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50586C><colcolor=#DCE2F0> 마드리치 오니온 | |
나이 | 불명 |
성별 | 남성 |
소속 |
거대 도시 발칸 아킬레우스 보안회사 |
직위 |
거대 도시 발칸 - 상원 의원, 아킬레우스 보안회사 - 임원진 |
술식 속성 | 군령 계열 |
위계 | 극위 (8레벨 군령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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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음산하기 그지 없는 소음과 함께, 칙칙하게 변해버린 하늘.
길레온은 말 없이 발전소의 하늘 위에 떠오른 유령함선의 모습을 보며 얼굴을 찌푸렸다.
이번 내전에서 몇 번이고 목도했던 권역의 힘이지만, 군령술 특유의 음산한 기세는 영 적응이 되지 않는다.
8레벨의 군령술사. 수천, 수백의 원혼들을 수족처럼 부리는 영계의 심판자.
마드리치 오니온이 사용하는 권역은 다른 술사들과 비교해도 그 외견만큼은 가히 압도적이라 부르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553화 과거의 괴물 (5) 中
길레온은 말 없이 발전소의 하늘 위에 떠오른 유령함선의 모습을 보며 얼굴을 찌푸렸다.
이번 내전에서 몇 번이고 목도했던 권역의 힘이지만, 군령술 특유의 음산한 기세는 영 적응이 되지 않는다.
8레벨의 군령술사. 수천, 수백의 원혼들을 수족처럼 부리는 영계의 심판자.
마드리치 오니온이 사용하는 권역은 다른 술사들과 비교해도 그 외견만큼은 가히 압도적이라 부르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553화 과거의 괴물 (5) 中
8레벨 군령술사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유령함선에 군령들을 싣고 다니면서 군령을 통해서 전투를 벌인다. 군령도시 요르타와 만귀야행 프로젝트 관계자였다. 프로젝트 실패 후 관계자들이 대부분 요르타에 갇혀 형벌을 받은 반면 마드리치는 탈주해[1] 발칸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블랙컨슈머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즉 승천의식 두 개에 참여한 극소수의 인물 중 하나.
2. 작중 행적
'백귀야행'이라는 일종의 레이스 대회를 운영하며 그 우승자를 쓸만한 영혼으로 판단해 군령으로 삼고 있었다. 군령술을 전수하겠다며 반을 자신의 밑에 끌여들이려 하지만 반의 도발로 무산된다.결국 반과 격전 끝에 패한다.[2] 반은 마드리치를 제압해 그가 지닌 군령 일부를 올리비에라에게 넘겨주는 것을 대가로 올리비에라의 마안을 전수받기로 했고, 반에게 패배하고 영혼이 사라질 무렵, 올리비에라가 나타나 칠채보의 마안으로 잠시 영혼을 붙잡아 잠시간의 유예를 얻는다. 군령을 대부분 잃은 지금, 알카이드가 건 금제가 효력을 발휘하는지, 즉 금제에 묶인 지식을 반에게 넘겨주는 것을 대가로 예비용 육체를 마련해주겠다는 올리비에라의 제안을 거절한다.
반이 깨어난 후 짧은 대화를 나눈다. 올리비에라의 제안을 왜 거절했냐는 반의 질문에 '올리비에라가 뭘 연구하는 지 모르는 모양이라면 모르는 게 좋다고, 올리비에라가 블랙 컨슈머 프로젝트를 내팽개친 이유가 그 연구에 있으며, 자신은 그런 식으로 삶을 연명할 생각이 없다. 자신이 꿨던 꿈은 자신 혼자만의 꿈이 아니며, 지금 실패해도 누군가는 여전히 올바른 대답이라고 믿을 것이기에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금제에 묶인 비밀을 풀 생각은 없다' 고 답한다.
그러나 곧바로 알카이드는 최소 두 사람을 지칭하는 이름이며, 블랙컨슈머 프로젝트가 실패하기 전부터 알카이드는 마치 그와 같은 생각을 하는 존재가 있는 것처럼 누군가를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는 말을 남긴다. 이 정보도 바로 금제에 걸려 더 이상의 말은 하지 못한다.
한때는 저 바다 너머에 새로운 세상이 존재할 거라 믿었지.
어쩌면, 세상의 끝을 무턱대고 찾아 헤메던 그 시간이…… 내게는 가장 바라마지 않던 대답이었을지도…….
라는 회한어린 말을 남기고 한줌의 거품으로 화해 소멸한다.어쩌면, 세상의 끝을 무턱대고 찾아 헤메던 그 시간이…… 내게는 가장 바라마지 않던 대답이었을지도…….
폐쇄구역 작전에서 과거 시간대의 유령함선 모습으로나마 재등장한다. 전성기 때는 더 거대했고 상공을 날아다니기까지 한 듯.
3. 능력
죽음을 미루며 거대한 거인을 수육체로 삼고 있다. 대법원장으로 활동하며 죄인을 심판하면서 군령으로 쓸만한 죄수들을 자신의 권역으로 보내 복속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군령 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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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령제(英靈第) : 공능회귀(功能回歸)] [불사선고(不思宣告)]
상대의 영과 육을 심판하고 자신의 군령으로 삼는다. 전직 대법원장의 위엄에 걸맞은 기술. - [무령(無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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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진혼(死自振魂) : 여래도강(如來渡川)] [개문위령(開門慰靈)]
거대한 위령탑을 구축한다. -
[서리비탄(瑞理悲歎)]
3.1. 자성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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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량쇄례함(妄梁鎖例艦)
거대한 유령함선으로, 수집한 영혼과 육신을 모아두는 일종의 납골당. 일반적인 자성영역과 달리 영역이 계속 유지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3.2. 전투력
강력한 군령술사는 많지만, 해역 전체를 굽어보는 함선의 의념을 지닌 괴물은 극소수에 불과하지. 그중에서도 위령탑에 아키타입을 남기는 위업을 쌓아 올린 원로는 오직 하나뿐이다
군령도시 대심판관 오리스 아이센
군령도시 대심판관 오리스 아이센
그 노친네의 군령술은 정말 지독했지.... 오니온이 죽어가면서 저주라도 날렸다면 아직까지 고통받는 것도 이상하지 않아
8레벨 흑마법사 샨도레이 틸리언
8레벨 흑마법사 샨도레이 틸리언
과거 블랙 컨슈머 프로젝트과 진행되고, 발칸에서 내전이 벌어지는 시점이었던 전성기에는 발칸 시의회로부터 마탑을 건립할 것을 제안 받고, 올리비에라 론 메이즈와 충돌해 대등하게 힘싸움을 벌일 수 있는 수준[3]이었으며, 폐쇄구역 시점 편을 통해 8레벨의 창사인 크로드 아즐란과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반과 충돌하는 현 시점에는 발칸 내전에서 입은 부상과 노쇠로 인해 힘이 많이 약해졌다고 언급된다.
거기다 반을 상대로 치른 전투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전투를 벌이기 전에 금제를 어겨 반동을 얻어맞은 상태로 전투에 임하는 등. 온전한 컨디션으로 싸운 것은 아니었다.
4. 여담
- 레녹은 오니온과의 마지막 대화를 기점으로 8레벨에 도달한다. 우로보로스 마법체계, 점멸 술식도 이때 구상한 것을 보면 많은 의미에서 레녹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 만귀야행 프로젝트에도 참가했던 만큼 군령도시 에피에서도 간간히 언급된다. 오니온이 위렵탑에 남긴 의념이 레녹에게 반응해 오니온의 군령함선이 나타나고 레녹은 이 함선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데, 이를 두고 레녹이 오니온의 사상에 깊게 감화됐거나, 오니온이 레녹에게 감화됐기 때문이라고. 전자는 확실하게 아니다. 오니온도 레녹의 자성영역을 보고 기함한 것, 올리비에라의 제안을 거절했으면서 정작 곧바로 금제에 걸린 정보를 레녹에게 일부 전달해준 것을 보면 오니온도 레녹에게 영향을 받은 듯.
- 전투에 사용한 함선은 다비의 여섯번째 꼬리가 된다.
-
레녹이 반의 신분으로 마드리치 오니온을 이긴 이후로는
일종의 훈장이 되어서 반은 끊임없이 그를 이긴 마법사라고 소개된다.[4] 또한 그 격전으로 인한 부상이라는 구실로 다중신분으로 활동하는 동안 생긴 공백을 채울 알리바이로 알차게 써먹는다.
양파 같은 남자미친부자양파
- 크로켄 아실러스에게 고위 저주를 건 자들 중 하나로 그 저주가 풀리는 순간 크로켄이 구름을 뚫어버릴 정도로 힘을 방출한다.
- 블랙컨슈머 프로젝트 당사자 중 발칸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마탑 설립 제안을 받은 인물이다.
- 오니온을 아는 사람들은 대체로 오니온을 '꼬장꼬장하다' 고 디스한다.(...)
- 청문회 에피소드를 보면 대법원장으로 많은 존경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청문회에서 반대로 시의원들을 털어먹던(?) 레녹도 오니온의 살해 용의에 대해서는 담담히 인정하고 많은 말을 덧붙이지 않는다.
[1]
위령탑 지하 5층 서리군주무덤에서 55년형을 선고받았다
[2]
레녹이 배워왔던 계열 술식을 모조리 써가며 전력을 다한 몇 안되는 전투 중 하나이다.
[3]
올리비에라의 최측근인
버질이 언급한 이야기다.
[4]
견뢰가 피에 미친 마법사라는 악명이 생긴 것도 이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