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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16:12:24

클라우드(맥주)

롯데 클라우드에서 넘어옴
파일:클라우드 맥주 로고.svg
파일:2021 클라우드 리뉴얼.jpg
1. 개요2. 상세3. 판매량4. 평가5. 비판 및 문제점
5.1. 노스킵 광고
6. 사건 사고 및 논란
6.1. 과장광고 논란6.2. 맛 변화
7. 파생 제품
7.1. 클라우드 마일드7.2.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7.3. 피츠 수퍼 클리어(단종)7.4.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단종)7.5.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7.6. 클라우드 클리어7.7. 크러시
8. 역대 광고 모델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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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4월 롯데주류에서 출시한 라거 맥주.

2. 상세

영문철자는 Kloud로 풍부한 맥주 거품을 연상시키는 Cloud(클라우드, 구름)와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코리아)의 K를 결합한 것이다. 도수는 오리지널 기준 5도이며 生 드래프트는 4.5도이다.

롯데주류에서 3년간 개발하여 완성된 제품이다. 롯데그룹에서는 그간 맥주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절치부심했으며 실제로 OB맥주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가격 차이로 두 번이나 물러선 뒤 결국 직접 공장을 지어 선보이는 맥주다. 독일의 프리미엄 제조공법으로 만들었으며 은 독일과 체코산을 사용한다. 발효원액에 물을 섞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을 특장점으로 홍보한다.[1] 참고로 기존의 대한민국 맥주는 하이 그래비티 공법으로서 도수를 높게 발효를 한 후 물을 첨가하여 도수를 맞춰 왔다.[2]

공장은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 충주기업도시 내[3]에 있으며 완오리 공장은 클라우드만 전담 생산한다.[4] 2017년에 충주기업도시 내 영평리에는 4배 규모의 제2공장이 완공된다고 하며,[5] 영평리 공장에서는 피츠 수퍼 클리어를 생산한다. 이중 한군데에서는 칠성사이다, 펩시 등의 무알코올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기존의 국산 맥주에 비해 15%가량 높은 소비자가를 형성하고 있다.[6] 일반적으로 355ml 병이나 500ml 병을 1,900원[7][8] 안에서 구매할 수 있고 355ml 캔도 대략 1,500원 안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산 맥주의 상대적으로 싼 가격이 여기서 저력을 발휘하게 된다. 잘 찾아보면 대형 마트 등지에서 6병 번들 7,500원 사양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초창기 광고 모델은 전지현이었으며, 2016년 5월 중순에 롯데주류 측이 설현과 2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혜수, 김태리로 교체되었다가 2019년 다시 전지현으로 돌아왔다.

3. 판매량

출시 초기에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 집중하는 판매 전략으로 예상보다 높은 성적으로 순항 중이다. 현재는 이마트를 비롯한 다른 유통망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출시 3개월차에 롯데마트에서 국산 맥주 판매량의 16%, 이마트 1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한다. 주류업계에서는 이 정도면 생각보다 매우 준수한 성적이라고.

출시 후 100일 간 판매량이 국산맥주 경쟁 브랜드인 하이트맥주의 드라이피니시D나 맥스의 판매량을 뛰어넘었으며, 100일 간 2,700만병이 팔렸다고 한다. 클라우드 출시 이후 급상승한 롯데칠성의 주가가 이를 뒷받침한다.

4. 평가

국산 맥주 치곤 괜찮다는 의견이 많다. 국산 맥주 중 홉과 맥아 향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몇 안되는 맥주다. 그간 마셔봤지만 홉향을 못 느꼈다면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마시지 말고, 실온에 30분 가량 두고 마셔보자. 국산 맥주가 맞나 싶은 맛과 향이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맛이 괜찮다는 평가와 별개로 2022년 기준 소맥용 맥주로[9] 대중들에게 고정픽에 가까운 카스 테라(맥주) 그리고 이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수입 맥주들 사이에서는 입지가 애매한 편이다. 같은 가격이면 편의점에 가도 고를 수 있는 수입산 맥주가 넘쳐나니...[10]

참고로 MBC 불만제로에서 맥주 소믈리에를 모아놓고 진행한 국내외 주요 맥주 16개 브랜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미국의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국산 맥주 중엔 1위다. 1위는 필스너 우르켈( 체코), 2위는 산 미겔( 필리핀), 그리고 꼴찌인 16위는 카스였다.

5. 비판 및 문제점

5.1. 노스킵 광고

하지만 종종 유튜브 앱 한정으로 스킵 없는 30초짜리 광고 영상을 끼워넣는 무리수를 둬 버려, 국내든 해외든 어그로를 장난 아니게 끌었다. # 이게 문제가 한번 영상을 중간에 끄고 다시 영상을 틀려고 하면 계속 영상이 유지된다는 점이라는 것. 애드블록이나 유튜브 애드 블록으로 차단할 수 있으나, 이게 문제가 브라우저가 아닌 모바일 앱 전용은 어떻게 해도 광고가 넘어가지 않기 때문. 하지만 광고로 수익을 내는 영상만 그러므로 참고.

다행히 유튜브가 30초 노스킵 광고를 없애겠다고 선언해서 30초 노스킵 광고는 사라졌지만 그 후에도 15초 노스킵 광고를 반복적으로 내보내 상당한 분노를 유발시킨다. 새로고침을 계속 하다보면 안 뜨기는 하다만 굉장히 귀찮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것 때문에 후속 CF 모델인 설현조차 싫어졌다는 사람도 꽤 많아졌다. 그래도 카스같은 다른 맥주 브랜드들도 무차별 광고 세례에 동참하면서 어그로가 그나마 분산되었다.

6. 사건 사고 및 논란

6.1. 과장광고 논란

롯데주류는 클라우드를 물 타지 않은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사용하여 제조 과정에서 물 한 방울 섞지 않았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타 제품들의 하이 그래비티 공법과 같이 도수 조절을 위해 물이 첨가된다. 대신, 양과 넣는 시점이 다를 뿐. 이에 대해 롯데주류 측은 발효 이후에는 물을 넣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다만 당연히 맥주를 만드는데 물은 들어간다. 물론, 맥아즙을 낼 때의 농도 그대로 맥주를 만들 수도 있으나 공정상 비효율일 뿐이다. 사실 이는 하이그래비티도 마찬가지로, 하면발효 공법상 하이 그래비티는 맥주제조가 간단한 공정일 뿐이기에 딱히 문제될 건 없다. 이후에 물을 탈때 농도를 너무 옅게 잡는 것이 문제다.

6.2. 맛 변화

2017년 들어서 출시 초기의 클라우드 맛이 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전체적으로 탄산 양이 많아졌고 의 향은 감소하는 대신 더 써졌으며 일명 빵맛으로 일컬어지는 몰티함이 감소했다는 의견이다. 다른 저가 맥주들처럼 맥아의 함량을 줄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11] 맥덕들은 이렇게 되면 카스, 하이트와 다른게 뭐냐며 혹평하는 중. 이 와중에 값은 100원~200원 가량 올려서 원성이 자자하다.

이후 클라우드 生드래프트가 출시되고 클라우드는 원래 맛으로 돌아갔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生드래프트의 흥행으로 인해 클라우드 오리지널이 특수업체(PX 등) 이외에서 보기 힘들어졌다. 이후 生드래프트가 단종되고 크러시가 출시됨에 따라 다시 오리지널이 보기 쉬워질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7. 파생 제품

7.1. 클라우드 마일드

2016년 7월, 클라우드 마일드 라거라는 파생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도수는 기존처럼 5%다.

7.2.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2017년 6월, 무알코올 맥주인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가 출시되었다.

7.3. 피츠 수퍼 클리어(단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피츠 수퍼 클리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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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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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2022년 6월 칼로리를 낮춘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가 출시되었다.

7.6. 클라우드 클리어

2023년 8월, 올몰트 논알코올 맥주인 클라우드 클리어가 출시되었다 도수는 0.5도다.

7.7. 크러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크러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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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역대 광고 모델

9. 여담

파일:클라우드 다용도 멀티컵 세트.jpg
▲ 클라우드 다용도 멀티컵 세트* 포장 용기가 모형 맥주캔으로 제작된 클라우드 다용도 멀티컵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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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물을 섞지 않는다고 진하다고 볼 수 없는 것이, 기본적으로 맥아를 적게 넣으면 물을 더 넣지 않아도 밍밍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2] 하이 그래비티는 단순히 원액 비중을 높여 하면발효를 시키는 방법일 뿐, 진하기와는 상관없다. 오히려 맥아를 적게 쓰는 것이 문제인데, 오리지날 그래비티라고 여기서 벗어날 수는 없기 때문. 아래의 맛이 변했다는 논란도 맥아의 함량이 달라진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3] 그래서 현재 충주시민축구단의 메인 스폰서이다. [4] 여담으로 공장에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단체 견학을 할 수 있는데, 견학 코스를 마치면 클라우드를 한 잔씩 준다. 안주로 과자도 주는데, 당연히 롯데제과 과자를 준다. [5] 제1공장의 생산량은 국내 맥주 소비량의 5%를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이며 제2공장 완공시 30~40%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한다. [6] 다만, 롯데마트에서는 다른 프리미엄급 맥주와 비슷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7] 소매점 기준 [8] 병값 상승에 따라 맥주 가격도 올랐다. [9] 우리나라 맥주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10] 의외로 클라우드보다 바디감이나 풍미가 못한 외산 맥주가 상당히 많다. 일종의 수입산 프리미엄이 붙는 듯하다. 그러니 클라우드가 맛은 좋다는 평가와 별개로 소맥용 맥주와 수입맥주 사이에 껴서 판매량이 신통찮은 것이다. [11] 물을 안 탔다는 이야기는 결국 발효를 덜 시켰고 잔당과 맥아 향미가 많이 남았다는 이야기다. 맥즙을 줄이고 발효를 더 시키면 도수는 유지하면서 좀 더 드라이하고 밍밍해지는 결과물이 가능하다. [12]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주류 광고에서 임산부의 음주 행위 묘사는 금지되어 있어서 어차피 삭제할 수밖에 없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임산부인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에 대해 권고 조치를 의결하였기 때문에 방송도 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