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스트 메신저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박지윤[1].
작중 시점에서 32세.[2] 무기명은 소울 웨이브(Soul Wave).
2. 작중 묘사
과거 생명의 여신 일을 하다가 저승사자 일을 거쳐 고스트 메신저가 되었고, 능력 있는 후배들이 활약하는 지금은 명계 최상위 기관에서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궤네깃또와는 과거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 여유롭고 유머러스한 성격이지만 원로답게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 후배 고스트 메신저들은 마고할미에 대해서 존경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생명의 여신인 삼신할미 전설에 마고할미 전설까지 겹쳐서, 아마도 마고할미의 원형이라고 추정되는 '다신교의 최상위급 신격'의 위치에 근접한 존재가 되었다. 다만 언어의 변화에 따라 '할미'가 존칭 표현에서 나이 표현으로 변경[3]된 것을 감안해서인지, 젊은 미녀 누님 타입의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은근히 할머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캐릭터 디자인의 기본 컨셉인 색기담당 + 거유 + 골드미스 + 누님 컨셉이 작중 일관되게 유지되었다. 전연령 애니메이션에서 성인 여성 캐릭터의 몸매가 강조되는 일은 한국에서도 그리 희귀한 일은 아니지만, 단순히 가슴이 큰 것이 아니라 디자인적 요소를 통해 그것을 강조하고 캐릭터 스스로가 몸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묘사가 직접 들어간 것은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 사례이다.[4] 덧붙여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는 것에도 주저함이 없는데, 이러한 설정은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타고 온 자가용인 메르세데스-벤츠 SL에서도 엿볼 수 있다.
3. 소울폰: 소울 웨이브 (Soul Wave)
곰방대 형태의 소울폰.마고할미의 능력과 연계되어 맞춤형으로 개발된 소울폰으로, 염라넷의 코어 시스템에 접근해서 모든 데이터를 조정할 수 있다. 강력한 무기로도 작동이 가능한데 마고할미가 현장에서 물러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 실체를 아는 이는 거의 없다.
4. 작중 행적
2화에서 처음 출연. 바리낭자가 본부와 통화하면서 마고할미의 뒷담화를 할 때 끼어들어 바리를 놀라게 했다.[5] 그리고 바리의 비밀 파일의 보안을출연시간 동안 엄청난 바스트 모핑과 파후파후를 선보이며 거유가 굉장히 강조되어 나온다. 바리와 함께 서비스 신은 상상도 못했던 팬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5. 2차창작에서
이성은
[1]
아이러니하게도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에서
트와일라잇 스파클 성우였고, 부하 직원인
바리낭자의 성우는
양정화는 트와일라잇 스파클의 스승인
셀레스티아 공주 역을 맡았다.
[2]
원래는 불명이었으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 고스트 메신저 기획전에서 나이가 붙여졌다. 할미인데 비교적 나이가 젋은 부분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3]
한반도 민간 신화나 무속 신화에서 '할미' 또는 '할망'으로 불리고 있는 여신들 중 대부분은 젊은
미녀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마고할미 외에는
설문대할망이 대표적. 원래 ~할매(혹은 할미), ~할배는 나이를 기준으로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찬양하기 위한 느낌(일종의 권위를 주는 존칭에 가까운 호칭)으로 쓰였던 것이기 때문이다. 어원적으로 한+아비(大父)와 한+어미(大母)였던 것이 오늘날에 변형된 것.
[4]
의도적으로
자신의 풍만한 가슴이 출렁거리도록 흔드는 무브먼트를 보일 때가 있고, 자신의 몸매가 뛰어나다는 것을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계속 활용한다.
[5]
호칭은 바리공주인 듯한데 단순히 비꼬듯 놀리는 건지 진짜 호칭을 그렇게 부르는건지 아직까지는 확실치는 않다.
[6]
가슴에 두른 의상 위치상 보여야하는데 안 보여서 루리웹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