1. 개요
My Bloody Valentine.Meurtres à la St-Valentin.
1981년에 나온 스플래터 호러 영화. 감독은 조지 미할카. 배급은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라마운트 로고를 보고 미국 영화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론 캐나다 영화다.[1] 뭐 정작 박스오피스 집계에선 캐나다는 미국이랑 묶여 북미 시장이란 이름으로 통일되어 집계되긴 하지만. 230만 달러 예산에 박스오피스 수익으로 5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러닝 타임은 93분.
2. 줄거리
어느 시골 탄광 마을에서 전해지는 전설의 살인마 해리 워덴. 20년 전 해리는 발렌타인 데이날 탄광에서 일하다가 탄광이 무너져서 동료들과 생매장되었다. 하지만 탄광 책임자들은 밸런타인 기념 파티에 나가느라 신경도 쓰지 않았고 가스 검침 업무조차 생략해버리고 가버려 탄광이 엄청나게 무너져서 구조대가 탄광 안으로 들어간 것도 무려 6주나 지난 뒤였다. 당연히 이미 매몰자들은 전부 죽어있었고 기적적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해리도 죽은 동료들을 뜯어먹으면서 겨우 살아남았지만 그 충격으로 미친 다음이었다. 해리는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나 거기서 탈출하여 탄광 책임자들을 죄다 죽여버리고 심장을 도려내 버리고 경고 글을 남긴 채로 사라졌다.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잊혀진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밸런타인 데이가 찾아올 때 다시 살인이 이어지는데...포스터처럼 광부 옷차림 살인마가 나오며 탄광 관련 장비로 사람을 죽인다. 초콜릿 상자가 선물로 와서 좋아라 열어보니 도려낸 지 얼마 안 된 사람 심장이 들어있는 씬이 유명하다. 스플래터 영화에서 제법 호평을 받았지만 시리즈로 이어지지 않았다. 참고로 2000년대와서 당시 삭제된 6분 정도하는 잔인한 장면들[2]이 복원되기도 했다. 블루레이에서 화질 보정되어 이 잘려나간 장면들 화질도 좋아진 게 출시된 바 있다. 한국에선 미개봉작이며 피의 발렌타인이란 제목으로 1990년 1월 CIC 비디오를 통하여 일부분 삭제하고 비디오로만 출시했다.
3. 리메이크
2009년에 리메이크되어 14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1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은 성공했지만 평은 원작에 못 미친다는 반응. 세계 최초 3D 공포라고 거짓 홍보했으며[3] 제목조차도 My Bloody Valentine 3D이다. 이 리메이크작은 국내에서도 개봉되었다. 한국 제목은 블러디 발렌타인. 후속편이 제작 예정이지만 몇 해째 미뤄지고 있다. 사정상 결국 취소된듯.
4. 등장하는 킬러
일명 '광부 해리 워덴' (Harry Warden the Miner)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