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롯데에서 생산하는 껌에 대한 내용은 I°D 문서 참고하십시오.
Fitz Super Clear
1. 개요
2017년 롯데주류가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리에 제2공장을 신설한 후 출시한 맥주. 그래서 그런지 충주시민축구단의 메인 스폰서가 피츠다. 참고로 Fitz라는 이름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fit) 맥주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도수는 클라우드보다 살짝 낮은 4.5%다. 해외판으로는 "클라우드 수퍼 클리어"로 수출되었다.
그러나 판매량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2022년 7월에 단종되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로서 해당 포지션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 특징
같은 제조사의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클라우드의 후속작임을 강조하고 싶은 모양인지 Fitz 제품명이 적힌 라벨 상단에 KLOUD라고 작게 적혀 있다. 하지만 100% 맥아로 제조된 클라우드와 달리 약 20%의 전분을 섞어 제조되었으며 대한민국 맥주 치고는 맥아 특유의 묵직한 맥아맛/향과 홉향이 느껴지는 클라우드에 비해 숙성 이후 추가로 여과 과정을 거쳐서 맥주 특유의 향과 맛은 거의 나지 않는다. 제조사측은 이러한 특성을 '깔끔함'이라 설명하고 있지만, 맥주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탄산수맛밖에 나지 않는다며 비판받았다. 맛의 농도로만 따지면 그 밍밍하다는 카스나 하이트보다도 묽을 정도였다. 그러나 외산 맥주의 묵직한 맥아 맛과 상대적으로 강렬한 홉 향을 기피하는 이들에게는 부담없는 맛이라고 호평받았고 이런 묽은 맛의 맥주가 다 그렇듯 소맥을 말아먹을 때의 궁합이 좋았다고 한다.밀러랑 맛이 비슷하다. 만드는 방식이 유사한 편이다.
상당히 골때리는 광고를 한 적이 있는데, 할머니집에서 돌아갈 때랑 # 학교를 가려고 하는데 # 맥주 마시는 느낌이라면서 무알코올 맥주를 먹이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다.
3. 기타
옥션을 통해 리미티드패키지( 조정석의 편지가 든 맥주병[1] 2개, 스마트 오프너 1개, 전용잔 2개, 코스터(컵받침) 2개)를 2017년 8월 7일~11일(5일간) 오전 10시에 매일 선착순 100개를 100원에 한정판매하는 이벤트를 했는데, 서버 문제, 진행상의 미숙 등의 이유로 원성만 자자한 이벤트가 되었다. 500명에게만 순효과가 되었겠지만, 나머지 구매에 실패한 사람들에게는 역효과가 되었다. 차라리 응모 후 추첨을 하는 방식이 나았을 것이라는 평도 있다.
[1]
맥주가 아니고, 빈병에 광고지가 들어있다. 국내법상 전통주 외의 주류는 인터넷판매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나온 발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