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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7:34:32

릴리스(원피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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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 릴리스의 작중 행적이다.

2. 에그 헤드 편

파일:릴리스1.png
파일:릴리스2.png
그나저나 누가 살려준다던? 해적 놈들···!!! 난 정부에 고용된 보잘 것 없는 '천재 과학자'. Dr. 베가펑크다!!!
1061화
난 'PUNK-02'!! 베가펑크 '릴리스(惡)'인 게다!! 이쪽은 늘 연구비에 쪼들린단 말이지!! 금품을 내놔라!! 그러고 나면 너희 따위 용도 폐기다!!!
1062화
1061화에서 첫 등장.[1] 메카 샤크로부터 위기에 빠진 밀짚모자 일당을 구해주자마자 연구비에 쪼들린다며 다짜고짜 금품을 요구한다. 밀짚모자 일당이 사황인 걸 알면서도 그럼 쌓아둔 재산도 많을 거라고 좋아하며 털어가려는, 어딘가 나미를 연상케 하는 왈가닥이다. 혹시 진정한 스텔라는 나미가 아닐까 그러나 샤카에게 조로 로빈이 단숨에 자신을 제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뒤 밀짚모자 일당을 얕봤다는 걸 깨닫고는 당황해 식은땀을 흘린다.[2][3]

이후 밀짚모자 일당은 샤카와 그녀의 초대에 응해 섬에 상륙하기로 한다. 릴리스는 일당들을 섬의 윗부분인 랩 페이즈에 내려놓고 환복을 시킨다. 그 와중에 조로는 릴리스를 신용할 수 없다며 브룩과 함께 사우전드 써니 호에 남는다.

밀짚모자 일당을 연구소에 초대한 릴리스는 먼저 메인 게이트를 통과한 후 모습을 감추고는 에디슨과 함께 S-샤크와 밀짚모자 일당 간의 전투를 지켜본다.[4] 이후 샤카가 나타나 전투를 중지시키자 이에 대해 화를 낸다.

이후 1067화에서 샤카 및 밀짚모자 일당과 같이 있다가 CP0 에그 헤드에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이참에 밀짚모자 일당을 전부 넘기자는 천덕스러운 소리를 하다가 까였다. 1068화에서 에그 헤드의 섬 봉쇄에 가로막힌 로브 루치가 그간 보내진 정부 배들이 왜 단 한 척도 귀환하지 못했냐고 추궁하자 화를 내며 섬을 개방해줄 테니 한 번 확인해 보라며 루치의 수에 걸려드는 발언을 내뱉는다. 1071화에서 CP0가 포위망을 점점 압박해오자 싸움을 받아주겠다며 막무가내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후 1073화에서 에디슨과 같이 세라핌들에게 공격 중지 명령을 내리기 위해 밖으로 나오다가 S-호크에게 공격받을 뻔하지만 조로가 막아낸다. S-샤크가 에디슨에게 레이저를 쏘자 놀라지만 상디에게 구출된 에디슨을 보고 안심한다. 1075화에서 우솝, 프랑키, 요크와 동행하다 S-스네이크와 조우하고, 분명히 정지 명령을 받았을 터인데 갑자기 공격을 시작하자 크게 당황해한다.

1077화에서 해루석처럼 바다의 힘이 담긴 버블 건을 사용해 S-스네이크를 포획하려 한다. 그러나 프랑키가 S-스네이크의 거짓 눈물에 속아 망설여 버렸고, 그 틈을 노려 프랑키에게 일격을 먹인 S-스네이크의 매료매료 멜로우를 맞고 우솝과 함께 석화당했다.

1078화에서 과거 회상의 배경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베가펑크가 공백의 100년을 연구하고 있다는 밀고자의 보고를 받고 진위를 조사하러 온 사이퍼 폴 요원들을 상대로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무기 시험을 해보겠다며 다짜고짜 덤벼들고 있다.

1090화에서 루피에게 홀딱 반한 S-스네이크가 석화를 풀어주면서 생존하였다. 부상당한 에디슨을 안고 울고 있다. 요크가 프론티어 돔의 암호를 자신만이 아는 암호로 바꿔버렸으니 절대 탈출할 수 없다고 조롱하자 요크를 두들겨 패려고 한다. 이후 스텔라로부터 베가포스 1호기의 통제권을 넘겨받고 루피, 프랑키, 주얼리 보니와 함께 이동한다. 이때 자기는 섬 밖으로 나가는 게 처음이라고 말하며 설레는지 미소짓자 프랑키가 소풍 가는 게 아니라고 태클을 건다.

1091화에서 볼사리노의 침입으로 경보기가 울리자 배리어를 뚫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리 없다며 의문을 가진다.

1105화에서 브룩이 하늘섬의 구름을 얼려 미끄럼틀을 만드는 재치로 써니 호를 옮기자 대단한 아이디어라며 칭찬한다. 그러나 어떻게 세우냐는 물음에 브룩도 모르겠다고 하자 그러면 안 되지 않냐며 경악한다.

1107화에서 써니 호가 목적지를 곧 지날 것 같다는 말을 브룩이 하자 브룩의 뒷통수를 때리며 멈추라고 소리를 지른 후 상황을 보고한다.

1110화에서 결국 우솝의 도움으로 써니 호를 멈추는데 성공하자 브룩에게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살았으니 된 거 아니냐는 브룩의 말에 그건 우솝의 덕분이라며 브룩을 발로 찬다.

1114화에서 새턴 성이 로빈을 공격하자 로빈을 지키기 위해 쵸파, 브룩, 우솝, 나미와 함께 악전고투를 펼친다.

1117화에서 써니 호를 처리하기 위해 달려오는 괴물이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임을 알아보고 경악하지만[5] 조로가 제때 막아주었다. 1119화에서 아틀라스가 릴리스에게 통신해서 요크가 새틀라이트를 추격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1120화에서 써니 호에 탑승한 건 좋았지만 나스쥬로 성의 추적 탓에 가속 장치를 사용해도 수평 거리가 멀어서 탈출이 불가능했다. 그런 상황에서 결심을 한 아틀라스에게 머리를 얻어맞아 기절한다. 직후 아틀라스는 릴리스의 머리의 장치를 빠르게 조작해 펑크 레코드와의 연결을 끊어버렸고, 이로 인해 요크는 릴리스가 죽은 것으로 착각한다. 아틀라스는 추적해오던 나스쥬로 성을 저지하기 위해 이탈했고, 릴리스는 실신한 상태로 써니 호에 탑승한 채 써니 호에서 쿠 드 버스트를 발동해 펑크 레코드에서 이탈함으로서 결국 베가펑크와 새틀라이트 중 밀짚모자 일당과 동행할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6]

1123화에선 2주전 과거 세라핌과 관련된 기억을 살펴보던 스텔라, 샤카, 피타고라스가 세라핌과 관련된 분야에서 오차를 상회할 정도로 자원이 집중되고 있음을 알아채고 붙어다니느라 알리바이가 확실한 3인조를 제외한 새틀라이트 4인중 배신자가 있을거란 결론에 도달한다. 이에 스텔라과 샤카는 처음엔 외부활동도 잦고 과격한 성향이 짙은 릴리스를 유력 용의자로 보았으나 증거가 부족해 조사를 거듭한 끝에 진범의 정체가 요크라는게 밝혀지자 릴리스를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넋두리를 남긴다. 다만 이후 이 3인조는 요크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요크를 알아챘다는걸 숨기고자 기억을 지웠기에 릴리스는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뻔 한 것도, 그런 오해를 푼 것도 모르고 있었다.[7]

1124화에서는 엘바프로 향하는 거병 해적단의 해적선에서 깨어난다. 밀짚모자 일당이 베가펑크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데 직후 헤드셋을 통해 무언가 연락을 받고 잠시 통곡하다가[8][9] 이내 요크와 연결이 끊어진 여파로 배고픔을 느껴 울음을 그친다. 너무 빠른 태세 전환에 걱정해주던 밀짚모자 일당도 경악할 지경(…). 거인족이 준비해준 거대한 과일이라도 먹기 위해 식탁에 가자 우중충한 분위기에 깜짝 놀라는데, 베가펑크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식욕이 감퇴한 루피가 한 알이 사람 몸통만한(...) 거대 포도 5알밖에 안 먹었다는 쵸파의 걱정에 이미 실컷 먹은 거 아니냐고 황당해한다.[10] 보다 못한 릴리스는 우중충한 분위기를 환기할 겸 방금 전 본체와 새틀라이트들의 통신을 받았다며 베가펑크와 새틀라이트들이 죽은 건 사실이나 그건 통념적인 것일 뿐, 어쨌든 베가펑크 전원이 살아있다고 전파한다.[11] 이는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죽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각 베가펑크들은 펑크 레코드의 베가펑크 뇌에 자신의 생각과 기억들을 업로드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서 하나의 베가펑크처럼 기능하기에 이것의 중추인 뇌가 온전히 있는 한 살아있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는 듯 하다. 어쨌든 이와 관련된 무언가를 밀짚모자 일당에게 설명하고 겉보기엔 실패처럼 보여도 전혀 아니라는 격려로 루피를 포함한 일당 전원은 활기를 되찾고 에그 헤드 사건의 여독을 연회로 마무리한다.

3. 엘바프 편

1126화에서 연회를 즐긴 다음 날, 루피~쵸파까지의 밀짚모자 일당이 써니호와 함께 실종되자 당황한다.

1130화에서 신문으로 루피가 베가펑크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소식을 듣자마자, 자신이 죽었냐며 웃는다.

1131화에서 브룩이 로빈의 머리를 잘라주고 심장이 없는데 두근두근 했다는 드립을 치자 웃으며 심장이 없다니, 비과학적이라고 말한다.

1132화에서 언제봐도 신기하고 예쁘다며 좋아한다.[12] 그리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 엘바프에 도착해 마을을 보며 감동하는 일당을 보고 미소를 짓고, 실종됐던 멤버들과 재회한다.

1134화에서 사우로와 인사를 나누고는 Dr. 베가펑크의 클론을 가져왔단 사실과 엘바프에 남아 연구소를 차릴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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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으로 스스로를 베가펑크라고 소개하면서 스스로를 베가펑크라 자칭하는 여성, 혈연관계, 설정 변경 등의 의혹이 나왔지만 바로 다음 화에서 베가펑크는 '세계 최대의 두뇌를 가진 남자'라는 명칭을 언급하면서 릴리스 본인도 자신은 스텔라가 아니라고 정정하면서 사그라들었다. [2] 이때 까불대는 바보들은 미끼였냐며 당황하는데, 정작 그 바보들인 상디 프랑키도 엄연히 핵심 전투원이라는 게 개그 포인트이다. [3] 샤본디 제도에서도 샤를리아 궁 케이미를 죽이려고 할 때 조로와 로빈과 우솝이 각자 공격하려다가 실버즈 레일리가 먼저 패왕색 패기로 샤를리아 궁을 기절시켜서 놀라 멈추는 장면이 있었다. 이 셋이 밀짚모자 일당에서 원거리전, 특히 빠른 저격 담당들로 강조된 것. 하지만 우솝은 이번에는 씨 비스트 웨폰들에게 쫄아서 나서지 못했다. [4] 이 와중에 S-샤크가 프랑키의 빔 공격을 받자 세라핌 한 대의 가격이 얼마인 줄 아냐며 분노한다. 무리도 아닌 것이, 1부에서 등장했던 구형 파시피스타 한 대의 가격이 군함 1척 비용이다. 루나리아족의 신체와 악마의 열매 능력까지 재현한 세라핌의 가격이 얼마일지는 상상에 맡긴다. 다칠 S-샤크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S-샤크를 버리고 새로 만들지 모를 세라핌 가격을 걱정하는 게 포인트 [5] 스텔라가 오로성과 대면한 적이 있고 뇌를 동기화시킨 만큼 본인도 오로성의 얼굴들을 알고 있다. [6] 본체 베가펑크는 시신은 회수했으나 뇌는 펑크 레코드에 남은 상태, 요크는 오로성 편에 붙어 배신, 샤카와 피타고라스는 요크에 의해 사망, 에디슨은 밀짚모자 일당을 탈출시키기 위해 CP0에서 배신한 스튜시와 남게 되었고 이후 생사불명, 아틀라스는 써니 호를 탈출시키기 위해 나스쥬로 성을 끌고 가 스스로 자폭했다. 즉 베가펑크의 대의를 배신한 요크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후의 베가펑크가 되었다. [7] 심지어 당시 팬들 사이에서도 릴리스를 배신자 유력 후보로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에디슨이 생존을 인증할 때까지 릴리스만 베가펑크의 의지를 계승할 유일한 인물이 되었던 것이 아이러니하다. [8] 우솝도 릴리스의 통곡에 어디가 '악(惡)'이냐고 의문을 가진다. [9] 1125화에서 생존을 인증한 에디슨으로 추정. [10] 참고로 임펠다운 편에서 마젤란의 독을 치료하기 위해 치료 호르몬과 함께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써버려 극도의 기아 상태가 된 루피는 치료가 끝나자마자 수백 명이 거주하는 뉴커머랜드의 일주일 치 식량을 그 자리에서 마치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듯이 먹어치웠다. [11] 말투도 베가펑크의 말투를 쓴다. [12] 원래 릴리스는 에그 헤드 바깥의 외박을 해본 적이 없는 인물이지만 베가펑크의 기억을 받아들인 상태에서는 엘바프에 가봤던 기억을 지닌 상태이므로 엘바프와는 이미 구면 상태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