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 스트레인지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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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디펜더 스트레인지 Defender Stra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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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스티븐 빈센트 스트레인지 Stephen Vincent Strange |
이명 |
디펜더 스트레인지 Defender Strange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
종족 | 인간 (마법사) |
국적 | 미국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도나 스트레인지 (여동생) |
학력 |
컬럼비아 대학교 (
의학 /
M.D.) 컬럼비아 대학교 (의학 / Ph.D.) |
소속 |
메트로제너럴 병원 (이전)[1]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 |
직책 |
메트로제너럴 병원
신경외과
의사 (이전) 뉴욕 생텀 마스터 소서러 슈프림 |
등장 영화 |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담당 배우 | 베네딕트 컴버배치 |
더빙판 성우 |
최한 미카미 사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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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하는 변종인 지구-617[2]의 디펜더 스트레인지.사용하는 미스틱 아츠의 색깔은 프로모 아트와 달리 비샨티의 책에서 뿜어져 나오는 색과 같은 프리즘 효과가 들어간 백색이다. 때문에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도 불꽃과 같은 느낌인 메인 유니버스와 달리 마치 얼음이나 눈보라가 연상되어 보인다. 올백으로 넘기고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가 특징이다.
마블 레전드 피규어와 프로모 아트로 최초로 공개되었다.
2. 작중 행적
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영화 도입부에서 비샨티의 책을 얻기 위해 아메리카 차베즈와 함께 괴물로부터 도망치며 등장한다. 하지만 괴물이 스트레인지의 능력으로도 상대하기 버거운 상황이었고, 이 와중에 다리를 꿰뚫리고 중독되는 중상까지 입어버려 차베즈를 지켜내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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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der Strange: I'm so sorry. This is the only way.
디펜더 스트레인지: 미안하구나. 이 방법 밖엔 없어.
America Chavez: What are you doing?!
아메리카 차베즈: 뭐하는거예요?!
Defender Stephen Strange: We can't let that thing take your power. You can't control it. But I can.
디펜더 스트레인지: 저 녀석이 네 능력을 뺏어가게 둘 순 없어. 넌 능력을 통제 못하지만, 난 가능해.
America Chavez: But we're friends! You're killing me.
아메리카 차베즈: 하지만 우린 친구잖아요! 이러면 전 죽어요.
Defender Stephen Strange: I know. But in the grand calculus of the Multiverse, your sacrifice is worth more than your life.
디펜더 스트레인지: 알고 있다. 하지만 다중우주라는 대의 안에서 볼 때 네 희생이 훨씬 가치가 있는거야.[3]]
이에 디펜더 스트레인지는 이대로는 괴물에게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기는 걸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어차피 빼앗길 능력이라면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차베즈 대신 자신이 가져가서 지킨다는 명분으로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으려 한다. 차베즈는 능력을 강제로 빼앗으면 자신도 죽는다고 항의하지만, 스트레인지는
멀티버스 전체의 관점에서는 차베즈가 희생하는 것이 더 큰 이득이라는 논지를 내세운다.[4]디펜더 스트레인지: 미안하구나. 이 방법 밖엔 없어.
America Chavez: What are you doing?!
아메리카 차베즈: 뭐하는거예요?!
Defender Stephen Strange: We can't let that thing take your power. You can't control it. But I can.
디펜더 스트레인지: 저 녀석이 네 능력을 뺏어가게 둘 순 없어. 넌 능력을 통제 못하지만, 난 가능해.
America Chavez: But we're friends! You're killing me.
아메리카 차베즈: 하지만 우린 친구잖아요! 이러면 전 죽어요.
Defender Stephen Strange: I know. But in the grand calculus of the Multiverse, your sacrifice is worth more than your life.
디펜더 스트레인지: 알고 있다. 하지만 다중우주라는 대의 안에서 볼 때 네 희생이 훨씬 가치가 있는거야.[3]]
하지만 능력을 강탈하는 도중 괴물에 의해 가슴을 꿰뚫리고, 사망하기 전 마지막 여력으로 붙잡힌 차베즈를 구해낸다.[5] 이후 차베즈가 연 포탈에 함께 빨려들어가지만, 결국 메인 유니버스에 도착했을 때는 시체가 되어 있었다. 이 시체는 차베즈가 자신이 다른 유니버스에서 넘어왔음을 증명하기 위해 메인 유니버스 스트레인지에게 보여주며[6], 이후 스트레인지에 의해 건물 옥상에 암매장된다. 이 때 웡은 (암매장이) 불법 아니냐고 태클을 걸지만 오히려 이보다 더한 것도 했다며 간단하게 맞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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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드의 힘으로 스칼렛 위치와 비등해진 닥터 스트레인지는 잠시나마 그녀와 막상막하의 싸움을 벌이다 악령들을 완다에게 풀어놓고 웡이 마법 결계로 이들을 묶어둘 동안 차베즈에게 그동안 열어왔던 포탈들이 실은 실수가 아닌 결과적으로 의도된 지점으로 이어진 거니 이번에도 할 수 있다며 각성시킨다.[10] 그러는 사이 결계를 완다가 깨부수고 나와 조언 중이던 스트레인지를 공격해 왼팔을 비롯한 좌반신이 전부 타들어가며 반신불구가 된다.
그렇게 조언을 받고 능력을 각성한 차베즈가 폭주 중인 스칼렛 위치 완다에게 원하는 걸 주겠다며 지구-838의 가정주부 완다와 그 아들들로 향하는 포탈을 열어주고 그 후 완다가 스스로 잘못을 깨달아 참사를 멈추는 데 성공한다. 게다가 반신불구인 육체는 완다가 이 사단의 원흉인 다크홀드를 자기 자신과 함께 통째로 없애려고 건물을 붕괴시킬 때 완다와 함께 매장돼버린다.[11]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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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완다가 보낸 마수 하나에 목숨을 잃었기에 저평가되는 감이 있지만, 사실 싸우는 장소가 잘못하면 추락사 할 수 있었다는 점과[12] 스트레인지의 신체 능력이 평범한 인간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어떠한 페널티도 받지 않은 마수에 비해 상당한 페널티를 받은 채로 싸움에 임한 것이다. 사실 메인 우주의 닥스도 가르간토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저평가할 이유가 없다.[13]
4. 성향
비록 대의를 위해 차베즈를 희생하려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순간 괴물에 당하려는 차베즈를 구해내는 등 대의를 우선시하는 고전적 공리주의[14]적인 성향이 강할 뿐 악인은 아니다.이와 같은 성향을 두고 그가 악인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이건 메인 유니버스의 스트레인지 역시도 비슷하게 지니고 있던 성향이었기 때문이다. 인피니티 워에서 스트레인지는 아이언맨에게 "만약 타임 스톤을 구하는 것이냐 자네나 저 꼬마(스파이더맨)를 구하는 것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난 너희들을 주저없이 죽게 내버려둘 거야."라면서 고전적 공리주의적 성향을 보였다. 노 웨이 홈에서도 마찬가지로 멀티버스의 균형이라는 손익을 따져보면 빌런 몇 명의 목숨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묘사에서 보이듯 본작의 시작 시점까지도 스트레인지는 기본적으로 우주의 안전과 죄 없는 아이의 목숨 사이에서 주저없이 우주를 선택할 수 있는 성향이었다.[15]
극 초반부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태도는 스티븐 본인에겐 지극히 합리적이고 수호자로서의 선을 지키려는 결과물일 뿐이지만, 아메리카 차베즈 입장에서는 자신을 지켜주던 사람이 돌변하여 자신을 죽이려 들더니 또 결정적인 순간에는 생명의 은인으로 남는 오싹한 180도 태도 변화의 연속으로 받아들여진다.[16] 이러한 짧고 강렬한 일련의 전개는 초반부에 만났던 동료 의사 웨스트가 보여준 아쉬움과 함께 본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극복해야 하는 숙제인 공리주의적 태도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합리적인 사고만으로는 이기지 못하는 강적인 완다를 무찌르기 위해선 디펜더가 그랬던 것처럼 대에 대로 맞서기 위해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의 인과를 이해하고 자신이 주도권을 쥘 생각을 놓고 다른 사람의 잠재력을 들여다보는 자세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 믿음으로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메리카 차베즈를 각성시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완다가 스스로 각성해 모든 세계에 존재하는 다크홀드를 말살하여 악을 멸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주인공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카가 만나기 전까지 함께 행동했으므로 두려움을 느끼면 제멋대로 포탈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았을 테니 아메리카의 공포심을 자극해 포탈을 열어 도망치려고 했을 수도 있다.[17] 다만 이렇게 추측할만한 근거는 없으며, 확실한 건 메인세계의 스트레인지부터가 (성장하기 전까진) 공리주의적인 성향이 강했고 본인 말마따나 대의를 위해서 몇 명의 목숨 쯤은 얼마든지 바칠 수 있는 성향이므로, '스트레인지가 우주를 지키기 위해 죄 없는 14세 소녀를 희생시킨다'는 상황 자체가 어색한 상황은 아니다.
5. 여담
- 닥터 스트레인지 좀비를 제외하고 스트레인지들 중 자신이 살고 있는 지구-617의 모습이 보여지지 않았다.[19]
- 영화에선 마법의 색이 일반적인 주황색 마법과는 다른 하늘색이 섞인 하얀색인 것을 보아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세계관 속 미스틱 아츠는 하늘색이 섞인 흰색으로 보인다. 프로모 아트와 예고편에서까지 주황색으로 나오는 걸 보아 비교적 늦게 성립된 설정인 모양. 이후 시체가 드림워킹으로 조종당할 때에 사용하는 만다라는 원래 세계의 스트레인지가 사용하는 주황색 마법진이 군데군데 새카맣게 썩은 모양새이다. 슬링 링 또한 약간 다른 모양이다.
* 왓 이프...?의 좀비 닥터 스트레인지와 유사하게 생겨 좀비 닥터 스트레인지로 추정되었었다. 하지만 이 둘은 좀비라는 점은 유사하지만 그 성질은 완전히 달랐다. 왓 이프의 좀비 닥터 스트레인지는 양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좀비가 된 것이었으며,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좀비 디펜더 스트레인지는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시체를 닥터 스트레인지가 다크 홀드로 조종해 좀비가 된 것이었다. 정확히는 좀비도 아니고 시체에 메인버스의 스트레인지가 잠시 빙의해서 사용한 것이라 신체가 훼손되어 있는 것 외에는 그냥 스트레인지 본인이나 마찬가지였다. 다만 시체여서 몸이 썩은 상태라 움직이기가 힘든지 진짜 좀비처럼 절뚝거리고 부자연스럽게 움직이기는 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고[20] 눈도 좀비 관련 미디어 매체에서 묘사되는 백내장 걸린듯한 퀭한 눈이 아닌 생기있는 멀쩡한 눈이라서 묘하게 좀비 특유의 이질감을 줄여줬다.
- 작중 스트레인지가 드림워킹으로 조종하는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시체는 작중 시작 시점부터 사망한 지 한참 된 시점이었고, 암매장되고 나서는 부패가 더 심각하게 진행되어서 한쪽 볼의 살점이 완전히 떨어져나가 치아와 골격이 그대로 보이는 등 독보적으로 고어한 외형을 자랑한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시체 상태의 스트레인지를 보고 놀라기는커녕 스트레인지가 또 사고 쳤다는 식으로 심드렁한 반응 밖에 묘사되지 않는다. 완다는 드림워킹을 쓴 위선자라며 비난한 것이 끝이고, 웡은 무슨 일인지 알고 싶지 않다며 개그 식으로 넘어간다. 심지어 차베즈조차도 이 시체 몰골의 스트레인지를 보고 별반 놀라는 반응이 없다. 애초에 이 시점의 디펜더 스트레인지는 외형만 공포영화에 나오는 흉측한 좀비지, 사실은 메인 유니버스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으니 그런 흉측한 모습조차 그냥 이상한 모습으로 등장한 강자의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21]
- 등장 자체는 초반 5분이 끝이지만, 아메리카와 스트레인지의 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디펜더 스트레인지에 대한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펜더 스트레인지는 자기 세계의 소서러 슈프림이었으며, 메인세계와 마찬가지로 본인 잘못으로 크리스틴과 관계를 망친 것으로 추정된다.[22]
- 메인 유니버스의 스트레인지와 달리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다. 반면 메인 유니버스의 스트레인지는 스페인어를 몰라서 차베즈가 스페인어로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를 이용해 스페인어를 아는 웡과 차베즈가 스트레인지 앞에서 대놓고 앞담화를 시전했다.[23]
- 각본가가 밝힌 바로는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우주는 지구-617이다. 그런데, 지구-617은 코믹스에서 이미 사용된 넘버링이다 #. 메인 유니버스 스트레인지 우주가 지구-199999가 아닌 616로 불리는 것은 팬 서비스 차원이라 해석할 수 있지만, 이쪽은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넘버링과 동일한 넘버링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코믹스 팬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결국 마블 코믹스 팬덤에선 이 번호가 공식 마블 유니버스의 넘버가 아니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쉽게 말해 작중 크리스틴 팔머가 분류했던 616, 838와 같은 것이며, 공식 넘버링에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1]
넷플릭스 드라마의
클레어 템플이 근무했던 그 병원이다.
[2]
이 넘버링에 대한 논란이 있다. 후술.
[3]
정발 번역에선 끝까지 번역하지 않고 ...으로 끝을 맺었다
[4]
이때 하는 말은 원본 스트레인지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피터가
다른 차원의 빌런들을 돕자고 하자 거절할 때 썼던 "멀티버스의 방대한 계산 하에서 그들을 희생하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이야."이다. 위험한 상황에서만 능력이 발동되는 차베즈의
특성으로 볼 때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는 척 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 포탈을 열게 해 그녀를 구하려 했다는 가설도 있다.
[5]
방금 전까지 능력을 빼앗고 죽이려던 차베즈를 구해내는 것이 오락가락 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공리주의적 성향이 강한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성향을 볼 때 이미 자신이 능력을 빼앗아 대처하는 것에 실패하고 곧 죽는 것이 확정된 상황이니, 상대편 괴물에게 빼앗기느니 자신이 도와주면 탈출할 가능성이 있는 차베즈를 도와주는 게 맞는 선택이다. 즉 당장 차베즈의 능력을 뺏으려 한 것도 차베즈가 도망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니 도망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모두 괴물에게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목적에서 한 일관성있는 행동이다.
[6]
차베즈가 보여준 시체는 오프닝 씬보다 심각할 정도로 부패가 더 진행된 상태였는데, 차베즈가 메인 유니버스에 온 지 꽤 시간이 흐른 것이거나 혹은 괴물의 독 내지는 저주 때문으로 추정된다. 후자일 가능성이 높은 게 작중에서 서로 다른 우주의 시간들은 동시에 흐르는 것으로 묘사되었기 때문. 즉 메인 세계 스트레인지가 어제밤 꿈에서 디펜더 스트레인지와 괴물과의 전투를 봤기 때문에 죽은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상태이다. 게다가 매장하던 당시와 후술한 드림워킹으로 이 시체를 다시 일으켰을 때를 비교해도 부패 정도가 상당히 차이가 난다.
[더빙판]
이번엔 네가 날 죽인다고 해도 난 안 죽어.
[8]
이 때 연출이 영락없는
좀비 영화이다. 정작 실제로는 스트레인지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멋지게 낸 비장의 한 수라는 점이 클리셰를 깨는 개그이기도 하다.
[9]
악령들을 뭉친 시커먼 망토에서 악령들의 얼굴이 이리저리 튀어나오고, 인피니티 워 때 타노스와의 전투에서 보여준 이콘의 환영 마법처럼 악령의 팔들을 펼치는 모습으로 흑마법사 간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사실 이 악령들의 언행을 보면 악령이라기보단 마법의 수호자에 가깝다. 스트레인지를 공격하긴 하지만 "시체에 드림워킹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당장 마법을 풀어라."라고 경고한다던지, 완다를 '살인마'라고 매도한다던지. 여담으로 다크홀드로 죽은 디펜더 스트레인지 한테 빙의한 모습의 공식명칭은 데드 스트레인지라고 핫토이에서 밝혀졌다.
[10]
진지하게 조언해주는 장면인데 정작 얼굴은 좀비 면상인 것도 나름 개그. 목소리도 걸걸한데다 심지어 윙크까지 한다.
[11]
웡과 아메리카가 대피할 때 같이 피할 수도 있었지만, 이미 목적을 달성한 시점에 반신불구가 된 또다른 자신의 시체를 어떻게든 지킬 이유가 없었기에 일부러 남은 것이다.
[12]
이는
공중부양 망토가 없었기 때문이다.
[13]
메인 우주의 닥스는 가르간토스를 상대할 때 웡의 협공과 공중 부양 망토의 도움이라도 있었지만, 디펜더 스트레인지는 공중부양 망토가 없다 보니 지형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홀로 차베즈를 지켜야 할 상황이였으니 괴물을 상대하기 까다로운 조건이긴 했다. 애당초, 실사판에 최초로 등장한 소서러 슈프림인
에인션트 원은 저런 초자연적인 괴물도 아니라 관통상과 고층에서 추락해 발생한 내상이라는,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사인으로 사망했다. 소서러 슈프림은 해당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사로써 실력을 인정받을 뿐, 무적이나 불사의 존재라는 건 아니다.
[14]
현대 공리주의에서는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 소수를 희생시키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본다.
[15]
이는 소서러 슈프림으로 세상을 지킬 의무를 지고 있는 웡 또한 마찬가지였다. 결정적인 순간에서 결국 웡도 아메리카 차베즈의 능력을 흡수해야 한다고 결론지었고 차베즈도 스스로 납득했으나, 이때는 오히려 닥터 스트레인지가 차베즈에게 직접 해보라고 해 믿음을 주었다.
[16]
이 순간 아메리카는 경악하면서 "우린 친구잖아요!"라고 애원하는데 디펜더 스트레인지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 강행하려 한다. 이를 두고 그녀는 메인 세계의 스트레인지에게 "당신이 날 보호해줄 거라고 생각했지만...그렇지 않았죠"라고 하고, 주인공 스트레인지가 능력을 제어 못하는 아메리카를 답답해하면서 "네 능력이니까 제어할 수 있을 거 아냐. 심지어 나조차도..."라고 나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려다가 그녀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고 순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닥터 스트레인지는 내 능력을 제어할 수 있다" → '이 닥터 스트레인지도 내 능력을 뺏을 것이다'라고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이기 때문)
[17]
작 중에서 디펜더 스트레인지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어느 멀티버스에서 온 것인지, 어떤 성향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만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진짜로 아메리카의 능력을 빼앗으려고 했다고만은 볼 수 없다.
[18]
애초에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목적은 다크홀드가 아닌
비샨티의 책이였기 때문. 메인 유니버스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디펜더 스트레인지처럼 비샨티의 책을 사용하려다가
스칼렛 위치에 의해 책이 불에 타 사라졌기에 어쩔 수 없이 다크홀드를 사용했고,
슈프림 스트레인지는
타노스를 이기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다크홀드를 사용했지만
인커전이라는 역효과만 일으켜 후에 비샨티의 책을 사용했으며,
시니스터 스트레인지는
크리스틴 팔머와 자신이 이어지는 멀티버스를 찾다가 실패하여
드림워킹을 통해 다른 유니버스의 스트레인지들을 죽이는 빌런으로 변했다.
[19]
닥터 스트레인지는 메인 유니버스인
지구-199999(또는 지구-616),
슈프림 스트레인지는
지구-838,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은
지구-91233.
[20]
이마저도 운다고어 산에 도착하여 완다를 제압하고 차베즈에게 달려갈때는 멀쩡하게 잘만 뛰어다닌다. 정황상 이리저리 구르느라 사후 굳어진 관절들이 풀어진 탓일지도.
[21]
그리고 애초에 저기서 스트레인지가 저런 모습으로 나타나도 놀랄 멤버가 없기도 하다. 차베즈는 이미 극한의 상태로 몰려 있었고, 스칼렛 위치는 애초에 죽게 만든 장 본인인데다가, 다크 홀드를 잘 알고 있다. 웡은 이미 스트레인지랑 같이 다니면서
외계인도 보고
흉축한 개조인간도 만나봤고
여러
사건도 겪어본데다가 스칼렛 위치랑 싸우면서 사경에 몰려있던지라 스트레인지가 도와주러 온것만 알면 찬물 더운물 가릴 상황이 아니었다.
[22]
결혼식에서 왔다는 메인세계 스트레인지의 말에 웡이 "누구 결혼식? 크리스틴?", 아메리카가 반색하며 "크리스틴하고 결혼했어요?!"라고 본의 아니게 염장을 지르는 동시에 팬이 "사진 힌 장 찍어도 될까요?"라고 하자 짜증난 스트레인지가 "(사진) 싫어요." "(결혼) 아니, 안 했어." "(식장 갔어?) 응."라고 말을 잘라버린다. 이후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의 증언에 따르면 크리스틴과 이어지는 스트레인지는 온갖 평행우주를 뒤져봐도 없었다고 하니 당연히 디펜더 스트레인지도 그럴 것이다.
[23]
차베즈: "잠깐, 이 사람은 스페인어 못해요?" 웡: "이 친구는 영어를 하는 것도 딱히 즐기지 않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