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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00:39:22

퍼리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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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퍼리 행사인 퍼리조아 2023 행사 모습[1]

1. 개요2. 활동
2.1. 온라인 기반 활동2.2. 오프라인 활동
3. 특징4. 인식5. 문제점
5.1. 비(非) 성인물 작가들 소외 및 성인물5.2. 여러 커뮤니티 간 갈등과 친목질5.3. 부정적인 인식5.4. 저작권 인식 부족
6. 안티 퍼리7. 사건사고
7.1. Tony The Tiger 사건7.2. Rainfurrest 2015 사건7.3. Midwest Fur Festival 2014 염소 가스 테러 사건7.4. 2016년 FA(FurAffinity) 사이버 테러 사건
8. 기나긴 떡밥9. 관련 국내 행사
9.1. 퍼리조아9.2. 하울수프9.3. 하울수프 29.4. 퍼리박스
10. 기타11. 참고 자료
11.1. 국내 사이트11.2. 국외 사이트11.3. 자료
12. 관련 문서

1. 개요

짐승과 인간의 외형을 섞은 이종족들 중 하나인 퍼리 캐릭터들을 선호하는 서브컬처 팬덤.

인터넷에서 잘못된 조어법으로 널리 쓰이는 '수인러'는 수인과 인터넷 신조어인 ~의 합성어이다. 영어권에서는 'furry (fandom)'으로, 일본의 경우 ケモナー 로 불린다.

2. 활동

의외로 온라인 기반 활동을 하는 퍼리 팬덤과 오프라인 기반 활동의 퍼리 팬덤은 생각보다 겹치지 않는다. 오프라인 행사는 교류를 목적으로 두는데, 교류에 관심이 없거나 특히 퍼슈트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딱히 오프라인 행사에 갈 이유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는 팬덤은 주로 카페, 디시인사이드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주로 활동하며, 오프라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팬덤은 SNS 같은 교류 목적인 사이트에서 많이 활동한다.

2.1. 온라인 기반 활동

국내에선 FURRY, 축생매니아's, 한국수인연합가 수인 카페들 중에서 인지도 높은 편이였지만, 현재 축생매니아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 카페는 글리젠이 아예 멈춘 수준으로 사망상태이며, 우리나라의 수인 팬들의 대다수가 점점 개인 위주의 형식으로 덕질을 하기 때문에 잠수를 타는 회원이나 그저 글들만 보는 유령회원들도 많은 편이다. 네이버 카페에서만 활동하는 수인 팬들도 있지만 많은 수의 국내 수인 팬들이 트위터로 이주한 경우가 많으며, 여러 곳에서 활동하는 경우들도 많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근육돼지 데부센 수컷 수인을 선호하는 점퍼 갤러리[2], 암컷 수인을 선호하는 수인 마이너 갤러리, 쇼타 수인을 주로 선호하는 카짓 마이너 갤러리로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채 활동하고 있다.[3] 각 갤러리들은 트위터와 함께, 국내 수인 팬덤 커뮤니티들 중에 활발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음담패설 글이 서슴없이 올라가거나 Yiff와 같은 야짤 및 수위 높은 사진들 올린 글들도 많은 편이니 공공장소나 뒤에 누군가 있을 때 이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4]

외국의 경우 FA, FN, Sofurry, IB(InkBunny)가 유명하며, 수인에 관한 일러스트나 만화 관련 글들을 올리는 편이다. 간혹가다 인간이나 인외 같은 수인과 연관되지 않는 작품 글들도 나타나지만 그 횟수는 적은 편이다. 커뮤니티 성향이 강한 reddit이나 4chan에서도 활동하기도 하며 커미션 및 작품 홍보와 친목이 목적이 주된 이유이다.

수인 팬들은 자신이 만든 자캐나 그 자캐의 세계관 설정을 만드는 등, 캐릭터가 인간이 아닌 수인이란 점만 빼면 자캐 커뮤니티 회원들의 활동과 비슷한 점을 지녔다.[5] 창작에 재능이 있는 수인 팬들은 만화 일러스트 또는 퍼슈트를 창작하여 취미를 넘어 상업적인 영역까지 진출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이들이 개최한 퍼리콘(Furry con 또는 줄여서 'Fur Con')이란 축제를 열어 수인 코스프레를 통한 재미있는 행사나 기부,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편이다.[6]

2.2. 오프라인 활동



퍼슈트를 보유하거나, 퍼슈트에 관심이 있어 사진사나 서포트를 해주는 경우 코스프레 관령 행사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코믹월드에서 수인에 관한 일러스트 또는 동인지와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들도 있으며, 퍼슈트를 입고 코스프레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주로 이들은 자신의 부스에 관한 정보와 상품을 SNS[7]나 사적인 연락을 통해서 공유하거나 홍보를 한다. 또는 자신의 작품[8]을 올리면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어하거나 각자의 취향을 공유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2010년대 중반까지 국내에서는 퍼리를 주제로 한 오프라인 행사가 전무했다. 외국과 같은 규모가 큰 퍼리콘을 개최할 시도들이 있긴 했다. '황금용자리 한국 수인애호전'이라는 퍼리 관련 행사가 2012년 12월 16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무산되었고, 2013년 여름에 다른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른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또 다시 무산되었다. 하지만 2017년에 퍼뮤즈먼트(Furmusement)라는 행사가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렸고 이는 Wikifur[9]에 등재된 대한민국 최초의 Furcon이 되었다. WikiFur에 등재된 Furmusement 문서 2018년 8월에는 대전에서 대◇퍼슈트◇전이 열려 약 50명정도가 참여했고, 2019년에도 열린 이후 연례행사로 정착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2월 8일 인천에서 대형 퍼리 컨벤션 ' 퍼리조아(FurryJoA)'가 열렸고 약 480명이 참가했다. 2주 후인 2월 22일에는 서울에서 ' 하울 수프(Howl Soup)'가 열렸다.[10] 그리고 코로나19 시국을 지나 2023년 2월에는 일산에서 1,000명 이상이 참석한 제2회 퍼리조아가 개최되었다.

3. 특징

아래의 내용은 북미의 퍼리 팬덤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모임 International Anthropomorphic Research Project(IARP)에서 실제로 조사한 데이터에 기반한 수인 팬덤의 특징이다. 단 조사 장소가 미국이므로 국내 퍼리 팬덤에는 맞지 않을 수 있으니 단순 참고만 하자.

밑의 두 영상은 해외 수인 팬덤에서 활동하는 팬덤의 인원이 창작한 동영상이다.

[11][12]

4. 인식



미국, 일본, 유럽에선 축제 행사까지 벌이며, 뉴스 신문에서도 어느정도 언급이 될 정도로 인지도는 있는 편이다. 하지만 좋지 않게 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편인데, 인터넷에서 퍼리를 반대하는 '안티 퍼리(Anti Furry)' 세력들도 찾아보면 꽤나 많은 편이다. 안티 퍼리에 관해선 밑의 항목을 참조. 그리고 외국의 뉴스 신문 및 기타 언론매체들도 처음에는 이들에 대해서 안 좋은 시선으로 보도하다가 몇몇 수인 팬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나 수인 팬들의 항의로 부정적인 시선이 점점 중립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13] 2018년 현재가 돼서야 유명한 방송사나 유튜브 채널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영상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서도 많은 수인 팬과 저명한 수인 유투버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댓글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댓글들을 본다면 아직도 수인 팬덤을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꽤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위에 언급된 일부 긍정적인 시각과는 별개로, 서구권에서도 일반인들에겐 결코 긍정적이라 하기 힘들며, 여전히 인터넷 커뮤니티 안에서 전반적으로 수인 팬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는 동서고금 배척받는 소위 씹덕문화에 대한 인식보다 더 부정적인 수준이며, 오타쿠와 같은 서브컬처 팬덤들도 수인을 배척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수인 팬덤에 대한 이미지는 '알록달록한 동물옷 입고 덕질하면서 수인이나 동물 야짤이나 돌려보는 종자들' 혹은 더 나아가 '수간이나 할 위험인물들' 과 같은 인식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수인 팬덤 내에 벌어지는 불미스런 사건들 가운데 그런 인식이 생길법한 사례들도 나타나기 때문에 편견이 사라지기는 매우 어려운 편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앞서 설명한 것처럼 수인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어서 일본 애니메이션팬들 보다 인지도가 낮으며, 언론매체에 등장하는 경우도 아예 전무하다. 다만 수인인 캐릭터[14]가 인터넷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애니메이션의 인기나 수익에 관한 이야기들이며, 수인 그 자체나 수인 팬덤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다. 대중매체를 접하는 사람들도 수인 팬덤에 대해서는 거의 무관심 또는 특이한 취향이 있다고 여기거나 털박이 또는 수간충 등의 비하 단어를 사용하면서 수인 팬덤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등. 수인과 수인 팬덤에 대한 인식이 타 팬덤에 비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수인 컨텐츠도 아동용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만 수요가 어느 정도 존재할 뿐, 나머지 분야로 가면 완전 공기 취급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 대다수의 청소년 및 성인 그림쟁이들과 서브컬처 종사자들 전반이 '수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네코미미를 포함한 동물귀 캐릭터들이 99%를 차지하며, 퍼리(케모노) 계열의 캐릭터들은 극소수 외에 전멸하다시피 한 상황이다. 인간 쪽으로 편향된 천편일률적인 캐릭터 디자인 문화[15]와, 우리와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한국 아마추어 그림계의 집단주의적 풍조가 합쳐진 결과물로 볼 수 있겠다. 서양이나 일본도 인간 캐릭터들이 메이저를 차지하고 있고 수인을 싫어하는 안티 퍼리들도 많지만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고한 수인 또는 인외 팬덤이 존재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상황이다.
하지만 이 서술은 수인이 원래도 마이너하다는 사실을 빼놓고 서술한 것이다. 배척을 하는 사람도 있기야 하지만 그보다도 원래 수요 자체가 적기 때문에 공기 취급 당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일부 철도 동호인이 열차 도색이 천편일률적이라고 비판하는 것, 록덕후가 한국 음악이 아이돌과 발라드에 한정되어 있다고 비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원인이야 어찌 됐든 수요 자체가 적으니 공급도 적은 것이다.
한편 수인 캐릭터를 좋아하는 수인 팬을 동물과 성행위를 하고 싶어하는 변태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이는 Yiff와 관련된 만화 및 일러스트가 포털사이트에서 꽤 쉽게 찾을 수 있는 것과 수인 캐릭터 동물 캐릭터간의 차이점에 대한 무지로 추정된다.[16] 그리고 모든 수인 팬을 성소수자로 오해하는 경우는 수인 팬덤이 LGBT+계열을 사실상 다른 팬덤들보다 꽤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급한 일반화의 문제인 것이다. 또한 수인 장르가 다른 팬덤들 중에서 동성애 관련 비중이 이성애 관련 장르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수인 창작물에서 이성애 관련 작품 비중이 낮은 것은 전혀 아니며 이성애 관련 작품도 정말 많은 편이다.[17]

5. 문제점

5.1. 비(非) 성인물 작가들 소외 및 성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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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전연령 수인물 아티스트
(아래) 야짤 수인물 아티스트

위의 풍자처럼 전연령층이나 소년만화 등급[18]의 비교적 건전한 수인 작품보단 Yiff라는 수인 야짤 에로 동인지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수인 팬덤 내의 소비자들이 건전한 작품보다 성인물 작품 쪽에 소비가 많아진 것이 원인이다. 이로인해 취미로 그림 그리는 작가뿐만 아니라 돈이 궁핍한 수인 작가들도 수요와 공급의 이유로 성인물 영역에서 활동하는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때문에 건전한 작품 대신 성인물의 수가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눈에 띌 정도로 증가한 편이며, 수인 관련 정보를 찾던 중 관련 이미지를 검색하다가 곤란한 상황을 겪는 경우들도 많다. 그리고 스포츠 팀 및 공공기관의 마스코트 캐릭터[19]가 수인일 경우, 그 마스코트 캐릭터에 대한 야짤 및 에로 동인지를 창작하는 동인 작가들도 있어서 수인 팬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는 경우들도 많다.[20][21] 사족으로 안티 퍼리 세력들이 수인 팬덤을 싫어하는 요소들 중 가장 큰 축에 속한다. 물론 그저 혼자 즐기는 용도로 보는 것은 개인 취향일 뿐이지 법적 책임은 없다. 헨타이 항목에서 보듯이 실존하는 사람이 아닌 만화 캐릭터를 성인 콘텐츠로 만드는 동인작가들도 굉장히 많으며, 대부분의 오타쿠들은 만화 캐릭터와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을 동일하게 여기지 않으며 현실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 사례의 경우는 적은 편이다. 특히 영미권에서는 쇼타 로리 계통의 어린 수인을 대상으로 한 작품일 경우 수인 팬덤 내부에서도 공방이 갈릴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여겨진다. 아동 수인을 성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지칭하는 'Cub'이란 은어가 있을 정도이며, 내부에서도 극도로 혐오하는 분위기이라 수인 위주 창작물이 올라오는 사이트는 무조건 삭제되는 동시에, 사이트 활동 금지까지 받을 정도며, 해당 작가의 이미지도 급격히 나빠질 정도로 부정적이다.
특히나 수인 팬덤의 경우에는 10 ~ 2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팬덤인 만큼 이에 대해서 잘못된 성 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점과 수인이 수위 요소 때문에 다른 팬덤들이나 일반인들로 부터 변태적인 팬덤이라는 오해를 부른다며 이 점에 대한 우려와 비판하는 의견들도 없지 않다. 특히 미국과 같은 수인 팬덤의 규모가 큰 나라에서는 팬덤 내에서 이 문제를 크게 다룬다. 이는 수인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 때문이며, 이 때문에 수인 팬덤층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질 정도로 세력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래디컬 페미니즘 LGBT 측 수인 팬덤[22] 측에서 성 상품화 반대를 근거로 비판하며 여성 수인의 과장된 가슴이나 엉덩이 또는 허벅지 부각, 어린 수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성인물에 대해 여성 어린이에 대한 잘못된 성적인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요인으로 이를 배척해야 된다는 의견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여성 수인 말고도 남성 수인의 경우도 이에 대한 비판은 존재하는데 불쾌감을 줄 정도로 지나친 생식기 묘사와 보디빌더 같이 근육미를 강조하기 위해 훈도시만 걸치는 수준의 과도한 노출 등으로 비판 받는다.

특히 이런 점을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인 팬들은 의견은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개인의 취향( Yiff)은 존중하되,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말자."가 주장이며, 일부 과격파나 대중의 시선에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수인 팬들은 "수인에 대한 오해를 불러 수인에 대해 안 좋은 편견을 주거나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심의에 걸리거나 다른 사람들이 불쾌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그런 요소들은 그리지 말자." 또는 "다른 대중매체나 전연령층 작품에서 그려지는 수인들처럼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바꿔라." 라는 의견을 내세우며 성인물 위주로 창작하는 작가에게 악플을 달거나 개인 블로그에 이에 대한 비평글을 올리기도 한다.

다만 성인물을 즐기거나 성인물도 하나의 창작물이라고 여기는 쪽에선 성인물을 반대하는 쪽의 의견들 때문에 자신들의 창작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가 침해된다고 여기며, 자신들의 주장을 강요하고 자신들의 작품에 대해 비난하거나 심의를 준수해라는 주장들을 싫어하는 편이다. 즉, 퍼리가 아닌 다른 여러 메이저, 마이너 팬덤에서도 Yiff와 같은 성적인 면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왜 우리는 특히 박해를 하느냐는 것이 이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특히나 커미션이나 에로 동인지를 창작하며 금전적인 수익을 얻는 작가들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힘든 것을 넘어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성인물의 증가로 비성인물[23] 수인 작가들의 경우에는 SNS 팔로워나 작품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성인물 작가에 비해 불리한 점들이 있으며, 창의성과 퀼리티가 높지 않는 경우에는 커미션 홍보에도 밀리는 경우도 태반이다. 그리고 퀼리티나 창의성이 높은 전문 수인 작가들 중 성인물을 거절하겠다고 명시했는데도 성인물을 계속 요청하는 손놈들도 존재하며 커미션 관련 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심지어 성인물을 그리는 수인 작가들도 건전한 그림을 그리면 반응이 미적지근한 것 때문에 오히려 상심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Yiff문제는 국내 퍼리 팬덤에서도 마찬가지. 국내에서도 퍼리 커뮤니티가 터지고 새로 개설되고를 반복했는데, 퍼리 커뮤니티가 터진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성인물일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5.2. 여러 커뮤니티 간 갈등과 친목질

수인 커뮤니티간의 성향 및 수인 팬 개개인의 성향들이 다른 편이라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인원 수가 다른 팬덤들보다 작은 편이라 수인 커뮤니티 자체에 친목질이 상당히 심한 편이기에 다른 팬덤들보다 폐쇄적인 편에 속한다. 특히 수인 팬덤이 비교적 활발한 편에 속한 트위터에선 보이지 않는 친목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24]

이들은 취향(성별, 종족, 장르, 그림 스타일)이나 관심 분야(그림, 퍼슈트, 소설 등) 등이 다르거나 실력이 낮은 사람은 친목에서 끼워주지 않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친목질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기존에 알고 지내왔던 맴버들간의 소통은 활발하지만 뉴비는 활발하지 못하는 점 때문에, 기존 맴버 수준의 친밀도가 없는 뉴비 수인 팬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경우가 많다.[25] 이런 암묵적인 친목을 싫어하는 수인 팬은 디시의 점퍼갤 및 수마갤, 네이버 수인 카페, 인스타그램 등으로 들어가거나, 그 환경에 적응해 인지도 높은 수인 팬의 추종자나 자기 스스로 수인 덕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26][27]

그나마 다행인것은 2016~7년도에 들어서면서 퍼리 유튜버들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줌으로써 외국 같은 경우에는 뉴비들도 많이 환영해주고 서로 친해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편이다. 또한 수인 팬덤 내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내용 등의 글과 영상들이 올라오면서 일반인들과 뉴비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친목질은 아직도 꽤 심한 편이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직접 다른 수인 팬과 직접 만나서 친분을 만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시간 및 물질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 있다.

한편 디시 내에서도 취향(성별, 외형) 문제로 갈라지는 경우[28]가 있어서 수인 팬들간의 화합이 어려운 편이다.[29] 여담으로 자캐 커뮤니티나 수인을 처음으로 접하는 타 팬덤에서 '수인'이라는 개념[30]에 대해 알기 위해서 수인 팬덤에 발을 담궈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시대가 지날수록 수인 커뮤니티내 심각한 팬덤 사이의 친목질과 배척[31]에 환멸을 겪고나서 안티 퍼리나 혼자서 즐기는 쪽으로 전향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국내 특유의 이런 문제가 제대로 터진 계기가 바로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사건"이다. 본디 수인 팬덤은 크기가 작다는 수준이 조금만 건너건너도 지인이 아닌 경우가 드물 정도였고, 그만큼 폭이 좁다보니 실력 있는 네임드를 중심으로 한 친목 그룹에 수인 팬 대부분이 밀집된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그 네임드들의 언행에 국내 수인계 거의 전체의 트렌드나 여론이 휩쓸리기도 쉬운 편이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수인 팬덤의 활동 영역은 트위터에 집중되어 있고 서브컬처계에서도 주로 창작 쪽으로 향유하는 경향이 높다. 이러저러한 특징들과 곪아있던 문제들로 인해 이 사태 때 속칭 존잘 네임드라는 수인 작가들 상당수가, 당시 트위터의 서브컬쳐 팬덤들이 그렇듯이 성우 메갈리아의 사상에 동조한 것이다.

문제는 팬덤이 넓고 다양한 타 장르에서는 여러 의견이 오가며 사실상 특정 작품 팬들이나 같은 팬덤이라도 특정 계층만이 동조하는 형태가 되었는데, 국내 수인 팬덤은 존잘러로 불러지는 소수 일러스트레이터들이나 퍼슈트 유명인들의 영향이나 의견을 강하게 받는 편이라 대부분 이에 동조하는 쪽으로 기울어 졌다는 것이다. 여기엔 해당 사태 때 적지 않은 성소수자 남성이 성우와 메갈에 동조했듯이, 마찬가지로 수인계가 전통적으로 성소수자 남성 비율이 높았던 장르여서라는 요소도 영향을 끼친 듯하다.[32]

메갈리아에 동조하거나 옹호하는 성우를 비판하는 수인 팬들도 많았지만, 여전히 트위터 쪽에서는 타 SNS에서 활동하는 이들보다 트페미 성향이 짙고 그 수도 국내 팬덤 중에서 가장 많다. 이로 인해 국내 수인계 전체에 환멸을 느끼거나, 적어도 트위터를 주로 하는 국내 수인 팬 중에선 페미나치가 아닌 경우가 없다며, 이런 부류와는 무조건 척을 지려는 사례가 상당히 늘었다.[33] 이는 안 그래도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활동력과 인원 수가 적은 국내 수인 팬덤이 내부적으로 분열하고 서로 혐오하는 계기가 되어서, 안 그래도 폐쇄적인 친목관계는 더욱 폐쇄적이고 취향 및 성향이 화합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르게 변한 상태이다.

간혹 몇몇 수인 팬은 동물귀 캐릭터들이나 수인이 아닌 캐릭터들[34]에 대해서 취좆을 하는 일들도 벌이는데, 특히 동물귀 캐릭터에 대한 반감이 많은 편이다. 이는 케모노 프렌즈와 같은 동물귀 캐릭터가 대량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나 기타 일본 애니메이션 속 동물귀 캐릭터들이 대중에게 수인이라고 불리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다.[35] 이 때문에 작게 거부감을 지닌 것 부터 '동물귀'라는 말을 해도 화를 내는 사람도 있는 편이다. 취향은 존중받아야겠지만, 현재 수인 팬덤 사이에선 동물귀 캐릭터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지닌 경우가 많고 직접적으로 차별하진 않아도 차별에 대해서 방관하거나 무관심하게 여기는 경우들이 많다.[36]

다른 팬덤에서도 똑같지만 수인 팬덤의 규모가 워낙 작은 편이라 수인 팬덤이 소문이 좋지 않은 몇 명을 배척할 경우 배척당한 입장에선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더라도 팬덤에 끼어들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수인 팬덤의 현실이며, 이에 피해를 입는 경우도 제법 있는 편이다. 반대로 과거 불미스런 일들을 일으키고 자신이 활동하는 수인 커뮤니티에서 배척받아 몇 일 동안 잠적하여 조용해질 때 다시 나타나서 활동하거나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 이미지 세탁을 시도하는 악질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 연애, 인기를 위해 수인 팬덤 내의 친목을 악용하는 분류도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수인을 좋아하긴 하지만, 수인 덕질을 위해 모임을 간다는 느낌보단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간다는 느낌이 좀 더 크다. 주로 트위터 수인 팬덤 내에서 이런 현상이 주로 보이는데, 특히 트위터 내에서 수인 팬덤에 대한 부정적인 글들 중에서 절반 수준이 해당 수인 커뮤니티 친목질 문제가 많다. 다만 이런 문제들은 해당 분쟁을 겪는 인원들 또는 가해자 쪽의 문제인데, 팬덤 전체가 욕을 먹는 것과 이게 왜 수인 팬덤의 문제인지에 대해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의견들도 있다. 트위터 내 수인 팬도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쪽을 '수인러러'라고 부른다.[37]

5.3. 부정적인 인식

위의 인식 항목 내용에서도 서술했지만 수인 팬덤은 과거부터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음지쪽 성인물의 증가, 수인 팬의 추태 등으로 평범한 사람들을 넘어서 다른 서브컬처 팬덤들 조차 취향이 기괴한 팬덤이나 거대한 이상성욕 집단으로 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러한 음지에서 활동하는 수인 팬덤들이 디스코드 서버나 SNS 같은 곳에서 19금 수준의 역할극을 벌이거나 기괴한 성적 취향과 결합한 성인물을 공유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오타쿠 팬덤에서도 취급이 안 좋은 편인 로리콘[38]보다 취존 안 된다거나 용납하기 어렵다는 말들도 존재한다.

객관적으로 봐도 이런 음지 문화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기 힘든 편인데, 단결력이 굉장히 낮고 끼리끼리 뭉치거나 여러 커뮤니티로 나눠진 수인 팬덤의 현실이기 때문에 팬덤의 이미지 개선이 어려운 편이다.[39]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비판과 비난을 외면하거나 그런 이들을 자신의 취향을 무시하는 것으로 우월감 느끼는 사람 또는 차별주의자로 취급하고 자신의 취향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수인 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수인 팬덤에 입문하려는 뉴비의 입장에선 진입장벽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기에 유입이 적은 편에 속한다. 덤으로 다른 팬덤에 비해 수인에 대해 알려진 정보나 글들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안 좋은 이미지와 불미스런 사건사고들까지 더해져 팬덤에 대한 평판이 더 떨어진다.

한편, 이런 상황이 벌어진 이유가 인간 또는 인간형 캐릭터들을 제외한 인외 캐릭터들 전체가 상대적으로 배척[40]받는 편이라 '차별 받는 것이 일상인데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차별과 편견은 계속 남아 있을 거다.'는 식으로 이미지 개선을 포기하는 수인 팬들이 음지로 들어가 자기 취향만 고집하는 악순환 주장도 있다.[41] 이런 영향 때문인지 비스타즈, 주토피아 같은 메이저한 수인 작품들을 순수하게 작품을 좋아하는 팬덤과 자기 취향을 반영한 2차 창작을 올리는 수인 팬덤과 마찰을 빚는 경우도 존재한다.[42]

5.4. 저작권 인식 부족

일본 애니메이션 팬덤처럼 수인 팬덤 내에서도 작가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일들이 있다. 미국 등의 서양 팬덤 쪽에서는 RP 같은 캐릭터 역극을 위해 타인의 자캐를 허가없이 사용하거나 SNS에 본인의 그림이 아닌 타인의 창작물을 유포 또는 기재하는 행위가 특히 눈에 띄는 편이다.

원작자의 닉네임을 명시하고 사용자의 허락을 구하는 이들도 있지만 문제는 그런 사항들을 전부 무시하고 자신의 것마냥 계속해서 올리거나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아이디 정지 처분이나 원작자의 고소를 받아도 새로운 아이디 만들어서 계속 업로드나 사적인 용도로 이용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대다수 구독자들도 암묵적으로 이를 구경한 체 방관하는 경우가 많다.[43]

동양권 팬덤 쪽은 트레이싱 및 캐릭터 디자인 유사 관련 문제가 언급이 잦은 편인데. 초보 그림 작가들이 그림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 연습이란 이유로 타인의 창작물을 허락없이 트레이싱한 작품을 자기 작품마냥 올리거나 다른 작가의 캐릭터과의 외형이 유사한 캐릭터를 올려 분쟁을 겪는 일들이 잦다. 다만 이를 판별하는 기준점이 정확하지 않고 단순히 그림체가 흡사하다는 의혹을 기준으로 삼아 해당자에게 악성 댓글을 보내거나 사과문 등을 요구하는 일종의 사이버 불링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논란의 대다수가 당사자들이 증거나 증인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기 보단, 양측 팬들 간의 말다툼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으로 사건이 해결되기 보단 병림픽으로 변질되는 사례가 많다.

사족으로 2차 창작 관련으로 포켓몬스터 디지몬 시리즈 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의 유명한 캐릭터를 변형시킨 후, 자신의 캐릭터로 취급하는 경우들도 있으며,[44] 심지어 수정하나 없이 원작 캐릭터를 커미션 같은 상업적인 용도로 이익을 보는 경우들도 많다.[45]

6. 안티 퍼리

수인 팬덤에 대한 안티가 존재하는 이유는 대부분 수인 팬덤이 수인 캐릭터에 자신들의 성적인 취향을 반영시킨 작품만 창작하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수인끼리의 19금 성인물 작품을 올린다든가 하는 것들이 그 예시 중 하나다. 실제로 루리웹의 모 포켓몬 게시판 관리자가 게시판 지기에서 물러난 이유 또한 이에 속한다.

그 중 극단적인 소수는 수인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그림이나 동물이 잔인하게 죽는 사진 또는 동영상을 올려 소규모 사이버테러를 저지르거나, 수인 팬덤을 안 좋게 평가하는 글들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46] 이러한 행동은 취향을 무시한 것이기도 하지만 수인에 대한 광적인 찬양[47][48] 무개념적 행동[49] 때문에 안티 퍼리가 된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퍼리 모두를 싫어하는 행위는 이 문제점을 팬덤 전체에 일반화해서 퍼리를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에 가깝다. 앞서 말했듯이 과한 자부심을 가지고 과몰입해서 인간 위주의 팬덤을 내려다보거나, 수인 마스코트 등의 야짤을 만드는 행위는 실제로 팬덤에서 자주 보이는 문제점이지만, 이를 팬덤에 속한 모두에게 일반화해서 퍼리가 보이는 족족 괴롭히거나 비하할 근거는 없다. 또한, 설령 19금 성인물 작품이 많더라도 일단 부적절한 매체를 남들에게 강제로 보여주지 않는 이상 그냥 자기들끼리 즐기는 것에 가까우므로, 이런 사람들을 건드릴 이유는 더더욱 없다. 퍼리 팬덤의 정의는 그저 '의인화된 동물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덤' 이지, '변태 이상성욕자 모임', '자부심만 부리는 팬덤' 이 아님을 기억하자.

해외, 그중에서도 영미권 웹에서는 안티 퍼리들이 상당히 자주 보이는 편인데, 이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는 다른 이유가 많다. 영미권은 퍼리라는 말의 시초인 만큼 오래 전부터 퍼리 팬덤이 있었던 편인데[50], 당시 이들에 대한 시선은 공공장소 퍼슈팅 등으로 인해 '이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 에 가까웠고, 거기에 LGBT와도 교집합이 큰 데다 공공장소 성행위 등으로 인해 팬덤의 성적인 면이 일반인에게도 알려져 오랜 기간 퍼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으며, 이 고정관념이 지속된 것이 현재의 안티 퍼리다. 즉 상술한 공공장소 성행위를 제외하면 애초에 명확한 근거 없이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에 가까웠다. 요즘은 공공장소 성행위 문제조차도 나아진 상태. 이 때문에 최근에 와서야 흔히 대는 그나마 합리적인 근거가 퍼리 팬덤이 수간을 한다거나 퍼리 야짤이 수간이나 다름없다는 주장인데, 당연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퍼리 팬덤만큼이나 오래된 만큼 거의 인터넷의 전통(?) 처럼 자리잡아 완전히 없어지기는 힘들어 보이며, 일반인에게도 부정적인 인식이 박힌 만큼 정도 또한 심한 편인데, 퍼리를 타겟으로 한 사이버 불링은 흔한 일이고 심하면 일상생활에서도 집단 괴롭힘을 당하기도 하는 등 거의 소수자라고 봐도 무난한 상황이다.

그러나 서서히 인식이 완화되면서 현재는 예전만큼 심하지는 않은 편이며, 이들을 환영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한다. 넷상에서의 인식도 나아진 상태. 오히려 안티 퍼리 문화가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흔히 edgelord라고 부르는, '우리는 퍼리와 싸운다' 라는 컨셉에 과몰입해 유아적인 멋 부리려는 행위에 가깝게 변질되었으며,[51] 이게 점점 알려지면서 안티 퍼리 자체가 유치하다는 시각이 퍼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동인 문화나 성소수자 대우가 영미권보다 안 좋은만큼 안티 퍼리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사실 영미권만큼 심하지는 않은데, 이는 퍼리라는 개념 자체가 대중에게 알려질 정도로 널리 퍼지지 않아서에 가깝다. 2010년대 즈음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해 하나의 서브컬쳐로서 자리를 잡고 지금은 다른 동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진 상태지만,[52] 영미권처럼 일반인에게는 퍼지지 않은 상태. 그러나 눈에 띄지 않을 뿐, '털박이'라는 수인 팬덤을 비하하는 단어가 있으며, 상술했듯이 동인 커뮤니티 및 덕후들 사이에서는 수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아동용 애니메이션외에는 사실상 등장이 거의 없으며, 아동용 애니에서 수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빈도가 점점 높아졌기 때문에[53] 수인을 '유치하다', '어린 애들이나 보는 것이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기 쉬운 상황에 처해있다. 더불어 이런 편견을 지닌 상태로 Yiff물을 처음 접한 이들에겐 수인에 대한 혐오감이 생길 확률이 높은 편이다.

다만 영미권 웹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의 경우, 안티 퍼리 관련 을 접하고 국내 웹에서도 영미권의 안티 퍼리와 비슷한 활동을 하는 경우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 이 경우는 밈만 접했을 뿐 다른 맥락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퍼리를 괴롭히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장난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또는 나이가 어릴 경우 상술한 군대 역할극을 그대로 따라하기도 한다. 물론 상술한 영미권에서의 맥락을 고려하면, 흔히 말하는 취좆을 벗어나지 못한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력이 강한 오타쿠 층은 수인처럼 완전히 인간과 동떨어진 캐릭터에 대해 낯설어 하는 경우들도 있어서 수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한편 일본 애니메이션에선 동물귀를 지닌 인간 캐릭터를 수인이라고 하기 때문에,[54] 동물귀 캐릭터들을 수인에 범주시키지 않는 수인 팬덤을 이해를 못하거나 그들이 기존의 알고 지내던 수인( 동물귀 캐릭터)과의 괴리감이 심해서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55]

7. 사건사고

7.1. Tony The Tiger 사건




2013년, 켈로그사에서 회사의 마스코트인 토니 트위터 계정을 창설하는 것이 사건의 발달이다.

해당 계정에서는 자사의 시리얼 상품을 홍보하는 트윗이나 마스코트 토니의 셀카 관련 짤들을 올리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던 도중, 2014년에 이 계정에 무개념 수인 팬들이 몰리게 된 것이다.

모습이 호랑이지만 인간처럼 행동하는 토니는 퍼리 팬덤에게 엄청난 매력이 느껴지는 대상이었기에 수인 팬덤들은 토니가 올린 트윗에 "I hope Tony ties me up(토니가 날 속박해줬으면 좋겠어)" "Please pour some milk into my cereal, Tony(내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줘 토니)" "i want your tiger p*** all over me(내 몸 전체에 네 우유를 뿌려줘)" "Send dick pics(거시기 사진 좀 보내줘)", "I hope i get spanked by tony(토니가 나 때려줬으면 좋겠어)" 등의 성희롱 급 답장을 하거나 토니 관련된 음란물을 해당 트위터에 퍼트리는 만행을 벌였다. 거기에 화가난 켈로그에서 상당한 수의 퍼리 팬덤 팔로워들에게 차단칼춤으로 대응하자, 퍼리 팬덤이 '토니게이트(TonyTigerGate)' 라는 해시태그로 켈로그, 토니에 대한 보이콧으로 응대하려 했고, 결국 이 지랄에 놀아날 생각 없다는 답변을 끝으로 계삭을 해버렸다.
That's it... I QUIT. I'm done! I CAN'T HANDLE THESE FURRIES ANYMORE. I don't get paid for this shit.
이제 됐어, 다 관둬! 할 만큼 했어! 난 더 이상 퍼리들을 상대할 수 없어. 이딴 개지랄에 놀아날 생각 없어!
공식 답변

이로 인해서 평범한 트위터 이용자들을 넘어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토니의 이미지와 수인 팬덤들의 인식을 떨어뜨리는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7.2. Rainfurrest 2015 사건


[56]
저 팬덤( 퍼리)은 미움을 받으려고 노력하는거 같아- 유튜브 댓글 중에서
Rainfurrest는 2007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규모 수인 행사였다. 2015년에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애틀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문제는 2015년의 행사가 그야말로 개판 중의 개판이었다는 것. 누군가 화장실의 배관을 파괴해서 지하의 서버실을 침수시키질 않나, 풀장에는 한 괴한이 난입해서 수영장에 타월을 던져놓고 모터에도 타월을 쑤셔넣어 폭발 사고를 일으키고, 일반 투숙객들 앞에서 똥싼 기저귀를 차고 다니며 주차장의 차들에 똥기저귀 테러를 하는 기행을 일삼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를 않았다. 행사 참석자들이 마약 밀반입, 성폭행, 호텔 매니저나 행사 기획자를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도를 넘은 만행에 지친 힐튼 측에선 행사 주최 쪽에서 준비한 배상금을 거부했으며, 다시는 힐튼 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해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게다가 미국 내의 모든 대형 호텔사에 소문을 퍼트려서 결국 주최측은 2016년 행사를 위해 미국 서해안 전역에서 단 한군데의 호텔도 예약하지 못하게 되었고, 평판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자 결국 다시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게 된다.

주최측은 똥기저귀 만행이 주최측에 앙심을 품은 누군가의 사보타주였다고 말하며, 미국 서부 전역의 호텔이 레인퍼레스트를 거부하게 된 것도 그 사보투어가 모든 호텔에 일일이 편지를 돌려 소문을 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Rainfurrest 2015는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 인터넷 유저들 사이에서 전설로 남게 되었으며, 안그래도 바닥을 치던 퍼리들의 평판을 더욱 나락으로 빠뜨렸다.

7.3. Midwest Fur Festival 2014 염소 가스 테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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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7일, 미국 일리노이 주, 로즈먼트 마을에 건설된 하얏트 호텔에서 벌어진 사건. 당시 하얏트 호텔 안에선 '2014년 미드웨스트 퍼 페스티벌(Midwest Fur Festival 2014)'이 한참 진행하던 때였는데, 그 때 9층 계단에서 테러범이 많은 양의 하이포아염소산칼슘을 뿌려 염소가스 테러를 일으켰다. 염소 가스가 호텔에 퍼지자 현장에 있던 수인 팬들이 구토와 어지럼증을 보이기 시작하여 대피 명령이 발령되었다. 그날 총 19명이 가스에 중독되었고, 전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사망자는 없었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유튜브에서 이 소식이 나오자 일부 네티즌들은 피해자들을 걱정하는 댓글들이 달렸지만, 대부분 네티즌들과 수많은 안티 퍼리들은 사람이 죽을 뻔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죽지 않다니 안타깝다.", "더 강하게 했어야 했다.", "다음에는 더 심하게 해라.", "가스 살포자는 나의 영웅" 등, 범죄 행위를 옹호하는 댓글들을 달았다. 심지어 몇몇은 "하느님께서 가스 살포자를 축복하시길", "하느님이 도우셔서 가스 살포자가 체포되지 않았다.", "수인 팬을 모조리 가스로 말살해서 지구를 청소해야한다." 등, 매우 극단적인 성향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극단적인 댓글이 꽤나 많아서였는지 현재는 영상게시자가 해당 뉴스 영상에 댓글들을 써놓지 못하게 차단을 한 상태다.

7.4. 2016년 FA(FurAffinity) 사이버 테러 사건

글로벌 수인 전문 사이트인 FA[58]가 2016년 5월 18일에 한 크래커 소스코드 복제본을 얻어내 FA의 핵심정보를 공격하여, 사이트가 백섭되었다. 이 때문에 사이트 활동이 잠시 중단된 사건이 일어났다.

이 때는 해외 온리전(퍼리콘)인 BLFC(Biggest Little Furry Convention) 2016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라 감시가 소홀하였기 때문이었다. 이 때 FurAffinity 측은 자신들의 서버 코드가 담긴 수상한 USB를 발견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 담당자 측은 1~2주 전 상태로 백섭을 하는 것과 FA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사태를 마무리를 지었다. 이로인해 지난 1주일 동안 게시된 모든 유저들의 포스팅, 구독자(와치), 저널(공지사항) 등 백섭으로 인한 혼선이 빚어졌으며, 특히 YCH 같은 경매활동을 진행했던 아티스트들의 경우 이와 관련한 문제점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이 사건 이후로, 많은 분야[59]의 수인 팬들 또는 FA의 대처에 불만이 많았던 이용자들이 FA의 문제점들[60]을 비판하며, 신생 수인 사이트인 FN(Furry Network)이나 다른 수인 사이트로 계정을 옮기려는 시도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안티퍼리 세력들의 사이버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수인 사이트들의 보안 시스템을 FA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서 강화시키려는 상황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8. 기나긴 떡밥

국내 팬덤에선 가장 큰 떡밥으론 퍼리 케모노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글이 나타나면 분쟁이 크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61] 우선 차이점이 있는 쪽을 지지하는 세력은 그림체를 기준점을 세웠는데, 퍼리(Furry)쪽은 현실의 동물 또는 미국 만화 캐릭터처럼 그리는 경우이며,[62] 케모노(ケモノ)는 일본 애니메이션 인간 캐릭터들과 비슷하게 눈이 크고 둥글둥글하게 묘사하는 경우로 나누자는 의견들로 많다. 반면에 그림체는 누구나 다 다르지만 수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까 같은 장르라고 주장하며 이런 구분짓는 행위를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퍼리와 케모노를 그림체로 구분짓자는 의견의 허점이 있는게, 대부분 케모노를 사람에 동물귀와 꼬리가 달린것이라 인지하고있고, 퍼리를 인간의 골격을 갖춘 동물이라 구분지어서 모에화 그림체로 퍼리를 그리거나 카툰풍 그림체로도 케모노를 그릴 수 있기에 해당 의견에 반감을 가지는 퍼리팬덤도 있다.[63] 또 수인팬덤이 아닌 사람이나 어린 그림쟁이들이 구분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일때문에 딱 차이점이 결판이 나더라도 신규유입으로 다시 질문이 계속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것.

또 다른 떡밥으론 동물귀 캐릭터 또는 동물형 몬무스 캐릭터를 수인의 항목으로 간주할 수 있는 가에 대한 것이다. 대부분의 수인 팬은 동물귀만 있는 캐릭터들, 또는 꼬리와 일부 동물의 팔과 다리까지 지니거나 얼굴만 인간이고 나머지는 짐승인 몬무스 캐릭터들도 수인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에 수인 팬덤에서는 이에 대한 논쟁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즉, 이들이 생각하는 수인은 동물의 외관이면서, 사람처럼 걷고 말하는 수인을 의미한다. 하지만 몬무스 캐릭터 뿐만 아니라 동물귀 캐릭터들까지 수인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소수의 주장들도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동물, 몬스터 등등을 모에화 한것을 퍼리팬덤에서는 수인으로 받아주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어린 그림러나 퍼리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수인에관해 케모노만을 뜻하는 단어라고 잘못아는 경우가 많다. 수인에 관련된 분쟁이나 떡밥은 퍼리가 매우 대중적인 장르가 되지 않는다면 끝나지 않을듯 하다.[64]

9. 관련 국내 행사

9.1. 퍼리조아

FurryJoA - Furry Joining of Asia -
파일:퍼리조아2.jpg
개최 도시 1회: 인천광역시 (2020.2.8.)
2회: 경기도 고양시 (2023.2.11.)
3회: 경기도 고양시 (2024.2.24-25.)
주최 펀즈이누미디어
주관 Funzinnu, Chivilt, Roku, Miru
장소 1회: 송도컨벤시아
2회: KINTEX
3회: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퍼리 팬덤의 창작과 교류의 축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퍼리조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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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하울수프

Howl Soup
파일:howl soup.jpg
개최 도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장소 약사 신협 5,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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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리/케모노/드래곤/크리쳐 동인지/굿즈 판매전

대한민국의 수인팬덤 행사 중 하나로 주로 동물, 퍼리/케모노, 드래곤, 크리쳐 장르의 2차 창작품을 다루는 행사이다.

2020년 2월 22일 서울시 관악구 약사신협 5,6층에서 개최되었고, 총 66개의 부스가 참가했다. 입장료는 7000원.

당일 일정은 아래와 같다.

9.3. 하울수프 2

Howl Soup 2
파일:howl soup 2.jpg
개최 도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장소 올댓마인드 문래점 2층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2023년 9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55 2층 (올댓마인드)에서 개최 되었다. 총 72개의 부스가 참가했다.
입장권은 펀즈이누 스토어에서 판매되었다. (현재는 구매 불가능)

행사 내 배포코너에서 LIFE WONDERS의 게임 라이브 어 히어로 도쿄 방과후 서모너즈의 마스크를 한정 수량으로 배포했다. 상세 내용
사이버 커넥트 2사의 공식 굿즈가 위탁판매 되었다. 상세 내용

헌혈증/기부금 모금 기획이 진행됐으며, 기부자에게는 특별 굿즈가 배포됐다. 헌혈증은 소아암병원에, 기부금은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되었다. 상세 내용

당일 일정은 아래와 같다.

9.4. 퍼리박스

퍼리박스
파일:Furry_BOX.png
개최 도시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장소 코모도호텔
개최예정일 2024년 1월 27~28일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NaverStore.png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퍼리박스 & 나작퍼 공지 계정
저희는 언제나 퍼리 여러분들의 즐거운 퍼리 덕질을 지원합니다!
부산 코모도 호텔 행사 2024년 01월 27-28일 2일간 !!
퍼슈터, 코스어, 키구어, 사진사, 서포터 덕질을 하는 사람 모두 오셔서 즐거운 행사 즐기시기를 바래요.
퍼리박스 트위터 자기소개글

2024년 1월 27일~ 1월 28일 코모도호텔부산에서 개최되었던 퍼리행사이다.
퍼리 팬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포함 일반 관광객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퍼슈트 뿐만 아니라 동물 요소가 있는 캐릭터 코스튬, 동물 가면 등 가벼운 코스튬으로 활동하시는 것도 환영합니다.
퍼리박스 공식홈페이지 행사안내문 ( 2. 행사장활동구역 )
위에 나와있는것과 같이 퍼리박스행사같은 경우는 퍼리팬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관광객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싶은것을 알 수 있다.

10. 기타

수인의 종류에 따라 취향을 나누기도 한다. 대부분 인기 있는 수인들은 식육목 계통 수인 또는 드래곤 계통의 수인들이 인기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 식육목을 제외한 육상 포유류 계열 수인[65]이 제법 준메이저에 속하며, 조류 계열과 드래곤을 제외한 파충류 계열 수인은 마이너 정도, 어류 계열 수인은 소수에 가깝다.[66] 곤충의 경우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67][68][69] 한편, 실제로 존재하거나 신화에 나오는 동물을 제외하고도 퍼리 팬덤 내에서 만들어진 동물들도 인기가 많은데[70], Dutch Angel Dragon, 세르갈, 프로토젠(Protogen)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또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수인들 중, 남성 수인[71]은 조금 출현하는 편이 높지만, 여성 수인은 드문 편에 속한다. 그 이유는 늑대인간이나 랩틸리언 같은 신화나 도시전설 등의 메이저한 요소를 모티브로 한 경우가 많으며, 수인들만 있는 작품이 아닌 이상 대다수 읽는 독자들이 수인 팬이 아니라서 여성 수인을 매력적으로 보는 경우가 드문 편이다. 잡몹이라도 간지가 철철 넘치고 야성미 풍기는 남성 수인이면 대중에게 잘 어필되기 때문에 남성으로 많이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물론 여성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히 드물며, 많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동인작품이나 팬아트와 같은 곳에서 주로 등장한다.

수인 팬덤 작가들은 주로 수인만 그리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수인 자체가 정해진 세계관이 따로 없다보니 자신의 취향을 위주로 배경을 그린다.[72] 그리고 설정놀음이나 세계관을 짜는 경우에는 주인공 수인인 경우가 많고, 아예 인간이나 유사 인류[73] 자체가 등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인간이 주인공이라도 수인이 거의 주연급 인물로 나온다. 이때 클리셰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박해받는 괴물, 종의 장벽, 인간이 되고 싶어 등이 있는데, 수인에게 동정심을 불러오는 요소를 넣어 인간의 악행을 부각하는 형식으로 나타나거나 수인들의 우월한 신체능력과 인간보다 높은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들을 지배하는 세계관을 그리는 경우들도 있다.[74][75]

소수 수인 팬들은 자신들을 '수인러' 또는 '수인계'로 불리는 것을 싫어하는데, 단어의 어감이 어색하다는 점[76], 지나치게 집단을 강조하여 부르는 것에 부담되거나 위의 팬덤 내부의 문제점 등으로 거부감을 지닌 경우들이 있거나 멸칭[77]으로 들리다는 점 등 다양한 의견들이 많다. 일단 가장 많이 쓰이는 여기서 주로 지칭하는 단어는 수인러이다.

SNS 텀블러등의 그림 사이트 위주의 커뮤니티로 해외 수인 팬덤과 친분을 쌓거나 수인에 관한 자료를 공유하는 팬도 증가하는 상황이며, 주로 영미권 국가들[78] 일본쪽 교류가 잦은 편이다. 간혹 유럽, 러시아, 중국, 호주, 동남아 출신 작가 및 팬들과 소통하는 경우들도 있다.

2020년 들어 한국 내에서 이러한 퍼리 팬덤과 관련해서 "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퍼리"라는 유행어가 퍼졌다. 원본은 Kastry라는 트위터 유저가 그린 " 예술은 언제나 부유한 자들에 의해 지배된다." 라는 짤. 왕족, 괴짜 억만장자에 이어서 뜬금없이 퍼슈트를 입은 사람이 손에 돈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임펙트가 있어서인지 컬트적인 인기를 누려서 각종 커뮤니티에도 퍼지고 이를 패러디한 각종 수인짤도 등장했다. 링크

11. 참고 자료

11.1. 국내 사이트

11.2. 국외 사이트

11.3. 자료

12. 관련 문서



[1] 사진만 봐서는 대부분의 퍼리들이 퍼슈트를 가지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대다수의 퍼리들은 퍼슈트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퍼리 컨벤션을 가더라도 전체 참가인원의 30% 이하만 퍼슈트를 가지고 있다. 퍼리 행사에 참여하는 목적이 퍼슈트가 아닌 경우도 많고, 퍼리 팬덤 안에서도 퍼슈트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2] 네코지시, 모레나츠. 또는 그와 비슷한 그림체의 수컷 수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장미(장르) 쪽 장르가 주 장르이고 BL이나 야오이 쪽은 적은 편이다. [3] 각 갤러리들이 합쳐지지 않고 각자 자신들 취향으로 나뉘어진 상태이다. 서로간의 취향에 대해 배타적인 편이지만 갤러리 이용자들의 사이가 불구대천까지 아니며, 소수인원들이 다른 갤의 상황이나 번역물에 대한 정보를 얻는 등의 교류도 존재한다. 물론 디스하는 경향이 강한 DC 답게 서로 취향에 대해서 취좆하거나 유저들간의 시비가 분쟁으로 번지는 경우들도 존재하는 편이다. 현재도 이를 바탕으로 분탕이나 어그로를 끄는 유저들도 있다. [4] 점퍼 갤러리를 제외한 나머지 갤러리는 유두 노출이나 성기 노출 같은 수준의 야짤이 올라오면 관리자들이 확인해서 삭제하지만 그 정도 수준이 아닌 짤들, 야설이나 수위높은 섹드립의 경우에는 관여하지 않는 편이다. [5] 예시로 트위터에서 자캐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수인 팬들이 많은 편이며 수인&인외 취향을 지닌 사람들끼리 자캐 커뮤니티를 여는 경우들도 있다. [6] 매년 FirCon이 열릴 때 마다 어떤 특정한 컨셉을 하나 잡고 열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면 영화라던가, 게임이라던가, 차라던가 등등 [7] 특히 이들은 트위터 텀블러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이 둘 중에서도 트위터에 수인 팬들이 많은 편이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으로 친목을 다지는 경우도 있으나 작은 편에 속한다. [8] 만화, 일러스트, 퍼슈트 등. [9] 수인과 관련된 내용들을 올려놓은 위키. 한국어판은 문서수가 빈약하지만 원본인 영문판에 대해서는 꽤 자세한 설명들이 써져있는 문서들이 많다. 특히 퍼리관련 만화들이나 매체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써져있다. 혹시라도 영어를 좀 하고 궁금하다면 참조해보는게 좋다. 다만 내용 업데이트가 빠른 편은 아니라서 옛날 내용들도 꽤 많다. 읽을 때 참조하자. [10] 전자는 퍼리 컨벤션, 후자는 수인, 드래곤, 크리쳐 등을 다루는 판매전이다. 자세한 건 아래의 관련 행사 문단 참고. [11] 첫 번째 영상에서 한글 번역이 존재한다. 그리고 ' 퍼리'라는 의미는 수인이 아닌 수인 팬덤을 의미한다. [12] 두 번째 영상은 국내가 아닌 해외 수인 팬덤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영상이며, 언급된 내용은 팬덤 내의 성별, 인종, 팬덤의 특징 등과 같은 수인 팬덤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풀어낸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영어와 프랑스어 번역 외에는 없다. [13] 처음에 언론매체가 수인에 관한 기사를 보도할 때는 야하거나 잔인한 창작물을 보여주거나 변태 또는 씹덕후보다 더 심각한 팬덤이라는 등, 부정적인 시선을 키운 점 때문에 수인 팬덤에 관한 뉴스매체를 불신하거나 싫어하는 수인 팬도 있다. [14] 대표적으로 둘리, 뽀로로와 같은 아동용 애니메이션 속 수인 캐릭터들이 대다수. [15] 넓게 보면 이는 한국에서 대다수 그림쟁이들의 우상이 되는 소위 존잘 또는 금손과 같은 그림 실력자들이 망가체/반실사체의 인간 캐릭터만 양산해 내고 있으며, 그런 종류가 아니면 거의 수요가 없는 고질적인 풍조와도 연관이 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상황이 오래 전부터 현재 진행형이고, 이런 인간 캐릭터를 제외한 다른 작품에 대해선 배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6] 물론 동물 캐릭터를 좋아하는 수인 팬도 있지만 수인과 동물 캐릭터는 확실히 다르다고 못 박는 수인 팬도 존재한다. [17] 디즈니 대표 작품들 중 하나인 주토피아의 주인공 주디 홉스 닉 와일드가 같이 그려진 팬아트나 인기를 예시로 들 수 있다. [18] 12세 또는 15세 수준. [19] 대표적인 예시로는 버팔로 벨 또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 캐릭터인 자비바카. [20] 자비바카의 경우, 해당 관계업자가 SNS으로 자비바카 캐릭터를 성인물로 그리는 것을 말라고 부탁하는 메세지를 보낼 정도였다. [21] 인식과 별개로 2차 창작으로 해당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 문제나 캐릭터 이미지 훼손으로 해당 공공기관 측에서 민사소송을 신청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창작자 입장에선 이를 지양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다. 이와 관련된 케이스로는 멀리 가지 않고 마스코트 '해랑이'의 권리자가 그것. [22] 래디컬 페미니즘은 아니라도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수인 및 인외 팬덤의 다수가 페미니즘이나 LGBT에 대해 옹호하는 성향이 강한 편이다. [23] 외국 수인 팬들 사이에선 이를 구별하기 위해 자신의 프로필에 'SFW only' 라고 작성하여 성인물을 안 그린다고 적어놓는다. [24] 하지만 트위터/문제점 문서에서도 보듯, 수인 팬덤 뿐만 아니라, 트위터 전체가 타 SNS에 비해 폐쇄성이나 진입장벽이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수인 팬덤 내부의 문제라고 단정 짓기는 섣부른 판단이다. 국내 서브컬처계 전반적인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으나 수인계는 그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거의 전무했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2020년대 들어서는 조금씩 개선하려는 움직임은 있지만 기존의 유저들이 이를 탐탁지 않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뉴비와 올드비의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 [25]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팬덤 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천해주는 방법은 직접 팬덤 내 사람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활동하라는 의견들이 많다지만 상당히 어려운 방법이다. 거기다 이 방법을 하더라도 해당 팬덤 내에서 활동하는 지인과 같이 가지 않는다면 서로 친해지기는 그렇게 쉽지는 않은 편이다. [26] 하지만 폐쇄적이라는 느낌은 우리나라 내에 팬덤이 큰 편이 아니라는 점도 한 몫을 한다. 실제로 전세계에서 가장 팬덤이 활성화되어있는 곳은 북미로 컨벤션도 많은 수가 미국에서 열리는 컨벤션이고 그 외 일본의 케모켓 행사를 제외하면 수인 관련 페스티벌도 거의 없기에 해외 수인 팬덤이라고 쉽게 친목을 다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및 해외 구분없이 수인 팬덤 전체가 친분을 형성하기가 어려운 점도 있다. [27]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인지 퍼리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면 '퍼리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방법', '퍼리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이라는 제목을 가진 영상이 의외로 많은 편에 속한다. [28] 대표적인 점으론 점퍼갤, 수마갤, 카짓갤이 나뉘어진 케이스가 있다. [29] 그리고 점퍼 갤러리와 수인 마이너 갤러리에선 트위터나 네이버 카페 출신들도 있기 때문에 디시인사이드 출신 수인 팬들도 친목질 문제에선 벗어나기 힘들며, 디시에서 트위터로 이주한 수인 팬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30] 기존에 동물귀 캐릭터로 알다가 진지하게 수인이란 개념에 대해 알기 위해서. [31] 서술했듯이 글, 그림 실력이 좋지 못하거나 서로간의 친목에 제대로 끼지 못한다면 배척당해 미리 싹이 잘리는 현상이 존재한다. [32] 실제로 인터넷과 익명에 한정해 자신의 동성애나 양성애적 성적 지향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수인 팬들이 많으며 퀴어축제에 참가하거나 동성애 옹호 주장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보인다. [33] 어느 정도라면 예전부터 팬이었던 수인 작가가 여시나 메갈리아가 문제였던 초창기에는 어떤 전조도 보이지 않고 행실도 점잖고 인성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클로저스 사태를 기점으로 과격하고 반사회적인 페미나치 논리를 펼치기 시작해서 당황하고 실망해서 연을 끊었다는 경우가 꽤 많다. 주로 디시인사이드 쪽 수인 팬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지녔다. [34] 인간, 인외 캐릭터들이 포함된다. 다만 인외 캐릭터들이 수인 형태라면 예외로 쳐준다. [35] 이는 용어의 사용 방식이 달라서 생긴 문제점이다. 일본에선 수인을 '수인(獸人)'이라 부르지 않고 짐승의 한자어인 케모노로 부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케모노라고 부르지 않고 수인이라 부르는 존재는 대부분 동물귀 캐릭터를 뜻하는 용도로 쓰인다.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오타쿠들 중에선 동물귀 캐릭터를 수인의 일종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36] 이에 대해 동물귀 팬덤 측에서도 중립적인 근거 없이 수인 팬덤 측 기준점을 근거삼아 수인이란 단어를 수인 팬덤만 사용하고 자신들의 동물귀 캐릭터를 수인이라 부를 수 없다는 것에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거나, 동물귀 캐릭터는 받더라도 수인은 혐오스럽고 징그럽다는 이유로 배척하는 동물귀 팬덤 인원들도 적은 편이 아니라서, 양측이 만날 경우에는 이에 대한 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37] 수인 팬덤 일부에서 사용하는 단어인데, 이는 수인을 덕질하는게 아닌 덕질하는 팬에게 집착하는 사람이란 의미를 지녔다. [38] 마찬가지로 성인이 아닌 어린애를 성적 대상으로 여긴다는 점에서 이상성욕의 범주에 든다. [39] 즉 어느 수인 커뮤니티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대중들의 거부감이 없는 창작물과 홍보를 위한 행사를 연다고 해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수인과 관련된 성인물들이 계속 증가함으로 팬덤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40] 물론 메이저로 올라간 수인 작품들도 많지만 인간이 주 캐릭터인 작품들에 비해서 적은 편이다. [41] 예를 들면 자캐 커뮤니티, TRPG, ORPG 등의 자캐를 창작하는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비주류에 속한 수인 캐릭터를 집어 넣을 경우에는 해당 커뮤니티에서 제시한 조건에 맞아도 배척받거나 소외 당하는 경우, 또는 수인 캐릭터가 나온다면 무조건 역겹다는 비난을 주는 식으로 수인 팬덤의 유입을 경계하거나 혐오하는 경우가 많다. [42] 예시로 비스타즈 마이너 갤러리의 경우, 기존의 이용자들과 애니메이션으로 새로 유입된 수인 팬들 간의 수위 높은 팬아트 또는 수위 높은 커플링 글들로 도배된 사건 등으로 분쟁을 겪은 적이 있었다. [43] 특히 Patreon 같은 후원자들에게 창작물을 보여주는 형식의 사이트의 경우 불법 업로드로 인한 피해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44] 예시를 들자면 팔레트 스왑 또는 기존 캐릭터의 신체나 의상 일부를 변형시킨 것부터 시작해서 소니츄 같이 변형시킨 자캐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눈에 띄게 많다. [45] 물론 수인 팬덤 뿐만 아니라 서브컬처 팬덤 전체에서도 이런 문제에 자유롭지 않는 편이다. [46] DeviantArt(디비언트아트)에서 수인 관련 일러스트가 나오면 악플이 달리거나, 수인 아트 전문 사이트 중 하나인 FA가 디도스로 테러 당하는 원인들 중에서 이들의 소행일 것이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 디비언트아트에서 이런 짓을 했다가는 바로 리폿 먹는다. [47] 극소수는 수인 팬들은 인간 자체를 싫어하며, 심지어는 인간이라는것때문에 자기자신을 싫어하기도한다. [48] 극소수 수인 팬이 인간 캐릭터를 선호하는 다른 팬덤들을 무시하거나,동물귀 캐릭터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모습 때문에 안티퍼리가 되기도 하지만 이런 빠심은 어느 팬덤에서도 있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 된다. [49] 몇몇 수인 팬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어떤 단체의 마스코트로 지정된 수인 캐릭터들과 관련된 야짤을 만드는 행위나 수인 팬인 유명인사 또는 존잘 작가를 지나치게 신봉하거나 지지하는 추태 등 [50] 대략 1980년대 즈음으로 추정된다. [51] edgelord는 한국의 중2병과 비슷한 속어다. 또한 그저 뭣도 모르고 멋만 부리려고 하는 만큼,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나치 신봉이나 채드, 시그마 메일 등의 밈과의 교집합도 꽤나 있는 편이고, 심하게는 온라인에서 진짜 군대 흉내를 내기도 한다. 물론 제3자 입장에서는 꼬맹이들끼리 자기만 멋있다고 생각하는 군대 역할극으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52] 당장 퍼리가 무엇인지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퍼리같은 밈이 유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53] 동물의 귀여운 점을 자극하여 어린 애들에게 호감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대중적인 관심이나 호감을 사기 위해서 섹스어필 요소가 전혀 없는 경우가 많다. [54] 일본 수인 팬덤 사이에서는 수인 라노벨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표현하는 수인(獸人)이란 칭호를 쓰지 않고 케모노(ケモノ)라고 사용한다. 이런 오해가 벌어지는 일은 수인에 대한 정보가 대한민국 오타쿠 층에선 한없이 부족하고 번역도 오해를 부를 용도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55]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자주보는 들 사이에서 몇몇 이들도 이런 태도를 지니는데,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을 즐겨보는 브로니들을 여자애들이나 보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정신병자 및 이상성애자라고 까는 포확찢과 같은 안티 브로니들 중에서 일본 애니메이션를 좋아하는 오타쿠들이 합류한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포니는 수인 팬덤에선 수인의 일부로 인정하지 않는 곳들도 많은 편이다. 일반적으로는 라이온 킹 팬덤 같은 페럴로 보기 때문. [56] 2015년 행사의 참상을 적절하게 정리해둔 영상. [57] 이 짤은 당시 사건의 뉴스에서 나온 일부분이다. [58] FurAffinity의 줄임말이 FA다. [59] 일러스트, 인형, 코스프레 등. [60] 스태프와 아티스트간에 친목이나, 편파적인 운영, 업데이트 되지 않는 소스 코드, IMVU에게 매입, 미미한 크래킹 대처 등. [61] 간혹 해외 팬덤 쪽에서도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지만 우리나라가 대립이 심한 편이다. [62] 주로 미국 만화에서 등장할 법한 현실적인 묘사(또는 실사풍) 픽사 또는 카툰 네트워크 속 캐릭터들과 같은 그림체. [63] 대부분 퍼리를 인간의 골격을 가진 동물이라 인식하고 케모노를 사람에 동물 귀, 꼬리를 붙인거라 인지하기때문에 그것으로 구분을 하는 사람도 있다. [64] 퍼리가 대중적이지 못한게, 수인이라 해도 케모노를 연상하는 사람이 많고, 퍼리라고 말하면 파리(fly) 오타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65] 소 등의 우제류, 말, 토끼, 쥐, 수달, 캥거루 등 [66] 어류 계열은 포유류, 파충류와 같은 생물 집단 자체보다는 특정 종이 우세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상어의 경우는 매섭고 날렵하여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멋진 외모와 사나움 때문에 동물 매니아 쪽에서도 제법 팬층이 있는 만큼, 수인 팬덤에서도 꽤 인기를 끈다. 수인 비중이 제법 있는 콘텐츠에서도 은근히 나오는 편이며 인기의 수준도 식육목과 드래곤 등의 뒤를 잇는 준메이저 급은 된다. 오히려 상어 수인을 좋아하는 쪽은 범고래, 돌고래 등의 팬층과도 겹치는 경우가 많고 이 종들이 형태 상 상어나 어류와 비슷해도 엄연히 포유류인 걸 감안하면, 이쪽 팬덤은 어류 계열 수인으로 한꺼번에 묶기보단 앞에서 식육목과 포유류를 따로 분리한 것처럼, 지느러미와 유선형 체형을 갖춘 특정 수서 생물 쪽 팬덤으로 따로 분리해 보는 게 좋다. [67] 연도별로 모아놓은 퍼리 팬덤 내 동물 인기순위 [68] 그나마 괴수물이나 판타지에 등장하는 곤충 인간이나 곤충을 바탕으로한 이족보행을 하는 거대괴수도 포함하면 적어도 인지도가 0에 수렴하진 않는다. 또 누에나방, 꿀벌 등, 본판 자체가 푹신하고 사람에 따라 귀엽게 보이는 종은 가끔 수인으로 선호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전술한 동물 계열처럼 그 계통만 중점적으로 파는 사람은 역시 찾아보기 힘들다. 워낙 마이너해서 이 쪽으로 가장 유명하면서 유일한 캐릭터가 Q. bee정도밖에 없을 정도. 또는 곤충 수인으로 유명한 거의 유일한 작품으로 웹코믹 Blade Under Mask가 있다. [69] 다만 곤충 수인은 몬무스 인외로 취급하는 수인 팬들도 많아서 정확한 분류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70] 이러한 창작종들을 Original species 라 부른다 [71] 일본에서 이를 지칭한 단어는 '오스케모(オスケモ)', 여성 수인일 경우에는 '메스케모(メスケモ)'라고부른다. 영어권에선 인간과 동물 상관 없이 성별을 나타내는 'Male'과 'Female'로 적는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남성/수컷 수인, 또는 여성/암컷 수인이라고 말하며, 일본식 표현을 쓰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72] 수인이 등장하는 작품에서 가장 메이저한 두 장르는 판타지 SF인데, 판타지를 좋아하면 판타지 수인, SF를 좋아하면 SF 수인을 그리는 식이다. 간혹 일상물, 학원물, 배틀물 장르일 때도 있으며 선호하는 장르에 따라 이미지나 분위기도 다른 편이다. [73] 엘프 또는 뱀파이어, 안드로이드 [74] 대표적인 작품은 야수 주인과 펫 여고생. 여기선 후자 쪽에 가까운 편이며, 인간들이 수인들에게 가축으로 전략 당하는 신세이며, 주인공도 수인의 애완동물로 길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75] 후자는 안티퍼리의 발작버튼이기도 해서, 이에 보복으로 인간이 수인을 온 갓 무기로 대량학살하는 작품을 만들며, 수위는 나치독일 저리가라 할 수준이다. [76] 이런 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주로 퍼리 또는 케모노 팬덤(줄여서 팬), 그냥 퍼리 또는 케모노라고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 [77] 보통 수인 팬을 비하하는 멸칭은 '수간러', '털박이'라는 단어이다. [78] 영국, 미국, 캐나다. [79] 드래곤 마이너 갤러리의 갤주가 제작한 사이트 국내 수인 사이트들 중에서 설립된지 얼마되지 않은 사이트이다. 설립부터 지금까지 개인 사이트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입자만 활동하는 것만 빼면 디시인사이드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다. 드마갤과 수마갤 복구로 존재의의를 잃게 됨으로 드마갤 갤주가 폐쇄시켰다 본래 목적은 드마갤 수마갤 두 갤러리가 정지처분 받았을때 대피소 겸용 사이트의 제작 가능여부를 반쯤 실험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80] 위에서 언급한 위키수인백과의 영어판 [81] E621의 안전한 주소. 간혹 꼬리표를 잘못 붙이는 게시자들 때문에 건전한 그림이든 불건전한 그림이든 상관없이 올라가지만, 단순 노출과 성관계 묘사를 모두 가림 처리한 곳이라서 주로 19금 위주의 작품들이 가득한 E621과 비교해선 정말로 건전한 작품 위주로만 찾아볼 수 있고, 검색창으로는 E621에 게시된 모든 중간(Questionable, 단순 노출이지만 주요부위가 털로 덮이거나 가려져서 성적 은유로만 보이고 잘 알아챌 수 없는 종류로, 꽉 끼는 옷을 입은 것으로 표현된 캐릭터의 성기가 가끔씩 비쳐 보이는 것을 걸러내지 못하고 안전 등급을 책정하기도 한다. 조금 다른 것으로는 피로 볼 수 있는 것이 포함되며 공포심을 자극한다면 Questionable로 책정되기도 하고, 그 외에도 만화에서 등장인물들이 나누는 대화 내용에서 걸리는 것들도 많기 때문에, 장난스러운 그림체라고 하더라도 게시 전에는 잘 살펴보아야 한다.), 성인(Explicit, 직접 성적 요소를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성관계를 맺거나, 극한의 폭력과 신체 파괴를 표현한 게시물들이다. 참고로, 19세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회원 가입이 제한되며, 들키면 차단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시물을 제외한 안전(Safe) 등급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게시물 수가 적은 편이다. 단순 노출과 수위가 낮은 그림이 주구장창 올라오는 건 그런 것을 중간 단계가 아니라 안전으로 취급하는 게시자가 있기 때문이다. 상의탈의 톱리스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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