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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01

라스의 수분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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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2.bp.blogspot.com/tatooine.jpg
1. 개요2. 상세3. 역사4. 레전드 EU 세계관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Lars's Moisture Farm

타투인에 존재하는 수분 농장으로 라스 집안이 소유하고 있다. 농장주는 에피소드 2 시점까지는 클리그 라스이고, 클론전쟁 시점부터는 아들인 오웬 라스가 쭉 관리했다.

2. 상세

파일:ITW_Lars_Homestead.jpg
내부 구조
전형적인 수분 농장으로 오웬 라스 이전에는 그의 아버지 클리그 라스가 운영했으며 슈미 스카이워커도 클리그와 재혼한 이후 이곳에서 살았었다.[1] 수입 자체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랜드 스피더나 드로이드를 구입할 정도는 되는 모양. 하지만 빠듯한 것은 맞는지 루크는 조종을 배우기 위해 국비로 운영되는 은하 제국 해군 사관학교에 입학하려 했다. 이마저도 오웬이 반대하는 바람에 무산됐지만 말이다.

겉보기에는 별다른 특이점은 없는 농장이다. 여기서 오리지널 3부작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자랐고, 이웃으로 은둔한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가 있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말이다.

3. 역사

클리그 라스 프리퀄 3부작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어머니 슈미 스카이워커와 재혼했다. 비록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슈미가 터스켄 약탈자에게 잡혀가 목숨을 잃었고[2] 클리그는 슈미를 구하려다 다리를 다쳐 그 후유증으로 사망했지만 오웬은 상당히 개념찬 인물이어서 이복형제인 아나킨을 친형제처럼 대했다.

오웬은 아내로 베루 라스를 두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둘 사이에서 아이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벤 케노비라는 인물이 아나킨의 아들인 루크 스카이워커를 라스 부부에게 맡겼고 둘은 조카인 루크를 진짜 친아들처럼 길렀다. 오웬은 루크가 위험한 모험을 하지 않고 편안한 인생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에 벤 케노비에게 루크에게 상관하지 말라는 엄포를 놓거나 루크에게 아버지가 화물선 조종사였다는 거짓말까지 했으나 루크는 아버지를 닮아 모험심이 많은 청년으로 성장했고 조종술을 배우기 위해 사관학교에 가겠다고 조르기까지에 이르렀다. 오웬이 묵살하긴 했지만.

어느 날, 이들은 자와에게 드로이드 2대를 구입하게 되는데 다름 아닌 루크의 부모인 아나킨과 파드메를 모셨던 C-3PO R2-D2였다.[3] 지금은 반란 연합 소속의 드로이드였던 R2는 오비완 케노비를 찾아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고 오웬은 루크에게 드로이드의 기억을 지우라고 말하며 진실을 감추려 했다. 하지만 그 전에 R2가 탈출을 감행했고 루크가 3PO와 함께 찾으러 간 사이 두 드로이드를 수색하러온 샌드 트루퍼 부대에 의해 라스 부부가 죽고 농장은 불타고 만다. 급히 돌아온 루크는 이 참상을 보고 슬퍼한 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제다이가 되기 위해 타투인을 떠난다.

라스 부부가 제국군에 의해 살해당한 후 버려져 있었다가 야빈 전투 이후 루크가 쓰록이라는 마약 판매업자에게 처분했고 다시 다크라이터 가족에게[4] 넘어갔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는 레이가 아나킨(루크)과 레아의 라이트세이버를 묻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데,[5] 여기서 한 노파를 만난 후 자신을 ' 레이 스카이워커'라 명명한다.

4. 레전드 EU 세계관

스타워즈 레전드에선 중요한 여행지로 다뤄지고 있다. 위대한 루크 스카이워커의 생가라는 각광받는 순례여행지 정도로 추측된다. #

여담으로 레전드 묘사로 볼 때 이 수분 농장은 입지 조건이 몹시 좋지 않다. 오비완이나 터스켄 약탈자들이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터스켄 출신 제다이이자 스타워즈: 레거시 최종 보스 다스 크레이트와 후일 신 제다이 기사단의 일원이자 제2차 은하 내전의 전범인 타히리 베일라가 이 근처에서 살았고, 은하계의 대기업 중 하나인 체르카의 비밀 기지까지 있던 데다, 심지어 구 공화국 시리즈의 주요 떡밥 라카타 무한제국의 사원까지 존재했다... 이쯤되면 라스 가족은 선천적으로 다크사이드 포스에 면역을 가진 종족인지 의심이 들 지경. 오죽했으면 저런 곳에서 사니 스카이워커 가문의 남자들이 강력할 수밖에 없겠다는 드립까지 나왔었다. 거기다가 실제로 오웬 라스가 실력이 좀 떨어지고 다스 베이더에게 아작이 났음에도 명색이 다크사이드 포스 사용자인 세 번째 자매를 상대로도 싸워서 마냥 농담거리는 아니게 되었다.

5. 기타

파일:external/www.h4ppy.com/small-028-738850.jpg

촬영 세트는 튀니지의 사막에 위치한 마트마타에 있다. 스타워즈 덕후들이 방문하는 성지인데다가 일반인들도 많이 오고 해서 관광자원으로 가치가 있다고 한다. 특히 이 농장 세트가 기념촬영지로 인기있는 듯하다.

스타워즈: 아웃로에서 방문이 가능하다. 타투인 맵 남쪽 끝에 있으며, 에피소드 5~6 사이 시간대이기 때문에 아무도 살고 있지 않으며 제국이 불태운 흔적만 있다. 건질만한게 있나 싶어 서성거리는 넝마주이가 두 명 있는데 말을 걸어보면 제국에게 밉보였다 이런 꼴이 되었으며 이미 여긴 탈탈 털렸다며 떠나며, 실제로 딱히 건질건 없다.

아웃로에서는 다른 수분 농장도 여럿 있어 방문할 수 있는데, 위의 내부 구조 일러스트와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위 일러스트상에는 '농장'이면서 실제로 식물을 키우는 밭이 보이지 않지만 아웃로에서는 위 일러스트에서 정비실로 쓰이는 지상으로 원반처럼 튀어나온 구조물이 바로 식물을 키우는 공간이다. 지상으로 노출된 검은 원반은 평상시 뜨거운 햇빛과 모래바람을 막고 있다가 필요할 때 회전해 열리면서 햇빛과 외부 공기를 제공하는 뚜껑이다.

6. 관련 문서



[1] 추측해보자면 오웬 라스는 슈미 스카이워커와 클리그로부터 이 농장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2] 이 부족은 분노한 아나킨에게 몰살된다. [3] 이때 3PO는 기록이 지워진 상태였고 R2는 레아의 명령을 우선시 한 탓에 루크의 정체가 뭔지도 모르고 있었다. [4] 야빈 전투에서 전사한 빅스 다크라이터의 가족들. [5] 이땐 세월의 풍파를 견디지 못하고 버려진채 모래에 파묻혀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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