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마루한 - 구현동화전의 등장인물. 가면으로 외모를 숨기고 있다.2. 상세
혈비공의 전수자로 어느 추운 지방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은둔자. 모티브는 미녀와 야수의 야수.본작에선 마루한이 읽은 무림비서 귀면수전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자신이 입고 있는 무림 기보 한빙옥잠[1]을 노리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과거에 같은 무공을 배웠던 사제 마설천의 배신으로 인해 사람들에 대한 불신감을 품고 있으며, 한빙옥잠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주화입마에서 벗어나 혈비공을 완성했으나 그 대가로 시력을 잃었다.[2]마설천이 보낸 자객 혈적자의 공격을 대신 맞고 쓰러진 화령으로부터 '공이 신의를 저버린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자신처럼 신의를 지키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는 말을 듣게 되고 화령의 상처에 한빙옥잠을 덮고 명문혈(命門穴)에 자신의 진기를 흘려넣어 화령의 내상을 치료한다.
하지만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화령의 아버지와 숙부들, 그리고 마설천이 쳐들어오게 되고 화령의 치료에 전념하면서 마설천의 수하들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한 모습[3]을 보이다가 결국 마설천에게 혈비공 3성 연환폭렬장을 맞고 나가 떨어진다.
하지만 그 이후 마설천이 쾌재를 부르짖고 한빙옥잠을 챙기려고 하자 오히려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일어서서 "혈비공의 최종 단계는 4성이 아니라, 5성이다!"라는 말을 한다.[4][5] 그 직후 화령을 인질로 삼으려는 마설천을 단번에 제압하고 "용서는 저 세상에 가서 사부님께 직접 빌어라."라는 말과 함께 마설천을 처단한다.
그로부터 몇달 후 자신에게 한빙옥잠을 돌려주러 온 화령에게 "귀면수라는 이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얼굴이셨네요."라는 말을 듣고 "혈비공의 성과를 통해 주화입마로 인한 내상은 거의 치유되었지만 한번 잃은 시력만큼은 되돌릴 수 없었소. 하지만 이런 눈이기에, 화령. 당신이라는 여인의 진면목은 제대로 볼 수 있었다고 믿고 있소."라는 말을 남긴다. 그 후에는 화령과 맺어지며 해피엔딩.
4. 능력
혈비공을 사용하는 강자. 본래 정극문의 차기 장문인으로 내정되어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로 보인다.[6]폐관수련을 통해 혈비공의 4성의 경지에 도달했으며, 귀면수로 지내면서 지금껏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5성의 경지에 도달하였다.[7]
4.1. 사용 무공
- 혈비공 - 5성의 경지에 다다랐다.
- 혈비공 연환폭열장
[1]
이름 그대로 천 그 자체가 냉기로 가득 차 음기의 공력을 몇 배로 증진시켜준다는 무림의 기보.
[2]
대표적인 예로 마설천이 보낸 자객 혈적자와의 싸움에서 혈적자가 공격을 피하다가 엽전을 흘렸는데, 그 소리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3]
다른 사람들에게 진기를 주입하는 동안에는 말을 할 수 없다는 약점 때문.
[4]
이는 화령을 치료하기 위해 진기를 모두 쓴 것과 마설천이 그와 동시에 연환폭렬장을 날려서 주화입마의 독이 완전히 제거되었기 때문. 그리고 귀면수는 '혼자서는 절대 시도할 수 없는, 그녀가 보여준 신의가 있었기에 할 수 있었다'는 독백을 남긴다.
[5]
그리고 이 귀면수전이 끝난 뒤, 마루한은 "혈비공은... 5성이 끝이 아니야!!"라는 말을 한다. 덕분에 삼보충권이 끝날 때 까지도 놀림받고 있는 중(...). 삼보충권은 세 발자국이 끝이 아니야!! 물론 그 이후 마루한이 혈비공의 6성을 개방하면서 실제로 이루어지긴 했지만.
[6]
정극문은 세계관 내에서 이미 오래 전 사라진 문파임에도
석천웅,
거벽대인과 같은 현대의 무림인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명성이 높던 문파이다.
[7]
5성은 마설천은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경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