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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3-01 14:28:18

디아블로 3/현상금 사냥/5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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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3의 현상금 사냥
1막 2막 3막 4막 5막

1. 서부원정지 광장
1.1. 개심한 이교도1.2. 공원 산책1.3. 궁지의 순찰대1.4. 속박된 영매1.5. 반란군 무리1.6. 수치스러운 죽음1.7. 수확1.8. 엇나간 마법1.9. 역병 굴 소탕1.10. 주거 침입1.11. 톨리퍼 최후의 저항1.12. 화염폭풍1.13. 처치 임무
2. 찔레가시 묘지
2.1. 곤경에 처한 페니2.2. 도굴꾼 로버트2.3. 비상 사태2.4. 슬픔의 제단2.5. 암호학2.6. 저주받은 신단2.7. 처치 임무
3. 서부원정지 마루
3.1. 우르자엘 처치3.2. 유골 보관소 소탕3.3. 죽음의 포옹3.4. 처치 임무
4. 코르부스로 가는 길
4.1. 보물고4.2. 부화장4.3. 처치 임무
5. 가라앉은 길
5.1. 골치 아픈 연구5.2. 바보들의 군주5.3. 불타는 자5.4. 언덕의 지배자5.5. 위험천만한 동굴 소탕5.6. 저주받은 도시5.7. 처치 임무
6. 코르부스의 폐허
6.1. 속박된 영매6.2. 아드리아 처치6.3. 황금의 방6.4. 처치 임무
7. 영원의 전쟁터
7.1. 군락7.2. 거대한 무기7.3. 교란 작전7.4. 부활7.5. 저주받은 영역7.6. 처치 임무
8. 혼돈의 요새 지하 1층
8.1. 뛰는 놈 위에 나는 놈8.2. 무자비한 공격8.3. 심판8.4. 악마 감옥8.5. 악마의 영혼8.6. 저주받은 작전실8.7. 처치 임무
9. 혼돈의 요새 지하 2층
9.1. 고대 감옥9.2. 길 잃은 천사군9.3. 말티엘 처치9.4. 시간을 벗어나9.5. 처치 임무
10. 회색공허 섬
10.1. 숲의 기도 방해10.2. 악의 구속10.3. 저주받은 숲10.4. 처치 임무


파일:Karte_Akt5.jpg
5막 맵들의 크기가 상당히 큰 관계로 대부분의 현상금 사냥이 빡침을 유발한다. 가장 클리어가 느린 막이므로 큐브런 중이라면 미리미리 클리어해 놓는 것을 추천.

1. 서부원정지 광장

광장 외부는 물론 곳곳에 건물 내부에서 진행되는 형식의 이벤트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3막의 전장이 소탕류 천지인 곳이라면, 5막의 서부원정지 광장은 이벤트 천국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지경이다. 광장을 걷다가 간혹 걸릴지도 모를 광장 외부의 이벤트들 중에는 길목을 아예 막는 이벤트들도 있어서 걸리게 되면 클리어가 강요되어 해당 이벤트가 현상금 임무 목표가 아닐 경우에는 그만큼 진행을 늦추는 심각한 부작용을 안기기도 한다.
1.1. 개심한 이교도
(개심한 이교도를 공격하는 수확자들을 처치한 후 개심한 이교도와 대화 시)
개심한 이교도: 마녀단을 박살낸 분이군요! 당신이라면 제가 왜 여기 있는지 알 겁니다.

(개심한 이교도가 숨겨진 보물실로 통하는 저장고의 입구까지 안내한 후)
개심한 이교도: 우리가 강탈한 보물이 이 문 뒤에 있습니다! 야비한 짓으로 모았죠… 무덤을 도굴하고, 시체를 뒤지고…
개심한 이교도: 당신은 절대 하지 않을 짓 말입니다! 전 보물을 없앨 작정이었지만, 당신같이 정의로운 사람은 이 보물을 좋은 일에 써 주시겠죠!
(다음 저장고 구역으로 이동하여 계속 진행)

(저장고 안에 있는 수확자들을 처치한 후 비밀문 오브젝트를 클릭하여 이교도 보물실에 들어가면 이벤트 완료)
이교도 보물실 안에는 궤짝 네 개와 무기 선반 등의 일반 오브젝트 외 바닥에 금화가 떨어져 있다.
1.2. 공원 산책
지도에 생성된 위치에 도달하면 이중으로 울타리를 친 작은 뜰 안에 반짝이는 궤짝이 하나 놓여있다. 궤짝을 열면 원혼 깃든 병사와 궁수들이 깨어나 공격해오는데, 안쪽에 생성된 놈들을 처치하면 안쪽 관문이 열리면서 임무 목표 상황이 "바깥쪽 관문 열기"로 자동으로 이행된다. 별로 특별할 것도 없이 나오는 잡몹들이 나오는 대로 처치해주면 클리어 가능하며, 많이 나오지도 않는다.
1.3. 궁지의 순찰대
(처음 투스틴의 양조장에 들어가면 순찰대원들이 수확자가 되어 네팔렘을 공격한다.)

(수확자들을 처치한 후 순찰대 대장과 대화)
순찰대 대장: 안뜰에서 제 부하들이 원혼 깃든 병사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제발 그들을 구해주십시오!
(순찰자 대장 뒤에 있는 문을 열고 안뜰로 나가면 원혼 깃든 병사들과 순찰대원들이 교전하고 있다.)

(원혼 깃든 병사들을 모두 처치하면 퇴마사 고유몹 탈취자 포스그레이브 등장)

(탈취자 포스그레이브를 처치한 후 순찰대 대장과 다시 대화하면 이벤트 종료)
순찰대 대장: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미친 것 같습니다!
네팔렘: 부하들을 데리고 대성당에 있는 생존자 피신처로 가십시오. 어서!
희한하게도 3막의 라키스 횡단로에 할당되어 있는 구출 임무와 이름이 똑같다. 물론 구출류 현상금 사냥 임무들이 뒤늦게 추가된 것이므로, 이름의 원조는 이쪽이다. 이벤트 자체는 매우 간단하여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1.4. 속박된 영매
특정 지역 안에 생성되는 차원문을 타고 들어간 공간에서 봉인된 궤짝을 클릭하면 해당 공간 내에서 일정 수 등장하는 특정 대상을 처치하는 임무 유형으로서, 정해진 시간 내에 특정 대상을 모두 처치하면 추가 궤짝을 얻을 수 있다. 시간 내에 대상을 처치하지 못해도 추가 궤짝이 걸린 보조 목표만 놓칠 뿐으로 제한시간 자체는 임무 완수와 관련이 없다.

해당 현상금 임무에서는 다수의 몰락자 용사 및 몰락자 감독관들과 함께 등장하는 몰락자 영매들을 시간 내에 처치하면 추가 궤짝을 하나 얻을 수 있다.
1.5. 반란군 무리
(농민들을 공격하는 수확자 처치 시)
세베린: 서두르시오! 동지들을 구해야 하오!
(반란군 무리 이벤트 시작)

(농민 무리 처음 구출 후)
세베린: 이건 다 유스티니안 때문이오! 잘난 왕 나셨지!

(두 번째 농민 무리 구출 후)
세베린: 유스티니안은 지금쯤 도시를 빠져나갔을 거요! 지금이야말로 민중이 봉기해야 할 때요!
네팔렘: 지금 서로 등을 돌리면 서부원정지는 몰락할 겁니다.
세베린: 하지만 지금이 왕의 굴레에서 벗어날 기회란 말이오!

(마지막으로 농민 무리를 구출한 후 세베린과 대화할 시)
세베린: 도움은 고맙지만, 아직 끝이 아니오. 왕이 우릴 저버렸소. 못 믿겠다면 이걸 읽어 보시오. 왕이 직접 쓴 일지라오.
네팔렘: 이걸 어떻게 손에 넣으셨습니까?
세베린: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을 걱정하는 이가 줬다고만 해 두겠소.
1.6. 수치스러운 죽음
(죽음의 장 안에 있는 스토클리 대장의 시체를 클릭하여 영혼을 불러낸 후 영혼과 대화 시)
스토클리 대장: 용사여, 수확자 한 놈이 우리를 몰살했소. 난 겁에 질려 부하들의 죽음을 보고만 있었소. 이제 그들은 영혼 없는 껍질이오.
스토클리 대장: 내 영혼만이 겨우 말티엘의 부름에 저항할 수 있었소. 부탁이오. 내 부하들에게 안식을 찾아주고, 이 치욕을 끝내 주시오.

(수확자 병사들을 모두 처치 시)
스토클리 대장: 내 부하들을 죽인 수확자가 바깥 안뜰에 있소. 부탁하오. 그것을 죽여 주시오. 우리 모두를 위해.

(종결자 우즈케즈 처치 시)
스토클리 대장: 고맙소! 부하들을 되살릴 길은 없겠지만, 복수라도 하니 고통이 좀 가시는군.
광장 안에 있는 죽음의 장이라는 장소에 서부원정지의 병사들이 죽어쓰러져 있다. 그중 스토클리 대장의 시체를 클릭하여 건드리면 시체에서 스토클리의 영혼이 나타난다. 스토클리와의 대화가 끝나면 주변에 널브러져 있던 시체들이 수확자 병사들로 깨어나 네팔렘에게 달려든다. 수확자가 된 옛 병사들을 모두 쓰러뜨리면 다시 스토클리의 영혼이 나타나 안뜰에 있는 수확자를 처치해달라며 부탁한다. 응징자 고유몹 종결자 우즈케즈를 물리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1.7. 수확
(듀허스트 경의 경비병들과 수확자들이 교전을 벌이는 곳에 접근 시)
듀허스트 경: 내 경호대는 돈으로 살 수 있는 용병 중에 최고다! 우리를 구해줄 거야!

(듀허스트 경의 경비병들을 공격하는 수확자들을 처치 후 듀허스트 경과 대화)
듀허스트 경: 경호원들을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짜 영웅이시군요. 이제 괴물이 더 오기 전에 가야겠습니다.
(경비병들이 피난민들을 호위하며 관문까지 이동 시작)

(수확자들이 관문으로 향하던 피난민 행렬의 배후를 습격)
듀허스트 경: 뭐, 뭐지?
죽음의 시녀: 어리석은 것, 아무도 영혼 수확을 피할 수 없다!
(말을 마친 후 피난민들 중 남녀 두 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영혼을 수확한 후 네팔렘을 공격한다.)

(수확자들을 모두 처치하면 남녀 주민 둘 중 하나가 대사를 출력, 동시에 이벤트 종료)
주민: 아카라트시여! 이분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1.8. 엇나간 마법
(마법사의 방에 들어가면 마법사가 알아들을 수 없는 주문을 중얼거리며 주변의 시체더미에 마법을 주입하고 있다.)
(마법사에게 말을 걸어 이벤트를 진행)
네팔렘: 이게 무슨 일입니까?
마법사: 이 불쌍한 사람들에게 목숨을 돌려주려고 도둑맞은 영혼들을 불러내고 있습니다!
네팔렘: (플레이어의 직업에 따라 다른 대사를 함) 이건 흉악한 일입니다. 그만두십시오![1]
(대화 종료)
마법사: 잠깐, 이게 무슨 소리지? 성공이다!
(시체 더미들에서 피에 굶주린 게걸귀들이 살아나 공격해옴)
마법사: 이럴 수가. 이게 아닌데.
(퇴마사 고유몹 챠로크 등장)

(챠로크 처치 시)
네팔렘: 바보 같으니.[2]

(마법사와 다시 대화하여 이벤트 완료)
네팔렘: (플레이어의 직업에 따라 다른 대사를 함) 이제 그대의 어리석음을 아시겠습니까?[3]
마법사: 예, 예, 알겠습니다.
마법사: 당신에게 축복이 있길.
1.9. 역병 굴 소탕
모든 현상금 사냥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상당한 빡침을 유발하는 소탕 임무. 광장이라는 이름답게 지도는 크고 넓으며, 길목은 길게 쭉 뻗어있음과 동시에 좁아터졌으며, 그것도 모자라 막다른 길의 존재는 물론,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어 특정 구간은 우회하여 거쳐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수많은 적들이 배치되어있는 길목을 지나 첫 포탈 지점에서부터 대체로 꽤나 멀리멀리 떨어져서 생성되는 역병굴을 찾아 해매는 길고도 험난한 여정 길을 강요한다.

이동 기술을 이용하여 적들을 무시하며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세팅이나 직업들은 좁은 길목을 가로막으며 다가오는 적들을 상대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다.

다른 하위 지역 이벤트들도 그 위치가 랜덤하게 정해진다는 점과 방이 생성되는 모양새에 따라 찾아가는 길이 힘들어지는 건 마찬가지이긴 하나, 역병굴 소탕은 지하 2층까지 내려가서 그 안의 모든 적들을 소탕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교를 불허한다. 이것도 모자라서, 2.3.0 시점 기준으로 2층에서 출현하는 몹이 간혹 벽에 끼어버리는 버그까지 종종 발생하여 수많은 유저들의 혈압 수치를 높이는 주범 중의 주범이 되기에 이르렀다.

더구나 역병굴은 역병 쥐가 득실거리는데, 작고 많고 피통 적은 개체들인지라 다 소탕하고도 남은 적이 1 남아 마구 찾아러 돌아다니면 미쳐 잡지못한 역병 쥐 한마리인 경우도 있어 혈압을 더한다.
말 그대로 쥐새끼 한마리 잡으려 동분서주해야한다. 꼼꼼히 죽이자.

역병굴 소탕 임무의 자체적인 출현 빈도도 십중팔구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매우 높아서 명실상부한 5막 현상금 임무의 최대 고난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3.0 이전에 악명이 높았던 1막 아라네애 처치[4]보다도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큐브런 전용 세팅이 된 유저가 이를 도맡아 하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역병 굴에 진입하면 일정 확률로 플레이어가 고유 대사를 하는데, 악마사냥꾼의 경우 '혐오스럽군'이라 말하거나 '아주 산뜻한 곳이로군'이라며 빈정된다. 악취가 엄청난 모양[5].
1.10. 주거 침입
1.11. 톨리퍼 최후의 저항
1.12. 화염폭풍
개극혐퀘. 지하 2층을 소탕하는 일 대신에 화염폭풍 이벤트를 클리어해야 한다는 건 둘째치고, 그 좁은 길목들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드넓은 광장에서 역병굴로 가는 길에 수많은 적들과 마주치거나 간혹 어쩌다 걸릴지도 모를 강제 이벤트들도 함께 거친 다음에 겨우겨우 역병굴로 들어가서 지하 2층까지 내려가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완전히 똑같은 동일 임무다. 화염폭풍 이벤트의 출현 빈도는 낮지만, 어쨌거나 역병 굴 소탕의 출현 빈도가 높을 뿐더러 둘 다 거의 비슷한 임무니 이게 걸리면 역병굴 임무가 걸린 거나 마찬가지다. 운만 좋다면야 역병굴의 위치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배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크게 기대하지는 않는 게 좋다.

역병굴 2층의 내부 광장에 들어서면 불길을 내뿜는 용광로 통풍구라는 이름의 분출기가 일정 간격을 두고 마름모꼴의 꼭지점에서 모두 서로 평행하여 마주보는 위치에 총 네 개가 배치되어 있는데, 세 차례의 수확자들의 파상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이 통풍구들에서 불길을 뿜어내면서, 저마다의 최초 분출 방향에서 모두 시계 방향으로 서서히 틀어댄다. 수확자들의 파상 공세를 한 차례 방어하거나 분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통풍구들의 작동이 잠시 멎었다가, 다시 방향을 정한 뒤 분출 후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다음 파상 공세가 진행되는 동안 화염 분출을 진행한다.

수확자들은 밖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혼 깃든 병사류들로 별로 위협적이지 않은 편이지만, 이 놈의 용광로 통풍구들에서 내뿜는 불길들은 고난이도일수록 다수의 불길을 한 번에 받아내게 되는 상황에 처할 시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으니 불길을 잘 피하면서 자리를 잡으며 파상 공격을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병굴 내부 이곳저곳에 따로따로 배치되어 있는 용광로 통풍구들과는 달리 해당 이벤트에 배치되어 있는 통풍구들은 파괴가 불가능하므로 더더욱 주의를 요한다.

마지막 3회째 파상 공격을 막아내면 펠레일이라는 이름의 죽음의 시녀 고유몹이 등장하는데, 화염폭풍 감시자라는 별호에 걸맞게 일정 영역 내에 화염폭풍이 몰아치게 하는 일종의 장판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것이 생각보다 매우 위협적이다. 펠레일과의 교전 중에도 통풍구들은 계속 가동되므로, 통풍구의 화염과 펠레일의 장판이 겹쳐지는 지점에 서 있는 일은 반드시 피해야만 한다.

파상 공세에 이어 펠레일까지 처치하면 이벤트가 완료되며, 정중앙에 빛나는 궤짝 하나가 생성된다.
1.13. 처치 임무

2. 찔레가시 묘지

2.1. 곤경에 처한 페니
(첫 대면 시)
페디 바솔로뮤: 관 안에서 남편이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요. 그의 고통을 끝내주세요.

(석관 파괴 시)
페디 바솔로뮤: 저항하지 마요, 내 사랑. 이 영웅이 당신을 구원할 거예요.

(되살아난 시체 상태의 프레드리히 바솔로뮤 처치 시)
페디 바솔로뮤: 감사합니다, 영웅이여. 이제 남편과 영원토록 함께할 수 있겠군요.
프레드리히 바솔로뮤: 고통에서 벗어나 그대의 영혼과 다시 함께하게 되었구려. 더는 바랄 게 없소.
페디 바솔로뮤: 잠깐만요, 저게 뭐죠?
요미에: 너희의 “영원”은 지금 끝난다. 모든 영혼들은 말티엘 님께 복종하리라!
(말을 끝마친 요미에가 두 사람의 영혼을 거두어 수확자로 만들어버린 후 네팔렘에게 달려든다.)
씁쓸한 결말의 이벤트. 페디와 대화 후 옆에 있는 관을 깨면 되살아난 시체 상태의 프레드리히 바솔로뮤가 나온다. 이를 처치하면 프레드리히가 영혼 상태로 풀려난다. 기쁨도 잠시 마지막에 갑자기 등장하여 두 사람의 영혼을 수확해버리는 요미에라는 이름의 죽음의 시녀 고유몹을 처치하면 꿈도 희망도 없는 임무가 완료된다.
2.2. 도굴꾼 로버트
(도굴꾼 로버트와 처음 대화)
도굴꾼 로버트: 방랑 영웅이신가? 때마침 쓸만한 물건을 모으고 있었는데 잘됐군. 나 좀 지켜줘. 대신 이거 나누자고. 어때?
(도굴꾼 로버트 이벤트 시작)

(도굴꾼 로버트가 특정 지점으로 이동하여 발굴 작업을 시작)
도굴꾼 로버트: 이게 괜찮아 보이는군. 계속 감시해. 내가 잡아먹히면 모두 네 탓이니까!

(땅을 파낸 위치에서 날쌘 살점갈퀴들이 뚫고 나오면서 등장, 도굴꾼 로버트가 자리를 황급히 이탈하여 구석에 피신)
도굴꾼 로버트: 쳇! 아무것도 없잖아!
(해당 전개 과정을 두 차례 반복)

(파상 공격 2회 격퇴 후 다시 새로 파낸 지점에서 무덤의 군주 그라비투스 등장)
도굴꾼 로버트: 오 이런. 난 죽었다.

(그라비투스 처치 후 다시 새로 파낸 지점에서 반짝이는 궤짝이 튀어나와 보물을 쏟아냄)
도굴꾼 로버트: 바로 이거야! 느낌이 좋아!

(도굴꾼 로버트와 다시 대화하여 이벤트 완료)
도굴꾼 로버트: 살려줘서 고마워. 여기 네 몫이야. 그럼 난 근처의 버려진 여관이나 찾으러… 이만. 히히히.
이벤트 자체의 클리어 보상에는 의도적으로 경험치만 주게 되어 있다. 쪼잔한 블리자드(…)
2.3. 비상 사태
(대장 헤일과 그의 부하들과 조우)
대장 헤일: 아, 영웅이여! 당신이 이곳에 왔다는 소식을 들었소. 치열한 싸움을 한바탕 하러 왔나보군.
(파상 공격 격퇴 이벤트 시작)

(파상 공격 1회 격퇴)
대장 헤일: 경계를 철저히 하시오! 이 저주받은 놈들은 끊임없이 몰려들 테니.

(파상 공격 2회 격퇴)
대장 헤일: 이거 놈들이 바짝 약이 올랐군. 안 그런가? 하하하하.

(파상 공격 3회 격퇴)
대장 헤일: 예나 지금이나 솜씨는 여전하군, 친구여. 곧 다시 만나길.
(대화를 마치면 대장 헤일과 부하들이 자리에서 철수한다.)
철벽의 성채에서 함께 싸웠던 먼치킨대장 헤일과 서부원정지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함께 수확자들을 물리친다는 설정의 이벤트. 3회째 파상 공격에서 응징자 고유몹인 안코우를 처치하면 이벤트가 완료된다.
2.4. 슬픔의 제단
(슬픔의 제단에 처음 접근 시)
수도사: 슬픔의 제단이라. 어찌나 좋은 징조인지.
야만용사: 슬픔의 제단이라, 불길한 이름이군.
(슬픔의 제단 이벤트 시작)

(슬픔의 제단을 조사하면 주변을 둘러싸며 줄지어 세워져 있는 비석들이 깨지면서 날쌘 살점갈퀴, 날쌘 살점먹보 다수가 등장)
(곧바로 이어서 제단 옆에 위치한 관을 부수고 해골 고유몹 퓨네루스 등장)

(퓨네루스를 비롯한 모든 적을 처치 후 제단을 다시 사용하면 이벤트 완료)
제단에서 쏟아져 나오는 아이템들 중에는 죽음의 숨결도 포함되어 있다. 정예몹 하나 처치했을 때의 보상을 얹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2.5. 암호학
(찔레가시 묘지에서 그윈들린 부인과 대화)
그윈들린 부인: 도와주세요… 괴물이 제 가족의 묘실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막을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수확자들을 처치하면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던 그윈들린 부인이 원래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윈들린 부인과 대화하여 이벤트 완료)
그윈들린 부인: 영웅이여, 고맙습니다. 우린 이제 쉴 수 있겠군요.
여담으로 이 임무의 제목은 발번역인데, 원문의 "cryptology"는 암호학을 뜻하는 동시에 무덤을 뜻하는 "crypt"에 학문을 나타내는 "-ology"를 붙인 일종의 언어 유희.
2.6. 저주받은 신단
2.7. 처치 임무

3. 서부원정지 마루

3.1. 우르자엘 처치
3.2. 유골 보관소 소탕
역병굴 소탕 MK-3. 해당 던전 안에서 얻을 수 있는 압드 알하지르의 일지에서도 유골 보관소 = 역병굴이라고 언급된다. 마루의 지도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체감상 부담은 덜할 수 있다.
3.3. 죽음의 포옹
3.4. 처치 임무

4. 코르부스로 가는 길

4.1. 보물고
구성만 보면 나름대로 퍼즐… 방식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하지만, 그저 장치를 클릭하고 문을 여는 것을 세 번 반복하여 처음 발견했던 굳게 잠긴 궤짝이 위치한 방으로 빙빙 돌아서 찾아가면 되는 단순한 구성이기 때문에 별로 특이하다고 볼 특징은 없다.
4.2. 부화장
4.3. 처치 임무

5. 가라앉은 길

5.1. 골치 아픈 연구
(괴물들에게 공격받고 있는 연구자의 위치에 접근 시)
연구자: 으악!

(괴물들을 처치하여 연구자를 구출 시)
연구자: 이럴 수가. 나 안 죽은 거야? 감사합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이 짐승들은 역병을 몰고 다니니 역병이 퍼지기 전에 반드시 죽여야 해요.
(골치 아픈 연구 이벤트 시작)

(수렁도치와 수렁덩치 덫 사냥꾼들이 주변에서 몰려와 공격을 시작)
연구자: 역병을 치유할 물약을 만들려고, 한 놈을 갈라 내장을 꺼냈어요. 그때 저한테 밴 냄새 때문에 공격해오는 것 같아요.

(일정 수의 괴물들을 처치하면 병 걸린 수렁덩치들이 등장)

(연구자를 성공적으로 보호하면 이벤트 완료 및 바닥에 아이템 드랍)
연구자: 여기요. 제 방식의 감사 표현이니 받으세요. 전 다시 연구에 매진해야겠어요.
(연구자를 보호하지 못하면 받게 되는 보상이 줄어듦, 이후로는 아무런 대사도 출력되지 않는다.)
보조 목표로서 연구자가 죽지 않도록 보호하는 목표가 있는데, 연구자를 보호하지 못하면 연구자가 진짜로 죽는다. 허나 크게 조바심 내며 지킬 필요는 없다. 고행 10단계 기준으로 한 무리의 수렁도치들이 4 ~ 5분은 족히 집중 공격하도록 유도해야 겨우 죽는 똥맷집을 가지고 있다. 단 저난이도에 가까울수록 방심은 안 된다.
5.2. 바보들의 군주
(다 무너져가는 건물과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유령 인부들을 발견)
네팔렘: 웬 성이 여기에 있지?

(성 안에 깊숙이 들어가 커티스 경과 조우)
커티스 경: 당장 사라져라! 난 아직 손님을 맞을 준비가 안 됐다.
(유령 길잡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네팔렘을 공격)

(일정 수 처치 시)
커티스 경: 안 돼! 거의 다 지었는데!
(직접 난입한 커티스 경을 처치하면 이벤트 종료)
신 트리스트럼 경비병의 모델링을 그대로 우려먹은 커티스 경이라는 유령을 처치하는 이벤트. 난이도는 정말 평이한 편.
5.3. 불타는 자
계단을 내려가 제물 구덩이에 들어서면 수많은 횃불들이 꽂혀있는 구덩이 바닥에서 뿔엄니 수렁덩치 두 마리와 다수의 수렁도치들이 땅을 뚫고 기어나와 공격해온다. 이들 숭배자들을 모두 처치하면 평소 게임 진행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드문 모델링을 가진 밀짚인형이라는 이름의 고유몹이 나타나 공격해온다. 밀짚인형은 지푸라기로 만들어진 주제에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데, 이펙트만 놓고 보면 흡사 불꽃령의 불타는 주먹이 연상되는 특이한 방식의 기술을 사용하는, 디아블로 III의 등장 몹들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고유몹이다. 그 외 균열 수호자 중 지옥불 여제와 거의 동일한 기술들도 사용한다.

해당 밀짚인형 괴물의 모델링을 그대로 배낀 허수아비 애완동물이 5번째 시즌 보상으로 제공되며, 2.4 패치로 회색공허 섬에서도 주요몹으로서 상당수가 등장한다.
5.4. 언덕의 지배자
길을 가로막고 있는 방벽을 부수면서 언덕을 올라가, 꼭대기까지 도망을 치면서 네팔렘을 유인하는 뿔엄니 수렁덩치 고유몹 엉성한 우르그렉을 처치하는 이벤트. 언덕 주변에는 수렁덩치 덫 사냥꾼들이 독침을 쏴대는 감시탑들이 여러 채 배치되어 있으며, 언덕의 지배자를 처치하기 전까지 수렁도치들이 끝도 없이 몰려든다.
5.5. 위험천만한 동굴 소탕
5.6. 저주받은 도시
5회의 파상 공격을 시간 내에 모두 격퇴하면 추가 궤짝을 얻을 수 있는 흔하디 흔한 신단 정화 임무.

- 1, 2회 두 차례의 파상 공격에는 모두 살점 탐보들이 소환되어 공격해온다.
- 3, 4회 두 차례의 파상 공격에는 살점 팔매들도 등장한다.
- 마지막 5회째 파상 공격에는 살점 영매도 등장한다.
5.7. 처치 임무


6. 코르부스의 폐허

6.1. 속박된 영매
특정 지역 안에 생성되는 차원문을 타고 들어간 공간에서 봉인된 궤짝을 클릭하면 해당 공간 내에서 일정 수 등장하는 특정 대상을 처치하는 임무 유형으로서, 정해진 시간 내에 특정 대상을 모두 처치하면 추가 궤짝을 얻을 수 있다. 시간 내에 대상을 처치하지 못해도 추가 궤짝이 걸린 보조 목표만 놓칠 뿐으로 제한시간 자체는 임무 완수와 관련이 없다.

해당 현상금 임무에서는 다수의 몰락자들과 함께 등장하는 몰락자 영매들을 시간 내에 처치하면 추가 궤짝을 하나 얻을 수 있다.
6.2. 아드리아 처치
게임 난이도를 높일수록 여러가지 바닥 장판류의 패턴들의 위력이 네팔렘을 말 그대로 갈아버릴 기세로 강해지므로 주의할 것. 장판류 위에 선 상태에서 다른 공격을 함께 받게 되면 아무리 높은 강인함을 가진 캐릭터라도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워진다. 모든 보스전에서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솔플일 경우에는 마냥 빠른 클리어에만 집착하지 말고 생존에 신경을 쓰는 편이 좋다.

여담으로 보스 처치 임무 중에서는 아라네애보다도 길찾기가 더 빡센 편.
6.3. 황금의 방
봉인된 문에 처음 접근하면 황금의 방 이벤트가 시작된다. 화염의 수호자 파이레쉬, 냉기의 수호자 아르쿠스, 독의 수호자 미아스마, 힘의 수호자 워르의 순서로 각각의 살점 영매 고유몹들이 차례로 하나씩 등장하여 봉인된 문을 열으려 하는 네팔렘을 가로막아 서며, 이들을 모두 처치하면 마지막으로 트로벤이라는 이름의 살점 탐보 고유몹이 등장하여 싸움을 걸어온다. 트로벤까지 처치하면 봉인된 문이 열리며, 황금의 방 안에 있는 반짝이는 궤짝을 클릭하여 열면 이벤트가 완료된다.

다섯 마리의 고유몹들을 전부 각개 격파해야 하므로 이벤트를 수행하는 데에는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시간이 존재함과 함께, 황금의 방의 위치가 대체로 처음 순간이동진의 위치에서 비교적 멀리멀리 떨어져서 배치된다는 점이 약간 걸리적거리는 요소가 된다.
6.4. 처치 임무

7. 영원의 전쟁터

7.1. 군락
처음 군락을 하나 파괴하면 엄청난 숫자의 수색귀 떠돌이들과 가시발 떠돌이들이 지속적으로 날아와 공격해온다. 따지고 보면 벌집을 건드리는 것과 마찬가지니 당연한 수순이다. 모든 군락을 파괴하면 등장하는 군락 여왕 이샤틀라를 처치하면 이벤트와 현상금 임무가 완료된다.
7.2. 거대한 무기
(거대한 무기가 위치한 곳으로 내려가는 계단 위에서 서성이고 있는 천사 정찰병 두 명 중 한 명에게 접근 시)
천사 정찰병: 네팔렘! 뭔가 쓸모 있는 것을 발견했다!
(두 명의 천사 정찰병 중 먼저 마주친 쪽과 대화 시)
천사 정찰병: 오래 전, 이 무기를 사용하여 거대한 공성 괴수와 그 악마 군주를 무찌른 적이 있었다. 지금까지도 이 장치는 그 힘을 유지하고 있다.
천사 정찰병: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이 무기가 적뿐 아니라 우리까지 공격하고 있다. 이번 전투에서 활용하려면, 우리가 다시 무기를 조종해야 한다.
(대화가 끝나면 두 천사 정찰병이 계단을 내려가 거대한 무기 앞에서 위치를 잡고 의식을 시작한다.)

(최초로 의식을 시작한 직후, 또 그 이후부터 계속 의식이 진행되는 도중 일정 주기 마다 반복적으로 거대한 무기로부터 사악한 에너지 파동이 흘러나와 무기 주변의 지상을 휩쓸면서 강력한 데미지를 준다. 이때 두 천사가 각각 자신의 위치에서 보호막을 전개하여 자신의 등 뒤로는 에너지가 흘러가지 않도록 방어한다. 에너지 분출이 진행될 때마다 가까운 위치의 천사 정찰병이 다음의 대사를 출력한다.)
천사 정찰병: 네팔렘! 가까이 와라! 내가 지켜 주겠다!
(최초 에너지 분출 이후 주기적으로 사로잡힌 습격자 영혼 등이 무기에서 소환되어 나와 네팔렘을 공격한다.)

(의식이 완료되면 오랜 세월 전에 거대한 무기 안에 빨려들어갔었다고 전해지는 쿠레카스가 나와 천사들을 무력화시킨 후 공격해온다.)
쿠레카스: 영원의 감옥에서 나와 함께하자!

(쿠레카스를 처치하면 이벤트가 자동으로 완료되어 종료됨)
천사 정찰병: 쿠레카스가 무기를 더럽힌 건 정말 불행한 일이었다. 이제는 아무 쓸모가 없다. 더는 피해를 주지 않을 테니, 그나마 다행일지도…
7.3. 교란 작전
(거대한 쇠뇌의 모습을 한 공성 무기가 있는 곳에 처음 접근 시)
천상의 전사: 네팔렘! 여기다!

(주변의 적들을 처치 후 천상의 전사와 대화)
천상의 전사: 우린 고대의 공성 무기를 발견했다. 그걸 사용하면, 말티엘의 하수인들의 주의를 끌고, 놈들을 공성추에서 물러나게 할 수 있을 거다.

(양쪽의 천상의 전사들 가까이에 적들이 접근할 시 반복 출력)
천상의 전사: 공격받고 있다! 도와다오!

(공성 무기 수리 완료 후 미명 날개떼 우두머리 뾰족발톱 등장 시)
천상의 전사: 저걸 없애라! 그러면 나머지는 알아서 물러날 거다!

(뾰족발톱을 처치하면 자동으로 즉시 이벤트 완료)
천상의 전사: 공성 무기가 복원되었다! 이제 죽음의 천사의 하수인들은 잠시 잊어도 될 것이다.
천상의 전사: 너도 명예로운 전사로군. 너와 함께 싸우는 것이 자랑스럽다.

길찾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이지만, 미션 수행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다. 만약 이 임무가 잡혔다면 되도록이면 먼저 가서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자.
7.4. 부활
(처음 진입 후 전쟁상흔 보병들을 처치하여 천상의 전사와 대화 시)
천상의 전사: 네 도움이 필요하다. 악마 군주의 하수인들이 주인을 되살리고 있다. 당장 막아야 한다!

(부활 의식을 행하는 아르다녹스의 후예 타르테스 발견 시)
천상의 전사: 저기 있다! 놈을 지옥으로 몰아내자!

(타르테스 처치 시)
천상의 전사: 우리가 승리했다! 네 투지는 마치 천사를 보는 것 같구나, 네팔렘!
(이벤트 완료 후 천상의 전사가 자리를 떠난다.)
부활 의식을 행하는 미늘 잠복꾼 고유몹을 처치하면 임무가 완료된다. 나가기 전에 좀 더 앞으로 가서 맵 끄트머리에 있는 궤짝도 챙기도록 하자.
7.5. 저주받은 영역
7.6. 처치 임무


8. 혼돈의 요새 지하 1층

8.1.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이벤트 자체는 매우 간단한데, 봉인된 궤짝 하나가 위치한 어느 특정 구간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벤트 개시 즉시 날개 달린 암살자들이 떼거지로 줄지어 공격해오다가 일정 시간 후 소레네이라는 이름의 날개 달린 암살자 고유몹이 등장하며, 이들을 모두 처치하면 봉인되어 있었던 궤짝의 봉인이 해제된다.
8.2. 무자비한 공격
임무 자체는 매우 단순하여, 등장하는 집행자들을 일정 수 물리치면 궤짝에 걸려있던 저주가 해제되어 봉인이 풀리게 된다.
8.3. 심판
(첫 대면 시)
심판관 알자리우스: 그래! 필멸자들의 용사가 이제야 납셨구나. 자, 심판을 시작하자.

(첫 번째 심판 통과)
심판관 알자리우스: 어디, 우리 죄수들 중에서 좀 더 위험한 놈들을 풀어볼까. 실력을 보여 봐라, 네팔렘!

(두 번째 심판 통과)
심판관 알자리우스: 그만! 네 저주받은 육신의 생명을 내 손으로 직접 뽑아내 주겠다!
거대 골고르 고유몹 블로스, 폭군 고유몹 잔테크 등의 고유 몹들을 차례대로 처치하면 제대로 빈정상한 알자리우스 본인이 직접 나서서 네팔렘에게 심판을 내리려 한다. 현사 고유몹인 알자리우스를 처치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알자리우스가 위치한 심판장은 처음 들어온 순간이동진에서 1시 방향에 있는 죽음의 문을 타고 들어간 방향에서 계속 1시를 향하다 보면 나온다.
8.4. 악마 감옥
(수정 감옥 옆을 지키고 서 있는 네팔렘 영혼과 처음 대화 시)
네팔렘 영혼: 이 수정은 오랜 시간 동안 악마를 가두었다. 하지만 말티엘의 행동이 이곳을 약화시켜 내부에 있는 악마가 풀려날 위기에 처했다.
네팔렘 영혼: 어찌해야 하겠나?
네팔렘: 준비해야죠.

(수정 감옥을 박살내면 다수의 전쟁상흔 보병들이 깨어나 공격해온다.)
(세 차례의 파상 공격을 모두 막아내면 이벤트 완료.)
시간 제한 같은 건 없는 파상 공격 이벤트이므로 편하게 진행하면 된다.
8.5. 악마의 영혼
(자멜라의 유령과 처음 대화 시)
자멜라의 유령: 어서 오세요, 용사여.
할부의 유령: 이곳에서 말티엘은 어둠의 도가니를 사용해, 요새 안에서 도살된 악마 포로들의 영혼을 모으고 있소.
자멜라의 유령: 도가니가 가득 차면, 탐식자가 나타나 그 안의 영혼들을 말티엘에게 보내죠.
할부의 유령: 도가니와 탐식자를 반드시 없애야 하오.
(악마의 영혼 이벤트 시작)

(어둠의 도가니에 접근하면 날개 달린 암살자와 혼란마들이 자리를 습격)
(어둠의 도가니 두 개를 모두 파괴하면 북쪽 단상으로 가는 죽음의 문이 생성)

(죽음의 문을 통해 북쪽 단상으로 이동하여 중앙으로 이동 시)
네팔렘: 탐식자! 모습을 드러내라!
(영혼 탐식자가 투명 상태에서 모습을 드러냄)

(탐식자를 처치하여 다시 자멜라의 유령이 위치한 곳으로 돌아와 대화하면 이벤트가 완료된다.)
자멜라의 유령: 용사여, 감사합니다. 당신 덕분에 말티엘은 이제 악마의 영혼으로 자신의 힘을 키울 수 없게 되었어요.

여담이지만, 이 자멜라와 할부는 전작 디아블로 2 액트4 시작지인 지옥의 성채[8]에서 잡화류를 팔고 도박을 맡은 자멜라와 무기와 방어구를 팔고 수리를 해주던 핼부로 둘 뿐인 인간 NPC였다. 말티엘의 침공으로 인해 그때 살해당한 것이다.
8.6. 저주받은 작전실
툴팁 설명이 여느 같은 종류의 이벤트들과는 달리 수행하는 위치까지 상세히 적혀있다는 게 특징이지만, 결국 해당 이벤트 역시 추가 궤짝를 얻기 위한 조건으로 제한시간 내에 등장하는 몹들을 100마리 처치해야 하는 흔하디 흔한 궤짝 정화 임무들 중 하나일 뿐이다. 궤짝을 추가로 하나 더 얻기 위해서는 소수의 집행자들과 처치하면 처치할수록 그 수가 불어나는 날개 달린 암살자들을 최대한 많이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
8.7. 처치 임무
혼돈의 요새는 몹의 밀집도가 낮기 때문에 처치 임무 소요 시간이 상당하다. 기피 퀘스트 중 하나.

9. 혼돈의 요새 지하 2층

9.1. 고대 감옥
(네팔렘 영혼과 처음 대화 시)
네팔렘: 여긴 어디입니까?
네팔렘 영혼: 이곳은 천사들이 가장 무시무시한 적들을 감금해두던 고대 성채… 이 봉인이 놈들을 가둬두고 있다.
네팔렘 영혼: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거다.
(고대 감옥 이벤트 시작)

(최초로 봉인된 수정 감옥을 파괴 시)
네팔렘 영혼: 안 돼! 멈춰!
(파괴된 봉인된 수정 감옥에서 감옥 탐식자가 감옥 하나당 최대 개체 수를 유지하는 한에서 무한으로 생성)

(두 번째로 봉인된 수정 감옥을 파괴 시)
네팔렘 영혼: 지금 뭘 하는 거냐? 저 안에는 끔찍한 악이 갇혀 있다. 일단 봉인이 풀리고 나면, 다신 돌이킬 수 없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봉인된 수정 감옥을 파괴하면 중앙에서 공성 군주 파괴자 아모크 등장)
네팔렘 영혼: 무슨 짓을 한 거냐?

(파괴자 아모크를 처치하면 이벤트 종료)
네팔렘 영혼: 훌륭하군, 네팔렘이여. 어리석지만, 그래도 훌륭해.
9.2. 길 잃은 천사군
(천상의 전사들이 수확자들과 교전 중인 곳에 접근 시)
천상의 전사: 병사들이여! 희망을 버리지 마라! 놈은 거의 죽었다!
(길 잃은 천사군 이벤트 시작)

(처음 천상의 전사들과 싸우고 있던 집행자 처치 시 날개 달린 암살자들의 공습 시작)
(일정 수의 날개 달린 암살자들을 처치하면 집행자 세 마리가 등장)

(집행자들을 모두 쓰러뜨리면 천상의 전사와 대화하여 이벤트 종료 가능)
천상의 전사: 피와 번개의 축복을! 그대는 마치 티리엘처럼 싸우는군! 이제 가서 을 찾아라.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돕겠다.
흔하디 흔한 약간의 스토리가 있는 파상 공세 격퇴 이벤트. 특이점이라면, 드물게 여성형 천상의 전사들을 볼 수 있다는 것 정도.
멀리서부터 적을 제거하고오면 천사들이 그냥 멈춰있는것같다.
9.3. 말티엘 처치
말티엘의 자세한 공략 방법은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요새 심장부로 찾아가는 길의 길이는 대체로 길지만 길의 방향은 12시 방향으로 고정되다시피한 수준으로, 일정 구간을 연결하는 죽음의 문이 위치한 곳을 잘 추리해서 찾아가다보면 금방 도착할 수 있다. 죽음의 문이 잇달아 전개되는 방향만 미니맵 내에 포착하면 길은 다 찾은 거나 마찬가지.

보스몹 말티엘의 경우 최대 난이도에서 도전 시, 폭주 후(검은 영혼석을 흡수나고 나서)부터 바닥에 대여섯개씩 촘촘히 깔리는 죽음의 장막이 은근히 요주의 패턴이다.
9.4. 시간을 벗어나
9.5. 처치 임무
혼돈의 요새 1층과 마찬가지로 시간 소요가 상당하다.

10. 회색공허 섬

전설을 믿지 않았소… 그런데 그게 모두 정말이었소! 이 섬은 사람을 내면에서부터 갉아먹소. 애초에 발을 들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ㅡ쿠엔틴 샤프
2.4.0 패치로 추가된 5막 서부원정지 하위 지역으로, 모험 모드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다. 성채 입구쪽만이라도 지형이 상시 고정되어 있는 세체론의 폐허와는 달리, 방을 새로 생성할 때마다 지역 내부의 지형 배치와 하위 던젼의 위치 및 등장 여부 등은 물론, 쿠엔틴 샤프를 제외한 NPC들과 이벤트의 등장 위치 및 등장 여부까지 모두 바뀐다. 섬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벤트들과 NPC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하나같이 난해하다. 그야말로 섬 자체가 상당한 떡밥 투성이라고 볼 수 있다.

도통 알아듣기 힘든 이상한 주문을 중얼거리면서 알 수 없는 의식을 혼자서 행하고 있는 광분한 남자라는 NPC의 정체가 해당 지역에 감춰진 비밀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통상적으로 그에게 말을 걸면 혼자서 이상한 말을 중언부언 하고는 방해를 하지 말라면서 공격해온다. 그를 처치한 후에도 방을 새로 생성해서 섬으로 돌아와 보면 다시 살아나서 열심히 의식을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최초로 만난 이후부터는 "우리 전에도 이러지 않았었나?"라는 혼란스러운 한마디를 던지기도 한다. 섬 곳곳에 떨어져 있는 가방을 뒤지다 보면, 가방이 있는 자리에 열리게 되는 차원문을 통해 갈 수 있는 "적막이 깃든 곳"에서 그의 정체에 대한 여전히 부족한 단서를 몇 가지 확인할 수 있다.
10.1. 숲의 기도 방해
주변에서 무엇을 하건 미동조차 보이지 않아 시체나 미라가 아닐까 의심조차 들 정도의, 사슴뿔을 머리에 달은 사람 형상이 기도를 드리고 있는 제단에 다다르면, 제단 주위의 숲에서 사냥꾼 박쥐 수십 마리가 날아와 덮쳐든다. 8-90 마리 정도를 처치하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완료된다.
10.2. 악의 구속
(광분한 남자가 의식을 행하고 있는 곳 가까이로 가면 그가 주문을 읊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광분한 남자: 베네딕타 테, 데아 네레자, 옵티마 막시마. 도눔 노스트룸 티비 그라툼 에트 아모리스 투이 디그눔 시트![9]
(말을 걸지 않고 지켜만 보고 있으면 일정 주기로 주문을 계속 반복해서 읊는다.)

#1 최초로 말을 걸었을 경우
광분한 남자: 왜 나를 막는 거요? 섬의 목소리가 안 들리는 거요? 울고 있지 않소. 먹이를 줘야만 하오!
#2-1 두 번째로 다시 만난 이후부터
광분한 남자: 또 싸우는 거요? 이번에는 당신이 날 죽일까, 아니면 내가 당신을 죽일까? 아무렴 어떤가. 섬이 먹을 게 생기면 그만이지!
#2-2 두 번째로 다시 만난 이후부터
광분한 남자: 누군지 알겠군. 이전에 날 죽였잖소? 아니면 그건 아직 일어나기 전인가?

(어떤 경우든 대화가 끝나면 다시 주문을 읊으며 적이 되어 공격해온다.)
광분한 남자: 베네딕타 테, 데아 네레자, 옵티마 막시마. 도눔 노스트룸 티비 그라툼 에트 아모리스 투이 디그눔 시트!

(광분한 남자를 처치하면 악의 구속 이벤트가 자동으로 시작된다.)
커다란 나무 두 그루 사이의 조그마한 제단에 시체를 올려놓고 주문을 웅얼거리며 의식을 행하고 있는 광분한 남자에게 말을 걸면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중얼거리다가 대뜸 공격해온다. 그를 처치하면 평범한 나무로 위장하고 있었던 원시 야생나무가 공격해오며, 제단 주변에서 밀짚인형의 모델링을 거의 그대로 빌린 원시 나무조각들이 후속으로 소환되어 역시 공격해온다. 제단의 위치는 순간이동진으로부터 대체로 가까운 거리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10.3. 저주받은 숲
추가 궤짝를 얻기 위한 조건으로 제한시간 내에 등장하는 몹들을 100마리 처치해야 하는, 전형적이다 못해 뻔하기 짝이 없는 궤짝 정화 임무들 중 하나. 궤짝을 추가로 하나 더 얻기 위해서는 소수로 등장하는 벌레집 어미들과 떼거지로 등장하는 사냥꾼 박쥐들을 최대한 많이 처치해야 한다.

박쥐들의 생명력은 난이도 고행 10단계를 기준으로 높아봤자 9억, 낮으면 6억대 정도 밖에 하지 않으므로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여 이들을 집중적으로 처치하여 소환되는 머릿수를 빨리 늘려야 추가 궤짝을 얻는 조건을 시간 내에 달성하기 수월해진다.

10.4. 처치 임무

[1] 악마사냥꾼의 경우엔 "마법으로는 그들을 되살릴 수 없습니다. 바보같으니."라고 말한다. [2] 악마사냥꾼의 경우 "내가 다 민망하군"이라고 말한다. [3] 악마사냥꾼의 경우엔 "강령술에서 영영 손을 떼십시오. 알아들었습니까?"라고 말한다. [4] 보너스 막의 보상이 단순히 임무 클리어 시 획득하는 핏빛 파편 개수 증가일 뿐이었음과 더불어 왕실 권위의 반지가 크게 인기를 구가했었던 당시에는 1막 외에 굳이 다른 막을 돌아야 할 필요나 이유가 거의 없었다. 때문에 아라네애의 방으로의 길찾기 과정의 악랄함이 같은 1막의 다른 현상금 사냥 임무들 내에서만 비교되어 그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어쨌거나 길찾기 과정이 번거롭다는 것 자체는 명백한 사실이다. [5] 다른 직업들의 대사도 대체로 비슷하나 비교적 특이한 경우는 크루세이더와 네크로맨서인데, 크루세이더는 오늘도 성전을 수행하러 아주 기분 좋은 곳에 왔다며 자학 개그를 치고 네크로맨서는 '시체가 정말 다채롭군!'이라고 놀라워하거나 납골당이라니 이거 반갑다고 좋아라한다. [6] 유독 해당 툴팁 내용에서만 적의 위치에 대한 사항까지 적혀있다. [7] 툴팁 내용 표기 오류로 인해 여기에는 띄어쓰기가 안 되어 있다. [8] Pandemonium Fortress, 전작의 액트 4 시작지였던 지옥의 성채가 디아블로 3에서는 혼돈의 요새로 번역되었다. [9] Benedicta te, dea Nereza, optima maxima. Donum nostrum tibi gratum et amoris tui dignum sit. 라틴어. "최고로 존엄하신 네레자 여신 당신을 축복합니다. 제물과 사랑이 당신께서 받을 만합니다." 정도의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