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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22:51:04

데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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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의 여인과 엘의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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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2e2e2e> 대지 바람 태양
마스터 로쏘 마스터 가이아 마스터 데니프 마스터 벤투스 마스터 솔레스 마스터 이벨른
신녀 이그니아 신녀 아르테아 신녀 샤샤 신녀 아느드란 신녀 글로리아 신녀 다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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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노드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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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룡의 나침반에서의 전용 스킬컷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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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colbgcolor=#3ADBFF><width=20%><colcolor=#ffffff,#ffffff> 이름 ||<colbgcolor=#ffffff,#ffffff> 데니프 ||
연령 ?
성별 남성체
종족 드래곤
좋아하는 것 독서, 담백하고 정갈한 음식
싫어하는 것 소란스러운 분위기, 자극적인 음식

Denif
(CV: 이명희[1])
...너무 오래 잠들어있었군.
엘리아노드를 이런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멈춰버린 태양의 기억3.2. 엘리아노드3.3. 마스터로드: 수룡의 나침반
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등장인물. 엘의 여인을 받드는 6인의 마스터 중 하나인 물의 마스터이자, 마스터들의 리더격 인물이다.

2. 상세

길고 날카로운 뿔과 꼬리가 달려있는 수룡. 엘타입에서 공개된 로브를 뒤집어 쓴 여섯 명의 마스터들 중 가장 키가 작았고, 실제 외모로도 눈도 크고 머리도 길어 중성적인 어린아이로 보이지만,[2] 용족 자체가 기본적으로 수명이 매우 길기 때문에 까마득한 세월을 살아온 존재이다. 게다가 이를 어필하듯, 나이 지긋이 먹은 사람이 쓰는 공손한 말투에 진중한 성격까지 합쳐진 완벽한 할아버지이다. 이 때문에 로쏘는 데니프를 할배, 벤투스는 어르신이라고 부르는데, 데니프의 성격 자체가 점잖기도 하고, 딱히 틀린 말도 아니기 때문에 별로 신경은 쓰지 않는 모양. 실제로 하르니에가 직접 "마스터로서 가장 엘과 오래한 분"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보면 실질적으로 여섯 마스터들 중에서도 리더 격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사실상 확정으로 보인다.[3] 이 때문인지 마스터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는 늘 중심에 서서 의견을 내고, 에픽 퀘스트에서도 신녀들의 리더격인 대지의 신녀 아르테아와 함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같은 마스터인 가이아의 스승이기도 한데, 가이아는 그를 현자라고 칭한다.[4]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멈춰버린 태양의 기억

첫 등장은 멈춰버린 태양의 기억 에픽 스토리. 솔레스가 엘의 탑에 무슨 일이 일어난거냐고 묻자, 데니프는 100여년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한다. 그 당시 헤니르 광신도들이 엘의 여인을 습격해 거대엘이 폭주한 적이 있었고, 전 대륙이 멸망직전의 위기에 몰렸었다고 말한다.
헤니르 광신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언제 또다시 습격을 당할지 모르는 지금으로서는 엘의 여인을 더 철저하게 보호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공존의 축제 날, 거대 엘과 의식이 완전히 연결되어 있는 엘의 여인 하르니에를 구출하기 위해 뛰어드는 솔레스를 막으려 했으나, 이 이후의 상황을 보면 정황상 실패한 듯하다. 그것으로 1부 등장은 끝.

3.2. 엘리아노드

이후 1부의 끝이자 2부의 시작인 엘의 회랑 던전 인트로에서 재등장. 이는 1부의 끝인 멈춰버린 태양의 기억에서 엘소드가 내린 결단인 "자신을 엘의 여인 대신 제물로 희생해 거대 엘을 복구시킨다"는 과정 중 엘소드의 수수께끼의 힘으로 인해 고대의 수도인 엘리아노드가 복구되며, 수도와 함께 잠든 마스터들 또한 모두 깨어났기 때문이었다. 엘소드를 구출하기 위해 솔레스와 깨어난 하르니에는 엘 수색대 일행을 엘리아노드의 데니프에게 보내고, 데니프가 이를 도와주기 위해 틈을 여는 과정이 엘의 회랑의 스토리.

3.3. 마스터로드: 수룡의 나침반

파일:15-4Hnew2.png
신원을 밝혀라. 그대들은 누구이며, 왜 이곳까지 왔는가.
엘리아노드로 귀환하자마자 정신을 잃은 아인의 치료방법을 찾고 있는 엘 수색대에게 아르테아는 아인을 데니프에게 보이는게 좋겠다며 일행을 데니프에게 데려간다.[5] 데니프는 아인의 몸에 깃들어 있던 엘의 기운이 미약해져 있으니 엘의 여인이 그를 도울 수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신녀들을 불러 아인, 엘소드, 레이븐, 이브, 애드를 엘리시온으로 전송한다.

다른 엘 수색대 일행이 마스터와 각자의 방법을 찾고 있을 동안, 아이샤와 청은 데니프에게 조언을 구하기로 한다. 청은 거대 엘이 복구된 이후로 헤니르 교단의 침입이 없었는지 묻는다. 데니프는 헨논 이후로는 교단의 침입이 없었다고 말하지만 지난번 헤니르 통로의 영향으로 엘이 또 한번 크게 불안정해졌다고 한다. 그리고나서 엘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상황에 헤니르 교단이 습격하기라도 하면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말한다. 아이샤가 헨논이 사용했던 엘 융합체를 줄 수 있는지 묻자, 엘 융합체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찌꺼기이니 무모한 시도는 하지말라며 주의를 준다. 아이샤가 마계에서 다크 엘의 기운을 추적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고자 한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데니프는 다크 엘을 추적할 수 있는 장치가 엘 수색대의 여정에 도움이 된다면 자신이 주겠다며 '수룡의 나침반'을 보여준다. 이 나침반은 겉보기엔 회중시계처럼 생겼으며 물의 엘 속성에 강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한다. 먼 과거엔 땅 속의 수원이나 여행자가 물을 찾는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다크 엘이 엘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면 마계에 갔을 때 바늘이 다크엘이 있는 방향으로 향할 거라고 말한다. 청이 내부는 어떻게 생겼냐고 묻자, 데니프는 현재 나침반에는 봉인이 걸려있으며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나침반 안으로 들어가 직접 해제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아이샤와 청이 나침반 봉인 안으로 들어가기 전, '안에 있는 것'이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니 마음을 다 잡으라는 조언 밖에 해줄 말이 없다고 하며 그들을 봉인 안으로 인도해 준다.

봉인을 해제하고 돌아온 후, 아이샤가 데니프에게 나침반 내부의 존재에 대해 묻는다. 이때 밝혀지는 사실은 데니프가 말한 '안에 있는 것'은 데니프의 형상과 기억을 가진 '물의 엘의 의지'였던 것. 엘의 의지는 아이샤와 청의 기억을 읽고 반응했을 테니 데니프 본인으로서도 알 수 없는 일 또한 말했을 것이라 말한다. 데니프는 청에게 수호석의 본질과 수호석이 마계에서도 어떻게 힘을 지닐 수 있는지를 말해주며, 청에게 그의 아버지를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아이샤는 왜 나침반에 복잡한 봉인을 걸어두었는지 궁금해하는데, 데니프는 나침반이 어머니의 유품이라고 말한다. 아이샤가 이렇게 소중한 물건을 받아도 되는지 묻자, 자신의 손을 떠난다고 해서 의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엘수색대의 여정에 도움이 된다면 분명 어머니도 기뻐하실테니 걱정말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청은 그의 가문이 저지른 일(권력을 위해 엘을 사적으로 운용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만, 데니프는 세이커 가문에게 물의 엘의 수호를 맡긴 것은 자신의 의지였으며, 청을 처음 보았을때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말한다. 이후 수룡의 나침반은 청이 지니기로 하고 아이샤는 데니프에게 자신의 가문에 대해 물어볼 기회가 다음에 분명 있을 거라며 말하는 것으로 끝.

이후 엘의 탑에서 데니프를 포함한 마스터들과 신녀들이 모여 엘의 폭발 당시, 그 사건의 진실에 대해서 회의를 한다. 이그니아가 왜 세상엔 태양의 마스터와 엘의 여인의 이야기만 전해지고 있는 건지 묻자, 데니프는 그 당시의 엘리오스가 모든 진실을 받아들일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한다.[6] 다크문이 선대 달의 신녀가 달의 엘에 속성을 부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고, 그래서 다른 엘의 조각보다 많은 힘을 담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데니프는 속성 힘을 온전히 다를 수 없는 상태로 무리하게 속성 엘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족한 힘을 자신의 생명력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한다.[7] 데니프는 벤투스에게 헤니르 교단에 대해 새로 알아온 정보가 있는지 묻지만, 벤투스는 깨어난 이후로 쭉 찾아보고 있었지만 눈에 띄는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로쏘가 엘 수색대에게 이 사실을 알릴 거냐고 묻자, 데니프는 모든 사실을 비밀에 부치기로 한다. 이그니아가 나중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니 차라리 지금 모든걸 알려주는게 낫지 않을까 염려하지만, 데니프는 지금은 엘 수색대에게 당면한 문제가 너무 크니, 이 이상 그들에게 짐을 얹고 싶진 않다고 말한다. 헤니르 교단 쪽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우선 마스터와 신녀들이 전담하여 별도로 조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하는 것으로 에픽 스토리 종료.

4. 여담

본격적으로 2부의 서포터로서 보게 된다. 엘리아노드로 뜬금없이 텔레포트된 다른 신녀들과 함께 엘리아노드의 중앙에 위치해있는데, 잘 보면 발이 땅에 완전히 장착하지 않고 공중에 떠 있는 형태다. 엘의 탑 방어전에서는 탑 결계를 치거나 신녀들을 지휘하는 등 사실상 마스터들의 대장직임을 톡톡히 보여주며 고생하고있다.

마스터들 중 유일하게 이름의 유래가 명확하지 않으며, 마스터 중 유일하게 풀네임이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초기 일러스트에서는 귀가 보이지 않았는데, 엘리아노드(엘의 회랑)부터 나오는 데니프의 일러스트에서는 옆머리 바깥에 뾰족한 귀가 살짝 그려져있다.

출시 당시 매우 중성적인 외모 때문에 성별논란이 오가기도 했으나, 마스터 프로필에서 남성체이 밝혀지면서 이 논란은 얼마 안가 묻혀졌다.

사라진 기술의 노트에서 마나 실드의 메모 저작자였다.

5. 관련 문서


[1] 엘리시온 지역의 NPC 듀렌다, 휴고와 중복. [2] 이 때문인지 엘소드가 데니프를 처음 봤을 때 쪼끄만 아이라고 했다. [3] 어쩌면 최소 물의 마스터 자리만큼은 초대부터 교체되지 않고 데니프가 쭉 이어왔을지도 모른다. [4] 초반에 라비한테는 그냥 선생님, 스승님 정도로 얘기한다. [5] 이 당시 아인은 다크문의 치료도 통하지 않았을 뿐더러 단순히 의식을 잃은 정도가 아니라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마저 없었다. [6] 벤투스가 덧붙여 말하길, 솔레스가 엘의 여인과 함께 사라진 뒤 마스터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속성의 힘으로 엘의 기운을 안정화 시킬테니 믿어달라고 부탁해도 모자랄 상황인데, 달의 마스터가 헤니르 교단의 일원이라는 사실마저 밝힐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7] 벤투스가 그래서 태양의 신녀가 태양의 엘을 만들고도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놀랍다는 언급을 하자 데니프가 침묵하고, 벤투스는 솔레스가 힘을 나눠줘서 살아남았다는 걸 알아챈다. 이 얘기를 들은 로쏘가 무책임하게 튄 주제에 할 짓은 다 했다며 짜증내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