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Warden / the Miner
Harry Warden / le mineur
1. 개요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영화)에서 나오는 캐릭터이자 어느 시골 탄광 마을에서 전해지는 광부 옷차림을 한 전설의 살인마.곡괭이를 무기로 하는게 특징.
2. 작중행적
2.1. 1981년판
광산 안에서 자신과 로멘스를 시도하려는 여성을 죽이는 장면에서 첫 등장.원래 해니거 석탄광(Hanniger Coal Mine)의 광부였으며 20년 전 밸런타인 데이날 탄광에서 일하다가 다섯은 갱도로 내려갔고 감독관 둘은 나머지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파티에 늦을 까봐 감독관들은 먼저 그 자리를 떠났는데 갱도의 메탄가스 측정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 때문에 메탄 가스가 탄광에 차 폭발하고 메탄 가스 폭발로 탄광이 무너져서 동료들과 생매장되었다. 하지만 탄광 책임자들은 밸런타인 기념 파티에 나가느라 신경도 전혀 쓰지 않았고 구조대가 6주 후에 겨우 탄광 안으로 진입했지만 이미 매몰자들은 전부 죽어있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해리는 죽은 동료들을 뜯어먹으면서 겨우 살아남았지만 그 충격 때문인지 완전히 미쳐버렸다. 해리는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나 거기서 탈출하여 탄광 책임자들을 죄다 죽여버리고 사라졌다.
그 후 발렌타인 데이의 상징인 하트 모양에 혐오감을 느끼며 인간의 심장이 담긴 익명의 발렌타인 초콜릿 박스와 춤을 추면 살인이 시작될 것이라는 경고문을 남기고 마을을 공포감으로 몰아넣을 정도.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잊혀진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밸런타인 데이가 찾아올 때 다시 살인이 이어지는데...
해리 워덴이 20년전 벌였던 살인 행각은 전설이 아니라 사실이였으며, 해리는 본편 시점 5년전에 이미 사망했다. 그렇다면 다른 누군가가 해리 행세를 하며 살인 행각을 벌인다는 이야기.
진범은 액슬 팔머(Axel Palmer). 어렸을때 광산 책임자 중 하나였던 아버지를 해리에게 잃고 그 트라우마로 미쳐버렸다. 살인마 정체가 알려진 직후 광산 천장이 무너져내리면서 액슬을 생매장하고, 두 주인공들은 가까스로 구조된다. 그러나 액슬은 자신의 팔 하나를 잘라내어 생매장에서 빠져나오고 무너진 광산 입구를 경계선으로 두고 광산 속으로 깊숙이 도망친다. 언젠가는 돌아와서 모두를 죽이고 여주인공을 자신의 '블러디 발렌타인'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불길한 다짐을 하며...
2.2. 2009년판
1997년 발렌타인 데이에는 6명의 광부들이 해니거 광산 북쪽의 동굴에 갇혔고 며칠 후, 구조 팀은 5명의 사망 한 광부와 해리 워덴을 발견했다. 정확히 12년 후, 워덴은 병원에서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 살인을 저질렀다.이후 재난의 현장이었던 버려진 광산 갱도에서 많은 십대들이 파티가 여는데, 거기로 간 워덴은 십대들 중 몇 명을 살해한 후, 버크에게 총 맞아죽는다.
10년 후, 살인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하여 워든이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Tom. Harry isn't here with us.
새라 팔머
Oh, he's here, aren't you Harry? You living inside Tom?
액슬 팔머
새라 팔머
Oh, he's here, aren't you Harry? You living inside Tom?
액슬 팔머
Oh, I'm right here...
톰, 해리 워덴의 인격으로 말하며
톰, 해리 워덴의 인격으로 말하며
10년 전 워덴에게 죽을 뻔 했던 톰 J. 해니거(Tom J. Hanniger)가 진범. 사건의 발단이 된 광산을 물려받은 상속자이다. 11년 전 사건과 10년 전 해리에게 죽을 뻔한 트라우마로 이중인격이 생겼고, 그 이중인격이 해리 워덴의 인격.
정체가 탄로난 후부터는 톰 본인의 인격과 해리의 인격이 오락가락하면서 조현병 환자스러운 행동을 한다. 참고로 배우는 미국 드라마 슈퍼내추럴의 딘 윈체스터역으로 유명한 젠슨 애클스.
3. 기타
- 단 두편의 영화가 나왔음에도 일본에선 특유의 방독면 간지 탓인지 픽시브 등지에서 팬아트로 나올정도로 상당히 인기있는 살인마이다.
- 공포 영화 프리크에서 돈 섬너는 워덴을 "위대한 악당"이라고 불렀고 숀 베스트는 사회적 분열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해리 워덴을 한니발 렉터, 프레디 크루거, 마이클 마이어스, 레더페이스, 노먼 베이츠, 제이슨 부히스와 마찬가지로 "모두 정신 질환을 둘러싼 오명을 되살리고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모습을 잠재적인 정신 치료제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 현재 네카에서 8인치 피규어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