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하트(영화)

<colbgcolor=#000><colcolor=#fff> 엔젤 하트 (1987) Angel Heart

북미 포스터 ▼
장르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범죄, 서스펜스
감독	앨런 파커
각본	앨런 파커
원작	윌리엄 요르츠버그의 소설 《Falling Angel》
제작	앨런 마셜 엘리엇 캐스트너
출연	미키 루크 로버트 드 니로 리사 보넷 샬럿 램플링
촬영	마이클 세레신
편집	게리 햄브링
음악	트레버 존스
미술	브라이언 모리스 아민 간즈
의상·분장	오드 브론슨 하워드
제작사	캐롤코 픽처스
수입사	삼영필름 시네마 엔터 [재개봉]
배급사	트라이스타 픽처스 캐스팅라인 블루필름웍스 [재개봉]
개봉일	1987년 3월 6일 1989년 8월 5일 2022년 8월 25일 [재개봉]
화면비	2.20:1 ^{4K DCP} [재개봉]
상영 타입	2D
상영 시간	110분 (1시간 50분) 113분 (1시간 53분) [재개봉]
제작비	$17,000,000
월드 박스오피스	$17,185,954
북미 박스오피스	$17,185,632
대한민국 총 관객수	107,863명
스트리밍	[[Wavve\| Wavve ]] ▶ ▶ , ▶ ▶ ▶ ▶ ▶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6]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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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7년, 앨런 파커가 연출한 공포 영화. 윌리엄 요르츠버그의 1978년 오컬트 소설 '폴링 엔젤'을 원작으로 한다. 제작사는 캐롤코 픽처스, 배급은 트라이스타.

1955년(소설은 1959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며 사립 탐정 해리 엔젤이 정체불명의 남자 루이스 사이퍼(Louis Cyphre)[7]의 의뢰로 실종된 가수 자니 페이버릿을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괴기스러운 사건들을 그린다.

2. 예고편


<rowcolor=#fff> 예고편	4K 복원 예고편
	[kakaotv(432350773)]
<rowcolor=#fff> 재개봉 예고편	재개봉 스페셜 예고편

3. 시놉시스

두 개의 영혼. 악마인가? 인간인가?
1955년, 어느 날 ‘사이퍼’라는 사람으로부터 사건 의뢰를 받은 뉴욕 사립 탐정 ‘해리 엔젤’.
세계2차대전 중 부상으로 식물인간이 되어 12년간 병원 생활을 하다
얼마 전 실종된 가수 자니 페이버릿을 찾는 일.
사건 조사는 12년간 그가 입원했던 병원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엔젤이 만난 사람들이 차례차례 시체로 발견되고 자니의 행적은 더욱 미묘해지는데…

* 출처: 다음 영화

4. 등장인물

미키 루크 - 해리 엔젤 역
뉴욕시의 사립탐정. 루이스 사이퍼의 의뢰를 받아 자니 페이버릿(조나단 페블링)을 추적하고 있다.

로버트 드 니로 - 루이스 사이퍼 역
자니 페이버릿의 병원 기록이 위조된 것을 발견하고 그를 추적해 달라고 해리 엔젤에게 의뢰한 남자.

? - 자니 페이버릿 역
해리 엔젤로부터 추적을 받는 남자. 2차대전 때 부상을 입었다고 했으나, 내과의사 앨버트 파울러에 의해 위조된 것이 드러난다.

리사 보넷 - 에피파니 프라우드풋 역
자니 페이버릿의 17살된 딸.

샬럿 램플링 - 마가렛 크루즈마크 역
자니 페이버릿의 약혼자. 자니 페이버릿이 죽었다고 한다.

스토커 폰텔로 - 에단 크루즈마크 역
루이지애나의 거물이자 마가렛의 아버지.

브라우니 맥기 - 투츠 스위트 역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자니 페이버릿의 전 밴드 동료.

마이클 히긴스 - 앨버트 파울러 역
자니 페이버릿의 진단서를 위조해준 내과의사.

엘리자베스 위트크래프트 - 코니 역

엘리오트 키너 - 스턴 역

찰스 고든 - 스파이더 심슨 역

댄 플로렉 - 허먼 와인샙 역

캐슬린 윌호이트 - 간호사 역

프룻 테일러 빈스 - 데이모스 역

5. 줄거리

===# 결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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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사이퍼가 찾던 자니 페이버릿(본명은 '조나단 리블링')의 정체는 기억을 잃어버린 해리 엔젤이었다. 루이스 사이퍼의 정체는 바로 악마. 그의 이름부터가 루시퍼에서 따 온 것이다. 또한 그가 식당에서 두 번째로 해리 엔젤과 만났을 때 긴 손톱으로 삶은 달걀 껍질을 까면서 "어떤 종교에서 말하기를, 달걀은 인간의 영혼을 상징한다고 하더군요."라고 말하면서 삶은 달걀을 먹는 장면도[8] 그의 정체를 암시하는 장면이다.[9] 자니는 최고의 가수가 되기 위해 사이퍼에게 본인의 영혼을 판 것이다. 하지만 자니는 자신이 악마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해 악마로부터 도망치고 악마를 속이기 위해 고대 문서에서 읽은, 타인의 육신으로 새롭게 부활하거나 타인의 영혼과 자신의 영혼을 바꾸는 의식을 행한다. 12월 31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나온 자신과 동갑인 한 젊은 병사를 꾀어내어 호텔 방에 끌고 간 후 고무 매트리스 위에 묶어놓고 병사의 가슴에 오각성을 새겨넣은 다음에 산채로 병사의 심장을 칼로 도려내어 먹는 의식을 행한다. 하지만 일이 완성되기 전에 자니는 징집을 당하고 전쟁터에서 사고를 당하여 기억을 잃고 12년 동안 타인의 기억 속에서 살아온 것이다.

해리가 겪은 살인 사건들(눈에 총을 맞아 사망한 알버트 파울러, 잘린 성기가 목구멍에 박혀 사망한 투츠 스위트, 칼로 심장이 도려내어진 마거릿 크루즈마크( 샬롯 램플링), 펄펄 끓는 검보에 얼굴이 박혀 사망한 에단 크루즈마크)은 모두 사이퍼의 사주를 받아 의식이 지배된 해리가 본인이 직접 저지른 것이다. 부두교의 무녀 에피파니 프라우드풋(리사 보넷)은 사실 자니 페이버릿의 친딸로, 해리는 이를 모르고 그녀와 사랑을 나눈 뒤 잔혹하게 살해한 것이다. 근친상간과 근친살해라는, 이중으로 잔혹하고 충격적인 결말이다.

마지막에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해리 엔젤은 자신과 에피파니가 사랑을 나눈 방으로 돌아갔으나 에파파니는 이미 엔젤에게 살해 당한지 꽤 시간이 경과되어 경찰들이 살인 사건이 난 장소를 조사 중이었다. 해리는 눈물을 흘리며 얼빠진 표정으로 에피파니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담담하게 말한다. 담당 형사는 해리에게 전기 의자에 앉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해리 역시 자신도 안다며 지옥에도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방에 있던 에피파니의 아들(해리의 손자)의 눈이 악마의 눈처럼 이글거리면서 해리를 노려본다.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씬과 겹치면서 모골이 송연해 지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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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2%

관객 점수 81%

국내 개봉 당시 헐리우드 100주년 기념작이라는 해괴한 홍보로 개봉했다. 물론 내용이 내용인지라 그다지 흥행은 못했다. 1700만 달러로 만들어 북미에서 1718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오컬트계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원작과 테크니션 감독 앨런 파커의 예술적인 야심이 만나 내용적으로도 비주얼적으로도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특히 비주얼적인 측면은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고 뛰어난데, 해리 엔젤의 환상 장면과 끝없이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엔딩씬은 지금도 두고 두고 회자되는 명장면.[10]

한시대를 풍미했던 섹시 심벌 미키 루크의 얼굴이 망가지기 전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11], 로버트 드 니로의 악마적인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코스비 가족으로 친근한 아역 배우 출신 리사 보넷[12]의 과감한 성인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상당히 과격한 폭력 및 섹스 묘사로 논란이 많았고, R등급을 받기 위해 삭제 후 개봉했다. 이후 무삭제 버전은 성인 관람가인 X등급을 달고 출시했다. 한국에는 잔혹성을 문제삼아 1년동안 수입이 보류되다 1989년 8월에 삭제하고 개봉하여 서울 관객 10만 7천명을 기록했다.

당시 오컬트와 부두교를 다룬 스토리가 다소 난해한 편이라는 평이 있었는데, 오컬트가 일상적인 소재가 된 요즘에 와서는 그리 난해해 보이지 않는다. 오컬트적인 소재를 다루지만 이를 풀어가는 형식은 하드보일드 탐정 영화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기 때문에 하드보일드 탐정 영화라는 측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더불어 실제 소와 돼지 창자와 심장을 써가며 만든 고어적 연출과 무속 신앙 등의 느낌이 상당히 꺼림칙하고 불길하면서 으스스하다.

다만 카리브 해의 흔한 기복 신앙인 부두교를 마치 악마의 종교로 편협하게 묘사한 것은 옥에 티. 같은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서 이슬람과 튀르키예인들의 대한 악의적 묘사로 인하여 튀르키예 입국까지 거부되다 나중에 튀르키예로 가서 사과 방송을 한 바 있어 비난을 배로 받았다. 덕분에 북중미 여러 나라에서 비난이 들끓었고 앨런 파커는 1993년 미국 내 부두교 단체에 사과를 해야 했다.

박찬욱의 영화 올드보이가 이 영화의 여러 부분을 오마주했다.

7. 여담

악마와 오컬트 소재를 다루는 RPG 게임 여신전생 시리즈에서는 이 루이스 사이퍼란 캐릭터에 깊은 영감을 받았는지, 여기서 따온 루이 사이퍼란 캐릭터를 등장시킨다. 물론 그 정체는 말할 것도 없다.

위 게임과 같은 회사의 게임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의 주인공 쿠즈노하 쿄우지는 악마와 거래를 일삼는 사립 탐정으로, 지옥에 떨어질 운명에 처하자 다른 젊은이(게임의 주인공, 즉 플레이어)의 영혼을 자기 몸에 집어넣은 후 대신 죽게 만드는 수법으로 지옥행을 모면한다. 아예 옷차림까지 해리 엔젤의 크림색 양복을 입어 오마주 캐릭터임을 어필한다.

가브리엘 나이트 [13],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14], 올드보이 [15], 메멘토 [16], 곡성 [17] 등이 이 영화의 영향을 받았다.

드 니로가 낀 반지는 앤디 워홀 등과도 작업한 유명 디자이너 알렉스 스트리터의 작품으로 이후 유명세를 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개봉 당시 코스비 가족 만세에서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 리사 보넷은 이 영화에서 과격한 노출과 연기로 인해 구설수에 올라 결국 코스비 가족 출연진에서 해고당한다. 엔젤 하트는 리사 보넷의 영화 데뷔작인데 코스비 가족에서의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기억하던 사람들에겐 당시 상당한 쇼크였다고.

영화 내에 자니 페이버릿의 생일로 나오는 2월 14일은 원작의 내용과 날짜가 다른데, 이건 사실 감독 앨런 파커의 실제 생일이다.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6] 등급분류 결정내용: 성행위 장면, 키스와 애무를 하는 장면, 머리가 터진채 죽어있는 장면, 피범벅이 되어 죽어있는 시신이 나오는 장면, 피 묻은 사람의 심장이 놓여져있는 장면, 면도칼로 사람의 목을 베는 장면 등에서 선정성 및 폭력성, 공포의 수위가 높고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청소년관람불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 [7] 해리 엔젤은 처음엔 루이스 사이피에라고 잘못 부른다. 이후에 해리 엔젤이랑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 루이스 사이퍼 본인이 발음을 정정해준다. [8] 단순히 계란을 먹는 장면일 뿐인데도 퍽 소름끼친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 많지 않지만 본 사람끼리 이야기 하면 십중팔구 이 장면을 맨 처음 떠올릴 정도로 인상적이며 꺼림칙하다. [9] 인간의 영혼을 상징하는 달걀을 먹으면서 해리 엔젤을 똑바로 바라본다. 마치 해리 엔젤의 영혼을 노리는 것처럼. [10] 해리 엔젤의 영혼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걸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11] 물론 미키 루크의 연기도 굉장히 훌륭하다. [12] 레니 크래비츠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엔젤 역할로 나온 조이 크래비츠. 현재의 배우자는 제이슨 모모아. [13] 뉴올리언즈를 배경으로 부두교를 둘러싼 남부 고딕풍의 음침한 오컬트 미스터리. [14] 망가진 삶을 사는 사립탐정이 사람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수행하다 자신과 관련된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15]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딸과 근친상간을 맺게 되고 파탄에 이른다. [16] 자신의 진짜 정체에 대한 기억을 잃고 자신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려는 탐정. [17] 기독교적인 모티브를 다른 종교( 부두교 / 무교)와 연계, 불꽃 앞에서 춤을 추며 닭들을 죽이는 종교 의식, 영화 후반 눈동자가 변하면서 정체를 드러내는 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