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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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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카 모드리치 국가대표 경력을 다룬 문서.

2. 데뷔

크로아티아 U-17, U-19, U-21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쳐 2006년 3월 1일, 20세의 나이에 크로아티아 성인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선발되어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3. 2006 FIFA 월드컵 독일

이후 2006 독일 월드컵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뽑혀 조별리그 일본전[1]과 호주전[2]에 출전하였다. 2경기에서 총 35분을 뛰었고, 크로아티아는 아쉽게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06년 8월 16일 이탈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4. UEFA 유로 2008

2006 FIFA 월드컵 이후 젊은 슬라벤 빌리치가 대표팀 감독이 되면서 본격적인 주전 멤버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크로아티아가 UEFA 유로 2008 예선에서 1위로 통과하는 과정에서 맹활약을 펼쳐 차세대 요한 크루이프로 평가받아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특히 잉글랜드를 상대로 크로아티아는 홈어웨이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잉글랜드는 유로 2008 예선 탈락이라는 굴욕을 맞이했다.

UEFA 유로 2008에서 조별리그 1차전 유로 역대최단 시간 PK골을 터트려 팀의 승리를 이끌고 2차전 독일을 상대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MOM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8강에서 터키를 상대로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섰다가 실축하여 탈락의 원흉이 되었지만 러시아의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함께 유로 2008이 낳은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

5. 2010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

2010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카자흐스탄, 안도라,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3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으나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에 이어 조 3위로 플레이오프도 치르지 못하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6. UEFA 유로 2012

UEFA 유로 2012 예선 경기에서 모두 출전하고 이스라엘전에서는 득점까지 성공한 모드리치는 결국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같은 조에 구성된 팀은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으로 세 팀과의 본선 조별 리그 경기에 출전했지만, 크로아티아는 조 3위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는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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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가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경기는 조별리그 3차전이었던 스페인전이었다. 그는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빌리치 감독은 모드리치의 활용을 극대화해 스페인 축구의 강세에 저항하려 들었다. 모드리치는 이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 왔는데, 공을 중앙선 부근에서 잡은 뒤 스페인 중원 3을 지나쳐 우측으로 질주하여 페널티 구역에 도달한 뒤, 또다시 수비수를 제치고, 이반 라키티치에게 16미터 크로스를 넘겼지만, 이케르 카시야스가 라키티치의 슛을 막았다. 크로아티아가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모드리치는 대회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텔레그래프는 그를 준결승전 전까지 그를 최우수 11인에 이름을 올렸고, 그의 활약상은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7.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플레이오프 끝에 아이슬란드를 꺾고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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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는 브라질, 멕시코, 그리고 카메룬과 A조에 배정되었다. 모드리치가 속한 크로아티아는 브라질과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먼저 앞서갔으나 1-3으로 패했고, 이 경기에서 모드리치는 경미한 발부상을 입었다. 이후 2차전 카메룬전에서 다시 선발출전하여 알렉스 송이 퇴장[3]당한 상대 중원을 짓누르고 다니면서 올리치와 만주키치등의 골에 힘입어 4-0으로 이겨 반등하였다.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향방이 갈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멕시코전에서는 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면서 1-3으로 패하며 조 3위로 토너먼트 진출 실패의 고배를 마셨다. 크로아티아 팬들의 높은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다..

8. UEFA 유로 2016

크로아티아는 나름대로 괜찮은 전력을 갖고 있다. 더구나 대표 선수 가운데는 라 리가에서 스타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 세리에 A에서 활약 중인 마리오 만주키치도 포함돼 있다. 그리고 마침 대진표도 괜찮은 편이었다. 조별리그에선 체코, 터키, 그리고 스페인이 있는데, 스페인은 몰라도 체코나 터키는 크로아티아의 실력으로는 넘사벽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더 좋다고 해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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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2일에 펼쳐진 UEFA 유로 2016 터키와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클리어링 이후 높이 떴다 떨어지는 공을 무려 25m나 되는 거리에서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하여 멋진 원더골을 넣었다. 또한 모드리치의 골은 선제 결승골이 되었고, 결국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낸 다리오 스르나와 조국에게 값진 1대0 승리를 선물하였다.

5일 뒤, 6월 17일에 펼쳐진 조별리그 2차전 체코전에서도 선발출전했지만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태에서 후반 16분 즈음에 몸상태가 좋지 않아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되었고, 이후 팀은 크로아티아 훌리건들이 홍염을 투척해버려서 경기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2골을 내리 내주면서 뼈아픈 2-2 무승부를 허용하고 말았다. 어딜가나 훌리건이 문제다...

6월 21일에 펼쳐진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전에서는 토너먼트를 위한 관리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으나, 후반전 25분 스코어 1:1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동료 세르히오 라모스의 페널티킥 때 크로아티아의 주장 다리오 스르나를 불러 귓속말로 라모스의 PK 습관을 알려줬다. 모드리치의 귓속말을 들은 스르나를 통해 정보를 전달받은 골키퍼 수바시치는 페널티킥을 선방해냈고, 결국 크로아티아는 이반 페리시치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결승 이전에 만날 일이 없게 되는 16강 토너먼트 대진을 받을 수 있었다.

포르투갈이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붙게 되었다. 그렇게 6월 25일에 펼쳐진 토너먼트 16강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0으로 연장전 후반까지 가는 지루한 공방전 끝에 상대 팀 공격수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결승골로 0-1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모드리치는 서럽게 눈물을 흘리면서 팀 동료인 호날두와 페페의 위로를 받아야만 했다..

이후 2016년 8월 29일, 국가대표를 은퇴한 스르나에 이어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이 되었다.

그리고 2년 후.....

9.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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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2018년 9월 11일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기록했으나 6-0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대패를 해버렸다. 본인도 충격을 꽤 받았는지 멘탈이 나간듯한 모습을 몇차례 보여주었다.

11.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12. UEFA 유로 2020

12.1. 예선

3월 22일 예선 1차전 아제르바이잔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89분을 소화하는 동안 5차례의 키패스를 기록했으며, 4차례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하는 등 본인의 장점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2-1 승리의 주역 중 하나였다.

6월 9일 3차전 웨일스 전에서도 키패스 4개를 비롯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9월 10일 4차전 아제르바이잔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PK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경기 내내 중원에서 짧은 패스, 긴 패스 가리지 않고 정확한 패스를 뿌려줬으며, 탈압박 능력을 활용한 드리블도 보여주었다. 또한 상대 볼을 가로채거나 걷어내는 것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MOM 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경기는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0월 11일 5차전 헝가리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키패스도 2차례 기록했으며,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팀이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경기가 다소 싱거워지자, 67분에 일찌감치 교체되었다. 경기는 3-0 승리를 거뒀다.

10월 14일 6차전 웨일스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90분을 소화하는 동안 본인의 몫을 했다.

11월 17일 8차전 슬로바키아 전에서는 미쳐 날뛰었다. 어시스트를 한 차례 기록했으며, 이 날 무려 7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패스 시도 122회 중에서 성공률은 무려 93%. 또한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7회를 기록하는 등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FotMob 기준 MOM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팀도 3-0 완승을 거뒀다. 이 날 승리로 복잡한 경우의 수를 뒤로 하고 크로아티아가 조 1위를 확정지으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2.2. 본선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마리오 만주키치 이반 라키티치, 베드란 촐루카와 같은 황금세대 주역들이 대표팀 은퇴 수순을 밟았고, 주축 선수들의 대부분이 30대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하향세를 타기 시작한 크로아티아이다. 그런 상황에서 모드리치의 활약이 관건인데, 이반 페리시치와 함께 얼마나 노익장을 과시하느냐에 따라 크로아티아의 이번 유로 성적이 달려있다.

본선 직전에 펼쳐진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에 페리시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45분만을 소화했지만 기회 창출 4회,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2회, 볼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조별리그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선 패스 성공률 93%,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가로채기 1회, 태클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7회의 스탯을 기록하며 풀타임 동안에 거의 혼자서 팀을 이끌다시피 했지만 팀은 라힘 스털링의 골에 0-1로 패배했다.

조별리그 2차전 체코전에서도 패스 성공률 86%, 키패스 2회, 태클 성공 2회, 드리블 성공 1/1,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4회 등의 스탯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은 1-1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16강 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른 현재, 크로아티아는 1무1패로 D조 3위에 머물러있다.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동안 크로아티아 경기를 보면 베테랑들의 부담이 컸다. 어린 선수들이 제 활약을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모드리치는 조별리그 2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해 중원을 책임졌다. 크로아티아 모든 공격이 모드리치에게 쏠릴 정도로 역할과 책임감은 컸다. 과거보다 활동량, 체력은 떨어졌지만 기량적으로는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모드리치 분투에도 크로아티아 경기력을 올라오지 않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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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3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는 선제골 장면에서 측면으로 패스를 열어주면서 기점 역할을 담당했고, 이후 1-1 동점 상황에서는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으며, 후반전 막판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로 이반 페리시치의 헤딩골을 도우며 팀의 3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볼터치 115회를 기록했고, 가장 많은 패스 성공(98회)과 높은 패스 성공률(87.8%), 볼 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했다. 그렇게 모드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팀도 3-1 승리를 따내며 체코를 따돌리고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4] 모드리치는 이 경기 골로 35세 286일에 득점함으로써 크로아티아의 역대 유로 본선 최고령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5] 또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UEFA 유로 2008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유이한 선수가 되었다.

경기 후, 스코틀랜드 주장 앤드루 로버트슨은 “모드리치는 경기를 운영하며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우리가 부진했던 이유다.”라며 모드리치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16강 스페인전에서는 팀 전력 차에도 불구하고 클래스를 보여주는 플레이를 했다. 그렇게 팀도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으나, 연장에서 급격하게 무너졌고 모드리치도 85년생이라는 많은 나이 때문에 연장전 후반 들어 아예 뛰지를 못하고 멈춰서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이고 교체되었다.

13.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13.1. 예선

2021년 3월 27일, 유럽예선 H조 2차전 키프로스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86%, 키패스 3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8회의 스탯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으며, 이 경기를 통해 개인 통산 국가대표 135번째 경기를 치르며 다리오 스르나를 제치고 크로아티아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갱신했다.

3월 30일 H조 3차전 몰타전에서는 후반전 54분에 교체 출전하여 PK로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팀도 3-0 승리.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월 14일 H조 최종전에서 러시아에게 1:0으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본선 직행을 확정짓는데 일조했다.

2022년 3월 29일 불가리아와의 평가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PK로 동점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13.2.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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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1차전 모로코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37세 75일의 나이로 자신의 4번째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크로아티아 역대 최고령 월드컵 출전 기록도 갱신했다. 이 날 모드리치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MOM까지 선정됐으나, 공격진의 침묵으로 인해 0-0 무승부를 거두는 데 만족해야 했다.
"크로아티아는 점차 개선될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참가에 만족하려고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큰 야망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16강 진출에 목매는 팀이라는 오해를 하지 말아주십시오. 16강은 우리의 첫 목표일 뿐입니다. 우리의 전체적인 목표는 그것보다 훨씬 큽니다."
모로코와의 1차전 후 인터뷰

조별리그 2차전 캐나다전에서 모드리치는 선발 출전하여 86분을 소화하는 동안 패스 성공률 85%, 기회창출 2회, 태클 성공 2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는 등 마테오 코바치치, 크라마리치와 함께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을 4대 1 대승으로 이끌었다.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상대 중원을 상대로 밀리지 않으면서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선보였다. 박문성 해설이 37살 선수가 27살처럼 뛴다고 표현했을 정도. 기록 상으로도 패스 성공률 83%, 기회 창출 1회, 롱패스 성공 7/7, 유효슈팅 2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9회, 볼 경합 승리 6회, 반칙 유도 2회로 뛰어난 스탯을 기록했다. 노쇠화로 인해 대회 기간에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여주는 루이스 수아레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달리 여전히 전성기 시절의 폼을 보여주면서 본인이 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들 중 한 명인지 증명하고 있다. 그것도 체력소모가 꽤 심한 중앙 미드필더가 말이다. 팀은 0-0 무승부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일:일본크로아2.jpg
모드리치의 도전이 이어집니다! 체크무늬 군단의 8강 체크인! 크로아티아, 2대회 연속 8강! 지난 대회 준우승 그 이상에 도전하고 있는 아름다운 팀 크로아티아가 또 다시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거둡니다!
MBC 김나진 캐스터의 경기 종료 콜
16강전 일본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연장 전반 7분에 교체되었다. 경기 초반에는 존재감이 다소 미미했지만 점차적으로 폼이 올라오더니 경기 내내 나이가 무색하게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고,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도 한 차례 기록했으나 곤다 슈이치의 선방에 막혔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여 8강에 진출하며 브라질과 격돌하게 되었다.

8강 브라질전을 앞두고 대부분의 여론은 브라질의 압도적인 우세를 예측했다. 크로아티아가 뒷심이 매우 강한 팀이지만 모드리치를 비롯한 노장 선수가 많고 일본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갔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와 더불어 체력에서 열세라는 판단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경기 후반부로 갈 수록 강해지고 연장전과 승부차기에 강한 팀이라 해도 체력 부담을 이겨내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브라질전에 모드리치는 선발 출전하여 이번에는 연장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중원에서 조율과 패스, 전진 드리블 등 14km의 엄청난 활동량으로 브라질을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승부차기에서는 팀의 3번 키커로 나서서 알리송 베케르 키퍼의 예측을 완전히 속이면서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고 브라질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데 공헌했다. 그렇게 모드리치가 이끄는 크로아티아는 지난 월드컵에 이어 연속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승부차기 시작 전, 긴장으로 인해 떨고 있던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에게 다가가 "실수 하면 어때? 여기서 실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어. 네가 두려워하면 상황은 더 심각해질거야."라며 멘탈을 다잡아 주기도 하고, 팀 동료였던 카세미루와 전반 종료 후 유니폼을 교환했고, 경기 후에는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호드리구에게 "우리 모두가 실패를 경험해. 넌 더욱 강해져서 돌아올 거야. 사랑한다 아들."이라며 위로를 전했다.

준결승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만나게 되었다. 묘하게도 모드리치의 A매치 데뷔전 상대가 아르헨티나였고,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는 그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터뜨렸다. 그로부터 16년 뒤 양 팀이 월드컵 결승 무대를 두고 격돌하는데, 두 팀 모두 주장이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음에도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만약 여기서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동시에 이기거나 지면 조별리그 이후 서로 다시 만나게 된다. 또한 크로아티아와 프랑스가 동시에 이기거나 지면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 이후 다시 만나 재대결하게 된다.

아르헨티나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수비 가담을 착실하게 해주고 탈압박이나 볼 운반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노장으로서의 투혼을 발휘했다. 이는 스탯상으로도 드러난다. 패스 성공률 86%,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100%(4/4), 태클 성공 2회, 걷어내기 2회, 볼 리커버리 6회, 볼 경합 승리 9/10, 파울 유도 2회를 기록하며 팀이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경기 도중 자신이 찬 볼이 아르헨티나 수비수의 발에 맞고 얼굴을 강타하기도 했으나 그는 꿋꿋하게 경기를 소화했고, 승부가 기울어 교체 아웃될 때 크로아티아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팬들에게도 박수를 받았다. 비록 팀이 아쉽게도 0:3으로 패하며 모드리치의 우승 도전은 실패로 마감되었지만, 이제 3-4위 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도전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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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전 상대는 모로코, 이번에도 선발 출전하며 월드컵 7경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브로조비치의 부상으로 모드리치가 평소보다 더 후방으로 내려가 경기를 조율했다. 이 경기에서도 그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이를 완벽하게 수행해냈다. 이날 모드리치는 롱패스 성공률 100%, 드리블 성공 100%, 패스 성공률 93%, 파이널 써드로의 패스 7회, 볼 리커버리 6회, 볼 경합 승리 5회, 태클 2회, 슈팅 차단 2회 등 37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경기 종료 후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모드리치는 동메달이라는 결과로 월드컵을 마감한 뒤 국가대표 은퇴에 관해 말문을 열었는데, 일단 다음 네이션스 리그에 출전하겠다고 밝히며, 국가대표팀 동행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똑같이 동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하면, 루카 모드리치는 여전히 폼과 실력이 녹슬지 않았기에 꾸준히 몸 관리와 클럽에서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다음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충분히 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션스 리그 도중 UEFA 유로 2024도 열리기에 이변이 없는 한 그 대회의 예선전에도 모드리치는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그리고 결선 토너먼트도 남아있어, 정말 바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에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라서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카타르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자로 선정되며 월드컵에서 2연속으로 개인상을 수상하였다. 이번에는 개인상은 힘들지 않을까 싶었지만 올리비에 지루 앙투안 그리즈만이 결승을 말아먹고 조기 교체당한 덕분에 놀랍게도 이들을 밀어내고 상을 탔다. 지루와 그리즈만과 같은 프랑스 소속인 음바페가 이미 실버볼을 타간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내에서도 요슈코 그바르디올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같은 젊은 주역들이 있었기에 모드리치가 이번 월드컵 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고령에도 국가대표에 헌신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14.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2022년 6월 3일 리그A 그룹1 1차전 오스트리아전 로브로 마예르와 교체되면서 교체로 경기에 출전했다. 32분 동안 출전해서 패스 성공률 86% (32/37), 39번의 터치, 크로스 1회, 롱패스 2회 시도해서 모두 성공했다. 수비에서는 리커버리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100%를 (1/1) 기록했다. 팀은 홈에서 0-3으로 패배했다.

2022년 6월 6일 리그A 그룹1 2차전 프랑스 상대로 선발출전하여 A매치 150번째 경기를 펼쳤다. 패스 성공률 93%, 기회 창출 1개, 롱패스 성공률 86%(6/7) 등을 기록했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모드리치는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34분 교체되었고,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3차전 덴마크전에서는 교체출전하였고 여러 차례 좋은 연계 플레이와 빠른 뒷공간 침투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으며 코너킥 상황에서 좋은 플레이로 결승골에 크게 기여했다.

2022년 6월 13일 리그A 그룹 4차전 프랑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서 팀의 결승골은 넣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22년 9월 23일 5차전 덴마크전에서는 89분 소화하며 패스 성공 66/76, 기회창출 3회, 드리블 성공 2/5, 롱패스 성공 4/4,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5회, 지상 볼 경합 승리 4/8을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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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3년 6월 15일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투혼을 불싸지르며 눈을 의심케 하는 패스들을 여러 차례 보여주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크로아티아를 최초로 네이션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0:1로 지고 있던 와중 귀중한 페널티 킥을 얻어냈으며[6], 연장 전반에는 브루노 페트코비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본인도 연장 후반에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자축포를 쏘아올렸다. 그리고 118분에 교체되었다.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 1PK를 얻어낸 모드리치는 결국 경기 MOTM으로 선정되었고, 후스코어드 기준으로도 평점 8.8을 받으며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기록했다.[7] 하지만 이러한 모드리치의 활약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가 주장으로서 크로아티아 내에 여전히 가공할만한 영향력을 떨치는 것은 겉으로는 좋아보일 수 있으나 전체적인 경기를 조립하고 조율하는 노장 모드리치가 빠진다면 과연 크로아티아의 경기력이 이렇게 좋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다른 한편으로 근심과 우려를 유발하는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문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모드리치는 교체 직전까지 119분이라는 풀타임을 작년 월드컵에 이어서 또 다시 소화했으며, 같은 맥락으로 페리시치 역시 120분 내내 경기를 뛰었다는 것 역시 이들에 대한 의존성을 생각해 볼 때,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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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 열린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경기에서 스페인이 2:1 승리를 거두며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는 스페인과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모드리치 입장에서는 첫 국대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주장으로써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지난 2018년 9월, 스페인에게 당했던 0:6 패배를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하지만, 승부차기까지 가서 팀의 3번째 키커로 나와 깔끔하게 성공시켰으나, 팀은 4:5로 패해 또 준우승에서 멈춰 첫 국대 메이저 대회 타이틀 찬스를 또 날려버렸다. 야속하게도 크로아티아한테 비수를 꽂아버린 스페인의 마지막 키커는 10년 가까이 같이 뛴 절친 다니 카르바할이었다.

15. UEFA 유로 2024

15.1. 예선

결국 2023년 3월,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모드리치의 국가대표팀 경력은 계속 진행된다.

예선 1차전 웨일스전에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1%,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3회, 롱패스 성공 10/13,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7회, 볼 경합 승리 7회, 피파울 4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되며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나, 벤치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던 와중에 팀이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2차전 튀르키예전에도 출전하였고, 이제는 경기에 나올 때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최다 출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 경기는 크로아티아가 2:0으로 승리했다.

3차전 라트비아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61분 동안 패스 성공률 90%, 기회 창출 6회, 롱패스 성공 7/9,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도 5-0 완승.

4차전 아르메니아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88%, 기회 창출 5회, 드리블 성공 3/3, 크로스 성공 4회, 볼 리커버리 7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8차전 아르메니아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90%,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3/3, 롱패스 성공 7/8, 태클 성공 3회, 볼 리커버리 13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1회, 볼 경합 승리 8/11을 기록하는 등 MOM 활약을 펼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2024년 3월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2어시를 기록하고 패스 성공률 89%, 기회 창출 3회, 볼 리커버리 3회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15.2.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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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하게 끝나버린 모드리치의 사실상 마지막 유로 대회

크로아티아가 D조 2위를 차지함에 따라 유로 2024 본선 조별리그 진출이 확정되었고, 자연히 부상이나 불미스러운 일이 없다면 모드리치가 나올 수 있는 마지막 유로 대회 본선이자 마지막 메이저 국가대항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음 유로가 개최되는 2028년에는 모드리치가 40대 중반을 향해가는 만큼 유로로는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크로아티아 축구팀은 황금시대를 이끈 선수들이 노쇠화로 국대나 프로축구판 자체를 떠난 이후 계속해서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중인데다 2023-24 시즌 개막 이후 본인 역시 이전보다 기량이 하락했으며, 월클 자원들이 차고 넘치는 프랑스와 잉글랜드나 유럽 내 대회에서만큼은 여전히 강자의 면모를 보이는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같은 국가들이 크로아티아의 경쟁상대인 만큼 우승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황금세대를 구성했던 선수진들이 대거 물러난 이후 뽑힌 신예 선수들을 데리고 나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세대교체 자체는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아예 우승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결국 라스트 댄스 모드를 다시 가동할 돌입할 모드리치와 역사상 첫 메이저 국가대항전 우승을 노리는 나머지 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자신이 참가하는 마지막 유로에서, 더 나아가 마지막 메이저 국가대항전에서 거둘 결말을 결정할 것이다.

16강 진출이 걸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1골을 넣으며 유로 역대 최고령 득점자가 되었으나[8] 종료 직전 팀이 동점골을 먹고 무승부로 종료됨에 따라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9] 경기가 끝나고 MOM을 모드리치가 받았는데 시상식에서도 당장이라도 울 것같이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매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최종 누적 승점이 2점에 불과한 크로아티아는 슬로베니아가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고 최종 누적 승점을 3점으로 늘림에 따라 조별리그 3위를 차지한 6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의 최종 누적 승점이 최소 3점 이상이 되면서 크로아티아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동시에[10] 유로 본선에서의 부진한 성과가 연장되었으며, 모드리치 본인이 포함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된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 대표팀의 2차 황금세대는 비참한 모습으로 종말을 고하고 말았다.

유로 탈락 이후 아직 국대 은퇴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모드리치의 나이와 폼을 감안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안 하거나 출전하더라도 실질적인 기여보다는 정신적 지주 역할 정도에 그칠 전망이며, 그나마 출전 가능성이 있는 2024-25 시즌 네이션스 리그는 월드컵이나 유로보다 훨씬 못 한 취급을 받고 있는지라[11] 유로 2024는 모드리치의 진정한 의미로서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참가 기록으로 남을 확률이 높다. 그런데 이런 라스트 댄스 격의 유로에서 조별 리그 광탈을 해버리니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엄청난 고령에 비하면 폼이 비교적 덜 저하된지라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재계약을 맺고 현역 활동 연장이 된 만큼 네이션스 2024-25가 정말 모드리치에게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가 되었다.

16. 2024-25 UEFA 네이션스 리그

루카 모드리치에게 대표팀에서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국제 대회로, 리그 A에 속한 크로아티아는 이제 이 대회에 모든 사활을 걸고 임할 때다.

1차전 포르투갈을 상대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통산 900번째 골을 허용하며, 2:1로 아쉽게 패배했다.

9월 9일 자신의 39번째 생일날 열린 2차전 폴란드전에서 프리킥으로 득점을 한것도 모자라서 패스 98회 [12], 기회 창출 5회, 드리블 성공 3회, 크로스 6회, 긴패스 5회, 리커버리 10회, 볼경합 승리 10회 등 이게 정녕 39살이 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10월 12일 3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4/4, 롱패스 성공률 100%, 태클 성공 3/3, 가로채기 6회, 볼 리커버리 6회, 볼 경합 승리 8/10의 스탯을 기록하는 등 상대 중원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2-1 역전 승리에 기여했다.

[1] 후반 32분에 교체 출전. [2] 후반 29분에 교체 출전. [3] 마리오 만주키치를 팔꿈치로 가격하여 다이렉트 퇴장. [4] 체코와 승점과 골득실 차가 같고 상대전적도 1-1 무승부였지만,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서면서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5] 크로아티아 유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도 모드리치이다.(22세 73일, 유로 2008) [6] 물론 페널티 킥은 원래 전담 키커였던 모드리치가 아닌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찼다. [7] 네덜란드의 평점 1위는 7.1을 받은 도니얼 말런. [8] 사실 그 전에 PK를 얻어 키커로 나섰지만 키퍼 돈나룸마 에게 막히고 말았다. [9] 마티아 자카니의 동점골 직전 크로아티아 서포터들과 모드리치의 모습이 잡혔는데 모드리치는 손을 모아 기도하는 듯한 모습이 잡혔고 직후 자카니의 동점골이 터졌다. 그후 카메라가 모드리치를 잡았으나 모드리치는 벤치에 주저앉아 표정이 굳어지며 한순간에 초상집 분위기가 돼버렸다. [10] 거기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F조 5-1 경기에서 승점 1점인 체코와 터키와의 경기에서 비기고 있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1골을 더 헌납하고 져버린 데다 비슷한 시점에 시작된 5-2 경기에서는 포르투갈이 승점 1점의 조지아에게 2:0으로 패배함에 따라 조3위 간 순위에서 크로아티아보다 아래인 체코가 4위로 빠지고 빈 자리를 승점 4점의 조지아가 메꿔버리는 바람에 크로아티아는 조 3위 가운데 최하위로 밀려버리고 말았다. [11] 하지만 네이션스 리그 A에 속한 국가들은 최종우승을 하면 역시 우승컵을 받을 수 있으며, 크로아티아가 지금 리그 A에 속해있기 때문에, 우승 도전 기회는 있다. 무엇보다 크로아티아도 독립 후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기에 네이션스 리그도 엄연히 국가대항전이므로 우승한다면 드디어 우승 커리어가 추가되는 거다. [12] 양 팀 최다, 성공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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