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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5:58:37

레드 데드 리뎀션 2/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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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 정보 · 등장인물 · · 야생 동물 · 무기 · 줄거리 · 지역 · 인카운터 · 도전 · 현상금 · 타이틀 · 수집 요소 · 디테일

1. 개요
1.1. 시설1.2. 모티브1.3. 관심 지역
2. 뉴 하노버(New Hanover)
2.1. 하트랜드
2.1.1. 발렌타인2.1.2. 에메랄드 목장2.1.3. 콘월 등유 & 타르
2.2. 컴벌랜드 숲
2.2.1. 월리스 요새
2.3. 로아노키 능선
2.3.1. 앤즈버그2.3.2. 반 혼 교역소2.3.3. 도살자의 하천2.3.4. 브레넌드 요새
3. 르모인(Lemoyne)
3.1. 바유 은와
3.1.1. 생 드니3.1.2. 라그라스3.1.3. 칼리가 홀
3.2. 블루워터 습지
3.2.1. 시시카 교도소
3.3. 스칼렛 목초지
3.3.1. 로도스3.3.2. 브레이스웨이트 저택
4. 웨스트 엘리자베스(West Elizabeth)
4.1. 대계곡
4.1.1. 스트로베리4.1.2. 릭스 요새
4.2. 톨 트리
4.2.1. 만자니타 교역소
4.3. 대평원
4.3.1. 블랙워터4.3.2. 비처스 호프
5. 앰버리노(Ambarino)
5.1. 그리즐리즈 서부
5.1.1. 콜터5.1.2. 헤이겐 산
5.2. 템페스트 경계5.3. 그리즐리즈 동부
5.3.1. 와피티 인디언 보호구역
6. 뉴 오스틴(New Austin)
6.1. 촐라 샘
6.1.1. 아르마딜로
6.2. 갭투스 능선
6.2.1. 텀블위드6.2.2. 갭투스 브리치
6.3. 헤니건즈 지대
6.3.1. 맥팔레인 목장6.3.2. 시브즈 랜딩
6.4. 리오 브라보
6.4.1. 베네딕트 포인트6.4.2. 머서 요새
7. 구아르마(Guarma)8. 언급만 되는 지역


파일:맵.jpg

1. 개요

광활한 땅에 흩어져 있는 마을들을 찾아보십시오. 웨스트 엘리자베스의 숲, 앰버리노의 산맥, 뉴 하노버의 초원, 르모인의 늪지대가 있습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게임 내 지역을 설명한 문서. 레드 데드 리뎀션 1에서는 남서쪽의 뉴 오스틴과 웨스트 엘리자베스의 남쪽(웨스트 엘리자베스 중앙의 강 아래)까지만 나왔다. 뉴욕을 비롯해서 실제 도시나 지명 등이 거론되지만 기본적으로는 가상의 지역을 무대로 하고 있다.[1]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스토리를 진행하며 인 게임내 시간이 흐르는 걸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 마을 곳곳에 새로 짓고 있는 건물들이 있다. 이러한 건물들은 에필로그 시점에서 시간이 많이 흘러 대부분 완공되어 있다. 그러나 블랙워터는 1편 시점 전까지 개발 중인 도시이기 때문에 에필로그 시점에서도 건물들이 여럿 지어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크기는 75km²로 아서로 플레이하면 웨스트 엘리자베스 남부와 뉴 오스틴 지역을 탐방할 수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전작의 크기인 43km²와 비슷하다. 땅 면적이 81km²였던 GTA5 와는 비슷하나 이동수단의 속도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체감상 GTA5 보다 훨씬 방대하게 느껴진다.

전체 지도 크게 보기

주요 시설 표시 지도 사이트

1.1. 시설

1.2. 모티브

현실에서도 인접하고 있는 미국 남부와 서부의 6개 주인 뉴멕시코,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텍사스, 루이지애나, 아칸소의 총 6개 주를 바탕으로 총 5개의 가상의 주로 재편했다.
이 현실의 서로 인접한 6개 주가 사막, 설산, 초원, 늪지, 정글, 삼림 등의 다양한 기후와 환경을 지니고 있는 덕분에 게임에서도 다양한 기후와 환경을 배경으로 하는 데에 무리가 없었다. 심지어 지금도 많은 아메리카 원주민이 살고 있는 데다 석유 자원이 풍부한 오클라호마 주의 실제 성격이 게임상의 와피티 원주민 보호구역과 콘월 등유 회사와의 갈등으로, 광물로 유명한 아칸소는 앤즈버그라는 탄광촌으로, 텍사스의 초원과 방목지는 말할 것도 없이 뉴 하노버의 드넓은 초원으로, 뉴올리언스를 모티브로 한 생 드니는 도시 이름부터가 불어인 이민자들의 도시로 훌륭하게 묘사된 것을 볼 수 있다. 기후, 지질,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요소들을 아주 훌륭하게 구현하였다고 할 부분이다. 다만 미국 근대사의 어두운 부분을 관통하는 데다가 범죄자를 다루는 게임이기 때문에 현실의 지역을 그대로 쓰는 대신 어느 정도의 자유도와 독자성을 가지고 가상의 지역으로 새로이 창조한 듯하다. 이는 동일 제작사의 범죄를 다루는 게임인 GTA 시리즈도 동일하다.

게임의 맵 물리적 제한상 작게 구현되었지만 설정상 지역마다 주와 주를 넘다드는 긴 거리라고 한다. 실제로는 캠프를 이주할 때 NPC가 이르길 며칠을 걸려서 도착했다는 말을 하는데, 사실 말 타고 10분도 채 안 걸린다.[6] 이쪽도 1시간에 2분인데 이를 통해 계산해보면 전체 면적은 약 120만km²의 엄청나게 방대한 면적이 나온다. 미국의 주가 5개인걸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7]

1.3. 관심 지역

특이한 몇몇 장소는 근처에 가면 조사하기가 활성화되어 주인공의 일지에 기록할 수 있다. 간단한 평과 함께 그림을 남기며, 지도에도 표시된다. 자세한 목록은 수집 요소 문서 참고.

2. 뉴 하노버(New Hanover)

파일:Flag_of_New_Hanover-0.png
뉴 하노버는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주로, 사냥꾼과 약초학자들이 좋아하는 넓은 평원과 숲이 있습니다. 광산 마을과 유전 밖에는 순수한 자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 게임 내에서 가장 광범위한 영역을 포함하는 주. 하트랜드와 컴벌랜드 숲, 로아노키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름은 독일의 하노버에서 따왔다. 하트랜드에서 2챕터를, 로아노키 능선에서 6챕터를 진행하게 된다. 이름답게 독일인 정착민들이 상당수 있다.

2.1. 하트랜드

The Heartlands

평원과 언덕으로 가득한 지역. 콜터를 벗어난 갱단이 첫 캠프를 차리는 곳이며 동부에는 유전이 있다. 발렌타인이나 에메랄드 목장처럼 대규모 농장과 가축 거래소가 있으며 야생 동물도 상당 수 있다. 날씨도 온화한 편이며 적대 갱단도 소수의 오드리스콜 정도와 갑자기 나타나서 주인공을 털려고 하는 강도 인카운터를 제외하면 없고 평화로운 지역인지라 이곳에서 진행하는 챕터 2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이 곳에서 등장하는 적대 갱단이 아예 없다.

2.1.1. 발렌타인

파일:Valentine The Heartlands NH.jpg
거칠고, 시끌벅적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하트랜드의 마을입니다. 발렌타인의 가축 경매는 많은 상인과 목장 일꾼, 도박사, 무법자 그리고 창녀들을 한곳에 모이게 합니다. 이들은 돈, 소란, 쾌락이 목적입니다.
하트랜드 토지 소유자에게는 가축 경매를, 목마른 카우보이에게는 휴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거칠고, 시끌벅적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마을입니다. 거리와 건물, 주민 대부분이 지저분해서 '진흙탕 마을'이라고 불립니다.

Valentine

스토리상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는 서부개척시대풍의 번화한 마을이다. 가축 경매장이 크게 들어선 덕에 돈과 사람이 몰려 항상 시끌벅적하며, 마을 외곽에서는 돼지나 양 같은 가축을 기르는 농가를 흔히 볼 수 있다. 마을 시설들은 소박하고 진흙 범벅이 되어 있지만 버려지거나 파괴되지 않고 잘 꾸며져 있어 생기가 돌고, 거의 모든 상점이 하나씩 다 있는 데다 기차역도 가지고 있어 기능상 초반에 필요한 건 거의 다 제공하는 마을이다.

게임 내 사이드 스토리나 인카운터도 그렇고, 살롱에서는 툭하면 서로 시비가 붙어 박터지게 주먹싸움이 일어나 기물이나 창문이 박살나거나, 남자를 꼬드겨 살인하는 매춘부에 의사는 갱단과 뒷거래를 하고, 보안관은 유부녀랑 불륜 관계고, 근방엔 연쇄살인마가 숨어 있으며 원주민이 마을에 저주를 걸었다는 소문도 있는 등 소개글 그대로 여러 모로 다사다난한 동네.

에필로그 완료 후 발렌타인 역을 찾아가면 기차를 기다리는 메리베스를 만날 수 있다.

진흙탕 마을이라는 명칭답게 마을 바닥이 매우 질척거리는지라 한 번만 넘어져도 옷이 진흙투성이가 되어 더러워진다.

2.1.2. 에메랄드 목장

하트랜드 중심부에 있는 크고 번창한 소 목장. 근처의 작은 농장들을 방해하는 데 혈안이 된 무자비한 자본가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기차역이 있어 목장에 접근이 편리한 덕에 가축 거래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Emerald Ranch

하트랜드 동부 끝에 있는 대형 목장. 역과 역마차, 우체국이 있다. 강도질의 메카

미국의 척추 임무에서 호제아와 함께 이 지역의 마차를 털면서 방문하게 되며 이후 장물아비 상점과 마차 장물아비가 해금된다. 보안관 사무소도 없어 보안관들의 스폰이 적은데다가 목장에 사람이 크게 많지도 않아 목격자가 적으며 역이 있어서 주위에서 마차의 스폰 빈도가 높고 목장 주변이 한적한 평원인지라 털기 매우 편리한 지형이기 때문에 이 마차 장물아비는 스토리에서 돈을 벌거나 강도 도전과제를 깰 때 매우 유용하다. 목장이라는 특성상 높은 등급의 가축 또한 기르고 있는데 위의 장점들과 맞물려 몰래 완벽한 가죽과 부산물들을 털어 갈 때도 큰 도움이 된다. 레드 데드 온라인에서도 가축 서리의 메카로 각광받는다. 다른 목장들은 대부분 비어 있는데, 에메랄드 목장에만 양, 소, 염소가 꾸준히 리젠되기 때문.

특이하게 마을에 들어갈 수 없는 상점이 하나 있는데 게임을 뜯어보면 관련 파일이 존재한다. 이것을 보면 원래 상점이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잘린 듯하다. 게임 내에서는 본래 상점이 두 곳 있었으나 미심쩍은 이유로 폐쇄되었다는 호제아의 말로 땜방되었지만 작중 외적으로는 1편에서 존 마스턴이 맥팔레인 목장을 둘러보면서 "자체적인 상점이 있는 목장은 본 적이 없었다"는 대사를 말한 것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만약 과거 시점인 2편에서 에메랄드 목장의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면 1편에서 존이 말한 대사와 모순되기 때문.

낯선 사람 미션인 마가렛의 '당연히 영국인이지' 미션 마지막에서 도망친 사자가 하필이면 이곳에 있는데 애꿎은 인부 하나가 사자 때문에 죽는다.

겉모습으론 그냥 아기자기한 목장 마을이지만 실은 이곳도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 랜덤 인카운터 중 말이 죽어 태워달라고 하는 여인을 태워다 주면 에메랄드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는데, 불친절한 에메랄드 목장 주인에[10] 그 주인의 딸은 집에서 감금되어 나오지도 못하고, 문을 닫은 오래된 살롱은 핏자국에 총탄까지 있다. 컴벌랜드 숲의 버려진 우편마차에서 루팅할 수 있는 편지에서 관련된 진상을 대략이나마 유추할 수 있는데 목장 직원이었던 남성이 주인의 딸과 관계를 맺었다가 살롱에서 우발적인 총격에 의해 사망하며 살롱 문은 닫히고 딸은 감금되었다고 한다. 가끔씩 그 집의 2층 창문에 비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랜덤 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는 말이 죽은 부인과 호제아가 미국의 척추 임무 도중 아서에게 간략하게 말해준다.

2.1.3. 콘월 등유 & 타르

Cornwall Kerosene & Tar

레비티커스 콘월의 석유 공장. 경비들이 주인공을 적대시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없다. 챕터 2 "기름을 퍼부어라" 미션에서 열차강도를 위해 이곳의 석유 마차를 훔치게 된다. 여담으로 여기서 스폰되는 석유마차는 게임 내 마차 중 마차 장물아비에게 가장 비싸게 처분할 수 있다.($50)

챕터 6 이후로는 정유시설이 이글 플라이스가 이끈 원주민 전사들과 반 더 린드 갱단의 공격에 불타버리며 폐허로 방치되어있다.

2.2. 컴벌랜드 숲

Cumberland Forest

발렌타인 북동쪽, 그리즐리 경계 근처에 있는 숲지대. 콜로라도의 파이크 국유림과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의 블랙 힐스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절벽과 폭포, 협곡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서 암각화 조사와 같은 몇몇 서브 퀘스트에서 이곳의 절벽을 오르내릴 때 재수없으면 낙사하는 경우도 매우 잦다. 거대한 폭포가 있는데 모습이 꽤나 장관인 편. 숲답게 야생동물들도 꽤 많다.

6챕터의 일부 미션을 이곳에서 진행하게 되는 것을 빼면 크게 존재감이 없는 지역으로, 랜드마크라고 할 만한 게 월리스 요새와 바커스 역 정도 뿐이다.

이렇게 보면 별 볼 일 없는 숲지대처럼 보이지만 도전과제들을 깨기 아주 좋은 환경이다. 월리스 요새는 군인들이 대부분 리피터를 들고 있고 요새 위에서 상반신만 드러내며 나오지 않기에 모자 맞추기나 무장 해제 등, 명사수 도전과제를 클리어하기 쉽다. 또한 초반 미션에서 키이란과 방문하게 되는 오드리스콜의 본거지인 식스 포인트 통나무집은 미션 이후 오드리스콜이 좁은 지역에서 많은 수가 스폰되며 전부 처치하는 게 아닌 이상 적대적인 상태에서도 미니맵에 표시가 안 되는 곳까지 뛰어갔다 오면 모든 적이 다시 스폰된다. 게다가 통나무집 안에서는 오드리스콜 4명이 좁아터진 방 안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다양한 도전과제에 써먹을 수 있다. 숲길 옆 마차 잔해[11]에는 토마호크 한 개를 루팅할 수 있어서 토마호크가 해금 안 된 상태에서 관련 도전과제를 깰 때 쓸 수 있다.

2.2.1. 월리스 요새

Fort Wallace

미 육군 기병대의 주둔지로 시시카 교도소, 본편 시점의 블랙워터처럼 봉쇄지역이다. 요새 근처에 가면 군인들이 경고 후 공격하지만 나오지는 않는다.

챕터 6 미션 진행 중에 들어갈 수 있고 평소에는 정문이 닫혀 있어 진입이 불가능하지만 역마차를 이용하면 요새 내부에 진입할 수 있다.

2.3. 로아노키 능선

Roanoke Ridge

미국 북동부가 모티브인 험한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진 지역. 스토리의 6챕터는 이곳을 배경으로 진행하게 된다. 인 게임내 지역 중 영 좋지 못한 지역으로 다 망해서 무법자들이나 가득한 반혼에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앤즈버그를 보듯이 뉴 하노버에서 가장 못사는 데다가 오랫동안 지속된 광산업으로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 게다가 미치광이 집단인 머프리 패거리가 비버 동굴을 근거지로 식인을 일삼으며 앤즈버그 사람까지 납치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으나 지역 자체가 가난한 모양인지 손을 안 대는지라 치안 또한 좋지 못하다. 심지어 르모인 레이더스의 리더인 린지 워포드는 남부에서 요새 하나를 은신처로 쓰고 있기까지 하다.

모티브로 한 지역답게 숲 한 가운데 떨어진 운석이나 바이킹 무덤이나 늑대랑 함께 사는 사람, 재수없게 운석이 떨어진 집 같은 특이한 관심 지점도 있다.[12]

새벽에 ROANOKE의 O(R 밑에) 바로 왼쪽 두 갈래 길 사이 숲에서 이글아이를 키면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 목소리의 정체는 레드 데드 리뎀션 2/인카운터 문서의 유령의 세레나데 문단에 나와있다.

2.3.1. 앤즈버그

파일:Annesburg Roanoke Ridge NH.jpg
앤즈버그의 광산 노동자와 그들의 가족은 그리 쉬운 인생을 살지 못합니다. 라나해시 강 주변의 석탄을 공급해 오는 일을 한 세기 동안 해왔죠. 일자리 환경은 심각하며 보수는 쥐꼬리만 하고 수많은 광부가 갱도 안에서 숨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주변 언덕에서 풍부한 석탄 광맥을 발견한 독일 개척자들이 세운 광산촌입니다. 거의 백 년간 계속된 광업 때문에 주위의 전원 지대와 수로는 거무스름하게 오염되었습니다.
Annesburg

맵 북동부 끝에 있는 전형적인 탄광촌. 동네 이름도 독일어이고, 집들이 독일풍이고, 동네 사람들이 독일 억양을 쓰는 것도 그렇고, 뉴 하노버에 속한 것도 그런데다가, 슈나이더라고 적혀 있는 간판을 봐서는 독일계 미국인 동네이다. 작중에서도 주인공을 포함한 대다수가 앤즈버그라고 부르지만 일부 인물들이 독일식 발음인 "애너스버그"[13][14]로 읽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고 한다.

주변 환경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하여 폐병을 비롯한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주민들의 대화가 오가기도 하고 마을 주변 작은 하천에서 낚시를 해보면 병든 물고기가 낚이기도 하고 마을 한 가운데 총포상 옆에서는 한 과학자가 환경오염에 대해 부르짖고 있다. 실제로 근처에선 가끔 병든 동물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유불문 나쁨 고정에 해체도 불가능하다. 물 색깔을 보면 누리끼리한 황토색에 기름층이 짙어져버렸는지 무지개색이 비치는 프리즘 현상까지 보인다.

반 혼만큼이나 분위기가 안 좋은 곳이라서 총포상의 특수대사가 가끔씩 뜨는 걸 들어보면 다시 왔냐면서 보통 이곳을 들르는 사람은 다시는 이곳에 안 온다는 식으로 말한다.

후반부 갱단 소굴이 이 동네와 가까운 비버 동굴로 정해지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게 되는 마을이며, 다운즈 부인과 아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에필로그 후에는 이곳 기차역에서 레인즈 폴 추장을 만날 수 있다.

싱글에서 현상금이 걸리면 생 드니와 블랙워터를 넘어서는 난이도의 지역인데 광산 마을인 특성상 광산의 경비들이 마을 곳곳을 순찰하고 있는데 현상금이 걸리면 이들 역시 적대적으로 변하는 데다가 마을 안에서는 무한대로 스폰이 되고 동네 보안관들은 적지만 우수한 무장과 맷집의 연방보안관들이 떼거지로 몰려온다.

게임상의 식생과 위치를 감안할 때, 앤즈버그는 웨스트 버지니아, 켄터키, 펜실베니아 쪽의 애팔레치아 산맥 석탄 도시들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펜실베니아의 피츠버그는 매우 유명한 광업도시였다.

2.3.2. 반 혼 교역소

손님을 반기지 않는 이 정신없는 항구 도시는 전성기를 한참 지나 있습니다.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가 되기를 바라며 세워졌으나, 최근에는 정직한 상인들보다 무법자와 범죄자들이 더 많이 방문합니다.
Van Horn Trading Post

생 드니의 북쪽, 앤즈버그 남쪽 사이에 위치한 허름한 양키계 동네.

술집이나 숙박시설은 있지만 보안관이 상주하지 않는 무법지대다. 보안관 사무소가 있긴 있는데 불탄 상태. 기차역도 있지만 정차하지 않는다.

공권력이 닿지 않는 무법지대이자 이런 지역의 배타적인 모습을 반영한 것인지 이 마을에서 인사를 하거나 주민들과 상호작용을 해도 당장 꺼지라거나 욕설부터 날리고 수틀리면 먼저 주먹을 날리며 주인공을 공격하는 등 주민들도 굉장히 공격적이고 무례하고 주인공이 민간인을 공격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면 마을의 주민들이 전부 다짜고짜 주인공에게 집중적으로 총을 쏘기 시작하니 주의하자. 심지어는 결투 인카운터에서 결투 상대를 죽였을 때 명예가 떨어지고 마는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이 마을 주민들은 주인공을 집중사격한다.[15] 대신 무슨 일을 저질러도 현상금은 붙지 않고 마을 주민들 전체가 적대적으로 변하긴 하나 무장이 보안관들에 비해 부실하고 죄다 죽이고 나면 다시 주민들이 생성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다만 마을 주민들이 어찌되었건 민간인인지라 죽이면 명예가 급격히 감소한다. 어쩌다가 적대적인 상태가 되었을 때 명예가 떨어지는 걸 원치 않는다면 무기를 쏴서 떨구거나 도망치자. 적들이 하도 많다는 점 때문에 관련 도전과제를 깨는 중이라면 적갱단 캠프와 비슷하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모티브는 미시시피주 나체즈에 있는 Natchez Bluffs and Under-the-Hill. 실제로도 당시 인게임 배경년도쯤 꽤나 번화한 교역 항구였고 치안이 최악이었다. 무엇보다 실제 당시 사진을 보면 반혼 교역소와 거의 똑같이 생겼다. #

이곳의 살롱에서 파는 음식은 생선 스튜($3), 어린 양의 염통($5)이다.

2.3.3. 도살자의 하천

Butcher Creek

반혼 서북서에 있는 작은 마을. 주변 환경은 심하게 오염되어 있고 사는 사람들은 매우 가난한 막장 동네. 주민들도 매우 불친절하며 말을 걸거나 인사해도 욕부터 날리거나 당장 꺼지라는등 안 좋은 소리만을 내놓는다. 제법 많은 인원이 살고 있는 정착지지만 상점 등은 없기 때문에 퀘스트가 아니면 찾아갈 일은 별로 없다. 물론 명예 따윈 신경쓰지 않는다면 마을 주민들이 말사료 재료인 커런트를 가지고 있는 걸 이용해서 마을 주민들을 학살하고 커런트를 털어도 괜찮다. 주변의 가축까지 죽여서 털어먹는 건 보너스. 여기서 드랍하는 '훔친 모자'가 4개가 있으니 털려면 겸사겸사 모자도 주워가자.

이곳에서 진행하게 되는 서브 퀘스트(지혜로운 노인들)가 매우 황당한 편.[16] 머프리 패거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외지인에게 배타적인 지역인지라 아서가 미션에서 마을에 진입할 때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다고 말하기도 하며 반혼처럼 적대적인 행동을 하면 마을 사람 전체가 달려든다. 심지어 근처에서 캠프를 털고 있는 머프리를 처리해도 덤벼든다.

주술사가 나불거리는 거짓 저주와는 별개로, 이곳에서 붉게 빛나는 펜타그램을 발견할 수 있다. 도살자의 하천 주변을 잘 살펴보면 화장실들 내부에 1부터 5까지 표식이 새겨진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을 순서대로 이어보면 역오망성 모양이 된다. 이것과 별개고 중심도 아니다. 위치는 마을의 가장 북동쪽에 있는 불타버린 집의 잔해로, 새벽 4시부터 5시 사이에 등장한다. 해외 포럼에서는 이 펜타그램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모두 허사로 돌아간 모양이다. 정말 아무런 이벤트도 없는 단순한 이스터에그인지 아니면 아직 밝혀지지 않은 히든 이벤트인지는 불명. 오망성의 위치를 지도에 그리면 뉴 하노버의 'R'자 좌하단에 그려지는데 이게 락스타 게임즈 로고를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다.

2.3.4. 브레넌드 요새

Fort Brennand

반 혼 교역소 근처에 있는 버려진 요새. 설정상 남북전쟁 시기에 미군들이 사용하던 요새였으며 게임 내에서 언급되는 퀸시 해리스 장군이 이끄는 남부군에 의해 요새가 함락되고 요새를 지키던 미군들은 대부분 전사했다는 과거가 있다. 본편 시점에선 르모인 레이더스의 간부인 린지 워포드가 부하들과 함께 브레넌드 요새에 숨어 있으며 그를 잡아 생 드니 경찰서로 호송하는 이벤트가 있다.

온라인 시점에선 마찬가지로 르모인 레이더스가 점거하고 있다.

3. 르모인(Lemoyne)

파일:Lemoyne_Flag_(Updated).png
르모인 시골 지역의 남부 기후와 우거진 목초지를 느껴 보거나, 문화가 숨 쉬는 도시 생 드니를 방문해 보십시오. 하지만 먼저 바유 은와의 음산한 습지대를 통과해야 할 겁니다.
미국 남부를 모티브로 한 주. 루이지애나, 텍사스 동부,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테네시 등의 남부 지역의 이미지가 뒤섞여 있다. 인 게임 내 모든 주 중에 가장 작지만 도시화가 이루어져있고 인구도 매우 많다. 도시 지역을 벗어나면 음울한 습지대와 남북전쟁 이후 몰락해가고 있는 남부의 대농장의 풍경이 펼쳐진다.

뉴 하노버에서의 인카운터나 사이드 스토리가 대부분 거친 서부 활극 분위기라면, 이 동네는 남부 고딕이 연상되는 은근히 엽기적이고 호러 분위기의 괴담이나 도시전설 분위기의 사이드 스토리나 인카운터가 많은 게 특징.

3.1. 바유 은와

Bayou Nwa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강 하류의 습지대를 모티브로 한 지역으로, 생 드니가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챕터 5에서 갱단의 임시 캠프로 사용된 라케이 또한 바유 은와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 남쪽에서 동쪽으로 미시시피 강을 연상시키는 라나해시 강이 흐르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루이지애나의 뉴올리언스의 맨착 습지대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늪지에 암매장되었던 신원불명의 시신들이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한 구 한 구씩 발견되고 있는 데다 잦은 유령 목격 등으로 인해 세계 13대 마경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는 곳인데, 한밤중의 음산한 무드라던가 밤도깨비의 활동 등 게임 상에서 바유 은와가 호러틱한 형태로 구현된 것은 바로 이 맨착 습지대를 원형으로 삼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또한 늪지 곳곳에 수도 없이 자리 잡고 있는 악어들 때문에 말은 겁을 먹으며 늪 때문에 플레이어도 푹푹 파여 움직이기도 매우 어렵다. 늪지대를 헤치며 급격하게 떨어지는 총기 내구도는 덤. 날씨가 매우 덥고 모티브가 된 실제 지역과 마찬가지로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한다. 또한 이 지역에서 드물게 히든 퀘스트인 캐롤라이나 앵무를 발견할 수 있다.

이름의 은와는 흔히 느와르로 알고 있는 프랑스어 Noir로 따왔다. 정확히 말하면 크리올식 발음. 크리올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그런 듯. 거기서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생 드니에는 느와르를 연상시키는 이탈리안 마피아들도 있고.

3.1.1. 생 드니

파일:Saint Denis Bayou Nwa LE.jpg
북미와의 교역 길목에 세워진 무역 도시인 생 드니는 매우 북적거리며 경영인, 사교계 명사, 뱃사람, 노동자, 거지, 도둑이 한곳에 모여 사는 활기찬 용광로 같은 도시입니다.
200년 역사의 활기찬 용광로 같은 도시입니다. 산업계 큰손, 사교계 명사, 상인, 뱃사람, 노동자, 거지, 도둑이 한 곳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설탕과 목화, 기타 상품 유통을 위한 철도, 도로, 강이 인접해 있으며 새로운 발전소가 있으므로 사업이 번창하고 있습니다.
Saint Denis

뉴올리언스의 프렌치 쿼터 지역을 모티브로 한 케이준계 도시. 해안선은 펜서콜라와 유사하다. "세계 8대 불가사의"란 별명이 붙어 있고 전작의 대도시인 블랙워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작중 가장 큰 도시이며, 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트램이 있어서 트램을 타고 도시를 둘러 볼 수도 있다. 황무지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싼 서부시대를 생각하며 시작한 플레이어들에게 충격을 주며 이 게임의 현실고증이 매우 잘 돼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도시이기도 하다.

모티브가 된 뉴올리언스는 본래 프랑스령이었으나 나폴레옹 시기 미국에 할양하여 미국령이 된 도시이다. 이를 반영하여 이름인 생 드니도 북미권의 많은 도시들이 본국 지명에서 따오듯 실제 프랑스에 존재하는 도시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며, 도시에 프랑스어 화자가 다수 거주한다.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주민들은 태반이 프랑스어 화자이고 약간의 스페인어 화자도 존재하며 지배계층이 프랑스계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개신교 교회가 대중적인 다른 지역들과 달리 생 드니의 교회는 개신교가 아닌 가톨릭 성당이다.[17]

이민 항구이기도 해서 인종적으로 매우 다양한데 살롱 오너는 흑인이고 설정상 솜씨 좋기로 명성이 자자한 총포상 사장은 중국인 이민이며 시장은 아예 프랑스인이다. 대도시답게 양복점이나 고급 살롱, 공연장 같은 부유층 시설이 있으며, 스토리 임무 한정으로 선상 호화 카지노까지 볼 수 있다. 슬럼가 쪽에는 차이나타운이 있어 광동어를 쓰는 중국인 이민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 화자도 종종 등장한다. 슬럼쪽 시장에는 덫 사냥꾼과 장물아비가 있다. 거지 인카운터 중 대부분은 공짜로 돈을 구걸하는 것이 싫다며 값비싼 의약품을 쥐어주거나 강도질 정보를 들려주기도 한다. 서브 스토리 중에 노스페라투의 그라프 올록을 오마쥬한 흡혈귀를 추적하여 처치하는 것도 있다. 첫 방문시 공장 매연이 가득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스모그가 심각하고 강과 호수에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중독된 철갑상어를 잡을 수 있다.

위 일러스트에도 있는 것처럼 생 드니의 심볼인 동상은 실제 모델이 된 뉴올리언스의 라파예트 광장에 있는 헨리 클레이 동상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블랙워터와 더불어서 도시 경찰국이 존재하는 두 도시 중 하나이다. 청색 제복을 입고 있으며 무장 상태가 다른 군소 동네들보다 우수하며 생드니 마피아와 더불어 유일하게 피스톨을 운용한다. 또한 도시가 하도 넓어서 그런 건지 자치권이 강한 건지 암만 현상금이 오르고 보안관을 많이 죽여도 연방 보안관이 등장하지 않고 생 드니 경찰만 나온다. 115년 후의 머나먼 서부의 한 도시 경찰과 비슷하게 극도로 호전적이면서도 무자비한 진압을 실시한다.

어느 누군가에 따르면 평화로운 기독교 마을이라고 한다.[18]

에필로그까지 클리어하고 난 후 자유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어 생 드니로 찾아오면 갱단의 옛 동료인 틸리를 만날 수 있다.

개발 도중에는 이름이 "뉴 보르도"였으나 2016년에 출시한 마피아 3가 해당 명칭을 먼저 쓰자 변경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잔재로 캠프에서 인물들이 부르는 노랫말에서 뉴 보르도가 언급된다. #

3.1.2. 라그라스

파일:Lagras Bayou Nwa LE.jpg
르모인의 늪지대 바유 은와에 위치한 작고 동떨어진 라그라스 정착지에는 대부분을 자급자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낚시와 여행자들을 안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늪지 깊은 곳의 크리올인 정착지입니다. 유대감이 깊고 자급자족하는 이 공동체는 늪지의 모든 일에 해박하며 외지인들은 이 신비한 주민들을 안내원이나 추적자로 고용합니다.
Lagras

올바른 발음은 라그라. 낚시 미끼 상인이 있다. 스토리상 비중은 거의 없지만, 5미터나 되는 괴물 악어가 사람을 습격한다는 믿기 힘든 소문이 돌고 있어 간혹 언급되기도 하는 곳.[19] 크레올계 동네라 거주민들이 대부분 흑인으로 생 드니로부터 몰려난 사람들의 정착촌인 것으로 추정되며 덕분에 못되고 난폭한 이들이 몰려드는 로도스에 비하면 오히려 이쪽 늪지대가 사람 사는 동네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 지역 이름이 아이티 크레올어라는 점, 생 드니가 프랑스계 미국인 동네라는 점,[20] 거주민 대부분이 흑인이라는 점으로 미루어보면 주민들은 대부분 아이티계로 추측된다. 마침 틸리 잭슨의 남편도 아이티 출신.

3.1.3. 칼리가 홀

Caliga Hall

로도스의 두 가문 중 하나인 그레이 가문의 저택. 행정구역상 스칼렛 목초지가 아니라 바유 은와에 속한다.

담배 농장이 있다. 경비들이 기본적으로 주인공을 적대하기 때문에 챕터3 스토리 진행 중이 아니라면 돌아다니기 까다롭다.

3.2. 블루워터 습지

Bluewater Marsh

루이지애나 남부의 습지를 기반으로 한 지역으로 생 드니 북쪽에 있다. 인게임에선 크기도 작고 바유 은와와 구별되는 특징도 없어서 바유 은와의 일부에 가깝게 취급된다. 맹그로브 숲과 강, 깊은 뻘로 이루어진 바유 은와와 달리 진흙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악어는 바유 은와보다는 적지만 왜가리나 두꺼비 등 다양한 동물들이 더 많이 출현한다. 이곳도 진흙 뻘 투성이라서 걸어 다니기 힘드나 길목에 나무판자가 깔려 있어서 그쪽으로 다니는 게 편하다.

3.2.1. 시시카 교도소

Sisika Penitentiary

생 드니 동쪽 라나헤치 강 한 가운데에 있는 교도소. 1844년에 설립되었다고 한다. 월리스 요새처럼 구역 전체가 봉쇄지역이다.

챕터 4에서 체포된 존이 이곳에 수감된다. 굉장히 외딴 곳에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챕터 6에서 방문하게 될 때까지 이곳의 존재를 모르기도 한다.[21]

온라인에선 접근 불가 지역으로, 이곳에 접근할 경우 강제로 생 드니로 순간이동된다. 카누나 보트를 이용해 접근한다면 대포로 포격당해 폭사한다. 살인 누명을 쓴 주인공이 이 곳에 수감될 예정이었다. 이송되던 중 홀리에 의해 구출되며 게임이 시작된다.

교도소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보안이 영 허술한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에서도 아서와 셰이디 단 두 명이서 존 마스턴을 탈옥시켰고, 로도스에서 볼 수 있는 낯선 사람 블랙 & 화이트를 포함한 탈옥한 죄수들도 다 이 곳 출신.

전설의 큰머리 메기가 이 곳에 숨어있다. 생 드니에서 배를 타고 가가나 말로 -엄청난 생고생을 해서- 넘어가면 된다. 교도소 외각 구역이라 건물은 커녕 사람도 없다.

3.3. 스칼렛 목초지

Scarlett Meadows

챕터3에서 말굽 언덕에서 벗어난 갱단이 정착하게 되는 지역이다. 스칼렛이라는 이름답게 땅이 붉은색인 게 특징. 노예제 시절 미 남부 플렌테이션 대농장들의 잔재들이 남아 있으나 남북 전쟁으로 노예제가 폐지된 이후 쇠퇴하여 몰락하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남쪽에는 그레이 가문과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저택과 대농장이 펼쳐져 있으며 남북전쟁 전의 전성기를 그리워하고 있다. 로도스가 이곳에 있으며 지형이 평탄하고 고저차가 완만해서 돌아다니기 쉽다. 르모인 레이더스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를 습격하거나 로도스 내부에서 시비를 걸기도 한다.

이곳에는 남북전쟁의 당시의 스칼렛 목초지 전투가 벌어졌다는 참호 전장이 있으며 관심 지역으로 일지에 작성할 수 있다. 담배 카드에도 나온 유명한 사령관인 퀸시 해리스 장군이 이곳에서 전투를 벌인 것을 알 수 있는데 폭풍우가 치는 밤에 이 곳에 오면 사실 해리스 장군이 부하들에게 무의미한 전투를 시킨후에 혼자 탈출했다는 당시의 상황에 대한 환청을 들을 수가 있다. 해리스 장군의 동상이 생 드니 공원 중간에 세워져 있다.

3.3.1. 로도스

파일:Rhodes Scarlett Meadows LE.jpg
표면적으로는 점잖은 남부 마을이지만 많은 갈등과 부패가 깊숙이 자리잡아 있는 마을 로도스입니다. 농장업을 하는 브레이스웨이트 가문과 그레이 가문의 싸움이 수년간 이어져 왔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점잖은 남부 마을이지만 많은 주민은 남북 전쟁과 끔찍한 탄압을 동반하는 노예 매매로 백인 토지 소유자들을 부자로 만들어 주던 도시의 전쟁 전 전성기를 잊지 못합니다. 인종 간 갈등과 부패, 가문 간의 오랜 대립이 뿌리 깊게 존재합니다.
Rhodes

발렌타인에서 총격전 끝에 쫓겨난 갱단이 두 번째로 작업을 준비하는 마을. 그리스의 로도스 섬에서 따온 지명이지만 배경이 미국인 것을 감안하면 로즈라고 번역하는 게 맞고, Rhodes라는 지명, 인명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왜 이런 오역이 발생했는지는 의문. 작중 인물들도 로즈로 발음한다.

노예제와 플랜테이션을 중심으로 발전한 미국 남부의 스테레오타입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이다. 게임 시점은 남북 전쟁이 끝난 후여서 노예가 등장하진 않지만, 노예제의 잔재와 귀족적인 상류층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매우 배타적이라서 어느 흑인 의사가 의료봉사하러 왔더니 그냥 외부인이 똑똑한 척 착한 척 하는 게 꼴보기 싫다고 마차를 강탈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꼴통스러우면서 세상물정 모르는 남부 촌뜨기 스테레오 타입도 반영되어 있는데, 더치 일당은 낄낄거리며 이를 이용해먹을 궁리를 한다. 두 가문의 부정부패가 지역을 상당히 좀먹은 상태인지 참전용사 노숙인은 "이 마을에는 혼이 없다"고 한탄한다. 에필로그까지 완료한 뒤에는 이곳 잡화점에서 피어슨을 만날 수 있다. 에필로그 미션에서도 몇 번 등장하는데, 세이디 말로는 두 가문이 멸족하면서 상당히 깨끗해졌다고.

3.3.2. 브레이스웨이트 저택

Braithwaite Manor

로도스의 두 가문 중 하나인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저택. 전형적인 남부의 안테벨룸 양식의 맨션이다. 장소의 모티프는 루이지에나의 오크 앨리 플렌테이션이다.

거대한 플렌테이션 농장이 있다. 칼리가 홀과 마찬가지로 경비들이 기본적으로 주인공을 적대한다. 챕터3에서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이 몰락하면서 불에 탄 폐허가 된다. 그 이후에도 계속 주변 지역에 거주민들이 남아 있기는 한데, 여전히 기본적으로 주인공을 적대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가문 몰락 후 찾아 가게 되면 브레이스웨이트의 시체가 있는데 그 시체를 뒤지면 브로치를 얻을 수 있고 숨겨진 상자에서 금괴 한 개도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저택이 무너진뒤 살펴보면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잔해가 작다.

4. 웨스트 엘리자베스(West Elizabeth)

파일:West_Elizabeth-0.png
기회의 땅 웨스트 엘리자베스에는 대평원에서 들소를 사냥하거나 대계곡의 경치를 감상하거나, 으스스한 톨 트리를 모험할 수 있습니다.
본편에서는 대계곡을 제외한 톨 트리와 대평원 지역은 진입할 수 없고 에필로그 시점에서나 들어갈 수 있다. 챕터2 "처음이자 마지막" 미션 중에 블랙워터 북쪽에 살짝 발을 대보는 정도로 들어가긴 한다. 본편 시점에 진입하면 들어가자마자 무조건 핑커튼과 보안관에게 쫓기게 되며 이 녀석들은 북쪽 지방 애들과는 다르게 명중률과 대미지가 어마어마하다. 그래도 따돌릴 수는 있고 일단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면 순찰 중인 보안관들만 조심하면서 움직이면 그래도 활동할 수는 있다.

본래 1편에서 웨스트 엘리자베스는 대평원과 톨 트리만 있다보니 2편에서 남부와 북부는 거의 다른 주 처럼 구분된다. 블랙워터 페리 사건때 주 전체를 봉쇄했다 하지만 북부는 아무런 공권력의 영향이 없었다.

4.1. 대계곡

Big Valley

북부에 위치한 산악 계곡 지역. 미국 서부의 숲지역을 모티브로 삼았다. 본편 시점에서 유일하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웨스트 엘리자베스 지역이다. 에필로그 파트 1에서도 이 곳에서 한동안 신세를 지게 된다. 본편에선 오드리스콜, 에필로그에선 라라미 갱단이 은거지로 삼고 있는 행잉 도그 목장[22]이나 반자동 샷건을 얻을 수 있는 왓슨의 통나무 집등이 있다.

4.1.1. 스트로베리

파일:Strawberry Big Valley WE.jpg
스트로베리는 벌목을 주로 하는 작은 마을입니다. 하지만 동부에서 새로 부임한 괴짜 시장이 마을을 대부호들을 위한 문화의 비컨으로 탈바꿈하려 하자 마을 주민들은 매우 혼란스러워합니다.
이 산속 마을은 최근까지 벌목꾼과 사냥꾼만 이용하는 거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지의 벌목 산업이 성장하면서 더 많은 개척민과 방문자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성실히 일하는 사람들이 모인 작고 고립된 마을입니다.
Strawberry

초반에 마이카를 구출하게 되는 마을이다. 외진 곳에 있어서 상점도 변변치 못하고 기차역도 없다. 마이카의 탈옥으로 깽판을 친 뒤 본편에서는 스토리상 비중이 없어진다. 에필로그 시점에 스트로베리 북서쪽의 초원에 프롱혼 목장이 세워지면서 약간 볼일이 생기는 정도. 설명에서 볼 수 있듯 스트로베리 시장이 관광객과 이주민 유치를 위해 동부의 도시인들을 대상으로 스트로베리를 서부의 아름다운 별경이자 한적한 휴양지 이미지로 적극적인 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방문자들 상당수가 입발린 소리를 듣고 짐 싸들고 찾아왔다가 정말로 아무 것도 없는 깡촌에 실망하는 일이 잦은 모양. 그러나 에필로그에서는 끝내 시장의 정책이 성공하여 서부의 자연 친화 힐링 타운이란 명성을 널리 떨치게 되었다고.

이 맵의 특징으로는 마을의 도로가 매우 좁아서 시민들을 치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이 있다. 쓸데없이 마차 통행도 잦아서 좁은 다리에서 마차랑 맞닥뜨리면 마차가 거의 다리를 막는 수준이라 사실상 유저가 돌아가야 하는데, 문제는 말 조작감이 좋지 않아 돌리다가 지나가던 행인을 치는 경우가 매우 잦다. 게임 시스템상 시민을 말로 밀어버리면 명성이 깎이는지라 상당히 조심해야 하는 곳. 그러니 PC 기준 Ctrl키[23]를 두 번 눌러 후진하도록 하자. 그러면 돌 필요도 없고 사람을 치는 불상사도 없다.

스트로베리에서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오완질라 호수 일대에서 쿠거와 곰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잡을 수 있고 호수에서는 덤으로 낚시도 할 수 있으므로 가죽 파밍이나 도전과제 달성을 위한 수렵에 집중한다면 빠른 이동을 위한 거점 도시로 삼을 만한 곳이기도 하다.

GTA5에서도 스트로베리란 지명이 나오지만 관계는 없다.

미국에 실제로도 스트로베리라는 도시내지 지역이 많은데 인게임에서 중서부 끝자락에 있는 도시라는 점과 휴양지와 힐링타운이라는 점으로 성공한 점에서 캘리포니아 엘도라도 카운티의 실제 스트로베리라는 지역과 유사하다. 현실에서 골드러쉬의 시점 이후 19세기 후반까지 인기 있는 리조트 타운이었다. #

이 마을에 있는 보안관 사무소 위로 올라가면 걸터 앉을 수 있다.

4.1.2. 릭스 요새

Fort Riggs

대계곡의 변두리, 대평원으로 향하는 물길 앞에 위치한 버려진 요새. 설정상 과거 미군들이 사용했던 요새이자 아메리칸 원주민들을 강제로 수용했던 수용소다. 많은 원주민들이 릭스 요새에서 학살당했다는 설정이 있어 요새 근처엔 마을을 제외한 다른 곳들에 비해 굉장히 많은 나무로 만든 묘비들이 널려 있다.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모닥불 앞에 앉아 술을 마시는 NPC에게 말을 걸어 그에게 술을 건네 준다면 술을 받아 마신 후 릭스 요새에 얽힌 이야기들을 해 준다. 요새에 가면 극소량의 보급품과 아메리칸 원주민들이 영어를 배우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온라인에선 전설적인 현상범 중 하나인 유콘 닉이 릭스 요새에 숨어 살고 있다.

4.2. 톨 트리

Tall Trees

서쪽에 위치하는 숲 지대.

에필로그 시점의 몇몇 미션들이 이곳에서 진행되며 곰과 여타 포식동물부터 온갖 동물들이 매우 자주 등장하는 지역인지라 캠프차리고 사냥하기 좋은 지역이다. 스키너 브라더스가 자주 활동하는 지역이며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적대적인 인카운터를 만날 수 있기도 하고 이들의 캠프를 발견하면 존이 욕하며 놀라기도 한다.

4.2.1. 만자니타 교역소

노르웨이 이민자 공동체의 집과 같은 수수하지만, 왕래가 많은 정착지입니다. 동부 톨 트리 변두리에 있습니다.
Manzanita Post

1편에 등장했던 지역. 에필로그에서 존이 집을 지을 공구를 구하러 가는 것을 제외하면 비중이 없다. 1편에는 철도도 놓여있지만 2편 시점에서는 없다.

온라인에서는 빠른 이동 기점으로 등록되어 있고 메인 퀘스트 중 하나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4.3. 대평원

Great Plains

실제 미국의 대평원을 모티브로 한 지역. 나무라고는 거의 없는 말 그대로 대평원에 걸맞은 모습이 특징이며 들소 떼가 무리를 지어 다니기도 한다. 본편 시점에서는 끝도 없이 핑커튼이 스폰되는지라 가기 어렵지만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존의 집인 비쳐스 호프가 이곳에 지어지고 도시인 블랙워터가 있기에 신세를 많이 지게 될 지역.

4.3.1. 블랙워터

파일:0e72cabad08694bb2e24ecc28257d2f6.jpg
이 떠오르는 항구 도시는 웨스트 엘리자베스의 주 수도입니다. 점점 커져가는 이 도시는 최근, 주위 평원에서 목재 산업과 광업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알려져 여러 회사와 시민, 방문자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Blackwater

전작에 등장했던 도시이자 반 더 린드 갱단의 전 근거지. 갱단의 자금이 숨겨져 있는 곳. 본편에서는 핑커튼이 강도 높게 봉쇄하고 있기에 사실상 방문이 불가능하다. 에필로그 시점에서야 뉴 오스틴과 함께 해금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웨스트 엘리자베스에 속해 있으며 이 때문에 밀튼 요원이 웨스트 엘리자베스 커먼웰스[24]로부터 고용되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생드니와 반대로 도시에 백인인종은 주로 앵글로색슨계와 독일계 네덜란드계 백인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인게임에서 두 번째로 번창한 도시지역이어서인지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주민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마차도 돌아다닌다, 마을 외곽에는 1편에서 등장하는 은행을 포함한 건물들이 한창 공사 중이다. 블랙워터를 제외한 지역의 건물들은 에필로그 시점에서 전부 완공되지만 블랙워터의 건물들은 2편과 1편 시점 사이에서나 완성되기 때문에 본작에서는 공사가 끝나지 않는다.

생 드니에서 신문을(생 드니 타임즈 트리뷴 43호) 사서 읽어 보면 블랙워터 사건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반 더 린드 갱단이 벌인 페리 약탈이 실패한 이후로 핑거튼 탐정 사무소가 대대적인 수사를 위해 블랙워터 전체를 봉쇄시켜 버렸다. 그로 인해 지역 상인들이 물자조차 받을 수 없게 되었다며 핑커튼을 비난하며 민심이 크게 흔들린 모양이지만, 끝내 반 더 린드 갱단의 블랙워터 은닉금은 핑커튼이 발견하지 못한 채로 수색과 봉쇄령은 소득없이 끝나버렸다. 참고로 신문에서 언급된 금액은 자그마치 15만 달러. 당시의 1달러=지금의 35달러인 걸 감안하면 사실상 50억원이 넘는다. 두 차례의 대공황이 일어나기 전인 당시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거액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생 드니와 더불어 게임 내에 둘밖에 없는 근대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경찰 병력이 있다. 생 드니의 푸른 제복과 달리 검은색 제복을 입고 있다. 현상금이 오르면 GTA 시리즈의 특수부대마냥 생 드니에도 없는 경찰관 4 ~ 6명이 탄 경찰 마차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다만 개발 중인 도시이기 때문에 일정 수 이상의 경찰관을 죽이면 연방 보안관들이 경찰 병력을 대신하여 말을 타고 떼거지로 몰려나오며 이들은 반자동 샷건이나 리피팅 샷건, 리치필드 리피터등 강력한 무기를 들고 있는 데다가 건물 옥상들이 낮아서 곳곳에 저격수가 스폰되어 배치되며 롤링블럭이나 카르카노 라이플을 쏴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어째선지 에필로그 시점의 주요 거점이자 개발된 근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총포상이 없다. 잡화점에서 일부 무기류를 팔고 있긴 하나 커스텀이나 손질 같은 세세한 건 못하기 때문에 텀블위드나 발렌타인까지 가야 한다.

이름과 배경 시대를 고려할 때 미주리 주의 실존 도시 블랙워터[25]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도시 블랙워터도 레데리2의 배경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번성했고 건축물, 마을 경관 역시 인게임의 모습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다만 현재 실존하는 블랙워터는 도시라기보다는 내륙의 작은 마을에 가까운 모습으로, 게임 내에서의 지리적 위치[26]와 정치-경제적으로 중요한 도시로 등장함을 감안하면 현실의 텍사스 주의 대도시인 휴스턴, 댈러스와 유사한 점이 많다.

여담으로, 발렌타인 내 극장공연의 내용에 따르면, 이 도시의 이름의 유래는 조사이아 블랙워터라는 개척자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고 한다. 딱히 가정적인 남자는 아니었던 모양. 의회에도 진출했다는 듯(?!)하다.[27]

이곳의 살롱에서 파는 음식은 복숭아 코블러($3), 초원들꿩 구이($5)이다.

4.3.2. 비처스 호프

Beecher's Hope
블랙워터 서쪽의 폐목장 부지.
【 스포일러 주의 】
반 더 린드 갱단에서 도망친 마스턴 일가가 1907년 최종적으로 정착하기로 한 곳이다.

제대로 개간된 흔적도 남아 있지 않은 돌더미 황야이며, 가구도 하나 없이 다 썩어 가는 화장실 만한 헛간 한 채에 부랑자들이 살고 있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인근에 스키너 브라더스 갱단이 근거지를 마련하여 치안도 좋지 않은 땅이었다. 존 마스턴에게 대출을 내어 준 은행장의 말에 따르면 가격 조건도 썩 좋지 않아서 존 마스턴이 왜 구입하려고 하는지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엉클은 존이 목장을 샀다고 해서 따라가 봤더니 똥간에서 살며 돌 농사나 짓는 데 은행 빚을 낸 얼간이라며 아비게일이 참 이런 똥통을 관리하고 싶어서 돌아오겠다며 존을 기가막히게 놀려먹는다.

존 마스턴은 총 $1,500 규모의 은행 빚을 내 이 곳에 목장을 짓고 이후 약 4년간 전원 생활을 즐기며, 플레이어의 스토리 엔딩 시점에서 이 곳은 마지막이자 최종적인 캠프가 된다.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아래와 같다.
  • 목장 잡일
    • 보급품 마차 납품: 아래의 외양간, 양계장 활동을 마치면 활성화되며, $8.00의 수익이 발생한다.
      • 외양간: 분뇨 네 더미 치우기 -> 우유 두 양동이 짜기 -> 우유 주전자 두 개 나르기 순서로 진행된다.
      • 양계장: 모이 포대 나르기 -> 모이 주기 -> 달걀 상자 두 개 나르기 순서로 진행된다.
    • 잡일: 명예를 조금씩 올려 준다.
      • 건초 나르기: 마굿간에 건초를 네 더미 나른다.
      • 물 양동이 나르기 : 양수기에서 물을 퍼 곳곳의 여물통에 물 네 양동이를 날라 붓는다.
      • 장작 패기: 장작을 네 토막 팬다.
  • 식사: 오후 다섯 시쯤 아비게일이 밥을 먹으라고 외친다. 플레이어가 식탁에 앉으면 모두가 자동으로 모여서 스튜를 함께 먹는다.
  • 옷장과 무기 보관함: 욕실에 있다.
  • 빠른 이동: 침실에 있다.
  • 요리: 저택 뒷편에 그릴이 걸린 모닥불이 따로 있다.

이곳에 머무는 NPC와 활동은 아래와 같다.
  • 잭 마스턴: 아침에 마굿간에서 일을 하고, 낮에는 나무 밑이나 여기저기에서 책을 읽는다. 저녁에는 종종 정자에 앉아 하모니카를 불거나 모닥불에 앉아 엉클과 논다.
  • 아비게일 마스턴: 아침에 마굿간에서 일을 하고, 낮에는 주방을 정리하거나 거실을 청소한다. 저녁에는 정자나 모닥불에 잭 마스턴, 엉클 등과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고 논다. 주로 말굽 언덕에서 션 맥과이어를 구출한 뒤 밤새 파티를 벌이며 다함께 불렀던 명곡들을 다시 부른다. 아비게일의 솔로 보컬은 이 시점에 와서야 처음 들을 수 있는데, 아주 잘 부른다.[28]
  • 엉클: 아침에 의외로 마굿간에서 일을 하고, 그 외에는 하루종일 빈둥댄다. 가끔 잭에게 허풍을 떨며 함께 논다. 밤에는 모닥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5. 앰버리노(Ambarino)

파일:Ambarino_State_Flag.png
광활하고 험난한 땅, 앰버리노의 가파른 산속에서 자연의 힘과 맞서 싸우십시오. 쌓인 눈 사이를 여행하고 빙하와 힘찬 간헐천을 보고 그리즐리를 돌아다니는 곰을 사냥하세요. 아니면 칼루멧 협곡의 푸른 물을 감상하셔도 되고요.

동쪽 끝 뉴 하노버를 제외하면 맵 북부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과 이질적으로 눈 덮인 설원과 산악지형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모티브가 된 지역은 콜로라도 주를 메인으로 해서 로키 산맥이 있는 주 대부분. 콜로라도는 뉴멕시코, 유타와 인접하고 있는 데다 일단은 이들 사막지대와 마찬가지로 건조 기후 지역이지만, 한국의 강원도처럼 일부는 평원 지대이면서 일부는 고도가 높은 산악 및 고원 지대로 무려 연중 6개월이나 눈이 내리는 지역이란 설경의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현상금이 붙기는 하지만 동부에 있는 와피티를 제외한 마땅한 정착지는 없다 보니 보안관들 또한 스폰돼서 오기만 한다. 챕터 1 당시에 아서가 서부에서 넘어왔다는 대사 등 언급을 보면 북부와 서부가 생략된 것으로 보이며 주도와 도시도 멀쩡히 존재하는 듯하다.

산지도 많고 템페스트 경계나 서북쪽 끝 빙하 지대처럼 지도에는 표시되지만 플레이어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크기에 비해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사실 앰버리노 주 자체가 다른 지역에 비해 이벤트 밀도가 낮은 편이다.

5.1. 그리즐리즈 서부

Grizzlies West

미국 서부의 로키 산맥을 모티브로 한 지역. 최초 시작 지점이다. 세이디 애들러를 만나는 곳도 여기. 로키 산맥의 다양한 지형들을 섞어 놓았으며 인 게임에서 가장 험악한 환경의 지역으로 지형도 가파르고 날씨 또한 건물 안을 제외하면 영하에서 유지되며 눈 폭풍도 종종 몰아친다. 북쪽은 올라갈 수 없는 산맥과 빙하로 막혀 있어 지나갈 수 없다.[29]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동물들이 돌아다니기도 하며 험악하긴 하지만 눈 덕분에 자연 환경이 상당히 아름답고 이사벨라 호수 부근에서는 전설의 물고기, 전설의 들소, 백마 아라비안이 출현하기도 하기에 와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지역이다. 또한 챕터 1에서 머무르게 되는 무너진 광산 마을이자 캠프인 콜터 역시 이곳에 있고 에필로그 엔딩을 보는 곳도 이곳의 헤이겐 산이다.

마르코 드래직의 이벤트를 끝내면 콜터 주변 언덕에서 그의 발명품인 로봇을 발견할 수 있으며 최북단 빙하 근처에 스토리 이전 시점에 죽은 제니 커크와 데이비 캘린더의 무덤도 있다.

5.1.1. 콜터

앰버리노의 서부 그리즐리즈 높은 곳에 있는 오래된 광산 마을입니다. 1884년의 거센 폭풍 이후 버려졌습니다.
Colter

몇년 전부터 버려진 광산 마을. 챕터1의 캠프다. 짧은 챕터1이 끝나면 다시 와볼 일은 없지만, 빠른 이동 기점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그리즐리즈 서부에 들를 일이 있을 때 가게 된다.

5.1.2. 헤이겐 산

파일:Mount Hagen Grizzlies AM.jpg
헤이겐 산은 앰버리노의 눈 덮힌 그리즐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산 중 하나입니다. 서북 면에는 이사벨라 호수가 있고, 동쪽에는 서부와 동부를 가로지르는 베어투스 개울이 다코타 강과 맞닿아 있습니다.
Mount Hagen

그리즐리즈 서부에 위치하는 설산으로 스토리상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끝을 장식하는 장소. 콜로라도의 최고봉인 앨버트 산이 원형인 듯. 산 꼭대기에서는 얼어죽은 콩키스타도르의 시신이 있는데 일지에 스케치할 수 있으며 투구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정상 근처 부근에서 암각화를 발견할 수 있다.

마이카와 에필로그 시기 조우하는 장소의 화장실을 보면 부목을 찬 시신이 있다. 스토리 초반에 방문 했을 때도 이 시신이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오래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 다만 예외적으로 에필로그 시에는 이 시신이 사라져 있다.

에필로그 엔딩 이후 다시 오면 마이카의 리볼버를 획득 할 수 있으며 그 전에도 올 수 있긴 한데 와도 약간의 루팅거리를 제외하면 별 아이템이 없다.

사망한 1편 랜든 리케츠의 성우였던 로스 헤이겐의 이름에서 따왔다.

5.2. 템페스트 경계

Tempest Rim

그리즐리즈 중앙에 있는 거대한 구역. 지도에 지명과 지형이 표시되어 있지만 경사진 언덕과 산맥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글리치나 치트를 사용하지 않는 한 접근이 불가능한 수수께끼의 영역이다.

사실상 정상적인 방법으로 진입이 불가능한 이상 굳이 지도에 표현되어 있을 이유가 없지만 공식 지도에도, 현재 게임에도 남아 있는 것을 보면 개발 중 급하게 수정하거나 땜빵을 친 게 지금까지 이어지다가 그냥 방치한 것으로 보여진다.[30] 내부는 사실상 맵 경계선 밖으로 인식되는지 야생동물들에게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고 꿋꿋하게 자기 할 일만 한다. 맵의 대부분은 나무조차 심어져 있지 않은 밋밋한 땅이 주를 이루며, 놀랍게도 길이 나 있는 산봉우리 몇 개가 존재한다.

해외에서는 개발 초기 앰버리노 주의 잔재로 추측하고 있다. 챕터1 시점의 콜터에는 엄청난 눈보라가 불고 있고, 폭풍우 경계라는 이름을 보았을 때 초기 버전의 콜터는 템페스트 경계 안쪽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템페스트 림에 남겨진 콜터의 잔해

5.3. 그리즐리즈 동부

Grizzlies East

서부와 마찬가지로 로키산맥을 모티브로 한 지역. 그 중에서도 와이오밍과 사우스다코타를 많이 참조했다. 서부와 달리 눈은 없으나 나 옐로 스톤 국립공원을 모티브로 한 듯한 간헐천부터 다양한 자연 환경을 볼 수 있는 가파르고 험한 지역이다. 서부처럼 다양한 전설의 동물도 있으며 뷰엘을 주는 싱클레어도 이곳의 한 호수 옆에서 살고 있으며 낚시하기도 좋다.

5.3.1. 와피티 인디언 보호구역

그리즐리지의 척박하고 외딴 지역에 있는 인디언 보호구역입니다. 현재 남은 원주민 부족들의 집과 같은 곳입니다.
Wapiti Indian Reservation

앰버리노의 유일한 정착지. 보호구역 내에서는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31] 스토리 후반에 아서가 원주민들을 돕기 전에는 공격하진 않지만 떠나라고 말하며 레인즈 폴을 돕기 시작한 이후로는 우호적으로 대한다.

에필로그 시점엔 원주민들이 떠나고 무너진 정유 시설만 남아있는 폐허가 되어 있다. 석유 때문에 군대까지 동원해서 원주민들을 쫓아냈지만, 정작 석유는 거의 매장되어 있지 않았다고 한다.

인 게임내 동물을 어느정도 조사했으면 이 곳 앞에서 등장하는 새 떼가 특정 방향으로 날아가는데 말을 타고 따라가면 거인을 만날 수 있다.

6. 뉴 오스틴(New Austin)

높은 바위와 높이 뜬 태양의 땅, 뉴 오스틴에서 척박한 사막의 열기를 느껴 보십시오. 오직 가장 강인한 여행자만이 메마른 황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그다음 헤니건즈 지대의 하천과 목초지에서 몸을 시원하게 식혀 주세요.
텍사스 서부와 뉴멕시코, 애리조나 등 미 남서부의 사막과 황무지를 모티브로 한 주. 전작 레드 데드 리뎀션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에필로그 이후에 갈 수 있다. 주 남단에는 멕시코와의 국경이자 현실의 리오그란데 강을 모티브로 한 산 루이스 강이 흐르고 있다. 1편에서는 강을 도하해 멕시코를 방문할 수 있었지만, 2편에서는 미국과 멕시코가 외교 악화로 상호 국경 봉쇄를 했다는 설정이 있어 강 건너편을 방문할 수는 없다.

본편과 에필로그를 통틀어 스토리상 거의 연관이 없는 지역으로, 서부극 광들을 위한 특전 내지는 온라인용 맵 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1편으로부터 4년 이전인 만큼 마을의 개발 상태, 구조, 철도 부설 상태가 조금씩 다른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델 로보와의 랜덤 인카운터가 매우 잦아 평원에서의 상시 전투를 즐길 생각이라면 뉴 오스틴을 돌아다니면 좋다. 텀블위드에서는 현상금 사냥 2건을 진행할 수 있고, 전설의 동물과 기타 수집 요소들도 일부 배치되어 있다. 델 로보의 은신처가 네 군데[32] 있다.

에필로그 이전까지는 원천적으로 접근이 막혀 있다. 웨스트 엘리자베스의 톨 트리즈와 대평원, 블랙워터의 경우 비록 무지막지한 피해량과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보안관들을 회복제와 회피기동으로 어떻게든 떨쳐 내면 일단 돌아다니는 것 자체만큼은 가능한데, 시브즈 랜딩을 건너든 카누를 타고 산 루이 강으로 접근하든 뉴 오스틴에 도달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저격수의 즉사 판정이 있는 헤드샷이 몇 초 간격으로 날아오기 때문에 활동이 불가능하다. 사실 뉴 오스틴에서도 제한적으로나마 활동은 가능하다. 다만 어려워서 그렇지...

6.1. 촐라 샘

Cholla springs

촐라 선인장에서 이름을 따온 지역. 애리조나의 소노라 사막을 모티브로 했으며 건조한 사막 지대로 나무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그나마 있는 마을인 아르마딜로는 콜레라로 완전히 망한 상태고 델 로보가 활동하는 등 치안이 좋지 않다. 이 지역 북쪽에 있는 방울뱀 동굴에서 레어 무기인 오티스 밀러의 리볼버와 선정적인 사진 몇 장을 얻을 수 있다.[33] 또한 동굴 근처에서 공룡뼈 조각 1개를 발견 할 수 있다.

6.1.1. 아르마딜로

한때 붐비는 마을이었던 이곳은 돈을 벌러 서쪽으로 가던 개척자들이 빠르게 세운 목조 건물이 많이 있습니다. 번영하던 마을은 최근 콜레라 파동에 큰 피해를 입었고, 많은 가게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Armadillo

전작 레드 데드 리뎀션에서 처음 시작하는 마을. 전형적인 서부극 분위기로 본래 텀블위드보다 빈약한 규모였으나 철도가 깔리면서 급속히 발전했다고 한다. 에필로그(1907년)의 시점에서는 콜레라가 돌아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 반 혼이나 도살자의 하천과 비견될 만큼 몰락했다. 치안이란 개념조차 무너져버린 탓에 히스패닉 갱단 델 로보가 공공연히 활개치는 상황도 펼쳐진다.[34] 마을 전체를 통틀어 무사한 사람은 마을에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떠나라고 경고하는 포고꾼과 병자들을 보고 비열하게 낄낄대는 상점 주인[35]뿐. 나머지 주민들은 죄다 떠나려 준비하고 있거나 관을 짜거나 시체를 화장하는 등 주인공에게 당장 떠나라고 충고한다.

신문 기사에 따르면 본편 시점에서는 성홍열이 돌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1898년이 배경인 레드 데드 온라인에서 방문해도 풍경은 전염병이 도는 마을 그대로다.

6.2. 갭투스 능선

Gaptooth Ridge

서쪽 끝에 있는 지역. 조슈아 나무와 붉은 모래, 거친 사막 지역을 볼 때 애리조나와 네바다의 모하비 사막을 모티브로 삼은 듯. 뉴 오스틴 대부분이 그렇 듯 황량하지만 그나마 텀블위드가 존재하기에 리오 브라보보단 나은 편. 모래 폭풍이 종종 불어 시야가 제한된다. 이곳에 있는 갭투스 브리치 광산 남쪽에 집이 한 채 있는데 여기서 고대의 목걸이와 보석 하나를 얻을 수 있다.

6.2.1. 텀블위드

뉴 오스틴의 텀블위드는 한때 북적였지만 근처의 아르마딜로에 철로가 깔린 이후로 쇠락한 마을입니다. 지금은 위압적이고 매우 엄격하며 변경의 정의를 강압적으로 집행하는 프리맨 보안관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Tumbleweed

전작에 등장한 마을로, 어원은 회전초. 설정대로 마을에 활기가 없고 건물들이 낡았다. 탄광 회사 인력사무실과 숙박업소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갭투스 브리치 등 좀 더 외진 곳으로 나가기 위한 사업 거점으로서 번창한 마을이었다가 철도가 여기를 우회하면서 쇠락한 듯하다. 아직 남아 있는 상인이나 마을 주민들의 대화 내용 또한 긍정적이지 않다. 아르마딜로와 마찬가지로 델 로보 갱단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역병이 미치지 않았고 치안 유지를 위해 보안관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마을 기능이 온전히 유지되어 있기는 한데, 보안관 샘 프리맨이 구금해야 할 범죄자를 즉결처형하거나 '내가 곧 법이다'라며 마을 광장에서 하루 종일 다소 위협적인 연설을 하는 등 정상적인 분위기는 아니다.

이곳의 네임드 보안관 프리맨은 더블 배럴 샷건을 들고 주로 마을 한가운데에서 쩌렁쩌렁 연설을 하며 소리를 치는데 범죄에 강경히 맞선다는 말이 허투는 아닌지 그가 쓰는 리볼버든 더블 배럴 샷건이든 전용 스크립트가 걸려 있는지 플레이어가 맞으면 남은 체력과 관계없이 즉사시킨다. 이벤트도 아닌데 플레이어를 즉사시킬 수 있는 드문 적 중 하나인 데다가 사망해도 마을에서 주기적으로 다시 스폰되니 텀블위드에서 범죄를 저지를 생각이 있다면 프리맨부터 처리하는 것이 좋다.

보통 현상금 사냥 때문에 두 번 이상 방문하게 되는 곳인데 처음 방문하면 보안관 샘 프리맨이 마을 중앙의 보안관 건물 앞에서 수사관이 포획해온 범죄자를 간단하게 심문하고 사살해버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다음 그대로 일거리를 준다며 따라 들어오란 얘기를 듣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현상수배범 수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무법지대의 입김이 그대로 닿는 곳이라 그런지 수사관들도 굉장히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첫 번째 범죄자를 잡아넣으면 다음 수배지가 붙을 때쯤 수감된 수용자를 사살해 버린다. 이때 건물에 다가서면 그 수사관이 꺼지라면서 존을 몰아내고 현상수배가 붙을 때처럼 경고표시가 뜬다.

프리맨이 마지막으로 붙여둔 수배지는 갱단 은신처인 광산을 털러 가는 미션인데 다른 곳의 현상 수배 미션보다 많은 적들이 등장한다.

예전에는 엔딩 이후에 텀블위드의 현상금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면 엔딩을 보기 전에 한 번은 방문해서 현상범을 잡아야 했으며, 엔딩 이후에 가면 아무 이벤트도 등장하지 않았으나 이는 이후 패치로 수정되어 에필로그 엔딩 이후에 텀블위드를 찾더라도 현상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이곳의 살롱에서 파는 음식은 칠리($3), 소고기 구이($5)이다.


1편 시점에서는 완전히 버려져 유령 마을로 변하였고 범죄자들이 점령해 갱단의 은신처 역할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예전의 아르마딜로와 반대가 되다 못해 심해졌다고 볼 수 있다. 마을을 수호하던 프리맨 보안관은 1편 시점에서 살해당하였거나 아예 떠나버렸는지 언급이 되지 않는다.

6.2.2. 갭투스 브리치


Gaptooth Bridge

버려진 광산. 과거 텀블위드와 함께 번창했던 광산이었으나 광산이 망하고 텀블위드도 그에 따라 똑같이 쇠락해버렸다. 1907년 델 로보 갱단이 점령 중이며 건물엔 돈이 있고 근처에서 부적도 찾을 수 있다. 1911년엔 실업자가 된 광부들이 갱단을 꾸려 점령하고 있으며 이상하게도 개틀링 건을 소유하고 있다. 참고로 광산 내부가 매우 짧은데 1편의 개틀링건을 구하는 미션에선 매우 깊이 들어갈 수 있다.

6.3. 헤니건즈 지대

Hennigan's Stead

주 동쪽의 텍사스 중부를 모티브로 삼은 듯한 지역. 관목지대부터 사바나등 자연환경이 상당히 다양한 지역이다. 마을은 없지만 맥팔레인 목장이나 시브즈 랜딩 등 사람은 많다.

이 곳에 있는 파이크 분지의 다리에 투척검을 던지면 재밌는 일이 일어난다.[36]

6.3.1. 맥팔레인 목장

뉴 오스틴 동부의 평원에 자리한 대형 소목장입니다. 먼 서쪽에 있는 교역 중심지와 철도로 이어져 있습니다.
MacFarlane's Ranch

1편의 그 목장. 다만 보니 부녀는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여행 중이라서 농장을 비운 상태다. 1편에서는 자체적인 상점이 있고 감독관 사무실에선 보안관 사무소 역할까지 했지만 2편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온라인에서는 보니가 임무를 주는 NPC로 출현.

6.3.2. 시브즈 랜딩

Thieves' Landing

플랫 아이언 호수 서쪽의 작은 교역소. 나루와 물류창고, 숙박업소가 있지만 기능하는 건물은 없으며 델 로보의 밀주 창고 겸 근거지로 쓰인다. 빠른 이동 기점으로 등록되어 있다.

1편인 1911~1914년에는 상당히 번성하여 마을의 꼴도 갖추고 다양한 상점과 숙박업소가 있지만 2편의 반 혼 교역소와 마찬가지로 보안관 사무실이나 연방 경찰서가 없는 치안 부재 상태에 놓인다. 사고를 쳐도 현상금이 걸리진 않지만 마을에 총잡이가 많기 때문에 한 번 사고를 치면 일이 쉽게 커진다.

온라인에는 장물아비 상점이 있으며, 빠른 이동 기점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6.4. 리오 브라보

Rio Bravo

뉴 멕시코 남부와 텍사스 서부, 그 중에서도 미-멕시코 국경의 치와와 사막과 텍사스의 과달루페 산맥을 모티브로 삼은 주 최남단에 있는 아무 것도 없는 지역. 사막지대로 텀블위드나 아르마딜로 같은 깡촌 마을은커녕 제대로 된 정착지조차 없기에 지나다니는 사람도 드물다. 쿠거나 늑대가 자주 습격을 하는지라 상당히 귀찮다. 리오 브라보라는 이름은 멕시코에서 리오그란데 강을 부르는 Río Bravo del Norte과 영화 리오 브라보에서 따온 듯. 여기서 타이거 스트라이프 베이 코트 머스탱을 잡아 길들일 수 있고, 전설의 영양도 여기서 나온다.

6.4.1. 베네딕트 포인트

Benedict Point

급수탑과 등 약간의 부대시설을 낀 화물열차역과 그 일대의 지명. 본편 시점에서는 뉴 오스틴의 다른 기차역들과 마찬가지로 여객 취급을 하지 않는다. 주민이 약간 있지만 그뿐이며 플레이어가 이용 가능한 시설물은 우체국이 유일하다. 뉴 오스틴에서 유일한 우체국이지만 입지나 부대시설이나 영 꽝이다. 빠른 이동 기점으로 등록되어 있다.

남쪽에는 솔로몬의 아방궁이라 불리는 델 로보 갱단 주둔지가 있으며 지하실에 현금이 꽤 쌓여 있다.

이곳의 역무원은 자리를 굉장히 자주 비우기 때문에 굳이 가더라도 대개는 이용하지 못한다.

6.4.2. 머서 요새

Fort Mercer

리오 브라보에 위치한 거대한 요새. 본작 에필로그 시점에선 델 로보 갱단이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이들을 소탕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선 콘텐츠가 부족한 뉴 오스틴 특성상 따로 관련 스토리는 없고 행잉 도그 목장이나 셰이디 벨처럼 단순히 대규모 갱단 점령지 역할만 한다.

본편으로부터 1년 전 이야기인 온라인에선 테디 브라운이라는 범죄자와 그의 갱단이 점거 중이며 선 성향 스토리를 플레이 할 시 머서 요새에 있는 테디 브라운을 제거해야 하는 스토리가 있다.

1편에선 거물 범죄자가 된 빌 윌리엄슨과 그의 갱단이 요새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 그러나 빌을 체포하려는 존과 일행에 쫓겨 달아난다.

7. 구아르마(Guarma)

파일:Guarma.webp 파일:PartialGuarmaMapNEW.webp
전체 지도 이동 가능 지역

챕터 5에서 표류한 주인공 일행이 들르는 지역. 쿠바 구아마 지방을 모티브로 했다.

쿠바 미군정의 관할영역이지만 알베르토 푸사르라는 쿠바 군인의 플랜테이션 영지나 다름없어 현지인들을 반쯤 노예로 착취하고 있다. 현지인들은 스페인계 쿠바인들이지만 아이티인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로 반란군의 대장은 아이티 흑인이다.

스토리 진행에 의해 더치의 미션을 진행하면 해당 지역을 빠져나가게 되는데, 빠져나간 후에는 다시 갈 수 없다.[37] 따라서 달성도를 중요시하는 유저라면 여기에만 있는 동물들을 스토리 진행 전에 모두 조사해두는 것을 추천한다.[38] 대신 도시가 없고 외곽으로 이동하면 지명 수배령이 내려지는 데다 스크립트상 실물이 없는 저격수의 저격 때문에 행동이 까다로운 편. 맵도 좁은 편인데 동물들의 스폰은 무작위인 데다가 스폰 지역도 적고 심지어 뱀은 스폰 장소가 하나뿐인데 4종이나 나오고 하나 잡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스폰조차 안 된다.

모드나 트레이너를 통해 저격수를 무시하고 제한 구역 밖으로 나갈 수 있는데 실제 섬 크기는 훨씬 크다. GTA 5의 노스 양크턴마냥 멀리 갈수록 식물 텍스쳐가 줄어드는 등의 문제가 있지만 동물은 플레이어가 모드나 트레이너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절대 갈 수 없는 곳에서도 스폰된다. 무엇보다 게임 코드를 뜯어본 결과 100달러를 사용해서 구아르마로 돌아올 수 있는 스크립트가 있었다고 한다. 잠깐 가는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야생동물이 도감에 있는게 굉장히 신경쓰이는 부분인데 원래 에필로그 이후에도 돌아올 수 있게 하고 섬 크기도 훨씬 컸지만 개발 과정 도중에 비중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이지만 미션 외에 맵에서 마주치는 쿠바 군인들은 기본적으로 보안관 판정을 받기 때문에, 사격 정확도나 민첩성이 일반 적 내지 갱단보다 더 날카롭다. 다굴을 당하면 사격이 빡빡하게 들어와서 데미지가 잘 박히는 편이니, 바위 등의 은폐물 위치를 잘 기억하도록 하자.

8. 언급만 되는 지역




[1] 지도를 자세히 보면 붉은 지역이 몇군데 보이는데 동쪽 섬은 교도소이고 북쪽 지역은 미 육군 기병대 주둔지이다. 엔딩 이전엔 웨스트 엘리자베스 남쪽과 뉴 오스틴 전체도 해당. 또한 스토리 후반이 되면 동부 해안도 붉게 칠해진다. [2] 옷을 갈아입어도 깔끔해진다. [3] 유일하게 생 드니의 대형 살롱에서는 위스키 한 잔에 1달러나 한다. 바텐데 말로는 스코틀랜드산 고급 위스키라서 비싼 거라고. 비싼데 효능은 일반 위스키와 다를 바 없다 [4] 0포인트에 가까울수록 저체중, 20포인트에 가까울수록 과체중이 되며 정상 체중은 10포인트 근방인데, 24분이 지날 때마다 1포인트씩 차감된다. 이때 살롱에서 판매하는 3달러짜리 음식은 섭취 시 3포인트가 증가하고 5달러짜리 음식은 5포인트씩 증가한다. 참고로 캠프에서 섭취할 수 있는 피어슨의 스튜는 5포인트, 업그레이드 완료 시 10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5] 상당수의 유저들이 이 절인 알을 어디서 먹는지 몰라서 헤메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하게는 피아노 바로 오른쪽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바를 잘보면 청록색의 큰 유리병이 올려져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그게 바로 절인 알이다 [6] 비슷한 사례로 같은 게임사의 게임인 GTA V의 맵도 북부 사막 지역과 남부 로스 산토스와의 거리는 엄청나게 길다고 한다. 프랭클린이 차타고 5시간 가야 한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차를 타고 이동 시 굉장히 빨리 도착한다. 이쪽은 그래도 게임 시간으로 5시간이면 현실 시간으로 10분이니 대충 맞아떨어지기는 한다. [7] 참고로 이렇게 되면 생 드니는 전체 지역의 1%이상을 차지하기때문에 도쿄 광역권보다 큰 도시가 된다. [8] 에필로그 시점에 찾아갈 경우 이미 오드리스콜이 끝장난지라 낯선 사람들이 숨어 있다. [9] 계산대를 턴 후 진열된 물건을 훔치고 있으면 틈을 타 잡화상이 도망쳐 보안관에게 신고하러 가는데 신고 직후 숨으면 보안관은 계단 쪽을 둘러보지 않고 진열대 쪽만 둘러보고 나간다. 잠시 후에 잡화상이 돌아오면 대놓고 플레이어가 물건을 털고 있어도 욕만 하다가 잠시 후에 신고하러 나가고 또 보안관들은 앞쪽만 거의 확인하기에 죄다 털어 갈 시간이 충분하다. 잡화상을 죽일 시에는 보안관들이 뒷문으로 들어와서 시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2층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지만. [10] 커다란 초록집 정문에 서있는 양복을 입은 사람인데, 플레이어가 친절하게 말 걸어도 욕부터 하고 본다. [11] FOREST에서 R과 S 사이 [12] 겉으로는 거의 멀쩡히 보이나 들어가면 주인공이 기겁해서 욕설을 하며 테이블 옆에 김이 나는 시체가 여러 구가 박살이 나서 내장이 흘러나와 있는 등 산산 조각이 나 있다. 정황상 일가족이 식사를 하다가 재수없게 운석에 맞은 듯. [13] 실제 독어로 발음한다 하면 '안네스부르그'가 더 정확한 발음이다 [14] 짐 보이 캘러웨이를 생 드니에서 만났을때 전기를 쓰는 캐릭터가 또 다른 암살 목표의 사진을 전해주며 그렇게 발음한다 [15] 손을 쏴서 총을 떨구면 된다. [16] 병든 개들이 습격하거나 마을 사람들이 아파하는 등의 저주로 수상한 주술사를 마을에서 신뢰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버려진 광산에서 수은 등 유독한 물질이 나오고 있단 걸 깨달은 주인공이 마을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주지만 주술사가 탄광 회사에서 파견되어서 오염 피해에 대해 항의하지 않겠다고 계약서를 마을 사람들에게 쓰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은 주술과 미신에 빠져 주인공을 믿지 않았고(정확히는 악마가 광산회사로 위장해서 저주를 걸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어처구니없어진 주인공은 기도 말고 뭔가 하라는 말에 마을사람들은 탁자위에 돈을 가져가려면 가져가라고 한 뒤 기도를 계속한다.) 결국 주인공은 일지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망상에 빠져 살면서 그냥 죽게 가만히 둬야겠다라는 식으로 적는다. 이 주술사는 마을 사람들을 속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이 신뢰하고 있어서 그런지 죽이면 명예가 깎인다. [17] 챕터 4의 '문명의 기쁨'미션에서 소매치기 꼬마도 말하길, "여기는 전부 천주교예요. 침례교나 그런 거 아니고요." 라고 한다. [18] 총포상에서 볼 수 있는 카탈로그의 모제르 피스톨 설명에 한 부인이 보낸 상품평이 있다. 이 부인의 남편은 "사업 때문에 평화로운 기독교 마을인" 생 드니를 방문하는 사람인데 크리스마스날 아침, 한 남자가 부인에게 찾아와 남편이 매춘굴에서 놀다가 문제를 일으켜 감옥에 갇혀 있다는 말을 전한다. 부인은 그 남자가 자신을 속여 범하러 온 자라고 생각하고 모제르로 헤드샷을 날린 다음 거짓과 음탕함으로부터 남자를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다. 물론 게임 내에서 생 드니를 가보면 휘황찬란한 번화가밖에 보이지 않는다. [19] 챕터6부터 전설의 동물로 사냥할 수 있다. [20] 아이티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21] 생드니에서 배를 타고 진입할수 있지만 다수의 경비들이 입구에서 진을 치고 있기 때문에 모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으로 접근하는게 불가능하다. [22] 에필로그 엔딩을 보고 난 이후에 찾아가면 라라미 갱단도 사라지고 NPC들 이름이 그냥 낯선 사람으로 나오며 처음으로 목장답게 제대로 가축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목장 내 NPC들에게 접근하면 갱단과 전혀 다르지 않게 전원 적대하는 반응을 보여 전투가 벌어진다. 이들을 죽여도 명예 하락은 없으나 가축을 죽이면 하락한다. [23] 플스4는 R1키 [24] 미국의 영토이며 사회가 형성되어 있으나 아직 미국의 자치주로 편입되지 않은 unincorporated organized territory에 속하는 자치준주를 뜻한다. 국내 정발판에서는 이것이 영연방으로 오역되었다. [25] 미주리 강의 지류인 블랙워터 강을 끼고 있다. [26] 블랙워터 주변인 건조한 평원의 풍경은 텍사스의 그것과 빼박이다. [27] 실상은 트레버 못지 않는 최악의 인간 말종 중 하나이다. 어릴 때부터 동물들을 죽여대는 것이 취미였고, 방법도 상당히 잔혹해 어미 곰이 보는 앞에서 아기 곰을 갈아 죽여 고기로 만드는 등 다분히 사이코패스의 기질을 풍긴다. 장성해서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닥치는 대로 학살하고, 그 과정에서 12살 원주민 소녀의 가족을 모두 죽이고 그녀를 아내로 삼아 두 명의 자녀를 둔 일까지 있었다. 어린 나이에 자녀를 가져 몸이 쇠약해진 소녀는 얼마 가지 않아 병사하고, 블랙워터는 여기에 크게 개의치 않고 생 드니로 가 성공가도를 달렸다. 개척기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28] 아비게일이 자유 활동 중에 부르는 <Oh! Susanna>는 존 마스턴을 만취시켜도 들어볼 수 있다. 물론 존의 슈퍼 허스키한 목소리로. [29] 빙벽에 붙어 술을 마셔 정신을 잃으면 그 위에서 스폰되는 버그가 있다. 이를 이용해 뚫으면 멕시코나 구아르마로 이동 할 수도 있다. [30] 다만 이때문에 앰버리노의 맵 크기가 뻥튀기되어 커 보이기만 하지 실제로는 할 게 없는 무의미한 땅덩이만 존재하는 것이기에 이에 불만을 표하는 입장도 있다. 이와 비슷한 입장인 크레바스 마저도 스토리상 한 번이라도 출현하는 것에 비하면 지명까지 붙은 땅치고는 굉장히 무의미한 맵 낭비. 가뜩이나 콘텐츠나 스토리가 부족한 앰버리노 특성상 공허함이 배가된다. [31] 다만 어디까지나 무기를 사용할 수 없을 뿐이지 무적은 아니기에 간접적으로는 죽일 수 있다. 달리기로 쓰러뜨려서 체력을 깎아 바위에 부딪히게 한다든지 시체를 하나 들고 와서 모닥불에 던진 후 불에 밀어넣는다든지, 그러나 스크립트상 원주민을 죽이는 상황이 고려돼 있지 않아서 그런지 죽여서 다른 원주민들한테 시체를 들이대도 일반 시체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나오는 아이템은 머프리 패거리와 유사하다. [32] 특전판에는 쌍둥이 바위에도 은신처가 하나 추가되어 총 다섯 개다. [33] 이 선정적인 사진들은 챕터 6에서 샬롯 밸푸어의 낯선이 퀘스트를 암시하는 캠퍼 NPC가 등장하는데, 신기하게도 이 남자의 캠프에 선정적인 사진들이 걸려 있다. [34] 마을에 처음 진입하면 보안관이 갱단의 공격을 받고 있으며 보안관을 도와주면 감사해하면서도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며 보안관직을 내려놓고 떠난다. 말 그대로 무법지대. 여기선 범죄를 저질러도 신고를 하지 못한다. [35] 레데리 1편에도 나왔던 허버트 문이다. [36] 우연히 발견되기도 좋은 조건인 게, 에필로그 미션 중에 이곳에서 현상범을 탈취해오는 미션이 있는데, 미션 중 이 다리를 건너면서 투척검을 사용하게 된다. [37] 이 게임의 동서를 뛰어서 횡단할 각오가 있다면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최소 15분 이상은 걸리는 대장정을 거친다면. [38] 앵무 3종, 붉은발얼가니새, 뱀 4종이 있다. [39] 정확히는 누에보 파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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