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말로 · 간섭기) • 설정 ( 어비스 · 생물 · 유물 · 요리) 평가 • 애니메이션 ( TVA 1기 · 극장판 · TVA 2기) |
리코 탐굴대 (헬로 어비스) | ||||
아동경 리코 |
나락의 지보 레그 |
푹신푹신한 인형 나나치 |
새벽의 꽃 푸르슈카 |
말로의 공주 파프타 |
<colcolor=#febb6c><colbgcolor=#000>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인물 리코 リコ | Ri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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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아동경 児童卿 | Sovereign of Child[1] |
나이 | 11세 이상[2] |
직업 | 탐굴가 |
소속 |
벨 체로
고아원 (1화 ~ 8화 / 이전) [ruby(리코 탐굴대,ruby=헬로 어비스)] (리더) |
거주지 |
벨 체로 보육원 (1화 ~ 8화 / 이전) 절계 6층 '절계 제 5 아지트' |
호각 | 붉은 호각 → 하얀 호각[3] |
가족 |
어머니
라이자 아버지 토카 (사망) 양삼촌 하보르그 양고모 라피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토미타 미유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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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틀:국기| ]][[틀:국기| ]] 브리태니 라우다 |
[clearfix]
1. 개요
"저기,
로봇 군! 나 알아보겠어? 네가 구해줬다고!"
"탐굴가는 도움을 받았을때도 도움으로 갚아요. 그럼, 다시 되돌려 받을지도 모르잖아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주인공.2. 특징
<colbgcolor=#000> 리코의 설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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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기 | 애니메이션 2기 |
요리를 해본 적 없는 레그와 파프타, 요리는 할 줄 알지만 일생동안 제대로 된 요리를 먹어본 적 없어서 괴식을 만드는 나나치와 달리 그럭저럭 요리 솜씨가 있는 편이며, 라이자를 닮아서 풍부한 지식을 살려 어비스 내의 괴물들의 고기들도 잡아서 조리해 먹는다. 특기 요리는 축구공만한 주먹밥 '리코 폭탄'이지만,[6] 어비스 모험을 시작한 후로는 쌀을 구할 수 없어서인지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 대신 어머니의 봉서를 참고하여 여러 어비스 토착생물들을 맛있게 잡아먹는다. 원재료의 특성 상 먹기 불안한 비주얼이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그럼에도 맛에 대한 반응은 매번 긍정적인 편이다. 레그도 나나치에게 같이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할 때 그녀의 요리를 먹을 수 있다며 꼬셨을 정도이고, 파프타 역시 리코가 만들거나 손봐준 요리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요리는 꺼릴 정도다.
활발한 성격이지만 작중 등장인물과는 다르게 거의 매권 구토, 배설 또는 알몸신이 많이 등장하는 편. 사실 귀여운 그림체나 본인 특유의 밝은 성격에 가려져서 그렇지, 웬만한 만화 주인공들 중에 어린 나이에 이 정도로 처참하게 구르는 주인공은 별로 없다.
사고를 자주 치기 때문에 자주 고개숙여 사과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고개를 숙일 때 마다 머리에 쓰고 있던 것이나 트윈테일이 사과받는 사람을 찰싹찰싹 때렸다. 참고로 소화기관이 약해 뭔가 잘못 먹으면 설사로 고생한다. 레그 말로는 한번 설사가 도지면 반나절 정도 계속 화장실에 들락날락한다고. 그러면서 다시는 먹을 수 없을 거라는 이유로 처음 보는 먹을 거리에 관심을 가져 있는 족족 집어먹기 때문에 알아서 배탈을 자초하기도 한다.
2.1. 성격
어비스를 탐굴하고 싶어하는 열정 높은 아이다. 보호자인 지르오는 물론 절친들인 너트와 시기마저도 휘말릴 정도로 말괄량이이기도 한데, 벨 체로 보육원에서 살 때는 하도 사고를 많이 쳐서 아예 '벌받는 방'에서 생활했을 정도[7]였다. 이런 성격은 어머니 라이자를 닮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단 자기 잘못은 확실하게 인지하고, 남들에게 폐를 끼치면 사과를 한다는 점에서 끝까지 마이페이스로 나서던 어머니보다 낫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면은 상냥한 사람이었던 아버지 토카를 닮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번 도움받은 사람들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못 보고 넘어가지 못하는 순수한 이타심을 지녔다.평소에는 생각없이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겉보기보다는 생각깊은 모습을 보이고, 중요한 순간이 되면 진짜 탐굴가다운 면모 또한 보여준다. 어비스의 원생생물이나 유물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유물은 지금까지 세상에 나돈 적이 있는 '유물 목록'을 통째로 암기하고 있을 정도다. 기억력 뿐만 아니라 응용력, 관찰력도 우수하며, 사전지식 없이 마주한 사태에도 임기응변으로 대처해낼 수가 있다.[8] 그렇기에 본도르드나 와즈캰 같은 사정 있는 악역들의 본심이나 진실을 잘 알아채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특히 어비스에 대해서는 비정상일 정도로 탐구심을 보이는데, 거의 하얀 호각 못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아무리 어머니를 보고 싶다는 이유가 있다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놓고 절계행을 떠나거나, 약간의 힌트로 본도르드의 진의를 알아채는 등 평범한 아이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리코에게 별 관심이 없던 본도르드조차 의외로 같은 부류라고 관심을 보였다.
다만 아직 11살 아이이기 때문에 초반부에는 그 나이때에 맞는 모습을 보였다. 오젠으로부터 출생의 비밀을 들었을 때나 레그가 개박살났을 당시 어쩔 줄 몰라 달려들기만 했었고, 레그가 큰 부상을 입었을 때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선을 넘은 본도르드와는 달리 리코는 선을 넘지 않는다. 실제로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포함해 모든 걸 이용하는 본도르드와는 달리 리코는 주변의 사람들을 희생시키려고 하지 않으며 모험은 함께 해야 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자기희생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대표적인 예로 나키카바네의 습격을 받았을 때 자신보다 신체가 명백히 튼튼한 레그를 피하라고 밀치면서 본인이 대신 끌려가거나, 나나치가 스스로를 베라프에게 팔았을 때 되사기 위해 기꺼이 중요한 신체 부위를 넘겨주려 하기까지 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리코(메이드 인 어비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명실상부한 리더. 언뜻 보기에 신체 능력은 레그와 파프타, 탐굴 경험은 나나치보다 부족해서 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리코는 이 셋에게 어비스의 끝까지 같이 탐험한다는 목적 의식을 제공하는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래서 레그와 나나치, 파프타는 리코를 물리적인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리코는 이 셋에게 탐험에 대한 동기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부여하는 상부상조 관계를 맺고 있다. 요리 실력을 통해 어비스 내에서 몇 안되는 즐거움인 식도락을 제공하여 일행의 사기를 유지하기도 한다.고아원 시절부터 사고를 치는 것은 항상 리코였다고 인식될 정도로 매우 주도적인 성격이다. 친화력도 뛰어나서 나나치, 푸르슈카, 6층의 말로 주민 등 처음 만나는 대상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친해지고 여러가지 교섭도 행한다. 주위를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하려는 열의가 뛰어나, 처음 보는 원생생물을 관찰해 약점을 분석하거나 말로들의 언어를 배우려 하기도 한다. 이런 정보를 활용해 리더로서 레그의 지휘를 맡으며, 탐굴 교육과 라이자의 봉서, 유물 목록 등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해서 오젠의 시험을 통과하고 본도르드와 결전을 벌여 승리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탐험은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신조가 있어서 본도르드가 남을 희생하는 방식이 옳지 않다고 비난하기도 하고, 주변에 위험에 처한 인물이 있을 때는 앞장서서 도와주려 하기도 한다. 그 덕분에 시간이 지날수록 리코의 일행 숫자는 점점 늘어나면서 리코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고, 6층에서는 말로 주민들과 도움을 서로 주고 받기도 한다.
출생의 사연 때문인지 어비스를 탐험하는 것에 대해 일반적인 어린아이의 수준을 넘어서는 결의를 보여준다. 심계 3층에서는 화장포의 반동으로 잠든 레그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상승 부하를 불사했고[9], 4층에서 타마우가치의 독에 당했을때는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도 탐험을 계속하기 위해 팔꿈치 아래를 절단해달라 지시했으며, 5층에서는 친구인 푸르슈카가 끔찍한 일을 당했음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흔들리지 않고 레그와 함께 본도르드를 물리쳤다. 6층에서도 말로 마을의 3현자 중 한명인 베라프와 자신의 몸으로 흥정을 벌이고 와즈캰의 진의를 파악하여 지적하는 등 결단력과 담력이 늘었다.
아이답지 않은 리더십과 강인한 정신력, 그리고 뛰어난 직감을 가진 리더 스타일로, 이런 면모들이 근본적으로 본도르드와 닮았다는 지적도 있다.[10] 본도르드처럼 미지를 향해 나아가는 집념이 강해도 도덕적인 척도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탐험이라는 목표를 위해 남을 희생하는 것은 안되지만, 본인 스스로는 희생할 수 있다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 저주를 피하는 함에 들어있었던 출생 배경 때문에 어비스에 대한 집착이 탐굴가의 기준으로 봐도 비정상적으로 강하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정상적인 탐굴가라면 팔꿈치를 자르고 지상으로 복귀해야할만한 상황에서 팔의 가운데를 자르고서 탐험을 계속하려 했고, 본도르드에게 동기는 이해한다고 어느정도 공감하면서[11] 왜 본인을 먼저 카트리지로 만들지 않았는지 물었으며, 나나치가 베라프에게 팔렸을 때는 동료와 함께 해야한다는 신념이 합쳐져서 양쪽 다리를 팔아서 나나치를 다시 사오려고 했다.
학습 능력, 친화력, 결단력, 지휘 능력이 뛰어나지만 때때로 이런 면이 독이 되기도 한다. 레그같은 압도적인 내구력과 전투력도, 나나치같은 신중함과 경험도 없이 어비스의 위험한 환경에서 관찰과 체험을 하는 건 자살 행위에 가깝다.[12] 리코의 모험은 '나락의 지보'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레그를 통해 불리함을 극복할 수단을 찾은 이후에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3권(애니메이션 10화)에서 보여주었듯 레그가 곁에 있다고 해도 리코 본인은 언제든지 죽을 위기에 처할 수 있다. 본인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나 결국은 동경과 열망을 참지 못하고 돌아오지 못할 여행을 감행한 상태이다. 경험 많은 탐굴가도 죽어나가는 것이 일상인 어비스의 험난한 환경과 리코의 신체적, 정신적 미숙함의 대비는 작품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어째선지 크고 작은 유물들을 종종 잃어버린다. 별의 나침반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13] 이후 어머니의 유품이자 화장포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진추를[14], 6층에서는 자다가 친구의 심장을 잃어버렸다.[15] 레그와 나나치도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은밀하게 가져간 것이라 리코의 문제라 볼 수 없지만, 잃어버린 것은 사실이니...
어비스의 깊은 층에서 리코의 능력이 통할 지는 알 수 없다. 본도르드 격퇴 직후, 결국 리코 일행은 라스트 다이브(절계행)를 떠났다. 이젠 더 이상 평범한 탐굴가로서의 지식이 통하기는 어려우며, 현역 하얀 호각의 능력조차도 통용된다는 확신은 없는 곳이다. 토착 생물들은 무적이라 여겨졌던 레그의 신체에도 손상을 줄 정도로 점점 강해지고 있다. 추후의 작품 전개에서 조금이라도 리코가 리코 자신만의 무기를 갖추고 싸워나가기를 기대해보자는 독자들이 많다.[16] 그리고 6층에서 푸르슈카가 하얀 호각으로 개조되며, 호각을 불어 레그를 강화하는 능력을 얻어 전투 시에도 지휘관으로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그 외에도 푸르슈카와의 교감이 지속된다는 묘사가 있어 호각의 능력을 통해 전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를 볼때 앞으로도 리코가 직접 싸우기보다는 지휘관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상술한 리더십과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 그 동안 축적한 지식과 적지 않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순간에 레그와 나나치, 파프타는 내리지 못할 결단을 내리는 역할이 더 부각될 수도 있다.
5. 소유 유물
리코가 워낙 호기심이 많다보니 쓰잘데기 없는 4급 유물도 많이 소지하고 있다. 취소선 표시의 유물은 다른 형태로 변하거나 일련의 사유로 인하여 잃어버리거나 부숴진 유물들.-
유어 워스 → 리코의 하얀 호각
푸르슈카의 유어워스를 가공하여 만들어낸 것이며 리코가 소유주다. 5계층에서 엘리베이터를 작동할때 사용되었으며 말로들의 마을에서 제대로 가공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리코의 하얀 호각은 제작이 완료된 상태이며 형태는 연꽃의 꽃봉오리 모양을 띄고 있다. 리코가 하얀 호각을 불어 활성화 하면 레그의 파워업이 가능하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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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나침반(분실)
리코가 여행을 막 시작한 상층부(애니는 1기 4화 심계 1층 ~ 2층시점)에서 절벽아래로 떨어뜨려버려 현재 행방불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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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우산(파괴)
타마우가치를 상대하려다가 타마우가치의 바늘이 관통되어버려 파괴되었으며,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리코가 타마우가치의 독에 중독되어 사경을 해매게 된 원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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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자의 봉서
오스 마을에서 라이자의 묘비에서 회수 된 봉서들. 라이자의 물품은 검사 후 리코에게 공개된 것이기에 리코가 전부 가져갔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일블루에서 봉서를 추가로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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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의 지보
어비스의 탐굴이라는 카테고리에 한해서는 어지간한 특급 유물과도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가치를 가졌다. 하지만 리코는 레그를 유물로 보지 않고 한 사람의 인간로서 대하고 있다.
6. 인간 관계
6.1. 헬로 어비스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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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
위기에 처했던 자신을 구해준 동시에, 동력이 떨어져 행동불능이 된 레그를 구해준 서로가 은인인 관계다. 기억을 잃은 후 레그를 잘 챙겨주었으며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절친한 관계가 된다. 심계 3층의 상승부하로[18] 어머니와 함께 지상으로 돌아가 모두의 환영을 받을 당시 레그가 없다는 이유로 그 환상을 부정했다.
다만 리코의 인식과는 별개로, 레그 자신이 '나락의 지보'이기 때문에 탐굴가의 시점으로 보자면 리코의 무장이라고도 할수 있는 존재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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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치
4층의 상승부하와 독으로 인해 죽어갔을 때 도와준 은인이다. 이후 보물을 잃은 나나치에게 새로운 모험과 행복을 가져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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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슈카
같은 하얀 호각의 자식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친해졌으며, 푸르슈카는 자신과는 달리 모험을 하고 희망찬 리코를 동경했다. 하지만 본도르드와의 격전 끝에 푸르슈카가 카트리지가 되어 사망하고마는 비극이 펼쳐졌고, 푸르슈카의 죽음에 리코는 구슬프게 울었지만 유어워스로 변해 곁에 남은 푸르슈카를 보고 간신히 일어선다. 비록 육신은 죽었지만, 영혼은 하얀 호각에 깃들어 리코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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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타
6층에서 일블루 사건 이후로 합류하게 된 말로의 공주. 그 이전 과정에서 하마터면 죽을뻔하기도 했었으나 그러한 위험이 무마되고 파프타 본인 또한 베라프의 기억 향기에 의해 증오와 감정선에서의 정리가 된다. 마음이 풀리게 되어서 그런지 부를 때 순순히 나오기도 하고 사냥이나 전투에서 레그와 마찬가지로 든든한 전투원이 되면서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파프타는 리코 일행을 만나기 이전에는 또래의 동성 아이들이 없었기에 레그 다음으로 친밀도가 형성되었다.
6.2. 가족 및 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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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
한 번도 보지 못한 친아버지. 리코가 라이자의 뱃속에 있을 때 오스 섬이 속한 국가에서 내려온 명으로 특급 유물 중 하나인 언허드 벨을 가지러 가던 중 목숨을 잃었다. 성격이 상냥한 사람인지라 만약 살았더라면 리코의 아버지이자 보호자로서 리코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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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자
말 때기도 전에 헤어져서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지만 하얀 호각이었던 어머니를 존경하고 있다. 라이자도 리코를 위해 동료들과 남편의 목숨마저 잃을 정도로 고생해서 얻은 언허드 벨을 포기하고 저주를 피하는 함에 넣어 고생해서 지상으로 돌아왔다. 물론 직후에 언허드 벨을 다시 찾으러 나섰지만. 이후 라이자가 절계행으로 간 이유는 본인 말로는 리코의 삶의 걸림돌이 될까봐 떠난 것이지만 사실 반 정도는 그냥 나락의 끝을 보기 위해 본인 딸을 놔두고 간 것이다.[20] 그나마 리코를 잘 돌봐줄 지르오에게 맡기고 오젠에게 만약 만날 경우에 대해 이것저것 부탁하는 등 완전히 내팽개친 건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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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오
어머니의 제자로서 리코를 책임지고 키웠다. 하지만 종종 돌발행동을 일으키는 리코 때문에 고생이 심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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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
고아원 출신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냈다. 하지만 어비스의 탐구가 목적인 리코와는 달리 너트는 어비스에서 명성을 얻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적인지라 자주 다투었다. 어비스로 떠나기 직전까지 이 문제로 싸웠지만 최후에 화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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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나트와는 달리 리코의 목표를 이해하고 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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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르그
어머니의 지인이자 친절한 옆집 아저씨 같이 리코와 잘 지냈다. 하보르그는 절계행을 떠나는 리코를 보고 자랑스러워 하는 동시에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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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르크
오젠과 지부새리 팀과 지내고 있던 마르르크에게 드문 동년배 친구이다. 리코의 출생의 비밀을 듣고도 친하게 지냈으며 심계 2층을 떠나는 리코 일행을 보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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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티
독과 상승부하로 의식을 잃은 리코에게 희망을 준 사람. 말로가 된 상태에서도 리코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6.3. 하얀 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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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젠
갓난아기였을 적 리코를 구해준 은인이다. 정작 오젠 본인은 리코를 그다지 탐탁지 못하고 있던 모양. 이 때문에 리코가 찾아왔을 당시 심하게 굴렸다. 하지만 리코를 단련시키면서 제법 정이 들었는지 아직은 떠나게 하게 싫었다고 인정했다. 사실상 리코와 레그의 성장을 도와준 거칠지만 속은 다정한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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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르드
5층 전선기지에서 만난 2번째 하얀 호각. 하지만 오젠의 경고, 나나치와 미티의 비극을 들어서 적대했으며, 본인도 결국 푸르슈카의 비극을 목도하고 만다. 물론 성향만 놓고 보면 의외로 닮은 꼴이라 본도르드도 이를 지적했지만, 리코는 본도르드처럼 도를 넘어서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타인을 희생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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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죠
6층에서 만난 3번째 하얀 호각으로 주저 선단의 단장. 슬러죠가 목표로 찾고 있는 '무녀'라는 변수가 있는 이상, 향후 적이 될지 아니면 협력하는 사이로 유지될 지는 미지수이며, 일단 첫 만남부터 테스트를 목적으로 단원 중 한 명인 니샤고라와 대련을 하게 되는 과격한 시작이긴 했다만 그래도 슬러죠의 호탕하고 털털한 성격 덕에 큰 갈등은 없다.
7. 기타
- 작중 레그와 함께 가장 험난하게 구르는 캐릭터. 오젠을 만나 혹독한 훈련을 해야 했고 타마우가치의 독에 당해 팔을 일시적으로 절단해야 했으며,[21] 그 외에도 시한부 인생이라는 떡밥까지 주어지는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수없이 구르고 있다. 그에 따른 극한 상황에 자주 빠지기 때문에 불가항력이지만 어쩐지 오줌을 지리거나 원치 않는 상황에서의 배변씬을 꾸준히 찍고 있다. 뭘 잘못먹어서 배 아픈 거야 어쩔 수 없다 쳐도 탐굴가들 사이에서 나름 굉장한 의미를 지녔을 경계의 제단에서, 그것도 왠지 중요할 것 같은 장소에다가 똥을 싸버렸다.[22] 이 때문에 몇몇 팬층에게 똥쟁이 이미지가 박히거나, 하얀 호각으로서 붙는 별명으로 푸르슈카가 명명한 '무모경'[23]에 이은 '쾌변경' 등이 농담거리가 되고 있다.
- 반대로 레그를 처음 발견했을때 뒷쪽을 막대기로 조사해본게 워낙 인상적이었는지 어비스라는 구멍에 이끌리는 설정과 합쳐서 똥꼬 매니아로 그려지기도 한다.
- 리코가 라이자의 아이라는 사실은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으며, 탐굴가 조합과 일부 탐굴가들, 그리고 벨 체로 보육원 관계자들만 알고 있다. 라이자는 리코가 자신의 아이라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리코에게 여러 어려움이[24]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지르오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 하지만 저주 선단의 단원 니샤고라가 리코가 사산되었던 사실을 알고 있는 걸 보면 하얀 호각들 사이에서도 사실이 꽤 알려진 모양이다.
- 머리색은 어머니와 똑같지만 외모는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어머니보다는 동글동글한 인상을 가진 아버지를 닯은 편이다.[25] 여담으로 원작에서의 동글동글하고 큰 눈이 애니화되면서 다소 작아지고 세로로 길어져서 원작에 비해 더 비호감적인 외모가 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새로 나온 완전신작 극장판에서는 이 의견이 반영되었는지, 원작에 가깝게 리코의 눈이 TVA보다 더 커지고 둥글어진 모습으로 수정되었다.
- 네이밍 센스가 매우 구리다. 그렇다기보단 대충대충이다. 하얀 호각들도 본 적 없다는 나락의 지보에게 붙인 이름은 일전에 기르던 개 이름이었다.[26] 6계층에서 새로 만난 말로에게는 울음소리를 그대로 따온 이름을 붙였다. 마치 고양이에게 야옹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레벨.
- 구르고 썰리고 털리는 본작의 행적에서는 잘 부각되지 않지만 외전을 보자면 식탐 기질도 가지고 있다. 누가 언제 먹고 버렸는지 모를 음식을 주워다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밑밥을 깔더니 잠깐 사이에 먹어버린다. 츠쿠시의 언급에 의하면 행동식 4호를 먹었을 때 벽 맛이 난다고 한 이유도 어렸을 때 벽을 한번 먹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입에 넣어보고 생각하는 타입이라고. 사실 본작에서도 본인이 나서서 먹을걸 찾고 만드는 등 그런 끼는 충분히 있는 걸로 묘사된다. 음식에 관한 리액션 지분을 나나치가 쓸어가고 있을 뿐.
- 작중에서는 주로 아래로 내려묶은 트윈테일을 하고 있는데, 5층에서는 땋은 머리로 바꾸었으며, 6층 일블루에서는 후조쉐프 소탕 작전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치로 바꾸어 마지카쟈가 기동형 신체를 움직일 수 있게 해주었기에 숏컷이 되었다.
- 나나치에 이어 레그와 함께 1054번 넨도로이드로 2019년 8월말에 출시되었다. 5,500엔에서 5,900엔으로 인상되어 2022년 11월에 재출시됐다. 한화로 하면 약 50000원에서 54000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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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각이 아닌 유어워스 형태로 소유하고 있었으며, 간쟈 결사대가 절계행을 할 당시 게이트 열쇠 역할을 하였다. 리코의 절계행 당시엔 행방불명. |
[1]
푸르슈카가 지어준 하얀호각 칭호이자 별명이다.
[2]
어비스 진입 이후 특정 불가.
[3]
최연소 하얀 호각이나,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하얀 호각은 아니다. 물론 지상에서는 리코가 하얀 호각을 가졌는지는 둘째 치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여부조차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뭘 인정하고 자시고 할 수가 없다.
[4]
후술할 출생의 비밀 문단 참조.
[5]
그래서 아기였을 당시 라이자가 안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안경을 줄로 묶어 머리에 고정하고 있었다.
[6]
경작지가 없는 오스 특성상 쌀은 전부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밥은 어비스에 내려갈 때만 먹을 수 있다. 리코는 이 주먹밥을 어마어마한 크기로 만드는 재주가 있었던 것.
[7]
웬 애들 체벌실 안에 중세풍 고문도구들이 있다.
[8]
다만 이런 면모는 방대한 지식량에 리코 특유의 강한 직감이 합쳐진 결과물이지, 의외로 객관성 있게 상황을 하나하나 분석 조립하여 답을 찾아내는 방면으로는 그다지 일가견이 없게 묘사된다. 이런 면모는 나나치가 가진 강점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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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9화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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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본도르드 본인이 '당신은
이쪽에 가까운 것 같군요'라고 말했다. 작중 탐굴가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생명을 포함한) 그 어떤 가치보다도 미지에 대한 동경심을 우선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더해 본도르드나 와즈캰은 미래를 길게 보고 지략을 짜는 리더 타입이라, 마찬가지로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리더인 리코와도 접점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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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계가 밝혀진 직후 대부분 독자나 시청자들, 특히 서양 쪽 시청자들은 본도르드가 영아 살해자라는 것에 집중했고, 본도르드의 동기를 이해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으며 아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탐굴가의 도덕관이 현대인의 도덕관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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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품 초반에는 무적처럼 보이는 레그의 존재 때문인지 위험에 대한 자각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부주의한 행동을 많이 했다. 레그가 화장포 쏘고 뻗어 있는데 가만 안 있고 뽈뽈대며 돌아다닌다거나, 쓸데없이 큰 소리를 낸다거나. 4층에서 목숨을 잃을뻔한 후에는 이런 경향이 없어지고 더 조심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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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간쟈 탐험대도 갖고 있었으며, 빅홀 주변에 살던 원주민들은 별의 나침반을 주면 아낌없이 지원해 주겠다며 무척 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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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본도르드의 엄브라 핸즈 중 하나가 회수해서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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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찾은 푸르슈카의 유어 워스는 돌아올 수 없는 도시에서 하얀 호각으로 가공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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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독자들이나 리코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레그라는 존재 그 자체가 다른 하얀 호각과 맞먹는 리코만의 주력 유물이자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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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용시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지, 58화와 59화에서는 코피를 흘리고 기절하기까지 한다. 그나마 당시는 급박한 상황에서 짧은 시간에 연속으로 활성화시킨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64화에서 테스트로 레그가 저주 선단의 단원 니샤고라와 대련을 하게 되자, 리코가 하얀 호각을 불어 파워업 시켜주는데, 또 쌍코피를 흘리긴 해도 쓰러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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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상승부하는 환각과 평형기관의 이상 구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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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푸르슈카가 리코가
나락의 지보로 무장한 첫 번째 탐굴가 일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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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은 라이자 본인도 오젠의 동일한 뉘앙스의 질문에 부정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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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절단하지 않았지만 왼손의 신경 일부가 끊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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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르드는 이 똥짤에 안구테러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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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영어 중역 번역본에서 나온 창작, 원문에서는 'デコメガネ卿'. '마빡안경 경' 정도 되는 뜻이고, 영문으로는 'Lord of Forehead-glasses'로 동일하게 이마안경경이다 . 하지만 이 또한 리코가 실제로 무모한 편이기도 하고
엄마(母)가 없기도(無) 한지라 여러모로 잘 맞아서 무리없이 별명으로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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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세력에게 납치되어 인질이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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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가 숏컷이 되자 더욱 아버지와 인상이 비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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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이 사실을 알고 매우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