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푸른 비늘을 지닌 동양풍의 용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6본편[1]과 16본편[2]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정규 시리즈에 출연한 메이져 소환수 중의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바다의 제왕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답게 바다의 파도를 이용한 물 속성[3] 공격을 한다. 기술명은 '타이달 웨이브'로, 3, 4편에서는 '쓰나미', 5편부터 '대해소(大海嘯)'로 불리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리바이어던이 소환된 뒤 뒤에서 엄청난 크기의 파도로 적을 휩쓸어버린다.
2. 작품 별 묘사
2.1. 파이널 판타지 II
처음 등장, 알테마를 지키는 몬스터로 모습은 등장하지 않지만 크리스탈 로드를 들고 알테마를 찾으러 가던 주인공 일행을 삼켰다. 리바이어던에 삼켜저 10년 동안 산 사람들도 존재한다. 휘말린 프리오닐 일행은 레이라와 헤어져서[4] 우연히 삼켜져 있던 용기사 리처드 하이윈드와 만나게 되고, 크리스탈 로드를 보여주자 알테마를 찾아 황제를 타도하기 위해 같이 파티를 맺게 된다.던전 자체는 그다지 길지 않고 보물상자가 몇개 있을뿐 외길 구성이다. 그러나 한번 나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보물상자는 회수하고 나가는게 좋다. 특히 머리띠나 흑장속같은 귀중하고 강력한 레어 아이템들 뿐이라 놓치면 여러모로 손해가 크다.
던전 끝에는 라운드 웜이 있으며 리처드와 힘을 합쳐서 박살내면 드디어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
3편 이후 소환수로 등장한다.
2.2. 파이널 판타지 III
2.3. 파이널 판타지 IV
4편에서는 환수들의 왕으로 등장하여, 바다에서 바론을 향해 가던 세실 하비의 배를 습격해 박살내버렸다. 그리고 환수계로 리디아를 데려와 10년간 제대로 된 소환사로 길러내었다. 아수라의 남편이다.소환수의 동굴에 찾아오면 반갑게 환대하면서 리디아가 세계를 구하기 위해 힘을 빌려달라고 하자 자신들을 쓰러뜨리면 소환수가 되어주겠다고 제안한다.[5] 배틀에서 승리하면 소환수가 된다.
아내가 리플렉 한방에 호구가 되듯이 이쪽도 호구다. 대해일은 비율 대미지라서 저레벨이라해도 절대 죽지 않기 때문에 회복만 열심히 돌리면 질 수가 없다.
반면 DS판에서는 타이달 웨이브가 되면서 그냥 화끈하게 빅 대미지를 갈기는 공격이 되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어떻게든 타이달 웨이브를 회복으로 버티면서 공격해나가야 한다.
2.4. 파이널 판타지 V
이스트리 폭포에서 봉인성 쿠쟈의 봉인을 푸는 석판을 지키는 환수. 나오자마자 엑스데스가 보낸 차원의 틈새의 마물을 일격에 죽여버리는 강력한 모습을 과시하며 자신을 이기면 소환수로서 힘을 빌려주겠다고 제안한다.말을 걸면 전투. 하지만 주력기 타이달 웨이브를 산호의 반지로 막을줄만 알면 너무 약하다. 쓰러뜨리면 환수로 쓸 수 있게 되지만 파워가 더 강한 바하무트와 에어 나이프로 화력 증폭이 가능한 실드라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다.
2.5. 파이널 판타지 VI
GBA판 추가 환수. 2부에서 사우스 피가로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배를 습격하며 등장한다. 숨겨진 보스답게 강한편이지만, 알테마와 개전의 증명 앞에서는 샌드백일 뿐이다. 격파하면 마석 리바이어던 입수. 수중 전투이기 때문에 모그를 데려오면 물의 세데나데를 배울 수 있다.
2.6. 파이널 판타지 XII
환수로서는 등장하지 않고 알케이디스 제국의 전함의 이름으로 등장.2.7. 파이널 판타지 XIV
야만신 중 하나로 등장하여 주인공의 토벌대상이 된다. 자세한 것은 리바이어선(파이널 판타지 14) 항목 참조.2.8. 파이널 판타지 XV
여섯 신 중 물을 관장하는 수신으로 등장한다. 여섯 신 가운데 가장 난폭하게 묘사되는 편.2.9. 파이널 판타지 X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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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미넌트는 슐라의 증조부의 아들인 왈야스로, 갓난아기 상태에서 80년 전 시간째로 봉인된 상태이다.
옛날 슐라의 선조들은 재의 대륙 남부에서 살다가 재의 대륙 남부에 있는 크리스탈의 붕괴로 바람의 대륙 북부로 건너와 살고 있었으나, 170년전 상브레크 황국의 종교탄압을 피해 이리 저리 피난을 하며 미시디아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마더 크리스털을 만드는 법과 북부의 마녀에게 시간 동결 마법 프리즈를 배운다.[6] 자신들의 마더 크리스털을 만들기 위해 리바이어던을 격노케해 막대한 에테르를 뿜게 만드는데 리바이어던은 거대한 해일을 내뿜는다. 그때 시간 동결 마법 프리즈를 발동해 해일과 당시 아기였던 물의 도미넌트 왈야스의 시간을 멈춰 봉인시켰기 때문에 물의 민족에게 나타나는 물의 도미넌트가 나타나지 않게 된 것이다.
이후 현재 시점에서 클라이브 일행과 슐라가 왈야스의 봉인을 풀어주려던 찰나 알테마의 개입으로 리바이어던으로 현현해 폭주하지만, 이프리트로 현현한 클라이브가 혈투 끝에 간신히 리바이어던을 제압하고 평범한 아기로 돌아온다. 이후 슐라를 비롯한 물의 부족들에게[7] 맡겨지게 되고, 클라이브도 그들을 위해 가능한 범위 안에서 물자를 지원해주기로 한다.
알테마는 인간에 의해 본래 힘을 왜곡당한 리바이어던을 부정한 존재로 취급해 자신의 힘으로 여기지 않았고, 클라이브에게 처분을 맡겼다. 애초에 소환수는 알테마의 힘 일부에 지나지 않기에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소환수의 힘을 모을 필요가 없었고, 때문에 본편에서도 리바이어던의 힘을 굳이 보여주지 않았던 것.[8]
잡개념은 없지만 왈야스의 보호자 슐라로 유추해보면 풍수사나 청마도사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여겨진다.
여담으로 리바이어던의 3페이즈 BGM인 'Cascade'는 파이널 판타지 16 최초 공개 트레일러 당시 재생된 AWAKENING의 어레인지 버전으로 무려 4년만에 나온 노래이다. 원판보다도 웅장한 브금으로 호평을 불렀다.
[1]
GBA판에서 추가 등장
[2]
DLC The Rising Tide 《바다의 통곡》에서 추가 등장
[3]
FC판 3한정으로 번개속성도 있다. 정확히는 물+번개속성. 버그?
[4]
레이라는 이후 자력으로 탈출해 핀 성으로 돌아왔다.
[5]
아수라를 쓰러뜨리기전에는 "환수왕? 아니야~나는 그저 늙은이일 뿐이야~"라고 되도 않는 오리발을 내민다.
[6]
이 마녀는 이름은 이제였고, 당시 전대 시바의 도미넌트로 오랫동안 북부연합를 위해 일해왔으나, 드레이크의 눈이 붕괴되기 일보직전이 되자 붕괴를 막고자 그녀에게 시간을 멈추는 마법 프리즈를 만들게 한다. 다만 마법이 완성됐을 때는 너무 늦었고 그 벌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앗던 그녀를 당시 아무도 살지 않았던 땅, 미시디아로 추방한다. 마침 이곳에 도착한 슐라의 선조들의 보살핌을 받은 그녀는 그 보답으로 당시 자기가 개발한 시간동결 마법 프리즈 사용법을 알려주었고, 이후 숨을 거둬 당시 자신이 마법을 연구했던 시간의 사원이 보이는 언덕에 묻혔다. 서브 퀘스트에서 밝혀진 걸로는 본래 그녀 옆에는 호위하는 기사가 함께 했었다는데 그녀의 사후 무덤을 방문한 어느 건장한 남자가 그녀의 무덤을 방문했고, 무덤을 돌보는 물의 민족 사람에게서 사정을 들은 후, 사원으로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이 남자가 시바의 중추석을 지키던 타임키퍼가 된 걸로 추정된다.
[7]
친모인 증조모는 아들이 산제물로 바쳐진다는 사실에 자살해 물의 일족은 그녀가 자살한 폭포에서 위령제를 지내주고 있었고, 슐라 입장에서 증조부인 친부는 이미 사망한 과거의 인물이었다.
[8]
참고로 리바이어던의 힘을 얻은 상태에서 알테마 보스전에 들어가더라도 별도의 추가 이벤트나 대사가 발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