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동명이인 대졸 내야수에 대한 내용은 최원준(1990) 문서 참고하십시오.
KIA의 아기호랑이
2009년의 아기호랑이와 2017년의 아기호랑이
KIA 타이거즈 No.6 | |
최원준 (崔元準 / Wonjun Choi) | |
생년월일 | 1997년 3월 23일 ([age(1997-03-23)]세) |
신체 | 178cm, 80kg |
출신지 | 경기도 광명시 |
학력 | 연현초- 경원중[1]- 서울고 |
포지션 | 내야수(주로 유격수), 우익수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입단 | 2016년 2차지명 1라운드 ( 전체 3번, KIA) |
소속팀 | KIA 타이거즈 (2016~) |
등장음악 | 세븐틴 '아주 NICE' |
2015년 2회 BIC 0.412상 | |||||
황대인( 경기고등학교) | → | 최원준( 서울고등학교) | → | 김혜성( 동산고등학교) | |
2015년 이영민 타격상 | |||||
송성문( 장충고등학교) | → | 최원준( 서울고등학교) | → | 김혜성( 동산고등학교) |
KIA 타이거즈 등번호 6번 | |||||
박기남(2010~2015) | → | 최원준(2016~) | → |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야구선수.2. 고교 시절
황대인에 이어 2년 연속 KIA가 품은 야수 최대어
7년 전 야수 최대어라는 소리를 들었던 안치홍의 7년 후배이기도 하다. 2016년 고졸 내야수 자원 중에서는 최대어로 손꼽혔던 선수였고, 당초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을 염두에 두고 해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기도 했으나 논의 끝에 국내 잔류를 결정하면서 드래프트에 나서게 되었다.[2] 고교 3학년 시절 기록한 성적은 16경기 출장 타율 0.470, 출루율 0.557, 장타율 0.894, OPS 1.451, 도루 14, 홈런 4. 하지만 실책을 9개나 기록했다.
당초 서울권 팀들의 1차 지명이 유력했으나 불안한 수비력 때문인지 지명 받지 못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는 고졸 최대어급으로 꼽혔으나, kt가 해외파 남태혁을 1번으로 깜짝 지목하고 한화에서 대졸 투수 김재영을 지목하게 되자 3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KIA는 지체없이 최원준을 지명했고, 그렇게 황대인에 이어 2년 연속 야수 최대어를 지명하는 데 성공한다. 야수 최대어였던 만큼 빠른 발과 파워툴을 겸비한 내야수로 평가받았다. 다만 주 포지션이었던 유격수에서는 아직 수비가 투박하다는 평이 있어 유격수 외의 다른 포지션으로 변환하는 것이 좋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지명 후 개최되었던 세계 청소년야구 대회에서는 우익수 포지션으로 출장했다.
발군의 타격 성적을 거두면서 제2회 백인천 상 수여자가 되었다. 이는 초대 수상자이자 팀 선배인 황대인에 이어서 KIA의 2차 1라운더가 2년 연속으로 수상한 사례이다. 여기에 2015년 이영민 타격상도 수상하여 겹경사를 맞이했다.
3. 프로 시절
3.1. 2016년
퓨쳐스 도루왕2015년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2015년 10월 28일에 가는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이진영, 이승우, 신범수와 함께 포함되었다.
인터뷰를 할 때마다 팀의 레전드인 이종범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인터뷰를 하고 있고, 스카우터나 프런트에서도 인성과 실력이 뛰어난 친구라며 칭찬을 엄청 하고 있다.
2016년 3월 9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는 프로데뷔 후 첫 안타를 쳤는데 이게 기아의 유일한 안타. 기아의 노히트노런 제물을 막아주었다.
시즌은 2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퓨처스에서는 주로 외야수로 선발출장을 하면서 외야 전향 수업을 착실히 받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5월 31일, 홍재호, 윤정우, 이진영과 함께 1군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반대급부로 오준혁, 노수광, 김민우, 이호신이 함평으로 갔다.
6월 2일 김호령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인한 임시공백으로 인해 '1번타자 중견수' 로 생애 첫 선발출장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역대 타이거즈 최연소 1번타자 타이틀을 얻었다. 이건 물론 김기태의 기행 없이는 어느 구단에서도 불가능한 일이긴 하다. 첫 안타를 아직 날리지 못한 같이 1군에 올라온 친구완 달리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으나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선발 지크가 무너지는 데 일조했다.
9월 16일, LG 트윈스 경기에서 8회초 이름 값만 해도 메이저리거의 대타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닝 선두타자로 출루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득점까지는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후속 타자 2명이 너무나도 쉽게 아웃으로 물러난데다가 두 타자가 물러난 다음 김주찬이 안타를 치며 기회를 이어갔는데 이범호가 영웅 스윙으로 삼구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찬스를 무산시켰기 때문이다.
9월 18일,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는 7회초 한승혁(???) 대타[3]로 나와 윤규진의 6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9월 19일, 2번 타자 유격수로 기용되었으나 게임 초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데다가 3회초 번트실패로 병살타를 만들어버리고 결국 교체아웃되었다. 이것 때문에 경기에 졌다면 신인이든 뭐든 팬들에게 질타를 받을 수 있었지만 다행히 팀이 승리하였다. 공격과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고졸 1년차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고,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9월 21일 넥센전에서 5회 말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으로부터 투런홈런을 기록,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장식했다. 덧붙여 이날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1군 무대에서 첫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9월 23일 NC전에서 눈이 썩는 수비로 경기를 말아먹었다.
9월 25일 수원 kt전에서 6-8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2루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kt 마무리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9월 27일 광주 LG전에서 0-6으로 뒤진 9회말 1사 3루에서 대타로 나와 진해수의 5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14경기 24타수 타율 0.485 11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출장 수는 적지만 준수한 활약을 해주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와일드카드 엔트리에도 들어갈거라 예상되었지만.. 김기태의 양아들 이호신에게 밀리고 말았다.
3.2. 2017년
성장이 필요한 수비, 기대되는 공격시즌 초반 대주자 출전, 그리고 손가락 부상 이후 한참 2군에서 조율하다가 5월 20일 김주찬의 말소와 동시에 1군에 등록되었다.
5월 21일 광주 두산전에서 8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하였고 수비 실책을 적립하며 경기를 말아먹는 역적이 되었다. 타석에서도 2타수 무안타를 기록.
5월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이범호의 햄스트링으로 인한 공백으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하여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월 26일 광주 롯데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지만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5월 27일 광주 롯데전에서 9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하였고,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격에선 유망주라는 것을 증명했지만 수비는 여전히 모자라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5월 28일 광주 롯데 전에서는 안타 두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본인에게 만루 찬스가 무려 3번이나 주어졌으나 번번이 그 찬스를 무산시키고 말았다. 아직 프로 2년차다 보니 만루 경험이 없는데다가 이에 대한 부담감을 가져서 그런지 본인의 타격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라고 생각되었으나 11회말, 그 다시 돌아온 기회를 그랜드슬램으로 보답했다.
5월 30일 마산 NC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주말 롯데전과 마찬가지로 9회초에
6월 3일 8번타자 3루수로 출장해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타석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그러나 전날 삼성 전을 앞두고 등록된 김주형이 최원준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서면서 이날 경기는 여기까지였다. 최원준 대타로 나온 김주형은
6월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이범호의 대주자로 시작했다. 9회초 등장한 첫타석 2사 2,3루 윤길현을 상대로 좌익수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치며,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3점차로 벌려주어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여담이지만, 올 시즌 윤길현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이다.
7월 6일 그동안 대타로 잠깐잠깐 나왔다가 간만에 선발유격수로 출장해 3안타 1득점 도루를 기록하면서 팀의 5:3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그리고 그동안 불안하던 수비도 굉장히 깔끔해지면서 8회에는 여느 유격수 못지않는 멋진 수비를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를 다시 한껏 높이고 있다. #
7월 8일 수원 kt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서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2회초 1사만루에서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7월 22일 롯데전에서 3타수 2안타로 이날 식물타선이었던 타선에선 제몫을 했지만 2루에서의 견제사, 9회말 1아웃 상황 오버했던 뇌주루는 순식간에 2개 아웃을 당해 롯데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7월 26, 27일 sk전에서 체력관리 차원으로 결장한 김선빈을 대신해 유격수로 2경기 연속 선발출장했다. 26일에는 3타수 1안타, 27일에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4]하며 타격에서 강한 면모를 다시한번 증명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여러번 범하며 타격과는 별개로 수비는 다듬을게 많음을 보여줬다. 특히 27일 1회초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의 악송구는 그대로 실점으로 연결되며 양현종의 완봉을 날려버렸다. 팀은 9대1로 승리했다.
8월 3일 KT전에서 유격수로 출전해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승리를 견인했다.
8월 12일 LG전에서 영 좋지 못한 수비로 경기를 망칠 뻔했으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9회 무사 만루에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쳤다!!
4. 기타
2016년 내 질문을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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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 실제 성격도 상당히 조용한 편이라 한다. 이로 인해 특유의 표정인 -.- 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김광수?말수는 적으나 혼잣말을 자주 하는 편. 달리면서도 한다(...) - 인터뷰하면서 긴장해서 주먹을 꽉 쥔다던지, 100승을 한 양현종의 옆에서 다가가고 싶은 눈빛을 보내며 박수만 치는(...) 등 아직 서툰 부분이 많아 팬들이 귀여워하고 있다. 오랜만에 성장하는 선수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듯하다.
- 아버지가 광주 출신이라 문경찬의 아버지처럼 타이거즈팬이라고 한다.
- KIA 타이거즈 코치진들에게 꼬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한다.
- 중학교 때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면 중학교 때나 지금이나 외모 차이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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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현을 상대로 상당히 강하다.
5월 28일 만루홈런을 내주고 난 뒤 윤길현의 허탈한 표정이 정말 볼만하다. - 한때 MLB 진출을 꾀한 적이 있어서인지, 영어회화가 가능해서 팀 내 외국인 선수들과 대화가 자연스러운 편이다.
- 안치홍의 고교 시절과 정말 닮았다. 현재는 안치홍이 급속도로 노안이 되버려서(...) 많이 닮지는 않았다.
- 김기태 감독이 상당히 좋아한다. 같은 팀의 양현종에게도 예쁨받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