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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8700> 생애 | 생애 및 정치 경력 · 평가 | ||
선거 | 2014년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 · 2018년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 · 2023년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 | |||
사건사고 | 2013년 튀르키예 시위 ·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 |||
가족 | 베라트 알바이라크 · 셀추크 바이락타르 · 할루크 바이락타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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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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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에 대한 평가이다. 에르도안은 국내를 비롯한 서방 국가들에게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타튀르크의 세속주의 정책을 배격하고 있으며, 기존에 살고 있던 소수민족인 쿠르드족의 독립을 억제하기 위해 쿠르드족을 탄압하고,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여 미국과 서방이 쿠르드족을 지원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서방 사이를 줄타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하지만 막상 러시아와 줄타기를 한다 쳐도 에르도안은 반서방 성향의 아사드 정권을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2021년에는 민간인을 무차별로 학살한 미얀마 군부를 대놓고 비난했던 바가 있었다. 그리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크게 눈여겨 볼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2. 긍정적 평가
2.1. 집권 초기 경제 발전
2.2. 시리아 난민 대거 수용
2.3. 카타르의 고립 완화
3. 논란이 있는 평가
3.1. 이슬람주의 성향
에르도안은 집권 이후 라이시테와 유사한 형태를 띄던 튀르키예의 세속주의 정책을 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르도안 본인은 이에 대해 영미식 세속주의라 주장하며, 본인도 샤리아의 도입을 추진하지도 않고 다른 이슬람주의자들에 비하면 온건한 편이다.그러나 에르도안이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영미식 세속주의에 대한 믿음보다는 포퓰리즘적 성격이 강한지라 결국에는 튀르키예를 이슬람 근본주의화시킬 것이라는 비판이 있고, 실제로도 세속주의 정책 완화 이후 일부 극단적인 시민들이 샤리아의 도입을 주장하기도 했다.
3.2. 소극적인 대러시아 정책
4. 부정적 평가
4.1. 쿠르드족 학살 및 탄압
쿠르드족 거주지역에 군사배치 및 튀르키예 내의 쿠르드족 검거 등, 쿠르드족에 대한 탄압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하자, 에르도안은 이스라엘의 하마스 침략을 비난했으나 그와 반대로 쿠르드족 거주지에 군사개입을 추진하기로 밝혔다.
4.2. 각종 언론 및 인권탄압
2016년에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방문 중 한 공개 연설에서 언론탄압 논란에 대해 "나를 비판하는 사람에 대해선 감사히 생각하지만 나를 모욕(내지 명예훼손)하면 변호사가 찾아가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당시 터키에서 수감된 52명의 기자를 가리켜 "대부분은 테러리즘 혐의로 기소됐거나 기소될 예정"이라며 언론 본연의 업무 때문에 수감된 기자는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터키에서는 대통령을 모욕하면 최대 4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법 조항이 있는데, 2014년 8월 집권 직후부터 2016년 3월까지 1년 반도 안 되는 기간 동안 터키에서 대통령 모욕죄로 기소된 사건이 무려 1,845건에 달할 정도이다. #실제로 미스 터키( #)와 전직 미국 국방부 관료( #)가 터키의 대통령 모욕죄로 고소를 당한 바가 있으며, TV에서 "소는 궁에 들어가도 왕 안 된다"고 말한 기자가 에르도안을 겨냥했다며 대통령 모욕죄로 구금당하기도 했다. # 심지어 2015년에는 에르도안을 골룸과 병치시킨 사진을 SNS에 올린 의사가 무려 모욕죄로 고소를 당한 후 기소되어 법정까지 갔다가 무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1] # 이들은 모두 에르도안이 직접 고소한 거다.[2] 사실 총리 시절인 2008년에도 에르도안은 자신을 고양이로 묘사한[3] 만평가와 이를 게재한 지방신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가 있다. 웃긴 것은 에르도안은 이스탄불 시장이던 1998년 이슬람을 군대에 빗댄 과격 성향의 시를 공공장소에서 낭송해 체포된 뒤 이듬해 4개월을 감옥에서 보낸 이력으로 인해 적어도 총리 시절까지 자신을 '표현의 자유의 대변인'으로 자처해 왔다는 것이다. #
상황이 이렇다보니 2023년 기준 튀르키예의 민주주의 지수는 4.33점으로 '혼합된 체제'이고, 세계의 자유 역시 총 32점[4]으로 '부자유'다.[5] 2024년 기준 언론자유지수 역시 31.6점으로 180개국 중 15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