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환소녀에 등장하는 마법. 강력한 파괴력을 지니며, 협회에서는 '위약의 업보'라고 부른다.2. 설명
대상을 소멸시키는 마법. 마법진 안에 목표가 몇백개로 겹쳐 보이며, 그것이 서서히 축소되더니 무한한 변질을 일으키며 소멸한다.이 마법이 등장해 최초로 파괴된 물건은 마법 소거 현상으로도 멀쩡하고, 다른 마법으로 부수어도 몇년 후에는 다시 발동한다는 신인유물. 절대 부술 수 없다는 물건을 소멸시킨 것.
'뇌신' 클레펜스는 이 마법을 아기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는, 36궁 구위(노베)에게, "그대는 신에게 이길 수 있나?!" 라고 까지 하며 후퇴를 종용했다. 보통 신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마법사는 먼치킨이다. 클레멘스의 별명이 '뇌신'. 그런 마법사가 후퇴를 종용하다니...
글렌은 이 마법을 쓴 메이젤을 꾸짖었다. 지구인들이 있는 세계에서는 쓸 수 없다. 단, 지하에서는 사용 가능했다. 능력 자체가 지구가 견디지 못한다고 한다.
이 마법이 최초로 사용되어 원환세계의 신을 파괴했을 때, 원환세계 전체의 자연법칙[1]들이 엉망이 되어 13년간 시간이 멈춘 뒤, 기계로 몸을 유지하고 있던 사람들[2]은 물론 마법으로 떠 있던 구조물이며 시설물들이 정지하거나 파괴되어 억단위의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한다. 사상이 아니다. 사망이다.
그 정체는 각 세계의 법칙의 집적체인 '신'을 파괴하는 마법이다.
[1]
지구를 제외한 모든 세계는 자연법칙이 어딘가 잘못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그 잘못된 자연법칙을 다루는 마법이 발달했다는 설정이다.
[2]
원환세계는 마법의 특성 때문에 기계공학이 지구보다 뛰어나다. 사이보그 기술이 일상적일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