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리갈 하이
1. 법률사무소 소속
1.1. 코미카도 법률사무소
1.2. 미키 법률사무소
- 미키 쵸이치로 - 나마세 카츠히사 演
- 사와치 키미에 - 코이케 에이코 演
- 이데 타카오 - 야노 마사토 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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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
미키와 코미카도의 갈등의 중심에 있는 존재. 3년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으며, 코미카도에 의해 어떤 재판에 휘말려 결과적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미키는 코미카도에게 사오리를 내버려 두라고 명령했으나, 코미카도는 멈추지 않았다. 이 일로 두 사람의 갈등이 극에 달해 코미카도는 미키 법률사무소를 떠났다. 미키는 자신이 코미카도를 키워서 사오리를 죽게 만들었다며, 속죄를 위해 코미카도를 지옥에 떨어뜨리겠다고 맹세했다. 미키의 책상 서랍에는 사오리의 사진이 있는데, 미키는 슬픔이 몰려와 이 사진을 똑바로 쳐다 보지도 못 한다.
11화 후반부에서 마침내 사오리의 사진과 함께 자세한 전말이 드러나는데...
{{{#!folding [스포일러]
사오리의 정체는 햄스터였다. 의약 회사 관련 소송에 약물 실험이 필요해서 데려온 동물이었는데, 미키가 그만 사오리의 귀여움에 푹 빠져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정이 들었던 미키는 재판에서 지는 한이 있더라도 사오리를 살리려고 했지만, 승리에 집착했던 코미카도는 끝내 사오리를 희생시켰다. 또 코미카도는 이 사건을 후회하고 있지 않았던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 코미카도도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승률 100%에 집착하고 있던 것도, 만일 자신이 패배한다면 사오리마저 희생시킨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미키가 사오리의 사진을 들이대자, 코미카도가 똑바로 쳐다보지 못 하고 그만두라고 소리치면서 뿌리칠 정도다. 분노한 미키가 코미카도에게 주먹질을 시작하자, 코미카도는 승리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오열까지 한다.
진위 불명이긴 하나 코미카도와 미키 역의 배우가 사오리의 죽음에 대해 논쟁하며 서로 싸우는 장면을 찍을 때 햄스터 사진을 보고 도저히 감정 이입이 안 돼서 촬영할 땐 실제 아기의 사진을 보며 연기했다는 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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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NEXUS Law Firm
1.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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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키 젠조 - 오오와다 신야 演
시즌1 4화에 등장하는 변호사. 구김이 잔뜩 간 후즐근한 양복에 백팩을 멘 검소한 차림이 특징이다. 소위 '인권파'라고 불리는 유형의 변호사로, 서민을 위해 대기업을 상대로 하는 소송을 주로 맡으며, 승률이 상당한 모양이다. 재판까지 가기 전에 협상으로 합의금을 따내는 것에 더욱 강한데, 이때 기업측이 피를 토할 정도로 엄청난 액수의 돈을 뜯어내기로 유명하다. 다만 의뢰비만 받으며 살다 보니 본인은 가난하게 지내는 듯하다. 이렇게 보면 약자들을 돕는 선한 인물로만 보이지만, 약자들을 돕는 것보다는 강자들에게서 뜯어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오누키가 등장한 4화의 재판도 처음에는 주민들에게 일조권을 보장해 달라는 듯이 말했지만, 결국 일조권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합의금을 따내는 것에만 집중하도록 주민들을 선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코미카도가 개인사를 파고들어 내분을 일으켰고, 이에 넘어간 자치회장을 포함한 일부 주민들의 주도하여 오누키의 의견을 묵살하고 기업의 요구대로 낮은 합의금을 그대로 수용하며 사실상 패배한다. 코미카도가 작중에선 드물게 고개숙여 사과를 하기도 했는데 합의금 조율 과정에서 오누키의 진의가 성공 보수 아니냐며 도발한 점에 용서를 구했다.[3] 이때 오누키가 에둘러 자신은 돈이 중요한것이 아님을 피력하며, 돈이 많이 버는 인생이 만족스럽냐고 코미카도에게 되묻는 것을 보면 업계 1인자라는 실력을 생각했을때 꽤 파란만장한 과거가 있었던 듯 하다.
시즌 1 11화에서 마유즈미가 도움을 구하자, 두 대기업을 동시에 상대하지 말고 둘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라는 조언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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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코 슈나이더 -
스즈키 쿄카 演
시즌1 6화에 등장하는 변호사. 이전에 미키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였다. 코미카도의 전 아내이기도 하다. 코미카도와 이혼하자마자 미국으로 떠났다. 현재는 에드워드 J. 슈나이더라는 독일계 미국인 회계사와 재혼했고 변호사 활동도 미국에서 하고 있다.
코미카도가 미키 사무소에 있었을 때 파트너 변호사로서 함께 많은 재판을 승리로 이끌면서 정이 든 듯하다. 한국 기업과의 반도체 과련 소송에서 승리를 거두자 미키가 금화를 선물했는데, 코미카도가 이를 반으로 쪼개서 하나를 주자, 반쪽짜리 금화는 필요 없다고 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코미카도가 싫지는 않았는지 결국 결혼했다. 하지만 코미카도의 외도[4]를 한데다가, 서로가 서로의 사치에 질려서 몇 개월 만에 이혼했다. 코미카도는 모르고 있지만, 그가 바람을 피울 때 케이코도 맞바람을 피웠다고 한다. 6화 마지막에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케이코가 반쪽짜리 금화를 사실 간직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이혼했지만 약간의 애틋함이 남아있는 듯하다.
케이코의 성격은 '여자 코미카도'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코미카도가 마유즈미를 '아침 드라마 히로인'이라고 놀리는 것처럼 케이코도 그녀를 '빨간머리 앤'이라고 놀린다. 코미카도와 말하는 방식이 똑같을 뿐 아니라 그를 언변으로 제압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상대이다. 코미카도는 케이코에게 잔소리를 들으면 속이 급격히 안 좋아져 화장실로 직행한다. 코미카도가 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재판 과정에서 사사건건 부딪히고 대립하지만, 그만큼 서로를 잘 아는지라 상대의 생각을 읽어 결국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낸다. 핫토리는 이것을 '아훔의 호흡'이라고 칭했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코미카도를 이길 수 있게 자신을 데려가 가르쳐 달라는 마유즈미의 부탁을 거절하며, 코미카도 밑에서 더 구르다보면 언젠가 그를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시즌 1 11화에서는 코미카도와 결전을 치르는 마유즈미가 메일로 조언을 구하자, 알아서 하라고 한 줄만 적어서 답신을 보낸 듯 했으나, 마유즈미가 스크롤을 내리니 '바보에 고집쟁이에 몽상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건 언제나 그런 사람들이지' 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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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시와가라 이사오 -
키타오오지 킨야 演
시즌 1 SP에서 등장하는 변호사. 미키 법률사무소에 들어온 1년차 신입 변호사지만 환갑 직전의 중년 변호사로, 이전엔 여러 회사를 경영했던 경영자였다. 처음 등장할때 코미카도의 집에 꿩을 사냥해와서 선물한다. 그와중에 사냥 경력이 있던 핫토리와 대화 주제가 일치했던건 덤. 여러 회사를 경영하며 사람을 만날때 버릇으로 악수를 하며 그 사람을 판단하는데, 이때 코미카도는 믹 재거, 마유즈미는 오락실 팔씨름 기계의 기계팔(...)이라고 말해준다. 벳푸 판사에 말려 고전하는 코미카도를 압박하지만 코미카도가 학급 내에 거짓 분위기를 만들며 역전당한다. 패소 이후 미키 법률사무소에서 나와 따로 사무소를 차리겠다고 말한다.
여담으로 시즌 1 SP이 방영되고 약 4개월 후 코미카도 역의 사카이 마사토와 함께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인자한 할아버지 느낌이 나는 테시와가라 이사오 역과 달리 위엄넘치는 은행장 연기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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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죠 카즈마 - 오오모리 나오 演
시즌 2 SP에서 등장하는 변호사. 공갈 전문 변호사로 법정과는 거리가 먼 변호사다. 오죽하면 코미카도는 그를 '들개'라고 칭할 정도. 택시회사에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합의금을 뜯어내지만 옆에서 듣고있던 나카하라가 그를 붙잡으며 얼떨결에 의료 재판 소송을 맡게 된다.
의료 재판으로는 코미카도는 커녕 마유즈미 선에서 정리될 정도였지만, 원장과 원장의 수간호사 스캔들을 들쑤시며 언론전으로 태세를 바꿔 병원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작전으로 코미카도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국립 병원이 아닌 민간 병원이라 이미지가 손상되면 환자와 수입이 줄어 병원 운영이 어려워지기 때문. 결국 아카메 원장이 원장직에서 쫓겨나고 코미카도가 해임되며 승소가 눈앞에 보이는가 싶었지만, 아카메 원장의 신약 자료와 코미카도의 연설로 인해 패소하고 만다.
작중 그의 과거가 잠깐 언급되는데, 원래는 정의 넘치는 정상적인 변호사였지만 소속 사무소의 비리를 내부고발해 모든걸 잃고 자신을 따라온 아내마저 고생 끝에 병으로 죽자 정의가 무슨 소용이냐며 진실을 밝힐 생각을 버리고 공갈 전문 변호사가 되어버렸다.
2. 검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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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우라 - 마사나 보쿠조[5] 演
시즌 1에 등장하는 검찰관. 검찰청의 젊은 에이스로 꼽히는 유능한 검사이기에 마유즈미는 스기우라를 상대할 때 긴장하지만, 코미카도는 스기우라를 완전히 깔보고 있다. 코미카도와 붙으면 매번 처참하게 패배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시달렸는지 자동문조차 스기우라를 감지하지 못 해 열리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을 잃었다고 한다. 1화에서 미키가 판을 깔아준 덕분에 마침내 승소하여 코미카도에게 복수하나 싶더니, 결국 또 땀을 뻘뻘 흘리며 무참히 패소하고 만다.
시즌1 11화에서 마유즈미가 조언을 구하자 완전히 기운을 잃은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마유즈미가 점원과 함께 최고라고 치켜세워 주자 유능한 검찰관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패가 다 떨어졌어도 문제 없다. 그럴 때는 상대 쪽 증인을 잘 이용하면 된다'[6]는 조언을 해주고 멋지게 퇴장하려는데, 카페에서 나갈 때 정말로 자동문을 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동문 앞에서 점프를 해도 열리지 않아 카페 점원[7]이 대신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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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고 미노루 -
마츠다이라 켄 演
시즌 2에 등장하는 중년의 검찰관. 안도 키와 사건의 주임 검사로, 이 사건의 재판으로 코미카도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코미카도가 다이고의 검사실에 방문했다가 추위에 기겁을 하자, 다이고는 햇빛이 잘 안 들어서 그렇다고 말하는데, 냉기의 근원은 사실 본인이다. 판타지처럼 냉기를 몰고 다녀서 그가 있는 곳은 항상 춥다. 법정도 마찬가지다. 폐에 구멍이 났다며 기침을 자주 하고 얼마 못 살 것 같다는 듯이 말하곤 하지만, '이대로는 길어야 35년 정도인가'라는 대사를 통해 몸이 안 좋다는 건 연기고, 무척 건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후반부에 부하가 알려주는 건강검진 결과도 올 A.
3. 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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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시게루 田中 滋 -
오가와 아츠시 演
재판장(판사). 일부 재판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벌어지는 거의 대부분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지만, 코미카도와 마유즈미의 책략에 의해 봉 취급받는(정확히는 주로 코미카도의) 불쌍한 인물. 안도 키와를 끌어내기 위한 재판 등. 감정이 많은 편인지 판사석에서 우는 모습을 몇번 보여준다. 2기 1화에서는 코미카도의 앙증맞은 아이돌 댄스를 코앞에서 보는 눈갱을 당했다.
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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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즈미 치하루 -
키나미 하루카 演[8][9]
시즌 1 7화의 등장인물로 마유즈미 마치코의 사촌이자, 유명한 수제간장 제조가문인 토쿠마츠 家의 시종. 7화가 토쿠마츠 가문 3남매의 재산권 분쟁에 관한 이야기인데, 당주가 세 자식들에게 재산을 각각 한 사람에게만 몰아준다는 상반된 내용의 유언장을 주는 바람에 상속권 다툼이 일어나고 만다. 마유즈미는 막내아들의 변호를 맡지만 가장 마지막에 유언장을 받은 딸의 상속권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받아 패소하고 만다. 그러나 막판에 책 속표지에서 네 번째 유언장이 발견되는데, 치하루에게 전 재산을 물려준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졸지에 토쿠마츠 간장의 최고 경영자로 등극한다.이거 완전 나이브즈 아웃[10] 단, 마냥 착한 인물로 보기엔 수상한 점이 있다고 코미카도가 살짝 언급하는데, 죽기 직전의 당주를 구슬려[11] 자신에게 토쿠마츠 가의 재산을 100% 양도하는 유언장을 쓰도록 그녀가 부추긴 게 아니냐는 가설을 내놓기 때문이다. 코미카도의 대사로는, '확신범일지도 몰라. 카헤이의 상태를 알고 있던 그녀는 삼 남매처럼 카헤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자신에게 유언을 적게 했다.'[12] 그러고는 마유즈미에게, '공부는 잘하지만 요령이 없는 너는 공부는 못하지만 요령이 좋은 사촌동생을 질투했던 거야.'라고 말한다. 제법 그럴싸한 이야기인데, 실제로 이를 들은 마유즈미는 반박하려다 해당 화 초반에 치하루가 '마치코 언니 말대로 독후감을 써서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았어요!'라고 한 그 콩쿠르에서 본인이 은상을 받았다는 것을 떠올리곤 수긍했다.[13] 물론 코미카도의 추측이 사실이라 한들 카헤이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치하루는 입을 열리가 없어 증거가 없으므로 진실은 알 수 없게 되었고, 치하루는 자신에겐 능력이 없어 토쿠마츠 3남매 중 누군가에게 양도하겠으니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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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카도 세이조 古美門 清蔵 -
나카무라 아츠오 演
시즌 1 8화에서 등장한 코미카도 켄스케의 아버지. 오랫동안 큐슈 지방에서 검사로 재직했으며 강직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지만 정작 아들 켄스케에겐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정을 주지 않았고 늘 엄하게 굴어 현재는 의절한 상태이다.[14] 사이가 어찌나 안 좋은지 사적인 만남에서는 온갖 독설을 날리며, "당신과 의절해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겁니다"라고 하는 코미카도에게 "네가 성공했다고 생각하느냐? 네 모습은 그냥 시궁쥐가 고급 수트 입고 있는 꼴이다" 이라는 일침을 날리기도 한다. 소송이 마무리 되고 막바지에 "다음에 도쿄로 오시면 아드님과 이런 저런 곳을 구경시켜드릴게요." 라고 하는 마유즈미에게 난 아들 없다고 말할 정도.[15] 다만 자기 뜻대로 자라지 못해 못마땅한 것이지 아주 무관심한 것은 아니며, 핫토리라는 귀중한 인재를 코미카도 옆에 보내 동정을 살피고 간접적으로나마 아들을 돌본다. 그런 것 때문인지 아들이 자신의 성공을 인정하도록 스카이트리와 도쿄타워의 크기에 빗대어 말하자, 아직 한참 멀었다는 식으로 도쿄타워가 훨씬 크다고 대꾸해준다. 시즌2에서도 핫토리가 전화 통화를 하는 상대로 두어 번 등장한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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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 타네 有馬たね -
히다리 토키에 演
시즌 1 9-10화의 환경오염 소송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할머니. 상당히 입이 거칠고 대가 센 성격이다. 지금은 죽은 키누미 마을 전 이장의 부인으로, 남편이 죽고 본인도 원인 모를 병으로 쓰러진 적 있으며 마을 사람들도 전부 병을 달고 사는 것이 센바 화학 제 4공장 건설로 인한 환경 오염 때문이라고 여겨 도쿄에서 제일 실력있는 변호사를 모셔올 것을 마을 노인들에게 부탁한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이 데려온 코미카도 변호사가 5년 전 이장이었던 죽은 남편을 설득해 공장 건설에 찬성하도록 만든 바로 그 악덕 변호사라는 것을 알고 그에게 분노를 갖고 있지만 감정에 휩쓸려 화를 내는 다른 마을 노인들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현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는 인물은 결국 코미카도 뿐이라는 것을 빠르게 인정하고 전쟁에서 이기려면 무기가 좋아야 한다며 그에게 사건을 맡기기로 결심한다. 좋은 무기인 자신은 몸값이 비싸다는 코미카도의 말에도 주눅들지 않고 배상금의 3할을 주겠다고 통 크게 말하는 등, 코미카도 켄스케도 '5년 전에 마을 이장이 남편분이 아니라 당신이었다면 전 해고당했겠군요' 하고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로 인정하는 대단한 여장부이다. 9화 후반부에 결국 암으로 사망하고 유언으로 '내가 죽거든 영정 사진들을 들고 방청석에 앉아 재판장에게 호소해라'라고 말을 남겨 마을 노인들의 투쟁을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대기업과의 소송을 마을 축제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다른 주민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전쟁으로 인식하고 있던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의 죽음마저 소송의 무기로 사용하라고 전하는 유언에서도 그런 면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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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누마 카나 八木沼 佳奈 -
타바타 토모코 演[17]
시즌 1 의 환경오염 소송 에피소드 중 10화와 최종화에 등장하는 인물. 센바 화학의 연구원으로 프로젝트 카본X를 주도하였다. 센바 화학 사장과 불륜 관계를 가진 적 있으며 이 때문에 지금처럼 출세했다는 소문이 있는데다 지금 남자친구와는 결혼 생각도 없다고 말하는 냉정하고 야망있는 여성. 처음에는 매몰차게 코미카도와 마유즈미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계속되는 마유즈미의 설득, 그리고 마유즈미가 키누미 마을에서 난 농작물을 먹다가 복통을 일으키고 쓰러진 후 의사에게서 대장암 소견을 진단받는 것을 보고[18] 마음을 돌려 마유즈미에게 센바 화학이 카본X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 일부가 건강 이상을 호소하다 장기 휴양 조치되고 그 사실을 은폐하는 것을 고발하는 문서를 넘겨준다. 이후 1년 후 시점인 최종화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결국 내부고발자임이 밝혀져 경쟁사인 프론티어로 스카우트 되어 이직하지만, 사실 센바 화학 사장과 프론티어 사장은 대학 선후배 관계로 센바 사장은 사적 친분을 이용해 센바 화학이 해고하고 싶지만 직접 해고하기엔 너무 대놓고 보복인사 조치라서 눈치가 보이는 존재인 야기누마를 일단 프론티어로 이직시킨 후 고의로 방치 후에 실적을 내지 못한다는 핑계로 해고당하게 만든다. 이후 마유즈미를 변호사로 선임해서 센바 그룹과 프론티어를 고소한다. 결국 아쉽게 패소하지만, 태국의 한 기업에 스카우트되어 그 곳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코미카도조차 그녀의 결정을 두고 "태국의 과학이 일본을 앞지를 날이 올 지도 모르겠네. 일본 입장에선 정말 큰 손실이군, 유감이네" 라고 평할 정도로 연구자로서의 역량이 뛰어난 모양.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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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카와 히카루
시즌 2 2화에서 등장한 인물. 31살에 내부자 거래와 25억 원의 소득은폐 혐의로 체포되어, 2년 5개월간 감옥에서 살다 나온 사람. 31살에 이미 저런 큰 건으로 징역을 살다 나온 것만 봐도 알겠지만 희대의 천재라고 불린 먼치킨. 옥살이를 하던 중 온갖 비방을 일삼은 사람들과 언론, 혹은 책을 쓴 사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직접 법정에 나온다.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이유는 변호사라는 사람들보다 자기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딱 며칠 법 관련 책을 읽어본 것 뿐인데도 실력이 웬만한 변호사보다 더 낫다. 마인드나 행동 등을 상당히 많이 겹치는 코미카도와 케미가 잘 맞는다는 반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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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이 켄고 熊井 健悟 - 츠카지 무가 演
시즌2 3화에서 등장한 마유즈미의 동창생. 2학년 때 같은 반이었으나 심각한 노안이라 동창회 자리에서 재회했을 때 마유즈미가 "선생님이셨나요?"라고 착각했을 정도. 본인 말로는 고등학교 때도 노안이 심해서 별명이 "아저씨"였다고... 현제 테이니치 물산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직함이 무려 북미지구 담당 계장인[19] 나름대로 엘리트 사원. 본판이 못생긴 것으로 인한 컴플랙스와 자기 자식에게만큼은 못생긴 외모를 물려주고 싶지 않다[20]는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얼빠 기질로 인해 고등학생 시절부터 여학생들에게 점수를 매겨서 평가하는 버릇이 있었는데[21], 우연히 영업 관련해서 찾아간 회사에서 접수원으로 일하던 호노카의 완벽한 외모에 반해 열렬한 구애 끝에 결혼하는 데 성공했으나 결혼한지 2년 2개월 후 호노카가 성형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속았다는 생각에 이혼을 위해 코미카도의 힘을 빌리고자 한다. [22]
결국 코미카도의 활약으로 호노카와 이혼하는 데 성공했지만 호노카와의 추억과 그간의 헌신 깊은 행적이 눈에 밟혀 호노카를 찾아가 위자료 800만엔은 포기하겠다며 다시 재시작하길 원하지만, 소송 끝에 완전히 마음이 떠나버린 호노카는 진작에 다른 남자, 그것도 켄고와는 정 반대로 잘생기고 성형 사실도 신경 쓰지 않는 이와 사귀고 있었던 탓에 재결합에 실패한다.
여담으로 재판에도 열성적으로 임했으며 법정에서는 실수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미카도에게 막판에 심하게 디스를 당한 거의 유일한 의뢰인이다.[23] 게다가 사실 따져보면 켄고는 결혼사기를 당한것이라 의뢰 내용마저도 아주 정당하다.[24] 코미카도가 악덕 기업주나 정치인들이 남을 속이고 피해주며 이익을 추구하는 것조차 정당하게 생각하는 인물임을 감안하면 도의적으로 마음에 안 들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후회할 만한 선택을 하는 우유부단한 의뢰인보다는 훌훌 털고 시작할 수 있는 아내 쪽을 응원하고 싶었던 것 같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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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이 호노카 熊井 ほのか - 미나미(美波)[26] 演
시즌2 3화에서 등장한 NEXUS측 의뢰인이자 켄고의 아내. 본래 못생긴 외모의 소유자였으나 성형을 통해 미인이 되었다. 켄고의 열렬한 구애에 마음이 끌려 그와 결혼했으나 성형한 사실이 발각되었고 이혼도 소송도 원치 않았던 그녀는 NEXUS에 의뢰를 넣지만... 결국 재판에서 패배하고 켄고와 이혼하게 된다.
남편이 미형의 2세를 원하는걸 알면서 성형사실을 일부러 숨기고 결혼한 잘못을 저질렀지만, 결혼 후의 부부관계나 내조, 가정살림은 완벽에 가까웠다. 실제로 켄고는 못생겼어도 능력있는 남자라 이혼후에도 젊고 예쁜 자연미인들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었음에도 결국 호노카를 다시 찾는다. 그러나 켄고가 호노카와의 재결합을 원해 찾아왔을 때 쯤엔 코미카도가 당신이라면 금방 좋은 남자를 찾을 것이라 말한 그대로 이미 잘생기고 성형 사실도 신경쓰지 않는 다른 남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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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즈미 모토오 -
쿠니무라 준 演
시즌2 5화에서 등장한 마유즈미의 아버지. 마유즈미가 매번 너무 늦은 시간에 귀가하며 집에서도 이상한 행동을 하여[27] 걱정하며 코미카도 사무소를 방문한다. 코미카도가 자신의 딸을 막 굴리는 것을 보고 코미카도를 질색해하며 그가 노동 착취를 하고 있다고 생각, 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사사건건 딴지를 건다. 코미카도를 싫어하는 대신 하뉴에게 엄청난 호감을 보여 하뉴와 마유즈미의 연애 노선을 대놓고 지지하고 있었고 딸에게 나름의 연애 코치를 해주나 성공하진 못한다. 딸 마치코를 매우 사랑하는 딸바보로 매일 밤 퇴근하는 마유즈미를 차에 태워 집까지 안전하게 데리고 가는 바람직한 아빠. 딸을 지켜보며 왠지 변한 듯한 모습에 마치코가 멀어진 것 같다 느껴 조금 섭섭해하지만 핫토리의 조언과 마치코의 변론을 보고난 후 마음이 바뀌며 마치코에게 "(추위에서도 살아남는) 한 송이의 에델바이스가 되어라" 라는 말을 해준다.
이런 마유즈미 부녀를 코미카도는 '멍청이 부녀'라고 부른다. 마유즈미 아빠라고 예의차리고 그런 거 없다. 코미카도의 수완을 직접 본 모토오는 그가 능력있는 남자임을 인정하며 마치코를 앞으로도 열심히 굴려달라는 부탁을 한다.
최근 은퇴했으며 은퇴 하기 전에는 회사와 노조 사이를 중재하며 회사의 업무 환경 개선에 힘을 썼다고 한다. 그 후 새로운 캐릭터 개발에 힘을 쓰는 듯... 했지만, 캐릭터랍시고 만든 것들이 생선 머리에 사람 몸통을 붙인 것들뿐이라 5회에서 나온 '아저씨 강아지'처럼 저작권 소송에 엮일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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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渡辺) - 에라 준 演
라면집 사장으로 망할(ちくしょめ,칙쇼메)라는 말버릇이 특징. 장사가 잘 안돼 파리만 날리고 있던 중 TV 방송에서 나온 히라노 일가의 애완동물인 말하는 왕관잉꼬 '오드리'가 자신이 기르다가 도망친 '피스케'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일으킨다. 코미카도의 사기성 다분한 뒷공작[28]에 의해 승소하는 덴 성공하지만, 그 후로 아무리 노력해도 말을 익히기는 커녕 망할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그나마 왔던 손님들이 욕하는 잉꼬를 보고 다시 나가버리는 일이 반복해서 발생하자 결국엔 히라노 일가로 다시 반환하기로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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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생의 원로 배우. 나무위키에서 이 이름을 검색하면 라이트노벨 주인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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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을 찍을 때는 쟈니스 사무소 소속 아이돌 그룹
KAT-TUN의 멤버였으나 2016년 3월 그룹에서 탈퇴하고 사무소를 퇴소했다. 이후 2019년 5월 22일 마약 사용으로 적발되어 리갈 하이 시리즈의 일본 스트리밍 서비스 중단 원인이 되었다. 추후 시즌 3가 제작된다면 다른 배우로 대체는 불가피 할 것이며 배역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캐릭터 설정상 배우가 되러 떠났다고 해도 어색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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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면 독선적일지언정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관철하는 면모만큼은 코미카도도 인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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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켰을 때 코미카도는 "남자는 바람피는 존재야." 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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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법정영화인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에서는
원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양식있는 판사를 연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HERO(일본 드라마) 시즌 1에서는
검찰청의 경비, 시즌 2에서는
검찰사무관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래저래 법정 드라마와 연관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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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즌 2 SP에서 미키가 쿠죠에게 해준 조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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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의 오프닝곡을 부른
오노 에레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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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용사 요시히코 시리즈의 무라사키 역으로 유명하며,
타마키 히로시의 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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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블루 시즌2 4화에 출연한 바 있다.
아라가키 유이와는 재회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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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즈 아웃이 한참 나중에 나왔으니 당연히 이 전개는 리갈하이가 베낀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나이브즈 아웃이 본작을 베낀 것도 아니다. 당주와 치하루(주인-시종), 할런과 마르타(주인-간병인)의 관계가 비슷하고 유언장이 치하루/마르타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준다는 내용만 유사할 뿐 나머지는 이야기 진행과 구도가 완전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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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병 중인 당주를 간호 중인 게 바로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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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코미카도의 상상 속에서 치하루는 당주에게
가슴을 만지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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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이냐면, 항상 공부 열심히 하고 아는 게 많은건 마치코였지만 치하루가 훨씬 요령좋게 세상살이를 잘 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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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가 없다고 주장해서 같은 반 아이를 울린 켄스케를 혼내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혼내는 수단이 초등학생에게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말했으니 그것을 증명해 보아라' 이다. 초등학생에게
악마의 증명을 하라고 시킨 셈. 거기다 초등학생보고 "어중간하게 살아서 집안의 이름을 더럽힐 바에는 어딘가로 사라지라." 며 매도하는 모습을 보면 어린 시절의 코미카도 켄스케에 대한 이 인물의 태도는 단순히 엄격한 수준을 넘어 명백하게 비정상적 이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참고로 켄스케가 "산타클로스는 없다"고 확신한 이유 역시, 이 인간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후 카스테라를 사서 사과하라고 돈을 주는데 그 돈도 세뱃돈 주려고 준비해 둔 돈(...)이라고....... 좀 더 구체적으로 따져보자면 사실 어린 시절의 켄스케가 한 행동 자체는 <자신이 아는 것을 뽐내어 잘난척하다가 다른 아이와 말다툼을 벌인 것> 정도로 좀 영리한 어린아이들에게는 흔히 있는 일이다. 물론 이렇게 다투다 상대를 상처입혀서 울린 것은 잘못이고, 이에 대해 훈계하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정작 세이조가 한 행동은 <켄스케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주고 그에 대해 잘못을 지적한 것>이 아니라 뜬금없이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말했으니
그것을 증명해 보라"고 요구하고 켄스케가 (당연히) 증명하지 못하자 "너는 네가 증명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다른 아이를 울린 것" 이라고 매도하는 것이었다. 즉, 켄스케가 한 잘못과는 별로 상관도 없는 내용으로 켄스케를 윽박지른 것이고, 그 윽박지른 수단 역시 상대가 미숙한 어린아이임을 이용하여 일반적인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 억지를 부리는 형태였던 것. 꼭 부모자식간이 아니라 남남이라도 어린아이에게 이런 짓을 하는 어른은 빈축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당연히 이런 터무니없는 윽박지름을 당한 켄스케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윽박지름을 당한 데 대한 억울함만을 느끼게 되고, 이에 따라 친구에게 사과하라는 세이조의 말을 듣지 않게 되는데... 이를 이유로 또 "어중간하게 살아서 집안의 이름을 더럽힐 바에는 어딘가로 사라지라"는 폭언까지 퍼붓고 있다. 결국 켄스케를 대하는 세이조의 태도는 좋게 봐 준다면 <켄스케를 '수단의 옳고그름을 떠나 빈틈을 찾아 공격을 퍼부어 무릎꿇려야 하는 적' 으로 인식하는 것> 이고 나쁘게 보면 <어른의 우월한 입장을 이용하여 아이에게 (정서적) 학대를 가하면서 도리어 '아이의 잘못 때문' 이라고 자신을 정당화하는 전형적인 아동학대범의 행태> 라고 보아야 한다. 여기서 더욱 흥미로운 점은, (겐스케와는 달리) '강직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검사' 라는 설정과는 달리 정작 세이조가 적을 상대할 때 쓰는 수단은 수단의 정당성을 벗어나서라도 적을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겐스케와 아주 흡사하다는 것. 다만 문제는 변호사라는 입장에 따라 법정에서 그런 수단을 사용한다는 정당화가 가능한 겐스케와는 달리 세이조의 경우 법정이 아닌 가족 관계에서 코미카도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말하자면 '코미카도 겐스케의 탄생' 배경으로써는 아주 절묘한 캐릭터지만 검사라는 입장, 또는 아버지라는 입장이나 '강직한 성격' 에 대한 설정에 비추어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인물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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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부분은 직접 봐보면 느낌이 많이 다른데, 재판에서 부모자식 간의 인연은 깊기 때문에 같이 이겨낼 수 있다는 세이조와는 달리 켄스케는 부모자식 간이기에 오히려 더욱 힘들어진다며 부모와 의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코미카도 부자와 많이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그 말을 듣고 뭔가 와 닿는게 있었는 듯. 그리고 나서 이 말이 나오는데 이 장면에서 세이조는 작게 미소 짓고 있다. 자식과 자신이 다른 것을 인정하고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장면으로 보면 될 듯. 무엇보다도 11화에서는 아들이라고 직접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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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리가 전화를 하는 상대가 코미카도의 어머니라는 의견도 소수 있다.
[17]
국내에서는
심야식당 드라마 2화 <네코맘마> 편의
치도리 미유키 역으로도 알려졌다.
[18]
...는 사실 코미카도의 계략이었고 단순 스트레스성 위염이었다.
[19]
말석이기는 해도 20대 후반에 중간관리직에 해당하는 계장급이면 충분히 엘리트라고 평가하기에 충분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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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도중 밝혀진 바에 의하면 부모도 못생겼고 조부모, 증조부모도 못생겼으며 조상님들 영정사진을 보면 못생긴 얼굴 투성이였을 정도로 뿌리깊은 못생긴 집안이라 한다.
[21]
켄고의 노트에 따르면 의외로 마유즈미가 클래스 내에서 3위에 해당하는 미인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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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 매우 유사한 사건이 있다. 중국에서 한 부부가 이혼했는데, 남편이 아내가 본래 외모와 성형수술에 대한 사실을 숨겼으므로 혼인 파탄에 대한 귀책사유가 있다고 주장하여 거액의 위자료를 받은 것이다. 단 사건의 경위는 조금 비참한데, 이 남편은 태어난 아이가 지나치게 못생겨서 아내와 남편 어느쪽도 닮지 않은 데 충격을 받아 아내가 외도를 한 것이 아니냐고 추궁한 결과 아내가 엄청난 돈을 들여 얼굴을 갈아 엎은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 반면 리갈 하이에서의 쿠마이는 그냥 동창회 앨범을 가지고 비교적 평화롭게(?) 알아냈다.
https://kdvr.com/news/chinese-man-sues-wins-120000/ 이 에피소드의 방영 한참 전에 벌어진 일이므로 해당 사건이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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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코미카도가 의뢰인을 욕할 때는 9화에 나오는 키노미 마을 노인들처럼 재판을 쉽게 포기하는 등 싸울 의지를 보이지 않거나, 중요한 사실을 숨기거나 실언을 해서 재판을 불리하게 만드는 병크를 벌이거나 할 때다. 그 외에는 웬만하면 의뢰인의 입장을 전부 긍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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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마지막에 코미카도는 켄고를 '이딴 거' 라고 폄하하긴 하지만, 정작 켄고의 가치관에 대해서는 켄고가 없는 자리에서도 마유즈미를 상대로 켄고를 옹호해주는 등 켄고가 못생긴 아내를 거부한 당위성 자체에는 줄곧 긍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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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카는 마지막까지 일관되게 이혼을 거부하다가 최선을 다했음에도 좌절해버리고 나서야 깔끔하게 포기하고 새 남자를 찾아나섰지만, 켄고는 사실 재판 중에도 몇번이나 흔들리면서 갈팡질팡하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재판비용으로 2천만엔 가량의 비용을 써놓고 그나마 받을 수 있던 800만엔 위자료도 취소하는 등 불행해질 선택만 하는 인물이니 의뢰인의 이득을 위해 싸우는것에 긍지를 가지는 코미카도 성격상 켄고 쪽이 안 좋게 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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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배우 겸 패션모델. 본명은 바쥬 미나미로 아버지가 프랑스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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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면서
가르마 너 이자식 가만 두지 않겠다고 중얼거린다든가 샌드백에 코미카도 그림을 붙여놓고 마구 때린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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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마루를 시켜 소송 진행 도중 오드리에게 지속적으로 와타나베의 말버릇인 '망할'을 들려주어 해당 말버릇에 반응하도록 가르쳐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