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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4:31:32

리얼철권

1. 개요2. 사례3. 현실에서는

1. 개요

파일:attachment/리얼철권/리얼철권.gif

대충 이런 것.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쿠사나기 쿄, 야부키 신고, K', 쉔 우, 야가미 이오리 퍼니셔(캡콤)의 1스테이지 도입부인 도박 게임장에 나오는 구조물로 구성한 리얼철권식 Gif 이미지로 실제로는 이렇게 싸우는 모습은 원인과 결과가 된 사람들 모두 꼭지가 돌아가지 않은 이상 쉽게 볼 수 없지만, 실제로 서로 의자를 집어던지며 오락실의 거의 모든 기기가 박살날 때까지 싸우다 경찰에 잡혀간 사례도 존재한다. 당연히 오락실 사장은 합의금을 받을 껀덕지도 없어서 그 길로 오락실을 폐쇄하였다.

오락실에서 흔히 대전 격투 게임을 하다가 발생하는 유혈사태. 현피의 일종.[1] 한 사람의 짤짤이 얍삽이 등에 열받은 다른 사람이 싸움을 시작하는 사태이다. 이를 가리키는 말은 '까튀', ' 리얼 파이트' 등 지역이나 계층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는데 21세기로 넘어가면서 한국의 대세 격투 게임이 철권 시리즈가 됨에 따라 그냥 리얼 철권이라고 통용되게 되었다. 오락실이 줄어들어 최근엔 이런 광경을 보기가 드물게 되었다.

본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는 상황과 원인에 따라 다양하다.

2. 사례

3. 현실에서는

인터넷에서는 왠지 체어샷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통용되는데 사실 진짜 체어샷이 나오는 일은 드물다. 게임 졌다고 사람을 때려도 의자로 패면 특수폭행으로 자기 인생부터 종친다는 정도는 알기 때문. 그래도 도구를 쓴다던지 상대를 반 죽여놓는 경우도 아예 없진 않은데 대게 이런 경우는 상대방에게 쌓인 원한이 많기 때문이다.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다던가. 상습적으로 얍삽이를 썼다던지 그 사람이 오락을 했다 하면 대인전을 건다던지 대게 초/중생 정도면 남 기분이 어떨지는 생각도 않고 서슴없이 자기 기분대로 말을 내뱉다 보니 다른사람에게 말 잘못해서 원한을 산다던가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문제는 괜히 있는 말이 아닌게, 진짜로 있었던 사건이기 때문.

의자 때문에 상해사건이 벌어진 오락실은 의자를 높이 못 처들게 빨래줄로 묶어 놓는 경우도 있었다. 만약 의자로 가격당할 상황이면 도망치는 게 최선이다. 그 이전에 최선의 방법은 이런 일이 생길만한 행동을 삼가는 것이다.

대전액션 게임 항목을 보면 고수라는 작자들이 오락실에 와서는 초보자를 상대로 한 패턴으로 양민학살을 벌이고는 초보자를 무시하고 비웃는 행태를 벌인다는 내용이 있다. 고수니까 초보자를 쉽게 이길 수 있는게 당연한건데 모르는 사람을 상대로 자기가 잘났다고 잘난척 허세를 부리는 것이다.

그런데 오락실 주인이 험악한 사람이면 리얼 철권도 벌어지기 힘들다. 아니면 나가서 싸워 XXX들아!하는 일갈에 스테이지가 오락실 밖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그렇게 오락실 주인한테 둘다 쫄아서 빌빌 기면서 나오다보니 막상 나오고 나서는 둘다 머리가 식어 흐지부지되기도 했다. 그래도 혹시 경찰관이 들락거리는 게 싫은 사람은 미연에 불상사를 방지 하려고 척 봐서 어려 보이거나 약해 보이는 사람을 먼저 오락실 밖으로 내쫓아 도망갈 시간을 주기도 한다. 21세기 시점에서는 무척 보기 드문 광경이지만 90년대에 리얼철권으로부터 안전한 오락실은 문신한 주인 아저씨가 앉아 있는 오락실이었다. 오락실 딱딱이를 쓰다 걸리면 백배 벌금, 기기를 발로 차지 말라는 등 갖가지 금지규정과 함께 삥 뜯다 걸리는 놈은 죽는다 라고 크게 써붙인 오락실도 있었다. 돈 뺏는 양아치가 있으면 그만큼 애들 손님이 줄어드니까. 다만 이런 오락실은 서비스는 기대하기 힘든게 슈팅게임 같은 걸 좀 오래한다 싶으면 다가와서 불문곡직 기기 전원을 꺼버린다.

하이스코어 걸에 따르면 일본에선 원반 형식으로 되어 있는 재떨이를 수평으로 날리는 기술, 이른바 재떨이 소닉이 애용되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주먹, 발, 무기는 일체 쓰지않고 대신 상대방의 옷을 잡고 벗기면서 싸우는게 암묵적인 에티켓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다이고 또한 옛날의 오락실은 재떨이소닉붐은 물론, 리얼 대시 스트레이트와 리얼 순옥살이 횡행하는 환경이었다고 한다.

이런 짓 할거라면 차라리 집에서 난이도를 너죽고 나살자나 발로 깰 수 있는 수준으로 바꾸거나 치트걸고 다 부수는 것을 추천한다. 괜시리 화풀이한다고 사람 잡았다가 인실좆당하는 것보다야 백배 낫다.

다른 의미로써, 철권 얘기를 하다 어떤 기술인지 (둘 중 하나라도) 기술명을 모를 때 직접 기술을 시전하며 설명하는 리얼 철권도 있다. 또 본격 철권 덕후들은 철권 기술 모션으로 싸움 아닌 장난을 하기도 하고.

[2]

짤짤이나 얍삽이도 게임 시스템상 존재하는 것을 쓰는 것인데, 그걸 열받는다고 상대에게 진짜로 폭력을 행사하는건 찌질이인 동시에 범죄이기도 하므로 하지 말자. 축구에서 수비축구 한다고 까거나 야구에서 스몰볼 한다고 까거나 시험보는데 배점 낮은 문제 많이 맞는다고 까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물론 실력이 좋다고 해서 상대방을 약올리거나 깔보고 업신여기는 것도 결코 옳은 행동은 아니다. 게임은 서로를 존중하며 즐겁게 즐기되, 이겼다고 우쭐거리면서 상대방을 조롱하고 깔보지 말자.

최근에는 오락실에서 노는 사람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어서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혹자는 요즘 애들이 버릇이 없는 건 오락실에서 까불다가 맞아보지 않아서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게 심해지면 살인사건으로까지 번지게 된다.

오히려 철권이 현실의 싸움을 반영하는 것 같다.

2020년 1월 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기존 부위 타격 합산 대신 충격량 합산으로 승패를 판정하는 새 규칙을 도입했는데, 후면 전광판 UI까지 더해져 말 그대로 리얼철권이 되었다.

철권 8은 아케이드 판을 제공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바타를 이끌고 파이트 라운지에서 오락실 분위기를 즐기며 놀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온라인이므로 리얼철권 및 체어샷이 발생할 소지가 없다.

[1] PC방에서도 젬파이터 겟앰프드같은 게임을 하다가 가끔 일어난다. [2] 하오와 냉면성인과의 데스중 벌어진 상황으로 왜 그런고 하니, 냉면성인이 시도때도 없이 에디로 4lp만 써서 벌어진 상황이다. 태그2의 4lp는 카운터 히트하면 하단 시동기인 토마스가 확정이라 콤보가 들어갔다. 가뜩이나 카운터 나면 콤보 확정인데다 막혀도 손해가 적은 사기 기술을 남발해서 거기에 하오가 빡친것. 물론 둘은 사이가 좋기 때문에 장난으로 넘어간걸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