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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6:23:10

르엉쑤언쯔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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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린 하띤 FC No. 24
르엉쑤언쯔엉
Lương Xuân Trường / 梁春長
<colbgcolor=#87070D> K리그 등록명 쯔엉
출생 1995년 4월 28일 ([age(1995-04-28)]세)
뚜옌꽝 성
국적
[[베트남|]][[틀:국기|]][[틀:국기|]]
신체 178cm, 체중 67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1]
소속 유스 호앙 아인 잘라이 FC (2007~2014)
아스날 JMG 아카데미 (2007~2014)
선수 호앙 아인 잘라이 FC (2015~2018)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6 / 임대)
강원 FC (2017 / 임대)
부리람 유나이티드 (2019 / 임대)
호앙 아인 잘라이 FC (2019~2022)
하이퐁 FC (2023~2024)
홍린 하띤 FC (2024~)
국가대표 41경기 1골 ( 베트남 / 2016~ )

1. 개요2. 어린 시절3. 클럽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국가대표 경력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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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트남의 중국계 축구선수. K리그 최초의 베트남 국적 선수이다. 한국 한자음으로는 양춘장(梁春長).

2. 어린 시절

아버지가 아마추어 축구 선수여서 5살 때부터 쯔엉도 자연스럽게 축구를 시작했다. 여담으로 아버지는 매일 저녁 쯔엉을 데리고 운동장으로 향해 2개의 대나무 스틱을 세워두고 골을 넣는 방법과 드리블 기술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매일 저녁 100개의 골과 100개의 패스를 성공해야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했다. 그 때 배운 축구가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노력이 빛을 발해 쯔엉은 아스날 FC가 후원하는 JMG 아스날 아카데미가 2만 명의 선수를 테스트한 결과 끝까지 살아남은 14명 중 톱3에 들었다고 한다.[2] 르엉쑤언쯔엉은 이미 12살에 유소년 팀에 들어가 잉글랜드, 독일 등으로 축구 유학을 다녀왔다[3].

3. 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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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짧고 굵었던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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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 출장하지는 못했던 강원 FC 시절.

3.1. 호앙 아인 잘라이 FC 1기

쯔엉은 2015년 호앙 아인 잘라이에 입단하면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첫 시즌임에도 18경기에 나서 1골을 넣으며 팀의 중원을 지켰다.

2018년 다시 호앙 아인 잘라이에 들어와서 주장도 맡고 활약하며 폼회복에 성공했다.

3.1.1. 인천 유나이티드 FC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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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입단식

2015년 베트남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대한민국 U-18 축구 국가대표팀과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치며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고 한다. 결국 인천으로 2년 임대되어 2015년 12월 8일 베트남 호찌민 시 렉스호텔에서 공식 입단식을 진행했다. 베트남 현지서 진행된 이날 입단식에는 HAGL 그룹 회장 겸 HAGL(호앙아인 잘라이) F.C. 구단주인 도안응우옌득(Đoàn Nguyên Đức ) 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축구협회 레훙중(Lê Hùng Dũng) 회장, 자라이 성(Gia Lai) 문화체육관광국 팜 수언 부 국장, 인천 구단 정의석 단장,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 기권일 체육진흥과장, 베트남 현지 미디어 및 쯔엉 개인 팬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해 쯔엉의 한국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쯔엉의 영입에 대해 '쯔엉은 마케팅용', 인천의 노골적 방향에 박수를이라는 진짜 노골적인 칼럼이 나왔다. 쯔엉과 베트남의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비판도 있지만, 인천이 협상 당시 쯔엉에 대한 분석과 마케팅 계획을 전부 보여줬고 이걸 본 쯔엉이 확신을 가지고 계약했기 때문에 인천을 너무 몰아세우지는 않아도 될 듯 하다. 쯔엉도 뒤에 인터뷰에서 "마케팅이라는 영입 이유도 자기에겐 수준 높은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다."라고 얘기했다.

따지고 보면, 박지성도 맨유로 이적했을 때 마케팅용 선수라고 비아냥 떨었던 반응을 보면 남말 할 것도 아니다. 아무리 마케팅용 선수라도 실력이 없어서 실패할 것 같은 선수를 데려오려고 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베트남어 때문에 통역을 구하기 어려울꺼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쯔엉은 잉글랜드 유학시절에 영어를 배워놔서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에는 별 문제는 없다.[4]

그리고 쯔엉의 입단식이 있자마자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 공식 페북은 베트남에게 정복 당했다 쯔엉 입단으로 순식간에 페북 좋아요가 하루만에 4000개가 넘어 20,000개를 돌파하고, 인천 유나이티드 소식이 올라올때마다 베트남 사람들의 좋아요 폭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베트남어로 된 리플이 계속 남겨지고,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에서 베트남어로 쓴 새해 인사글이 베트남 사람들에게 공유가 되면서 퍼지고 이게 베트남 언론에까지 나오는 등 베트남 사람들의 화력을 실시간으로 경험하는 중이다.

2월 5일 한국에 왔다. 그전에 베트남 한국 영사관에다 취업 비자를 신청한 모습이 나왔고,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일본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비자 발급문제 때문에 한국부터 들리게 되었고, 아예 한국에서 팀에 합류하는 걸로 정한 모양. 인천 유나이티드 승기연습구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니폼 판매와 함께 공개된 2016년 마킹은 '루엉쯔엉'이었으나, 개막 직전 연맹과 구단 홈페이지에는 쯔엉으로 등록되어 있다. 등번호는 60번이다.

처음 언급된 베트남 유망주 3인방중 응우옌꽁프엉, 응우옌뚜언아인이 먼저 시작한 일본 J2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벤치명단에도 없는 일이 벌어지니[5] 쯔엉도 자칫하다가는 시즌내내 벤치명단에도 못들어가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베트남 팬이나 인천 팬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 우려가 현실이 되어 일단 R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R리그 2라운드 고양 자이크로 FC와의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 했다 팀은 2:0으로 승리를 했으며 이어 다음 R리그 서울 이랜드전에서 종료직전 진성욱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무승부로 끌고 간다. 이걸로 2경기 연속 어시스트에 R리그 도움 1위 기록중이다.

현재는 홍보대사, 광고 촬영만 하고 있다. 사타구니쪽 부상이 계속 재발해 치료만 하고 있다고. R리그에서도 부상을 참고 출전한 것으로 드러나 감독의 애를 태우고 있다.

하지만 김도훈 감독이 지난 수원 FC 원정 경기에서 쯔엉에게 경기에 뛸 수있냐고 물어봤다가 부상 때문에 접었다는 얘기가 나온걸로 봐서는 조만간 명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5월 22일 4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 FC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출전은 이상하리만치 적다. 구단 측에 따르면 계속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선수 본인도 코칭스태프들도 매우 안타까워하는 중이라고 한다.

K리그 챌린지 몇몇 구단에서 쯔엉의 임대 영입를 원하고 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거부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 소문이 돌 때는 인천을 비난하는 팬들이 있었지만 사실 이 거부는 원소속팀인 호앙 아인 잘라이의 뜻이라고 한다. 원소속팀은 쯔엉 외에 일본에서 뛰는 응우옌꽁프엉, 응우옌뚜언아인의 재임대도 거부하고있으며 어떻게든 현재 있는 팀에서 경쟁하고 이겨내서 주전을 차지하라는 공문을 각 구단에 보낸 상태라는 것이었다.

이기형 감독 대행은 쯔엉의 기량이 인상 깊었는지 현재 몸을 만들게 하고 있고, 10월 쯤에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쯔엉의 입장에서는 희소식이었다.

한편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쯔엉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그러나 원 소속팀인 호앙 아인 잘라이 FC 측에서 재임대나 이적을 일절 거부하고 있는 만큼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10월 23일 광주 FC 와의 경기에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페이스북은 다시 한 번 베트남 팬들에 의해 난리가 났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는 66분 동안 과감한 태클과 활동량, 패스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경기를 본 국내 축구팬들은 왜 지금까지 쯔엉 안 썼냐며 난리가 났고, 베트남 현지 팬들은 모처럼 베트남 국뽕을 신나게 들이키는 중이다.

경기 이후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유리몸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얻었지만[6] 부상 정도가 가벼웠는지 10월 29일 포항 스틸러스전 홈경기에 2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했고 여기서는 기가막힌 롱패스를 여러번 선보였다. 이날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경기를 보러왔었으니 국대감독에게 확실히 눈도장도 찍는데 성공을 했다.

4일후 11월 3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1호 교체명단을 기록했다. 그러나 선발로 나왔던 윤상호가 환상적 활약을 보여주며 전반 40분도 안지났는데 교체로 들어왔다. 이날 팀은 졌지만 쯔엉은 킬러 패스 한방과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줬다. 이제 리그 마지막경기가 있는데 이 경기따라 강등이냐, 강등플옵이냐, 잔류냐의 갈림길에 쓸만한 공격진이 죄다 전멸하여 쯔엉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지만 마지막경기는 다시 시즌 2호 교체명단을 기록하고 결국 못나왔다.[7]

그리고 시즌 종료 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강원 FC로 임대 이적했다! #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시절 2년 임대 계약으로 이적했었는데, 남은 1년을 강원 FC 측이 물려받는 조건으로 영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새해가 밝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 인천 팬들에게 바치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3.1.2. 강원 FC (임대)

강원FC 최초 베트남 국적 선수

강원 FC로 이적하는 배경에는 원 소속팀과 최윤겸 감독이 있었다. 원 소속팀 호앙 아인 잘라이 FC에서는 5월 중반 "베트남 데이"에 한번 선발 출전시키고 이후 아무런 기회를 주지 않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당시 감독이었던 김도훈에게 상당히 섭섭한 마음을 갖고 있었고,[8] 이후 이기형 감독 대행 체제로 바뀌면서 쯔엉에게도 막판 기회가 가긴 했어도 HAGL은 여전히 인천을 믿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때마침 강원이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고 그 승격시킨 감독이 과거 HAGL 감독을 4년간 역임했던 최윤겸 감독이라서 그 감독이 누구보다 HAGL의 팀 성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9] 자연히 이들에게 마음이 간 것이다. 원래 강원은 K리그 챌린지 시절에도 쯔엉의 임대 혹은 완전 이적을 원했었지만 K리그 챌린지라는 위치가 발목을 잡고 있었는데 승격으로 그 족쇄가 없어졌다. 덕분에 K리그 클래식이란 위치에, 감독도 과거에 자기들과 같이 일해본 사람이니 신뢰가 가는 강원 FC와 최윤겸 감독에게 쯔엉을 맡긴 셈이다.

여담으로 쯔엉의 이적설이 터지고난 뒤 강원의 오피셜 페북 좋아요는 12월 21일 9,000명을 조금 넘었던게 완전 이적이 확정된 12월 26일에는 11,000명을 넘겼다. 반면 인천 유나이티드 오피셜 페북은 좋아요 40,000명을 눈앞에 두고 12월 26일부로 38,000명으로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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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협 시상식 수상.

한편 12월 31일 베트남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베트남 골든볼 후보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다른 쟁쟁한 후보도 많고[10] 클럽 출전 기록도 별볼일은 없지만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4강까지 이끌기도 하고 해외파 프리미엄도 있어서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은 베트남 현지 시간 1월 4일 저녁 8시(한국시간 10시)에 열렸고, 쯔엉은 이 시상식에서 베트남 최고 인기선수상과 베트남 실버볼[11]을 수상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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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입단식

입단식은 1월 9일 11시 15분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진행했다.[13] 이후 전지훈련 막판에 부상당하고 부상이 나을만하니 국대 불려갔는데 또 부상을 당해서 치료에만 매달린다.

R리그 4라운드에 강원 유니폼을 입고 데뷔하여 프리킥 골으로 데뷔골도 넣었다.

FA컵 성남전 첫 출전을 했다. 단 이때는 컨디션이 영 좋지 않은 편이었고, 선수들과 팀워크도 전혀 안 맞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한동안 벤치 멤버에 포함되었지만 경기에 못 나오다가 7월 1일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좀 더 과감해져야한다는 숙제를 얻은거 외에는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이 경기를 포함하여 리그 2경기 출장에 그쳤고, 이후 강원 측에서 재임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떴지만, 당초 약속과 달리 쯔엉을 많이 출장시키지 않아 뒤통수를 맞은 셈이 된 호앙 아인 잘라이 FC 측에서는 재임대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이 갈등을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중요하다.

결국 임대 연장 없이 본래 소속팀인 호앙 아인 잘라이 FC로 돌아가게 됐다. # 베트남 현지에서도 쯔엉의 복귀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3.2.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2018년부터 자국의 V.리그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AFF 스즈키컵,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에서 활약으로 다시 쯔엉을 주목하는 아시아 클럽들이 많아졌고 이후 부리람 유나이티드 이적 소식이 떴다. 쯔엉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이동준 에이전트는 K리그서도 쯔엉을 원하는 팀이 있었지만 부리람의 제의가 더 좋았다면서 부리람과 협상한 이유를 밝혔다.

초반에는 교체로 나왔다가 4월말부터 주전이 되었다. 놀랍게도 호소가이 하지메를 벤치로 끌어내렸다. 5월에는 프리킥으로 골을 넣어 태국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갈수록 줄어드는 팀 내 입지[14]로 인해 부리람을 떠나고 호앙 아인 잘라이 FC 복귀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베트남 팬들은 쯔엉의 성장이 멈춰버린게 아니냐며 걱정을 하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3.3. 호앙 아인 잘라이 FC 2기

결국 원 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설상가상으로 복귀 후 훈련 도중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시즌 아웃은 물론 대표팀 소집도 한동안 어려울 전망이다. #

이후 재활을 위해 한국을 다시 찾았고, 부산광역시에 있는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이듬해 스토브리그까지 한국에 체류하면서 재활에 열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

2021년 4월 팀동료인 한국 선수 김동수와 경기 종료 후 충돌하는 장면이 중계에 포착되며 화제가 되었는데, 이후 김동수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 날 경기는 초반 리그 대진으로 봤을 때 꼭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는데, 그 날 경기를 조금 맥없이 비기면서 김동수는 경기 후에 경기를 이기지 못해 너무 아쉽고 분한 상황이었는데 그때 김동수의 눈에는 우리 팀 선수들이 경기 결과에 만족하는 듯이 보였고, 나중에 다시 중계 화면을 봤을 때는 전혀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던 탓에 왜 이 결과에 만족하냐고 쯔엉에게 뭐라고 하면서 충돌했다고 한다.

충돌 후 김동수와 쯔엉은 그 날 바로 풀었고, 다음 날에는 이례적으로 이 날의 해프닝에 대해서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다고 한다.[15][16] #

3.4. 하이퐁 FC

하이퐁 FC가 홍콩 레인저스 FC를 꺾고 23/24 아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인천과 맞붙게 되면서 7년만에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를 가졌다. 비록 경기는 하이퐁이 인천에게 패배하면서 짧은 아챔을 마무리하고 리그로 복귀하게 되었지만, 경기 종료 후에 인천 응원석을 찾아와 파랑검정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함께 사진도 찍은 것을 보면 인천에서의 생활이 아직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듯 하다. #

하이퐁에서의 통산 성적은 24경기 0골 4도움.

3.5. 홍린 하띤 FC

2024년 5월 1일, 베트남 1부리그 팀인 홍린 하띤 FC로 이적했다.

이틀 뒤에 열린 리그 12라운드 하노이 폴리스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하프타임에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4라운드 빈즈엉과의 원정경기에서 1도움을 적립하며 홍린에서의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4. 플레이 스타일

포지션은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로 정확한 롱패스와 넓은 시야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다부진 체격을 갖추고 있다.

5. 국가대표 경력

1월 중순에 열린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였고, 대한민국 팬들 일부는 중계를 찾아 쯔엉을 보게 됐는데,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베트남이 초전박살을 당해서 쯔엉도 큰 활약은 없었다. 그래도 베트남에서 그나마 창의적인 패스는 쯔엉에서 시작됐고, 막판 만회골에서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하여 작년 빈약했던 인천의 세트피스에서 정확한 킥으로 도움을 주지 않을까는 기대를 주었다.


UAE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선 골문 앞 핸드볼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미 베트남은 조별예션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라 큰 영향은 없었지만, 쯔엉의 파울로 내준 페널티킥으로 인해 베트남은 2-3으로 패한다. 영상 1분부터 보면 된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상비군 소집 명단에[17]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번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F조 마지막 2경기 최종 엔트리에 포함&경기출장시 쯔엉의 첫 국대 데뷔였으며 그리고 바로 소집에 들어갔다. 아직 A매치 휴식기간도 아니지만 시즌 초반 경기에 나올기회가 많지 않을거라 구단에서도 국대에서 경기감각 살려 보라고 보내준걸로 보인다. 그리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F조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명단에 끼면서 첫 A매치 데뷔를 선발로써 치르게 되었고, 이 경기에서 베트남 간판 스트라이커 레꽁빈과 응우옌반토안[18]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도움을 기록, 베트남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는 선수답게 대활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걸 본 인천 서포터들은 빨리 쯔엉이 인천에서 데뷔 무대를 치르는걸 기대하게 만들고 있으며, 두번째 경기는 아쉽게도 지면서 월드컵 예선탈락을 하고 만다.

2016년 6월 1일에 시리아와 친선경기에서 도움을 올렸다. 관련 기사

2016년 10월 7일 북한과 친선경기에서 마침내 A매치 첫골을 넣었다. 베트남도 5:2로 승리. 해당 영상

그리고 2016년 11월 14일. 마침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한경기를 빼고 전경기를 주전으로 나오고 경기마다 클래스가 다른 활약을 보여줬으나 베트남은 아쉽게도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게 탈락한다. 대회 최우수 베스트 11에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베트남 대표로 참가해서 팀을 사상 첫 4강에 올려놓는데 공헌했다. 한국과의 4강전에도 선발로 출전했으나 한국팀의 강한 압박에 막혀서 큰 활약을 하진 못했다. 아시안 게임 직후에 열린 2018 스즈키컵에서도 베트남 대표로 참가해서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19 AFC 아시안컵 UAE에도 출전했으며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세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베트남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2022년 1월 27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 호주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종료 후 교체되었고 팀은 0:4로 패배했다. 2022년 2월 1일에 열린 8차전 중국전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팀은 3:1로 승리를 했다.

2022년 3월 A매치 명단에서 탈락했다.

6. 여담

7. 관련 문서

1 부이띠엔중 · 2 도주이마인 · 3 꾸에응옥하이(C) · 4 부이띠엔중 · 5 도안반허우 · 6 르엉쑤언쯔엉(VC) · 7 응우옌후이훙 · 8 응우옌쫑호앙
9 응우옌반또안 · 10 응우옌꽁프엉 · 11 응언반다이 · 12 응우옌퐁홍주이 · 13 응우옌뚜언마인 · 14 쩐민브엉 · 15 팜득후이 · 16 도훙중
17 호딴따이 · 18 하득찐 · 19 응우옌꽝하이 · 20 판반득 · 21 응우옌타인쭝 · 22 응우옌띠엔린 · 23 당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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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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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중앙 미드필더에 나서며, 수비형 미드필더 역시 소화 가능하다. [2] 나머지 두 명은 응우옌꽁프엉, 응우옌뚜언아인이다. [3] 이 때 쯔엉이 유학 생활 하면서 가장 재미있게 배웠던 과목은 영어였다고 한다. 이로인해 영어 구사가 가능하며, 인천시절에는 영어로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다. [4] 인천의 다른 외국인 선수 케빈 오리스, 마테이 요니치도 영어를 잘하고, 한국선수중에는 김도혁이 영어를 잘하는걸로 알려져있다. [5] 단 꽁프엉은 베트남 U-23 대표팀 경기에서 당한 오른팔 부상 후유증으로 아직은 훈련만 하고 있다. [6] 그동안 못나왔던 이유가 김도훈 전감독이 별로 탐탁지 않아 했던거 외에도 경기에 나올만하면 잦은 부상으로 명단에 못들어간것도 있었다. [7] 아마 인천이 1골 더 넣었거나 아예 골을 못넣었다면 나올가능성이 높았지만 1골을 넣었으니 수비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다고 봐야한다. [8] 일본에 가 있는 응우옌꽁프엉, 응우옌뚜언아인도 똑같은 신세였으며 HAGL은 이 세명에게 "반드시 경쟁에서 이겨내고 주전을 차지하라"고 공문을 보내긴했지만 그 공문을 보낼 때도 속은 계속 타들어가고 있었다고 한다. [9] 쯔엉은 최윤겸 감독 시절엔 HAGL 유소년팀에 있었다. [10] 팜따인르엉, 레꽁빈, 부반따인, 부민뚜언이다. [11] 골든볼 후보 5명중에 투표를 통하여 3위까지 각각 골든볼, 실버볼, 브론즈볼을 수상한다. 쯔엉은 투표 2위를 기록했다. [12] 베트남 골든볼은 팜 타인 르엉이 수상했다. [13] 대사관 입단식 아이디어는 조태룡 대표이사 작품이다. 쯔엉 영입이 확정되자마자 바로 베트남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서 대사관에서 입단식을 진행할수 없냐고 물어봤고 바로 베트남 대사가 흔쾌히 허락을 한것이다. [14] 6경기를 뛰면서 258분을 소화한게 끝이다. [15] 기자회견 때문에 우리 팀이 베트남에서 정말 인기가 많은 팀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16] 김동수는 쯔엉이 평소에 팀에서 김동수를 가장 많이 도와주는 동료로서 주장으로서 배울 점이 많고, 타지에서 온 외국선수들을 정말 세심히 챙겨준다고 말했다. [17] 보통 엔트리 23명보다 많이 소집된걸로 봐서 상비군까지 포함한걸로 보인다. [18] 원래 소속팀 호앙 아인 잘라이 유스시절부터 작년 프로데뷔까지 같이 뛰고, 연령별국대에서도 같이 소집되고 뛰는등 서로를 너무 잘아는 사이다. [19] 미토 홀리호크 소속. [20] 요코하마 FC 소속. [21] 이들 말고도 쩐 흐우 동 찌에우, 부반 타인, 응우옌 반 토안, 아 호앙이 기대주로 꼽힌다. [22] 다만 최근 베트남에서 얻는 관심도는 쯔엉이 조금 더 높다. 앞선 두 선수들이 입단한 미토 홀리토크나 요코하마 FC는 J리그지만 2부리그고 J2리그 구단에 입단한 선례는 몇번 있었지만 성공이라고 부를만한 사례는 없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한류의 영향 덕분에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을 비교적 친숙하게 느낀다. 또 동남아인의 K리그 진출은 어언 30년 만이며, 베트남인으로는 최초로 1부 중위권 구단에 입단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에 따라 향후 동남아 선수에 대한 시선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양국의 축구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3] 부연하자면, 중국어와 베트남어는 계통이 완전히 다르며, 베트남인들이 고대 한자음을 받아들여 많이 보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송나라 이후 화북에 눌러 앉은 북방민족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한자 중고음 발음이 많이 남아 있는 광동어 한자음과 비슷해진 것이다. [24] 요니치는 2015시즌 끝나고 다른 K리그 클래식 기업구단들에게 오퍼를 받았지만 거절한 이유가 송도국제도시의 깔끔한 환경 덕분이었다. [25] 호주 A리그 멘 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반 따인은 쯔엉의 권유로 K리그쪽을 알아보고 있다. [26] 그리고 반또안은 2023년 1월 4일 K리그2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했다. [27] 공교롭게도 여기 언급한 선수들이 호앙 아인 잘라이에서 뛰고있고 유소년시절 아스날-HAGL JMG 아카데미서 쯔엉과 함께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28] 비슷한 예로 어미를 '시우'로 끝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