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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6:59:16

대림 데이스타

파일:데이스타125 2023.png
1. 개요2. 모델별 설명
2.1. 데이스타 125
2.1.1. VL125D (1997~2011)2.1.2. VL125Z (2011~2021)2.1.3. VL125P (2023~현재)
2.2. 데이스타 250

1. 개요

디앤에이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아메리칸 크루저 스타일의 이륜차량이다.

2. 모델별 설명

2.1. 데이스타 125

마그마의 뒤를 이어가는 대림의 아메리칸 크루저 모델이며, 통칭 '데동기'라고도 불린다.

VF 엔진을 기초로 압축비를 올리고 오일쿨러를 장착하는 등의 개량을 거친 9,500RPM에 최대 13.2 마력의 출력을 내는 배기량 125cc 공유랭식 단기통 엔진을 가진 차량으로, 한국의 도로교통법상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는 배기량 125cc 이하의 오토바이에 한정해서는 2종소형 면허가 필요없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모터사이클 입문 혹은 출근/퇴근 용도로 선택하며 2종소형 면허 준비용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뿐만 아니라 편한 자세 덕분에 퀵서비스 배달 용도로도 많이 이용되며, 이륜차로 전국일주를 가고자 하는 사람들도 데이스타를 고려한다.

아저씨들이 많이 좋아하는 미국의 할리데이비슨 사(社)의 오토바이들과도 유사한 아메리칸 크루저 스타일에, 퀵서비스 라이더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또 멋을 내기 위해서 배기량에 비하면 무거운 휠과 머플러를 장착하고 있어서 젊은 층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퀵서비스 라이더들 덕분에 소모품들만 잘 교환해 준다면 내구성 하나는 끝내준다는 것이 입증되었다.[1]

대림에서 데이스타를 출시할때 나름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부분으로는, 전륜 브레이크의 캘리퍼와 마스터 실린더가 일본의 닛신 사(社)의 라이센스 생산된 제품이며 쇽업쇼바는 쇼와제 가스식 쇽업 쇼바이다.[2]

2.1.1. VL125D (1997~2011)

파일:데이스타 1997.jpg
1997년에 첫 양산 및 출시되었으며, 기존 로드스포츠 모델의 대명사인 대림 마그마를 이어 많은 개선점과 함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나온 제품이었기에 인기가 꽤 많았다.
2009년에는 New 모델을 출시하였고 상품성 개선을 위해 연료분사 방식이 캬브레터 방식에서 인젝션(EFI)으로 바뀌었고, 블랙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었다.

2.1.2. VL125Z (2011~2021)

파일:데이스타 125 2011.jpg
2011년에는 All-New 모델을 출시하며 오래된 디자인의 무거운 휠을 버리고 개선된 디자인이 적용된 가벼운 휠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전륜 디스크, 후륜 드럼 브레이크였으나, 전후륜 모두 디스크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리어 쇽업쇼바는 모노에서 더블 크레들로 변경되었다.

2.1.3. VL125P (2023~현재)

파일:데이스타125 2023.png
2023년 새롭게 디자인한 데이스타 125를 DNA모터스에서 선보였는데 디자인이 끝내주게 뽑혔고 UHR125로 인해 신뢰도를 회복했는지 초도물량이 완판되었다고 한다. 이전의 데이스타는 아저씨들이나 살 그런 디자인이었는데 2023년 판은 캐쥬얼한 크루저타입으로 확실하게 개선되었다. CBS를 기본 장착하고 LED 헤드램프/DRL를 장착했다. 다만 스위치들이나 계기판 등에서 구식 부품들이 자잘하게 보이며, 미터식 주행거리계를 아직도 쓰고 있다.

기존 설계를 유지하면서 꽤 많은 변화를 이뤘다.

2.2. 데이스타 250

파일:데이스타 250.jpg
데이스타 125의 늦둥이 동생이라고 볼 수가 있는 250cc 엔진 배기량의 파생 모델이며, 통칭 '데둘반'으로도 불린다.

대림에서 라인업의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는지, 2013년에 VJF-250의 배기량 250cc 수랭식 단기통 DOHC 엔진을 이용한 아메리칸 크루저를 개발하였다. 8,000 RPM에 최대 22.5 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엔진은 VJF-250과 동일하다. 그러다보니, 정말 편한 포지션을 가진 아메리칸 크루저지만 동시에 네이키드의 주행 감각을 가진 희한한 모델이 되어버렸다.

디자인에 대한 지적이 많은 편이지만, 엔진은 이미 다른 모델에서 내구성이 입증된 만큼 별 얘기가 안나오고 있었으나 초기 모델은 냉각수 라디에이터의 연결부가 터지는 일이 종종 있었다.

데이스타 250이 출시 될 때에는, 나름 대림에서 스쿠터 몇개를 돌려막기해서 출시 할 때보다는 신경을 써서 홍보를 하였지만 흥행은 참패하였다.

허나, 그래도 의외로 되게 잘만든 모터사이클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이, 출시와 동시에 한 남성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 여행에 타고갈 오토바이로 데이스타 250을 지원해 준 적이 있었는데 큰 고장도 잔고장도 전혀 없이 무사히 다녀온 사례가 있다.

2017년을 끝으로, VJF와 마찬가지로 더이상 생산을 하지 않고 있다. 해당 수랭식 엔진으로는, 이제 스쿠터 라인업에만 집중하려고 하는 듯 하다. 관련 기사


[1] 특히나 1999년식 모델이 퀵서비스 용도로 아직도 현역으로 달리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2] 옛날 것은 진짜 쇼와가 들어가서 내구성이 좋으며 지금도 멀쩡한 차량이 있는 반면에, 요즘 것은 쇼와는 쇼와인데 OEM 제품이다 보니 내구성이 떨어진다.