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hampton
1. 개요
락햄튼, 락햄프턴, 록햄턴 등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대충 락/록, 햄프턴/햄턴/햄튼 등이 다양하게 조합되어 쓰인다.
소고기의 중심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래서 로데오 등 소고기와 관련된 관광 시설물들이 제법 존재한다. 고기공장 덕분에 워홀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지역.
따뜻하고 햇볕이 많이 들며 1년 기준 300일 이상이 화창한 날씨이다. 위치가 위치다보니 겨울에도 한자릿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다. 여름 최고 월평균 기온은 12월-1월의 32도. 참고로 서울 여름 최고 월평균 기온이 30도로 록햄프턴보다 약간 낮지만, 대신 습도는 서울의 여름이 미세하게 더 높으므로 거의 같은 수준의 더위로 보아도 될 것이다.
시차는 브리즈번과 동일하게 한국 대비 1년 내내 한 시간 더 빠르며, 일광 절약 시간을 사용하는 NSW주 및 빅토리아주와는 여름기간동안 한 시간의 시차가 발생한다.
2. 호주 내 위치 및 이동방법
퀸즐랜드 기준으로 봤을 때에는 동쪽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케언즈와 골드코스트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브리즈번에서는 북쪽으로 선샤인코스트-누사-번다버그 지방 등을 지나서 총 632km가량을 운전해야 갈 수 있다. 북쪽 중심도시인 케언즈에서는 1000km가량 내려와야 한다.
버스나 기차로도 이동할 수 있지만 자가용보다 더 빨리 갈 수는 없다. 브리즈번 기준으로 버스는 12시간이 넘게 걸리고 기차도 8시간 가까이 걸린다. 기차에 대해서는 퀸즐랜드 철도 문서 참고.
사정이 이렇다보니 호주 내에서 록햄프턴을 방문할 때에는 국내선 비행기가 많이 이용되나, 브리즈번이나 골드코스트에서 로드 트립 형태로 차로 이동해가는 사람도 간혹 있다. 동부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면 레드클리프, 선샤인코스트, 누사, 번다버그 등등 약 2-3시간 간격으로 중간에 방문할 곳이 제법 있기 때문이다.
3. 관광시설
- 호주답지 않게 잘 보존된 옛 양식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다. 투움바와도 유사한 느낌.
- 아처 산(Mount Archer)에서 등산을 하고 전망대를 방문할 수 있다.
- 도시 안에 있는 각종 황소 조각상들도 관광 포인트.
- 호텔에서 로데오가 열린다. #
- 웬만한 규모의 호주 도시들이 그러하듯 식물원과 동물원에서 호주만의 특별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록햄프턴만의 특이한 점이라면 지자체 소유이다보니 동물원 입장이 무료라는 부분.
- 민속촌 격의 록햄프턴 헤리티지 빌리지에서 예전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 동쪽으로 연계된 캐프리컨 지역으로 나가면 해변, 캠핑장, 동굴 등의 관광시설이 더 존재한다.
- 서쪽 내륙의 인근 도시인 에메랄드(동음이의어)에서 보석 관련 어트랙션을 즐길 수도 있다.[1]
4. 록햄프턴 공항
땅이 넓어 지역간 접근성이 떨어지는 호주답게 이곳에도 공항이 존재한다. # ROK, YBRK를 코드로 사용한다.국제선은 없으며 국내선 전용이다. 브리즈번, 맥케이, 타운즈빌, 케언즈와 연계된다. 따라서 한국에서 이동해올 경우 다른 지역에서 환승하는 수밖에 없다.
[1]
인근이라고 표현은 했으나 호주 기준이라 차량으로 세 시간이나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