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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1:30:12

드롭 타워



1. 개요2. 역사3. 특징4. 사례
4.1. 해외4.2. 대한민국
5. 사건 사고

1. 개요

Drop Tower

드롭 타워는 탑승객이 탑승물에 탑승 후 위로 상승했다가 최고점에 다다랐을때 자유 낙하를 하는 놀이기구이다. 한국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영향으로 드롭 타워 대신 '자이로드롭'이라 자주 불린다.

2. 역사

1994년 미국에서 개최된 IAAPA[1] 엑스포에서 이 기구가 첫 선을 보였다. 인타민에서 개발했다.

3. 특징

공간 효율성이 좋으며 순환율이 빠르다. 놀이기구의 스릴과 공포의 주축을 담당하는 하강감이 가장 잘 느껴지는 놀이기구이기도 하다. 애초에 작동 방식부터가 탑승자를 높은 곳으로 끌어올렸다가 말 그대로 수직 자유낙하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대개 90km/h 전후 속도에 거기다 기구의 육중한 무게까지 더해져 실제 맨몸 자유 낙하보다도 그 하강감이 더 할 것이다.

키 125~140cm 이상만 탑승 가능하다.

롤러코스터는 무서운 구간들인 낙하나 360도 구간 등으로 2~3분동안 끊임없는 공격이라면, 드롭 타워는 롤러코스터의 그러한 구간들을 단 몇초의 자유낙하 1방의 폭탄 공격으로, 단 1방이지만, 50~70m 전후 높이에서 내려다보다가 하강할 때 그 강렬한 스릴과 임팩트는 해당 놀이공원에서 최고로 무서운 대형 롤러코스터에 버금간다.

위에서 떨어질 때 이러다 정말로 그대로 땅에 박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게 하는데 하단에 구리판과 코일이 있어서 전원이 끊겨도 감속될 수 있다. 후술할 땅에 박는 사고는 무허가라서 일어난 것이다.

다만 고공에서 멈추는 사고는 일어날 수 있고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자이로드롭만 해도 3번 멈춘 적이 있다.

어린이용 드롭 타워가 있다. 어린이용이기 때문에 내려올때 여러차례 끊어서 천천히 내려온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의 개구리 점프 등이 있다.

공수훈련을 한 번이라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런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꺼리는데, 그 이유는 너무 시시하고 재미가 없어 하품이 나올 지경이라서(…)라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 기준 공수 훈련 때 제일 낮은 고도가 300m이니 그럴 만도.[2]

2012년 중국에는 줄을 잡고 올라가는 형식의 드롭 타워가 있는데 한국 유머글에서는 자의로드롭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놀이기구가 대한민국 레고랜드에 생겼으며 이름은 멍키 클라임이다.

4. 사례

4.1. 해외


파일:DropofDoom.jpg
세계에서 가장 높은 드롭 타워. 미국 Six Flags Great Adventure의 Zumanjaro: Drop of Doom. 구조물 높이 139 m, 탑승물 최고 높이 126 m, 낙하 속도 144 km/h.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 킹다 카에 설치되어 있다.


파일:HansaparkHighlander.jpg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이로 드롭 타워. 독일 Hansapark의 Highlander. 구조물 높이 120 m, 탑승물 최고 높이 103 m, 낙하 속도 120 km/h.


파일:donjon3.jpg

파일:donjon2.jpg

프랑스 Nigloland의 Donjon de l'Extrême. 구조물 높이 100 m, 탑승물 최고 높이 95.36 m, 낙하 속도 115 km/h.

4.2. 대한민국


대한민국 최초 자이로 드롭으로,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이로드롭이다.[3] 구조물 높이 78 m, 탑승물 최고 높이 70 m, 낙하 속도 94 km/h.


파일:이월드스카이드롭.jpg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자이로 드롭으로, 대구 이월드 스카이드롭. 구조물 높이 80 m, 탑승물 최고 높이 72 m, 낙하 속도 90 km/h.

그 외 사례:
아래는 비슷한 타워형 놀이기구들이지만, 천천히 올라가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급속도로 발진한 후에 떨어진다.
기타:

5. 사건 사고



[1]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musement Parks and Attractions'의 약자이다. [2] 비슷한 사례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급강하폭격기인 Ju 87의 조종사 출신인 어느 퇴역 군인이 자신의 손자와 함께 후룸라이드를 탑승한 사진이 있는데, 정색한 채 눈 하나 꿈쩍도 않는 태연함을 보여줬다. [3] 의외이지만 세계 최초 상승하는 동안 축을 중심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를 들여온 놀이공원은 의외로 대한민국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드롭 타워에 변형을 가해 스릴을 극대화시킨 모델이다. 탑승물이 상승하며 회전하게 만들고, 발판을 없애 탑승객의 긴장과 불안을 극대화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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