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Moon 세계관 해결사 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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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치 협회 Dieci Associ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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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해결사 협회 |
이름 유래 | 10, 이탈리아어 "dieci" |
업무 | 연구, 유적 탐사 |
상급 기관 | 하나 협회 |
등장 작품 | < Limbus Company>[언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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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식을 담당하는 제10협회.유래는 10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디에치(Dieci). 로고는 로고의 로마 숫자 X(10)과 열쇠.
2. 상세
정보를 다룬다는 점에서 세븐 협회와 비슷해보이지만, 세븐 협회는 타인에게 제공하기 위한 용도로 정보를 수집 및 가공하는 것에 비해, 디에치 협회는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고 분석 및 해체하기 위한 용도로 정보를 다룬다. 즉 세븐 협회에게 '정보'란 상품에 가깝지만, 디에치 협회에게 '정보'란 강해지기 위한 단련의 일종인 것.
디에치 협회의 주 업무는 유적 탐사 및 유물 분석으로, 이 때문에 유물과 유적 관련 의뢰의 전문가라는 인식또한 가지고 있는 듯. 이에 걸맞게 디에치 협회에선 '성물'이라 칭해지는 유물들을 보관중이며[2] 디에치 협회가 유물을 들고 있다는 정보 자체는 민간인들 사이에서도 알음알음 알려져있으나 이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협회원들이나 고등급 해결사 정도가 아니면 잘 모르는 모양. 이때문에 어중이떠중이 조직들은 한탕을 노리고 디에치 협회를 침입하는 사례도 있지만, 진짜 성물은 성자들이 직접 관리하며, 디에치 협회에 비치된 것들은 이를 복제하여 만든 레플리카라 이런 행위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한다.
남부지부의 제복은 검은색 정장과 외투 한 벌, 그 위에 영대를 걸치는 것으로 마치 가톨릭 수도원의 성직자를 연상시키는 복장이다.[3] 이 영대는 장갑과 마찬가지로 전투에 돌입하면 빛을 뿜어내는데, 단순히 빛만 나는 것이 아니라 착용자의 학식에 비례해서 근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추가로 주먹파는 검은 장갑과 둥근 펜던트를, 열쇠파는 흰 장갑과 열쇠 펜던트를 착용한다. 이 영대와 열쇠는 성물의 열화판이라는 모양이다.[4]
잘 모르는 이들은 디에치 협회 소속 해결사를 공부만 하는 책벌레라고 얕잡아보지만, 이 장비들 덕분에 전투에서 크게 밀리는 건 없다고 한다. 따라서 디에치 협회의 고위 해결사일수록 높은 학식과 전투력의 소유자가 된다. 단테의 노트에 따르면 어렵고 귀중한 지식일수록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는데, 이렇게 힘을 쓰면 사용된 지식은 휘발된다고 한다.[5]
고아들을 거둬 키워주고 직속 해결사로 양성하기도 하는데, 이 덕분에 '구휼의 협회'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12협회 중 츠바이 협회만 콕 찝어서 도시의 몇 없는 정의라는 모제스의 언급이나, 하루하루가 투쟁에 남 등쳐먹는 게 자주 일어나는 뒷골목 사회의 모습을 보면 정말 순수한 선의인지, 일부러 적성이 있는 고아들만 데려와 전투원으로 키우는 것인지는 불명이다.[6]
동서남북에 위치한 각 지부 및 본부에 '성자'라고 불리는 존재가 한 명씩 총 네명이 존재한다. 이들은 디에치 협회가 보유 중인 성물을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특정 조건이 만족되지 않는 한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인물들이다.[7] 이 때문에 몇몇 디에치 협회의 해결사들은 아예 성자를 만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있다.
디에치 협회의 본부는 서부에 위치해있다.
2.1. 파벌
디에치 협회 인격들에 의하면, 디에치 협회의 부서는 크게 '열쇠파'와 '주먹파'로 나뉘어져 있다. 파벌이라지만 내부적으로 이들이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며, 단지 지식을 쌓는 방법의 선호와 성장에 따른 특성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주먹파[8]
격투술을 사용하는 파벌로, 책을 직접 만지고 읽으며 분석해내는 것을 선호하기에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써내려가며 다른 지식과 연결해 심층적인 연구를 하기도 한다. 또한 손을 통해 지식을 더듬어 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격투로 발전했기 때문에 전투 시에는 격투술을 사용한다.
-
열쇠파
'열쇠'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파벌로, 열쇠를 통해 들여다보면서 지식을 관찰하고 그 지식으로 힘을 충전하는 열쇠의 특성 때문에 탐구 도구인 열쇠 자체를 무기로 사용한다. 이 열쇠의 힘을 이용해 통상적으로 읽을 수 없는 언어로 적힌 고서나, 책에 지워져 읽을 수 없는 기존의 기록까지도 읽을 수 있어 주먹파에 비해 책을 쉽고 간단하게 읽을 수 있다. 즉, 책의 지식을 직접적으로 추출하여 자신에게 습득시키는 도구가 열쇠인 것. 때문에 열쇠파의 탐구 방식이 좀 더 쉽고 간단하다고 묘사된다.
전투 스타일도 자유자재로 열쇠의 크기를 조절해 적과 직접 부딪히지 않고도 거리조절을 하며 싸울 수 있으므로 지식 습득과 전투 양면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데, 대신 지식 소모량이 과하게 큰 편이어서 열쇠를 과도하게 사용할 시 기억까지 휘발돼서 자신이 누구인가와 어디에 있는가까지 잊어버릴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기에[9]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전투법을 주축으로 하는 파벌이라 볼 수 있다.
3. 작중 행적
4. 인원
-
사서(가칭)
디에치 로쟈와 디에치 이상, 디에치 뫼르소의 기본 일러스트에서 등장한 인물. 로쟈가 사서 언니라고 언급하였기에 성별은 여성이다. 일러스트의 뒷배경에 등장한 것이 전부이지만, 엑스트라라고 하기에는 외모가 구체적으로 묘사되었고 여러 번 등장했기에 디에치 협회의 네임드 인물이라는 추측이 있다. 인격 스토리로 유추한 바로는 몰래 도서관에서 간식을 먹는 디에치 로쟈를 적발하는 일이 잦은듯.[10]
5. 인게임 정보
5.1. Limbus Company
<rowcolor=#000000> 남부 디에치 협회 4과 이상 |
남부 디에치 협회 4과 부장 뫼르소 |
남부 디에치 협회 4과 홍루 |
남부 디에치 협회 4과 로쟈 |
공통적으로 적에게 침잠을 부여하며, 버리기를 활용한 스킬 순환과 버린 스킬 등급에 맞게 '탐구한 지식' 키워드를 획득, 패시브와 스킬 자체 효과로 이를 활용해 유용한 효과를 얻는 인격들로 구성되어있다. 열쇠파가 한 명밖에 나오지 않은 시점이라 파별에 따른 컨셉 구별이 불확실하나, 현재까진 주먹파는 계속해서 스킬을 버리며 보호막을 얻는 딜탱 타격 인격, 열쇠파는 버린 스킬의 등급만을 따지는 참격 인격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상과 뫼르소, 로쟈는 주먹파, 홍루는 열쇠파 인격에 속한다.
- 2성 인격
6. 기타
- 이탈리아 컨셉답게 가톨릭 색체가 강하다. 로고의 로마 숫자 X를 가로지르는 열쇠는 교황의 문장의 일부인 베드로의 천국의 열쇠를 연상시킨다. 더불어, 가톨릭교는 역사적으로 진리 추구를 중요시했고, 중세의 가톨릭 성직자는 당대의 대표적인 식자층이었다. 또한 서양 과학 사조는 절대적 진리(=신)가 있다는 믿음 하에 이루어졌었기 때문에 종교와 과학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다. 자세히는 진리 문서 참조.
- 추가적으로 중세 서양에서는 '지식'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발견된다는 개념이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나 성경 등에서 비롯된 고서는 적혀진 내용은 절대적인 사실로 받아들였고, 수도원의 고서관의 역할은 그것을 보존하고 필사, 번역하는 것이 주요 업무였으며, 해석의 방향을 놓고 격렬한 토론이 벌어지는 것은 일상이었으나 고서의 내용 자체는 의심할 여지 없는 진실로 받아들였다. 마찬가지로 디에치 협회에서도 지식은 바깥에서 새로 만들어지거나 습득되는 것이 아닌 과거의 유적, 유물, 고서에서 얻어지는 것으로 등장된다.
- 무기를 사용하면 기억이 휘발된다는 점을 근거로, 일각에서는 멀쩡한 아이를 납치하거나 부모를 죽인 후 부모에 대한 기억을 지워서 고아라고 데려오는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디에치 홍루 인격에서 열쇠를 남발했다가 자신이 누구인지, 여기는 왜 왔는지도 까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이론상 디에치 협회의 기술을 사용해 부모에 대한 기억까지도 지울 수 있을 듯하다.
- 게임상으로는 2023년 9월 15일 로쟈의 디에치 협회 인격 출시 예고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 기존에 어떠한 언급도 떡밥도 없던 협회가 통상 인격을 통해 처음 공개된 최초의 사례.[11]
- 최초로 등장한 유적의 유물이 가진 힘을 사용하는 해결사 집단이다.
- 하나 협회의 해결사 시험처럼 디에치 협회 내에서 지식 시험이라는 시험이 치러지는데, 이 시험은 디에치 협회 해결사와 협회가 거둔 아이들에게 동기부여의 대상이라고 한다.
- 협회 내부에도 도서관이 있으며 온갖 종류의 고서가 있다. 이중 일부 고서들은 접촉 시 변질의 우려가 있어 열쇠파에서 주로 분석한다.
7. 관련 문서
[언급]
언급만 되었다.
[2]
이는 아주 깊은 유적에서 발견한 것이라 하는데,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란 의미인지 아니면 유적의 심층에서 발견했단 의미인지는 불명.
[3]
다만 디에치 인격들에서 잦은 빈도로 나오는 '사서'라는 여성은 상의를 완전히 여며매고 있으며 별다른 장신구도 보이지 않고 무엇보다 옷이 흰색인 등 상당히 이례적인 복장인데, 4과 부장인 뫼르소조차 다른 부원들과 복장이 같다는 점과 지식을 추구하는 디에치에서 '사서'라는 직위를 맡고 있음을 고려하면 고위직 간부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4]
이 때문인지 디에치 협회 해결사들은 이 장비들을 성물의 축복이라 부른다.
[5]
디에치 협회 인격들은 다른 스킬을 버리고 버프를 얻는 순환구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식의 휘발을 버리기로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6]
보통 어느정도 나이 먹은 해결사들은 직종 특성상 거칠고 배움을 다소 멀리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둥지 시민들같이 배움에만 매진하는 사람들은 해결사같이 최전방에서 혈투를 하는걸 꺼리는 경우가 많기에 상대적으로 신입을 들이기 힘든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정의'라는 츠바이도 결국 먹고살아야 하다 보니 목숨값 때문에 평균 의뢰비가 비싸거나, 돈 내지 않은 사람들은 굳이 지켜주지 않는 등 이타심만으로 움직이는 것은 절대 아닌 것을 감안하면, 자세히 밝혀지기 전까진 그 의도가 어찌되건 뒷골목 먹이사슬의 최하층인 고아를 거둬주고 교육해주는 디에치 협회는 충분히 도시의 몇 없는 양심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7]
디뫼의 인터뷰에 따르면 충분한 학식을 쌓으면 접견할 수 있다고 하는데, 디에치에서 학식이 곧 전투력이자 능력임을 고려하면 상위 지부로 올라가거나 아니면 그에 걸맞는 공적을 쌓으면 접견 권한을 받아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8]
디에치 로쟈 인격 스토리에서는 '격투파'로 언급된다. 로쟈가 먼저 나온 인격이어서 설정이 변경된 것인지, 아니면 두 명칭을 혼용하는지는 불명이다.
[9]
주먹파도 지식이 휘발되는 것은 동일하나 특정 구절의 일부분이 휘발되거나, 알고 있던 지식의 몇 단어들을 잊어버리는 정도라고 묘사된다. 게임 내에서도 주먹파 이상, 로쟈와 달리 열쇠파 홍루는 전투 이후 자신이 여기서 뭘 하고 있었는지조차 잊어버린 듯한 대사를 하기 때문에 기억 소실의 강도가 훨씬 큰 것을 알 수 있다.
[10]
참고로 식당은 도서관 바로 옆에 있기에 허구한 날 몰래 도서관에서 간식을 먹는 디에치 로쟈가 악질이라는 평이 있다.
[11]
마찬가지로 통상 인격을 통해 첫 공개된 섕크 협회는 전작에서 단편적으로나마 언급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