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문서: Rogue/리그 오브 레전드/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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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A Masters 참가팀 | ERL 참가팀 | |||||
해체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
<colbgcolor=#00203a><colcolor=#01b9fc> 로그 | ||||
Rogue | ||||
창단 | 2018년 11월 20일 | |||
소속 리그 | LEC | |||
팀명 |
Rogue(2018.11~2022.12) KOI(2022.12~2023.11) Rogue(2023.11~) |
|||
CEO |
프랭클린 비아레알 Frank
|
|||
단장 |
토미슬라브 미하일로프 fl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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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니저 | ||||
감독 |
[[사이먼 페인|사이먼 페인 fredy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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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 ||||
분석 |
[[니코 자넷|니코 자넷 Blueknight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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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 | RGE | |||
우승 기록 | ||||
LEC (1회) |
2022 서머 | |||
로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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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라르손|에밀 라르손 Lars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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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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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기록3. 역사 및 역대 시즌4. 멤버5. 2군 팀6. 전 멤버
6.1. Sencux(센컥스, Chres Laursen, 크레스 라우르센)6.2. Raxxo(랙소, Oskar Bazydło, 오스카르 바지드워)6.3. behave(비해브, Marcin Pawlak, 마르친 파울락)6.4. HeaQ(히큐, Martin Kordmaa, 마르틴 코르드마)6.5. Mystiques(미스틱, Patryk Piórkowski, 파트리크 피우르코프스키)6.6. Sinmivak(신미박, Jakub Rucki, 야쿱 루키)
7. 기타8. 둘러보기[clearfix]
1. 개요
|
#hoodup #gorogue |
LEC로 개편된 유럽 리그의 프랜차이징 심사를 통과하며 Rogue라는 팀명으로 창단되었으며, 2022 서머 우승으로 LEC 트로피를 들어올린 다섯 번째 팀이자[3] 월드 챔피언십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LEC의 신흥 강호였다. 이후 2023년도부터 KOI의 지분투자로 인한 리브랜딩이 진행되었으나, 모기업인 Infinite Reality의 자본 문제로 인해 1년만에 KOI 리브랜딩 해지가 결정되었고, 결국 다시 Rogue의 이름으로 새로이 시작하게 되었다.
2. 주요 기록
우승 기록 | ||||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ummer 2022 우승 | ||||
G2 Esports | → | Rogue | → | G2 Esports |
준우승 기록 | ||||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pring 2021 준우승 | ||||
Fnatic | → | Rogue | → | Fnatic |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pring 2022 준우승 | ||||
Fnatic | → | Rogue | → | G2 Esports |
3. 역사 및 역대 시즌
Rogue | Rogue | KOI | Rogue |
로그 | 로그 | 코이 | 로그 |
2023 |
4. 멤버
4.1. Larssen(라센, Emil Larsson, 에밀 라르손)
문서 참조.
5. 2군 팀
5.1. AGO ROGUE
자세한 내용은 AGO ROGUE 문서 참고하십시오.KOI와의 합병 이전 보유했던 울트라리가 소속 2군 팀. Rogue가 KOI와 인수합병을 하고 기존 KOI의 2군인 Finetwork KOI를 남김에 따라 ERL의 팀 중복 소유 불가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시드권을 Alior Bank Team에 매각하고 해체했다.
5.2. Finetwork KOI
KOI 산하 게임단 시절 2군 팀으로 두었던 LVP 수페르리가 소속 팀. 2023 시즌 이후 LVP 수페르리가 팀은 KOI가 소유하게 되면서 Rogue의 LEC 팀과 분리되었다.6. 전 멤버
- 김배인(Wadid) - 2019년도 하반기 FlyQuest로 이적.
- 김준형(Profit) - 2020년도 휴식 후 하반기 Team Flash코치 전향.
- 마테우시 슈쿠들라렉(Kikis) - 2020년도 Illuminar Gaming 으로 이적.
- 핀 비에스톨(Finn) - Counter Logic Gaming로 이적.
- 오스카르 보그단(Vander) - Misfits Gaming로 이적.
- 카츠페르 스워마(Inspired) - Evil Geniuses로 이적.
- 스티븐 리브(Hans sama) - Team Liquid로 이적.
- 안드레이 파스쿠(Odoamne) - EXCEL로 이적.
- 아드리안 트리부스(Trymbi) - Fnatic로 이적.
- 김근성(Malrang) - 계약 종료.
- 헹크 라이젠가(Advienne)
- 마크 반 윈슬(Markoon) - Solary로 이적.
- 핀 비에스톨(Finn)
-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Comp) - Gentle Mates로 이적.
- 테오 르스코르네크(Zoelys) - Galions로 이적.
- 마티아스 옌센(Szygenda)
6.1. Sencux(센컥스, Chres Laursen, 크레스 라우르센)
하드웨어는 괜찮지만 답 없는 무뇌형 미드
유럽의 쿠잔 3호이자 그 중에서도 진퉁[4]
Wunderwear와 마찬가지로 1998년생의 덴마크 출신 미드라이너이며, 직전 시즌 까지 Splyce의 주전 미드라이너였다. 제드와 아리같은 암살자 챔프를 굉장히 잘 다루는데 반해 다른 AP챔프 계열은 기복이 심하다
다만 어린 나이고 기본적인 실력은 있기 때문에 팀원들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더 강해질 수 있는 잠재력은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팀이 중요한데 Team Dignitas EU시절
실제로 개막 이후에 퍽스가 1주차 2경기에 솔킬 한 번 따인 것을 제외하면 굉장히 빠르게 LCS에 적응하는 반면 센컥스는 르블랑 하드캐리 한 번을 제외하고는 기복이 지나치게 심하다. 아무래도 상대해야 하는 미드라이너들이 워낙 강하기도 하고 정글과 서폿도 도움이 전혀 안되고 해서 여러가지로 난감한 상황. 그렇다고 코베를 믿고 룰루 루시안 조합을 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서머 시즌에는 다른 미드라이너들이 팀과 함께 많이 망해버린 덕에 퍽스만큼은 아니어도 메카닉을 살려 유럽에서 어느 정도 고평가받는 상급 미드라이너에 등극했다. 스프링 시즌 2라운드에 류에게 털렸던걸 감안하면 현재는 둘의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었기도 하고(...) 팀에게 고통받는 벳시, 누크덕이나 팀에게 고통을 주는 페비벤 등의 평가가 떨어진 터라 반사이익을 보는 측면이 없지는 않지만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망하는 팀에서 홀로 고통받는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평가가 폭등했다. 첫날 삼성의 정석을 상대로 카시오페아로 엄청난 지속딜을 넣으며 끝까지 저항했고, RNG에게 갱킹당해 라인전도 밀리고 게임 터지는데도 다시 한번 끝까지 저항했다. 이어 TSM전에서는 서양 최고 미드이자 덴마크인 중에도 최고 미드인 선배 비역슨을 상대로 말자하 대 카시오페아 구도에서 훌륭한 실력을 보이고 더블리프트의 돌출 포지션을 훌륭히 빨대꽂아 응징하며 평가가 매우 높아졌다. 물론 본인이 '칭총' 스벤스케런의 스카너에 원더와 번갈아 끌려가며 역전패하긴 했지만(...) 그리고 기어이 다시 꺼내든 말자하로 RNG를 격파하며 팀의 전패를 끊어냈다. 다시 나머지 2경기는 불쌍할 정도로 폭파당했지만 팬들에게는 전반적으로 노답팀 스플라이스에서는 제일 평가가 좋았다.
엄밀히 말하면 센컥스도 눈에 띈 것에 비해 전반적으로 그리 잘한 것만은 아닌게, RNG의 구멍이라는 샤오후 상대로 그냥 반반 가거나 정글차이 때문에 밀렸고 삼성 1차전은 삼성이 스스로 템포를 늦췄으며 삼성 2차전은 라인전 못하는 미드의 구세주인 아우솔을 픽하고도 타 라인에서 고속으로 게임이 터졌다. 그리고 TSM 2차전은 북전파의 신드라에 터졌다. TSM 1차전에서 비역슨의 감기와 대신 말 많이 하던(?) 더블리프트의 쓰로잉을 받아먹은 것이 인상적이었고 전반적으로 팀이 게임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워낙 망해있으니 다른 포지션과 달리 누킹으로 한방폭딜이 나오는 미드가 그나마 눈에 띈 측면도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러나 센컥스의 기대치가 같은 팀의 원더나 코베보다도 낮았으며, 유럽 미드 전체로 봐도 페비벤과 류 같은 기존 선수들의 폼이 개인사정상 하락하거나 벳시나 누크덕, POE, 셀피 같은 실력 있는 미드라이너들이 팀에 고통받아서 멸망하는 와중에 손가락만 좀 쓸만한 신인이 팀빨로 빈집털이해서 그나마 3위를 한 것이 아니냐는 낮은 평가도 있었던 것에 비하면 센컥스는 이번 롤드컵에서 분명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센컥스와 다른 스타성과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위의 언급한 미드라이너를 싹 뭉개고 유체미에 등극했던 G2의 퍽스가 이번 A조에서 키라, 쿠로, 후히 상대로 빵터지는 쓰로잉을 저지르며 유럽에 굴욕을 준 것에 비하면 그나마 센컥스가 유럽 토종 미드의 자존심을 살렸다.
센컥스 개인으로만 보면 기복이 널을 뛰는 미드에서 기복없이 못하는 미드로 진화한 엑사일, 누크덕
전체적으로 한타가 강점인 미스핏츠에 들어왔고 딜링능력이 탁월한 한스사마가 원딜러로 있기 때문에 본인의 약점이 보완될 수 있을지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미스핏츠에서의 폼은 에이스가 약점으로 바뀌었다 + 귀신같은 S급 미드 판독기. 리그 하위권 미드인 엑사일, 니스퀴, 캐드렐보단 낫지만 특급 미드를 만나면 초반부터 손싸움과 딜교환에서 밀리면서 팀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손은 좋지만 센스가 부족하다던 그의 단점이 현 메타에서 좋지 않게 작용하는 셈인데, 쿠잔보다는 적어도 챔프폭이 넓은 편이니 메타변화와 본인의 적응 추이를 살펴봐야 할듯.
그러나 4주차에 픽밴부터 인게임 초반부터 거의 1인역캐리로 팀을 3연패로 몰아넣으면서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상황. 사실 유럽의 쿠잔이다 쿠잔이다 하지만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 위상으로는 그 정도로 못하지는 않는다고 여러 번 서술되었는데, 경기 도중이나 전후의 모습을 보면 이번 부진은 멘탈과 관련된 문제도 있는 듯하다. 하지만 센컥스와 함께 '한타 못하는 스플라이스 딜러진'으로 묶이던 코비가 스플라이스에 남아서 팀을 멱살캐리하는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지금껏 코비가 저평가 센컥스가 고평가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든다. 원더도 G2에서 날아다니는 것을 감안하면 센컥스가 흩어진 스플라이스 팀원들 중 가장 큰 폭으로 망가졌다.
그래도 5주차부터 여전히 롤드컵 8강팀 새 미드의 기대치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지만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주차 프로겐이 빙의한 히든카드 애니비아로 프나틱의 8연승을 저지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8주 1일차 딜도 탱도 뭣도 아닌 갈리오로 친정팀 스플라이스전을 말아먹으며 더블의 원흉이 되었다. 자신을 제외한 9명 중 가장 못하는 니스퀴 상대로도 테크니컬 챔프를 꺼내들지 못하는 센컥스의 폼은...... 반면 스플라이스에 남은 코비는 케이틀린으로 기본에 충실하게 딜을 박아넣으며 한타에서 자주 잘린다던 지난 2년과는 너무나 대조적 폼을 보여주었다.
2018년 시점에서 보면 유럽의 미드 중 쿠잔과 가장 똑같은 길을 따라가고 있는 인물이다. 비슷한 길을 걸을 듯했던 셀피의 경우 본인이 피해자였던 MYM 엄마집 사태 이후로도 계속해서 게임 외적 문제로 계약이 틀어지고 커리어가 꼬인 케이스이다. 2016 EUCS에서 이그나, 위즈덤과 한 팀으로 플레이하면서 팀워크를 습득하고 2017 EUCS에서 블랑을 상대하면서 로밍에 눈을 뜬 뒤 2018년 LCS에 복귀해서 기량이 다시 한 번 만개했다. EUCS 화수분과 대기만성을 증명하는 케이스. 또다른 무뇌왕 누크덕의 경우 스크림에서는 이미 몇 년간 페이커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자자하나, 소심한 노르웨이 남자(...)의 멘탈이 4년째 발목을 잡는 케이스로 되는 날은 센컥스와는 급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준다. 반면 게임 외적 문제가 있을 뿐 포텐은 특급인 이들과 달리 센컥스는 미드에게 요구되는 게임지능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자 자신의 장점인 메카닉조차 활용하지 못하는 폭망테크를 타고 있다. 그간 유럽리그에 미드는 머리가 제법 돌아가도 다른 포지션에 터널시야를 가진 선수들 천지라서 센컥스의 불균형함이 눈에 덜 띄었고, 그래서 쿠잔보다는 리그 내 상대적 위상이 높았다고 볼 수밖에 없을듯.
9주 1일차 탈리야로 맥스로어의 카직스와 함께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망해버렸고 팀을 6강 탈락 위기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H2k가 기어이 2연승을 따내면서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2일차 뒤늦게 아우렐리온 솔을 꺼내 기복왕 엑사일 면전에서 1인분을 했지만, 버스는 떠났다.
사실상 원더와 코비가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2018 스프링 정규시즌 MVP 후보로까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1617 SPY 영건 3인방 사이에 희비가 완전히 갈려버렸다. 2016 롤드컵 당시에는 오히려 원더와 코비가 루퍼와 우지를 발라먹기도 했지만 기복이 무척 심한 모습을 보였고 센컥스가 비교적 단단하고 꾸준했는데, 1년이 넘은 시점 센컥스는 그 당시의 모습에서 성장이 완전히 멈췄고 저 둘은 반대였다. 미스핏츠가 센컥스에게 최소한으로 요구한 것은 POE급의 한타 지배력이 아니라 라인전 터지지 말고 한타에서 아예 지워지지 말아라, 그러니까 그 코즈큐처럼만 하지 말라였는데 중후반 센컥스는 아이디 지우고 보면 꼼수픽을 조금 더 준비한 코즈큐, 골든글루였다.
서머 시즌에는 브루저 메타가 본인에게 더 잘 맞는지 야스오, 이렐리아, 스웨인 등으로 전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기존의 AP 메이지 메타가 돌아오자 센컥스도 귀신같이 스프링 폼으로 롤백해버렸다.
2라운드 들어 로밍챔프도 안돼 한타형 메이지도 안돼 온갖 고민을 하다가 특히 2위싸움을 위한 마지막 희망이던 9주차는 아칼리와 르블랑 두 암살자 픽하고 게임 전체로부터 은신하며 팀을 대차게 말아드셨다. 로밍으로 풀어준 아틸라의 드레이븐이 초반에 폭풍성장하고 이를 미끼로 세운 지주케가 르블랑으로 게임을 파괴하고, 블랑이 트페로 전 맵 압박하는 동안 미스핏츠는 미드 한 명 없이 싸워야 했다. CS 수급도 메카닉 대비 별로지만 암살자를 통해 상대에게 맵 전체적으로 압박을 넣는 능력도, 본인이 슈퍼플레이로 상황을 만들어갈 능력도 없이 팀원들이 한타 진형 붕괴시켜주거나 로밍 와주기만 기다리고 있으니... 특히 아칼리는 꼴찌팀 에이스 셀피가 샬케 상대로 빡캐리를 해서 팀의 시즌 2번째 승리(...)를 건져내면서 비교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었다.
솔직히 텔포에만 자신이 있다면 탑솔 전향도 고려해야 할 상황. 메카닉을 앞세운 인파이팅이나 이니시에 장점이 있는 부분이 리산드라, 블라디를 잘하던 쿠잔과 비슷하나 정통 AP로는 이제 판단력과 센스 측면이 EU LCS 레벨에선 사형선고가 아닌가 싶다. 다른 포지션이라면 모르지만, 터키리그나 EU 마스터스 등 변방/하부 리그에서 활약하는 유럽산 미드라이너들 중 현재의 센컥스를 대체할 수 있는 신진 미드라이너 후보군은 매우 넓다. 뛰어난 메카닉은 기본 옵션이고, 부족한 팀게임 이해도가 문제가 되더라도 한타 캐리력이나 슈퍼플레이 능력은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 많다는 것이다.
포스트시즌은 6강 G2 상대로 트페 버티기와 예전보단 나아진 말자하가 먹히면서 간신히 이겼으나, 4강 프나틱 상대로 계속해서 픽밴이 말리고 3, 4세트에 캡스가 하드캐리하면서 탈락하였다. 준비를 꽤 많이 했음에도 계속해서 심각하게 약점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3, 4위전을 이기지 못하면 바닥부터 시작할 선발전에서 통과 전망은 크게 좋진 않다.
그리고 3, 4위전도 포스트시즌 재미를 본 말자하, 룰루와 1라운드 주력 픽인 야스오를 꺼냈지만 지주케와 키키스에게 신나게 털리면서 바이탈리티의 창단 첫 롤드컵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정말로 G2가 미스핏츠에게 다시 지면 로스터가 공중분해될 것 같다(...)
그리고 스플라이스의 니스퀴가 아칼리와 르블랑으로
결국 계약이 끝났는데 맥스로어는 제계약 소식이 들려온 반면 계약소식은 없는걸로 보아 팀에서 나온듯 하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신생팀 로그에 취직했다. 수많은 신인들이 LEC 데뷔만을 꿈꾸며 활약하는 미드 포지션에서 이게 뭔 짓인가 싶었지만 아마 라센이 학업을 마칠 동안 탱커인 모양이다.
그리고 로그에서의 2019 스프링 첫주차부터 CS는 그냥저냥 먹었지만 그 뒤로는 서머 막판의 폼을 그대로 보여줬다. 팬들은 라센을 목놓아 찾고 있다.
솔직히 스페셜이 요즘 엑셀에서 캐드렐 미스틱 익스펙트 버스 잘 타는 것을 보면 센컥스 대신 스페셜 썼으면 미스핏츠가 롤드컵 갔을 느낌. 그만큼 교전이 중시되는 메타에서 센컥스가 팀을 역캐리하는 능력은 보면 볼수록 만만치가 않다.
결국 선수 커리어가 끝난 지금 돌아보면 애초에 기대치란게 없던 Trashy를 제외하곤 가장 초라하게 끝이 났다. 한때 유체를 넘어 세체를 넘본 원더와 미키엑스, 유럽 내에서 꾸준히 최고급의 기량을 보여준 코베에 비하면 센컥스는 부족한 시야와 게임 지능이라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6년이 끗발이 되어버렸다.
6.2. Raxxo(랙소, Oskar Bazydło, 오스카르 바지드워)
파일:raxxo.jpgRogue Esports Club의 서포터.
2019년 11월 19일, GLL 참가팀인 Greek Regenesis로 이적했다. #
6.3. behave(비해브, Marcin Pawlak, 마르친 파울락)
Rogue Esports Club의 정글러.2019년 11월 29일 트위터를 통해 Rogue Esports Club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6.4. HeaQ(히큐, Martin Kordmaa, 마르틴 코르드마)
팀의 원딜러로 에스토니아 인이다. 일단 팀커리어는 좋은데 SuperMassive의 2팀인 SuperMassive TNG를 터키 2부리그 우승시킨 뒤 승격까지 시켰고, 팀이 페네르바흐체에 팔리자 독일리그의 이구아나 이스포츠에 들어가서 독일리그를 우승하고 팀을 EU 2부리그 최종예선에 올려놓았다.
문제는 이 경력이라는게 2부리그라고 하기도 한~참 모자란, 아니 2부리그의 관문이라 볼 수 있는 실질적 3~4부리그 수준의 대회에서만 쌓였다는 것이다. 보통 특급신인들의 경우 연령미달이라고 해도 챌린저 시리즈에 즉시즉시 픽업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2부리그 검증조차 거치지 않은 선수의 기대치를 높게 잡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옆의 서포터인 허슬린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기에 더더욱...
원래부터 자이언츠가 영입할 생각이었던 것도 아니다. 자이언츠의 원딜로 먼저 들어온 업셋이 구두계약의 맹점을 이용해(?) 통수치고 나가버렸고 샬케04행이 유력한 상황이라 긴급하게 영입되었다. 이 부분도 또 한 번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
그러나 개막 후에는 커다란 장점까진 없지만 허슬린과 플래쉬 두 혈압오르는 스웨덴 인들에 비하면 무난한 편. 오히려 메멘토야말로 기복이 쩔어주고 나이트가 3세트만 되면 망하는지라 3세트쯤 되면 HeaQ만 사람구실 하는 경우도 나온다.
다만 전형적인 유럽 던지는 원딜러의 포지셔닝을 가진 상황에서 다른 장점도 크게 보여주지 못하는지라 메타변화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더 줄 가치가 있는 원딜러라고 보긴 어렵다.
졸전만 보여준 끝에 결국 자이언츠는 강등되었다. 그런데 서머 시즌 개막 전 뜬금없이 ESPN에서 NiP로 이적설이 터졌다.
신기하게 웬만한 특급 원딜러들도 사용하기 꺼린다는 애쉬의 궁극기 마법의 수정화살을 잘 맞추는 편이다. 문제는 이걸 잘 맞추는 것에 비해 대치구도와 정식한타 포지셔닝은 모두 애매하다는 것. 궁을 잘 쏘면 뭐하나? AP 애쉬도 아니고 그 뒤에 딜을 못하는데.G2전 1세트에서 콜이 어떻게 갈렸는지는 몰라도 아군의 합류가 무조건 늦는 상황에서 혼자 장로드래곤 트라이하다 빼지 않아서 6천골드어치가 넘는 EU에서도 역대급인 원맨 하드쓰로잉을 시전하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메카닉은 평타 치는 수준이고 유틸형 원딜러로 이득을 굴리는 능력도 평타 이상이지만 울라이트, 피노이, 아드리, 사피르 등 EU 역대급 최악 원딜러들만큼이 아닐 뿐
그리고 승강전에서 자신에게 최초의 1부리그 자리를 선사한 업셋에게 쳐발리고 자리를 바꾸면서 내려가야 할 놈이 또 내려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oL의 사묵스처럼 제한된 재능 내에서라도 잘하면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았기에, 앞으로는 자신의 힘으로 승격하지 못한다면 LCS 러브콜을 받을 일은 없을 듯하다.
하지만 로캣의 히큐, 너로 정했다!는 희대의 개드립과 함께 LCS 마지막 자리를 얻어냈다! 즈벤의 이탈과 뉴클리어의 방출이라는 사건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NiP 시절부터 함께 했던 프로핏의 국내 인터뷰에 의하면
그리고 실제로 여전히 괴상한 한타증발을 보여주지만
4주 1일차에 메멘토의 기적의 바론스틸과 프로핏 블랑 코리안 듀오의 신들린 스플릿으로 다 이긴 경기를 히큐가 이즈리얼로 중앙을 못 뚫으면서 패배하였다. 이즈리얼로 20분 대치구도를 유지했는데 6팀 3라이너 중 딜량이 꼴찌인 건 문제. 물론 솔로라이너들은 서로 스플릿하며 딜뻥했고 상대 바루스도 뚜벅이지만 포킹스킬이 꽤 있긴 하지만... 일방적으로 쌍버프 두르고 가두고 팼는데[8] 이즈 딜량은 21k 바루스 딜량은 33k고 눈으로 봐도 신비한 화살과 정조준 일격이 거의 안맞은 것을 감안하면 할 말은 없을 것이다. 히큐 스틸백 사묵스로 대표되는 반쪽원딜 3인방 중에 라인전은 가장 잘하지만 애쉬 진이 사장된 시점에 한타는 가장 못한다.
그래도 부진하다가 5주 2일차에 업셋의 샬케를 상대로 트리스타나 노데스 캐리로 최악의 부진을 탈출하였다. 자신의 LCS 길을 터준 은인(?)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은건 아니고, 그 뒤로 업셋한테 하도 깨지고 다녀서 자존심이 있으면 1승 할 때도 됐다.
그러나 그 뒤로는 불안정한 한타와 8.4패치 이후 노스케런 디버프로 전년도보다도 더 약해진 라인전
마지막 날까지 코그모로 H2k Sheriff의 징크스와 캐리력 대결에서 아주 탈탈탈탈 털리며 팀의 패배에 크게 기여했으나, 적어도 노스케런의 부족함을 메워준다고 볼 수 있는 메카닉 하나로 간신히 6강 진출에 지분을 쌓았다.
서머 시즌에는 나머지 3약 원딜 두 명에 비해 나은 메카닉과 봇 파괴 메타의 도래로 은근히 평가가 상승한 듯 하다. 특히 블라디미르를 잡았을 때 준수한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9 스프링은
냉정히 말해서, 현지 및 국내의 LEC 팬들은 도대체 히큐의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자꾸 재취업에 성공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워크에씩이 아무리 좋아도 그동안 보여준 거라고는 강등 뿐이다. 막말로 같이 3약체로 묶인 스틸백과 사묵스의 경우 버스라도 타서 우승과 준우승은 해봤고, 스틸백은 UOL에서 나름의 안정성(?)을 보여준 바 있으며 사묵스는 트리스타나로 시즌 막바지에 하드 캐리를 하며 팀을 수렁에서 구해낸 전력이 있다. 근데 히큐는 이런 것도 없고, 개인적인 퍼포먼스로도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비원딜 메타의 블라디? 뭐 맨날 블라디 쓸것도 아니고, 원딜인데 원딜 못하는게 말이나 되는가? 이번 시즌 로그에서조차 뭘 보여주지 못한다면 프로게이머로써 그의 앞날은 어둡기만 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다. 워크에씩이고 나발이고 실력도 없고 실적도 꽝인 선수를 누가 데려가겠는가? 유럽이 아무리 원딜 풀이 말랐다지만, 북미에서 TSM 2군가서 놀고있는 랄레즈나 터키에서 부활한 프리즈 등이 있으며, 하다못해 신인이라도 파서 업셋이나 아틸라, 패트릭마냥 대박을 칠 수도 있다.
그리고 포기븐이 입대 전 즐겜할때 이기고 간 크라운샷에게 쳐발리면서 저게 전혀 농담으로 들리지가 않는다.[9] 이번 시즌 크라운샷과 제스클라는 큰 기대도 안했는데 예상보다도 더 크게 망해버린 유망주들이고 그런데도 저 둘에게 캐리란걸 시켜준 유일한 원딜러는 히큐다.
G2전에 이즈리얼 잡았다가 오랜만에 조이에게 원콤이 났는데 이번에는 옛날처럼 조이가 OP라는 반응보다는 챔프는 밸런스가 맞는데 팀간 수준이 안맞는다는 평이 많다... 성장치가 말려서 마방 체력 거의 안올라간 이즈리얼로 잘 성장한 조이 앞에서 비전이동 믿고 깝치다가 죽었다.
현재 압도적인 LEC 최약체 원딜. 뭘 잡던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내내 쳐발리는 기괴한 폼을 보여준다. 기껏 게임 이기면 그건 탑의 Finn과 정글의 캐리고 히큐는 언제나 버스를 타고 있다. 그래도 18년에는 메카닉 평타 비원딜 숙련도나 시야도 평타, 한타 포지션만 최악이었는데 이제는 야난 사묵스 스틸백이 다 빠지면서 메카닉도 LEC 최약체가 되어버렸다.
실제 크라운샷과 제스클라에게 일대일로 두 번 다 쳐발려서 그간 나머지 모든 원딜들에게 실력으로 밀리며 주눅들었던 저 둘의 자신감을 살려주며 저들의 육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게 저 둘이 유체원 컨텐더급 포텐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리고 울라이트도 크라운샷에게 쳐발렸다. 울라이트만큼 잘하는 히큐도 대기중이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뱉었던 로그 PR가이는 조용해졌다 카더라.
하지만 돌아온 히큐도 메카닉 조오금 더 약한 울라이트(......)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인성 1툴 노력 1툴이라고 욕을 먹고 있었으나, OG전 장인챔프 애쉬를 꺼내 백발백중 마법의 수정화살로 라센의 하드캐리를 보좌하며 자신의 진짜 1툴을 보여주었다. 사실 모든 글로벌 궁을
그러나 애쉬 밴당하면 답이 없는 원딜러이기에 울라이트에 다시 밀렸다(............)
결국 원딜러로써의 한계를 느꼈는지 2020시즌에는 서포터로 뛴다고 한다.
현재는 로그에서 나가 아예 은퇴한 상태다. 본인 트위터에 밝힌 바에 따르면 서포터로 커리어를 이어갈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멘탈적으로 많이 갉아먹혔고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그리고 발로란트라는 새로운 열정을 찾았다고 한다. 실제로 발로란트 랭킹 16위까지 찍었고 아마추어 팀에서 스크림도 몇번 했다고 한다. 현재는 발로란트 프로지망생인듯..
6.5. Mystiques(미스틱, Patryk Piórkowski, 파트리크 피우르코프스키)
밴더와 잭트롤의 뒤를 잇는 잭트롤보다 한살 많은 97년생의 폴란드인 서포터. 서브 소속경력은 많지만 주전 경력은 시즌 8에 LVP SLO의 자이언츠 게이밍 스페인과 폴란드 리그의 Pompa Team에서 쌓은 선수이다. 대체로 라이너들이 싱거운 팀에서 활약해온 서포터인데다 보다폰 자이언츠에서는 밀레니엄 출신의 체코 서포터 Denyk에 서머 시즌 중간에 밀려버리는 등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카싱의 메카닉적 부진이 극에 달한 2019 LEC 스프링 8주차에 출전하여 쓰레쉬로 게임을 캐리하였다. 사형선고 계속 허공에 날리거나 아군 CC에 연계만 하며 1인분에 한정되었던 직전 경기의 노스케런과 달리, 명백히 모든 스킬의 유틸성을 극대화하면서 변수를 지속적으로 창출했다.
하부리그 챔프폭을 봐도 이니시 되고 변수 만드는 챔프만 죽어라 픽했는데, 이것이 원딜 보호에 자신이 없는 것인지 그간 보호할 가치가 없었던 하부리그 원딜들만 만나서인지를 LEC에서 검증받아야 하는 선수. 잭트롤 급으로 올라설 것인지 2부리그에서 잠시 활약했다 잊혀진 일루저니스트처럼 될지 같은 폴란드 서포터들 중에도
바이탈리티 상대로 폴란드 서포터 더비에서 라칸을 꺼내 캐드렐의 그라가스와 함께 하드캐리한 시점, 셀프메이드 휴머노이드 잇는 신인왕 3순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스페셜은 엑사일보다 못하지 않는 것이지만 미스틱이 들어오면서 팀이 완전히 달라졌다.
서머 1주차 카싱이 스프링보다도 더 나쁜 경기력을 보이면서 모든 팬들이 미스틱 어디 갔냐고 의문을 갖고 있다.
3주차부터 출전하기 시작했고 엑셀이 완전히 달라졌다. 첫 경기는 망했지만 2, 3경기째 모두 엄청나게 활약하더니 4번째 경기인 SK전에서 탐켄치로 하드캐리하며 전패를 끊었다. 마침 상대가 탐켄치 잡았다 하면 팀을 역캐리하는 드림즈라서 너무나 비교가 되었다.
운영도 좋고 라인전과 변수 창출도 좋지만 단점은 과한 공격성. 이게 그렇게까지 큰 단점이라 비판하긴 애매한데, 엑셀에서는 본인의 부족한 경험과 파트너 제스클라의 무모함 및 생각 없음(...)이 부정적인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켜 그 단점이 크게 증폭된다.
AGO Rogue에서는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 울라이트가 쓰로잉도 옛날보다 덜해졌을 뿐 남아있는데 그렇다고 라인전이 예전처럼 강한 것도 아니고, 미드와 탑의 체콜라드-슈젠더 라인도 잘하긴 하지만 얘들이 LEC 픽업감인가 물으면 애매한 상황에서[11] 팀의 에이스는 미스틱이다. 잔자라가 안정감 있게 게임을 풀어주지만 육식성의 부족으로 인해 이제 유럽 2부에서도 아쉬운 평을 받는데, 이를 미스틱의 독보적인 변수 창출력으로 메우면서 EM 4강까지 올라갔다. 다만 EM 4강에서는 본인의 바드 하드캐리로 1세트를 선취하고도 상대 정글러인 틴스를 막지 못하였다. 미스틱의 잘못이라기보다 정글러에게 몰아주는 팀보다도 서포터에게 변수창출을 몰빵하는 팀이 더 기복이 크다는 한계를 노출하였다.
어쨌든 유럽 하부리그가 명성에 비해서 탑이나 서포터 풀이 괴멸적인데[12], 확실히 1부리그에 쓰로잉도 잦기는 했지만 엑셀의 승리에 기여한 크랙적인 면모나 기본 메카닉이 좋아서인지 1군에 다시 콜업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소소하게 도는 루머는 SK의 신예치고 분전했지만 큰 포텐셜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97년생 리미트를 대신한다거나, 샬케에 친화력-영어실력-낮은몸값 3툴 드림즈를 대신해서 네온과 함께 봇 듀오를 이룬다는 썰이 있다.
6.6. Sinmivak(신미박, Jakub Rucki, 야쿱 루키)
2001년생 폴란드 국적으로, 팀의 탑솔러이다. 준수한 외모에 적절한 나이, 뭔가 한국인 이름처럼 느껴지는 친근한 아이디현 BDS 2군 탑솔러인 어그레시보가 한창 울트라리가의 기인열전을 펼치며 우승했던 19 서머 devils.one에서 처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승자조 결승에서 96년생 마티슬로가 미드에서 싸니 패자조 결승부터 01년생 신미박을 올리고 어그레시보가 미드로 가서 캐리를 했는데, 정작 최종 결승에서 신미박이 또 탑에서 싸니 도중에 03년생 차예크를 올리고 어그레시보가 다시 탑으로 올라가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이후 19 서머 EM은 그냥 마티슬로가 출전해서 망했으나, 20년부터 어그레시보가 떠난 팀에서 차예크와 함께 탑미드를 맡았고 같이 신나게 쌌다. Pompa Team에 인수된 서머에도 2살 아래 차예크와 달리 큰 발전은 없었다.
AGO 로그로 이적한 21 스프링 시즌까지도 특유의 한결같은 답이 없는 라인전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팀의 EM 몰락에 큰 원인을 제공했으나, 21 서머 시즌에 약간 나아졌다. 그 답이 없는 라인전은 여전하지만, 어느 정도 슈퍼플레이를 통해 하이라이트를 뽑아낼 수 있는 탑솔러가 된 것. 물론 02년생 멜로닉, 03년생 차예크와 달리 LEC 콜업 가능성은 희박하다.
굳이 길게 서술했지만, 유럽 지역리그에 흔한 무뇌 탑솔러와 가자미 탑솔러 중 후자에 속하는 탑솔러일 뿐이다. EM 기준으로 97년생 톨킨, 스텐보스보다 딱히 더 보여준 무언가가 없다. 게임 외적인 요소 때문에 왠지 전도유망할 것 같다고 스스로 속지 말자...
그런데 2022 스프링 EM 조별리그만 해도 갤주스런 개그력을 뿜어냈는데, 8강 Bifrost전에서 뜬금없이 세탁 말고 진퉁 카밀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2부 데뷔 4년만에 뜬금없이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4강 1, 2세트에서 제이스와 루시안을 픽하며 라그너의 말파이트, 사이온을 뚫는 역할을 맡았는데... 초반에 래블이 제법 잘 찌르고 잘 컸음에도 신미박이 이걸 팍팍 뚫어낼 실력도 아니고 두 팀의 운영 차이와 체급 차이도 커서 그대로 침몰했다. 하지만 3세트 바텀에서 4킬 따고도 스노우볼이 멈추려던 상황에서 카밀 궁으로 베이가 궁을 정확히 씹고 타워다이브를 일방적 더블킬로 받아내는 등 LDLC의 전승우승을 저지하기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바론에서 본인이 다시 던지며 패배.
로그의 호감도가 높은(?) 한국 LEC 팬층에서는 2022 스프링을 통해 신한카드 시절의 스페셜을 능가하는 갤주로 자리를 잡다가 갈수록 좋아지는 경기력에 이미지가 반전되고 있다. 이대로 LEC 콜업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받는 중이다. 높은 카밀 숙련도와 오랜 부진을 극복하고 잠재력을 보여주는 모습, 기기묘묘한 스타성 등으로 인해 한국 팬층에서 모건을 떠올리곤 하는데, 이걸 같은나라 동료를 통해 알게 된 선수 본인은 모건의 이미지가 브리온 이적 후 떡상한 사실을 몰라서인지 썩 좋아하진 않는 듯하다...
7. 기타
여담으로 이 팀 관계자가 진성 레딧 상주자다. 로그가 올린 공식글에 댓글을 달아주면 몇몇 댓글에 코멘트를 해주는 것 같다. 볼드체로(...)2020년 4월 2일 KI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2019 시즌 승격 이후 2021 시즌까지는 성적 자체는 상위권이지만 과정이 기대치에 심하게 못 미칠만큼 불안하고 결과도 항상 실망스럽다면서 욕을 많이 먹는 기믹이 있는 팀이었다. 라센을 중심으로 한 선수들의 체급은 좋지만 후반 운영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자멸해 승리를 내주는 로그타임은 하나의 레퍼토리였고, 감독인 프레디 사단의 밴픽도 모진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2022 LEC 서머 드디어 우승에 성공하며 무관, 대퍼의 오명을 벗어나게 되었다. 마침 링크된 Gen.G의 2021 시즌과 비슷한 패턴으로 이기고 지는 것 때문에 유럽 젠지라는 밈도 있었는데, 그 Gen.G와 같은 해 같은 스플릿에 단점들을 극복하고 장점을 강화시켜서 무관 기믹을 훌훌 털어냈다는 것이 공교로운 부분. 다만 이후 최하위권을 전전하는 팀이 되어버렸고 2024년 성적을 통으로 말아먹으면서 전설의 29세트딱을 하고야 말았다.[13]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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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후보 선수 겸임
[2]
KOI 시절에는 KOI.
[3]
Fnatic > Alliance(현 PL리그의 Schalke 04) > G2 Esports > Mad Lions > Rogue
[4]
미드 손싸움이 치열한 유럽 특성상 아이카나 코즈큐같은 노답미드도 아주 가끔 나오지만 한국의 쿠잔처럼 한타가 아쉬운 손좋은 미드가 많이 나온다. 참고로 1호는 셀피 2호는 2차부활기의 누크덕. 다만 이들 모두 쿠잔보다 하위 리그에서 활약했지만 리즈시절 기준으로 메타챔프폭은 훨씬 더 넓기에, 육각형의 크기는 작지만 찌그러진 정도는 오히려 덜한 편이기도 하다. 그런데 셀피와 누크덕은 모두 쿠잔보다는 뛰어난 게임지능을 보여주나 게임 외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반면, 센컥스는 정말 유럽의 쿠잔이 되어버렸다.
[5]
코베,
카싱, 퍽스가 있던 1.5기 G2 로스터를 데리고 길리우스의 Team Nevo에 져서 2부리그 진출도 못했고 팀이 바로 터진걸 감안하면 실력이 꽤 심각한 인물이다. Trashy의 실력도 닉네임급이라서 그렇지(...) 당시 Nevo가 너무 센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G2의 스폰을 빼앗아간 Nevo는 스프링 챌린저 시리즈 4위로 승강전도 못올라갔다.
[6]
사실 POE의 프로토타입이 바로 프로겐이라서 미스핏츠가 영입하면 좋은 미드에 프로겐이 원래부터 꼽혔던건 맞다.
[7]
9주차 센컥스가 아예 암살자 잡고도 버스 태워달라는 무존재감이라서 4:5로 게임하게 만들어 혼자 게임을 망쳤다면, 니스퀴는 암살자로 뭔가 평소대로 하려고 하는데 계속 실수로 살짝살짝 꼬이다가 결국 던지고 팀도 무너진 정도.
[8]
가두고 팼다기에는 정식한타가 안좋아서 눈치를 많이 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이니시 위험을 감안해도 챔프가 챔프고 포킹각은 이쪽이 좋았다.
[9]
애초에 포기븐은 나이와 인성이 문제지 역대 원딜러들 중 손에 꼽는 악마의 재능이다. 16 롤드컵에서는 그 데프트를 박살내기도 했을 정도다. 히큐의 철저한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다.
[10]
부패의 사슬도 잘 쓰면 엄청난 변수지만, 히큐의 바루스 포지셔닝은 궁대박으로 커버하기 힘든 초저질이라... 무엇보다 라인전에서부터 바루스를 이용한 스노우볼링을 하지 않으면 애쉬보다 더 심하게 상하는데 히큐는 궁만 잘 맞추지 라인전 기량이 애매하다.
[11]
체콜라드는 메이지 챔피언 캐리력은 확실하나 변수 창출과 범용성이 아쉽고, 슈젠더는 분명 현 유럽 2부 기준에서는 가자미 일변도를 벗어난 좋은 탑솔러이나 육각형이 크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12]
이번 마스터즈에서 그나마 돋보인 선수가 미스틱과 프나틱 라이징의 브라바도정도이다.
[13]
LCK팀이라면 단 10경기만으로도 채울 수 있는 세트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