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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1:18

이안 페르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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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이안 페르쿠스
파일:a30479e42412562d4211fc0c4e10e430_8341703_q_ori.png
이름 이안 페르쿠스
별명 손도끼 공자
아카데미의 미친개
제국의 떠오르는 샛별
제국의 영웅
철혈공
나이 23살
성별 남성
종족 인간
직위 황제의 대리인
제립 아카데미 검술학부의 3학년생
소속 페르쿠스 자작가
제국 황실
제립 아카데미
제국 첩보부 아카데미 지부
가족관계 테온 페르쿠스(아버지)
페르쿠스 자작부인(어머니)
아론 페르쿠스(형)
리아 페르쿠스(여동생)
스포일러
루시아(아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4.1. 기술
5. 소지품6. 인간관계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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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 주인공. 시골 자작가인 페르쿠스 가문의 차남으로 여동생과 형이 한 명씩 있다.

2. 특징

2.1. 성격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가 도착하고 멸망한 미래선에서의 자신이 빙의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평범한 시골 자작가의 차남인 자신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압박감에 힘들어하고 고뇌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심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는 미래 이안과 달리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허나 심성이 착한 것과는 별개로 다소 폭력적[1]이고 욕망에 충실한 편이다.[2]

어린 시절부터 하루의 대부분을 검술 수련에만 매진했다 보니 은근히 눈치가 없고[3] 특히 남녀관계에 한해서는 시엔보다 둔감하다.

2.2. 도끼라이팅

작품과 이안 본인의 캐릭터성의 핵심 중 하나

이안의 주무장은 이지만 미래 이안이 처음 이안에게 빙의했을 때 자신의 부무장인 손도끼를 챙기며 자연스럽게 이안도 손도끼를 부무장으로 챙기게 되었고[4], 미래 이안과의 동기화로 인해 성격이 다소 폭력적이게 된 이안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일어날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손도끼로 찍었는데도 이안의 동료가 되거나 일부 히로인의 경우 이안에게 연심을 가지는 과정이 나오기 때문에 도끼라이팅이라는 말이 나왔다.[5][6]

누군가에게 폭력을 휘두를 땐 손도끼부터 꺼내는건 물론이고 자신의 기분을 언짢게 만드는 경우에도 손도끼부터 꺼내는 편이며[7] 마수나 적대세력 혹은 강자와 싸울 때의 히든카드 정도로 써왔으나 가면 갈수록 미래 이안 이상으로 손도끼에 심취해버렸다.[8]
여담으로 이안의 광기가 유명하다 보니 3부 이후로 아예 아카데미에선 이안이 손도끼를 꺼낼 때마다 지나가던 아카데미생들이 흥미진진하게 희생자를 지켜볼 생각을 한다거나 검술학부에서 손도끼 구매율이 치솟는 등 아카데미 내에서는 이안과 손도끼가 마스코트급으로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이안의 이명 중 하나가 손도끼 공자가 되어버렸을 정도.[9]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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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별다른 재능이 없던(또는 재능이 있으나 개화시키지 못했던) 평범한 하급 귀족 출신의 검술학부 3학년생이었으나 어느날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를 받게된 것과 동일한 시점에서 '미래의 이안'이 한시적으로 현재의 이안의 육체에 빙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뀌게 된다.

미래 이안이 맞이하게 된 세상은 암흑교단의 음모를 막지 못해 세상의 종말을 막을 수 없게 된 종말이 확정된 세계로 이 세계선에서 이안은 인류 최후의 마스터로 저항했고 결국 모종의 이유로 과거의 자신에게 빙의하길 선택했다.[10][11]

이안은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의 내용을 통해 사건의 대략적인 틀을 알아채고 미래이안의 기억과 행적을 역추적하며 알아낸 단서를 토대로 암흑교단의 음모를 막고 다가오는 멸망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첫 번째 편지인 세리아의 연애편지를 받은 1부에서 이안은 수렵제에서 마수를 해치우고 엠마를 구한다.

이후 2부에서 성녀를 따라간 고아원에서는 마인이 된 고아원장을 처단하고 신화 속 괴물인 '살점둥지'까지 토벌하게 된다.

이러한 행적으로 명성을 높이던 이안은 3부에 들어서며 미래 이안이 황녀 시엔에게 모욕을 주고[12] 뒷감당을 온전히 받게 되자 그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의 무게와 힘든 경험 탓에 고뇌하게 되고 결국에는 암흑교단의 간부인 미트람과 싸우던 중, 미트람에 꾀임에 넘어가 오러가 탁한 회색빛이 되어가며 심상이 변질될 뻔했으나 연애편지를 계기로 행해온 과정 속의 기억과 미래 이안의 기억, 엠마의 "넌, 살리는 사람이잖아."라는 말을 떠올려 부정적인 마음을 극복해 은빛의 오러를 되찾고 심상을 안정화시켰다.
3부 귀향제 테러 사건이 종결되고 시엔이 이안을 살리기 위해 제공한 신물을 통해 회복된 이안이 의식을 되찾아 깨어났지만 깨어나자마자 시엔의 상황을 성녀에게 듣고 이번엔 그동안과 반대로 시엔이 아카데미에서 고립되고 용의 눈으로 사람들의 적대감을 일제히 받고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이안은 네리스에게 마비독을 얻어낸 다음 마비독을 적신 도끼로 시엔의 어깨를 찍은 뒤,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시엔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고 지켜보는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너희도 똑같다고 경고함으로써 화살을 자신에게 돌리고 아카데미 학생들의 황녀에게의 적대감을 연민으로 바꾸고 없애면서 시엔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엘시의 연애편지를 받게 된 뒤로 자신의 고향인 영지에 악신의 권속 소환이 벌어져 대학살이 일어날 거란 정보를 얻고 델핀과 엠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히로인들과 친구들과 같이 페르쿠스 영지로 귀향하게 된다. 귀향 전, 델핀에게 필요한 지원을, 엠마에겐 강력한 마비독을 얻는 것으로 도움을 받았다.

지원과 도움을 받고 오랜만에 귀향한 페르쿠스 영지에서 가족과 재회를 했고 엘시와 성녀의 캣파이트라던가 라이넬라가와 유르디나의 군세에게 호감을 산다던가 하는 등의 러브코미디 요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면서도 암흑교단의 악신의 권속 소환 사건과 관련된 요소들을 조사해나갔고 그 결과, 암흑교단이 빈민가들을 꼬드겨 권속 소환 겸 실험체로 삼기 위한 인신공양에 협력한 점과 그로 인해 실종된 자들이 미트람의 인형이 되어 죽어있었단 점, 그리고 페르쿠스 가문이 암흑교단과 무언가 모종의 거래를 했음을 알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이안은 엠마에게 받은 마비독을 들이켜 기절한 대신 미래 이안을 소환하여 이전의 황녀의 일에 대한 보복 겸 뒷처리를 강제로 떠맡겼고[13] 미래 이안은 헛웃음을 지으면서도 미트람을 완전히 제압한다.

하지만 이미 악신의 권속은 소환되기 일보 직전의 상황이었고 미트람은 조롱하며 영지 주민들과 가족을 살리고 싶다면 의식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자신을 살려달라며 거래를 하지만 미래 이안은 가당치도 않다는 듯이 "그러든지."라는 냉혹한 대답과 함께 미트람을 완전히 죽여버린다.

이후 페르쿠스 저택으로 돌아온 미래 이안은 네리스를 불러 황실에 요청해 백익 기사단을 호출하여 영지로 불러오고 아버지인 가주를 설득해 영지민을 대피시킬 수 있을만큼 최대한 대피시키고 영지를 포기하는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처럼 자신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리아에게 냉정하게 선을 지키라고 일갈하여 울리면서도 진작 이랬어야 했다는 회한을 보이기도 하고 그런 자신을 설득하려 하거나 설명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상당히 단답형[14]이면서도 보는 사람이 더 이상 따지지 못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이안과 인격을 교대해버린다.

당연히 현재 이안은 미래 이안을 맞닥뜨린 히로인들의 반응을 이해했으나 영지를 포기하라는 이안의 태도에 분노한다.

그러나 미래 이안이 남긴 정보를 보며 악신의 권속이 무한 재생에 자신이 죽인 자들을 권속으로 삼아 2차 피해를 크게 일으킬 수 있는 시체거인이며 유르디나의 군세와 라이넬라 가문의 마도사 부대로는 택도 없는 절체절명이란 상황에 절망하고 만다.

거기에 더해 리아의 정체까지 듣게되며 더더욱 정신적 충격까지 받고 마는 지경에 이르러 정말 미래 이안의 말대로 영지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지만 셀린과 대화를 나누며 어린 시절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잊었냐는 꾸지람을 듣는 순간 시체거인이 소환되고 만다.

이윽고 자신의 첫 제자라 할 수 있는 마을 소년 네드가 자신의 동생을 지키다가 중상을 당해 이안의 품속에서 죽어버리자 훌륭한 기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되뇌어 자신은 미래의 자신과는 달리 어떤 것도 버리지 않겠다며 시체거인과의 결판을 짓기 시작한다.

그러다 시체거인과 싸우다 지쳐 잠깐 쓰러졌고 무의식 속에서 미래 이안과 조우하게 된다.

미래 이안은 자신의 경고를 듣지 않고 버릴 것은 버리지 않는 이안에게 다시 한 번 충고를 하지만 이안은 영지민 네드의 죽음과 어린 시절 셀린, 리아를 지켜주겠다는 약속, 훌륭한 기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다짐을 잊어버렸냐며 일갈하고 미래 이안은 그런 이안이 자기보다 힘들고 괴로운 길을 걸으리라는 것을 직감하고 그가 현 상황을 타파할 힘을 주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이안에게 보여주고 미래 이안의 스승인 대마녀의 비전과 최후를 지켜본 이안은 다시 한 번 일어나 시체거인에게 덤벼든다.

몸을 바쳐가며 싸운 끝에 결과 해를 터득하여 마침내 시체거인을 쓰러뜨렸고 체내에 있던 어린 시절의 상태에서 고착된 진짜 미트람을 죽여 코어를 파괴해 시체거인을 완전히 죽이는데 성공한다.[15]

회복 기간을 가지고 깨어난 뒤에 리아가 잠적해버리자 늘 알고 있던 리아의 버릇을 통해[16] 리아의 은신처를 찾아내며 그녀를 지켜주는 기사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리아를 자신의 동생으로서 대하여 돌아오게 하는데 성공한다.

이후에 검공에게 진짜 리아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받지만 자신에게 리아는 긴 시간을 함께 했던 추억이 존재하는 리아뿐이라며 거절했고[17] 그 뒤에 엘시로부터 고백을 받지만 이제 어찌될 지 모를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더불어 엘시가 엄연히 학교폭력 가해자란 점이 마음에 걸린 탓에 정중히 거절한다.

학교로 돌아오며 이를 들은 레토에게 제대로 쿠사리를 먹고 결국 엘시에게 솔직하게 말하기로 하지만 자신의 말을 듣고 진짜로 사과하려드는 엘시가 역으로 폭력을 당하는 모습에 가해자이자 자신을 황녀 편에 껴서 물먹이려 든 루드밀라 영애를 사지를 잘라버릴 뻔하게 만들어 쫓아내며 제대로 엘시와 독대한다.

자신 때문에 무리하는 엘시에게 결국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 그 말에 희망을 얻은 엘시가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겠다며 주인님이라고 부르자 결국 엘시의 마음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며 자신에게 온 편지의 주인인 미래의 엘시가 미래의 자신의 애인이 되었음을 확실히 알게 된다.

어쨌든 사건이 종결되며 또 한 번 술에 취해 거나하게 잠을 자지만 깨고난 뒤에 받은 연애편지가 두 통이나 되자 아무래도 범상치 않은 일이 제대로 터진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을 받는다.

그중 한 통만은 이상하게 봉투가 뜯겨져 편지지가 사라져있는 상태여서 더더욱 의구심을 느끼게 되지만 일단 델핀이 남긴 미래의 연애 편지를 통해 세리아의 출생이 이번 사건과 관련되어 있으며 북부에서 엘프와 관련된 위험한 싸움이 발생할 뿐더러 미래 이안이 이번에도 시체거인 때와 같은 고집을 부려봤자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개죽음 뿐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대놓고 듣게 되며 이번만큼은 미래 이안의 의견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그렇게 델핀의 편지를 계기로 행적을 추적한 결과 세리아는 미래 이안이 전치 2~3주 급의 중상[18]을 입히고[19] 셀린에겐 검 대신 배틀액스를 사용하라는 조언을 남겼고 시엔을 찾아가 자신이 향하는 북부 파견대의 일원으로 대동했음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엠마가 거래 사기를 당한 일을 알게 되어 직접 사기를 친 상인 아비앙을 조졌다가 알고보니 정체가 엘프 소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네리스와 함께 심문한 결과 암흑교단이 엘프들을 야만인과 괴물로 만들고 있다는 정보를 얻어내 이번 사건에도 암흑교단이 뒷배경에 있음을 알게 되어 찾아갈 생각을 갖게 된다.

심란한 마음에 수련을 하던 도중 자신을 찾아온 세리아와 오랜만에 대련을 하고 승리한다. 자신의 실력이 아직까지 부족하다는걸 통감하고 우울해하는 세리아에게 이안이 미래이안이 보여준 정중동의 묘리를 이용한 비검의 기술만 익히면 충분하지 않겠냐며 위로하고 단 한번도 걸림돌이었던 적이 없으니 세리아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응원해준다.

이후 일행들과 함께 북부로 떠나는 도중 엠마가 같이 따라오는 것을 본 다른 일행들이 의아해하고 특히 엘시가 엄청나게 견제를 하기 시작하자 엠마가 자신은 첩실로 만족한다며 다른 히로인들에게 어필하는 것[20]과 그 말을 들은 엘시가 바로 태도를 뒤집어 엠마에게 줄 서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포섭을 시도하다 보다못한 성녀와 다투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이때 시엔이 혼란한 틈을 타 엠마에게 자신은 돈이 많으니 나중에 줄 설때 참고하라고 말하는건 덤.

북부에 도착한 이안은 자신의 부재로 유르디나 가문의 혼란을 잠재우는 건 물론 엘프들이 북부의 대수림에서 난동을 피우는 일로 피곤에 빠져 수척해진 델핀과 재회하게 된다. 이후, 델핀의 초대를 받고 비밀의 방에 불려온 이안은 그 과정에서 델핀과의 이야기를 나누던 것을 계기로 처음으로 동정을 따이게 된다.

이후 대수림의 엘프에 대한 조사를 위해 대수림에 향하던 중, 이미 암흑교단에 의해 괴물이 된 엘프와의 싸움을 치르며 승리하나 부상이 심해서 의식을 잃게 되고 괴물이 된 엘프에겐 빵과 비수라는 속담을 듣고 무의식에선 미래 이안에게 바닥 중의 바닥을 마주봐야 진실을 마주볼 수 있다는 충고를 듣고 깨어난다.

깨어났을 땐 엘프들의 마을의 감옥에 구금되나 일부러 기억을 잃은 척하며 아비앙의 조력을 받아 엘프들과 어울리며 진실을 추적함과 동시에 엘프들의 사연을 알게 된다.

그 결과, 유르디나 가문이 델핀과 세리아 몰래 암흑교단과 결탁하여 엘프들을 암흑교단의 살인병기로 만들고 있었고 그 중심엔 레오릭이라는 또 다른 간부가 복수를 위해 암흑교단에 투신해 동족들을 핍박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제대로 열이 뻗힌 이안은 유르디나 가문에서 행동대장을 도맡는 델핀의 호위기사[21] 일당을 조져버린 후, 레오릭과의 1차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잠시 후퇴하게 된다.

그리고 무의식에서 미래 이안과 의견 대립으로 충돌한 끝에 두 번째 편지를 손에 넣었고 그 편지의 주인이 세리아란 것과 세리아의 정체가 유르디나 가문의 가주가 되기 위해 암흑교단과 거래한 유르디나 후작과 흡혈귀의 피가 흐르는 세리아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흡혈귀 일족이란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때 편지에 의하면 칠죄성 '질투'는 항상 새로운 숙주를 찾는다며 세리아는 이안에게 흡혈귀의 피가 흐르는 자신을 토막내어 묻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이후 미래 이안이 알려준 기술을 터득해 경지를 높인 세리아가 북부로 와 지원을 하자 소중한 세리아가 그런 미래를 맞이하지 않게 하겠다며 각오를 되뇌인다.

이후 이안은 다시 한 번 레오릭과의 전투를 벌였고 레오릭이 암흑교단과 거래를 하면서 잃어버린 것[22]을 똑바로 마주보게 하고 최후의 일격으로 레오릭의 숨통을 끊어버린다.

이후 세리아가 델핀과 이안의 정사를 목격하고 델핀에게 하극상을 벌인 소동이 있었으나 세리아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며 세리아가 더욱 이안에게 떳떳한 여성으로서 이안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로부터 얼마 뒤, 아카데미로 돌아왔을 때 알펜하우저 쌍둥이와 만나게 되면서 성녀 측에 문제가 될 만한 정황이 발견되었단 증언을 듣고 의아해하다 미래에서 보내진 성녀의 두 번째 편지를 통해 성녀에게 가족 같은 존재가 성녀를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미래 이안이 자신에게 빙의했을 때 리아를 때렸다는 사실을 듣고 분기탱천하며 리아와 성녀, 동료들과 함께 성국에 가게 된다.

성국에 도착한 뒤로 미래 이안의 경고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정도로 참혹한 진실들을 마주한다. 진짜 리아가 암흑교단의 성녀이자 칠죄성 '탐욕'이 되었으며, 유렌의 배신까지 이어지며 진짜 리아에게 제압당해 위기에 빠지지만 엘시의 숙부 레이놀드 라이넬라의 희생으로 간신히 진짜 리아를 패퇴시켰고, 유렌이 성녀를 납치하자 다시 한 번 목숨을 걸고 유렌을 처치하며 성녀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중상을 입고 쓰러졌다가 깨어난 자신에게 사랑고백을 하고 떠난 성녀에게 종교재판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알펜하우저 쌍둥이의 도움과 레토의 도움, 엘시가 선물한 레이놀드의 유산인 경지 너머를 볼 수 있는 지팡이 등을 얻고 종교재판 현장으로 쳐들어가 천신교의 군사들과 싸움을 벌였다가 성국의 마스터 성자와의 죽음과 부활이 반복되는 싸움을 하게 된다.

계속된 죽음 끝에 한계가 가까워진 이안은 미래의 이안과 마주하게 되고, 미래의 이안은 자신에게 넘기면 성자를 이기게 해주겠다며 자신이 나서려고 하지만, 이안은 내가 선택한 길이라며 포기하지 않는다고 일갈하고, 가끔은 포기할 것은 포기하라 말하는 미래의 이안에게 '그렇게 하나둘씩 포기한 너는 어떻게 버텼냐며 울며 하소연하자 미래의 이안은 '자신은 애초에 더 잃을 것이 없었을 뿐이라며, 이안이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미래 성녀가 미래 이안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였을 때의 기억을 보여주고 하이 익스퍼트의 경지에 오르게 된다.

하이 익스퍼트의 경지에 오르며 얻은 두 개의 심상, '시간정지'와 불굴의 의지에서 비롯된 죽음마저 극복하는 '일시적 불사 능력(추정)'을 선보이며 마스터인 성자에게 유효타를 가하는데 성공하지만, 정지된 시간 속을 쫓아오는 성자에게 다시금 수세에 몰리던 찰나 성녀가 '정화재판'을 요청하면서 결투가 중지되고, 기적을 일으키며 정화재판을 극복한 성녀에게 '루시아'라는 이름을 지어준 직후, 성녀가 수만 명의 군중 앞에서 이안에게 키스를 하고 그 여파로 열애담에 휩싸이게 되는 바람에 황실과 라이넬라 가문, 유르디나 가문에게 시달리게 된다.

이후 아카데미에서 성야제를 보내게 되고 성야제에서 함께 춤을 출 상대를 구하기 위해 고민하게 된다. 이안이 제일 먼저 찾아간 엘시는 이안과 숙부를 지키지 못했단 무력감 때문에 이안을 도울 수 있는 한 명의 대마법사가 되기 위하여 아예 자신의 폐관 수련으로 자신의 실력을 양성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거절하고[23] 북부에서 자신을 찾아온 세리아와 춤을 추려고 했으나 시엔이 세리아를 한정판 이안 봉제인형으로 꼬시고 결국 시엔이 성야제의 파트너가 된다.

그러나 진짜 리아가 성야제에 참여한 손님인 척 모습을 드러내고 시엔은 죄책감에 리아에게 성야제의 파트너자리를 양보해준다.

이안은 곧바로 적의를 드러냈지만 정말로 약간의 선전포고만 할 뿐 쓸쓸함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물러나는 리아에게 여러모로 복잡한 감정을 보인다.

이후 성야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시엔과 춤을 추고 아카데미 남쪽 깊은 숲의 유적 '달의 연못'으로 와달라는 누군가가 보낸 편지를 받고 간 이안 앞에 루시아가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이안과 루시아는 '달의 연못'에서 천신의 주례를 받는 혼인성사, 천신이 보는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성녀' 루시아와 부부관계가 된다.

혼인식을 마친 이안은 성녀를 따라 사람이 드문 루시아의 근무처이자 개인 공간인 태양의 쉼터에 있는 성녀의 궁에서 밀회를 가졌고 샤워를 마친 뒤에 전라의 모습으로 정사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렇게 성녀와 부부가 된 뒤의 시점에서 멸망의 세계선 미래의 레토가 미래 이안이 현재 이안과 동화시킨 시간 마법을 개발해냈단 점을 꿈을 통해 목격하고 미래 레토의 마지막 부탁을 들으려던 찰나에 다급하게 찾아온 루핀의 외침에 잠에서 깨면서 미래 이안의 스승인 대마녀가 보낸 연애편지를 얻게 된다.

문을 여니 루핀은 눈물콧물 질질 짤 정도로 패닉에 빠진 상태였는데 연유를 물어보니 갑자기 폐관 수련을 멈추고 밖으로 나와 자신을 보더니 눈물바다가 되면서 조울증 증세를 보이거나 갑자기 자신에게 가족사랑을 보이는 등 이상현상을 오늘 낮에 갑작스레 보였다며 사정을 설명한다.

이에 이상함을 느끼던 찰나에 주변의 환경이 더워짐을 느낀 이안은 열기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감각에 자신이 꿈으로 본 어떤 미래의 현장의 열기와 똑같음을 감지하며 서둘러 엘시에게 향했다.

그리고 루핀의 안내를 받고 서둘러 찾아간 곳에서 자신을 기다린 엘시에게 느껴지는 분위기와 늘 그랬듯이 주인님이라 부르는 존대가 아닌 친한 후배나 친구를 부르는 듯한 어조, 그리고 편지의 '대수림'과 '너의 스승에게'라는 편지의 말미에 적힌 단어를 토대로 엘시가 자신과 같은 케이스로 멸망의 세계선 미래에서 대마녀의 제자로 있던 시절의 엘시와 동화된 상태임을 알게 된다.

그러다 자신 때문에 현재 엘시가 애완견이 된 사실에 멘탈붕괴를 겪는 미래 엘시의 등쌀을 견디며 편지를 읽은 결과, 자신에게 '결과 해'를 가르쳐준 대마녀가 자신의 기술을 쓰는 이안에 대한 호기심과 제자를 얻고자 아카데미에 방문했다가 암흑교단의 간부였던 자신의 언니 흡혈귀가 아카데미에 잠입하고 있었고 결국 대마녀는 자신의 손으로 언니를 죽여야만 했고 이안의 소꿉친구[24]에게 큰 일이 생겨 유감이라며 이안이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그와 동시에 편지의 뒷면에 어떤 약의 재료 및 조제법이 적혀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미래 엘시의 등쌀에 잠깐 기절했다가 미래 이안에게 "아직 용혈문자의 비밀도 알아내지 못한 너에게 부탁해도 되겠는지 모르겠다"며 간절한 시선을 받는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시엔에게서 황제가 용혈문자를 쓰는 자신에 대한 호기심으로 아카데미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당황하게 된다.

일단 미래 엘시에게 현재 엘시를 돌려달라 설득한 뒤[25] 자신을 찾아온 황제를 반기나 황제가 자신을 녹슨 칼이라 부르면서 황가의 오랜 비원이자 숙원으로 여기는 '요람의 숨은 용, 명검보다 잘 드는 녹슨 칼'을 운운하면서 그걸 어찌 아냐는 질문을 들었고 이안은 미래 이안과 황제만이 알고 있는 점에 대해 아는 바가 하나도 없는지라 미래 이안과 황제에게 속으로 그뭔씹을 시전하여 욕을 한다.

허나 그러한 이안을 보며 황제는 그럴 줄 알았다는 코웃음을 치게 되고 추후 이안이 아닌 황실의 비원을 아는 자[26]와 만나게 해달라 말하고 물러난다.

허나 그동안의 여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 다짐한 이안은 황제에게 인정받기 위해 황제의 호위기사들을 제압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이를 문 뒤에서 즐겁게 관음했던 검공과 싸우기 직전까지 가나 결국 황제의 만류로 멈추고 이안을 인정한 황제에게 자연스럽게 제국의 비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하나의 임무를 부여받는다.

동시에 황제에게 시엔이 대마녀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 이안은 검공에게 알펜하우저의 쌍둥이를 만나라는 조언을 받아 알펜하우저 쌍둥이를 찾아간다.

이후 알펜하우저 쌍둥이[27]에게 정보를 받아 아카데미에서 있었던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하던 중 아카데미에서 일어났던 실종사건의 피해자들은 이미 괴물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처음으로 확인한 실종자 학생을 자신의 손으로 처단한다.

이후, 실종자를 처리하고 나서 조사를 위해 시엔을 데리고 움직인 아이리스와 만나게 되었고 이안에게 스카우팅을 시도한 아이리스 황녀의 제안을 거절하고서 다른 실종자들을 찾으러 떠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부탁을 받아 '흡혈귀'에 대해 조사하던 미래 엘시를 발견하고는 뜬금없이 몸매 품평을 하다 스팽킹(...)을 저질러 미래 엘시의 분노를 샀으나 능청을 떨어 제지시킨다.

이후, 실종자들의 움직임을 감시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엠마를 꼬드겨 어딘가로 움직이는 실종자를 발견하게 된다.

문제는 하필 그녀의 정체가 엠마와 친구가 된 루페시아 백작영애라는 점이며 엎친 데 덮친 격 루페시아가 엠마와 동행한 이유가 엠마가 이안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것에 도움을 줬기 때문이란 걸 알고 냉정함이 사라지며 망설임을 품게 된다.

이를 모르는 엠마가 미소를 지으며 손도끼를 선물하자 복잡한 표정으로 받은 후 데이트 신청을 핑계로 엠마와 공방에서 데이트하기로 하자며 엠마를 보냈고 두 사람이 물러간 후에 자신을 놀리는 엘시에게 미래 이안을 부르는 호칭을 얻어내기 위해 논리로 역관광을 하는 분풀이를 했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 했다...

어쨌든 이안은 엠마의 공방을 찾아가서 어째서인지 속이 비치는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엠마에게 ' 따뜻한 옷을 사줘야겠다'라고 독백하고선 이전에 엠마가 만든 마비독을 얻어내 마심으로써 미래 이안을 만나게 된다.

심상세계에서 미래 이안에게 미래 엘시, 정확히는 대마녀의 제자인 사매 시절의 엘시가 현재 엘시에게 빙의되었단 사실[28]을 알려주며 미래 이안이 작성한 배합법의 정체 및 흡혈귀 권속 저주의 해주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했고 어느 정도 대답을 얻은 후에 미래 엘시가 미래 이안을 보고 싶어한다는 말을 건네나 미래 이안은 그녀와의 만남을 거부하며 현재 이안을 돌려보낸다.

깨어난 이안은 자신을 걱정하는 엠마에게 키스를 하며 달래준 뒤에 미래 이안이 적어준 배합법에 대해 자문했고 이안에게 받은 약의 배합법을 살펴본 엠마의 마약의 조제법 같다는 설명을 듣자 뒷목을 잡으며 피곤해한다.

그래도 자신 때문에 걱정한 엠마를 다래주며 훈훈한 하룻밤을 같이 보낸 뒤에 자신을 찾아온 세리아에게 셀린이 행방되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이후 세리아가 무의식적으로 아카데미 남쪽 숲으로 향하자 뒤를 밟은 이안은 아카데미에 잠입한 흡혈귀의 권속 중 하나와 만나게 된다.

세리아와 같이 연기를 하며 흡혈귀의 권속에게 셀린의 행방과 아카데미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물어봤으나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하고 결국 흡혈귀의 권속을 죽인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흡혈귀의 권속이 준비한 결계의 마법진[29]에 자신의 피가 떨어지게 되고 다음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감정과잉 상태에 빠진 아카데미의 인원들에게 둘러쌓여버린다.

아카데미의 인원들을 제압하고 레토와 시엔을 찾아가고자 하였으나 자신을 찾아온 리아마저 감정과잉 상태에 빠져버렸고 결국 리아에게 기습[30]을 받아 기절해버렸으나 때마침 자신을 찾아온 대마녀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긴다.

대마녀는 깨어난 이안에게 지금 아카데미에서 일어나는 이상 사건의 범인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심문을 하였고 이안의 기지[31]로 오해를 풀게 된다.[32]

이후 자신의 비전인 결과 해의 비기를 어떻게 아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순간 갑작스런 통증 호소와 함께 기절해버린 대마녀를 보고선 당황해하다 문득 떠올린 미래 이안이 적어 준 어떤 약의 조제법이 대마녀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효과를 줄 것이라 추측했고 대마녀를 엠마의 공방에 옮겨 눕힌 뒤에 조제에 성공해서 향로에 향을 피워 처방하였으나 결국 자신도 약재[33]를 태운 연기를 맡은 탓에 나른해지는 몸을 이겨내지 못하고 잠에 들어 버렸다.

이후 깨어난 이안은 대마녀에게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며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받고 제자 선발 작업과 아카데미에서 일어나는 이상 현상을 해결하는 중책을 도와주는 조수 노릇을 부탁받는다.[34] 그렇게 대마녀에게 흡혈귀, 그것도 흡혈귀의 본체가 직접 아카데미를 노리고 있으며 자신의 육체를 핵으로 삼은 결계 안에 갇혀있는 흡혈귀 본체의 의식을 담고 있는 그릇이 탈출했다[35]는 정보를 듣고 그 그릇을 찾으라는 의뢰까지 받은 이안은 대마녀에게 협력자로서 도움[36]이 될 인물로 검공을 도발하여 포섭하라는 말을 듣고 울며겨자먹기로 검공에게 대마녀의 도발[37]을 전해 검공이 직접 대마녀를 찾아가게 만든다.

자신을 뺏길까봐 대마녀에게 노발대발하며 찾아간 검공을 결국 포섭하는데 성공하지만 검공의 본모습과 함께 다니면 잠행을 하는 의미가 없다는 대마녀의 핑계에 검공이 젊은 소녀의 의태를 뒤집어 쓰는 굴욕[38]을 당하는 것을 지켜보고 사소하게 항의해보지만 너도 여자가 되고 싶냐는 대마녀의 말에 바로 태세전환을 하고 순순히 조사를 하러 떠난다.[39]

대마녀에 대한 불평을 쏟는 검공의 말에 적당히 맞장구치며 동행하다 검공의 방까지 따라가게 된 이안은 검공의 칼자랑을 엄청나게 긴 시간동안 듣게되고 결국 버티다 못해 두 귀를 틀어막으려던 참에 자신과 함께 차를 마실 겸 땡땡이치려고 검공의 방에 찾아온 황제가 젊은 소녀로 변한 자신의 숙부를 보고 계집아이 같은 비명을 지르며 절규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검공은 이를 힘껏 악물고 갈 정도로 빡침을 억누르며 전후사정을 설명시켜야 했고 간신히 진정하면서도 검공에게 숨겨진 성적 취향이 있는 게 아닌가란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황제를 보며 진땀을 뺀다. 이안은 황제에게 대마녀의 제자 영입에 시엔이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받으며 용혈문자와 황실의 비밀[40]을 듣게 되고 용혈을 짙게 물려받아 재능은 많지만 그만큼 상처도 많은 자신의 딸 시엔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41]

이후, 대마녀의 의뢰로 흡혈귀의 권속과 흡혈귀의 그릇을 찾아 조사하는데 난감함을 드러내지만 황제가 이미 보고를 받아 용의자들을 모았다는 사실을 듣고 검공과 함께 직접 심문하여 결정적인 정보를 캐내기 위해 움직였으나 자신을 찾아온 시엔이 소녀의 의체를 뒤집어 쓴 검공을 못 알아보고 살벌하게 질투 하는 것을 보고 검공이 울상을 짓는 것을 지켜본다.

시엔을 데리고 실종자들을 심문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마법진 탓에 실종자들이 폭주하게 되어버리게 되고 검공과 함께 사태를 진압한 이안은 흡혈귀의 권속에게 정보를 얻은 후 기숙사에 돌아오고 자신의 방에 있던 칠죄성 '탐욕'과 조우한다.

'흡혈귀'를 제거해달라는 '탐욕'과 임시동맹을 맺고 정보를 얻은 이안은 검공과 함께 이동하나 세리아의 어머니로 보이는 흡혈귀의 혈족이 세리아를 습격하는 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기숙사에 돌아와 굉장히 불쾌해하지만 '탐욕'에게 '흡혈귀'의 위치와 중요한 정보[42]를 얻고 '탐욕'과 처음으로 남매의 시간을 가지며 같이 잠을 청한다.

이후 검공의 꼬장을 일일이 받아내며 흡혈귀의 의체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대마녀를 찾아가다 자신을 스토킹하던 세리아가 검공을 알아보지 못하고 질투를 보이며 난리를 치려다 검공의 공격을 받고 기절하자 세리아를 데려간 이안은 도착하자마자 대마녀와 검공의 실랑이를 보다가 대마녀에게 흡혈귀의 의체와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의체를 만드는 기술은 은거한지 10년이 넘은 제국의 마스터 대현자가 살아있다면 모를까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라는 설명을 듣는다.

이야기를 마치고 한동안 세리아와 함께 자신과 동행하자는 대마녀의 말을 듣고 해산하지만 대마녀의 거처 앞에서 숨어있던 미래에서 온 엘시를 끌고와 서로를 대면시켰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시간대와 세계선이 안 맞는 탓에 평행선을 달리는 엘시와 대마녀의 말다툼을 중재시킨다.

대마녀와 함께 시엔을 찾아간 이안은 시에네를 대동한 아이리스와 검공을 발견하고 아이리스에게 다시한번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시엔을 대마녀의 제자로 만들려면 자신의 힘이 필요할 것이라며 자신을 설득하는 아이리스지만 이를 본 대마녀가 이안이 한동안 자신의 수발을 들어주게 되었으니 제자 선발 같이 까다로운 문제는 이안에게 맡긴다며 손을 들어주자 아이리스로부터 황실의 비원[43]을 듣게 되고 자신의 동생인 시엔까지 도구로 써먹는 태도와 그 과정에서 희생될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에 분노한 이안은 두번 다시 만나지 말자며 손도끼 날을 보여주며 위협하고 떠난다. 그 와중에도 이안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며 광증에 빠진 아이리스의 집착을 듣지만 무시하는 건 덤.

시엔에게 세리아의 간호를 맡기고 대마녀와 함께 동행하면서[44] 흡혈귀를 찾던 이안은 대마녀에게 태양을 바늘로 꿰뚫어보라는 의미불명의 가르침을 받던 중, 의체로 나타난 흡혈귀의 등장에 대마녀가 제압되자 시간을 벌 겸 흡혈귀를 상대로 아부로 현혹해 빈틈을 찾으려다 역으로 흡혈귀에게 피를 빼앗기게 된다.

흡혈귀의 권속을 쓰러뜨리는 과정에서 용혈문자의 소유자인 자신이 결계의 핵이 된 덕분에 계획이 앞당겨졌다며 자신의 계획과 결계에 대한 정보를 밝히는 흡혈귀에게 완전히 제압당할뻔 했으나 다행히 때맞춰 나타난 검공이 흡혈귀의 결계에 침입하는 데 성공하여 시간을 벌어줬고[45] 자신의 검혼을 전수받을 유일한 제자는 이안밖에 없다며 대마녀가 말해준 태양을 바늘로 꿰뚫으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심상을 다뤄야 한다며 검공의 가르침을 듣고 비록 조잡하지만 탈출이 가능할 정도로 결계를 구멍내 탈출구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대마녀는 흡혈귀를 상대하기 위해 남으려 했고 미래 엘시 역시 대마녀를 구하려고 남으려하는 상황이 되자 허둥대다가 결국 의식을 잠시 잃게 되었고 이를 무의식 속에서 지켜보고 있던 미래 이안에게 "머저리짓도 적당히 해라."라는 심한 모욕과 질타를 받게 된다.

그러면서 미래 이안의 기억 중 미래 엘시의 죽음에 대한 기억을 읽고 있던 자신에게 미래 이안이 돌아가라고 답하자 눈물 흘리는 법은 그래도 완전히 잊은 건 아니냐고 비아냥댔으나 소중한 사람을 잃는 비극이 일상인 시대에 살다보면 눈물을 메마르게 하는 법을 터득한다고 답변한 것에 미래 이안의 기억과 자신이 겪어온 일들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미래 이안의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

이후, 무의식의 너머로 비춰지는 검공과 엘시, 대마녀의 상황이 보여지자 미래 이안이 저런 상황을 막지 못하면 내 현실이 네 미래가 된다는 경고를 남기며 떠날 것을 독촉했으나 이안은 미래 이안이 미래 엘시가 죽은 현실은 받아들였으니 마주할 이유가 없다고 단호한 척 굴면서도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억지로 감추려 한다는 걸 간파하고 미래 이안의 기억을 받아들이면서도 기억을 받아들이는 고통을 견디고서 미래 엘시와의 만남을 가지라며 성국의 재판 사건때와 같은 쇠고집을 보이며 미래 이안을 역으로 몰아붙여 미래 엘시와 만나도록 설득한다.

4. 능력

본래는 학부 중하위권 정도에 불과했지만 온갖 실전과 미래 이안과의 동기화로 인한 기억을 엿보며 각종 비전과 기술들[46]을 습득하여 일당백의 강자로 성장했다.

덕분에 3학년 여름방학 시점에서는 델핀, 엘시처럼 명문가 엘리트들을 훨씬 앞서가는 것은 물론이고, 귀족 가문의 기사들은 물론이고 황녀의 호위기사들까지 제압가능할 정도로 강해졌고 악신의 권속인 시체거인과의 싸움에서는 미래이안의 기억을 통해 대마녀의 비전 결과 해의 기술을 터득하는데 성공해 익스퍼트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자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후로도 경지를 높이던 이안은 성녀를 구하기 위한 명예심판 도중 성자와의 혈전을 거치며 마침내 하이 익스퍼트의 경지에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4.1. 기술

진짜배기 황족의 피를 오랜시간 정제한 물건인 '용혈'을 재가공한 '용의 정혈'이 있어야 '용혈문자'를 부여할 수 있고 '용혈 문자'를 부여받는 순간 생사여탈권이 부여자에게 주어진다.[48]

이안은 황제에게 직접 부여 받지는 못했지만 미래 이안이 수렵제의 보상으로 얻은 용의 정혈을 이용해 용혈문자를 부여함으로써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5. 소지품

6. 인간관계

결국 셀린이 델피렘에게 납치당하고 음해공작에 걸려들어 칠죄성으로 타락해버리자 적대를 피할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다.[68] 이안은 타락한 셀린을 구해보려고 시한부가 되었음에도 발버둥치고있으나 그 사실을 들킨 레토에게 진작에 버리지 말았어야 했다며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치료에나 전념하라고 비난받았다.}}}

7. 여담


[1] 4부에서 나온 미래 이안의 말에 따르면 미래 이안이 이안에게 빙의할 때 동기화가 진행되는데 아직 이안의 정신과 몸이 미래 이안을 받아들일 만큼 강인하지 않기 때문에 동기화의 영향을 받아 성격이 흉폭해진다고 한다. [2] 대표적으로 성녀나 주변 히로인들을 보며 품는 감상과 성추행 등. [3] 단 암흑교단과 관련되거나 심각한 상황에서의 눈치는 빠른 편 [4] 보통 아카데미생들은 부무장으로 손도끼를 사용하지 않기에 차별화되었다. [5] 몇몇 히로인의 경우 이안에 대한 트라우마를 심어준 뒤, 손도끼로 협박하며 동료로 만든 다음 힘을 합쳐 난관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기존에 가졌던 콤플렉스나 트라우마를 이안이 해소시켜주게 되며 이안에게 연심을 가지게 되었다. [6] 물론 이안이 이를 의도한 것은 아니고 진짜로 가스라이팅을 한 것도 아니지만, 가스라이팅 과정과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7] 초반에는 엘시가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낼 때마다 손도끼를 꺼냈으나 5부 막간 이후로 알펜하우저의 쌍둥이 언니 시에네가 기분을 언짢게 만들 때마다 손도끼를 꺼낸다. [8] 이 때문에 댓글창에선 '검 쓰라고 검술학부 보내놓은 놈이 어느새 올라프가 되었다.'라는 평이 대세. 소설에 등장한 '도끼'라는 단어를 모두 ' 예절주입기'로 바꿔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다. [9] 심지어 공식 이모티콘에선 이를 수입해 도끼라이팅이라던가 도끼에 리본이 달리며 도끼를 정실로 취급하는 흠좀무한 이모티콘이 나온다. [10] 2부 86화에서 레토가 빙의 상태인 미래 이안에게 '왜 돌아왔고 하필 너냐.'고 따지자 자신은 "실패자니까."라는 식의 자학적인 답변을 한다. [11] 7부와 4부에서의 미래 이안을 통해 어찌 됐든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12] 물론 시엔을 구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13] 물론 미래 이안의 정체를 드러낸다는 건 자신이 왜 무리를 하며 살아왔는지, 그리고 미래가 얼마나 처참한지를 알려줘서 일행을 걱정시킨다는 염려를 하긴 했었다. 하지만 미트람을 막지 못하면 악신의 권속이 소환되거나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암흑교단의 괴물로 만들어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인지라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기에 과감히 결단을 내렸던 것. [14] 레토에게 물어보라고 답한 것과 동기화에 대한 설명, 7부 도입부에서 나온 내용으로 보아 이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 탓에 제약이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15] 다만 시체거인의 패시브인 시체 조종에 의해 위기를 겪었지만 때마침 도착한 지원군인 검공의 검기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16] 이안의 설명에 따르면 리아는 항상 기분이 다운되거나 절망하면 어딘가의 숲속에서 삽으로 땅을 파 구덩이를 만들고 그곳을 은신처로 삼아 실컷 울어대며 숨는다고 한다. [17] 이때 진짜 리아가 클론 리아를 쫓아내고 오빠인 이안을 독점하겠다는 떡밥을 던지는데 클론이건 원본이건 이안에 대한 비정상적인 사랑의 집착은 동일한 모양이다... 다만, 문제는 진짜 리아가 어떻게 이안을 아느냐에 대한 정보가 없다. [18] 이를 두고 크게 격노했지만 자기 자신을 힐난하는 짓인지라 현재 이안은 마지못해하게 받아들인다. [19] 이때 정중동의 묘리를 이용한 한 가지 기술만을 사용하여 제압하고 최소한 그 묘리를 깨우친 후에나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 이때 유렌에게 눈새기질을 보이자 욕을 먹었다. [21] 자신들의 악행이 들통나는 것이 두려워 이안을 암흑교단의 끄나풀로 만들어 누명을 씌우려 했으나 네리스와 아비앙의 활약으로 단번에 누명이 벗겨진다. [22] 레오릭이 딸같이 소중하게 여겼던 엘프의 이름. [23] 이때 이안이 경지 너머를 볼 수 있는 지팡이를 엘시에게 되돌려 주었다. [24] 정황상 셀린으로 추정된다. [25] 처음에는 순순히 허락하였으나 이안이 흡혈귀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하자 이를 들은 미래 엘시는 대신 미래 이안과 만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26] 미래 이안. [27] 동생 루나. [28] 이때 그 감정이 없던 미래 이안에게 감정의 동요가 일어났다. [29] '질투'라는 감정뿐만이 아닌 아직 덧나지 않은 모든 것을 증폭시키고 심화시키는 결계. [30] 약물을 이용하였다. [31] 대마녀가 이안을 심문하기 위해 결을 사용하였고 이안이 해를 사용하였다. [32] 대마녀는 이만한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은 죽기 직전까지 제 본심을 보이지 않는 법이라며 중대한 사항이라 거친 방법을 사용했다고 이안에게 사과를 하였다. [33] 약효가 몸을 나른하게 하는 쪽이었으며 마스터인 대마녀가 쓰는 마약성 진통제였기에 하이 익스퍼트에 도달한 이안도 버티지 못했다. [34] 이때 결과 해를 익힌 수준이 눈 뜨고 못 봐줄 저질이라고 대마녀에게 폭풍 디스를 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35] 대다수의 힘을 가진 육체는 결계 안에 갇혀있다. [36] 흡혈귀의 권속이 발동시킨 술식에 영향 받지 않는 규격 외의 강자 [37] 검공이 후계자로 찜해 둔 이안을 대마녀의 제자로 받아들이고 싶다는 도발 [38] 대마녀는 수백년 동안 남자와 연이 없고 만진 적도 없어서 여성 의체만 만들 줄 안다고 둘러댔다. [39] 이때 대마녀에게 아직 인정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울컥하여 왜 그렇게까지 부정하냐는 질문을 던진다. [40] 황가에 흐르는 용혈에 대한 정보 [41] 대마녀의 제자가 되면 그 힘을 다룰 방도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42] 남부 대수림의 옛 귀족들은 불사를 연구하여 의체마법을 손에 넣었고 흡혈귀도 의체마법을 사용하고 있다. [43] 수천명을 희생시키는 인체실험을 저질러서라도 마스터를 양산시킨다는 계획 [44] 검공은 대마녀에게 상당히 삐진 탓에 동행하지 않았다.(...) [45] 자신의 비기로 하늘을 가르는 묘기를 선보이며 허가 찔린 모습을 보인 흡혈귀를 막상막하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인다. [46] 대표적으로 용혈문자나 소드서클의 기술 및 성국의 비전 유술 등 [47] 이 때문에 성녀는 물론 제국 첩보부 아카데미 지부의 네리스조차 어째서 이안이 황족의 고유능력인 용혈문자를 지녔냐고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 [48] 피를 새로 정제하는 것과 다름없기에 현 위치나 생사여탈권 등 많은 권한이 부여자에게 넘겨지기에 황제가 믿고 맡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 [49] 실제로 미래 이안은 엘시의 편지 에피소드에서 시체거인을 막기 힘들기에 검공과 백익 기사단을 호출하고 영지민을 최대한 대피시켰으나 무심하게 영지를 포기하는 최선책을 고르는 냉철한 태도를 보였다. [50] 연인이었던 성녀, 첫사랑 사매 엘시, 직속상관 황녀, 지키지 못했던 친구 엠마, 소꿉친구 셀린, 지키지 못했던 동생 리아, 사랑하는 후배 세리아 등. [51] 실제로 미래 이안은 6부가 시작될 때부터 성자와 결투를 할 것을 대비해 평소와 달리 빙의하여 오랜 시간 동안 행동하지 않았다. [52] 갈등, 분노, 후회, 체념 등. [53] 불굴의 의지, 시간 정지. [54] 미래에서도 이안의 가장 최고의 협력자로서 미래 이안이 시간여행을 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일러] 성녀는 이안을 보며 평민 따위에 연연하는 어리숙한 귀족도 있구나 생각했고 무관심한 척했지만 사실 신분에 연연하지 않았던 모습에 내심 인상 깊었다고 한다. [56] 엘시의 말에 따르면 성녀라는 입장상 이안에게 처녀를 주는 것에 여러모로 제약이 있는 듯. [57] 이안이 성녀와 만날때마다 가슴을 쥐어짤 정도로 만지면서 애무한다. [58] 엘시와 시엔에게 방해받았다. [59] 연애에 둔감하고 세상을 구한다는 무거운 짐에 깔린 이안은 비교적 무신경했으나 성녀는 첫사랑인 이안 때문에 내내 마음고생을 하는 중이다. [60] 성자에게 수백번 죽는 과정에서 성녀를 구할 힘을 얻기 위해 처음으로 미래 이안에게 도움을 청하자 미래이안의 기억을 통해 미래 이안에게 있어 소중한 것들을 잔뜩 잃어 감정이 마모된 자신의 잃어버린 감정을 되찾게 해준 기적이자 축복인 평생의 연인이라는 사실과 미래 성녀가 이안과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죽을 때 아이처럼 울며 애원하고 크게 슬퍼할 정도로 이안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였으며 결국 미래 성녀의 희생은 여지껏 잃어온 소중한 사람들 그 이상으로 미래 이안에게 가슴에 박힌 대못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61] 루시아의 자태에 취해 홀리듯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뒤늦게 혼인성사임을 깨달아 당황하긴 했으나 루시아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거절할 기회가 여러번 있었음에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62] 아래 델핀처럼 갈 때까지 가버려 첫 경험인 성녀인데도 서로 이성을 잃고 성녀 자신의 취향에 맞춘 성관계를 밤새도록 가졌다. [63] 자신이 여지를 주었고 자신을 연모하는 다른 히로인들을 보며 장인어른인 천신에게 천벌 받는건 아닐지 걱정하는 건 덤. [64] 적대세력인 암흑교단의 행보와 아직 세상을 구하지 못한 탓에 조심하고 있지만 둘의 관계는 공공연한 비밀이기에 주변 인물들, 특히 성국의 관계자들은 이안을 못난 남편 바라보듯 보고 있는 상황이다. [65] 엠마를 습격한 우두머리 늑대 마수를 죽여 복수해주거나 수렵제에 출몰한 엠마를 습격한 마수의 부모이자 네임드급 마수인 '창자 수집가'를 토벌하여 그대로 엠마를 살리기 위한 공물로 바친 데다 상금을 전부 엠마의 가족에게 헌납해주었다. [66] 우두머리격이었던 루페시아 영애는 아예 삼지절단을 했다. [67] 물론 이는 악신의 권속 소환에 대한 조사를 위해 방문하려는 점이 컸다. [68] 이안이 그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짐이 무거운 나머지 자신을 따라오기 힘들어 한 세리아와 셀린을 챙겨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면서도 끝까지 셀린을 위해 하스터 가문의 오명을 씻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점. [69] 칠죄성으로서의 적합도가 매우 높았음에도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셀린과 다르게 타락하지 않고 이안에 대한 사랑을 접어두고 스스로 천검산으로 떠나는 길을 택한 것이 아이러니하다. [70] 생사결에 패배한 델핀에게 두번 다시 검을 들지 못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위협을 가하려던 순간 완전히 굴복해 버렸다. [71] 자신도 사랑을 하게 될 줄 몰랐다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72] 멸망을 피한 7년 후의 시점에서도 이안에게 주변 여자들이 못살게 굴면 자신을 찾아오라며 섹드립을 던지는 등 능글맞은 모습을 보인다. [73] 허나 본인은 불륜관계로 만족한다고 말한 주제에 종교재판이 끝나고 루시아가 수만의 증인 앞에서 이안에게 공개 구혼을 해버리는 바람에 이안을 정말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세리아샌드백를 호출해 온갖 도발을 하고 두들겨 패서 분풀이를 하는 인성을 보여줬다. [74] 당연히 피해자 학생들에게 욕을 먹었고 이안도 자신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하지말라고 부탁했다. [75] 이때 넌지시 이안에게 돌아가면 약혼하자고 제안하였고 이안은 자신의 부인인 루시아와 장인어른인 천신 아루스를 생각하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지 않냐고 혼자 핑계를 대며 쓴웃음을 지었다. [76] 심지어 그 감정이 없던 미래 이안도 자신의 직속상관이었던 황녀가 이러는 것을 보고 "자해할까"라며 허탈해 했다. [77] 대마녀의 연애편지에 따르면 아카데미에 숨어있던 흡혈귀와 관련된 사건을 통해 이안과 깊은 인연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78] 이안에게 자신의 비전 '결과 해'를 훔쳐 배운 주제에 형편없는 수준이라는 폭언을 퍼부으며 디스를 날린다. [79] 현재 엘시와 미래 엘시 [80] 페르쿠스 자작부부는 리아를 살릴 수 있다는 말에 혹해 진짜 리아를 암흑교단에 넘겨버렸고 암흑교단은 진짜 리아를 이용해 클론을 만들고 페르쿠스 영지에 돌려보냈다. 이 클론이 현재 페르쿠스 영지에 살고 이안의 여동생으로 살아왔던 리아 페르쿠스. 즉, 페르쿠스 부부는 암흑교단에게 사기계약을 당해버렸다. [81] 클론 리아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고 자신과 가족의 원죄이며 아픈 손가락인 진짜 리아와 마주하기 두려웠던 탓이 크다. [82] 이후 6부 스토리 진행중 칠죄성의 탐욕을 담당하는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83] 결국 진짜 리아는 큰 상처를 받아 암흑교단의 간부 '탐욕'이 되었으며 여동생으로 살아왔던 가짜 리아도 4부와 6부에서의 사건을 통해 큰 상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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