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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8 10:34:52

데빌포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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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포스 시리즈
여신의 검 ~베르너의 장~
데빌포스1 데빌포스2 데빌포스3 애프터 데빌포스

파일:devilforce1_title.jpg
DEVIL FORCE / 후편
DEVIL FORCE / 後編
파일:attachment/devilforce1.gif
개발 컴파일
유통 일본판 DS01호, DS02호
플랫폼 PC-98
장르 SRPG
출시 전편 : 1993년 10월 6일
후편 : 1994년 1월 13일

1. 개요2. 특징3. 등장 직업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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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컴파일에서 제작한 데빌포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1993년 새롭게 번호를 붙인 서적 타입의 디스크 스테이션 1호, 2호에 각각 전/후편이 수록된 작품이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PC-9801 에뮬과 후커의 조합으로 플레이 가능.

전형적인 JRPG의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한 나라가 개발살나서 그 나라의 왕자가 탈출한 뒤, 용병단으로 활약하다가 자신의 스승이 악의 마도사에게 의해 끔살 당하고 복수한답시고 그 마도사를 때려잡으러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

2. 특징

스케일은 데빌포스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이나[1] 게임 자체는 전, 후로 나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짧다.
난이도는 SRPG가 익숙치 않다면 조금 어려운 편이지만 주인공 루디가 여신의 검을 얻고 나면 급하락. 대다수의 적을 원턴킬 보낼 수 있다.

특이하게도 우리 편의 경우 HP가 0이 되어도 죽지 않는다. HP가 0이 되면 '중상'을 입게 되며, 이때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고, 마법으로 회복하면 HP가 1이 되고, 약초로 회복하면 HP가 가득 찬다. 단, 중상 상태던 아니던 너무 많이 데미지를 입으면 '전투불능'이 되므로 주의. 데빌포스3와는 달리 완전 사망의 개념이 없어 죽어도 다음 스테이지에 다시 나온다.

몇몇 동료들은 레벨이 등장 시점에서 너무 낮은 탓에 키우기가 엄청 힘들다. 어느정도 레벨이 있는 캐릭터만 쑥쑥 크고 나머지는 시궁창.[2] 그리고 상점이 존재하지 않고, 장비는 전편에서 가끔 나오는 보물상자로만 얻을 수 있다. 그것도 무기만.[3] 그리고 동료 전체가 약초 3개를 가지고 시작하는데, 얻을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으므로 아껴 써야 한다.

3. 등장 직업

4. 시놉시스

500년 전, 이 세계에는 터무니 없을 만큼 거대한 전쟁이 있었다.
그 전쟁은 모든 것을 휩쓸었고, 세계를 동과 서로 양분하였다.
전 인류의 1/6이 전쟁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이 전쟁을 신과 요마의 전쟁이라 부른다.
대륙의 동쪽 지역은 신의 이름 아래.
서쪽 지역은 요마의 하인이 되어 싸웠다.
그 싸움은, 격렬하고,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그리고, 기나긴 싸움은 우리의,
신들의 패색이 완연했다.
그럼에도 신들은 우리들을 저버리지 않았고,
우리에게 마법의 무기를 주었다.
신들의 군대는 기세를 만회,
그리고 대륙의 중앙에서 최후의 결전이 이루어졌다.
격렬한 싸움은 마침내 종언을 맞이했다.
신들은, 양군이 모여 있는 대륙의 한가운데를 번개로 내려쳤고,
양군 모두 바다의 밑바닥으로 가라 앉아버렸다!
그 일격은 전쟁을 끝내고,
대륙을 두 개로 갈라냈다.
그러나 지금도, 서쪽은 신들을,
동쪽은 요마를 추앙하고 있었다…….
대신관 글래리 작
신들의 역사
서장에서

.....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화염에 휩싸인 그리크힐트 성.
다릴공국의 수도가, 빠르게 폐허가 되어갈 때.
일족의 피가, 불꽃 속으로 사라져 가는 바로 그 때.
다릴공국의 청기사 베르너는 어린 왕자 루트비크스를 데리고, 성에서 도망쳐나왔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다.
베르너는, 왕자를 전사로서 길러냈고,
왕자는 우수한 전사가 되었다.
나라도 성도 잃은 그들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용병단을 이끌고, 각 나라를 순회하였다.

돈만 받으면 전쟁광이라도 아군이 된다.
돈만 준다면, 어떤 불리한 전황에서도 힘을 빌려준다.
조금이라도 많은 돈을 주는 쪽의 아군이 된다.
승리하면 돈장사. 패배하면 도망이다.
자극적이고, 찰나적인, 벌이가 되는 장사다.
우수한 용병에게는, 돈과 명예를.
쓰레기에게는 죽음을 주는, 지극히 공평한 세계다.
위대한 대릴공국이 사라졌을 때, 극동의 땅은, 모든 질서를 잃어버렸다…….
싸움과 혼돈이 지배하는 이 극동의 땅에서는,
그들과 같은 전사들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5. 등장인물

6. 여담


이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사람은 게메스트의 독자 투고 코너에 일러스트를 기고하여 명성을 얻은 뒤, 컴파일에 입사. 그래픽 분야에서 일하며 데빌포스, 지오컨플릭트 3, 뿌요뿌욘의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맡았으며, 컴파일 퇴사 후 코니시 히로시, 아이에 히로시라는 명의로 라디아타 스토리즈, 래디안트 히스토리아, 글로리아 유니온의 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를 맡았다.


[1] 전 대륙을 배경으로 한다. 중간에 검 찾는다고 떠날 때 배타고 1년을 갔다라는 언급이 나온다. [2] 그나마 궁수나 마법사같은 캐릭터는 상성상 우위에 있는 적이 있기 때문에 레벨업이 매우 유리하지만, 전사나 기사는... 가장 큰 문제는 치료사. 공격 수단이 없고 회복이 경험치가 없기 때문에 레벨업이 아예 불가능하다. [3] 보물상자 위에서 '조사하기' 커맨드를 선택하면 얻을 수 있는데, 이 커맨드는 이때밖에 안쓰는 잉여 커맨드다(...) [4] 아무리 시절이 시절이라지만 특별한 장면도없이 그냥 툭 한대 맞고 시체도 안남고 잡몹죽듯이 죽는 전작의 주인공을 볼수있다. [5] 참고로 같은 회사의 게임인 지오컨플릭트 시리즈에 세이니라는 무술소녀가 겔다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애프터 데빌포스에서 그녀의 이름을 딴 캐릭터인 개르다(갤다) 크루저드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