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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6:36:21

로버트 스탁/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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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2.7. 10월
3. 정규 시즌 총평4. 시즌 후5. 관련 문서

1. 시즌 전

2022년 1월 5일, 두산과 1년 총액 7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에 인센티브 20만 달러가 포함된 계약이다.

영입 발표 시에 공식 SNS에서 업로드한 사진에 드러난 부스스한 머리와 묘하게 추레해 보이는 행색 때문에 " 현상금 걸렸냐"는 드립과 함께 '자다 깨서 찍은 것 같다"는 댓글이 나왔는데, 아내가 번역기를 돌려 댓글을 읽어본 스탁이 농담인지 진담인지 맞다고 인정했다(...). 본인 말로는 비자 발급에만 사용될 줄 알았다고. 그 외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환영 인사에 대한 감사 인사를 번역기를 돌려서 한국어로 남기고, 빨리 서울로 가서 한국 문화와 야구를 배우고 싶다고 언급하는 등 일단 두산 팬들에게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겼다. #

2022 시즌에 제구 난조, 이닝 이팅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확률이 높은 선수인데,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도 파이어볼러에 속하는 투수이기도 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한 이유 역시 제구 난조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구가 잘됐던 2018 시즌에는 샌디에이고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파드리스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2021 시즌 KBO의 MVP를 차지한 동료 아리엘 미란다가 어깨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스탁이 개막전 선발로 들어가게 된다고 공표되었다.

3월 27일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직구 최고 구속은 158km/h까지 나왔지만 3이닝 7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6실점 난조를 보이며 결국 마운드를 내려오게 됐다. #

3월 31일 미디어데이에서 김태형 감독이 개막전 선발로 발표하면서 4월 2일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서 KBO 무대에서 공식적인 첫 등판을 하게 됐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4월 2일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8K 3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 2점을 먼저 허용하기도 했고 다소 커맨드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그렇게 좋은 경기 내용은 아니었지만, 첫 등판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스타트였다. 두산이 6:4로 승리하면서 스탁도 KBO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수확했다.

4월 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동안 113구(S:73)를 던지면서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저번 등판보다 삼진 수는 줄었지만, 정교한 변화구 제구와 최고 구속 156km/h라는 뛰어난 구위를 자랑하며 시즌 2승 수확에 성공했다. 특히 투구수 100개를 넘긴 8회에도 직구 최고 구속 150km/h를 찍으면서 자신의 강한 체력과 구위를 증명했는데, 선발 경험이 전무하다면서 스탁에게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는 여론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이 경기가 시사하는 바는 클 것으로 보인다. 미란다가 빠진 시즌 초에 여러모로 두산 선발진의 기둥이 되어주고 있다.

4월 14일 수원 kt wiz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K 1실점 QS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87개(S:52).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는 날아갔다. 팀은 10회 연장 승부 끝에 5:4로 승리했다. 개막 전 스탁에 대해 걱정을 표하던 여론과는 달리 일단 시즌 초엔 순항하는 모습이다.

4월 2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8피안타 5사사구 6K 2실점을 기록했다. 안타 8개와 사사구 5개를 허용하며 전체적으로 불안한 피칭이었으나, 위기를 잘 넘기면서 6회 2아웃까지 2실점으로 막아냈다. 패전 투수가 될 뻔 했으나 팀이 8회 동점, 9회 역전을 만들어내면서 ND를 기록했다.

2.2. 5월

5월 1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7이닝동안 107구를 던지며 2피안타 3사사구 7K 무실점 쾌투로 시즌 2번째 QS+을 기록했고, 팀도 9:0으로 대승을 거두며 시즌 4승째를 거두었다. 이 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7km, 평균 구속이 153km에 달했을 정도로 뛰어난 구위를 보여주었고, 현재까지 4승(2위) 0패 ERA 1.64(3위)로 두산이 초반 3~4위권을 유지하는 데 1등 공신이 되고 있다. 여러모로 승리 토템이자 두산 투수진의 천군만마 역할을 하고 있는 중.[1]

거의 모든 등판에 100구 이상의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전 불펜 투수 출신이라 빠른 스태미너 고갈이 우려된다는 불안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있다. 투구수가 많아질수록 힘이 빠지긴 커녕 7, 8회에도 안정적인 제구의 155km 직구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후반까지 이 페이스대로 지속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이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준다면 19년의 린드블럼, 20년의 알칸타라, 21년의 미란다로 이어지는 외인 1선발 에이스의 계보를 확실히 계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월 7일 kt wiz와 펼친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1자책으로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접전 끝에 팀이 8, 9회에 역전 빅이닝을 만들어내 기어코 승률 100%를 이어갈 수 있었고 허슬 플레이상까지 수상하며 여전히 승리 요정으로서 제 몫을 하고 있다.

5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1회부터 피렐라에게 2루타를, 오재일에게 2점 홈런을 연이어 맞고 3실점으로 깨졌으나 이후부터는 7회까지 1실점 외에는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최종적으로 7이닝 7피안타 4실점 4자책점 1볼넷 1피홈런 7K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역시 그럭저럭이였으나 초반 3실점 이후 타선이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는 플레이를 선사하면서 결국 그대로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20일 롯데와의 잠실 홈경기에서도 피터스에게 투런포, 안치홍에게 솔로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그 이후에 안정감을 찾으면서 6이닝 8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 3자책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또다시 물방망이 타선이 한점도 내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한편 이 경기 다음날 조 바이든 대통령 환영 만찬에 초대 받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상위 문서의 여담 문단 참조.

5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6이닝 5피안타 1실점 1자책점 4사사구 5K로 무난한 컨디션으로 6회말까지 1실점 외엔 점수를 내주지 않은 뒤 7회말 김명신으로 교체되었다. 이번에는 올해 두산의 패배공식과 정반대로 타선이 1회초 선제공격부터 11점이나 선취점을 가져오고 이후에도 10점이나 추가로 뽑아낼만큼 맹타를 휘둘러 지난 스탁의 2연패에 대한 보상 선물과도 같은 점수를 가져오면서 일찌감치 패전투수 부담을 완전히 지워주었다. 1회초부터 덕아웃에서 원치 않게 오랜 휴식을 취하게 된지라 몸이 잘 풀리지 않기도 했고 본인도 더 잘 던지려고 의식하듯 투구를 하면서 여유로운 점수차에도 볼넷을 4번이나 주고 6회말에 100구가 넘어가는 등 점수차에 비해 경기력은 살짝 아쉬움이 있었지만 어찌됐든 제 몫을 해내며 일찌감치 승리투수를 확정짓고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2.3. 6월

1일 KIA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KIA 타선에게 제구의 약점을 집중 공략당하며 고전했고, 4회초에는 박동원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으면서 대량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타선이 3점을 추격했으나 KIA가 후속 투수인 김명신도 공략에 성공했고 답 없는 타선의 삽질이 끝없이 나오면서 결국 5이닝 6피안타 5실점 3볼넷 2K 1피홈런으로 꼼짝없이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7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1회부터 볼넷을 2개나 허용하고 우측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으나, 안정적인 위기관리력으로 이후 한화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로는 무난한 피칭과 야수들의 호수비[2]로 6이닝 4피안타 1실점 1자책점 5사사구 6K를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볼넷 개수가 리그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불안한 제구에도 강한 구위와 야수들의 호수비 지원을 잘 받고 있다. 특히 한화 상대로는 이러한 부분이 크게 부각되면서 이번 시즌 유력한 한나쌩 투수로 올라섰다.

12일 LG전에서는 타선에 집중타에 사사구 남발로 무너지면서 4.1이닝 9피안타 7실점(6자책) 5사사구 5K로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시즌 중반이 다 되어가도 사사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불펜 과부하를 부르고 있어 팬들은 속이 터지고 있다.

18일 잠실 kt전에서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 5피안타 2사사구 5K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적절하게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섞으며 kt 타선을 잘 요리했고 지적받던 제구의 약점을 많이 극복하면서 이전 등판까지 떨어진 제구력을 많이 끌어올리며 볼넷도 2개밖에 내주지 않았으며 이닝 당 투구수도 평균 14.6개 정도로 투구수 관리도 적절하게 관리하며 이전 등판 경기에서의 단점을 어느정도 커버해냈다. 현재 리그 투수들의 구종별 슬라이더 구종가치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또다시 제구 문제가 두드러지면서 8피안타를 허용했고, 6회까지 어떻게든 피칭을 이어나가며 6이닝 8피안타 3실점 2사사구 3K로 QS 달성에 성공했지만 본인보다 먼저 내려간 한승혁이 2실점을 한 상황이라 패전투수가 될 뻔 했으나 이후 타선이 동점을 만들면서 다행히 패전을 면했다. 하지만 불펜이 1실점했고 9회말에 중심타선이 찬스에서 국밥을 말아먹는 바람에 결국 경기는 패배. 볼넷 갯수는 최대한 줄여가며 유인구와 변화구 위주로 볼을 섞어 사사구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지만 그만큼 많이 맞아나가는 모습이 부각되고 있다.

2.4. 7월

1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1회초부터 타선이 고영표를 공략하면서 5점이나 뽑아냈음에도 정작 스탁 본인은 1회말부터 30구 넘게 던질 정도로 제구가 잡히지 않으면서 3실점, 3회말에 또 3실점하고 5-6으로 1점차 역전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결국 2사 1, 3루에서 최승용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으나 최승용이 2피안타를 허용하고 분식하는 바람에 최종 기록은 2⅔이닝 5피안타 8실점 무자책점[3] 5사사구 1K. 8실점을 했는데 평균자책점은 낮아졌다.[4]

7일 잠실 키움전에서 4.2이닝 96구 4피안타 4사사구 6K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제구에 발목이 잡히면서 자연스럽게 투구수가 많아졌고,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2:0으로 뒤진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이후 불펜이 실점없이 막았고 타선이 역전에 성공하며 ND, 평균자책점은 3.03으로 올라갔다.

12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1회부터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맞고 1실점하고, 그 후로는 무난한 페이스의 피칭을 보이다가 5회말 공략으로 2실점, 6회말 대타 양의지의 타석에서 타구가 까다롭게 튀고 허경민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책임주자 득점으로 총 4실점했다. 최종 기록은 5⅔이닝 8피안타 4실점 4자책점 2사사구 5K였고 타선이 9회초 1점밖에 뽑아내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현재까지 겉으로 보이는 성적만 보면 7승(리그 공동 10위) 6패 ERA 3.21(리그 14위)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지만, 103개의 피안타(리그 4위)와 57개의 사사구(리그 2위), 4.51의 BB/9로 인해 WHIP가 1.5까지 치솟아있으며, 세부스탯이 좋지 않다보니 WAR도 겨우 1 초중반대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불펜 출신으로 인한 체력 문제가 시즌 개막 3개월이 지난 지금 터져버렸고, 이로 인해 이닝 소화와 제구력 모두 시즌 초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 모습이다. 선발 투수로서 이닝을 먹어야 하는 임무를 해 주질 못하니 불펜진이 혹사당하면서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고, 이것은 5강 싸움이 한창인 팀이 경기에 패배하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의 체력 회복과 구단의 대책 마련[5]을 통해 후반기에 반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듯 하다.

후반기 첫번째 경기인 22일 SSG전에서는 6개의 볼넷을 내주고도 볼넷을 내줄때를 제외하면 투구수 관리가 잘 되고 제구와 위기관리도 좋은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단 한번도 피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7이닝 0피안타 무실점 무자책점 6사사구 5K를 기록했다. 6개의 사사구를 허용하고도 노히트 노런으로 방어하면서 단 한번도 실점이 없었고, 무엇보다 김광현과의 맞대결이라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제 몫을 다해줬다. 하지만 타선이 여러 차례의 득점 찬스가 나왔음에도 이를 전혀 살리지 못하면서 9회까지도 0:0 스코어가 이어지는 바람에 ND가 되었고, 연장 12회초에 김명신이 피안타 하나를 허용하면서 노히트가 깨진데다 야수들의 한심한 수비 시프트로 주자가 득점을 올리는 바람에 경기는 패배했다.

28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120구 4피안타 1사사구 6K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6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롯데의 1선발 에이스인 찰리 반즈와의 맞대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고, 약점으로 꼽히던 사사구 역시 1개만 허용하는 등 최근 들어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5. 8월

12일 잠실 NC전에서 7이닝 101구 4피안타 4사사구 4K 1실점(1자책) 호투로 2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거뒀다. 1회에는 총 27구를 던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최원준 브랜든에 이어 선발 붕괴의 우려를 샀으나[6], 그 이후로 7회까지 엄청난 효율 야구로 투구수를 단축하면서 이번에도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팀의 3연패를 끊어내는 동시에 6위를 사수하는 등 굉장히 의미가 큰 승리였다.

20일 LG전에서는 1회에는 도루저지-삼진으로 무난하게 막아냈지만, 2회에만 34구를 던지고 지속된 만루에서 두 번이나 폭투를 던져 실점하는 막장 투구를 펼치는 끝에 4실점을 했고, 결국 5이닝 4피안타 4실점(2자책) 5사사구로 크게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7]

후반기 들어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고질병인 이닝소화력과 너무 많은 사사구가 문제로 계속 지적되다보니 페르난데스처럼 재계약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8]

27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19구 4피안타 2볼넷 9K 2실점을 기록하며 6회에 피안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2실점으로 흔들린 것을 제외하면 한나쌩 답게 좋은 투구로 자신의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하며 호투했으나, 타선이 전혀 답이 없는 경기력으로 일관하면서 시즌 첫 한화전 패전을 떠안게 되었다.

2.6. 9월

1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으나 5회에 갑작스럽게 흔들리며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했다. 그러나 6회부터는 다시 안정을 찾으며 7이닝 107구 5피안타 1자책점 2사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하고 QS+를 달성했다. 그러나 타선이 7이닝 동안 나균안에게 11삼진을 당하고, 구승민에게도 삼자범퇴로 틀어막히는 등 1:0 스코어 상태에서 패전 위기에 빠졌지만 9회 말에 기적적으로 2사 2, 3루를 만들고 양석환이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승리했다. 이 날 최고 구속은 157km/h.

7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하여 비록 1:0으로 앞선 1회부터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초반에는 최고 구속 158km를 찍는 등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그런데 1회부터 강승호가 실책을 저지르더니, 2회에는 허경민이 연달아 실책을 저질렀고, 이 실책들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스탁의 힘을 다 빼버렸다. 그래도 4회까지 2자책으로 어찌어찌 잘 버텨냈지만 실책으로 인해 투구수가 폭증한 탓에 뒤로 갈수록 점점 구속이 떨어졌고, 결국 5회에는 자신의 제구마저 급격하게 흔들리며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안타 4개와 홈런 1개로 4실점을 한 뒤 주자 2명을 남겨놓고 이승진으로 교체되었고, 교체된 이승진 양의지에게 쓰리런을 얻어맞으며 스탁의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결국 5회에만 혼자 6자책점을 기록하며 4.1이닝 9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3사구) 3K 9실점(7자책)으로 그야말로 정신없이 털리며 한국 데뷔 이래 최악의 피칭을 하였고, 팀이 5:16으로 대패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여전히 재계약에 대해 갑론을박이 오가는 중에 최악투를 펼치며 재계약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8km/h.

13일 LG전에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출산 휴가로 인해 잠시 빠지게 되었고 박신지가 대체 선발로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출산 휴가는 별개의 문제고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일어나는 바람에 한 턴 거르게 된 것이라고 정정되었다.

여담으로 현재 남은 등판 예정 경기가 전부 올해 가장 강했던 SSG 랜더스 상대이다.

18일 문학 SSG전에 선발 등판해 1회는 최지훈에게 초구 병살타를 유도하며 넘겼지만, 2회에 선두타자부터 데드볼을 내주더니 라가레스의 번트가 높게 뜨는 불운으로[9] 인해 무사 주자 1, 2루를 만든 뒤 박성한 상대로 제구가 전혀 되지 않자 곧바로 교체되었다. 손가락에 일어난 물집이 아직 아물지 않았는지 피칭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았고 이때문에 보호 차원에서 조기 강판되었다.[10]

가뜩이나 제구 불안과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물집 부상까지 찾아오면서 좋은 피칭을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제구 문제와 체력 난조도 문제였지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입으면서 다음 시즌 재계약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24일 문학 경기에 다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출산 휴가를 받으면서 29일에 복귀할 예정이다. 대체선발은 박신지로 정해졌는데, 너프를 심하게 당한 수준이다. 두산 팬들은 어차피 앞뒤로 순위경쟁 할 것도 없어 상관없다는 반응이 대다수. 1회를 1피안타만 허용하고 막은 박신지는 2회 시작하자 홈런 2루타 2루타 에러(본인 송구실책) 안타 희생타 등으로 난타당하는 중이다.

29일 팀에 복귀해 30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실전 감각이 떨어진데다 삼성 타자들에게 볼배합을 대부분 읽히면서 난타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4이닝 96구 10피안타 1피홈런 9실점(4자책) 3사사구 2탈삼진으로 크게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물론 1회에는 난타당하는 와중에도 김재호가 시작부터 각종 실책을 정신없이 퍼부은 탓에 멘탈이 흔들렸을 가능성도 있고 어느정도 쉴드가 됐지만[11], 2회에는 피렐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오재일 이원석에게 연달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며 추가적으로 3실점한 탓에 변명의 여지가 없이 못 던졌다는 평가다. 결국 후반기에도 이닝 이터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면서 재계약과 관해 회의적인 반응이 과반수 이상을 이루고 있다.

2.7. 10월

6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해 2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3회 초에 5타자를 연속으로 출루[12]시키며 선제 2실점했다. 이후 4회는 12구로 깔끔하게 막았으나, 5회 초에 오재일에게 시즌 20호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 점 차가 석 점 차가 되는 꽤나 뼈아픈 피홈런. 그래도 5회 말 팀이 곧바로 2점을 다시 찾아오며 다시 한 점 차를 만들었고, 6회에도 등판해 강승호의 실책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종 성적은 6이닝 113구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K 4실점(4자책) ND. 피홈런 하나에 발목이 잡히면서 결국 시즌 10승에는 실패했지만, 6회까지 책임지면서 불펜의 부담을 덜어준 덕분에 이승진, 김명신, 홍건희가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아낼 수 있었고, 페르난데스의 동점 적시타와 김민혁의 역전 적시타가 터지는 등 타선도 스탁의 이닝이팅에 응답하면서 4:5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3. 정규 시즌 총평

ERA 경기(선발) 이닝 탈삼진 볼넷 WAR
3.60 29(29) 165 9 10 138 83 1.02
선발 경험이 적다는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주긴 했으나 리그 2위에 해당하는 83개의 볼넷[13]을 허용하는 불안한 제구력, 떨어지는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에이스라고 하기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나이도 89년생으로 적지 않고 투피치 유형인데다 사실상 작대기 직구라는 평을 듣는등 구위적인 측면에서 위력적인터도 아닌지라 성적도 1선발로 믿고 가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아 재계약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후 새로 부임한 이승엽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판짜기에 돌입한 두산이 외국인 용병 선수 3명 모두 교체 방침 의사를 밝혔고, 결국 11월 30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두산을 떠나게 되었다.

그래도 두산 팬들은 여러 악재와 막장화가 겹치는 팀 상황 속에서도 한 시즌 동안 고생했다는 반응이다. 당초 외국인 2선발 목적의 이닝 이팅을 기대하고 영입한 것이었지만 시즌 초반 갑작스레 1선발로 나서게 되었고 팀 내 투수진이 선발과 불펜 모두 무너져버리는 바람에 영입 당시 기대치 이상의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는 강행군 속에서도 잡음 없이 묵묵하게 받아들이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항상 웃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줬고 매 경기마다 경기 분석 및 피드백을 잘 받으며 옮기는 워크 에식과 팬 서비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태업하지 않고 한국 생활과 팀 내 적응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 완전히 망해버린 한 해동안 시즌 초반에는 상당히 훌륭한 폼으로 호투한데다 컨디션 난조를 보인 시즌 중후반 이후엔 이닝이라도 먹어주기도 했고.

무엇보다 같이 계약했던 아리엘 미란다가 지난 시즌 무리한 여파로 데드 암에 걸리며 거의 등판하지 못하고 의료관광하다 방출되면서 190만 달러를 불태워버린 탓에 두산 팬들이 뒷목을 잡았고, 시즌 중반기엔 체력 난조로 조기 강판되는 경기가 많았지만 팀 자체가 답이 안나오는 야구실력으로 망하는 동안 본인의 재계약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불펜 부담을 덜어준 스탁에 대해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4. 시즌 후

2023 WBC 이스라엘 대표팀 명단에 승선했다.[14]

2023년 1월 2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다. 그러나 2023년 4월의 평균자책점이 24.99라는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관련 문서



[1] 다른 승리 토템으로는 강승호가 있는데, 이쪽은 본인이 잘해서 승리를 가져오는 스탁과 달리 본인이 선발 출장하는 날마다 못해도 팀이 대신 날아다녀서 승리를 가져와서 붙은 별명이다. 허묻두살과 비슷한 케이스. [2] 특히 3루수 허경민이 실책이 한 번 있었음에도 두 차례나 깔끔한 러닝스로우로 호수비를 펼치며 스탁의 선발승에 보탬했다. [3] 무자책점이 된 이유는 1회말 박병호 타석때 1루 파울 플라이 실책, 3회말은 선두타자 알포드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발생됐기 때문. [4] 바로 전 날 경기에서 곽빈이 1일 스탁이 무너지는 과정과 굉장히 흡사한 모습으로 무너지며 최소 이닝을 소화한 채 조기강판 되었는데 단 하루만에 선발 투수가 시작부터 투구수 관리와 제구 모두 전혀 되지 않는 모습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보는 팬들이나 팀에게나 그 여파가 매우 크다. [5] 구속을 약간 줄이는 대신 제구력을 보완하여 투구수를 줄이거나,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졌다는 점을 이용하여 하이패스트볼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 등 [6] 최원준은 엔나쌩 답지 않게 4이닝을 못채우고 4실점을 하며 완전히 무너졌고, 브랜든은 다소 고전했지만 5이닝 2실점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7] 그리고 4점차에서 추격조인 최승용- 김명신이 모두 줄줄이 실점하면서 6대0까지 밀려있다가 강승호가 9회초에 홈런을 치면서 간신히 영봉패는 면했다. [8] 다만 알칸타라가 한신에서 풀리지 않는다면 남은 시즌 동안 부상 문제나 심각한 부진이 없는 한 스탁과 재계약하는 게 두산 입장에선 정배가 맞긴 하다. [9] 재빠르게 포구 동작을 이어가긴 했지만 놓쳤어도 그라운드 안 쪽으로 떨어지는 공이었다. [10] 이후 부상자 리포트에 따르면 등판 도중 물집이 생긴 부위의 굳은 살이 벗겨지면서 불편을 느꼈다고 한다. [11] 덕분에 1회에만 총 6실점을 했음에도 최종 자책점은 4점만 기록되었다. [12] 김현준 3루타- 구자욱 내야안타- 호세 피렐라 볼넷- 강한울 내야안타- 오재일 볼넷 [13] 1위인 김민우와는 1개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3위인 이의리와는 9개, 4위인 곽빈과는 무려 13개나 차이가 난다. [14] 과거 밴덴헐크의 네덜란드 대표팀 승선 선례와 비슷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