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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2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경찰행정학과이다. 원래 사회과학대학 소속 학과였으나 분리독립하여 2016년부터 경찰사법대학 소속이 되었다. 기존 경찰행정학과는 경찰행정학부로 승격되었으며 단일학부의 단과대학이 되었다. 경찰학, 범죄과학, 산업보안, 교정학의 네 가지 세부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성된 후부터 줄곧 학교의 간판 학과 자리를 꿰차고 있으며, 학과생들은 대개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을 치는 것을 진로로 잡고 들어온다.
그외에도 국가정보원[1] 대한민국 검찰청 같은 다른 공공기관, 행정고시, 대학원, 사기업, 그리고 노무사 등 법무나 행정 관련 전문직이나 공직으로 많이 진출한다. 경찰 고시생들이 주로 모이는 신림동에 '신림학사'라는 일종의 기숙사를 만들어서 학과 차원에서 간부후보생 지망생들을 지원하기도 한다. 주요 개설 전공 수업으로는 경찰학, 범죄학, 교정학, 연구방법론, 범죄심리학, 인사행정, 피해자학, 법과학, 수사법, 체포술, 경찰실습체육 등이 있다.
2021년 기준 경찰행정학부에서만 경찰간부후보생 13명, 해양경찰간부후보생 2명, 행정고시 4명, 로스쿨 1명의 아웃풋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매년 대학원 진학 후 특채로 경찰에 채용되거나 소방간부후보생 합격자도 나오고 있다. 2023년 10월 경찰 간부인사에서 인천광역시경찰청장, 전북경찰청장, 경찰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동국대 출신이 임명되면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2]
2023년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수석과 최연소 합격자를 모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서 배출하였다.
2024년 하반기 경찰인사에서 경찰청 차장, 강원경찰청장, 전남경찰청장, 경기북부경찰청장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출신들이 영전했다.
윤석열 정부들어서 경찰대 비토정서가 강화되면서 경찰간부 출신들이 대거 등용되고 있는데 이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출신들이 성골라인으로 분류되며 급부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사 업무 등 핵심 보직을 시켜 ‘동국대 출신 인력을 키우겠다’는 문화도 형성돼 있다. 현 경찰청 인사과장, 전 경찰청 인사계장도 ‘동대 경행-간부후보생’ 출신이다.[3]
2. 전공
2.1. 경찰학
경찰사법대학 경찰학전공은 경찰에 관한 학문의 총체로써 국민의 안전과 사회 공공의 안녕 및 범죄 예방을 위해 현대 사회에서의 경찰의 역할과 효율적이고 건전한 경찰 조직의 형태를 연구한다. 공공의 치안과 더불어 민간경비까지 사회 전반의 치안을 연구 범위로 설정하고 사회 전 영역에 걸쳐서 효과적인 치안정책을 연구한다. 치안 관련이론과 실무, 방법론 등 모든 영역에 걸친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사회에 융합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제공한다.2.2. 범죄과학
범죄과학전공은 범죄에 관련된 방대한 자료들로부터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어 범죄정책 변화의 양상을 모색하는 전문가인 Crime Date Scientist를 양성하는 전공이다. 범죄과학전공은 사회안전 관련 대량의 데이터를 구조화하여 분석하고, 범죄와 관련한 패턴을 파악함으로써 범죄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와 시간, 범죄 위치와 유형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범죄데이타분석전문가를 양성하는 학문으로, 한국에서 2016년 경찰사법대학에 최초로 개설되었다.2.3. 산업보안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정보통신서비스와 융합된 초연결사회에서 정보의 유출 혹은 훼손은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는 물론 국부유출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이에 따라 정보자산의 기밀성, 무결성, 그리고 가용성의 확보는 상당한 중요성을 가지게 되며 이를 보호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가능케 하는 다차원의 융합 역할모형에 대한 연구 분야를 산업보안학이다. 산업보안전공은 통섭적 학문으로 범죄학, 경영학, 컴퓨터공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연계를 통하여 실질적 보안 위험요소 최소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즉, 산업보안전공은 IT보안, OT보안, 사이버 보안과 같은 정보보호 뿐만 아니라 시설물과 인적자원에 대한 물리적 보안까지 포함하는 전공이다.2.4. 교정학
교정학전공은 형사사법학의 주요한 연구 분야로써 범죄자의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과학적 교정처우의 이론과 경험적 연구를 병행하는 학문이다. 학문의 성격상 형사사법학, 법학, 사회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교육학 등 인접한 사회과학 분야와의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서 당연한 범죄문제의 해결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급속도록 발전하고 있다. 학문적 특수성과 전문성, 교정분야의 향후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장래가 매우 유망한 전공이다.3. 주요동문
- 강성복 - 전 전남지방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 구은수 - 전 청와대 안전비서관, 서울지방경찰청장
- 고기철 - 전 제주지방경찰청장,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서귀포시)
- 김대원 - 전 해양경찰청장
- 김명철 - 전 서울지방교정청장
- 김병기 - 현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 김상운 - 전 대구/경북지방경찰청장
- 김영헌 - 경찰행정학(94졸업) - 1993년 제37회 행정고등고시 최연소 합격자, 서울동부검찰청 수사과장
- 김인창 - 현 제주해양경찰청장
- 김인택 - 전 대구/경남지방경찰청장
- 김종우 - 전 해양경찰청장
- 김주원 - 현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
- 김호승 - 현 경기북부경찰청장
- 김희중 - 전 인천광역시경찰청장
- 남상호 - 전 행정자치부 소방국장, 소방방재청장[4]
- 남택화 - 전 충남지방경찰청장
- 모상묘 - 현 전남경찰청장
- 민경화 - 전 광주지방교정청장
- 박천화 - 전 인천지방경찰청장
- 변동윤 - 전 광주지방교정청장
- 손창완 - 전 경찰대학장, 전북경찰청장, 한국공항공사 사장
- 신용선 - 전 부산/강원/제주지방경찰청장,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 심평강 - 전 경기북부/전북소방본부장
- 어청수 - 전 경찰청장, 청와대 경호처장
- 엄성규 - 현 강원경찰청장
- 오상택 - 현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정부장
- 이문수 - 전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 이상로 - 전 인천/대전지방경찰청장, 현 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
- 이상원 - 전 서울/인천/대전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 이성규 - 전 서울/대구지방경찰청장
- 이성한 - 전 경찰청장
- 이은정 - 전 경찰대학장[5],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 이재열 - 전 충남/울산/제주지방경찰청장
- 이재영 - 현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
- 이호영 - 현 경찰청 차장
- 월도 - 전 천태종 총무부장
- 윤동춘 - 전 경북지방경찰청장
- 윤종기 - 전 인천/충북지방경찰청장,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 정순도 - 전 광주/전남지방경찰청장, 도로교통공단 안전본부장
- 정해룡 - 전 강원지방경찰청장
- 조용식 - 전 전북지방경찰청장
- 조용연 - 전 울산/충남지방경찰청장
- 조성빈 - 전 해양경찰청장
- 최강주 -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
- 최관호 -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 최해영 - 전 경기남부/경기북부/대전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현 삼성전자 상임고문
- 함혜현 - 경찰행정학(94학번) - 1999년 제43회 행정고등고시 수석합격자, 현 부경대 공공안전경찰학과 교수
- 허영범 - 전 부산/대구지방경찰청장
- 홍영기 - 전 서울/전남지방경찰청장
- 홍익태 - 전 해양경비안전본부장
[1]
국정원내 단일학과로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가 가장 많다고 알려져있다
[2]
2010년에 경찰간부의 출신대학을 조사한 동아일보 기사가 나왔는데, 이에 따르면 경무관 이상에서 동국대 출신이 27.1%를 차지하면서 경찰대(28.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
https://naver.me/xDJRrNge
[4]
소방총감을 두번 지낸 인물이다. [소방국장이 최선임 소방공무원이던 시절
참여정부에서 소방국장을 지냈고 소방방재청장이 최선임이던 시절
박근혜 정부에서 소방방재청장을 지냈다.
[5]
사상 2번째 여경 치안정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