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시리즈 지옥의 일곱 악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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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군주 메피스토 |
파괴의 군주 바알 |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 |
죄악의 군주 아즈모단 |
거짓의 군주 벨리알 |
고통의 군주 두리엘 |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 |
두리엘 Duri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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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고통의 군주[1](Lord of Pain) 구더기 왕(Maggot King) |
종족 | 악마 |
성별 | 남성 |
소속 | 불타는 지옥 |
직위 | 고위악마(Lesser Evil) |
가족 관계 | 안다리엘(남매) |
등장 |
디아블로 2 디아블로 4 |
성우 |
폴 아이딩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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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일곱 명의 우두머리 악마 중의 한 명. 일곱 우두머리 악마 중에서도 가장 서열이 높은 3명의 대악마(Prime Evil) 휘하에 있는 4명의 고위악마(Lesser Evil) 중 한명이다.두리엘은 안다리엘과 쌍둥이이다. 원래 고위 악마들 편이었던 쌍둥이는 메피스토와 바알을 일깨우려는 디아블로의 음모에 가담했다. 고통의 군주 두리엘은 바알이 갇혀 있었던 탈 라샤의 무덤을 지키다가 영웅들의 손에 죽었다.
데커드 케인
데커드 케인
육체적 고통을 추구하는 두리엘과 감정적 번민에 관심많은 안다리엘은 그 특성상 쌍둥이로 불리고 있으며 두리엘은 고문할 제물이 없어지면 자기 몸에 고통을 가하여 쾌락을 느낀다고 한다. 고통의 군주에 관해서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데도 그의 영토는 고미술이나 문헌을 통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두리엘의 영토가 성역의 고문실과 비슷하게 생겼기에 작가나 예술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단순하기 짝이 없게 고통의 영토는 가학적이며 괴기스러운 고문 기구가 가득찬 동굴 지대이다. 두리엘은 포로로 잡혀온 수천 마리의 야만적인 악마들을 고문하면서 갖은 즐거움을 느낀다고 하며, 지옥의 다른 주민들도 공포의 영역과 더불어 극도로 기피하는 곳이라고 한다. 심지어 그의 누이 안다리엘마저 그저 밖으로 들려오는 고통의 불협화음만을 즐길 뿐이라고 한다.
2. 배경 설명
불타는 지옥을 지배하는 일곱 악마 중 하나로 고통을 관장한다. 지옥은 메피스토, 바알, 디아블로 3형제가 나머지 4명을 지배하는 구조이며, 두리엘은 이들 아래의 4악마에 속한다. 과거에 삼형제는 인간들이 드높은 천상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열쇠임을 깨닫고 인간들을 이용하려 하였다. 그러자 하위 4악마 중 벨리알과 아즈모단은 나약한 생물인 인간을 이용하려는 계획에 실망하여 반란을 일으킨다. 이때 두리엘은 안다리엘과 함께 두 악마에게 협력해서 삼형제를 지옥에서 내쫓아 버렸다. 그러나 벨리알과 아즈모단이 내전에 들어가자 그들에게 실망한 두리엘과 안다리엘은 성역으로 추방당한 삼형제를 쫓아갔다.디아블로 2에서 디아블로가 아이단 왕자의 몸을 잠식해 어둠의 방랑자가 되어 메피스토와 바알을 풀어주기 위해 동쪽으로 여정을 떠나는 동안, 자신을 추적하는 자들을 막기 위해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 수도원에서 안다리엘을 소환해 그들을 막도록 하고 루트 골레인을 지나 바알이 탈 라샤와 함께 봉인된 탈 라샤의 무덤에서 티리엘의 저항을 물리치고 바알을 풀어준 후에 역으로 잡아가둔 티리엘이 탈출하지 못하게 두리엘을 남겨놓고 갔다.
두리엘의 무덤 지키기는 사실상 유배나 다름없는 벌이었다. 삼대 악마들의 추방에 책임이 있는 두리엘은 그 벌로 무덤 보초로서 가둬졌고, 그렇게 두리엘은 나 홀로 노예 상태에 의한 원통함에 분풀이로 이곳을 찾아오는 수많은 모험가들을 살해하면서 영혼을 앗아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케인의 기록에 적힌 설명으로는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했고 영웅들이 정신적, 육체적 탈진 상태에서 간신히 쓰러트렸다니 강하기는 했나보다.
두리엘은 바알이 추구하는 미덕처럼 이해하기 쉬운 존재인데, 그것은 두리엘이 육체의 고통과 고문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기이한 점은 그 고통이 희생양에게 어떤 의미인지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고통의 지휘자라 생각하여 비명의 음악, 극단적인 고통으로 인한 불협화음의 비명 소리에 육감적 흥분을 느낀다.
이 때문에 그는 군주라기보단 용병대장에 가까운 모습인데 이는 단순하게 그가 추구하는 미덕인 육체적 고통만 충족시킨다면 누구든 그의 힘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숭배자들은 자신의 육체를 훼손시키면서 그를 섬겨야하며 그의 힘을 빌리기 위해선 마을 하나를 통째로 갈아바쳐야만 한다. 제일 이상적이고 쉬운 방법 또한 자신에게 채찍질하는 것과 인두로 지져서 낙인을 새기는 것이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그가 검은 영혼석의 봉인에 저항하지 않은 유일한 악마라는 점이다. 그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고통이란 이유 때문으로, 디아블로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세상에는 많은 고통이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매우 크게 기뻐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존재보다 자신의 근원을 더 충실하게 따른 악마라고 볼 수 있다.
이 점을 보면 탈 라샤의 무덤에서의 나 홀로 유배지 형벌도 단순히 고문 대상이 없는 것에 대한 점이 그에 대한 벌이 아니었나 싶다. 마조히즘에 사디즘을 초월한 고통을 즐기는 자이니 자기 육체만 찢는 것으로는 도저히 만족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3. 게임 내 모습
3.1. 디아블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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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최종 보스
최종 보스
1막 | 2막 | 3막 | 4막 | 5막 |
안다리엘 | 두리엘 | 메피스토 | 디아블로 | 바알 |
디아블로 2 아트워크
디아블로 2 게임 내 모델링
구분 | 보통 | 악몽 | 지옥 | 우버 |
레벨 | 22 | 55 | 88 | 110 |
생명력(1인 기준) | 3,995 | 55,799 | 84,524 |
650,000 ~ 660,000 |
경험치(1인 기준) | 6,007 | 147,990 | 914,751 | 2,648,000 |
근접공격1 | 19-25 | 63-58 | 140-190 | ??? |
공격등급1 | 444 | 1,188 | 3,874 | ??? |
근접공격2 | 19-22 | 51-74 | 115-165 | ??? |
공격등급2 | 556 | 1,620 | 3,874 | ??? |
방어력 | 112 | 907 | 2,044 | ??? |
막기 확률 | 0 | 25 | 50 | 50 |
물리 저항 | 0 | 0 | 50 | 50 |
마법 저항 | 0 | 0 | 33 | 75 |
화염 저항 | 25 | 50 | 75 | 75 |
냉기 저항 | 50 | 75 | 95 | 150 |
번개 저항 | 20 | 50 | 75 | 75 |
독 저항 | 20 | 50 | 75 | 75 |
최고 드롭룬(TC) | Ral(24) | Lem(51) | Ber(72) |
디아블로 2에서 2막의 보스로 등장한다. 각 막의 최종보스 중에서도 각 난이도의 캐릭터의 정상적 성장 레벨에 비해 가장 강하고 대처가 어려운 보스몹이어서 초보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고비이다. 그래서 탈 라샤의 진짜 무덤을 찾았다고 바로 두리엘에게 도전하지 말고 2막의 다른 지역에서 충분히 장비 파밍도 하고 레벨 및 기술도 올리고 나서 도전하는 게 좋다.
일단 두리엘에게 가기 위해서는 비전의 성역에서 호라존의 일지를 열고나면 붉은 포탈이 열리는데 이 포탈을 통해 신비술사의 협곡으로 진입하고 여기서 또 탈 라샤의 진짜 무덤을 찾아 이동해야 한다.
신비술사의 협곡은 한 번 진입하고 나면 순간이동진으로 갈 수 있고 퀘스트를 한 번 클리어 한 이후에 탈 라샤의 진짜 무덤을 알아내려면 우선 비전의 성역에 가봐야 알 수 있고 가기 귀찮으면 무덤 7개를 샅샅이 뒤져보면서 얻어걸리길 비는 수밖에 없다. 비전의 성역을 다녀오면 퀘스트 정보에 진짜 무덤의 상징이 표시되니 무덤 문 근처에 새겨진 상징으로 한번에 찾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또 사냥 난이도에 비해 TC가 낮아 아이템 드랍이 매우 짜기 때문에 두리엘은 모든 막 보스 중 앵벌용으로 인기가 최하인 보스였다. 그냥 최하를 넘어 아무도 안 잡았다.[3] 지옥 난이도의 1막의 훨씬 잡기쉬운 안다리엘의 TC가 69 인데 두리엘의 TC가 72로 별 차이가 나지 않아 안다리엘 보다 인기가 낮다. 그래도 보통 난이도의 TC는 각각 15와 24라 제법 차이가 나서 보통 난이도에서는 파밍을 할 만하다.
성기사의 신성한 빙결 오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정 거리안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둔화[4]에 걸리게 되는데 해동물약으로 풀리지 않는다. 더구나 전투영역이 너무 좁아서 근접공격만 가능하며 신성한 빙결을 쓰는 두리엘에겐 최적의 공간이다. 두리엘은 이를 이용하여 이속과 공속이 느려진 캐릭터를 2연타 찌르기로 계속 공격한다. 때문에 원거리 공격 혹은 용병을 쓰거나 소환물을 이용하는 등 신성한 빙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참고로, 이동속도 75%를 맞출 수 있다면 둔화에 걸려도 도망을 칠 수 있다.
두리엘의 평타공격시 냉기속성 공격이 강하게 들어오므로 장비로 냉기 저항을 최대한 올려두거나 해동포션을 여러개 먹으면 좋다. 오라로 느려지는건 피할 수 없지만 해동 포션을 먹으면 잠시 냉기저항력이 올라가 평타 데미지를 덜 받게 된다. 또한 해동 포션을 여러 개 한번에 먹으면 저항력 지속 시간이 그만큼 증가한다.
1.13d 패치에서 두리엘이 돌진 공격을 하지 않게 되어, 도망다니는 것이 조금 쉬워졌다. 그러나 해당 패치에서 모든 보스 캐릭터가 아군의 신성한 빙결의 둔화 능력에 면역이 되었으므로 피장파장일지도 모른다.
참고로 보통 난이도의 두리엘은 HP 4천 가량이고 공격력은 평타 물리 19-25, 공격등급 444, 냉기피해는 19-22, 공격등급 556, 방어력은 112, 냉기 저항이 높고 번개 저항과 독 저항이 낮다. 두리엘의 공방은 레벨 22의 캐릭터(PC)와 비교하면 생명력은 비교가 되지 않고 방어력은 비슷하고 공격력은 낮은 편이지만 공격 등급은 30대 후반 레벨급이다. 레벨 22 캐릭의 갑옷의 방어력으로 막기는 버겁고 사막 용병을 고용해서 근접공격을 하게 하고 열심히 회복물약 (특히 즉시 100% 회복하는 대량 활력 물약)을 제때 공급해서 회복시키고 본캐도 열심히 회복물약을 마시며 강한 대미지의 공격으로 두리엘의 높은 생명력을 깎아서 싸우는 수밖에 없다. 원소술사는 이 레벨 쯤에는 전자기장 (스태틱 필드) 마법으로 두리엘의 체력을 대폭 깎을 수 있다.
리메이크한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서는 알파/베타 버전이 2막까지 열렸기 때문에 두리엘이 최종보스로 나온다. 물론 정발 이후에는 다시 바알이 최종보스.
3.1.1. 난이도
오리지널 때는 대장장이 헤파스토와 더불어 디아블로 양대 최강 보스 중 하나였다. 지금보다 막강한 데미지는 물론이거니와, 방에 들어가자마자 즉시 전투에 돌입하는데 맵이 좁고 포탈 주변의 대기 지형마저 존재하지 않는 탓에, 길면 수십 초에 달하는 로딩 때문에 제대로 싸우기도 전에 플레이어가 누워서 자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5] 과거에는 두리엘이 있는 방에 진입할 때 거의 게임이 일정시간 마비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그 사이에 입구에서 대기타던 두리엘에게 스폰킬 당해서 빨간 글씨를 감상한 경우가 꽤 많았다. 그래서 이런 만화도 나왔다. 다행히도 지금은 패치로 인해 입장 전에 로딩이 이뤄져 사라졌고, 확장팩이 나온 뒤에는 이러한 점들이 많이 보완되고, 또한 서버 환경도 쾌적해지면서 2막 수준에 적합한 보스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들어오자마자 제대로 싸우기도 전에 이 녀석의 공격에 버티지 못하고 금방 자기 캐릭터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지금도 여전히 액트 보스 중에선 굉장히 빡센 편에 속한다. 특히 맨땅 유저들이나 뉴비, 초보 유저들의 입장에서 두리엘은 마치 벽을 느끼게 될 정도로 상대하기가 어렵다. 디아블로 1에는 도살자가 있다면 디아블로 2에는 두리엘이 있다고 할 정도다.
리마스터 버전인 레저렉션에서는 두리엘의 방에 진입하면 플레이어가 곧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포탈이 생성되고 플레이어가 거기서 나오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엄청난 덩치에 비해 의외로 빠른 속도로 다가와 칼날 발톱으로 공격한다. 공격 받으면 칠드[6] 상태가 돼서 속도가 느려진다. 신성한 빙결 오라도 두르고 나오는데, 맞지 않아도 두리엘의 오라 영향 범위 안에 있으면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특히 두리엘에게 한 대만 맞아도 체력이 반토막나는 캐스터 직업군은 거리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7] 그렇지만 그 밖에는 별다른 패턴이 없고, 마법을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공략에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 아마존: 활마의 경우 방패가 없어 블럭을 기대하기 힘드므로, 오라 범위에 들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벨마도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지만, 방패의 블럭에 의지해서 치고받을 수도 있다. 용병이나 발키리를 동행시킬 수 있다면 전투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가급적 뒤에서 무기를 조준해 공격하도록 하자. 냉기 계열 마법을 시전하거나 용병, 혹은 플레이어의 캐릭이 냉기 계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된다.
- 암살자: 트랩씬은 거리를 유지하고 덫 쪽으로 몰고 다니면 된다. 마샬씬의 경우, 충전을 쌓기 위해선 블럭이 중요하다. 웨폰 블럭이 방패 블럭율 보다 더 높으면 쌍클러를 들고, 아니면 방패를 드는 것이 좋다.
- 강령술사: 방 안에 시체가 전혀 없으므로 방에 진입해서 소환을 할 수가 없다. 본넥의 경우 뼈의 벽이나 뼈 감옥 등으로 벽을 치고 골렘이나 용병을 앞에 내세운 다음 뼈 창으로 직접 공격하는 수밖에 없고, 조폭넥의 경우 소환 계열 기술이 높다면 걱정할 것 없다. 소환물들이 알아서 쥐어패준다. 다만 포탈은 미리 만들어놓아야 하는데 소환물이 다 죽으면 미리 열어둔 포탈로 나가서 소환물을 잔뜩 만든 다음 다시 들어와 싸운다. 이때 바위 벌판 같은 웨이포인트를 이용하는 게 좋은데 두리엘 방에 있는 포탈이 있는 상태에서 다시 또 만든다면, 두리엘 방까지 다시 걸어가야 하므로 포탈을 중복해서 만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가시 박힌 철관 저주를 걸어두고 골렘을 리필하는 방법도 의외로 빨리 잡힌다.
- 야만용사: 창바바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방패를 드는 것이 좋다. 두리엘의 냉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동 물약을 미리 서너개 마셔놓고 치유 물약을 빨며 듀얼을 하듯 치고 받는 방법이 보통. 보통 난이도에 한해선 약화가 충전된 상점 완드로 두리엘의 공격력을 깎고, 룬어 구렁텅이의 그림자 망토로 방어력을 깎고, 전투의 함성으로 공격력과 방어력을 깎곤 그동안 모아놨던 활력 물약을 빨며 용병과 함께 룬어 악의로 두들겨 패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 야만용사는 오직 근접전 캐릭터라 아이템빨이 없으면 물리력이 강한 보스 상대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상점 완드나 룬어 충전 기술들의 온갖 디버프로 부족한 몸빵을 대체할 수 있어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원소술사: 시작하자마자 용병을 앞에 붙여 주의를 끈 후, 용병이 맞는 동안 두리엘 옆에 붙어 전자기장으로 체력을 마구 깎는다. 이후 순간이동으로 피하면서 주력 스킬을 마구 쏴대서 잡으면 된다. 방어력이나 체력이 딸리므로, 맞으면서 싸우는 건 위험하다.
- 성기사: 슴딘, 질딘 등은 높은 블럭율과 빠른 피흡 덕분에 붙은 채로 잡아도 별 문제가 없다. 해머딘의 경우는 순간이동이 없으면 원기 등을 이용해서 도망다니며 공격하면 된다.
- 드루이드: 곰드루의 경우는 높은 체력을 이용해서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늑드루나 엘리드루는 야만용사처럼 잡으면 된다. 원소술사 같은 캐릭보다는 블럭율이 높지만, 그래도 불리해지면 빠져서 물약을 사용해준다.
물론 고렙은 주력 기술로 때리기만 하면 10초 안에 두리엘의 시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3.2. 디아블로 4
디아블로 4에서 공개된 삽화 |
디아블로 4 게임 플레이에서 등장하는 모습 |
오랜 시간이 지나 쌍둥이 여동생인 안다리엘과 함께 디아블로 4에서 부활했다. 2편에서 성역의 영웅들에게 죽은 뒤 3편에서 아드리아의 수작으로 검은 영혼석에 갇혀 디아블로에 이어 말티엘의 일부가 되었던 두리엘이 말티엘의 죽음으로 일곱 악마의 정수가 모두 풀려났으니 부활 가능성은 그때부터 열렸던 것.
6막 초반에 일행들과 떨어진 주인공 앞에 갑자기 등장하는데 정황상 지옥문으로 향하려던 릴리트가 추적자들을 막기 위해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한 챕터의 보스로 등장한 안다리엘과 달리 두리엘은 그냥 길 지나가다 만난 잡몹처럼 나와 아쉬움을 샀다. 소환되게 된 경위라도 설명해주는 안다리엘과 달리 두리엘은 대체 어떻게 소환되어서 릴리트의 부하로 나온 것인지 맥락상 이해조차 되질 않으며 대사 한 마디조차도 없다.
더군다나 정말 뜬금없이 툭 튀어나온지라 주인공은 '이놈은 대체 뭐냐?' 라며 이름도 정체도 모른 채 싸우게 되고, 어렵사리 쓰러뜨리고 나서야 '안다리엘과 같은 고위 악마라는 두리엘이라는 놈'이겠거니 혼자 짐작하고 넘어가는 등. 정말 눈물나는 비중을 자랑한다.
안다리엘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이 소폭 바뀌었다. 배에 세로로 벌어진 거대한 주둥이가 추가됐다. 낫으로 찍은 뒤 이 주둥이로 집어삼키는 패턴을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바 있다.
2편과 같은 냉기 계열 상태 이상 기술은 없고[8] 정면으로 오물같은 투사체를 발사하는 패턴이 생겼다. 트레일러에서 야만용사를 그 특유의 칼날로 푹찍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인게임에서도 근접 공격으로 사용한다. 보스방 기준 6시 지역 일부가 지형에 막혀 플레이어의 실루엣만 보이게 되는 카메라 시야 문제가 있다.
실망과 위상이 크게 떨어진 디아블로4의 두리엘이지만 시즌 2의 업데이트에서 우버 디아블로처럼 강화된 버전으로 등장한다. 등장하는 우버 두리엘은 너글마냥 몸에 덕지덕지 종기들이 있고 초록색의 빛깔을 몸에 지니면서 역병의 느낌이 강화된 듯한 모습이다. 등장시 이름은 구더기왕 두리엘이며 독발사와 독장판, 광역으로 공격하며 부하 소환, 밀치기 공격, 분신 소환 등 기존의 두리엘 패턴과는 다르게 까다로운 공격을 한다.
4. 기타
지금도 앵벌 코스로는 인기가 바닥이다. 렉으로 인한 문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지만 좋은 아이템을 던져주는 일이 원체 없기 때문이다. 쓸 만한 장비를 잘 안주는 것은 다른 액트 보스들도 마찬가지지만 두리엘은 만나러 가기까지의 길이 다섯 보스들 중에 가장 먼데다, 결정적으로 두리엘 한정으로 차원문 두루마리를 드랍하는 확률이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다. 정말 운이 없으면 힘을 들여서 보스라는 놈을 힘들게 때려잡았더니만 포탈 스크롤만 다섯 장 나오는 일도 벌어질 수 있다. 실제 사례 이건 버그가 아니라 의도된 것으로 방 안에 갇혀서 퀘스트 진행이 막히는 걸 막기 위해 패치로 적용한 사항이다. 니흘라탁도 두리엘 수준으로 아이템을 안 주기로 알려져 있지만 이쪽은 횃불 퀘스트에 꼭 필요한 파괴의 열쇠나 고TC 부적이라도 가끔 던져주는 터라 훨씬 낫다.설정상 신성한 빙결은 성기사의 성스러운 믿음으로 발현되는 건데 이놈은 악마인데도 그걸 잘만 쓴다. 물론 시스템 상으로만 홀리 프리즈일 뿐이지 설정상으로는 악마의 기운이라거나 그런 것이겠지만.
일곱 악마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과 닮은 구석이 전혀 없는 보스이기도 하다. 다른 군주들은 그래도 인간 비슷한 모습인데 두리엘은 상체는 전갈이고 하체는 애벌레 같이 생겼다. 팔이 낫처럼 생겼고 하반신은 뱀 같고 사악한 괴물 같은 얼굴을 달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의 히드라리스크를 연상시키는데, 스타크래프트가 디아블로 2보다 먼저 나온 만큼 참고했을 것으로 보인다.[9] 2편에서는 스타 1의 히드라리스크를 참고했지만 4편에서는 스타 2의 울트라리스크에 더 가까워졌다.
죽을 때 뱃속에서 각종 내장 및 수많은 벌레와 구더기들을 뱉는 지저분함으로도 악명 높다.
두리엘을 잡고 나오는 벌레와 구더기는 밟아서 터뜨릴 수 있는데 신나게 밟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한다. 사실 디아블로 2에서 쥐, 전갈이나 기타 배경 생물들 대부분은 밟아 터뜨릴 수 있다. 소리를 듣고 싶다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집중할 것. 그리고 이건 디아블로 3에서도 가능한 기능이다. 또한 이들은 플레이어가 다른 지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들어왔을 때 언제 그랬냐는듯이 살아나면서 더 늘어난다.
디아블로 시리즈 속의 7대 악마들 중에서 힘에 비해 성격과 지능이 가장 단순하고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두리엘은 지능이 높은 다른 여러 대악마들[10]이나 고위 악마들[11]과는 다르게 육체적인 고통이 있는 곳만을 추구하고 쫓아가는 매우 단순한 성격이며, 이러한 성향 탓에 세계관 속 여러 캐릭터들의 언급상 진짜 사악하고 교활한 악마라기보다는 단순무식한 성격을 가졌지만 정반대로 매우 잔인하고 강력한 괴물 정도로 인식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두리엘은 같은 직급의 고위 악마 벨리알에게도 쉽게 현혹당하여 3대 대악마들을 상대로 한 불타는 지옥 내전에 참전하게 되었으며, 이후에도 디아블로 2 시점에서 아즈모단과 벨리알의 지옥 내전에서 실망감을 느끼던 중[12] 디아블로에 의해 성역 전체에 위기가 닥쳐오게 되자 이에 성역에서 고통을 마음껏 누리기 위해 금방 유혹당하여 성역에 강림
디아블로 3에 나오는 고통의 여주(Lady of Pain)가 이름이 비슷하지만 아무 관계 없다. 이쪽은 아즈모단의 부하, 욕망의 여제 키대아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한 3편에서 레오릭 저택 지하에 있는 거대한 고문실이 두리엘의 영역과 매우 흡사하다고 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도살자(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스킨인 강철 도살자에서 이름이 언급된다. 이후 줄의 대사에서도 아즈모단 처치 시의 언급으로 아즈모단보다 강하다고 한다.[14] 물론 아즈모단은 불타는 지옥에서 최고의 야전사령관이라는 설정이 있는 만큼 고위 악마들 중에서는 가장 세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지만 자신만의 순수 무력 자체는 두리엘보다 떨어지기는 하는 것 같다. 즉 순수하게 1대1 측면에서만 놓고 보면 두리엘이 더 혹은 훨씬 강할 수 있지만, 불타는 지옥에서의 영역 속 악마 세력 규모[15], 악마 군대를 지휘하고 다루는 능력, 악마 군대의 규모와 충성도, 불타는 지옥에서 미치는 전체적인 영향력 등의 여러가지 다른 면들에서는 아즈모단이 훨씬 더 우위인 것으로 보인다.
아드리아의 기록에 따르면 마녀단의 그 누구도, 가장 이기적인 자조차도 최소한 두리엘의 환심을 사거나 그의 숭배자가 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두리엘은 고통 외에 어떠한 것에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아드리아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머리는 좋은 편이라고 하는데[16], 문제는 어떻게 하면 더 창의적인 고문법을 만들 수 있을지에만 머리를 쓴다고 한다. 역설적으로 이것때문에 악마든 인간이든 이용해먹기 좋은 악마라고 하며, 많은 고통과 고문을 즐길 수 있는 거리만 던져주면 쉽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요약하면 IQ는 높지만 EQ가 형편없는 수준이다. 설정집의 설명을 볼 때 4편에서 방랑자를 막아선 것도 릴리트에게 붙었다기 보다는 자신의 쾌락을 채울 기회를 제공받는 대가로 일시적으로 도움을 주는 거래를 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5. 공기같은 비중
유독 디아블로 2에서는 다른 악마들과 다르게 작중에서 단 한 마디의 대사에서도 언급되지 않는다. 실제로 탈 라샤의 무덤을 지키는 것도 바알과 연관이 깊다보니, 케인도 바알을 두리엘보다 더 많이 언급한다. 그래서 의외로 병풍 취급당하고 있다.사실 당연한 건데, 대사를 보면 이때까지 주인공 일행은 아직 디아블로가 바알을 해방시킨 줄 모르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액트 보스 중 유일하게 시작부터 주인공 일행의 목표가 아니다. 1막의 안다리엘은 수도원을 초토화시키고 로그들을 타락 및 학살한 장본인이므로 생존자들이 이를 갈고 있어 당연히 자주 언급되고, 3~5막까지 등장하는 3대 악마들이야 당연히 존재 자체가 목표이자 대재앙이므로 지겹게 얘기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2막의 목표는 탈 라샤 무덤 찾기 + 어둠의 방랑자가 바알을 찾는 걸 제지하기였고, 이건 처음부터 실패할 수밖에 없는 목표였다. 주인공 입장에선 방랑자보다 먼저 바알에게 도달하려고 서두르는데 갑자기 두리엘이 튀어나온 것이다. 두리엘과 대면 시 "바알을 찾나?"라며 비웃는 것도 진짜로 주인공 일행이 바알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탈 라샤의 무덤에 있는지도 모르던 두리엘이 언급될 리도 없고, 잡은 뒤에도 두리엘을 잡은 성과보다는 바알을 놓친 게 비교불가로 훨씬 큰 일이니까 바알과 방랑자 얘기만 하는 것이다.[17] 심지어 루트 골레인에 생긴 재앙 중 두리엘 때문에 생긴 건 하나도 없다. 토착 생물의 악마화는 수백 년에 걸쳐 스며든 바알의 독기 때문에 생긴 것이고, 궁전 지하의 악마들은 소환사 때문이고, 라다먼트도 두리엘과 직접적 관계가 없다. 그러니 루트 골레인 주민들이나 케인이나 굳이 두리엘을 언급할 이유가 없다. 안다리엘 같이 한 지역에 고통을 안겨준 것도 아니고 방랑자를 추적한다는 더 중요한 목표 앞에 두리엘을 처치한 것은 성과라고 하기도 어렵다.
두리엘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컨셉 또한 정말 지능과 계략을 중요시하는 사악하고 교활한 악마라기보다는 힘과 무력만을 중요시하는 거대한 괴물 컨셉이다 보니 이러한 이미지와 비중으로 이어지는 것도 있는 듯하다.
입지가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안다리엘은 디아블로 2에서 첫 번째 보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하고 디아블로 4에서도 당당히 한 챕터의 보스로 등장해 2편보다 더욱 공포감을 자극시키며 성공적인 복귀를 치러냈다. 반면, 두리엘은 2편에서 별 비중이 없는데 4편에서도 한 챕터의 보스로 나오지 않고 뜬금없이 등장한 중간보스 비중을 벗어나지 못했다. 7대 악마급도 아닌 인간 폭군 왕 브롤과 엘리아스가 각각 3막과 5막에서 보스로 등장했고, 릴리트의 탄식이라는 듣보잡 피조물도 1막 보스로 등장한 반면 두리엘은 2편 이후 오랜만에 등장했지만 대사 하나 없는 중간보스 급으로 전락해 최대의 피해자가 되었다.[18] 특히 디아블로 4로 디아블로 시리즈를 접하는 새로운 팬들이 "얘가 그렇게 대단한 애였냐"고 역으로 물어보는 상황까지 해외 포럼에서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애초에 2편 시점에서도 안다리엘은 한 지역을 거의 초토화시켰기 때문에 액트 1 NPC 상당수가 안다리엘에 대한 원한과 분노, 공포를 표출한 반면, 두리엘은 말이 한 챕터의 보스지 본인이 해당 지역에 이렇다 할 영향력을 행사한 것도 아니고 바알의 무덤지기로 마지막에 갑툭튀한 것이기에 말이 같은 급이지 당시에도 스토리 측면에서 위상 차이가 꽤 컸다. 안다리엘은 4편에서도 엘리아스가 소환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언급했고 안다리엘의 본체를 처치한 후에도 타이사의 내면 속에 속삭임이 남아있을 정도로 영향력은 적지 않지만 두리엘은 이번에도 언급되지 않았다.
7대 악마들 중에서 가장 실적도 좋지 않다. 안다리엘도 트리스트럼을 멸망시키고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의 수도원을 장악했고, 벨리알은 하칸 2세로 위장하여 칼데움 황궁을 장악했고, 아즈모단은 디아블로 3형제를 몰아내고 수백년 동안 지옥의 일인자로 군림하고 아리앗 분화구를 지옥의 전초기지로 삼았다. 물론 대악마 3형제는 이들 중에서도 활약이 독보적으로 많다. 2편에서 영혼석에 봉인된 상태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해 자카룸을 타락시키고 아름다운 쿠라스트 밀림을 마굴로 만든데다 4편에서도 방랑자의 힘을 빌리는 계략으로 골칫거리인 릴리트와 이나리우스를 한번에 제거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메피스토, 아리앗 산을 폐허로 만들고 세계석을 오염시켜 성역과 지옥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바알, 일곱 악마의 정수를 모두 합친 대악마로 각성하여 천상을 절멸 직전까지 몰아붙인 디아블로까지 하나하나가 스토리의 핵심을 관통하는 족적을 남겼다. 게다가 대척점에 선 앙기리스 의회의 대천사인 말티엘은 성역 인구 절반을 말살하여 혼자서 7대 악마들조차 넘어섰다. 사실 네팔렘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천상과 성역은 아즈모단, 디아블로, 말티엘에게 멸망하고 남았을 것이다. 그에 반해 두리엘은 2편에선 그냥 탈 라샤의 무덤에 티리엘의 간수 역할로 유배되어 기어오는 모험가들을 사냥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다가 죽고, 4편에선 무슨 경위로 성역에 릴리트의 수하로 등장한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없이 지나가던 방랑자에게 억하고 죽고 그걸로 끝이라 비중이나 활약, 실적이 전무하다.
아쉬운 점은 스토리 상으로 비중이 이럴 뿐이지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특유의 난이도와 로딩으로 인해 2편 등장 당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 액트 보스 중 하나였다는 것이다. 특히 하드코어 캐릭터를 키우는 유저들에게 상당히 악명이 높았다. 첫 등장한 2편에서야 어쩔 수 없었다 쳐도 재등장한 4편에서조차 이렇게 비중 면에서 찬밥 대우를 받아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시즌 2부터 엔드 보스 개념으로 강화된 우버 두리엘을 내보낸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6. 외부 링크
https://diablo.fandom.com/wiki/Duriel
[1]
고통의 왕자, 혹은 대공(Prince of Pain)으로 잘 알려져 있고 또 이전까지는 사실상 공식 번역이었지만 디아블로 3가 발매되고 얼마 뒤 발매된 <
케인의 기록>에서 고통의 군주라고 정식 번역되었다. 영문 또한 보다시피 Prince가 아닌 Lord이다.
[2]
이 대사는 삭제되었다.
[3]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디아블로 2가 한창 인기있던 당시 만들어진 수많은 맵핵에는 탈 라샤의 진짜 무덤이 표시되는 버전도 있었다. 어차피 표시되지 않는 버전이더라도 무덤별로 들어가기만 하면 맵이 전부 보이니 알 수 있었다. 다만 위에도 언급한 문제(로딩-사망)로 인해 두리엘 노가다는 인기가 없었을 뿐이다.
[4]
신성한 빙결 오라 때문에 빙결되지 않음 옵션이 달린 아이템을 착용해도 통하지 않는다. 다만 두리엘의 2연타 스윙에 들어가는 냉기 피해가 상당하므로 해동 물약을 먹어 저항을 올리면 도움이 된다.
[5]
덕분에 한국 디아블로 공식 채널에서 두리엘에게 로딩의 군주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6]
chilled는 파란색으로 변해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뜻하고 frozen은 완전히 얼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보통 몬스터만 frozen 상태가 될 수 있다. 플레이어나 보스급은 그냥 chilled.
[7]
그나마 처치하면 문이 열리고, 이후 다시 붙을 때는 이미 열려있어서 다행히 피할 수 있지만, 처음 상대할 때는 문이 닫혀있어서 그 좁아터진 방에서 피통이 다 나갈 때까지 상대해야 되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
[8]
대신 피격당하면 이동 속도 감속에 걸리는 것으로 전작 두리엘의 특성을 일부 재현했다.
[9]
디아블로는 파충류에 가깝지만 인간처럼 이족보행을 하고, 메피스토는 본래 모습은 팔이 네 개에 긴 뿔을 가진 인간형이다. 바알은 거미 다리 네 개를 달고 있지만 상반신은 인간에 가까우며, 아즈모단도 다리가 6개인 것을 빼면 비슷하다. 벨리알은 메피스토의 제자라는 설정답게 여러 감정이 뒤섞인 얼굴들을 쓰고 다니며, 안다리엘은 어깨와 등에 있는 촉수를 뺀다면 완전히 인간 같다.
하반신은?
[10]
메피스토, 디아블로, 그리고 상대적으로 지능은 앞의 두 형제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엄연히 높은 편인 바알.
[11]
두리엘 본인을 제외한 아즈모단, 벨리알, 안다리엘.
[12]
불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아즈모단과 벨리알에게 항의를 표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전혀 그렇게 하지 않은 채로 안다리엘처럼 그저 숨죽이고 있었던 것은 아즈모단과 벨리알이 비록 직급 자체는 자신과 같은 편이었긴 해도 안다리엘과 자신보다 세력 면에서 훨씬 더 강한 편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13]
다른 악마들은 보통 악마답게 상대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잔뜩 주거나 상대를 타락시키거나 저주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두리엘이 관장하는 것은 오로지 육체적인 고통뿐인 점에서부터 그가 대악마 3형제와는 맞먹을 수 없는, 고위 악마일 수밖에 없는 큰 한계가 있긴 하다.
[14]
정확한 대사는 "흥, 두리엘보다 약해 . 그 거대한 구더기 말이야." 라는 대사이다.
[15]
아즈모단이 통치하는 죄악의 영역은
메피스토의 증오의 영역 다음으로 거주 악마가 많은 편이다.
[16]
이 말을 할 때도 대충 '님이 안믿긴다는 건 이해하는데 어쨌든 팩트임' 정도의 어투다. 세계관 내에서도 빡대가리 악마라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는 한 듯하다. 아드리아는 디아블로의 지시에 따라서 7단 합체 대악마를 만들기 위해 일곱 악마 군주의 영혼을 찾아다니며 영혼에다 낙인을 찍는 의식을 했고 실제로 두리엘의 영혼과 만나서 대화한 후 동의까지 받아낸 사람이라 머리가 좋다는 말이 근거 없는 말은 아닐 것이다.
[17]
케인은 바알을 놓친 게 큰일이라고 걱정하고, 주민들은 탈 라샤의 무덤을 찾은 걸 칭찬하면서도 디아블로와 바알을 놓친 것이 큰일이라고 걱정한다. 사실 디아블로랑 바알이 재결합했는데 두리엘 잡은 것 따위(?) 신경 쓸 여유가 없는 건 맞다.
[18]
심지어 릴리트의 탄식도 개전 시 대사라도 한마디 있는데 두리엘은 대사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