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 | 토드 기네스 전용기 |
전고: 7.4 멧트 (7.3 m) 건중량: 6.9 루프톤 (7.0 t) 오라 계수: 0.88 필요 오라력: 9 한계 오라력: 16 순항 속력: 190릴(약 240 km/h) 최대 속력: 230릴(약 290 km/h) 무장: 오라 소드, 플레임 봄x2 또는 오라 샷x2, 3연장 오라 발칸x2, 크랩 클로 주요 탑승자: 반 버닝스, 토드 기네스, 가라리아 냠히, 앨런 브래디, 제릴 쿠치비, 페이 첸카, 뮤지 포 등 |
성전사 단바인에 등장하는 오라 배틀러.
게도의 개량형으로, 따지고 보면 단바인의 형제계통인 양산형 기체. 다만 단바인과는 반대로 장갑을 증가시켰고 필요 오라력이 낮은 덕분에 성전사가 아닌 바이스톤 웰 사람들도 쓰기 편한 기체가 되었다. 드레이크가 지배하는 아 나라 및 동맹국인 쿠 나라의 주력 기체로, 이 정도만 되어도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 드레이크는 손쉽게 다른 나라들을 정복할 수 있었다. 굉장히 커다란 오라 컨버터를 장비하고 있고, 장갑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실루엣도 뚱뚱해서 날렵한 풍뎅이 같은 느낌의 다른 오라 배틀러들과는 꽤나 이질적인 차이가 있다. '갓타'라는 강수의 외피를 거의 그대로 가공해서 사용했다고 하는데, 갓타의 개체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생산도 쉽다고 한다. 성전사 단바인 버전 자쿠 같은 포지션.
만들기 쉽고, 다루기 쉽고, 무장도 풍부하며 방어력과 힘이 센 오라 배틀러로 드레이크 군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터프한 외모와는 달리 포격 및 폭격 위주로 싸우는 기체로, 양 팔에 플레임 봄과 3연장 발칸포를 탑재하고 있다. 백병전 능력은 의외로 좀 뒤떨어지는 편으로, 제대로 된 손이 없어 검술 능력이 뒤떨어지며 발톱도 없다. 손가락 대신 달린 클로는 격투전에서 강수의 껍질이나 상대 기체의 장갑을 뜯어버리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나, 실전에서 사용해본 기사들의 평가가 박했기 때문에 차기 양산기인 비란비에게는 채용되지 않았다.
작중에서는 야라레메카로 매번 당하는 역할에 불과하지만, 이는 쇼우 자마, 마벨 프로즌 등이 주인공 보정으로 대활약했기 때문이며 공수 양면으로 훌륭하고 다루기 쉬운 범용기라는 설정이다. 기체 성능만 보면 다나 오시나 보존같은 오라 배틀러보다 더 우수한 기체다. 24화 이후로 성능을 강화시킨 건지 상황에 따라서는 쇼우 일행을 몰아 붙이기도 했다.
쇼우 자마의 단바인을 잡기 위해 쇼트 웨픈이 비란비 같은 신형 오라 배틀러들을 생산하면서 드래이크 군 내에서 드러믈로의 입지는 2군 선수 급으로 퇴색되지만, 그래도 생산대수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꾸준히 마지막화까지 등장한다. 후반에는 낮은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3기 1편대로 구성해 3기가 일제히 플레임 봄을 발사하는 것으로 위력을 수 배로 높이는 '트리오 콤비네이션'이라는 전술을 사용했다.
외전작 <AURA FHANTASM>에서는 장갑을 더욱 더 강화시킨 발전형인 '가드람'이 등장한다.
여담으로 1화에서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낸 기체이기도 하다. 드레이크가 지상인들을 환대해주기 위해 연회를 열었을 때 쇼트 웨폰이 위력시범을 할 겸 반 버닝스가 조종하는 드러믈로와 강수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