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원환소녀》의 마법.2. 특징
마법사가 있는 세계는 반드시 한 종류의 마법대계가 있다. 이는 자연법칙에 존재하는 불안정함이며, 마법은 이 결함을 이용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따라서 모든 마법은 각 세계의 자연질서에 맞추어 발달하는데, 이를테면 원환대계는 순환, 회전이 불안정하여 돌아가기 시작한 바퀴는 영원히 돌 수도 있지만 한참 잘 돌던 게 갑자기 멈출 수도 있고, 상사대계는 '닮은 모습'에 관한 것이 불안정하다. 그러면서도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건 자연법칙을 불완전하게나마 보완하는 신적인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마법사는 자신의 지각(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을 통해 세계를 주관적으로 재배치해 자신이 속한 이세계의 자연법칙에 일시적으로 가둠으로써 마법을 사용한다. 따라서 살던 우주를 떠나 자연법칙이 다른 이세계에 가더라도 마법사들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1]이렇듯 원환소녀의 마법은 인식론적인 마법이기에 지각 내의 범위에서만 발휘할 수 있으며, 의식을 잃으면 쓸 수 없다.[2]
지구가 있는 우주는 가장 우수하고 안정된 자연질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연법칙이 굉장히 안정되어 있다. 마법사는 관측을 통해 세계를 자신이 속한 세계의 자연법칙에 맞추어 재배치할 수 있지만, 지구인이 그 마법을 관측할 경우 마법 소거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예외적으로 케이오틱 팩터라고 하는 지구의 마법도 존재한다. 따라서 마법사들은 지구인들의 인지범위 안에서 마법을 쓸 수 없으나, 고위마법사들은 여러가지 재치있는 방법으로 지구인들 사이에서도 마법을 쓰곤 한다. 예를 들면 나무 뒤에 들어가서 시야를 차단한후 순간이동을 한다던가, 대부분 마법은 감지하지 못하는 선에서 몰래 써서, 당연한 자연현상을 일으키고, 그 자연현상으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식이다. [3]
3. 분류
마법은 크게 마력형과 색인형으로 분류된다.마력형은 흐트러진 자연질서를 ' 마력'으로서 감지하고 그것을 계기로 자연을 조작하는 마법형태이다. 마력형의 공격마법은 자연물이나 자연현상을 조종해 적에게 부딪히는 형태의 것이 많고,[4] 자연의 에너지를 마법에 흡수하므로 색인형에 비하여 출력이 높다. 원래 자연계에 존재하는 사물을 쓰기 때문에 마법 소거 현상에도 어느 정도 내성이 있다. 다만 해당 대계에서 '마력'을 발견할 수 있는 것만을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이 명백하게 나뉘는 단점이 있다. 원환대계가 주기성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그 예시.
색인형 마법은 ' 색인'을 관측하는 것으로 세계에 존재할 수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마법이며, 마력형에 비해 범용성이 높고 무에서 유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어느 색인이 무엇에 대응하고 있는지는 시험해 볼 때까지 알 수 없으며, 색인을 관측하면 술자의 의사에 상관없이 마법이 발동하기에 마법을 잘못 발동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4. 목록
4.1. 마력형
4.2. 색인형
4.3. 케이오틱 팩터
[1]
작중에서는 고향의 신이 자기의 자식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식으로 설명된다.
[2]
이는
마법 소거 현상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즉 마법사가 기절하면 쓰고 있던 마법이 치유마법을 포함해서 멈추고, 지구인이 기절하면 마법 소거가 멈춘다는 소리다.
[3]
예를 들어 화염계 마법사가 지구인에게 대놓고 파이어볼을 쓸려고하면 어지간히 매우 강한 마법사가 아닌 한, 지구인이 인지 하자마자 파이어볼은 소거되고, 지구인은 '저새끼 혼자 무슨 쌩쇼하는거지?'라는 반응밖에 이끌어 내지 못한다. 하지만 밖에서 몰래 지구인이 사는 집에 마법으로 불을 내고 튀면 지구인은 불타 죽을것이다. 이건 매우 간단한 예지만, 작중에서 마법사들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마법을 쓰곤한다.사실 지구인들 있는 곳에서는 그냥 안 쓴다. 그게 속편해
[4]
원환대계의 번개나 상사대계의 해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