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로켓과 유사한 형태의 폭죽. 유성로켓(대표 상표명), XX빵 등으로도 불리며 꽃불보다는 폭음이 주가되는 폭죽이다. 동영상2. 특징
대체로 가는 나무막대에 로켓 모양의 폭죽을 단 형태로, 폭죽의 탄두에는 폭음탄 또는 크래커(작은 화약 뭉치로 '따다닥'하는 소리를 냄)이, 뒷부분에는 추진체가 있고 종류에 따라 높은 음의 피리소리를 내는 장치가 달려있다. 탄두에 폭음탄이 들어가느냐, 크래커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그리고 피리소리를 내느냐 내지 않느냐에 따라 구분이 가능하다. 특히 그중 피리소리가 들어간 것을 피리빵, 그렇지 않은 것을 그냥빵이라고 한다. 당연히 피리빵이 그냥빵보다 좀 더 고가이다앞에서 말했듯, 꽃불이 거의 없고 소리를 주로 내는 폭죽이어서 불꽃놀이용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휴양지나 대형 마트에서는 쉽게 구하기 힘들며, 주로 문방구(특히 시골) 또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하는 것이 편리하다. 개당 100원~300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며, 박스(보통 50-100개입) 단위로 구입하는 것이 싸고 편리하다. 오프라인에서 살 경우 나이가 어려보이거나 그 지역 단골이 아니라면 구매에 약간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 불꽃놀이용으로 보기 힘들고 만약에 생길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책임을 덜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요즘은 구하기 쉬워졌다. 파이어아트와 삼성화약연화에서 이 폭죽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화력도 연식이 오래된 것이랑 비슷하고 안정적인 편.
대체로 연식이 오래된 것일수록 화력이 강하다. 총포법에 의한 규제의 강화로 인해 계속해서 화력을 낮춰왔기 때문. 문구점에서 2005년 이전 생산된 제품을 발견했다면…. 심본거다.[2]
중국, 미국 등 폭죽 스케일이 거대한 국가들의 경우 국내와 차원이 다른 로켓형 폭죽도 존재한다.
이같은 것을 마음껏 쏴보고 싶은 사람은 대한민국 공군에 입대해 운항관제 특기를 받고 BAT반에 가면 마음껏 쏠 수 있다. 로켓 폭음탄은 군용이 베이스기에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1]
특히 이것이 절정이 된게
2002 한일 월드컵이었는데 이 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 및 8강에 진출했을 때 주택가에서 이 소리가 많이 들렸다.
[2]
하지만 최근에 생산된 것들도 많다. 화력도 괜찮은편.
[3]
이 제품이 한창 쓰이던 90년대에는 그냥 쏘아올리면 심심하다는 이유로 온갖 마개조가 성행했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것이 일명 지X탄이라고 불리는 개조였는데. 위로 올라갈 수 있게 방향을 잡아주는 긴 막대를 제거하고 불을 붙이는 것. 물론 방향성을 잃은 로켓탄이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쫄깃함을 즐기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이름도 지x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