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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2 23:32:27

드래곤볼/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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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변신은 드래곤볼에서, 특히 사이어인 편 이후부터 가장 대표적인 파워업 수단이자 스토리의 핵심적인 소재이다. 당장 주인공 일행부터가 다양한 폼의 변신을 통한 파워업을 주특기로 사용한다. 이에 못지 않게 악역 보스들도 숨겨진 변신을 통해 강해져서 주인공 일행을 위기로 몰아넣는 전개가 잦다.

엄밀히 말해 기술이라고 하긴 부적절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계왕권처럼 일시적으로 파워를 버프시켜주는 것도 일종의 변신계 기술로 취급하기 때문에 일부 변신은 기술인 것도 사실이다. 본 항목에서는 기술로 사용하는 변신을 포함한 드래곤볼의 다양한 변신을 정리한다.

2. 종류

2.1. 둔갑술

오룡이나 푸알이 사용하는 변신법. 사물에서부터 생물, 인간을 가리지 않고 변신할 수 있다. 푸알은 오룡이 "같이 배우던 학교에서 낙제한 녀석"이라고 하는데 오룡은 변신에 제한시간 5분이 붙지만 푸알의 경우는 딱히 제한시간이 나온적이 없다. 오룡은 처음에는 부르마로 제대로 변신하지 못했지만 프라이팬산에서는 완벽하게 변신해서 무천도사에게 파후파후를 시전한다.

기본적으로 모습만 바뀌는 변신이기 때문에 전투력은 변화하지 않으며 싸움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푸알이 오공이 거대 원숭이화했을 때 가위로 변신, 꼬리를 자르거나 오룡이 작은 동물로 변해 구멍을 통과, 소원을 먹튀하는 등 변칙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2.2. 런치

기술은 아니지만 일단 재채기를 하면 변신한다. 자세한 건 해당 인물 문서 참고.

2.3. 천진반

천진반도 일종의 변신이 가능하다. 드래곤볼/22회 천하제일무도회 편에서 팔을 네 개로 늘리는 사요권을 보여주었고 마쥬니어 편에서는 이 변신의 발전형으로 보이는 4명의 실제로 분신하는 사신권을 선보였다. 이것이 둔갑술의 일종인지 천진반의 선천적인 변신인지는 불분명하나, 후에 천진반의 조상이 우주인으로 밝혀지면서 후자의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실체를 늘려봤자 총합 전투력은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1] 동등한 수준의 적을 상대로는 의미가 없다. 오히려 약한 적을 상대로도 써먹을 구석이 없는 기술. 동시에 여러 신체부위를 타격할 수 있을테니 상대가 완벽하게 방어를 하기 힘들고, 신체 여러 곳에 데미지를 줄 수 있겠지만, 애초에 힘이 줄어드니 타격 부위만 다양해질 뿐 제대로 된 한방보다 못할 수도 있다.

2.4. 사이어인의 변신

사이어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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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거대원숭이화

꼬리가 달린 사이어인은 보름달을 보았을 때 거대원숭이로 변신한다. 이 거대원숭이를 일본에서는 대원(大猿)이라고 쓰고 오오자루/오오사루라고 읽는다. 거대원숭이화는 대원화라고 부른다.

오공이 어렸을 때 처음 변신했으며 이후 드래곤볼Z로 넘어오면서 라데츠에 의해 "사이어인의 본성"이라고 설명된다. 이런 것으로 보아 원래 사이어인은 거대원숭이 형태를 본성으로 인지하는 모양이다. 이후 베지터가 거대원숭이화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달이 태양빛을 반사할 때 브루츠파라는 특수한 광선이 생성되고, 이것을 안구로 흡수해 꼬리가 반응하여 사이어인의 본성이 살아나 거대원숭이로 변신한다.

기존보다 전투력이 약 10배 가량 상승하며, 하급전사는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지만 상급전사는 이성을 유지하는게 가능하다. TV 스페셜 한정으로 버독과 그 동료는 하급전사임에도 이성을 유지했으나 역시 베지터 처럼 대화를 하는 수준의 지성은 보여주지 못 했다. 상급전사는 달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브루츠파 덩어리인 파워볼을 생성해서 변신할 수 있다. 단, 이 파워볼은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것인지 전투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이론적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면 전투력 1500의 라데츠가 18000 정도의 베지터와 비슷해지며 베지터는 기뉴특전대 조차 상회하는 전투력을 가지게 되므로 매우 위력적인 변신. 파라가스는 이성을 잃어 버리는 요소 때문에 정말 최악의 상황에서만 사용해야만 한다고 명확하게 말 했으며. 베지터는 왕족답게 유일하게 이성을 유지하는 개체지만 역시나 역겨운 형태라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드래곤볼 GT에서는 초사이어인 변신과 함께 사용했을 때 거대원숭이버전의 초사이어인 황금 거대원숭이가 되며, 이 상태에서 이성을 유지하게 되면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할 수 있다.

신극장판의 브로리 인간 형태를 유지하면서 거대 원숭이의 파워를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GT의 초사이어인 4와는 달리 폭주하게 된다.

2.4.2. 초사이어인 변신

드래곤볼이라는 작품 자체를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변신.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표시는 히어로즈 한정 변신

2.5. 계왕권

엄밀히 변신은 아닌 기술이지만 사용하면 붉은색 스파킹을 두르며 머리카락이 곤두선다. 원래 계왕의 기술이지만 정작 계왕 자신은 사용하지 못했고 오공을 제외하면 계왕에게 수련받은 피콜로나 다른 Z전사도 쓰지 못한다.

원래 중첩변신이 아니었으나 애니메이션 이후 코믹스에서도 초사이어인 블루와 중첩이 가능해졌다.

2.6. 나메크 성인의 변신

피콜로 슬러그는 거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투형 나메크인은 모두 이것이 가능한 듯 보이는데 왠지 슬러그의 경우 이것이 "초나메크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상 묘사는 사이어인의 거대원숭이화였다.[2]
드래곤볼 온라인에서도 나오며 이 거대화하는 기술의 이름은 "초거신술"이다.

나메크 성인은 서로 합체하는것도 가능하다. 피콜로가 네일과 합체하자 2단계의 프리저와 붙을 정도로 강해졌고 신과도 합체 후엔 초기 셀을 능가하는 파워를 얻기도 했다. 이때 초 나메크 성인이라 칭하기도 했다.

2022년 극장판인 슈퍼 히어로에서는 피콜로가 잠재능력 해방과 오렌지 피콜로라는 새로운 변신을 터득한다. 덴데가 업그레이드한 지구 드래곤볼로 피콜로의 잠재능력을 해방, 피부가 노란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도 적에게 밀리자 추가로 변신하게 되는데, 오렌지색 피부에 덩치가 커지고 턱라인이 굵어지며 눈은 가늘게, 그리고 주변에 아이라인이 생겨서 전체적으로 슬러그와 비슷한 험악한 인상이 된다. 또 더듬이가 초사이어인의 머리카락처럼 솓구쳐 오른다. 이 변신이 다른 나메크 성인도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피콜로 독자의 변신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2.7. 자봉의 변신

나메크성에서 베지터를 상대하면서 최초로 변신. 자봉은 나르시시스트라 얼굴이 흉한게 싫어서 평소 형태로 지낸다고 한다. 몬스터와 같이 변신하나 파워, 체력과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되어서 동급의 간부인 도도리아까지 격파하며 파죽지세였던 베지터를 박살낸다. 그러나 부활한 베지터가 한층 전투력이 올라가 리턴매치에서는 패배.

훗날 은하 패트롤 죄수 편에서 자봉과 동일한 종족으로 추정되는 죄수가 똑같은 변신을 보여주었다. 동료들에 의하면 자봉과 마찬가지로 무지막지한 파워업이 가능했던것으로 보이나, 하필이면 상대가 자봉때 보다도 훨씬 강해진 베지터였던지라 처참하게 당했고, 이후 탈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던진 건물 잔해에 깔려 사망한다.

2.8. 프리저 종족의 변신

2.8.1. 프리저의 변신

주인공 일행의 초사이어인 변신을 제외하면 작중 가장 인상적이고 유명한 변신을 보여준 캐릭터이다. 아예 변신 자체가 프리저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변신형 악당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다.

2.8.2. 쿠우라의 변신

쿠우라는 추가로 5단계까지 변신이 가능하다.
극장판에서 프리저가 손오공이 지구로 가는 것을 바라보던 때부터 지구로 와서 손오공과 대결할 때까지 쭉 이 모습으로 있다. 설정상으로는 이것이 쿠우라의 4단계 변신이며 1단계부터 3단계까지의 변신도 있으나 형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마 프리저와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프리저 4단계와 비슷한 둥근 머리와 매끈한 체형을 가진다.
오공과 대결 중에 변신했다. 체형은 프리저의 2단계처럼 거대화하나 머리 모양은 프리저의 3단계와 유사하고, 얼굴이 마스크 같은 것으로 씌워진다. 쿠우라의 말로는 이것은 원래 동족들은 하지 못하는 독자적인 변신이라고 한다. 이 상태에서 슈퍼노바라고 하는 프리저의 데스볼에 대응하는 필살기를 사용했다.

2.9. 의 변신

엄밀한 의미에서 변신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적절하다. 파워법을 동반한 형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프리저나 초사이어인들의 경우처럼 본인이 마음대로 변신 상태를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조인간을 흡수할 때마다 그 결과로 완전체에 가까워지는 것이기 때문. 변신보다는 '진화'라고 봐야한다.
알에서 부화해 고치를 벗은 모습. 고치였을때의 모습은 바퀴벌레를 닮았으며 탈피 후 이족보행을 시작하며 꼬리로 다른 생물체의 액기스를 흡수해 파워를 올릴 수 있다. 첫 등장했을 때 신과 합체한 피콜로보다는 약했다.[9] 이후에 대량의 인간을 흡수해 엄청나게 파워업해서 17호나 피콜로를 월등히 상회했고 16호와 대등했다.
17호를 흡수하여 거구가 되었다. 파워와 스피드가 압도적으로 상승했으나 생긴건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 이때만 보여주는 기술 같은건 없으며 17호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성대모사 특기를 보여주었다. 16호를 월등히 상회하나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한 초베지터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때까진 꼬리가 남아있는데 18호 이외의 다른 것을 흡수할 수 있는지는 불명.
18호를 흡수한 형태. 셀의 최종형태이며, 이 상태가 완벽하기 때문인지 꼬리는 퇴화해버렸다.[10] 대신 여기로 셀 쥬니어를 만들 수 있다. 완전체라는 이름답게 장신&미형악역으로 변화했다. 이때는 오공과 오반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돌아올 때까지는 견줄 자가 없었다. 여기서 또 트랭크스의 변신처럼 파워만 극대화시키는 변신을 할 수 있다. 트랭크스에게 훈계하기 위해서 한 번, 그리고 초사이어인2 오반에게 관광 당할 때 오기로 한 번 변신했다.
자폭한 뒤에 부활한 셀.[11] 작중에선 이런 언급이 없이 그저 완전체라고 불렀다. 외형적 변화는 없지만 초사이어인2처럼 스파크가 튀기고 오공의 순간이동을 체득하고 사이어인 세포 효과로 죽을 위기에서 부활해 전투력이 상승했다. 정확한 우위는 모르지만 초사이어인2 오반과 비등한 상태. 게다가 이때는 베지터가 삽질하는걸 오반이 구하는 바람에 오반의 전투력이 셀보다 떨어져 버렸다.

2.10. 손오반 잠재능력 해방

손오반의 잠재해방도 일종의 변신이다. 오반의 눈매나 분위기, 기의 형태가 변하며 푸른색 스파크도 튄다. 초사이어인 처럼 기의 소모도 없고 몸에 무리도 가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초사이어인으로 변하지 않는 이유는 이것도 변신이며 이미 풀파워 상태이기 때문에 초사이어인으로 변해봤자 기의 소모만 심하고 몸에 무리만 간다.

2.11. 마인 부우의 변신

마인 부우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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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부우는 상대를 흡수하는 방법으로 변신한다. 흡수하는 상대에 따라 전투력이 크게 변하며 잘못하면 오히려 약해지기도 한다. 모습이나 능력은 변해도 마인 부우의 특징적인 능력은 계승된다. 이것또한 셀과 비슷하게 '진화'의 개념이긴 하다.

그 밖에 자체적인 초능력으로 모습을 바꿀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인 부우는 설정상 "아무 걸로나" 변신할 수 있다. 물론 변신을 해도 피부색은 변하지 않고, 핑크색으로 고정된다.

2.12. 무의식의 극의

드래곤볼 슈퍼에 등장하는 무투의 끝에 다다른 경지. 계왕권처럼 변신이라기보다는 기술에 가깝지만 손오공의 경우는 몸에서 가시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등 변신에 가까우며 파괴신마저도 도달하기 힘들다고 하며 초사이어인 블루를 넘어 넘사벽 급으로 강해진다.[12] 애니에서는 반동이 계왕권보다 훨씬 강하여 몸이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데미지를 준다는 설정이 있으며 코믹스의 경우 오공이 아직 극의를 완성해도 익숙하지 못해서 변신이 풀리며 징조의 경우 애니에서는 공격력이 떨어지며[13], 코믹스에선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는 설정이 생겼다.

이후 설정이 보다 자세히 나오며 변신을 통해 전투력을 강화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단점이 있는 기존에 손오공이 보여주던 무의식의 극의와 천사들의 변신하지 않고 상시 사용하는 무의식의 극의로 구분되었다. 말하자면 손오공의 경우는 변신을 통해 일시적으로 신의 힘을 휘두르는 상태인 것이다. 손오공은 변신하지 않고 상시 사용하는 상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수련 중이다.

2.13. 자의식의 극의

자의식의 극의 참조. 참고로 이 '자의식의 극의'는 베지터의 자칭이므로 다른 이름이 있는지, 아니면 이대로 정칭처럼 굳어질지는 불명이다.

2.14. 오렌지 피콜로

2.15. 손오반 비스트

손오반 비스트 항목 참조.

3. 관련문서


[1] 오공이 지적한 바로는 분신한 인원수 만큼 각 분신의 전투력이 반감된다. 즉, 4명이 되면 각각의 전투력은 1명일때의 1/4. [2] 그래도 이성을 잃지는 않는다 [3] 애니에서는 피콜로가 이 상태에서 2단계 프리저를 압도하자 변신하지만, 원작에서는 그냥 변신한다. [4] 단, 꼬리가 잘려나간 건 회복되지 않았다. [5] 이때 오공의 전투력은 대전집에 따르면 일반 상태에서 300만, 초사이어인 상태에서는 50배 올라간 1억 5천만 정도였다고 한다. 프리저의 1억 2천만보다 높다. [6] 그렇다곤 해도 엄청나게 빠르게 소모되는건 아니어서, 오공이 러프플레이를 이용하여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다. [7] 블루 진화 베지터랑 블루 계왕권 오공 제외. [8] 파워 상승면에서는 부활의 F시점에서는 블루보다 효율이 좋았다. 프리저가 노말 오공과 비등하거나 조금 밀리는 상태였지만 둘 다 변신을 한 뒤엔 프리저가 우세하게 되었다. 그 뒤 프리저는 물리적인 수행을 할 기회가 없었음에도 골든 프리저로 변신하자 강해진 블루와 동급이었으니 파워 상승 효율이 좋은건 확실한 듯.그런데 슈퍼에와서 최종형 프리저의 전투력 묘사가 오락가락한지라, 어느정도 파워업인지는 알기힘들다. [9] 기습으로 피콜로의 팔 한쪽을 흡수했으나 그래도 피콜로가 자신이 우위라고 했다 [10] 꼬리가 날개 뒤로 들어갔다. [11] 의도한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운이 좋아서였다. 셀 본인이 직접 언급한 부분. [12] 그 비루스마저도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고 하며 코믹스에서 모스코에게 붙잡힌 모습이 드러난다. [13] 물론 은발의 무의식의 극의보다 떨어지는 것이지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보다는 강하다. 심지어 체력 소모를 부각한 코믹스도 은발의 무의식의 극의보다 훨씬 약하다는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