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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17:23:07

동파

1.
1.1. 수도1.2. 보일러
2. 3.

1.

얼어붙어서 파괴되는 것. 보통 추운 겨울에 잘 일어난다.

얼면 오히려 부피가 늘어난다는 의 특이한 성질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얼면 충격에 훨씬 약해져 일어날 수도 있다.

1.1. 수도

겨울철 추위가 심할 때는, 동파 문제 때문에 수도업체가 엄청나게 바빠진다.

주로 수도관이 동파되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실외에 드러나있다면 쉽게 동파된다. 그 때문에 학교 운동장 부근에 설치한 외부 수도는, 아예 얼어버릴 물이 없도록 단수 처리하여 사용 중단시킨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엔 수도꼭지등을 적당히 틀어놓아야 동파가 일어나지 않는다.
아파트에서는 양수기함 배관이 터질수도 있다. 특히 외부로 노출된 복도에 있거나, 외벽과 가까운 곳이면 더 주의해야 한다. 양수기함에 안입는 옷가지 등 단열재를 넣어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불안하면 핫팩이라도 넣자.

복도식 아파트의 상수도 수도계량기 동파 사례가 많아서[3] 동파 하면 상수도관만 생각하지만, 조금 연식이 있는 건물이라면 하수도관 동파도 일어난다. 보통 단열이 부실한 세탁실에서 발생하지만 화장실이나 싱크대 배수관도 동파될 수 있다. 정말 재수없으면 동파 방지를 위해 밤새 틀어놓은 수도가 하수도관 동파로 막히며, 역류하여 물난리가 나는 대참사를 겪을 수도 있다.

정말 추운 곳이라면 공중화장실 변기가 동파될 수 있다. 변기에 고인 물이 얼어붙으면서 그대로 변기가 깨져버리는 것. 날도 추운데 볼일보러 집 밖으로 외출해야 되면 서러우니 추운 곳에 산다면 주의하도록 하자. 이 때문에 변기에 부동액을 넣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예 변좌에 고인 물에 강풍을 불어서 치워버리기도 한다.

동파방지히터를 배관에 감기도 하나 화재의 위험이 있다.

1.2. 보일러

바닥난방이 잘 되는 집이라면 괜찮지만, 난방이 잘 안되거나 오랫동안 집을 비워서 차가운 집에 물이 오래 고여있는 경우 동파가 일어나기 쉽다. 예방법은 아래와 같다.

2.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씨를 뿌리는 일을 뜻하는 북한에서 쓰는 말. 이 때 뿌리는 건 낮은 온도에 잘 견디는 작물로 자라는 기간이 길어져서 수확이 늘어난다. 고유어로는 겨울씨뿌리기.

3.

중국 송나라 때의 시인 소식의 호. 호를 따서 소동파라고도 불린다.


[1]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최소한의 줄기를 만들만큼은 나와야 한다. [2] 보일러에 연결된 온/냉수 배관의 동파예방을 겸한다. [3] 계단식이라도 1990년대 이전에 지어진 일부 아파트들은 공용공간의 단열 처리가 없거나 부실하여 동파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