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전설적인(그리고 가장 논란이 많았던) 언어학자였던 세르게이 스타로스틴(Sergei Starostin)과 이후 그의 추종자들이 주장하는 어족으로, 세르게이 스타로스틴 본인이 고중국티베트어[2], 북캅카스조어, 예니세이조어의 재구성에 있어 영향력이 큰 학자였기 때문에 (주류 언어학계에서는 철저하게 소외된 이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영향력을 보유한 이론이었다. 세르게이 스타로스틴은 북캅카스어족, 예니세이어족, 중국티베트어족의 연관관계를 증명하는데에 관심을 가했고, 이후 다른 연구자들이 나데네어족, 바스크어족, 부루샤스키어, 수메르어 등이 스타로스틴이 연구 중이던 중국-캅카스어족(Sino-Caucasian)에 속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2005년 세르게이 스타로스틴의 타계 이후로는 사실상 사장된 이론이었으나, 2008년~2010년
데네예니세이어족 가설이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며, 데네-캅카스어족도 조금씩 연구가 진행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