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템플 |
사용된 리그 목록 | |
곰TV MSL 시즌1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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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버전에서의 종족별 밸런스 | |
테란 : 저그 | 62 : 38 |
저그 : 프로토스 | 54 : 46 |
프로토스 : 테란 | 56 : 44 |
1. 소개
스타크래프트의 맵.'공식맵의 대중화'를 모토로 국민맵 로템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맵 이름과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 잃어버린 사원의 고저차를 역으로 뒤집은 맵. 저프전과 테프전의 경우에는 밸런스가 어느 정도 맞았지만 테저전의 경우에 저그가 테란에게 30 대 48(승률 약 38%)로 압살당했다.
테저전의 경우에는 테란이 입구를 조이게 되면 저그 입장에서는 답이 없다. 앞마당의 미네랄 구조를 이용해 건물로 막고 조이기 시작하면 정말 뚫기 힘들고 언덕 입구까지 와버리면 답이 없다. 오죽하면 롱기-리템 콤보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테프전의 경우 테란의 타이밍 러시가 무섭다지만 반대로 오히려 프로토스가 초반부터 강하게 테란을 흔들수 있는 데다가[2] 후반에도 아비터로 리콜쇼를 하기 좋고, 언덕 지형이 많아서 캐리어를 뽑아 테란을 괴롭히기 좋다.
저프전의 경우는 일단 휘두를 수 있는 카드가 많은 저그에게 유리하긴 하다. 특히 러시거리가 가까워서 빠른 저글링 러시나 땡히드라가 상당히 위력적이다. 다만 프로토스 역시 2게이트로 앞마당을 간 저그를 압박하기 유리하고, 섬멀티도 있어서 프로토스가 정말 못해먹을 정도는 아니다.
원래 맵인 로템에 비하면 인기가 그다지 없었고 역언덕이라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기에 리그에서 쓰인 이후로는 거의 사장됐다.
2. 대표적인 경기
- 마모씨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결승 3경기에서 이윤열의 커맨드를 감염시키며 굴욕을 선사했던 경기가 유명하다.
- 이 맵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명경기로는 한동욱과 이윤열의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4강 3경기를 꼽을 수 있다. 이윤열에게 마린, 벌처를 동반한 역러시와 드랍으로 극심한 일꾼 피해를 받았음에도 빠른 속도전을 통해 다 진 경기를 역전해냈다.
- 3.3 혁명 당시의 두 번째 맵도 이곳이었다. 마서스는 프로토스 상대로 저그가 유리했던 맵인 데다 초반 주도권까지 쥐고 흔들었음에도 김택용의 한방러시에 맥없이 나가 떨어졌다. 특히 커세어가 오버로드를 몰아가면서 잡는 사이에 유유히 마서스 본진에 드랍한 다크 템플러가 드론 13마리를 학살하고 스포닝풀을 깨는 장면이 압권이다. 경기 양상으로만 보면 3.3 혁명 경기들 중 최고 명경기.
- 임요환 ppp 사건이 벌어진 맵이며 김민구가 임요환을 상대로 벙커링과 올인러쉬를 잘 막아내면서 MSL 본선 진출이 가시화되었지만, 임요환이 마린의 총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ppp를 쳤고 창석준 심판이 재경기를 선언한 뒤 안타깝게 떨어지는 일이 벌어져 관련 커뮤니티는 임요환을 질타하는 여론으로 불타올랐다.
- 이 맵에서 가장 전적이 좋았던 선수는 김택용으로 7전 전승을 기록했다. 마XX도 12승 3패를 기록했고 특히 대부분의 상위권 테란을 잡아냈지만 김택용에게만 두 번을 발렸다. 그리고 이곳에서 그다지 멀지않은 공중상의 거리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