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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8:06:20

마르커스 이클로프/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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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리그 성적2. 팀리그 성적

1. 개인리그 성적

1.1. TeamLiquid StarLeague Season 3

지금의 토르제인을 있게 한 그의 출세 무대라고 할 수 있을 대회.

여기에서 토르제인은 32강부터 김원기, Tyler, 장민철, Kas, 요한 루세시 등 한국과 외국의 내로라하는 강자들을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

특히 테프전은 모두 장민철과 3:2, 요한 루세시와 4:3 박빙의 스코어에 명경기를 쏟아내며 우승하는 덕분에 팬들에 뇌리에 확실한 각인을 새긴다.

1.2. MLG Pro Circuit Columbus

MLG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시드자가 아니었기에 256강 토너먼트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24강 C조에서 4위를 거두고 챔피언쉽 브라켓 Pool #4부터 시작하게 된다.
#4에서 류경현을, #5에서 Machine 선수를 잡아내나, #6에서 장민철을 만나 TSL 3의 복수를 당하듯이 2:4 스코어로 탈락.

원래 처음에는 24강 C조에서 만나 0:2로 졌으나, 챔피언쉽 브라켓에서 다시 만나 두 세트를 따라잡는 데에 만족하고 2:4 로 패배한 것이다.

1.3. 펩시 GSL Aug.

MLG 콜럼버스에서의 활약과 성적으로 코드 A 시드를 받고 한국에 온다. 32강 상대는 SlayerS 정승일.

첫 세트는 자신 특유의 땅따먹기와 자원 싸움을 제대로 보여주며 숟가락 살인마, 멘붕류 테란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만, 이어지는 2세트에서는 바퀴 올인 러시에 흔들린 뒤 저그가 그대로 풍부한 광물지대를 가져가며 결국 패배.
3세트에서는 토르제인의 성향을 알아챈 정승일이 미친 듯이 배를 째 토르 제인이 진출할 즈음에는 이미 압도적인 자원력을 바탕으로 저그의 병력이 완성되어 있어서 패배.

결국 다음 시즌에서는 예선을 뚫어야 코드 A에 올라올 수 있고, 그의 인터뷰로 보아 그럴 확률은 매우 낮다. GSTL을 통해 그의 활약상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1.4. IPL 2 Across the Atlantic

승자조 3라운드에서 MaNa 선수에게 2:3으로 패배하고 패자조로 떨어진다.

패자조에서는 마지막라운드인 6라운드까지 뚫어내며 파이널 브라켓에 진출한다. 그러나 파이널 브라켓 첫상대인 Nerchio 선수에게 1:3으로 패배하며, 대회 4위로 마감하게 된다.

1.5. DreamHack Valencia Invitational

드림핵 발렌시아 대회에 초청되어, 박수호, 크리스 로랑줴, 요한 루세시, 박서용 등 본인을 포함한 8명이 서로 대회에서 승부를 가리게 되었다.

토스전 킬러답게 크리스 로랑줴를 2:1로 이긴 것으로도 모자라, 현 플토 중 가장 기세좋은 선수 중 한 명인 송현덕을 2:0으로 이기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송현덕과의 1경기는 공허포격기를 준비하는 타이밍에 2 병영 찌르기로 이득을 거두고, 유령 저격으로 고위기사를 잡는 것과 더불어, 엄청난 병력으로 찍어눌렀으며, 2경기는 스캔 한방으로 암흑 기사 다수를 잡는 뛰어난 센스를 발휘하고, 유령 타이밍 러시로 역시 찍어눌렀다.

박수호와의 결승전에서 결과적으로 3: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1경기는 박수호의 압도적인 뮤탈리스크에 당했으며, 2경기는 토르제인의 화염차 해병을 동반한 의료선 견제로 막대한 피해를 주고, 업테란과 멀티를 겸하며, 일명 숟가락 킬러 빌드를 구현하여 승리했다.
3경기는 박수호 무리군주 페이크와 동반한 울트라리스크 러시로 패배하였고, 4경기는 숟가락 킬러 빌드를 또다시 발동하며, 저그에게 뒤지고 있던 인구수를 역전함과 동시에, 견제로 다수 멀티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뒀다.
5경기는 의료선이 없이 해병 공성전차 타이밍 러시를 갔다가 다수 뮤탈리스크 저글링에 큰 피해를 입고, 결과적으로 자원 격차를 이기지 못해서 GG를 치게 되었다.

이 경기는 비록 패배하였으나, 테란전 킬러인 박수호를 상대로 접전을 벌였다는 것은 이 선수의 실력이 얼마나 출중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참고로, 박수호를 잡으려면, 정종현, 문성원, 최지성 정도 실력은 돼야 잡을 수 있다.

이 리그에서 서캐가 쳤던 숟가락 살인자 드립이 해외로도 퍼져 나갔다는 것이 해외 해설자들이 Spoon Killer드립을 침으로서 알려졌다.

이 경기 여파인지는 몰라도, 그 후에 9월 26일 방송되었던 TL어택[1]에서 박수호 선수가 초대되었는데, 그 때 해외 프로게이머 중 가장 강한 선수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 망설임없이 토르제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1.6. NASL Season 2

온라인 예선 오픈 토너먼트 256강 최후의 우승자가 되면서 본선 16강에 직행하게 된다.

16강부터 DeMusliM, MorroW 선수들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하나, 4강에서 이호준 선수에게 2:4로 패배하고만다. 3위 결정전에서도 Sen 선수에게 똑같이 2:4로 패배하며 대회 4위로 마감하게 된다.

2. 팀리그 성적

2.1. 2011 GSTL 시즌 1

펩시 GSL Aug.에서 광탈한 분을 풀듯 MVP를 상대로 차봉으로 나와 3킬을 달렸다. 공원욱, 김현태, 채도준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제압하고 정민수에게는 1/1/1체제를 사용했으나 막혔다. 하지만 정민수는 요한 루체시의 사차관에 폭풍같이 당하며 팀도 승리하고 자신도 MVP 가 되었다.

이어지는 SlayerS와의 경기에서는 맥을 못추고 당했다. 윤영서가 '오늘 토르제인과 래더를 해 봤는데 선가스 은폐 밴시를 배제하더라' 라는 문성원의 충고를 듣고 선가스 은폐 밴시를 갔는데 정말 배제해버려서 대처할 수가 없었다. 결국 그대로 휘둘리고 자충수로 바이킹 지상모드 견제를 갔으나 이조차 잡혀 버려서 병력에서 밀리게 되고 결국 GG.

[1] 팀리퀴드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선수들을 한 명씩 초대하여, 예능 경기와 더불어 이런저런 담화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