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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6:40:02

대용량 과자

파일:attachment/인간사료/snspElsp.png
대용량으로 판매 되는 누네띠네의 모습.

1. 개요2. 종류3. 관련 문서

1. 개요

벌크로 판매되는 대용량의 공산품 과자. 흔히 인간사료라고 불리기도 한다.

보통 1만원대 이하 수준의 가격으로 1kg~2.5kg 까지 구입 가능 하며, G마켓, 옥션 등 오픈 마켓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 되고 있다. 대량으로 싼 값에 입수 할 수 있는 맛난 군것질 과자 라는 점에서 가성비가 좋다는 이유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탄수화물과 설탕 폭탄이므로 뱃살이 찌는 원흉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대용량 과자를 혼자서 먹다가 붙은 살이 몇 년토록 빠지지 않고 있다는 푸념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비상 식량으로 섭취 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과자는 공기 중에 노출 되면 유통기한이 짧아져서 딱히 적합 하지 않다. 빠른 시일 내로 다 먹지 못 하면 오히려 눅눅해져 맛은 없어지고 결국 안 먹다 섭취 기한 까지 지나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 사실 처음에나 맛있지 계속 먹다보면 물리고 남은 걸 다 먹어야 할 생각에 질리기 때문에, 혼자라면 다 비우는 게 더 힘들다. 애초에 대용량 이라는 게 식당이나 편의 시설 등에서 여러 사람이 먹고 빠르게 소진 되는 상황을 상정 하여 포장과 유통을 줄이고 벌크로 싸게 판매 하는 것이지, 혼자 집에 쌓아두고 먹으라고 나온 것이 아니다. 그래도 정말 비상시라든가, 정말로 돈이 거의 없는데 살기 위해 먹어야 할 경우 훌륭한 열량 공급원이 될 수는 있다. 단 영양 밸런스가 지나치게 나쁘기에 이것만 장기간 먹는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질소과자 문제로 2014년 들어서 급속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과자들에 정면 대항이 가능한 품목이다. 코스트코에서 팔리는 커클랜드 감자칩이 900g, 5,000Kcal를 자랑하는 주제에 8천 원 근처에 팔리는 것과 같이, 수입 과자들이 1kg에 1만원대라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 사료들은 그것을 초월 하기 때문. 제품에 따라서는 2kg에 7,500원 이라는 가성비는 물론이요, 2kg*4, 즉 8kg에 3만원대라는 무시무시한 경우가 허다하다.[1] 여기다가 저런 초대용량 상품은 대부분 무료 배송이기 때문에 싸 봐야 10g 당 80원 꼴인 수입 과자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개발 의욕 떨어지게 질소를 넣지 않았다 라고 질소 과자를 조롱 하기도 한다.[2]

2015년도 ~ 2016년도 이후, 식자재 마트 같은 대용량 식자재를 공급 하는 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입 할 수 있게 되었다.[3] 온라인에 비해 비싼 값에 판매 되는데 온라인으로 주문 시 배송비 별도 지불, 배송 오기까지 소요 시간이 있기에 당장에 필요 하다 싶으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할 수 밖에 없다.

포장 봉투도 두꺼운 재질이라 쌀이나 사료 포대 같고 물론 질소 포장 따윈 없다.

자취생들이 돈을 아끼려고 인스턴트 라면과 이것만 가지고 대충 먹기도 하는데, 큰일난다. 이것과 라면만 먹으며 돈을 아낄 예정이라면, 최소한 억지로라도 채소와 과일은 먹어줘야 하며 최악의 경우도 영양제 라도 따로 복용 해야 한다.[4] 적은 비용으로 식사를 해결 하려면 차라리 소일렌트 등의 대체 식품 쪽으로 알아보자.

2. 종류


주로 대용량으로 판매 되는 과자로는 건빵, 누네띠네, 계란과자, 버터 쿠키, 사과잼 쿠키, 만쥬, 뻥튀기 등이 있다. 마치 그 형상이 대용량 가축 사료 푸대를 연상 시키기에 ' 인간사료'라고 지칭 되기도 한다.[5] 이 중 누네띠네가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주면서 대표 주자격으로 여겨지고 있다. 가장 저렴한 걸 따지자면 애초에 인간사료 비슷한 용도로 만들어진 건빵[6]이 제일 좋긴 하지만[7] 현대인에게 있어 맛이 너무 심심한 편이라, 선호도에서 아무래도 밀리는 편이다. 물론 그 건빵 특유의 밋밋하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용량으로 사서 먹고 싶어 하는 케이스는 별로 없다. 좋아하던 사람도 포대째로 먹다보면 물린다

콘칲이나 나초 같은 옥수수 과자도 인간사료에 포함 된다. 보통 730g에 4천원선이며 나초는 907g당 6천원으로 다른 대용량 과자들과 비교 해봐도 결코 비싸지 않은 수준.[8] 밭두렁 처럼 옥수수 낱알을 통째로 튀겨 파는 과자도 1kg, 2kg 단위로 대량 판매 되는 경우가 있는데[9] 이 경우 100g당 500원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쪽은 제법 특성 상 거의 사료 그 자체이므로, 인간사료 라는 이름에 가장 가깝다 볼 수 있다.

2010년대 들어서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또는 식자재 마트 같은 매장에서 대용량 과자를 많이 취급함에 따라 이런 인간사료를 접하기가 매우 쉬워졌다. 노점상에서도 종종 팔리기도 한다.

2022년 4월 기준 대략 다음과 같은 종류가 식자재, 인터넷 몰에서 팔리고 있다. 본 문서에서 소개하는 대용량 과자 종류는 그 일부분이며 더 많은 종류의 대용량 과자들이 있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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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빵 같은 경우는 2023년도 기준 심지어 10kg 한 포대에 인터넷 최저가 2만원대라는 엄청난 가용비를 가지고 있다. [2] 군대에서 동서고금으로 쓰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3] 주로 중~대용량(1kg 안팎) 봉투로 판매 한다. 2kg 이상의 대용량도 물론 판매 중. [4] 열량은 높지만 그 외 각종 비타민, 무기질 섭취는 별로 없고 소금이나 설탕은 많이 들어갔으니 절대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주로 밀가루에 유지류를 첨가해 만들어 소화가 잘 안되니 위장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식이섬유도 거의 없어 변비가 생기기도 쉽다. 영양제와 같이 먹더라도 식이의 대부분이 저런 대용량 과자 위주로 먹으면 건강 유지에 좋지 않다. [5] 심지어 인터넷 몰 등에서 판매 화면에 검색 태그로 이게 표기 되어 있다. [6] 이쪽은 1~1.5만원 기준으로 최대 6.5kg까지 간다. 이런 물품을 구매 하면 쌀 포대 2개가 날아온다. [7] 예로부터 군대에서 많이 제공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8] 참고로 6천원당 907g이라는 것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판매 하는 대용량 나초를 기준으로 설명 한 것. 일반 소매 수준에서는 이보다 꽤 비싸다. [9] 하모니콘 등으로 브랜딩 된 유사 제품. [10] 그리하야 다 대책이 있었으니... 바로 별사탕. [11] 특히 대용량일수록 가성비가 극대화 돼서 2023년도에도 건빵 10kg 대용량 포대는 2만원대 정도면 구할 수 있는데, 열량이 4만kcal 정도 나온다. 심지어 예전에는 더 저렴했으므로 극한의 가격 대비 열량비를 보여준다. [12] 대신 퀄리티는 높지만, 가성비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13] 코코볼, 콘프레이크 등 [14] 생강이나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그렇다. 물론 매운맛이 특별히 강하지는 않지만 양념맛이 좀 난다. [15] 길쭉한 모양에 김이 붙어있는 모습으로 김지라시나 고소아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16] 초코송이 안에 들어가는 작고 길쭉한 쿠키. [17] 2023년도에도 온라인 최저가 대용량 기준 1kg에 4000원 전후의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물론 택배비는 별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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