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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20:56:32

리벳(라쳇 & 클랭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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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벳.jp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4.1. 캐릭터 초기 방안4.2. 동성애 발언 논란

1. 개요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제니퍼 헤일/ 혼이즈미 리나(일본어)

라쳇과 같은 롬백스 족이자 여성이며, 신체 중 오른팔은 원래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잃어서 기계 의수로 대체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연성금속핀의 일종인 리벳.[1]

렌치를 휘두르는 라쳇과는 달리, 망치를 휘두른다.

2. 상세

정체는 평행 세계의 라쳇. 황제 네파리우스가 지배하는 차원계에서 오랫동안 저항군으로 살아왔으며 라쳇이 속한 차원계와 동일하게 이쪽 차원계의 유일한 롬백스 생존자이다.

3. 작중 행적

이 차원의 라쳇으로써 독재자 네페리우스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저항군으로 활동중이다.

저항군 활동 도중 한쪽 팔을 잃고, 떨어진 클랭크를 회수한다. 클랭크가 말하는 또 다른 롬벡스를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클랭크의 영상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진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클랭크와 함께 동행하면서 팔을 잃게 된 경위가 나오는데 잡입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정체불명의 거대로봇에게 공격 당했다고 한다.

라쳇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하면서 저항군 활동을 이어나가다가 클랭크가 라쳇과 운 좋게 교신에 성공하고 라쳇은 디멘션네이터를, 리벳은 디멘션네이터를 가동시키는 위상 석영을 가지고 투기장이 있는 행성에서 드디어 만나게 된다.

이후에는 클랭크가 아닌 과 같이 활동하는 중 네페리우스를 저지하기 위해 전투모드로 변신한 킷을 보고 자신의 팔을 잃게 한 그 정체불명의 거대로봇이 킷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킷과의 사이가 틀어지지만 마지막엔 서로 용서하며 자신의 차원의 네페리우스를 함께 쓰러뜨린다.

후일담에서는 고대하던 네페리우스 정권을 무너뜨리고 라쳇과 함께 클랭크의 새 팔을 만들어주며 또 다른 롬벡스 종족을 찾기 위해 셋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후일담에서도 라쳇, 클랭크와 함께 하는 것을 보면 그들의 차원에 눌러 앉은 듯하다.

4. 기타

안젤라 크로스와는 달리 같은 여성 롬백스임에도 꼬리가 달려 있으며, 아무래도 다른 차원의 롬백스라 사소하게 다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리벳 차원의 남자 롬백스는 꼬리가 없을 수 있겠다.

리벳은 안젤라 크로스를 만난 적이 있다. 리벳이 조둠 감옥에 갇혀 있었을 때 탈출을 도와줬다고 언급하며, 그 이후로 못 봤다는 말을 한다. [2]

라쳇과 썸씽이 없는 최초의 히로인이기도 하다. 다른 히로인들과는 훈훈한 장면이 몇 번씩 있었지만 리벳과의 스킨십은 악수가 끝이다. 리벳을 만난 시점에서 라쳇은 공식적으로 탤윈 아포지와 사귀는 사이기도 하고, 작중에서 서로 꽤 쑥쓰러워하지만 연애감정보다는 우주에 몇 명 안 남은 초희귀 종족의 남녀가 서로 만나서 어색해하고 긴장하는 묘사에 가깝다. 둘 다 다른 롬백스를 처음 본 상황은 아니지만 굉장히 오랜만일 것이다. 게다가, 공식적으로 리벳은 다른 차원의 라쳇이다. 어쨌든 타인이기는 하나 둘이 이어지면 본인과 사귀는 격이 되어 버린다.

첫공개 트레일러에서는 단 2초 정도밖에 안 나왔고 이름도 나오지 않았었지만, 퍼리 팬덤에서는 여성이자 귀여운 외모 덕에 상당한 주목을 받아 여러 팬아트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연히 라쳇과 이어지는 히로인이겠거니 지레짐작하고 2차 창작에서 라쳇과 리벳이랑 엮는 묘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3]

성격이 까칠한 편이라 원조 3부작 라쳇이 떠오른다. 특히 본편의 순해빠진 라쳇이 잘 안 들려주는 시니컬한 대사가 리벳 입에서 종종 나와 준다.[4] 라쳇과 달리 로봇을 싫어하는데 클랭크의 말을 한 마디도 안 믿었다. 리벳의 차원은 로봇 우월주의자인 네파리우스가 지배하는 세상이라 온통 네파리우스의 로봇 군대로 득실대고 그 군대에 맞서 싸우는 걸 소명 삼아 하고 있으며 자신의 오른팔도 로봇의 공격으로 잃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라쳇과 마찬가지로 기계덕이라 로봇이 아닌 고전적 기계장치는 좋아해, 블리자르 프라임에서 오랜 로망이 자기 몸의 100배는 되는 드릴을 써 보는 것이라고 했다.[5] 지금은 클랭크를 접하며 로봇혐오가 누그러지고, 자신의 오른팔을 날린 장본인인 킷과 화해한 이후 단순히 로봇이란 이유로 딱히 싫어하거나 하지 않는다.

영미권에서 게임 발매 전후로 리벳이 앨리스터 아지무스의 딸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었으며, 이 때문인지 리벳과 앨리스터가 부녀관계로 그려진 팬아트와 앨리스터 관련 동영상의 최근 댓글 중에 리벳이 그의 딸이 아니냐는 댓글이 제법 있다. 하지만 이미 리벳은 평행차원의 라쳇이라고 확정을 냈고, 만약 진짜로 앨리스터의 딸이면 리벳은 평행차원의 라쳇이 아니게 되고 그렇게 되면 리벳의 차원 어딘가에 살아있을 진짜 평행차원의 라쳇이 따로 있는 설정 오류만 추가되는 꼴이기에 되기에 이런 추측 자체가 모순이거나 내용이 지나치게 복잡해진다.

처음부터 라쳇과 리벳의 플레이 방식이 동일하지 않았다고 한다. 라쳇은 기존방식을 리벳은 자연관련으로 계획을 세웠지만 결과가 영 만족스럽지 않아 취소했다고 한다. 라쳇과 리벳의 장비도 처음에는 달랐으며, 리프트 어파트 무기 중 하나인 미스터 펀가이가 그 예시 중 하나고 트루디 조종 등 어느 정도는 남아있다. 덤으로 물위를 달리는 딱정벌레 스피틀을 원래는 자폭용(...)으로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고 한다. 특히 리벳은 자연 관련이 컨셉이었고, 컨셉 아트를 보면 처음에는 의수가 없었을 가능성이 있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 참조.

4.1. 캐릭터 초기 방안

파일:리벳_컨셉아트1.png 파일:리벳_컨셉아트2.png 파일:리벳_컨셉아트3.png
초기 컨셉 아트들
컨셉 아트 일부 중에 앨리스터 아지무스를 닮은 모습이 있는데, 모습을 보면 개발 초기에는 아마 앨리스터의 딸이라는 설정으로 제작 되었을 수도 있다.

게임 개발 도중 이 컨셉아트를 토대로, 리벳을 좀 더 여성적으로 묘사할 것인지 여부를 두고 고위 개발진들 간에 격한 논쟁이 있었다고 한다.

디렉터와 아트 디렉터 담당은 리벳을 좀더 여성스럽게 묘사하기를 원하며 가슴과 엉덩이를 키우려고 했지만, 리드 라이터와 리드 캐릭터 디자이너 담당 등은 해당 요구가 성차별적이라 비판하고 기존 모습을 유지하기를 원하면서 양자간 큰 싸움이 있었다.

결국 각자의 의견을 수렴 받아, 최종 버전은 가슴과 엉덩이를 키우는 쪽은 포기하고 외모를 최대한 귀엽고 여성스럽게 묘사한 게 현재 버전이라고 한다. (리벳 외형에 대한 한 개발자의 meltdown 발언과 그걸 비판하는 영상) 이 영상을 보고 댓글들 반응은 "그냥 입 다물고 가만히 있지", "인섬니악 관두고 나가서 다행히다", "리벳을 여성스러워 보이지 않게 한다고 했는데 암만 봐도 여잔데? 일 X나 못했구먼"이다.[A][7]

4.2. 동성애 발언 논란

게임 출시 후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게임에 참가했다 떠난 시나리오 작가가 설정상 레즈비언이다라고 말하는 사건이 터져서 소란이 난 적이 있다.

해당 트위터에는 무슨 망언이냐며 따지러 온 팬과 LGBT 응호론자가 전부 총출동 해서 싸우면서 난리판이 벌어졌으며, 시간이 지나고 영미권에서는 라쳇앤클랭크 시리즈 커뮤니티가 활발한 탓에 작가의 정보가 빨리 잘 알려져 신용도가 떨어진다며 안 믿고 무시하는 사람이 많아져 해당 트윗은 무시를 받고 있다.

참고로 해당 작가는 게임 발매전에 나갔고 본사인 인섬니악은 아무런 반응이 없다보니, 무작정 공식 설정이라고 못 박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심지어 크레딧에서도 그녀의 이름이 작가진에 없으며, 대신에 Special Thanks 에만 등록 되어 있다. 그녀가 1년 반 정도 일한 걸 생각하면, 정상적으로는 작가진에 있어야 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렇지 않았다.[8] (해당 작가의 meltdown 발언을 비판하는 영상)[A][10]

물론 오히려 리벳이 레즈인 게 좋거나, 레즈라고 믿는 사람이 아예 없는 건 아니기에 동성으로는 안젤라 크로스와 엮인다.(...)


[1] 여담으로 퇴사한 샘 매그스라는 작가는 라체티(Ratchette)를 제시했으나 기각하고 다른 사람이 제시한 리벳을 썼다. 그리고 지금 샘 매그스라는 작가는 자기가 리벳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우기는 중이다. 그리고 모두 다 그게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2] 라쳇-리벳 클랭크-킷처럼 리벳네 차원의 반전 인물들은 전부 이름이 다르고, 네파리우스는 이름은 같지만 칭호가 닥터-엠퍼러로 다르다. 그걸 감안하면 안젤라를 안젤라라고 불렀다는 건 리벳이 만난 안젤라가 라쳇네 차원의 그 안젤라임을 시사하며, 그렇다면 안젤라가 다른 차원으로 갔기 때문에 라쳇네 우주에서 실종처리된 것일 터라는 추측이 맞아 떨어진다. [3] 리벳이랑 그런 관계로 갈 줄 알았던 일부 팬들은 본작에서 라쳇과 리벳 사이 아무런 연애감정 묘사가 없고 엔딩 크레딧에서 라쳇의 공식 여자친구인 탤윈 아포지까지 나왔을 때 완전히 부정당했다. [4] 3부작부터 퓨처까지의 라쳇은 비꼬는 화법이 수준급에, 그 절친한 클랭크와도 가끔씩 다투고, 불쾌감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대놓고 상대를 찐따같다고 놀리거나, 무례한 농담도 서슴치 않는 등 원래 굉장히 거침없는 인성의 소유자라 본편의 리벳을 옆에 두면 리벳이 순둥해보일 만했는데, 퓨처 이후 최근작에서는 원조의 클랭크 이상으로 너무 철들어버려서 개성이 확 죽었다. [5] 근데 블리자르가 고장난 드릴 때문에 산산조각났다는 말을 듣고 바로 철회한다.(...) [A] meltdown은 통제력을 잃은 즉 오피셜로 보기 힘든 개인 발언에 더 가까우며, 착각하면 안되는 게 이 영상의 발언의 회사의 오피셜이 아닌 한 개발자 개인의 발언이다. [7]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해당 개발자는 다른 팀원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었고 캐릭터 등의 여러가지 이해가 떨어지는 걸로 보인다. 가슴과 엉덩이는 개인이 아닌 다른 개발진들도 반대한 사항이며, 그리고 그가 가슴과 엉덩이를 반대한 이유는 "여성스러우면 연약해 보이니까"라는 다른 개발진들과도 이유부터 달랐다. 정작 저 개발진의 생각은 "누구든지 영웅이 될 수 있다"이며, 그리고 롬백스 족을 Space Rat(쥐)이나 Fox(여우)라고 발언한 부분이 있다. 롬백스 족은 Feline(고양이과)에 가깝게 제작했다는 오피셜을 생각하면, Rat은 부정적인 의미라고 쳐도 Fox라고 한 부분 때문에 저 개발진의 발언과 생각에 모순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자질이 의심된다. [8] 아직도 이 트윗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해당 작가를 아는 팬들의 의견은 대부분 "작가는 쫓겨났다"로 그만큼 작가의 인식이 굉장히 나쁘다. 밑의 영상을 보면 더 가관인게 다른 사람들이 해놓은 일을 내가 했다고 가로채려고 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한국은 라쳇 & 클랭크 시리즈가 마이너한 편이지만, 한국 팬덤 조차도 반응들이,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엄청 분노하고 있다. #1, #2 [A] [10] 참고로 그녀가 독선적인 성격이여서 그런지 콜 오브 듀티 뱅가드에서 메리 수 캐로 비판 받고 다른 개발진들과 팬들한테 불만을 사는 발언을 해서 전부터 까이던 작가다. 그래서 그런지 인섬니악에서도 동료들과 자주 싸웠다고. 맨 위에 언급했지만 거짓말까지 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서 그녀의 발언들 자체가 신용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평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