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루한 - 구현동화전의 작중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적을 다룬 문서.2. Beauty and The Beast
마루한이 별림서고에서 최초로 읽은 무림서적 귀면수전에 나온 에피소드. 모티브는 미녀와 야수. 내용 전개와 주요 등장인물들의 포지션을 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에서도 어느 정도 모티브를 얻은 듯.-
화령
청송표국이라는 표국 단장의 딸. 모티브는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 벨. 자신의 아버지가 귀면수에게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스스로 귀면수의 거처로 향해 인질이 된다. 그러나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마설천이 보낸 자객 혈적자가 습격을 해오고 귀면수가 혈적자와의 싸움에서 위기에 처하게 되자 스스로 몸을 던져 혈적자의 혈비공 2성 연환폭렬장을 맞고 쓰러진다.[1] 그 이후에는 귀면수가 내상이 생긴 부위에 한빙옥잠을 덮어 명문혈에 진기를 흘려넣어 화령의 내상을 치료하는데, 다행히 치료는 무사히 끝나서 귀면수가 마설천을 처단한 이후에 깨어난다. 그리고 몇달 후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덮어준 한빙옥잠을 돌려주려 귀면수의 거처로 가고, 귀면수를 만나자마자 '귀면수라는 이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얼굴이다'는 말을 한다. 에피소드가 여기서 끝이 나기에 나오지는 않지만 이후 귀면수와 맺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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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설천
귀면수의 스승의 아들이자 귀면수의 사제. 모티브는 미녀와 야수 애니메이션의 메인 빌런 개스톤으로 보인다. 과거에 아버지가 친자식인 자신을 놔두고 귀면수에게 혈비공을 전수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귀면수를 함정에 빠뜨려 주화입마에 빠지게 만들었고 그것도 모자라서 목숨을 빼앗으려고 한 전형적인 호부견자이자 열폭형 캐릭터. 그 이후 청송표국의 사람들과 함께 직접 귀면수의 거처로 쳐들어오고 귀면수가 화령의 치료에 전념하는 것과 시력을 잃은 것에 쾌재를 부르짖고 혈비공 3성 연환폭렬장으로 뒷치기를 한다. 그 직후 청송표국의 사람들이 처음부터 강한 무공을 가지고 있었는데 왜 직접 나서지 않았느냐고 묻자 미끼로 쓰기 위해서 였다고 말하고, 여유롭게 한빙옥잠을 손에 넣으려고 하나 귀면수가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일어서자[2] 경악을 한다. 다시 일어선 귀면수가 '혈비공의 최종 단계는 5성이다'는 말을 남기자 "네놈에게는 따르는 운이... 내게는 왜 없는 거야...!! 왜 네놈은 되는데 나는 안되느냐고!!"라고 열폭하나, 되려 귀면수에게 "핑계대지 마라. 이것은 네놈이 운이 없는 것도 기회가 오지 않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이기심이 충족되지 않는 것을 남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뿐이니까!! 그리고 지금. 그 대가를 치를 때가 온 것이고!!"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직후 화령을 인질로 삼으려고 했으나 되려 귀면수에게 자신의 수하들과 함께 제압당하고, 결국 귀면수의 5성 혈비공으로 최후의 일격을 맞고 사망.
3. Snow White
마루한이 청사진인 석천웅의 제자 소지하의 습격을 받은 뒤에 읽은 무림서적 삼보충권에서 나온 에피소드. 모티브는 백설공주. 다만 백설공주 원전과의 차이점이 두 가지 있다. 독이 든 음식을 먹고(독사과를 먹고) 위기에 처한 게 백설이 아닌, 허림의 여섯 사형이라는 것. 그리고 흑막인 마영란이 진대인을 연모하다 백설의 모친과 진대인을 해하고 백설까지 해하려 했다는 것.-
진백설
Snow White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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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칠협
막내 허림에 대한 내용이 길어지는 관계로 독립 문서를 만들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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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인
백설의 아버지이자 허림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그 보답으로 허림에게 삼보충권을 가르쳐 준 인물. 그 때문에 허림은 백설의 무공을 보고 '저 여인의 무공은 그 대인께서 내게 가르쳐 준 무공과 비슷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백설의 말로는 생전에는 무공 연구가로 이름을 떨쳤다고 하며, 삼보충권은 백설과 백설의 모친이 쓰던 신묘환법을 연구하다가 나온 산물. 삼보충권을 허림에게 전수하면서 일면식도 없는 자신을 도와준 허림처럼 상승무공은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사실 이런 생각은 마영란을 보고 떠올렸다) 하지만 아내를 잃은 후 상심에 빠져 살다가 마영란에 의해 독살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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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란
모티브는 원전 동화의 메인 빌런인 백설공주의 계모인 왕비. 송림칠협에게 홍빈초를 구해오라고 의뢰한 여성이자 독을 이용한 무공을 쓰는 독문방의 일원. 그리고 Snow White 에피소드의 만악의 근원. 3년 전에 권후에게 귀한 약초를 주어 권후의 어머니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다. 6화에서 허림을 제외한 송림칠현 일행이 홍빈초를 구해온 것과 그 와중에 허림이 희생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그로 인해 송림칠현에게 보답을 하고 싶다고 한다. 물론 권후는 그 말을 듣고 정중히 거절하나 그렇기 때문에 막내 분을 기릴 수 있는 보답의 기회를 달라고 말하고 자신의 집사 교경에게 송림칠현이 쉴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한다. 하지만 송림칠현이 퇴장하자마자 미소를 지으면서 "그래... 그냥 가선 곤란하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데 증거 인멸을 위해 송림칠협 일행의 음식에 독을 탔다. 그리고 그녀가 백설의 아문혈에 침을 꽂아 백설을 벙어리로 만든 장본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방심한 틈을 타 아문혈에 침을 꽂았으나 백설 역시 부모님의 재능을 물려받아 상당한 고수로 성장했고 그 때문에 심각한 내상을 입었다.진상된 홍빈초가 실사 합성한 것 같은 위화감이 든다.
그리고 드러난 진실은 얀데레. 원래는 백설의 부친인 진대인과 무공 교류를 하는 관계였다. 교류가 깊어질수록 진대인에 대한 애정은 깊어져갔지만, 진대인은 이미 아내와 아이가 있는 몸. 왜 진대인의 옆자리가 자기 자리가 아닌지에 대해 괴로워하다가 백설의 어머니를 죽인다. 하지만 아내를 잃은 진대인은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며 더욱 더 영란을 멀리했고, 가질 수 없다면 죽여서라도 자기가 영원히 간직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영란은 결국 진대인까지 죽이고 만다. 하지만 진대인이 피살당한 것을 백설이 발견하게 되고 둘이 싸웠던 것이다. 홍빈초를 먹으면서 백설 모녀가 없었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거라며 둘을 원망하는 전형적인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인다. 홍빈초를 먹은 후 내상이 치료된 것은 물론이요 공력 또한 상승한 것 같다. 연공을 끝내면 가장 먼저 만나고 싶은 백설이 제 발로 들어왔다며 좋아했지만, 쓰러진 교경을 보고 누가 그랬냐고 묻다가 백설이 한 일인 줄 알고 적의를 표한다. 하지만 허림이 자기가 그랬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허림과 한판 붙는데 공격할 때 생긴 빈틈에 침을 쏘아서 쓰러뜨리고 백설과 결투를 하는데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달려들었지만 방어에 성공하고 끝장을 내려 했다. 하지만 미리 방비를 해놓은 허림이 다시 일어나 자신에게 꽂은 침을 날리자 '뭔 놈이길래 방해를 하냐'면서 따지다가 허림이 진대인에게 들은 말(상승무공은 쓰는 사람의 의지에 달렸다는 것을 마영란에게 배웠다는)을 전하자 진대인의 진심을 알아차리고 얼굴을 굳히며 허림에게 달려드나 허림의 삼보충권 한 합에 쓰러진다. 이후 내상을 입은 채로 교경에게 부축되어 어디론가로 떠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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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경
마영란의 시종. 원작 백설공주에 나오는 왕비의 마법 거울 포지션. 에피소드 초반에 마영란에게 송림칠협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 Jack and the Beanstalk
마루한과 아란설이 월영단에 의해 천원무극지본을 빼앗긴 뒤 청사진인 석천웅이 있는 곳으로 여정을 떠나 거벽산(巨壁山)이라는 산을 지날 때 나온 에피소드. 그동안은 무림서적 속에서 펼쳐진 이야기었으나 이번에는 본편에서 이루어지는 에피소드인 것이 특징이다.-
적우의 어머니
적우의 어머니로 과거 거벽대인의 첩이었으나 정실과는 서로 존중하며 크게 충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후계자 문제가 거론될 때 정실의 형제들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인 적우를 시기한 이복형제들과 정실 부인에 의해 쫓겨나게 된다. 그 후 병을 얻었고 마루한이 금송아지 상을 돌려주러 왔을 때 적우가 거벽산으로 향한 걸 얘기하고, 이대로라면 적우가 이복형제에게 죽을 지도 모른다면서 적우를 구해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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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벽대인의 정실 부인
거벽대인의 정실로 천광(天光), 풍우(風雨), 적풍(赤風)라는 삼형제를 뒀다. 거벽대인이 계속해서 후계자 선정을 미루는 모습을 보이자 혹시 적우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냐고 따진다. 아들들을 보다 강하게 만들기 위해 적우의 피를 뽑아 환단을 만들어 먹이기까지 했지만 적우의 체질에 대해서는 몰랐다가 남편에게 듣고서야 알게 된다.[3]
5. Rapunzel
마루한이 적우에 관한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온 뒤 아란설이 실종되었을 때 나온 에피소드. 모티브는 라푼젤.- 설라현 - 아란설의 사숙.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6. Hansel and Gretel
마루한이 설라현으로부터 별천용린무를 익힌 뒤 벽사문을 괴멸시키고, 아란설이 무공을 많이 쓴 후유증으로 기억 퇴행을 일으켰을 때 나온 에피소드. 모티브는 헨젤과 그레텔.-
철격자
철격문이라는 문파에 소속된 자객으로 아란설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그 정체는 노각 선생의 아들로 청사진인 석천웅의 '아란철이라는 젊은 고수에 의해 아버지가 살해당했다'는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철격문으로부터 기형천잠사를 이식 받는 육체 개조를 받게 된다. 그 후에는 아란설을 죽이기 위해 객점을 습격하지만 별천용린무를 익힌 마루한과 제정신을 되찾은 아란설에 의해 처절하게 당하고 자리를 뜨나, 결국 석천웅에게 쓸모가 없어진 장기말 취급을 받고 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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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철
아란설의 오라버니로 본편 시점에서는 고인. 아란설이 아직 어릴 때 아란설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신의(神醫)라 불리는 의원 노각의 '달콤한 집'으로 찾아왔다. 하지만 노각 선생이 석천웅과 거래를 한 것과 석천웅이 아란설의 힘을 노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 석천웅에게 덤벼들다가 석천웅의 압도적인 힘에 밀려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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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 선생
신의(神醫)라 불리는 의원으로 아란철과 마찬가지로 본편 시점에서는 고인. 사실 석천웅과 모종의 거래를 한 사이였으나 석천웅이 아란철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방패막이로 쓰여 살해당한다.
7. The Red Shoes
새로운 철격자로 거듭난 소지하가 철격자 부대와 함께 별천림을 습격하면서 벌어진 에피소드. 모티브는 빨간구두.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는 초아와 소지하가 메인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