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베나비데스 Roy Benavid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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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라울 페레스 베나비데스 Raul Perez Benavidez |
출생 | 1935년 8월 5일 |
미국 텍사스주 쿠에코 | |
사망 | 1998년 11월 29일 (향년 63세) |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 |
복무 |
텍사스 주방위군 미합중국 육군 |
최종 계급 | 상사 |
복무 기간 | 1952~1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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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군인.2. 생애
텍사스주 쿠에코에서 멕시코계 아버지, 야쿠이족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으며 어린시절 아버지 살바도르가 결핵으로 사망하자 어머니 밑에서 성장했다. 15세때 학교를 자퇴하고 생계를 위해 버스정류장 구두쟁이, 농장 인부, 타이어가게 직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1952년 텍사스 주방위군에 입대해 1955년 미 육군으로 편입했다. 군사경찰로 시작했으나 1959년 기본공수과정을 수료하고 제82공수사단에 배치되었다. 1965년 베트남에 투입되었고 단독 정찰 중 지뢰를 밟아 쓰러져 절단은 되지 않았으나 허리 아래가 마비되었다. 하지만 각고의 재활을 거쳐 6개월만에 회복해 원대복귀했다.
이후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 제5특전단 화기부사관으로 배치되었고 MACV-SOG 소속으로 편입되어 위험한 임무를 수행했다. 1968년 5월 2일 가톨릭 미사가 끝나고 갑자기 무전이 들려와 지원을 나갔으며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메딕킷, 컴뱃 나이프만 들고 내려갔다.
목적지까지 75야드를 달리다가 북베트남군의 수류탄 파편을 맞았지만 도착해 부상자의 응급처치와 이미 전사한 몽족의 AK-47을 들고 북베트남군과 전투를 벌였다. 구조 신호를 보냈고 헬기가 왔으나 헬기가 전복되어 조종사가 사망했다. 베나비데스 역시 복부의 총탄을 맞은 상황이였다. 하지만 전우들을 재편성하고 다시 구조신호를 보내 헬기들이 구출하러 내려왔고 본인도 북베트남군을 사살하며 전사자들과 기밀 문서를 모두 회수하고 헬기에 탑승해 탈출에 성공했다.[1]
37곳에 부상을 입었고 헬기에 있었을땐 전사자들을 담는 바디백에 있었으나 다른 부대원이 생존을 확인하고 병원에 후송해 깨어나 1년 정도 입원해있었다. 이 공으로 수훈십자장을 수여받았으며 귀국 후 포트 샘 휴스턴, 라일리에서 복무하고 1976년 상사로 예편했다.
1981년 수훈십자장에서 명예 훈장으로 격상되었으며 예편 후에도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인식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1998년 당뇨병으로 인한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1]
본인은 이 시기를 죽음의 6시간이라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