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런쉐(任雪) |
출생 | 1971년 |
중화인민공화국 허난성 뤄양시 신안현 | |
사망 | 1993년 7월 (향년 22세) |
중화인민공화국 허난성 뤄양시 신안현 | |
학력 | 신안현 알루미늄 기술학교 |
1. 개요
중화인민공화국의 범죄자.2. 상세
한족 여성으로 1971년 허난성 뤄양시 신안현에서 태어났다. 광업소의 소장에게 간통을 당한 문제등으로 원한을 삼아 1991년, 자신의 친한 친구인 차오린린과 작당해서 소장의 딸(살인범들과 동창관계였다)을 살해하여 체포되었고 1992년에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다. 런쉐의 가족들은 이에 불복해 상소했으나 기각되었으며 렌쉐는 기각된지 얼마 되지 않아 1993년 7월 총살형에 처해졌다.3. 여담
2006년에 한 중국인 인터넷 유저가 직접 런쉐가 살았던 지역을 찾아가 마을 사람들이 런쉐에 대해 언급한 회상들을 바탕으로 기록을 남긴 적이 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런쉐는 알루미늄 탄광소의 소장 다이더창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위로하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농촌에서 소장은 거의 해당 지역의 토호급으로 위상이 높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런쉐에게는 경찰에 신고할 기회마저 없었다.
그래서 런쉐는 순종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으며 특히 가족들의 생계 때문에 더더욱 그러했다. 후에 탄광소의 소장이 탈세혐의로 군중들에게 신고 당하자 상부에서 감찰원을 파견했다. 소장이 감찰원과 식사를 할 때 감찰원은 예쁘장하게 생긴 런쉐를 보고 소장에게 탈세혐의를 눈 감아 줄테니 런쉐를 바치라고 했다. 소장은 할 수 없이 런쉐에게 이익을 줘 가며 유혹하기도 하고 협박을 했다. 이익의 내용에는 가족들을 보살펴 준다, 좋은 일자리를 주겠다 등의 유혹이였다.
결국 그녀는 동의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이 접대부 처지란 걸 깨달았다. 원래부터 자신은 소장에게 한 마리의 애완동물과 다를 바 없었다는 감정을 느끼며 분노한 그녀는 친구인 차오린린과 같이 소장의 딸을 꾀어 내서 살해했다. 살해수법은 이러하다. 3명이서 등산을 가자고 속인 뒤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 런쉐가 몽키스패너로 피해자의 머리를 내리치고 그래도 죽지않자 차오린린이 돌로 찍어 죽였다. 시신의 얼굴은 가솔린을 이용해 훼손하였지만 근처에서 약초를 캐던 약초꾼에게 들켜 완벽히 태우지 못한 채로 도망친다. 가해자들은 약초꾼이 얼굴을 보지 못했으니 완전범죄라 생각했지만 차오린린의 수상쩍은 행동에 마을주민이 신고를 하였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차오린린의 집에서 가솔린병과 피가 묻은 스패너를 발견하면서 차오린린이 검거되었고 검거후 차오린린이 사건의 전말을 실토함으로써 런쉐 역시 검거된다.[1]
참고로 그녀의 마지막 유언은 '사진 한장 남기고 싶어요' 였다고 한다.
[1]
이때 런쉐의 큰오빠와 가족은 자수를 하여 용서를 빌자 하였고 둘째 오빠는 런쉐가 도망치는 것을 도와주려 하였으나 결국 자수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고의살인을 한 그녀가 자수를 한다하여 달라질 것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