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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6:00:05

발렌타인 형제

루크 발렌타인에서 넘어옴

헬싱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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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DD0000> 발렌타인 형제
ブラザー·バレンタイン | Brothers Valentine
파일:발렌타인 형제.jpg
금발에 하얀색 정장을 입고 있는 사람이 루크 발렌타인.
그 아래에서 중지를 올리며 사악하게 웃고 있는 인물이 얀 발렌타인이다.
본명 루크 발렌타인 (형)
ルーク・ヴァレンタイン | Luke Valentine
얀 발렌타인 (동생)
ヤン・バレンタイン | Jan Valentine
종족 인간 (1970년대 ~ 19??년)
인공 흡혈귀 (19??년 ~ 1999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1970년대 ~ 1999년)
나이 20세 이상[1]
소속 최후의 대대 (19??년 ~ 1999년)
구울 부대 (1999년)
직책 구울 부대 지휘관 (1999년)
계급 상급돌격지도자 (루크 발렌타인)

1. 개요2. 특징3. 루크 발렌타인4. 얀 발렌타인

[clearfix]

1. 개요

헬싱의 등장인물.

2. 특징

얀: 형님, 역시 저 색희들 완전 꼴통들이잖아. 정말 괜찮겠수?
루크: 흥...! 뭐~ 실험이니까. 그냥 평범하고 따분한 실험 말이지. 그 양반에게 있어선, 저것들이나 우리나 단순한 '과정'에 지나지 않을 걸?
얀: 흥...... 실험 이라고~?!
(무장한 구울 부대가 전진한다)
얀: 아무려면 어때~! 상관없지! 상관없어! 우린 그저 맘껏 살인을 저지르고 생피를 마실 수만 있다면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HELLSING이고 나발이고 알게 뭐야. 아카드 알카드고 자시고~.[2] 몽땅 콱! 죽여 블랑게~.
헬싱 2권 1화 『DEAD ZONE 1』
최후의 대대 소속으로 둘 다 인조 흡혈귀. 최후의 대대의 명령으로 헬싱 본부를 기습하여[3] 무장한 구울 부대의 강력한 힘으로 헬싱 본부를 괴멸시켰지만, 아카드, 세라스, 월터에게 반격당해 둘 다 죽었다. 어찌 보면 전형적인 의외로 센 네임드 전투력 측정기형 캐릭터. 좋게 쳐 주면 중간 보스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결국 전형적인 네임드 전투력 측정기 캐릭터 답게 아카드와 월터의 강력함을 대변하고 세라스의 성장 제물이 되는 인물들이다.

죽은 후에는 개그 캐릭터 취급인지 후기에서 튀어나와 개그나 만담을 하며 논다. 게다가 오히려 이쪽 비중이 더 높다. 작가가 대놓고 '얘네들은 굴리기 편해서 좋다'라고 말할 정도.[4] 참고로 헬싱 TVA에는 최후의 대대는 등장하지 않아서 최후의 대대 소속이 아닌 독자 세력으로 등장하는데 자신들을 조사하던 헬싱 기관을 눈치채고 선제 공격한 흡혈귀 마피아다. 헬싱 본부 습격 자체는 차이가 거의 없다.

두 형제 모두 OVA판에서 굉장한 보정을 받았는데, 본편이나 TVA판에서의 헬싱 본부 습격에 없는 오리지널 활약씬이 추가되었다. 특히 루크의 경우 같은 캐릭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보스 보정을 잘 받았다. 이는 원작가 히라노 코우타의 그림 실력이 원작 6권부터 달라지게 되어 만화의 그림체가 확 바뀌게 되었는데 원작 7~8권이 한국에 정발할 시점에 OVA 2편이 나온지라 작화력의 차이가 엄청나서 허세만 부리는 잡몹에 불과했던 발렌타인 형제도 그만큼 많은 푸쉬를 받았기 때문이다. 뭣보다 이 녀석들이 에피소드 하나의 보스 비중을 통째로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비중을 받았어야 했다.

이들 형제의 습격으로 헬싱 부대는 런던 본부 구성인 96명 중 인테그라, 월터, 아카드, 세라스와 본부 밖에 나가 있어 습격을 피한 8명을 제외하곤 전멸하여[5] 핍 베르나도트 와일드 기스 부대를 고용했다. 세라스와 베르나도트가 만나는 계기를 제공한 인물들. 나치 소속이지만 이름을 보면 미국이나 영국 태생으로 보인다. 남미 출신인 투발카인 알함브라처럼 영생을 미끼로 다른 국가에서 포섭한 인물들일지도 모르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존재했던 나치 독일 국방군 및 SS 무장친위대 소속 외국인 병력인, 영국 자유군단 의용군(Britisches Freikorps)소속으로, 영국에서도 빈부격차와 큰 멸시와 배척을 받던 아일랜드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얀 발렌타인이 인테그라의 집무실까지 점령하고, 전용 고급 시가를 피우면서, "이런 불경기에 참 좋은 잎들 쓰시는구만~ 부르주아 주의 라는 거지?! 누구는 피똥 싸도록 헐벗고 굶주리고 있는데, 정말 변함없이 영국은 빈부격차가 심하다니깐!" 라면서 인테그라를 매우 경멸해 했다.

3. 루크 발렌타인

파일:attachment/Luke_Valentine.jpg
<colbgcolor=#800000><colcolor=#ffffff>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야스 타케히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승욱 (TVA, 투니버스 / OVA, 미라지)
임채헌 (OVA, 대원)
파일:미국 국기.svg 패트릭 사이츠[6]
"네놈들이 가진 능력을, 난 전부 갖추고 있지! 아니! 그 이상의 능력을 말이야."
발렌타인 형제 중 형. 경박한 성격에 껄렁하게 생긴 동생 얀과 달리 깔끔한 하얀 양복을 차려입은 냉정한 남자. 계급은 준위. 사용 무기는 소드 오프한 M1 개런드 2정이고 OVA에서는 단검도 추가했다. OVA에서는 헬싱 부대 인간 대원들을 초고속 이동으로 농락하며 단검으로 순살시키는 장면이 추가되는 등 보정이 꽤 들어갔다.[7]

얀과 함께 헬싱 본부의 후문으로 들어가 헬싱 기관을 습격하며, 주 목표인 원탁회의 멤버들과 인테그라의 처리는 얀에게 맡기고 자신은 지하에 있는 아카드를 상대하러 간다. 아카드와 대면하자 자신은 인스턴트와는 다르며, 네놈을 능가하는 제1호가 되겠다는 말과 함께 초고속으로 접근하여 아카드의 머리에 총을 겨눈 후 쏜다. 그러나 아카드도 루크의 가슴에[8] 카술의 총구를 갖다댄 뒤였기에 둘 다 넘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죽지 않고 총을 들어 아카드를 공격하고, 아카드가 쏘는 총탄을 초인적인 반사신경과 속도로 회피한다. 아카드도 그 모습에 흥미를 느낀다.

교전 도중 루크와 달리 아카드는 회피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그냥 총을 쏴대기만 했다. 그 모습에 루크는 "놈은 그저 여유로운 척하는 것뿐, 타격은 놈이 더 크니 내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카드는 루크를 카테고리 A 이상의 뱀파이어로 간주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구속제어술식 3호, 2호, 1호를 모두 개방한다. 구속제어술식을 해방하자 아카드의 몸에서 맹견이 뛰쳐나오고, 몸의 잔해 속에서 지네들이 기어나오는 등 끔찍한 연출이 이어진다. 루크는 그 분위기에 압도당해 비명을 지르고, 맹견의 입에서부터 기어나온 자칼의 총격에 루크의 양 다리가 날라가버린다. 도망치던 루크는 계단 앞에서 나뒹구는 신세가 되고, 공포에 질려 "넌 뭐냔 말이다!?!" 라고 묻자
왜 그러지? 아직 다리 두 짝이 날아간 것 뿐이잖아?
사역마를 불러라! 몸을 변형해! 다리를 재구축해 일어나!
자, 밤은 지금부터다! Hurry Hurry Hurry Hurrrrrrrry!!!!!

전신이 꿈틀대는 부정형의 그림자와 수도없이 박혀있는 눈동자로 이루어진 몰골로 광기에 차서 서두르라 외쳐대는 아카드를 향해 루크는 "이 괴물 자식!!" 이라며 절규를 내지른다. 그제서야 루크 또한 정통 흡혈귀가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짝퉁 흡혈귀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카드는 얼굴을 찡그리면서 "그런가, 너도 결국 그 정도였나. 애송이, 되다만 하찮은 생물놈이." 라며 루크를 매도한다. 루크는 악에 받쳐 아카드를 영국 국교회의 개로 전락했다며 비난하나, 아카드는 그의 말을 도중에 끊으며 "닥쳐라! 넌, 개의 먹이다."라는 명대사를 날린다. 최후에는 괴성을 지르고, 데린저를 마구잡이로 쏴대며 발악하는 루크를 바스커빌 가의 개를 소환하여 먹어치운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지만, 런던 전쟁 후반부 아카드와 월터 쿰 도르네즈가 싸울 때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아카드가 바스커빌 가의 개를 꺼내 공격하자 월터는 와이어로 두 동강 내어 죽였는데, 그 때문에 지배율이 역전되어 부활했다. 정작 그의 상관인 소령은 루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고 박사가 이름을 알려줬다. 갑자기 부활한 탓에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뭘 해보기도 전에 월터가 그의 몸에 와이어를 심어 꼭두각시로 만들었고 개의 시체와 함께 아카드를 공격하는 처지가 된다.

아카드는 처음엔 '소화도 지지리도 안돼서 배설물도 못된 녀석'이라며 루크를 깠지만, 월터의 조종으로 인해 훨씬 더 기민한 모습을 보여준 루크의 총에 맞자 '개한테 먹이기엔 아까운 놈이었다.'라고 재평가를 해주었다.[9] 하지만 아카드를 물었다가 머리에 카술 영거리 사격을 맞고 사망한다. 이후 그의 목숨은 아카드가 거두어들여 월터를 속이는 데 써먹었다.

헬싱 TVA 6화 마지막 부분에서도 동생인 얀과 함께 등장했다. 여기에서는 일종의 일기예보하는 것으로 등장했는데, 이 일기예보가 나오기 전에 분명히 헬싱 다음 화라는 자막이 있는데, 어찌 내용이 안 맞다. 그리고 헬싱 TVA 6화 마지막 부분에 등장할 당시의 발렌타인 형제는 각기 자신들이 죽었던 형태로 등장하는데[10] 루크의 경우에는 맨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눈이 온통 검은색이었는데, 얀과 일기예보를 할 때에는 눈이 원래대로 나왔다.

드리프터즈 애니 8화 마지막 부분에 등장 붓치에게 엄청 핸섬하고 인텔리 곱배기인 루크라며 소개한다. 그러나 붓치가 그 개한테 먹힌 형이냐고 묻자 "네 제가 바로 개에게 먹힌 코야스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출연은 여기서 끝이냐며 화낸다.

4. 얀 발렌타인

파일:attachment/Jan_Valentine.jpg
<colbgcolor=#800000><colcolor=#ffffff>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이 카즈야 (OVA)
타카기 와타루 (TV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광국(TVA, 투니버스 / OVA, 미라지)
방성준 (OVA, 대원)
파일:미국 국기.svg 조시 필립스
발렌타인 형제 중 동생. 형과는 달리 계급이 언급되지 않았다. 원래 만화에서는 형처럼 잘생긴 얼굴이었으나 OVA에선 성격 때문인지 연출을 위해 위 사진처럼 얼굴이 거침없이 망가진다.

형인 루크와는 달리 입이 가볍고 경박스러우며 쓸데없이 말이 많다. 또한 얼굴에 달려 있는 피어스나 껄렁한 옷차림 등 상당히 양아치스러운 인상을 가지고 있다. 형이 아카드를 상대하러 간 사이 자신은 구울 부대를 이끌고 헬싱 기관원 대부분을 몰살시키는 전과를 세운다. 그들마저 구울로 만들어 놓은 건 덤. 그러고는 윗층에 있는 인테그라를 비롯한 원탁 회의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어 조롱한다.
아~ 아~ 헬로~ 헬로우~ 잘 들리십니까─── 원탁회의 여러분 안녕하세요~ 헬로~~
구제불능인 Fucking Bitch 헬싱 쨩도 듣고 계신가용~?
우리들이 누군가 하면 바로 발렌타인 형제─── 난 동생인 얀이랍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잘 부탁해용~
우린 지금 조금 늦은 런치 타임을 만끽 중~ 헬싱 대원 여러분들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요~
이제 곧 싹 죽이러 가주지. 소변들은 다 보셨나? 자기 전 기도는 마치셨고~? 방구석에 몰린 채 덜덜 떨며 목숨을 구걸할 준비는 OK?[11] 뭐~ 자살할 시간은 있는 것 같은데, 알아서 뒈지시는 건 어때? 아! 이거 완전 강추~!
그럼 이따 봐용~ 여러분. 알~라~뷰~♥
그러나 이 말을 한 직후 구울 부대는 통풍구를 통해 윗층으로 올라온 세라스 빅토리아 월터 쿰 도르네즈에게 전멸하고, 본인은 열세를 깨닫고 오른팔이 월터의 와이어에 뜯겨나가는 것까지 감수하며 회의장으로 냅다 도망간다. 그런데 막상 회의장의 원탁 회의 멤버들은 아무렇지 않단 듯이 얀을 향해 권총을 거누고 있었고, 얀은 자신이 죽이려 했던 원탁 회의 멤버들에게 벌집이 되도록 총알 세례를 당하는 등의 굴욕을 당하고 만다.[12]

얀이 데리고 온 구울들의 경우 처음에는 월터의 와이어 공격과 세라스 빅토리아의 대전차 포에 갈려 나갔고, 습격 당시 구울로 만든 헬싱 측 병사들의 경우 잠시나마 각성한 세라스에게 썰려 나갔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월터에 의해 패배하고 알고 있는 것을 실토해야 할 신세에 놓이게 되었으나, 증거 인멸을 위해 최후의 대대 쪽에서 얀을 태워버렸다. 마지막에 불타죽기 전에 최후의 힌트를 가르쳐주겠다며 Fuck You를 날리면서 "밀레니엄"이라는 말을 남겼다.[13]

여담으로 헬싱 기관 습격 때 했던 대사가 " 위 위 아래 아래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치사하게도 이쪽만 무적 모드라서 말이야."라는 대사가 있었다. 또한 구판 버전 말투는 평범한 표준어였지만 신판에선 충청도 사투리에 좀 더 양아치스러운 말투로 바뀌었다. 사용 무기는 망원 조준경 + 소음기 장착한 FN P90. 형과는 달리 딱히 별다른 능력은 묘사되지 않았다.
[1] 투발카인 알함브라처럼 원래 나치 독일 태생이 아니라 고용된 입장이다. [2] OVA판에서는 '헬싱인지 아카드인지 모르겠지만'으로 축약되었다. [3] 일단 나름 관광객으로 위장해서 헬싱 저택에 잠입하는 듯 했으나, 경찰들이 사유지라서 접근을 못하게 하자 바로 관광 버스 안에 대기하던 구울 부대들이 무자비한 총격을 가해 이들을 벌집으로 만들어버렸다. [4] 그리기 쉽다는 말도 꺼내놓았다. 반대로 조린 블리츠의 경우에는 문신 그리기가 귀찮다고 했다. [5] 언데드인 아카드와 세라스는 구성인 집계에선 빠졌다. [6] 미일 성우는 훗날 죠죠의 기묘한 모험 DIO를 연기하게 된다. 두 명 모두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 루크와는 정반대로 엄청난 연기력으로 DIO를 표현해냈다. [7] 이때 너무나도 빠르게 움직여서 몸은 보이지 않고, 물고있던 시가렛의 담뱃불만이 움직임을 따라 궤적을 그리며 흩날리는 연출이 일품. [8] OVA에서는 머리. [9] 사실 앞에 깐 것도 '왜 이렇게 끈질기게 살아서 귀찮게 구냐'라는 불평이기 때문에 오히려 높은 평가다. [10] 루크는 아카드의 바스카벌 가의 검은 개에 의해 머리가 물려서 머리에 피가 나고, 얀은 몸에 불이 일어나 있는 상태. [11] 이 부분을 나중에 월터가 똑같이 되돌려준다. [12] 이 때 인테그라가 "어서오게, 우리 헬싱에." 라고 말하는 게 일품. [13] 최후의 대대 설정이 없는 TVA에서는 별 말 없이 자살한다. 몸을 태운 불도 밀레니엄의 안배가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