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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리진/사건 사고/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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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9년
2.1. 구글 스토어 클라이언트 유출2.2. 정식 그랜드 오픈 & 계속되는 점검2.3. 베타 테스트 전환 및 초기화 논란 해결2.4. 오픈 베타
2.4.1. 2월 15일2.4.2. 2월 16일2.4.3. 2월 17일2.4.4. 2월 18일
2.5. 2차 정식 오픈2.6. 3차 정식 오픈2.7. 클라이언트 변조 논란2.8. 6구역 업데이트 이후 게임 전반에 대한 논란(6지 사태)2.9. 자원 운용 버그2.10. 매크로 7일 정지 논란2.11. 드랍율 100% 버그2.12. 전투 중 자동 결제 논란2.13. 접속 불가 문제2.14. 만월의 야상곡 2차 업데이트 논란(캐릭터의 가치 사태)2.15. 매크로 논란2.16. 복규동 PD 지스타 강연2.17. IOS 오픈으로 인한 대기열과 오류2.18. 9개월 버그무시 사건

1. 개요

라스트오리진/사건 사고 2019년 문서

2. 2019년

2.1. 구글 스토어 클라이언트 유출

2.2. 정식 그랜드 오픈 & 계속되는 점검

2.3. 베타 테스트 전환 및 초기화 논란 해결

2.4. 오픈 베타

2.4.1. 2월 15일

2.4.2. 2월 16일

2.4.3. 2월 17일

2.4.4. 2월 18일

2.5. 2차 정식 오픈

2.6. 3차 정식 오픈

2.7. 클라이언트 변조 논란

2.8. 6구역 업데이트 이후 게임 전반에 대한 논란(6지 사태)

2019년 4월 17일 6스테이지 업데이트 이후로 상당히 큰 논란이 터지게 되었다.[14]

최종 컨텐츠 공략이 가능한 플레이어들에 의해 6지역 스토리가 공개되기 시작하였고, 당일 2~3시부터 6지역 마지막 부분의 반전이 공개되자 유저들이 황당해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문제점들 및 6지역 업데이트에서 새로 등장한 문제들이 겹쳐 큰 반발을 불러왔다. 일단 기존 메이 스킨의 중상 일러스트가 19금 게임임에도 노출도가 지나치게 낮다는 이유로 검열판인 구글 기준으로 맞추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으며, 6지역의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버그와 각종 불편한 요소, 황당한 반전, 오픈 2개월이 되어감에도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등의 문제가 겹쳐 비판을 엄청나게 받았다.

결국 복규동PD가 GM아이샤 아이디로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입장문을 올렸으나 대다수는 '월클병 걸렸냐'며 더더욱 불타오르고 있다. 해당 글에서 나온 표현인 "저열한 자신감이나 병적인 자기 만족" 부분만 줄여 저자병자라는 멸칭까지 생겼을 정도. 뭣보다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별별 말로 변명을 하면서 나중에 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더더욱 유저들의 학을 떼게 만들었다. 버그도 제대로 못 잡는데 그 나중이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으니 플레이어들은 이런 해명에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심지어 이런 심각한 상황에 불난 데 기름 붓는 이벤트 공지가 올라오기까지 하면서 개발사에 대한 신뢰도는 더 떨어지게 되었다.

이후 4월 18일 저녁 공지를 하여서 메이 스킨의 중상 일러스트 노출도를 올리고, 난이도 역시 낮추며, 버그 수정에 최선을 다하겠고, 반전 요소 역시 손보겠다는 내용을 밝혀 당장 어떻게 할 수 없는 이벤트를 빼면 급한 불은 끄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물론 버그는 언제까지 작업하는 것인지에 대한 불만이 많았고, 왜 항상 커뮤니티가 불타고나서야 허겁지겁 반응하느냐는 부정적인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 개선의 의지가 있으니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 꽤 많았다.

2.9. 자원 운용 버그

게임포커스 기사

2019년 4월 20일 새벽, 6지역 업데이트로 인한 불만이 그래도 어느 정도 무마되어갈 무렵 하필 터져버린 버그이다. 요약글 사실 이 버그 자체는 오픈 때부터 있던 버그로 이미 오픈 직후 보고가 되었지만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채로 넘어갔던 버그라는 점에서 게임의 황당한 완성도를 알 수 있다.

문제는 크게 두 가지였는데, 자원이 최대치를 초과했을 때, 자원을 소모해도 다시 최대치로 복원되는 버그 #와 중제조시 드는 자원이 최소치인 900/900/900 보다 못한 양이 들어도 제작이 되는 버그 #가 동시에 확인되었다.

자원 버그는 현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버그이고, 조건이 빡빡해서 사황이나 칠무해 드립이 나올 만큼 극소수만 사용할 수 있었던 장비강화 버그와는 달리 조건만 알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버그였다. 무엇보다도 6구역 업데이트의 논란의 불씨가 남아 있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개발사에서는 당일 07시 10분부터 종료 예정 시각이 정해지지 않은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무려 9시간을 훌쩍 지난 16시 30분경 점검을 종료하고 보상으로 모든 자원 2만과 멸망의 메이를 뿌렸다. 이후 3차에 걸쳐 공지로 버그를 악의적으로 이용한 유저 명단을 제시하고 제재 및 자원 회수를 약속하였다. 다만 일부 플레이어들은 공지의 신뢰성을 의심하기도 하였는데, 해당 버그와 관련된 인원이 워낙 숫자가 많았고 버그를 사용해놓고도 제재 명단에 없다는 인증이 올라오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많은 버그를 비롯해 기존에 게임이 가진 문제점들이 상당하고, 프로그래머의 실력부터 의심받고 있었으며, 각종 불편한 사항들이 언제 수정될지도 기약도 없었던지라 많은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대한 신뢰를 잃어 이탈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이후로 커뮤니티의 반응이 상당히 침체된 모습[15]을 보여 정말로 플레이어들의 이탈이 다수 있었음을 추정 가능하게 한다. 이런저런 일이 겹쳐 이 즈음에서 갤럭시 런처 기준으로는 유저가 거의 반토막이 났다. #

그런 이유로 해서 이 사건은 앞서 논란과 합쳐서 철충남 사태, 6지 사태 등으로 지칭되며 플레이어나 스마트조이 양쪽에게 게임이 망할 뻔했다는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이후로 스마트조이는 프로그래머와 QA 인력을 신규로 채용해 버그 수정에 힘쓰겠다는 공지를 올렸고, 이벤트 등으로 이탈한 유저수를 천천히 회복해나가기는 했다.

2.10. 매크로 7일 정지 논란

19년 5월 14일 공지로 서비스 최초로 매크로 사용 유저를 정지시킨다는 공지가 올라왔지만 이전에 미리 처벌 사항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작 7일간만 정지한다는 내용 때문에 논란이 된 사건이다.

매크로 이용자들을 영구정지 시키지 않고 7일간 정지 시키는 것은 처벌 수위가 너무 낮지 않냐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리고 논란에 대한 보상 역시 경험치 50% 추가라는 플레이어들이 만족하기 힘든 내용이였다. 게임의 육성에 필요한 경험치 양 많아서[16] 경험치 50% 추가 이벤트를 해도 부족하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공지에는 '무려 50% 증가'라고 적혀 있어서 플레이어들의 분노를 부채질하였다. 개발사 친화적인 공식 카페에서도 반발 글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거 먹고 떨어지냐는 거냐", "이것들 게임은 해보고 저렇게 적는거냐"며 격분하는 반응도 있었다.

심지어 이런 반발성 글을 삭제하고 해당 글의 작성자들은 카페 8일 정지를 받는 일이 생겨 유저탄압이라는 논란까지 일어났다. 밤중에 일어난 사태였기 때문에 상황 자체는 금세 사그라들었다. 그런데 이 유저탄압 논란의 경우 이모티콘을 사용해 게시판을 도배하는 소위 '눕는' 글들이 집중적으로 삭제된 점, 매크로 정지유저들의 일방적인 피해 제보만 있고 욕설과 야짤도 많았다는 점, 비속어와 반말을 사용하는 원색적인 비난이 아닌 공격적이지 않은 정중한 말투의 비판 글들은 삭제되지 않았고 정지 당하지 않은 점을 종합해 봤을 때 카페의 철권통치까지는 아니었다는 시각도 있다.

게임에서 일어나는 연이은 사건 사고에도 불구하고 항상 미숙한 대처를 한다는 점에 지쳤다는 플레이어들이 속출하였고, 이에 대해서 복규동 PD의 책임[17]을 묻고 사퇴를 촉구하는 유저가 나타났을 정도로 스마트 조이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

그리고 한 플레이어가 인 게임내 이용 약관을 확인해본 결과 매크로에 대한 제재 근거를 담은 문구가 하나도 없다고 한다. 이것은 회사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겨야 할 법적약관에 대하여 소홀히 했다는 의미로써, 기본에 기본도 할 줄 못하는 회사임을 이번에 증명한 꼴이다. 이후 추가 공지로 매크로에 대한 제재 근거를 담을 문구가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설명하였다.

결국 매크로 사용으로 7일 정지를 받은 플레이어들은 앞으로 있을 게임의 보상 자원 차감이라는 추가 제재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매크로 사용자들이 정지되는 7일 기간동안 경험치 50% 상승과 동시에 드랍률도 50% 상승시키기로 하였다. 또한 진행되고 있던 지고의 저녁 식사 이벤트의 교환소 교환장비인 도시락을 추가로 1개 더 제공하고,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구할 수 있는 SS등급 전투원을 1개씩 교환소에 추가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공지사항에서 '납득하지 못했을까봐 다시 설명 해준다'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문장 때문에, 개발사는 게임만 못 만드는게 아니라 사과문도 제대로 못 만드는거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하였다. 게다가 매크로 사용자에 대한 영구적인 보상들이 차감이라는 제재가 얼마나 큰 처벌이 될지 미지수인지라 당시에는 처벌 수위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단 보상 차원에서 비롯된 오르카 디저트 이벤트가 시작된 이후에는 커뮤니티가 어느정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경험치와 드랍률 상승 이벤트는 육성과 파밍[18]을 일체시키며 성장에 가속도를 붙여주었고, 추가 소완제 도시락[19] 과 SS급 전투원을 교환소에서 교환 가능하게 되면서 스펙 부족으로 B~Ex 스테이지 파밍이 힘든 초보 유저들도 최소 명함만이라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지고의 저녁 식사 이벤트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최종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였는데 사실 이 매크로 논란에서 비롯된 경험치, 드랍률 상승과 SS등급 교환이 긍정적으로 작용한게 컸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갑자기 진행된 추가 이벤트였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플레이어가 낭패를 보는 일이 생기기도 하였다.[20]

하지만 이벤트의 호평과는 별개로 6구역 논란과 자원 버그 이슈가 터졌던 2019년 4월부터 플레이어들의 이탈은 지속적으로 관측되어 왔고, 매크로 사건 역시 유저들의 이탈을 가속화 시킬수 있는 큰 사건이였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한편 당시에 부족하다고 느꼈던 보상 차감 제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 이상으로 꾸준히 누적된 결과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양의 자원 제제가 되었다.[21] 또한 지속적으로 패치노트에 매크로 사용자는 해당 보상을 받지 못한단 문구가 포함되면서 유저들 사이엔 패치노트나 뭔가 보상을 풀 때마다 매크로 사용자를 조롱하는 것이 밈으로 정착하기에 이르렀다. 라오갤에 올라온 매크로 사용자 제재 한 짤로 요약 2019년 11월 15일 기준 6개월동안 자원 46만이 넘어가며, 기타 A~SS등급 바이오로이드와 각종 아이템들과 참치캔까지 합산하면 과금으로 환산시 무려 120만원이 넘어간다!

첫 빼빼로데이에 바이오로이드 편지 푸쉬 알림공지에서 매크로 사용자에게는 바이오로이드들이 편지를 쓰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서 유저들이 파안대소하고 매크로 유저들은 더욱 비웃음당하는 중이다. 매크로 사용자 제재문구야 매크로 사용자에게는 알림이 가지 않습니다로도 말할 수 있었는데 저렇게 써버리니 이 게임 성향상 매크로 사용자들은 버틸 수가 없는 부분. 또 읽어서 삭제해버린 편지를 수집품 형태로 지급할때 펍헤드가 분실물을 찾아왔다는 멘트를 덧붙이고는 매크로 유저의 펍헤드는 분실물을 찾지 못했습니다.라는 멘트로 또 다시 매크로 사용자를 능욕했다.

2019년 11월14일 패치에 추가되는 레오나 사전예약스킨도 메크로 유저는 못받는다. 한술 더 떠 크리스마스 특별 선물로 무려 SS 등급 선택권을 주는데 이것도 받지 못한다.

2020년 2월에 진행한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이벤트 때에도 메크로 유저에 대해서는 아우로라 편지에는 관심이 없다, X-00 티아멧은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다, 펜리르는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상을 주지 않았으며, 리리스의 경우 반대로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은 주인님께는 착한 리리스가 가요!로 메크로 유저에 대한 능욕을 거듭하고 있다.

2020년 05월 08일을 기점으로 2.0 업데이트로 뉴비 지원 겸 이벤트성으로 출석 이벤트를 하였고[22], 그 과정에서 2.0 업데이트가 결국 4대 명검을 뽑아 역대급 보상을 뿌렸는데, 그 중 참치캔 100개라는 전무후무한 보상을 뿌렸다. 이 모든 보상들도 기본적으로 메크로 사용 유저한테는 지급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2.0 업데이트와 더불어 7 스테이지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간혹 7스테이지 클리어보상 무적의 용이 확정 지급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었다. 이는 추후 업데이트 후 미지급자에게 우편으로 보낸다고 하였으나, 매크로 사용자 들 에겐 해당사항이 없는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매크로 계정 + 무용 획득못함 버그 로 둘이 겹쳤다면 7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만 획득 가능한 무적의 용을 영원히 써볼 수 없게 되는 것. 무용의 성능을 생각하면 계정이 똥이 되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2.11. 드랍율 100% 버그

파일:1558591312.png
해당 스테이지에서 획득 가능한 모든 전투원과 장비가 드랍된 모습
긴급 점검 공지
5월 23일 패치 이후 스테이지에서 드랍이 가능한 모든 캐릭터와 아이템이 생성되는 오류가 생겼다. 모든 유저에게 일어나는 버그는 아니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해당 버그를 겪었고, 결국 해당 버그 때문에 15시 12분 경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긴급점검 내용 및 오류 사항에 관한 상세 알림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개발사가 이번 버그는 서버장비 간 통신을 할 때 발생한 문제라고 공지로 알렸다. 점검 중 오류 발생 대상자와 오류로 생성된 캐릭터, 장비를 파악하여 일일이 회수 작업을 펼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였다. 또한 업데이트로 생긴 다른 버그도 같이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점검 이후에는 각 자원 10000개를 지급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점검 시작 이후 약 10시간이 지나서도 서버점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긴급점검 종료 안내 및 추가보상 알림
자정이 되어 날짜가 넘어가기 직전 겨우 긴급점검이 종료되었다. 자원 각 5000개와 고급모듈 100개를 길었던 점검에 대한 추가 보상으로 지급하였으며, 예상보다 회수 작업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오래걸렸다고 공지로 해명하였으나 실제로는 긴급점검으로도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정상적으로 획득한 바이오로이드가 회수되거나, 비정상적으로 획득한 바이오로이드가 회수되지 않는 등 작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자원과 참치가 모두 증발하는 버그 등 심각한 버그가 터져 결국 익일 00:50부터 3시간동안 추가 임시점검에 들어갔다.

임시점검 알림(내용 추가)
개발사는 워낙 버그의 규모가 방대하여 모든 로그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알렸고, 버그로 획득한 B급, A급 전투원과 장비는 회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이 임시점검으로 일단 참치캔 50개가 보상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버그를 겪은 플레이어는 각 30000개의 자원, 버그를 겪지 않았던 플레이어는 각 35000개의 자원을 받게 되었다.

해당 업데이트는 신 캐릭터 2명과 신 스킨 2개, 노움 중파 일러스트 등을 업데이트 하기에 기대가 많았다. 그리고 기존에 진행 되었던 지고의 저녁 식사 이벤트가 최종적으로 괜찮은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 된 시점이라 버그 이전까지 커뮤니티 분위기는 훈훈하였으나 버그 이후에는 이내 뒤숭숭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일단 버그 발생 최초 시점에서는 누가봐도 그대로 둘 수 없는 황당한 버그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곧 회수나 백섭으로 해결될 문제라고 판단하였다. 이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커뮤니티가 크게 불타지는 않았다. 점검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죽치고 있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개발사가 일일이 회수할 능력이 없지 않을까' 하는 회의적인 의견이 나오는 정도였다. 혹여나 백섭 사태까지 갈지도 몰랐기 때문에 업데이트 이후 제조로 SS 캐릭터나 신 캐릭터를 획득한 유저들은 전전긍긍하기도 하였다.

첫번째 점검에 들어간 이후에는 개발사가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지 지켜보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공지로 오류로 생성된 전투원과 장비를 일일이 파악, 회수하기로 알린 시점에서는 드물게 제대로 된 대응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오후 3시 쯤에 시작되었던 점검은 밤 12시 자정이 머지 않았을 무렵까지 진행 되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기나긴 점검을 겪자 커뮤니티는 다시 불평 불만으로 꽉차게 되었다. 제 2의 부유천하 사건이 터진 것 아니냐는 흉흉한(?)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이러한 긴 점검을 마친 이후에도 문제는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조 버그나 자원 증발 버그[23] 등이 터지기까지하여 커뮤니티는 혼란의 도가니 속에 빠졌다. 정확한 사태를 파악하기 힘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다시 임시점검에 들어가게 되었고 결국 로그 추적의 어려움 때문에 B급, A급 전투원과 장비의 회수는 포기하겠다고 개발사가 선언하였다. 개발사가 일일이 실제 수동작업으로 회수 대상을 찾아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제대로 회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일련의 사태 이후, 모든 점검의 보상을 종합 해보면 각 자원 50000개 + 참치캔 50개 라는 큰 보상이 나왔다. 이정도 자원이 보상으로 나올만큼 해당 업데이트가 실시된 당일은 심각한 버그와 기나긴 점검의 연속이였다. 마지막 점검 이후에도 여전히 이런저런 버그들이 있다는 일부 제보가 커뮤니티에서 나오기도 하였지만 또 다시 점검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 자원 보상이 워낙 컸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일단 잠잠해진 상태이지만 6월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비슷한 사태가 발생할까봐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

2.12. 전투 중 자동 결제 논란

2019년 5월 26일 아침 무렵 발생한 논란이다. 극소수의 플레이어들이 자동 전투를 돌려놓고 수면을 취하는 사이 느닷없이 상점에서 참치가 구입되거나, 설비등이 구입되었다고 한다.

5월 12일에도 어떤 플레이어에 의해 이미 공개적으로 알려진 현상이였는데, 이 플레이어는 닉네임 변경권이 여러개 구매되는 현상을 겪고 환불을 요청하였지만 거부되었다. 카페에 여러 글을 남겼지만 일이 커지지는 않았었는데, 본격적으로 사건이 확장되기 시작한 26일 오전에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 해당 플레이어가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라스트 오리진이 비록 버그가 많은 게임이긴하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초기부터 매크로 사용에서 비롯된 현상이 아닌가 의심하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상술한 5월 12일경 최초로 해당 현상을 겪은 플레이어가 1초 간격으로 닉네임 변경권을 연속적으로 구매한 로그가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매크로 때문이라고해도 1초 간격으로 구매하는게 가능한가?"라고 이내 진짜로 버그로 생각하는 의견도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개발사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여러가지 가설과 의견이 오가며 충돌하였으며, 이 와중에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관리자가 바뀌는 해프닝도 있었다.

전투 중 자동 결제에 대한 진의 여부 사태는 오후 1시경 공식 카페에 아이샤의 공지가 올라옴으로서 전환점을 맞았다. 공식적으로 버그가 아니라고 밝혔고 1초 간격 구매 역시 가능하다고 동영상으로 증명하였다. 공지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의도하지 않은 접촉, 매크로 사용 중 매크로 버그, 고의적인 사용 등이라고 명시하였고 거기에 매크로를 사용해본 플레이어 원인 추측 글까지 올라오면서 수복과 관련한 매크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였다는 의견에 힘이 모였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매크로 사용자의 자업자득이라고 고소해하는 분위기이다.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한 플레이어들은 매크로 사용자 취급을 받고 커뮤니티에서 폭풍까임을 당하기 시작하였다. 사실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오토를 돌리다 수복실을 구매 하거나, 술을 마시고 음주 게임을 하다가 장비창고를 구입한 경험이 있던 플레이어들이 이번 사태에서 알려지기도 하면서 모든 피해자들이 100% 매크로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GM 아이샤가 확실히 결과가 나온 게 아니니 진정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이후 일부 상식적으로 해당 아이템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보이는 경우[24]들은 환불 처리해 주었다.

2.13. 접속 불가 문제

2019년 7월 말 벌어진 사건으로서 한 플레이어가 로딩창에서 로딩이 100%를 넘어가며 게임 접속이 되지 않는 버그를 겪고 있는데, 여러 차례에 걸쳐 스마트조이에 문의를 넣어도 반응이 없다는 을 써서 벌어진 사건이다. 이후 당일 밤 10시에 공지가 올라와 과거 서버오류 때 생긴 문제라고 해명이 되었으나, 워낙 버그가 많은 게임이다 보니 상당수의 플레이어들은 자신도 비슷한 버그에 걸리는 것 아니냐며 불안에 떨기도 했다.

이후 스마트조이 쪽에서는 해결을 위해 해당 플레이어가 직접 회사에 방문할 것을 제안했고, 이 플레이어는 다음 날 직접 방문하여 계정 문제를 해결하고 차비와 각종 굿즈, 보상 등을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 #

2.14. 만월의 야상곡 2차 업데이트 논란(캐릭터의 가치 사태)

9월 20일, 만월의 야상곡 2차 업데이트로 이벤트 1-5~1-8과 ex1-5~6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업데이트된 이벤트 지역과 UI 개편에 문제가 있었다.


1. ex 추가던전의 난이도 문제, 드랍 문제
방어막탱, 회피탱, 속성탱, 받피감탱 전부가 카운터당해서 3인 이하 오토덱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최소 4인 이상에 장비 강화 요구도도 매우 높다. 특히 이번 만월의 야상곡 이벤트는 뽀끄루 대마왕이라는 걸출한 신캐 덕에 유입된 유저가 많은데[25], 정작 그렇게 유입된 유저들은 도저히 시간상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6ex 오토를 돌릴 덱을 만들기도 어려울 정도다. 올드비라고 만만한 것도 아닌데, 상술했듯이 4인 이상 구성에 장비도 SS 10강 도배가 거의 전제될 정도. 라스트 오리진에서는 장비 강화에 들어가는 자원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보니 사실상 장비 강화는 엔드 컨텐츠라고 취급받고 있어서, 바이오로이드 육성은 탄탄하게 된 유저인데도 장비 강화는 약간 모자란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지역의 드랍 캐릭터 중에 블팬+뽀끄루대마왕이 있던 게 더 큰 문제였다. 그나마 1-5ex는 드랍 보상들이 모두 일반지역에서도 얻을 수 있었기에 정 감당할 수 없다면 안 돌아도 상관없지만 문제는 1-6ex. 엄연히 스토리 중심캐이고 뉴비 유입을 촉발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킨 뽀끄루 대마왕의 추가 드랍이 ex여서 반발이 컸다. 그나마 난이도라도 합리적이었다면 명함을 쉽게 줬으니 풀링은 나름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올드비들이 뉴비 최적화 공략을 올리며 케어했겠지만, 하필이면 올드비들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불합리한 스테이지였다는 게 문제. 결국 '뽀끄루 보고 온 뉴비들은 뽀끄루 풀링하지 말라는 거냐'라는 게 가장 큰 불만이었다. 스마트조이의 난이도 조절과 점검 능력이 형편없다는 걸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인데, 왜냐하면 이렇게 불합리한 고난이도로 출시→시원하게 욕먹고 너프하는 패턴이 게임 출시 이후로 무려 6번이나 똑같이 반복된 문제이기 때문이다.[26][27][28] 상황이 여기까지 치닫자 대부분의 유저들이 왜 QA팀이 해야 하는 일을 유저들이 겪어야 하냐, 한두 번도 아니고 어느 수준으로 난이도를 잡아야하는지 이젠 감을 잡을 때가 되지 않았냐, 왜 자꾸 불합리한 난이도를 강요해서 유저들이 언제쯤 그걸 그냥 받아들일지 간을 보는 짓을 하는 거냐는 식의 비판을 하게 되었다.

한 가지 더 유저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부분은, 굳이 이런 식의 극악 난이도의 전투를 하게 만들고 싶었다면 유저들이 불만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내는 방법이 이미 두 가지나 있다는 것이다. 첫째가 지난 리오보로스에 추가된 "챌린지" 구역이고, 두번째가 공지로 업데이트 예정을 알렸고 예전부터 전장 화면에 있던 영원한 전장이다. 영전이야 지금 당장은 미구현인데다 야상곡 이벤트도 기간이 다 되어가니, 챌린지 구역을 몇개 넣어 그곳의 난이도를 높였다면 애초에 필수적으로 돌아야하는 지역도, 파밍을 위해 여러번 오토로 돌아야하는 지역도 아니므로 클리어하지 않고 재낄 유저들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므로 적당적당히 넘어갈 수 있었을 일이다. 그런데 이것을 스마트조이 특유의 고집을 부려 사실상 인게임 중간 수준의 난이도 밖에 안되는 포지션인 ex지역에 이런 초고난이도로 설정된 전투를 때려박아 강요하니 문제가 된 것이다.


2. 개악된 UI
개선한다던 UI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불평을 하게 만들 정도로 개악에 가까운 몰골이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기존에는 통일성을 갖췄던 뒤로가기, 자원 탐색 살펴보기, 출격하기 버튼 중 굳이 뒤로가기 버튼만을 다른 양식으로 바꾼데다 크기가 줄어들어 누르기도 힘들어졌고, 아무런 이유없이 스쿼드 편성 창을 기울여서 배치해 가독성이 나빠지게 만들었으며, 기존에 멀쩡히 사용했던 전투화면에서의 스테이지 반복, 자동 전투, 전역 클리어 조건 보기, 설정 등의 버튼을 굳이 사이즈를 줄여놓는 바람에 자꾸 터치가 씹히게 만들어놓은 등.[29] 그밖에도 편성창의 글자 폰트들을 전반적으로 기존에 비해 전부 축소시켜놔서 읽기 어렵게 만들어 놨다. 이외에도 하나하나 따지면 끝이 없을 정도로 기존보다 오히려 컨트롤이 힘들어지고 가시성이 떨어져 편의성이 악화된 부분이 많다. 심지어 이런 통일성 없는 개악으로 인해 UI가 밀려서 출력됨으로서 튜토리얼 진행이 꼬이는 버그까지 발생했을 정도. 그나마 이 버그는 바로 번들패치가 되긴 했지만, 그 외에 상술한 개악점들은 당연히 고쳐지긴 할지 기약조차 없다.

이는 스마트조이 내에 UI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없어서 생긴 문제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게임잡에 등재된 스마트조이의 구인 광고를 보면 원래는 UI, UX 등 다양한 부문을 모집하던 공고가 수정되어 UI 디자이너만 남았다. 그리고 라스트오리진의 UI 아이콘들을 보면 사람이 손과 눈으로 억지로 맞춘 듯 아이콘 위치가 어긋난다던가, 같은 닫기 버튼인데 창에 따라 닫기 글자의 위치가 미묘하게 다르다던가 하는 문제들이 잘 알려져 있다. 게임하다 분노한 현직 게임UI 디자이너가 하나하나 지적했으니 참고해 보자. #


3. 운영진의 4과문과 태도
사과문을 제대로 썼으면 진정이라도 될 텐데 이도 아닌 게 문제였다. 업데이트 당일 오후 7시경 공지문이 나왔는데 문구 중 "신캐릭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는, 의도한 바는 아니겠으나 마치 'SS등급 캐릭터라서 쉽게 주기 싫다'는 듯한 뉘앙스[30][31]의 이 발언이 1차로 더 문제를 키웠고, 여기에 당장 추가 점검을 실시해도 모자랄 판에 예정일이 23일, 즉 주말 이후 월요일의 오후로 나온 것,[32],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제대로 된 사과[33], 재발 방지 약속조차 없이 예전처럼 자원이나 던져주면 유저들이 알아서 흑우 모드가 될 거라고 우습게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졌는지라[34], 말도 안 되는 불합리한 난이도 - 항의 - 하향이라는 반복되는 줄다리기에 지친 유저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이는 운영진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과거에 반복됐던 일들도 모조리 잊은 채 지금 유저들이 폭발한 것이 오로지 이번 이벤트 하나 때문이라고 안일하게 인식한 것으로밖엔 보이지 않았다. 결국 그로 인해 유저들의 분노는 사그라들기는 커녕 한층 더 대폭발해버렸다.

이 때문에 6지 저자병자 이후 잘 보이지 않던 꼬접갈갈쇼가 다시 대량으로 발생했고[35], 오후 8시 즈음해서 복규동 PD 명의로 재사과문이 올라가며 그나마 가라앉았다. 유저들이 그렇게 부르짖었던 문제점 인식과 불합리한 난이도 설정의 재발 방지가 처음 언급된 사과문이었으며[36], 당장은 말 뿐인지라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지만[37], 일단은 최소한 처음으로 언급이라도 했으니 두고 보자는 정도로 정리가 되었다.

정리하면, 패치 자체도 문제가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그동안 쌓여온 불만이 폭발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연초부터 계속 플레이해온 다수의 라스트 오리진 유저들에겐 간과할 수 없었던 것이, 신규 지역 난이도 문제는 최초 오픈 이후로 벌써 여러번 계속 되풀이던 사안이고 그때마다 유저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뒤늦게 문제가 된 부분만 너프하는 것이 전부였다. 게다가 위의 '저자병자' 사태를 촉발한 6지역조차도 메인 스테이지만 수정되었을 뿐, 문제점이 총 집약된 EX 스테이지는 아직도 손을 대지 않아 지금도 심심하면 언급이 되고있는 수준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행태에서 아무것도 못 느끼고 이번에 똑같은 짓을 또 다시 발생했다는 것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이번에도 또 문제가 된 지역만 깔짝거리며 수정하고 넘어갔다면 결국 다음 이벤트나 7지역에서도 같은 짓이 계속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퍼진 상태였다.

그나마 2차 사과문으로 본인들의 불합리한 설계 방식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실제로 어떻게 할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의도로 한 말이었건 결국 '캐릭터의 가치' 드립도 저자병자급 놀림감이 되어버렸다. 당장에 유저들에게 사과하면서 배포한 세라피아스 앨리스조차 '이야 가치없는 값싼 핑챙이라 무료 배포 당했네'라며 비웃고 있는 수준. 2차 사과문에서도 자신들이 단어 선택을 잘못해 생긴 인식이니 이제와서 변명할 생각은 없고 계속 듣고 가겠다는 뉘앙스로 말했을 정도. 다만 필요 이상으로 분탕을 치려한 어그로 유저들도 있었고 스마트조이에서 원래 말하려고 했던 뜻이 틀린 말은 아닌지라 사태가 소강되고 나서도 캐릭터의 가치를 들먹이며 까는 사람들이 뇌절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와 부정적으로 쓰이는 경우는 좀 줄어들었다.

2.15. 매크로 논란

2019년 10월 할로윈 파크 패닉! 이벤트를 앞두고 매크로 제재 명단이 새로 발표되었는데, 이에 관해 자신은 억울하다며 스마트조이가 잘못 제재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대거 등장했다. 물론 이런 식의 제재에 있어 억울하다는 주장을 했다가 사실은 매크로를 썼다고 밝혀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기는 하나, 이전에 매크로 관련으로 큰 홍역을 치른 게임이고 스마트조이의 좀 부실한 게임 시스템 등의 면모 때문에 잘못 제재할 수도 있다는 여론도 형성되기도 했다.

이에 관해 스마트조이를 항의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이후 일부 플레이어들은 매크로 사용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며 제재를 풀어주기도 했다.

2.16. 복규동 PD 지스타 강연

인벤 기사
2019년 11월 14일 지스타의 개발자 대상 강연회인 엑스콘에서 복규동 PD의 강연이 있었다.

자신이 왜 20대 게이머들을 타겟팅한 19금 미소녀 게임을 만들게 되었느냐를 설명하고 이후 게임의 운영 과정에서 플레이어들의 불만을 어떻게 잠재울 것인가 등을 개발자 입장에서 말하는 강연이었는데, 평일 오전에 있었던 개발자 대상의 이벤트, 게다가 입장료까지 비쌌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열성적인 플레이어들이 찾아가 듣고 질의응답을 하고 사인을 받아 오기도 했다.

실제로 강연 자체는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이었고 개발자가 아닌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공감할 측면이 많아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복규동 PD의 유능함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등의 평이 나오기도 했다. 후기 1 후기 2 공식 대본과 영상 리뷰 영상[38]

소위 "철남충", "영수증" 사태등 흑역사라 치부될만한 사건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개발, 운영에 대한 경험담에 대해서 강연했으며 특히나, "사과하며 준 보상들이 과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그것이 없었으면 지금의 라스트오리진은 없었다." 라며 유저층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 3040대와 같이 과금에 익숙한 세대 위주로 돌아가는 한국 게임시장의 현실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이들에 비해 과금력이 약할 수 밖에 없어 결국 게임업계 중심 소비자에서 변두리로 밀려난 20대를 위해 라스트오리진에서 지금의 과금 구조를 편성했다고 한다.

특히 대한민국 20대 플레이어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지적하고 게임상에서 어떻게 이에 맞춰줄 것인가를 따진 점에서 감동을 받았다는 평도 많았으며, 자신들이 운영상 잘못을 했을 때 '보상을 안 해주면 지금 망한다'는 등의 말도 화제가 되었다. 한때 유명했던 콰아아아와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

다만 20대 여성에 비해 남성이 차별받는 요소 등을 이야기해 특정 사상 집단의 사람들에게 공격받기도 했다.[39]

때문에 강연 관련 사진들이 각종 다른 커뮤니티를 돌며 홍보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마침 ios도 오픈 되는 시점이여서 더 이득.

2.17. IOS 오픈으로 인한 대기열과 오류

2019년 11월 14일 예고되었던데로 iOS 버전이 드디어 오픈되었는데, 같은날 iOS 버전 오픈 전에 지스타에서 있었던 복규동PD의 강연으로 인한 홍보효과에, 그동안 안드로이드만 서비스해서 관심은 있었으나 운영체제 문제로 게임에 접근할 수 없었던 iOS 유저들까지 몰리면서 대기열이 최고기록을 갱신해버렸다. 보통 점검 직후엔 대기열이 보통은 1천명, 많아야 2천명 정도까지만 있는 편이였는데, iOS 오픈날에는 대기열이 최대 5천명까지 늘어나는 신기록을 갱신했고 그만큼 입장이 지연되는것도 모자라 겨우 접속한 인원들도 튕김 현상 등을 빈번하게 겪었다. 결국 기존 유저들이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통발[40]을 거두고 접속을 종료하는 등 서버에 빈자리를 챙겨만들어주는 훈훈한 광경까지 연출되었다.[41] 실제로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는 신규 유입의 증가로 10위권 안팎에서 1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이후 11월 15일 00시 ~ 02시까지 임시점검을 하고 서버를 확충했는데, 사죄 보상으로 자원 10,000개를 뿌리면서 같은날 지스타에서 복규동PD가 강연에서 말한 "보상이 없으면 당장 망한다"를 실천하며 이 게임의 운영 방향을 직접 보여주었다.

iOS 오픈 지연은 다음주 점검 후에도 터졌는데 이는 애플 측 검수가 늦은 탓이여서 이미 다른 모바일 게임에서도 같은 일을 겪어봤던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러려니 하였고 일부 신규 유저들이 불평하는 정도로 그쳤으며, 이후 iOS 버전이 다시 오픈하면서 보상의 의미로 전투 기록 5개, 실전 교본 5개, 고급 모듈 100개, 모든 자원 5,000개를 보상으로 지급하였다. 일부 유저는 iOS 유저만 주는거 아니냐며 불안의 의견을 내비쳤지만 구글이나 원스토어 유저들도 동일하게 지급되어서 상기한 "보상이 없으면 당장 망한다"를 다시 한번 제대로 실천해보였다.

2.18. 9개월 버그무시 사건

계정 접속 문제 사건과도 연관되는 사건이다. 2019년 12월 7일 오후 6시경 어느 유저가 제작 불가 버그로 9개월넘게 방치 되었던 유저입니다.라는 글을 라스트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 유저의 경우 무려 오픈베타 당시(2019년 1월 말이다!)생겼던 버그가 10월 8일경 우연히 고쳐졌던 사례인데, 사측으로 메일을 보냈는데도 스마트조이 측에서 그간 매크로 답변 이외에는 아무런 피드백이 없었다. 10월 초중순경 보낸 메일 인증샷

이 유저의 사례가 심각한 사건으로 받아들여진 이유는,

첫째, 공식 창구인 이메일로 보내진 게임 플레이 자체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중대한 버그제보가 무시된 것.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 하면, 일반적으로 플레이어, 아니, 소비자가 상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을 위해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은 해당 상품을 구입한 판매처, 혹은 판매하는 회사에 직접 연락하는 것이다. 그런데 소비자가 문제를 직접 회사에 직통으로 연락했음에도 제대로 확인조차 하지 않은 셈.

심지어 이번 사건은 계정 하나가 사실상 게임플레이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완전히 막힌 정도로, 게임을 하지 마라는 수준의 심각한 버그가 9개월동안 어떤 피드백도 없이 무시당한 건이다.

둘째, 계정 접속 오류 이후 또 다시 반복된 커뮤니티 → 사태인지 사례.
이 사건은 놀라우리만치 계정 접속 오류 당시와 똑같은 수순을 밟았다. 그리고 그동안 유저들 사이에선 알게 모르게 문제가 생기면 메일문의를 보내기보다는 커뮤니티를 불태워라라는 권고지침이 돌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사실상 확정이 된 샘. 버그 관련 메일 제보, 혹은 버그게시판을 통한 제보에도 불구하고 버그를 인지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해서도 알 길이 없었고, 치명적인 오류가 언제 고쳐질지 기약없이 기다리기만 했던 경험을 가진 유저들이 많았다.

이 두 번째 이유는 사건 사고의 9번째 문단 자원 운용 버그와도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심지어 그 와중에 계정 접속 오류를 겪었던 또 다른 유저까지 나타났다.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유저의 경우 사실상 치명적 오류 혹은 버그가 났을 시 사실상 버림받는게 아니냐며, 지스타 강연 당시 한 문구 중 하나인 사과에는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문구를 사과가 없으니 보상도 안 준다로 비꼬기에 이르렀다.

2019년 12월 8일 오전 00시 38분경 해당 유저가 GM 아이샤님께 메일을 받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스마트조이 측이 본사 차원에서 문제해결관련 매뉴얼 신설 및 불편사항 문의메일 재점검, 문의 무시의 재발방지를 약속함과 동시에 해당 유저에게 뒤늦게나마 보상을 주는 것으로 사그라들었다.

해당 유저는 캐릭터 수집 게임에서 캐릭터 및 장비의 제조가 막히는 치명적인 버그가 무려 9개월이나 지속되었음에도 꾸준히 계정을 키웠다는 점에서 생불이라고 불렸다. 혹자는 제조 폭사의 가능성이 원천봉쇄되어 자원낭비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득일수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라오에서 제조가 필요없다.
[1] 15시 공식 오픈예정이었으나, 최종 조정 단계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해서, 1시간 지연되어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2] 일부 오래된 기기는 버전업도 되지 않아 사실상 설치가 불가능했었다. [3] 하지만 충분한 서버증설이 완료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네크워크 오류가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4] 문제는 성인 게임으로 분류 된 게임임에도 카페에서 APK를 받은 유저들이 다른 유저들에게 전하거나 게시판 등지에 업로드 하면서 19세 미만의 유저들도 라스트 오리진을 설치할 수 있었고 법적 문제까지 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이후 1.0.7 버전 APK는 카페를 통해 배포하지 않았고 이를 몰랐던 일부 유저들이 왜 107버전은 안뿌리냐고 항의를 하기도 했다. [5] 간혹 이미 19금으로 심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고 한국의 심의기관을 비판하는 글이 종종 올라오는데 이는 구글측의 자체 심의로 인한 제재이다. 한국법상 청불등급은 반드시 사전심의를 거쳐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라스트 오리진은 이미 심의를 끝마친 상태로 출시했다. 따라서 이 사건에서 게관위는 딱히 관련이 없다. [6] 구글이 앱을 제제할때는 그저 '약관 위반이 존재한다'라고만 언급할 뿐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뭘 어떻게 위반해서 제재된 것인지는 절대 알려주지 않고 끊임없는 항의를 해야만 그제서야 얼추 알려주고, 결국 개발자가 나름대로 추측해서 대응과 항의를 번갈아가며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여담으로 앱스토어의 경우 직접적으로 뭐가 문제인지는 거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앱의 어느어느 부분에서 우리의 이러이러한 약관을 위반한 사실이 감지되었다'는 투로 개발자가 눈치를 챌 수 있도록 한번에 짚어주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묘사하자면 어느 e북 앱의 99번 페이지에서 경쟁사의 운영체제 이름이 들어가서 제재할 경우 구글은 '약관 위반이 존재한다' 한 마디만 하고 제재하고 왜 제재가 되었냐고 항의를 해야 얼추 알려주는 식이지만, 앱스토어는 곧바로 '귀하의 앱의 99번 페이지에서 우리의 XX번 약관을 위반한 사실이 감지되었다'라고 알려주며, 이에 개발자가 해당 약관을 살펴보고는 '경쟁사 운영체제 언급 금지' 약관을 발견함으로서 개발자가 해당 문제만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개발자에게 해당 약관을 들여다보도록 유도해주는 식이다. 이것은 구글쪽에서는 약관을 악용하는 행동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명확한 규정 없이 멋대로 판단한다는 느낌을 주어 개발자에게 매우 불편한 행동인 것이 사실이다.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로 멋대로 광고를 잘라서 수익을 얻지 못하게 하거나 영상을 내리거나 하는 일이 잦은데 역시 구글 쪽에선 이런 처리를 하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고, 결국 2019년 3월에는 공정위에서 이를 문제삼기까지 했다. [7] 유저들이 흔히들 말하는 게임 중 멈춤 현상의 경우, APK를 통해 클라이언트 버전 업을 실시하지 않으면 고칠 수 없는 사항이라고 공지로 띄워놓았다. 앱스토어에 다시 정식으로 등록되기 전까지 어떻게든 수정하겠다고 언급했으므로 앞으로의 대응을 지켜봐야될 상황. [8] 도감 1번은 아예 없고 2번인 라비아타 프로토타입부터 시작한다. 1번은 에바 프로토타입과 같은 배경스토리 중추 캐릭터로 추정 중. [9] 본인이 밝히길, 글을 올린 취지 자체는 악의없이 '너네 클라이언트 건드려 보니까 보안이 너무 취약하다 좀 제대로 해놔라'이지만 어쨌든 클라이언트를 불법적으로 건드리고 또 그 정보를 공개적으로 유포한건 맞기 때문에 고소미 먹어도 할말은 없다. 회사 입장에선 누군가 대문을 따고 들어와선 집 안에서 인증샷을 찍고 대문따는 방법을 동네방네 유포하고선 '너희집 방범 취약하더라' 하는 격. 제대로 된 화이트 해커라면 회사측에만 조용히 알리거나 직접적인 방법을 유포하지는 않는다. [10] 카페글을 비교하면 마갤글이 34분, 카페글이 40분에 올라왔다. [11] 규모가 얼마 되지도 않는 중소기업이 법무팀을 가지고 있을리가 만무하다는 점을 상기하자. 또한, 법에 신경쓸 일 없이 생활해온 일반인이나 다름 없는 사람이 법적 제재를 가한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것을 떠올린다. 변호사, 변리사를 고용해서 해당 안건을 맏기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겠으나, 제대로 된 변호사, 변리사를 일개 중소기업에서 고용한다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다. [12] 변호사 선임 비용은 싸면 200만원. 비싸도 400~500만원을 넘지 않는다. 특히 이처럼 피해가 명백하고, 법리적 다툼도 없이 한쪽이 무조건 이기는 사건은 오히려 가격이 더 싸진다. 거기다 승소하게 되면 선임 비용도 청구할 수 있으며 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으면 거의 무료로 구할 수도 있다. 이게 무리라고 한다면, 다르게 보면 이 정도의 노력과 비용도 무리라고 느낀다는 수준이란 것이다. [13] 자원 일정량 사용 조건인 재활용과 전투원 일정량 수복 조건인 수복실 개량의 극후반엔 S급 이상 분해에서만 손에 들어오는 특수모듈도 갈아넣어야 한다. 이 후엔 전투원과 장비 모듈 분해 조건이 들어가있다. [14] 사실 위키의 서술상의 한계로 인해 전개가 상대적으로 담백하게 서술되어있지만 경험자들에게는 캐릭터의 가치사태, 수복 이벤트 사태, 라스트오리진 만우절 사태와 더불어 라오 역사상 최악의 사건을 거론할때 반드시 언급되는 사건 중 하나이다. [15] 2차 창작 팬아트의 숫자가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쉽게 알수 있었다. [16] 그나마 쫄작이 되는 스테이지도 마찬가지이다. [17] 참고로 복규동은 과거 KOG 출신의 개발자로 과거 KOG 게임들이 겪고 있던 문제가 라오에서도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18] 특히 드랍률 상승의 경우 몇 일을 돌아도 나오지 않던 SS 전투원들이 오르카 디저트 이벤트 이후 하루에 적어도 1~2명 많게는 4~5명 이상 드랍 되었다는 제보글이 속속 올라왔다. [19] 기존에 플레이어들에게 강력한 장비로 평가 받은 이벤트 아이템이였다. [20] 5월 21일 12시까지 SS급 교환 이벤트가 진행이 되어 이를 인지하지 못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곡소리가 나왔다. 소완 교환을 해야 될 이벤트 아이템으로 다른 SS급을 교환해서 소완을 교환하지 못하거나, 교환 시간을 넘겨서 걸작 요리를 쌓아놓은 김첨지 등. 다만 애초에 12시까지라고 2번을 공지했기 때문에 진지한 문제는 아니다. 또한 이번 매크로 제재로 7일 정지를 먹은 플레이어는 소완의 도시락을 2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매크로 사용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래서 님 도시락 몇개임? 식으로 도시락이 2개인지 아닌지를 보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21] 2019년 7월 4일 기준으로 자원만 따지면 무려 72000이며, 그 외에도 SS 강화 모듈 10개, 특수 모듈 100개, 참치 50개에 SS랭크 바이오로이드인 샬럿까지 들어간다. [22] 이 출석 이벤트의 마지막 보상이 SS등급 캐릭터인 홍련이다. [23] 이는 서버 문제였던 것으로 보이며 재접속을 하니 해결되었다는 증언도 있었다. [24] 닉변권을 몇십개를 사거나 하는 등, [25] 갤럭시 게임 런처 통계로 약 2~3천명 정도의 유저가 유입되었다. 절대적인 숫자면 봐도 결코 적은 수가 아닌데, 기존 유저들이 1만명 내외였던걸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수가 유입됐다고 볼 수 있다. [26] 이와 비슷한 사건이 오픈 초기에 1번(3~4지 올 너프로 해결), 두번째로 5지역 5-8(이후 너프), 세번째로 6지 사념체 저자병자 사건(일반 너프, ex는 그대로), 소완 이벤트의 칙 엠페러 영수증 버프중첩(이후 너프), 리오보로스의 유산 2-5b 스테이지(이후 너프), 그리고 이번 만월의 야상곡 추가 스테이지 난이도로 도합 6번. 8개월간 유저들의 성향을 무시한 지나친 고난이도 책정 인해 유저들의 항의가 발생한 사건이 무려 6번이나 반복됐던 것이다. [27] 오토가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었고, 실제로 시간이 지나면서 오토덱들이 조금씩 나오기는 했다. 문제는 뉴비가 손도 못 댈 정도였다는 것. 물론 갓 시작한 유저가 이벤트 최종 스테이지를 쉽게 진입하는 것은 말도 안 되지만, 이건 성장해서 도전하겠다는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스펙 요구가 높았다. 리오보로스의 유산 2-5b도 처음엔 이런 식으로 어마어마한 스펙을 요구했다가 너프 후에야 뉴비들이 겨우 도전할 생각을 할 정도였고, 그나마도 블러디 팬서 노링을 넣은 공략이 가능하기는 했다. 단지 뉴비들은 교환소에서 먹을 캐릭터가 더 많아서(경장덱용 소완 등) 블러디 팬서 명함조차도 따기 어려웠다는 게 문제였을 뿐. 무엇보다 교환소에 블팬이 추가된 것도 블팬 공략이 나오고 유저들이 불탄 후에 추가해준 것이지 처음부터 있었던 게 아니었다. 그런데 만월의 야상곡 6ex는 풀링 올10강 종결스펙 덱을 짜서 오토를 구성해도 터질 확률이 적게나마 존재한다. 실제로 고인물들이 몸비틀어가며 내놓은 6ex 공략들 중 100% 안전하다고 검증된 덱이 없다. 패치 다음날에야 겨우 그나마 안전한 공략이 나왔지만, 장비 10강 다수에 자원 잡아먹기로 소문난 전용장비 10강까지 들어가는 등 뉴비가 따라가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28] 대표적으로 불합리할 정도로 강력하게 설정된 철충이, 보호기의 보호를 무시하고 보호막도 1800이나 무시하면서 적중률도 굉장히 높아 회피조차 할 수 없이 겨냥된 캐릭터를 거의 원샷원킬할 정도로 강력한 '스토커'였다. 기존에 있던 버그로 철충들은 아군 캐릭터들은 불가능한 '버프 중첩'이 가능해 같은 버프를 서로 연달아 걸면서 엄청나게 스펙을 뻥튀기되던 걸 비판했더니, 이번엔 스킬 하나에 개사기 치트 옵션을 다 몰빵해서 해결했냐는 비아냥을 유저들이 할 정도. 그나마 스토커는 타겟 우선순위가 명확해서 아쿠아 같은 전투원으로 흘릴 수 있지만, 그마저도 여러 대 맞고 죽기 전에 스토커를 죽여야 성립되는 것이지 전투가 늘어지면 결국 죽는다. [29] 특히 이 전투 화면에서의 버튼들은 문제가 심각한데,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놓은건지 4개의 버튼들이 모두 다 사이즈가 제각각, 버튼 간의 간격도 제각각이며 심지어 중심축도 버튼들이 다 달라 대충봐도 일렬로 정렬되어있는게 아니라 삐뚤삐뚤 흩뿌려져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난잡하게 배치되어있다. [30] 심지어는 뽀끄루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의 가치를 저평가 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도 있으니, 미소녀 캐릭터 콜렉션 게임에선 절대 나와선 안 될 말이다. 물론 코레류 게임이 으레 그렇듯 SS등급이기에 그 이하 등급의 캐릭터들보다 성능도 보통 더 좋고,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희소성이 생겨 유저들이 원하게 되는 것 자체는 맞다. 스마트조이가 말하고 싶었던 것도 이런 의미에 가까웠겠지만, 문제는 억지에 가까운 난이도와 스마트조이의 고집에 분노한 유저들에게 이 문장은 그저 '어딜 감히 SS등급 신캐릭터를 쉽게 얻으려 해?' 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31] 바로 전 이벤트인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 SS등급 신캐릭터인 샬럿을 무료로 배포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두고 유저들이 '샬럿은 가치가 없는 캐릭터라 공짜로 풀었냐', 추석 때 뉴비 지원이랍시고 풀었던 컴패니언즈 소속의 CS페로, 하치코, 리리스는(심지어 페로와 하치코는 3기씩 배포했었다) '뭐 컴패니언즈 애들은 아무 값어치도 없어서 공짜로 몸 대주는 애들이라 쉽게 여러 명을 배포했냐', '일자를 두고 따로 나온 게 사실은 가치없는 바이오로이드를 유저에게 분류해 버리는 쓰레기 분리수거였던 거다'라는 조롱이 빗발쳤다. [32] 물론 상식적으로 이런 밸런싱은 당일에 뚝딱 할 수 없는 것이고, 월요일에 패치한다는 건 주말에 잔업을 하며 난이도 수정과 테스트를 거친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것을 공지에 "주말에 밸런싱하고 월요일에 적용하겠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같은 문구로 안내하였어야 했다. 엄연히 개발진 병크로 난 사단이며, 본래 사과문은 다른 식으로 해석될 여지를 없애야 제대로 된 의도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사과문은 이미 화가 날 대로 난 유저들에게 "일 벌이고 놀다 오려 든다"는 식으로 읽혀지게 되면서 그들의 분노가 더 커져버린 것. [33] 실제로 공지가 뜬 후에 게임을 떠난 유저들은 모두 이 가치 발언을 보고 어이를 상실하여 게임을 접은 것이었다. 끝까지 자신들의 실수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운다고 코레류 게임에서는 절대 해선 안되는 '캐릭터의 가치' 운운하는 발언까지 꺼내드는 것으로 보이기 충분했기 때문이다. [34] 유저들 사이에서 라스트 오리진에서 버그 발생은 곧 공짜 자원 뿌리는 이벤트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자학에 가까운 농담이지, 당연히 라스트 오리진의 문제점을 그냥 웃고 넘어가자는게 절대 아니다. [35] 물론 이 갈갈쇼가 전부 진짜일리는 없지만 그랜드오픈 때부터 버텨온 유저부터 뽀끄루 대마왕 덕분에 유입된 뉴비까지 대량으로 이탈을 선언했다는 건 그만큼 사태가 심각했단 소리다. 심지어 그중엔 '내가 애정을 갖고 처음부터 키워온 가치 낮은 캐릭터들보다 가치 높은 캐릭터는 못 갖고 있겠다'며 90레벨 애정도 100 뽀끄루 대마왕을 갈아버린 유저도 있었다. [36] 지금까지 스마트조이의 불합리한 난이도 설정은 몇 번이나 비판받았지만, 그때마다 언발의 오줌누기 식으로 당장에 항의를 받은 부분의 난이도만 수정했을 뿐, 난이도 책정 방식 그 자체에 대해 언급하며 사죄하거나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한 적도 없다. 그런데 이번엔 단순히 어려운 걸 넘어서, 철충들의 스킬들을 포함한 구성 자체가 불합리하다는 걸 공식적으로 처음 인정한 것이다. [37] PD의 취향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중소기업인지라, 사실상 사람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앞으로도 이런 사태가 안 일어나리라는 보장이 없다. 상술됐듯 이번 건은 한두번도 아니고 무려 6번째 난이도 밸런싱 실패 사건이다. [38] 사실상 해당 강연을 리뷰한 유일한 동영상이다. [39] 이 현상은 지금도 마찬가지여서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자 클로저스, 소울워커등을 엮여 n번방같은 게임으로 멋대로 규정한뒤 국민청원에 올려버렸다. [40] 캐릭터나 장비 드랍을 위해 자동사냥을 돌려놓고 방치하는 플레이. 다른 게임에도 '수면런'이라고 해서 유사한 플레이가 있었기 때문에 본래 라스트오리진 팬덤에서도 수면런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마이너 갤러리에서 한 유저가 이걸 두고 '통발 돌리는 것 같다'는 표현을 쓴게 컬트적인 반향을 이끌어내서 통발로 칭해졌다. [41]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이 당시 진행중인 할로윈 파크 패닉! 이벤트가 원래 11월 14일 까지만 진행하기로 했다가 새로 유입될 iOS 유저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벤트 기간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즉 통발을 하루이틀 놓쳐도 무방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