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극 용어
double cast(ing)2명 이상의 배우가 한 배역을 번갈아가며 맡아 연기하는 것. 보통은 2~4명이다.
비중있는 배역을 한 사람이 계속 맡을 경우, 녹화 한 번 하면 끝인 영화와는 달리 연극이나 뮤지컬은 장기 공연을 할 경우 목소리라든가 체력, 컨디션 등에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을 야구의 선발 투수처럼[1] 2~4명이 나눠서 분산시키려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출연료가 비싸고 유명한 배우와 실력은 있지만 아직 인지도는 낮은 배우를 더블캐스팅하면 예산도 절감하고 후자에게 이름을 알릴 기회를 주는 윈윈이 된다. 또한 연극, 뮤지컬 덕후들 입장에서는 배우들마다 캐릭터 해석과 연기 노선, 애드립과 디테일 등이 달라지므로 비교 감상을 즐기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원작에서 주인공의 성별이 갈린 컨텐츠의 경우 더블캐스팅을 통해 양 주인공을 구별해서 공연하는 경우가 있는데, 페르소나 3 뮤지컬판이 대표적인 예제. 남주와 여주를 더블캐스팅 방식으로 돌려 원작처럼 스토리에 차이를 두었다.
이 단어를 제목으로 사용한 더블캐스트란 게임도 있었다.
관련문서 : 자문자답, 중복캐스팅
2. 신영우 작가의 한국 만화
현대를 배경으로 한 코믹 경찰 만화인데 시공사에서 발행해 온 기가스에 연재했다.유명한 개그 만화 중 하나인 키드갱의 작가답게 적절한 개그센스가 빛나는 작품이다.
단순한 그림체와 개그성을 강조하는 스토리 때문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액션만화로써도 상당히 충실하며, 키드갱과 비교하자면 액션의 비중을 더 높여 적절히 균형을 맞춘 느낌이 난다. 생각보다 액션의 수위도 다소 높은 편이다.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격투씬은 긴장감 있고 정체를 숨기느라 작중 무시만 당하던 무능한 경찰로 알려져있는 쌍둥이 동생인 장만수로 위장한 피너츠의 두목이 이 활약함으로써 폭발하는 카타르시스는 다른 액션 만화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연재 잡지('기가스')가 폐간되면서 연중되는 듯 했지만 단행본으로 계속 연재를 이어갔고 우여곡절 끝에 7권으로 단행본이 완결됐으며 포악성 탓인지 심의에 문제되기도 했다. 종종 키드갱이 연재되는 네이버에서 이거 완결해달라고 하는 덧글이 달리고 있지만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겠다. 하지만 초반에 나온 스마일킴이 키드갱의 샤크파가 제공한 아지트에서 살고 있다고 샤크파와의 충돌을 피너츠 부두목이 우려하는걸 봐서 키드갱과 같은 세계관이니 혹시 키드갱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다.
여담으로 이걸 원작으로 영화도 만들어졌는데, 재일교포 감독 최양일이 제작한 수(2007)가 바로 이걸 원작으로 한 영화지만, 평과 흥행은 참패로 끝나며 잊혀졌다.
레진코믹스에서 리메이크작이 2014년 5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연재, 123화로 완결되었다. 조기완결에 대한 작가의 아쉬움이 어지간히 컸던 모양이다. 두 버전을 비교하자면 이야기의 기본적인 설정과 피너츠의 두목과 부두목, 오세현과 강유나 등의 주연급 캐릭터만 그대로고 아예 새로운 이야기라고 해도 좋을 만큼 뜯어고치고 있다. 심지어 주연캐인 구사조 오세현도 초기부터 의심하고 있다. 작가의 고질적인 문제가 결말이 너무 별로라는 평이 많은데 이작품도 결말이 너무 허무 하다는 평이 많다.
2.1. 등장인물
2.1.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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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오[2]
중부일대를 장악한 중부지대 조직 피너츠의 두목이며 작중 격투, 사격등 실력은 최강급이다. 서부조직에 진출하려고 하며 경찰로 발령 예정이었던 쌍둥이 동생 장만수가 총에 맞아 식물인간이 되는 바람에[3] 범인을 찾아내려고 장만수로 위장해서 구사조 경찰행세를 하지만 장만수의 프로필은 그야말로 사격, 격투능력은 그야말로 바닥에 가까운데다가 겁많고 굼뜨다고 알려져서 구사조앞에서는 그야말로 바보경찰행세를 한다.
리메이크판에서도 거의 무적의 포스를 보여주다가 서민석의 부하 두명에게 다굴을 맞고 밀린다. 그러자 평소에 안하던 운동을 해서 다 쓸어버리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최근 화들에서는 한상조와 박도신이라는 어마무시한 괴물들에게 다굴당하며 개털리다가 오세현이 한상조를 맡자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며 박도신과 그의 부하들을 아작내버린다. 사실상 1대1 정면승부로는 최강이라 보면 되겠다. 마지막에는 서민석을 때려눕혀서 구사조에 넘기고, 오세현의 경찰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하고 떠난다. 하지만 에필로그에선 진짜 흑막이 안잡혔다는 걸 이유로 낮 시간에는 조직원들을 풀어서 구사조 활동을 고 있으며, 장만수라는 가짜 신분도 여전히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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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호
구작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으며 안경을 쓴 지적으로 보이는 남성. 다른 조직들에게도 부두목급으로 대부분 알려져 있다. 사격과 격투능력도 상당히 강한 편으로 두 소매에 권총을 숨기고 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본명이 밝혀졌다. 피너츠의 2인자로 조직의 브레인 담당이다. 주인공에게 맨날 싸움실력이 없다고 구박 받지만 사실 웬만한 조폭들은 상대조차 안 될 정도로 강하다. 그러나 갈수록 하울호보다 훨씬 강한 적들만 나타나는게 문제였다. 구작에서는 크르르라는 네임드라도 있었지, 리메이크판의 피너츠는 두목과 하울호 외에는 모두 엑스트라다. 근데 두목은 여전히 신비주의 컨셉이기 때문에 사실상 혼자 조직을 이끄느라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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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구사조의 팀장이며 격투, 사격에서는 최강급 실력자로 피너츠 두목도 인정했다. 그 밖에도 지략이라든지 여러 모로 무시못할 인물. 더불어 부하들도 무척 아껴서 부하를 죽게한 스마일킴을 정당하게 쏴죽일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어중이 떠중이이던 구사조를 팀장이 되면서 확 바꿔버려서 여러 범죄조직에게 망하지 않을려면 절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할 존재가 되어버렸다. 피너츠 부두목도 오세현만은 절대로 건드리지 말자고 할 정도다. 황기당에게 찍혀서(사실 피너츠 두목이 가짜 이름을 내세운 탓이지만) 의수에게 공격을 받을때도 "누군가 어느 놈이 날 죽이려고 작정했군. 황기당에게 내 이름을 들먹인 모양이야." 라고 말하면서도 어차피 살인귀 집단인 황기당은 언젠가 내 손으로 뭉개려고 했다면서 의수에게 "그 철현이란 놈, 내가 죽였다." 라고 대놓고 말하고 그를 쓰러뜨렸다. 웬만한 사람은 상대도 못할 황기당 일원을 2명이나 정면승부로 이겼기에 마찬가지로 2명을 정면승부로 해치운 피너츠 두목과 막상막하급. 하지만 역시 황기당 멤버 2명 이상이 한꺼번에 덤비는건 벅찬지 뱁새눈과 괴력남에게 패배하기 직전에 장만표가 자폭하러 와서 빠져나갈 수 있었다. 리메이크판에서도 계속해서 무패행진을 기록하였지만, 서민석이 고용한 한상조에게 한방 먹이긴 했으나 압도적으로 패한다. 심지어 서민석이 짜놓은 함정에 빠져 직무정지까지 당한 상태. 한상조와의 재대결에서는 수비 특기인 자신의 장기를 잘 살려서 잘 버텨냈지만, 서민석의 도주에 잠시 한 눈이 팔린 사이 한상조에게 일격을 맞고 쓰러진다. 그래도 시간을 번다는 본래의 목적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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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 강유나[4]
구사조의 여자 팀원으로 꽤 강하지만 스마일킴이나 황기표같은 일정수준급 고수들에게는 쨉이 안된다. 물론 일반 졸개들은 수십명을 홀로 다 패줄 정도이긴 하다. 경찰학교 다닐때 후배이던 장만수를 잘 알고 있다. 리메이크작에서 초반에 장만수로 위장한 피너츠두목을 사표내게 하려고 두들겨 패고 그 후로도 툭하면 장만수를 패는 장면이 나온다. 심지어는 이미 잡아서 재판을 기다리는 조폭 두목을 잡으라고 만수(실은 피너츠 두목)를 보내서 그 부하들에게 두목 어딨어? 라고 말하게 해서 열터진 부하들에게 실컷 맞게했다. 만수라면 얼마든지 이길 상대들이지만 미나가 멀리서 보고 있기에 정체를 숨기느냐 그냥 맞아야했고 나중에 돌아와서 이들을 다 패죽인다. 당시 오죽 열터지면 피너츠 두목은 이년을 죽여버릴까 하지만 부두목이 오세현은 부하를 무척 아끼기에 지금 강미나를 죽이면 복잡해진다고 해서 장만수 일을 해결할때까지 꾹 참고 만다. 그런데 우습게도 강미나를 죽게할 기회가 있음에도 되려 피너츠 두목이 구해줬다. 일단은 얼굴도 예쁘고 히로인 비슷한 기믹인것 같은데 약한척 해주는 주인공을 맨날 패기만 하는 이 여자를 마음에 들어할 독자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리메이크 작에서는 강유나로 이름이 바뀌었다. 외모가 좀 상향되고 성격이 많이 부드러워졌다. 그래도 주인공 후려패고 있는 것은 같지만 작품 내 유일한 여자 조연이자 히로인[5] 같은 구사조 팀원에 의해 구사조 내 전투력 2위라는 공식 인정을 받았지만, 역시 앞으로 나올 고수들보다 약하다는 점은 그대로 에필로그에서는 여전히 장만수와 티격태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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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수
피너츠 두목의 쌍둥이 동생으로 고아원에서 헤어진 뒤로 19년만에 재회하지만 재회하자마자 눈 앞에서 소음권총에 맞고 식물인간이 되어버렸다. 부두목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원한 관계도 없는 그냥 평범한 경찰로 구사조 신입대원이라고 한다. 두목이 자신이 장만수 행세를 하면 그 노리던 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하여 뒤바뀐 경찰로 위장하게 된다. 구작에서는 막판에 그의 정체에 대한 놀랄 만한 반전이 있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아예 사망했다. 서민석의 부하들과 아는 사이이며 서민석의 부하들이 피너츠의 두목과 동급의 실력자라고 한걸로 봐서 실력을 숨기고 살아온 듯하다.
2.1.2. 구작에만 등장하는 캐릭터
2.1.2.1. 피너츠 및 구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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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르
피너츠의 두목이라고 알려져있는 인간. 엄청난 덩치이며 힘도 엄청나고 맷집도 상상을 초월한다. 맨주먹으로 사람을 치자 눈알이 쏙 튀어나왔으며 사람을 맨 손으로 거의 토막내듯 죽일 정도이다. 스마일킴의 칼날에 목을 맞았음에도 끄덕없이 주먹을 휘둘렀고 큰 유리조각이 가슴에 박혀도 굴하지 않았을 정도이다. 말은 '크르르'밖에 하지 못한다. 하지만 부두목은 그 말을 제법 잘 알아듣는다. 참고로 상대방에게 2번 같은 질문을 하게 하면 그 상대(주로 적에게)는 죽이는 게 가훈이며 아버지나 할아버지도 충실하게 이 가훈을 따랐다고 한다. 하지만 말을 '크르르'로만 하니 알아듣는 사람이 부두목 빼고 거의 없다. 피너츠의 두목에게는 철저하게 복종한다. 그러나 싸움을 너무나도 좋아하여 싸움에 파고들면 두목 말도 씹어버리고 열중하는데 두목이 귓속말로 말한 "너, 지금 나랑 맞붙자는 거냐?" 한마디에 하얗게 질리면서 말을 듣던 걸 보면 두목에게 힘과 실력으로 굴복한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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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구사조 멤버. 비중은 그야말로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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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표
구사조 멤버로 말이 없는 덩치. 겉으론 좀 무식하게 생겨도 힘이 엄청나다. 하지만 지략적으로 뭔가 부족함이 커서인지 별다른 활약을 못하다가 오세현을 죽게하고자 보낸 황기당 자폭 공격에 뜻하지 않게 방패가 되어 다른 이들을 도왔다. 그 대신 저승길이 보이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여 1부 완결때까지 안 나온다.
2.1.2.2. 황기당
인체실험을 해서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머리에 총을 맞아도 한방에 안죽는 괴물집단이다. 아이건 뭐건 닥치는대로 사람을 80명이 넘게 한번에 죽여버렸던 일이 있는데 경찰도 도저히 막지못해 군대가 출동하여 일망타진했지만 정작 이들은 모두 탈출했다. 오세현도 이들을 사람을 아이건 닥치는 대로 죽인 살인귀라면서 언젠가 스스로 죄다 없앤다는 계획을 가질 정도. 다만 인체실험 때문인지 온몸을 고통에 시달리는지 극약급 약을 계속 먹어야하는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황기당 두목
수염이 난 미남으로 엄청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다. 피너츠 두목이 황기당본부에서 자기를 쫓는 황기당 조직원 한명을 아무도 없는데서 한방에 죽이는데 황기당두목이 그걸 보게 되고 피너츠두목은 황기당두목을 제거하려고 하지만 황기당 두목은 괴랄한 신체능력은 순식간에 피너츠두목의 뒤를 빼앗아 손가락으로 피융~ 하고 한뒤 당분간 넌 살려두지 하고 가버린다. 정보담당인 망치가 피너츠 두목보다 더 두려운 남자가 황기당에 있다고 하는데 아마 횡기당 두목같다. 오세현보다 한수 위의 실력자일지도 모르지만 이상하게 피너츠의 두목은 오세현을 더 경계한다. 가장 먼저 부하인 철현이 죽을때 오세현이 범인이라는 정보에 대하여 의심쩍어하며 스스로 확인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오세현을 가장한 다른 놈이 철현을 죽였다는 걸 알고 다른 황기당 부하들에게 그 놈에 대한 정보를 찾으라고 명령을 내리는데 더불어 장만수와 아는 사이라는 게 드러난다. 리메이크작에서는 황기당이 등장하지 않으나, 캐릭터성은 한상조에게 대부분 이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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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현
황기당 일원중 한명,무기는 거대한 칼을 들고 싸운다. 어느 외딴 섬으로 쳐들어가 경찰까지 죄다 죽이고 그 섬의 지배자가 되어 사람들을 못살게 굴었는데 망치에게 정보를 듣고 간 피너츠두목이 대결하게 된다. 생김새도 악당스럽고 하는 짓도 냉혹 그 자체로 부하도 실패는 가차없이 그 칼로 목을 베어 죽인다. 좀 고전 끝에 두목이 머리에 총을 쐈는데도 한번에 안죽고 그대로 덤비는 터에 당황해하자 보고만 있던 부두목이 쌍권총을 던져줘 그걸로 한가득 난사하여 머리를 박살내 겨우 이겼다. 이때 두목이 오세현이라는 가짜 이름을 대고 죽이는 바람에 오세현은 황기당에게 찍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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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
엄청난 뚱보이며 총알을 배에 맞고도 끄떡없는 괴물이다. 철현과 무척 친했기에 전원 대기하라는 두목의 명령을 어기고 멋대로 오세현에게 싸움을 걸었다. 총알도 뚫지못하는 맷집에 오세현이 고전하는가 했더니 여유롭게 그의 입 안에 총을 쏘는 바람에 머리가 뚫려 쓰러진다. 그럼에도 안 죽었으나 뒤늦게 나타난 두목이 명령을 어긴 처벌로 스스로 살아돌아오면 봐준다고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그대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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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표
와이어에 유리칼을 달아서 휘두르는 고수이며 사람을 죽이고 손가락 잘라 수집하는게 취미인 미친놈이다. 보통때는 사투리로 이야기하지만 사람을 죽이면 명랑하게 표준말로 이야기하는 바람에 그와 전화를 한 두목이 방금전 또 누구 죽였군...이라고 알아차렸다. 그야말로 사이코지만 강미나를 가볍게 쳐발라주는 활약을 해서 독자들의 막힌속을 뻥 뚫어준 인물이다. 마지막에는 철현과 의수를 죽인 범인을 캐묻다가 정체를 밝힌 피너츠 두목과 일대일로 대결하지만 피너츠 두목의 트릭에 걸려 별로 타격도 주지못하고 고층빌딩에서 추락한다. 하지만 역시 황기당 멤버답게 살아남았으나 뇌에 큰 부상을 당해서인지 자기편도 못 알아보고 그저 피너츠 두목을 죽이려는 의지만 남아서 폭탄을 들고 닥돌한다. 하필이면 피너츠 두목과 대결 중인 황기당 두목이 있던 자리였는데 같은 멤버인 대머리가 와서 장만표를 얼싸안고 둘이 폭발로 사라진다. 이녀석이 자폭한 덕분에 황기당 멤버들은 다잡은 오세현을 결국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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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뱁새눈, 괴력남
이름도 안나오는 황기당 인물. 이 중 뱁새눈과 괴력남은 둘이서 함께 덤볐지만 작중 유일하게 오세현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활약을 했다. 대머리는 오세현과 싸우다가 목에 총을 맞고 죽는가 했더니 안 죽고 살아남는다. 하지만 미쳐버린 장만표가 자폭하려는 걸 막다가 같이 폭발에 휘말려 죽으며 나머지 멤버 둘에 행방은 두목과 마찬가지로 불명.
2.1.2.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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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노숙자, 부랑자들로 이뤄진 조직 여두목으로 상당한 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다. 무력에선 약할지 몰라도 잔머리가 엄청나고 눈치도 빨라서 두목으로 군림하는 듯. 피너츠 두목에게 협박당해서 계속 정보를 주긴 하지만 순순히 당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두목과 장만수의 사이와 과거도 조사하며 약점을 찾고자 하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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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킴
얼굴은 꽤 추남이며 사람이 웃는그대로 죽인다고(마치 배트맨에 나온 조커처럼 죽인 상대 입술을 웃는 얼굴처럼 정교하게 도려낸다.)해서 스마일이라는 별명에 성이 김씨라서 킴이이라고 덧붙여졌다고 한다. 그 밖에도 죽인 상대를 핏자국 없이 칼로 베어죽이길 즐기고 목표인 살인대상을 죽인 다음 우스꽝스런 자세로 놔두길 좋아하는 괴상한 그만의 이 버릇으로 누가 그랬는지 단번에 알아볼 정도다.
이전에 오세현이 잡았지만 구사조의 애송이 형사가 그를 감시를 맡긴 게 화근이었다.스마일 킴은 그 형사를 죽이고 탈출했다. 이 와중에 수갑에 묶인 한 팔을 스스로 베어버렸기에 외팔이이며 잘린 팔에 칼날을 설치했다. 이 일로 구사조에 대한 증오를 가져 구사조를 죄다 죽일 계획을 꾸민다. 나중에 강미나를 가볍게 제압하고 피너츠의 두목이 스마일킴에게 크르르를 보내서 혈전을 벌이게 했다. 크르르에게 겨우 벗어나긴 했지만 온 몸이 지친 상태인 스마일킴을 두목이 손수 나서서 패고 커다란 택배상자에 넣어서 구사조가 있는 경찰서에 택배로 보내버린다. 이때도 다른 팔을 마저 칼로 스스로 자르고 강미나를 인질삼아 탈출하려고 했지만 오세현이 총들고 대기하고 있었다. 오세현이 예전에 부하를 죽게 한 너를 합법적으로 죽일 수 있던 기회라고 하자 그 상태로 절대로 그를 이길 수 없다고 포기했지만 그 대신 저승 길동무라며 만만한 강미나를 죽이려다가 우연히 맞춘 걸로 가장하며 피너츠 두목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즉사한다.
2.1.3. 리메이크작에만 등장하는 캐릭터
2.1.3.1. 구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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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형사
구사조에서 최연장자인 듯. 리더인 오세현도 그에게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으며 경어를 사용한다. 장만수(행세를 하는 피너츠 두목)를 아주 대놓고 싫어한다.
- 만호
구사조에서 가장 공기에 가까운 인물. 서민석의 지시를 받은 한상조에게 습격을 당해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된다.
2.1.3.2. 대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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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대산파의 두목. 마른 체형의 수염이 난 아저씨이다. 청부살인으로 모자를 죽이면서 주인공과 얽히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본인의 부하들을 시켜 주인공을 죽이려 했으나 실패했고 그 후 겨루지만 패한다. 그래도 두목답게 실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그 후 여러 해외 싸움꾼들을 매수해 주인공을 습격하지만 역시 실패, 그 후 오광표를 보내 주인공을 죽이려 하지만 오광표 역시 패배한다. 정치권과도 연관이 있는 인물이다. 그후 우일에게 온몸의 뼈가 아작나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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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고대산의 비밀병기격의 인물로 상당히 뚱뚱하지만 빠르고 파워가 강하다. 비록 2대1로 붙었지만 하울호를 그로기 상태까지 몰았다. 그러나 그 후 개입한 주인공에게 쳐맞고 K.O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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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열
대산파의 실장이자 고대산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인물. 싸움 실력도 나쁘지 않지만 주인공에게 1.5초만에 K.O당한다. 그 후 고대산이 한 살인청부를 대신 뒤집어 쓰고 구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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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리(이름불명)
강유나를 그로기 직전까지 몰고간 인물. 상당히 강한 것으로 추정되며 칼잡이인데 주인공에게 상처를 입힐 정도로 강하다. 그러나 자만하다가 함태수와 함께 퇴장한다.
2.1.3.3. 서민석과 부하들
- 서민석
긴 말 필요없고 넌 딱 그거야. 돈독 올라서 눈 먼 새끼.
- 강강오
- 강강오
리메이크판 최종보스. 국회의원의 보좌관. 그러나 보통 인물이 아니며 대산파의 두목 고대산 조차 쩔쩔매는 매우 위험한 인물이다. 싸우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고대산의 말로는 주인공이 대항할 생각조차 못 하게 만드는 인물이라면 서민석은 주인공보다 더 한 인물이라고 한 걸 보아 주먹도 보통이 아닌걸로 보인다. 고대산이 실패한 후 도주하려 하자 부하들을 시켜 살해한다. 제약회사 최대주주라서 돈은 엄청나게 많다고 한다. 피너츠의 두목과 동급은 되보이는 부하들은 일인당 최소한 천억을 주고 고용했다. 마지막에 박도신이 피너츠 두목에게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고 도망가다가 강유나에게 붙잡히고 피너츠 두목에게 먼지나게 터진다. 최후의 발악으로 강유나에게서 슬쩍한 권총으로 피너츠 두목을 죽이려 하지만 실패 후 검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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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서민석의 부하 3인방 중 한 명. 전직 군인이며 당시 계급은 중사. 그 실력은 울호를 단숨에 제압 할 수준이다. 피너츠 두목과 비슷하게 싸우는 듯하나 1대1로는 밀린다. 그러나 서민석의 명령에 따라 동료 우일과 다굴을 놓는다. 그 후에 혼자 피너츠 두목에게 복수하러 가지만 깨진다. 그 후로 치료 받고 있는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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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일
한상조의 부하. 체격이 좋고 주먹이 바닥을 뚫을 정도로 강한 파워타입이다. 1대1로는 피너츠 두목에게 다소 밀리는 듯한 묘사이지만 서민석의 명령으로 2대1로 싸워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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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조
서민석의 부하 중 리더격 인물로 원작의 황기당 두목 포지션. 전직 대위이며 전투 능력은 그 오세현을 간단하게 이기는 수준으로 강하다.[6] 피너츠 두목 조차도 장담 못할 수준의 실력자이며 부하들과는 달리 침착성 역시 지니고 있다. 피너츠두목을 우일과 철웅 둘이 덤벼서 이겼다는걸 듣고 장만수 정도 실력자는 될거라고 말하며 장만수의 죽음을 아쉬워한다. 마지막에는 오세현과 일대일로 싸우다가 오세현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에 쓰러뜨린다. 하지만 "지휘관(서민석)이 도망갔는데 병사가 뭘 하겠나"라는 말과 함께 오세현을 끝장내지 않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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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신
현직 군인이며 이전 한상조 양철웅의 상관. 계급은 아마도 중령.[7] 엄청난 근육질의 소유자이며 실력도 상당한 듯 싶으나 인성은 최악이다. 한상조를 포함한 자기 부하들을 돈에 팔아넘겨 그 중 일부를 죽게 만든 적이 있고, 작중에서도 임무에 실패한 부하들을 입막음을 위해 살해하기도 한다. 당연하겠지만 한상조와의 사이는 매우 나쁘다. 장만수의 죽음에도 관련이 있다. 116화부터 피너츠 두목과 1대 1로 싸우면서 일방적으로 개 터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방심하다가 맷집으로 일어서는 피너츠 두목에게 얻어터진다. 기본적인 실력은 한상조 보다도 더 위로 추정이 된다.
2.1.3.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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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표
통칭 이천불도저로 북두칠성파의 2인자. 그러나 실상은 조직내 최고의 실력을 가진 싸움꾼이다. 고대산의 사주를 받고 주인공인 피너츠 두목봐 대적하는데 이때까지의 상대들과는 차원이 다른 힘과 스피드를 보여주며 상당히 선전한다. 파괴력은 함태수조차 날리지 못했던 피너츠 두목을 펀치 하나에 날려버리는 정도.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점점 체력적으로 밀렸고 주인공이 한대 맞아주고 날린 어퍼컷에 패배한다. 결국 유효타는 하나밖에 넣지 못한 셈. 그 후 돈 받은 값을 못 했다며 강유나를 죽이려고 하며 A.S.를 하겠다고 하지만 강유나를 도와주러온 주인공에게 또다시 바로 패배한다. 어쩐지 상당히 선전했던 이전 싸움과는 다르게 몇대 맞고 바로 뻗었다. 나중에 피너츠 두목이 상대가 될 놈을 못 만났다고 하는 것을 보아 1차전에서는 봐준 듯. 전투력은 양철웅, 우일보다는 확실히 아래, 오세현과는 승부를 알 수는 없지만 나름 2차전에서 한상조에게 유효타를 꼽고 선전했던 오세현과는 달리 2차전에서 너무 순식간에 털린 것 때문에 그 이상은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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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리메이크 판에 새로 등장한 인물로 야쿠자와 줄이 닿아 있을 정도로 상당히 유명한 인물. 피너츠를 벌레 취급할 정도로 자신감은 출중하다. 마약거래뿐 아니라 여자까지 수출할 정도로 더러운 인물이나 여태껏 물증이 없어 잡아넣지 못했다고 한다. 본디 일본으로 밀수출을 감행하려 했고 피너츠가 없었다면 확실하게 성공했겠지만 어쩐지 피너츠에게 찍혀서 패가망신한다. 피너츠에게 30억 가량의 마약과 여자들을 다 털리고 피너츠의 영업장을 건드리며 조직 간 싸움에서는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빡칠 때로 빡친 피너츠 두목에게 조직 전체가 박살나는 수모를 겪는다(심지어 돈 주고 고용한 제일의 살수(?)들조차 한방에 박살난다.). 결국 공격의 최선은 방어니 뭐니 가오는 있는대로 다 잡다가 피너츠 두목을 건들지도 못하고 패배. 피너츠가 태정 무역의 중요 정보들마저 구사조에 넘겨버려 쫄딱 망했다. 마지막에는 일본으로 도망치려다 외팔 강유나한테까지 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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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파 두목
거구지만 함태수처럼 살은 아니다 (함태수도 근육에 가깝지만) 울호를 비겁하게 제압하고 피너츠 두목을 부르나 자신이 자랑하는 서북삼협이 건드리지도 못하고 아작나버리자 울호를 칼로 겨누며 협박하지만 결국 뺙친 피너츠 두목에게 원콤난다.
3. tvN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블캐스팅
자세한 내용은 더블캐스팅(tvN)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이쪽은 부담이 더욱 크기 때문에 5인 로테이션으로 운영된다.
[2]
레진에서 연재중인 리메이크판 109화에서 본인이 밝혔다.
[3]
리메이크 판에서는 그냥 죽었다.
[4]
리메이크에서 바뀐 이름이다.
[5]
연애적인 요소의 히로인이 아닌, 여성 주인공인 요소의 히로인이며 신영우 작가는 일반적으로 작품에 연애 요소를 거의 넣지 않는다.
[6]
물론 몇대 맞긴 했지만 애초에 오세현은 제대로 된 일격조차 꽂지 못하고 리타이어했다.
[7]
96화에서는 자신을 소령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는데 102화에서 서민석은 그를 중령이라고 부르다가 갑자기 또 대령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